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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9 14:34:00
Name Avi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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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kieran_belshaw_battle_of_bastards_shieldwall_v005.jpg (570.2 KB), Download : 71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Subject [서브컬쳐]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데 이상하게 느끼는 장면 (수정됨)






총이 있는 세계관에서 360도에 가깝께 포위하는 방식....

저러면 반대편 우리 병사 맞을 수 있어서 못 쏘는데 의미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군알못이라 몰루? 실제로 작전을 저렇게 짜시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아래 왕좌의 게임 짤처럼 냉병기 시대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어제 D.P 시즌2 보다가 또 비슷한 장면 나와서 생각났습니다. (김루리 포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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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레인
23/07/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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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로를 막는거죠....
23/07/29 14:37
수정 아이콘
퇴로를 막는거야 당연하지만 총을 들고 조준하고 있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오히려 오발나서 우리편 다칠수 있는거 생각하면

평소에 총도 아래나 위쪽으로 파지하게 하는거 생각하면....저 개인적으로는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퍼블레인
23/07/29 14:4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사살이 아니라 제압을 목적으로 포위하는거라 그렇습니다

쏜다는 목적보다는 둘러싸서 조준하여 퇴로가 없음을 보여주고
여차하면 발포할 수 있는다는 위협으로 상대방 전의를 꺾는게 주목적입니다

중세시대 포위섬멸과는 목적성이 다릅니다
Janzisuka
23/07/29 14:43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상황이라면 손가락은 넣지 않을테니..?
만찐두빵
23/07/29 14:39
수정 아이콘
압박용 아닐까요?
방과후티타임
23/07/29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DP 앞에 보다가,
수류탄을 들고있는 상대를 저렇게 포위하는게 맞나 싶긴 했습니다.
23/07/29 14:45
수정 아이콘
빨리 흩어지고 원거리 저격(준위가 하고 있었음)

하는게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하얀사신
23/07/29 14:41
수정 아이콘
영화적 표현이겠죠. 화면에 담아야 하니까요.
같은 상황의 소설이었다면 저럴 필요는 없을거에요.
Janzisuka
23/07/29 14: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1. 도주로 차단 및 시야제한
2. DP 장면의 경우 심리적 압박 + 대화시 주변 경계에 의한 정신적 쇠약
3. 권총의 경우 조준 사격 상태이며 전원 발포가 아님
4. 보통 한쪽 돌파를 노릴 경우 해당 인원은 좁은 도주경로 열어주고 반대쪽 인원 사격 및 오탄가능성 적은 포지션 사격 순

포위했다는것은 사살하겠다가 아니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당
Janzisuka
23/07/29 14:46
수정 아이콘
+ 수류탄 들고있다면 거리 벌려야...우선 권총이 인질에게 고정중 대화중이니...
만약 권총이 인질 방향에서 벗어나 포위중인 인원이나 발사반경 밖으로 돌아가면 바로 쏴야
23/07/29 14:47
수정 아이콘
보통 미국영화를 보면 은폐엄폐하고 대치하는 상황에서(사방에 경찰차있고 뒤에서 조준)

우리편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황에서 투항 종용하는 식으로 하는데 좀 느낌이 다르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Janzisuka
23/07/29 14:49
수정 아이콘
미국 영화에서 제 기억으로는 우선 총기범인이 대응 사격 등을 하는 케이스가 떠올랐구요
저런 비슷한 케이스가 떠오른건 폰부스 이려나요.
10빠정
23/07/29 14:5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포위했다는 느낌도 확들고~
형!!T야?
23/07/29 14:58
수정 아이콘
어케 알았...
대구머짱이
23/07/29 15:01
수정 아이콘
별개로 DP2는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네요 1에비해..
인상적이잇던건 손석구의 연기력?
아케르나르
23/07/29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경우에 글쓴 분이랑 같은 생각이 들어서 몰입이 잘 안 되더라고요.
더쿤더
23/07/29 15:19
수정 아이콘
아래쪽으로 쏘면 되잖습니까...다리쪽으로 쏘면 아무 문제 없을듯..
23/07/29 15:19
수정 아이콘
다찌마와리
23/07/29 15:33
수정 아이콘
압박감 주는 연출아닐까요
세피롱
23/07/29 15:3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건 영화적 엉터리 연출이죠.
레이저 조준기 장착해서 하는
우리나라 실제 야전 전술훈련 할때도
포위망 구축시 사선 방향 계산 잘못해서
아군 총에 맞는 판정 뜨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게 나오는데요.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경찰들이
범인 포위하고 사격하다 사선 겹쳐서
사고사 하는 경우도 나오구요.
실전에서 저렇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23/07/29 16:37
수정 아이콘
차단선 점령은 현실에서도 있는 전술인데 교전사거리가 있다보니 당연히 한 눈에 안 잡히고 전술지도를 읽어야 감이 잡힐 정도로 서로 거리가 되죠. 그래서 그걸 조율할 전령과 무전기가 중요하고요.

하지만 영상매체는 그건걸 모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이해해야 팔리기 때문에 많이 희생되기도 합니다. (밀덕이라고 주어진 영상상황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도 별도고요). 다만 이번 DP 시즌 2는 시작보다 힘을 더 준건 좋은데... 지난 시즌이 좋았던 이유를 치우는데 힘을 많이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지금 듭니다
23/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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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영화 로닌 보면 작전 세울때 포위가 아니라 마주보지도 않게 병력 배치 하면서 사선이 같은편을 향하지 않게 계획 짜는게 나오죠....
23/07/29 20:10
수정 아이콘
저희 삼촌이 최전방 수색중대 출신인데, 군복무 중 무장공비가 넘어왔답니다.
무장공비를 갈대밭에서 저렇게 둥글게 포위했는데,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두겹세겹네겹 몇겹을 포위했나봅니다.
발포명령이 떨어졌는데... 다들 무서워서 머리는 처박고 방아쇠만 당기는 바람에 앞사람들이 뒷사람 총을 맞아서 엄청나게 죽었답니다.
포복상태에서 다들 엉덩이를 맞고 죽었다고.
그 일 다음 아버지와 어머니가 삼촌을 면회와서, 삼촌이 아버지 어머니 잡고 그렇게 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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