::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15 20:30
근데 어쩔수 없기도 했겠네요. 인터넷은커녕 pc도 귀할때라 재택은 불가능하고, 회사를 갑자기 하루 멈춰버릴수도 없고, 설령 사장이 그런 결단을 해도 통신까지 끊기면 연락도 못해주고...
역시 인권신장 일등 공신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입니다.
23/07/15 21:17
초등학교 저학년때 다리가 잠겨서 학교 못 갔던 경우가 딱 하루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학교를 가려면 반드시 건너야 했던 대형 천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복개했다가 지금은 청계천처럼 다시 생태공원화 복원) 폭우로 다리가 잠겨서 갈 수가 없었죠. (대략 다리와 천이 3미터 이상 됩니다.) 그때 만약에 어른이거나 고등학생쯤 되었으면 그냥 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23/07/15 22:37
천재지변은 아니고 등교하러 집 나간순간 단독주택 3층에서 계단으로 1층까지 우당탕탕 굴러떨어졌었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안죽은게 다행) 병원 입원이 아니라 엑스레이 찍고 부러진데 없다니까 등교를 당했죠(엄마에 의해) 크크ㅠㅠ
23/07/15 22:47
90년대는 모르겠고..2000년대 넘어서 회사다닐때 대치동쪽 잠겼는데..
가슴까지 물이 차 올라서 출근하는데 핸드폰 위로 올리고 갔어요... 그리고 대단하다고 느낀게 바로 양말, 팬티등을 입구쪽에서 가판올려서 파는 분이 나타남... (회사에서 직원끼리 가위바위보해서 한명이 다시 물에 들어가서 사러갔다옴..)
23/07/15 22:51
허리까지 올라오는 물난리도 겪었는데...그래서 학교에 늦게 갔습니다. 9시 30분인가..
제 친구도 그 때 등교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둘은 담임선생에게 귀싸대기 풀스윙 10대와 빠따 10대를 맞았습니다. 그게 당연하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이라면 당연히 학교도 휴업이겠지만
23/07/16 14:14
맞습니다.
물 불어나는게 생각보다 빨라서 그냥 길을 가던 중에 물이 불어났을 뿐입니다. 연락할 수단도 없고 하니 그냥 가던길 빨리 가는게 비를 피하는 방법인거고요. 집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잠겼다면 안가는 사람도 있었을거고요.
23/07/16 21:32
님 보기에는 미개할줄 모르겠지만
위헤대가 미개해 보일정도로 열씸히 일해서 우리나라가 이정도로 급속성장 한겁니다 그런 사정은 알고 계시는지 이상 미개하게 일했던 사람입니다 댓글 하나에 사람 마음이 울적해 지내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갑는다죠 반대도 성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