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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10:39
멀티태스킹 하기, 오지 않는 미래 걱정.. 2가지가 저한테 있네요.
안좋은건 아는데 어떻게 안할 수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자주 의식처럼 안해야지 하는데 저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구요.
23/07/25 10:44
많은 자기계발서적에서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포인트고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는게 결과물로 비교하면 더 빠르더라고요.
23/07/25 10:48
그렇군요.
항상 그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기중심적으로 마인드컨트롤하고 살았던 게 실제로 제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네요..
23/07/25 10:43
뭔가 공감가네요. 예전에는 진짜 수많은 커뮤니티와 sns를 하면서 제가 하지 않아도 될 걱정, 분노, 울분을 토해내며 세상이 왜 이러나,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중 대다수가 저와 상관없거나 제가 고민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하던 커뮤니티 거의다 정리하고 적게 보니 훨씬 나아지더군요. 스스로를 스트레스라는 자극에 계속 노출시키면 이것도 중독이 된다는데, 자신을 굳이 그렇게 혹사시킬 필요는 없죠.
23/07/25 10:52
실제로 뇌건강에도 상당히 안좋은 일로 알고있습니다. 뇌 자체가 여러 일을 동시에 하도록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지속적인 멀티스태킹을 할 경우 뇌 기능을 망칠수 있다고 하죠.
23/07/25 11:31
제가 되는 유일한 멀티태스킹이 배경으로 음악을 깔면서 다른 시간가는 작업을 하는건데, 이건 괜찮은것 같네요.
침착맨, 슈카월드 틀어놓고, 게임을 한다던지,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문서작업을 한다던지 이런종류. 학습엔 효과도 별로고 안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7/25 13:44
멀티태스킹이 익숙해지면 장시간 한가지에 오래 집중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근데 이게 다들 그러면 세대가 변한거라 세상도 거기에 맞춰 바뀌기에 미래엔 어쩔지 모르겠어요. 예를들면 지금도 영상이 쇼츠위주로 인기고 유행하는 노래들도 점점 길이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요새 어지간하면 3분초반에 끝나고 슈퍼샤이는 2분35초
23/07/25 11:01
요즘 멀티태스킹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뭐 하나 진득하게 붙잡을 수가 없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 자연스럽게 뭘 해도 별 감흥이 없고 성취감도 떨어집니다.
23/07/25 11:28
[집중하는 삶이 최고의 삶이다]
그런데 뇌에 해로운 멀티태스킹은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두 개 이상 하면서 계속 전환하는 걸 말하는 것이지, 설겆이 하면서 음악 듣기나 빗소리 들으며서 책읽기 정도는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익은 없지만요. 요는, 합쳐서 자기 인지력을 넘는 일들을 계속해서 전환해서 하면 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작업끼리 전환할 때 들어가는 인지력도 상당하다는 거죠.
23/07/25 11:51
의사인 지인은 멀티태스킹이 뇌에 안 좋으면 운전하면서 라디오/음악 듣는 것부터 금지시켰을거라면서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더군요. 크크...
23/07/25 12:21
과거에 머무르고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게 사실 인류 진화상에 생존의 원동력이었다는 걸 피쟐에서 본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생존 기제가 오히려 해악이 되다니 진화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흐흐
23/07/25 12:28
크크 회피하기는 사실 난이도 높은 겁니다.
이거 반대로 한다고 무작정 돌진하다가 더 뚜드려맞아봐서 회피한다 안한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피할 상황인가 아닌가 판단력을 키우는게 더 중요함
23/07/25 13:01
[오지 않은 미래 걱정]
제 개인적인 경험상 이거 과하면 참 안좋은것같아요 거시적으로 앞으로 닥칠 가능성이 꽤 높으면 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이해라도 하겠는데 되돌아서 보면 숫제 망상에 가까운 거 때문에 피곤했던 적이 꽤 있었어서….
23/07/25 13:55
살면서 겪게되는 정신적 데미지중 실제 나에게 일어나는일로 입는 데미지 10% 미만이더군요.
내가 경험한 안좋은일을 회상하면서 입는 데미지 60% 내가 경험할지 모를 미래를 걱정하면서 입는 데미지 30% 정도 되는거 같길래 그냥 실제일어나는 10%의 데미지만 받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그 10% 사실 그냥 무시해요. 걱정을 부추기는 뉴스도 안봅니다 그래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23/07/25 23:35
문제인게 10%확률로 찾아오면 J인 사람들은 빨리 대책을 세워야 되서...
그 사람들은' 역시 걱정하던게 일어났구나 난 미리미리 대비해놓길 잘했지!' 이 마음이 너무 커요. 옆에서 보면 또 새로운 미래 걱정.
23/07/25 14:40
맨 끝에 2개는 내가 안하고 싶다고 안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데...
멀티태스킹은 자주 언급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롤할 때 미니맵을 안보고 글로벌 궁 있는 챔피언을 안합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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