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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08:14
물과 불의 노래 한국인은 못 참죠 크크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영화보다 엘리멘탈 보는 게 훨씬 나을 정도로 요즘 다른 작품들이 처참...
23/07/24 08:22
화려한 볼거리와 좋은 음악. 가벼운 멜로. 가벼운 은유를 통한 시사점 제시. 부담스럽지 않은 스토리라인.. 뇌절하지 않는 결말까지.
참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라도 잘되서 다행이에요
23/07/24 08:22
지금 가족영화로 볼만한게 진짜 없긴 하죠 크크
바비는... 페미 영화냐 아니냐 두고 싸우던데, 솔직히 본 입장에서는 페미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재미가 없더라고요. 미임파7은 재미있기는한데, 파트1/파트2 분리된건 그렇다치고 향후 파트2를 고려했을 때 파트1이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마무리 지어놨고요. 오펜하이머도 개봉은 안했지만, 가족영화로 볼만한 주제는 아닐듯 하고요.
23/07/24 09:45
신기할게없는게 한국에서 바비가 인기있던적이없으니까요. 어릴적 애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은 다른거라서.
해외는 어릴적추억이 있으니 먹히는거고
23/07/24 08:28
뭔가 초반에 안 들어와도 잘만들든 관객취향에 맞든 잘 나가는거보면 관객들이 대책없이 안 보고 다니는건 아닌데
롱런, 역주행은 어째 올해는 다 애니메이션같은..범죄도시는 롱런이라고 보긴 애매하고
23/07/24 08:50
음 제가 역대 픽사 애니를 거진 다 봤는데 그냥 소위 말하는 초 갓작들 (토이스토리, 업, 월E, 코코, 소울 등)하고는 못비비고요
인사이드 아웃 정도...? 저는 개봉하자 마자 본거라 그때는 뭐 이렇게 흥행도 안하고 그래서 무난하고 평범하게 잘만든 픽사영화네. 하고 말았습니다.
23/07/24 09:21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평작보다 조금 못합니다
그냥 대진운이 좋은 편... 물론 제 기준 평작은 코코입니다 흐흐 픽사놈들아 그러게 잘만들어서 평균치 높여놓으래?
23/07/24 10:18
뭔가 대단한걸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고, 그냥 보면 부담없이 뇌부하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작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습니다.
23/07/24 09:09
영상은 만족스러웠는데 캐릭터성(특히 여주)이나 스토리는 그닥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역대 애니 중 3위급 흥행은 의외지만 그래도 돈이 아깝진 않았으니까 볼 영화가 없는 와중에 관객이 몰릴만도 하네요
23/07/24 09:10
[이동진 평론가 최근 영화 평]
<바비> ★★☆ 컨셉트가 영화보다 크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예상하지 못한 액션은 거의 없지만 단계마다 그렇게 끝까지 밀어붙이는 액션도 거의 없을 것이다. <엘리멘탈> ★★★☆ 개념의 시각화와 공간적 상상력에서 창의성이 빛난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어드벤처 무비 고유의 활력과 흥분 대신 향수와 예우.
23/07/24 09:13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K-드라마 정서가 있어서 한국인에게 더 익숙한 맛이에요
능력있는 가난한집 여주, 부잣집 도련님 남주,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전개. 감독이 한국계여서 한국문화가 영화에 녹아있는 것과는 별개로... 큰 줄기는 신데렐라 스토리지만 주인공이 자주적으로 진짜 자아를 찾아나가는 내용이라 젊은세대 특히 젊은 여성세대에 어필할만한 요소가 많죠
23/07/24 09:41
제목이 디즈니 픽사인 이유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기록은 디즈니의 겨울왕국1,2이니 마케팅을 위한 수식어겠군요. 아니면 픽사란 말을 단독으로 안 쓰던가요
23/07/24 09:43
몇몇 아쉬운 점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그냥 평타 이상은 친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한국식 러브 스토리 전개의 클리셰 범벅인데, 거기에 만화적 상상력이 들어가서 클리셰를 살짝 비튼다는 느낌을 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신선하더군요. 뭐, 적어도 돈이랑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기회가 된다면 감상문을 한 번 써보고 싶다든가, 블루레이 나오면 사서 소장해 놓고 싶다든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23/07/24 11:18
20년전 영화인 '니모를 찾아서' 의 경우
제작비 1200억, 박스오피스 흥행수익은 4300억입니다. 박스오피스 이외 머천다이즈 수입은 보통 박스오피스 3배 잡고요
23/07/24 10:01
스토리 등은 좀 식상... 뭔가 비틀만한 구석이 많았는데 안비틀어서 아쉬웠어요.
주인공등 서사가 좀 약하기도 하구요 (유리공예를 왜 좋아하게 됐는지, 그게 불의 능력 중에서도 특별 한 건지도 안나오고) 그래도 영상미가 매우 좋아서 돈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엘리멘탈 시티의 세계관도 재밌었구요. 흥행하면 속편제작하기 좋을것 같더라구요
23/07/24 14:25
엘리멘탈은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했겠지만 영상미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상상력이 진짜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편이 나온다면 불 이야기뿐 아니라 다른 원소들 이야기도 나올 것 같은데 꼭 2쳔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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