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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21:02
진짜 정가제 이후로 사는 책 10분의1로 줄었음...
1. 정말 필요하거나 보고싶은 책만 보면 되지' 2. 그런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책은 남도 다 비슷함 3. 집근처에 늘어나는 공공도서관 4. 일단 도서관 검색부터 할까? 있네?
23/07/20 21:03
웹소설이나 만화, 웹툰 이런 거에만 적용 안 하면 됩니다.
죽은 시장은 죽은 시장 그대로 내버려두고 성장하는 시장만 안 건드리면 됩니다. 이미 한국 문학 시장은 죽어버렸어요.
23/07/20 21:13
뭐, 할말이야 많지만 어차피 대세가 죄일려고 하는 것 같은데 화내봐야 손해만 보니...
알라딘 기대별점 박박 긁기, 가족 계정까지 긁어모아 동네 도서관 희망 도서 신청하기. 다시 읽을 부분 스캔해 개인 보관하기, 좋게 읽은 책은 6개월 후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하기... 무엇보다 가진 책 여러 번 읽기... 뭐 이렇게 적응해 나가야죠.
23/07/20 21: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80630?sid=102
[헌재, 도서정가제 합헌 결정…"문화적 다양성 보존 필요"] 2023.07.20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간행물 유통 질서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써 출판산업과 독서문화가 상호작용해 선순환하는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보호·조성하려는 이 사건 심판 대상 조항의 입법목적은 정당하다"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종이책 매출이 감소하고 지역 서점의 매장 수가 줄어든 것은 사실" ["이는 인터넷 발달과 같은 사회 경제적 환경의 변화가 초래한 결과로 도서정가제와 같은 독과점 방지 장치가 없었다면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을 것"] "종이 출판물 시장에서 자본력, 협상력 등의 차이를 그대로 방임할 경우 지역 서점과 중소형출판사 등이 현저히 위축되거나 도태될 개연성이 매우 높고 이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화적 다양성 축소로 이어진다" "가격할인 등을 제한하는 입법자의 판단은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 흠...헌재가 원래 이렇게 판단해도 되는거...였죠?
23/07/20 21:22
저는 당근으로 중고책 사기 + 도서관에서 책빌리기로 책 사지 않은지 꽤 되었습니다.
도시정가제가 책을 싸게 팔 수 있는 자유, 싸게 살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하는 악법입니다. 적어도 안팔리는 책은 1,2년 지난 후 대폭할인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대로 불태워 버린다 하니 너무 아깝습니다.
23/07/20 21:57
전자책을 건드린다라.
전자책 가격이 보통 도서보다 30%가량 저렴한데 그꼴 못보겠다는 건가요? 올해 전자책 입문해서 신나게 읽으며 모으는 중인데 곤란한데...
23/07/20 22:46
무슨 일이 있어도 웹툰, 웹소설, 전자책 시장 빨대 빨아먹겠다 움직임도 같이 있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몇년 간 줄기차게 나서고 있어서.. 솔직히 좀 역겹습니다.
23/07/20 23:38
책 사면 공간만 차지하는거 절대 안사야지 다시 한번 다짐을 크크크 책장에 업데이트 안한지 꽤 됐네요.
웹쪽만 안건드리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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