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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01 12:42:39
Name 길갈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배가 벌렁벌렁


타고 있는 내 가슴도 벌렁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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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23/08/01 12:45
수정 아이콘
어...고잉메리호?
스덕선생
23/08/01 12: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문의하면 지금까진 문제 없었다는 답이 돌아오죠 크크

아니 문제 없었으니까 내가 타고 있는거겠고, 앞으로 내가 그 없던 문제를 만날거 같다니까...?
그루터기15
23/08/01 12:52
수정 아이콘
용접 흔적이 있네요
23/08/01 12:52
수정 아이콘
여행지에서 두근거리는 마음
23/08/01 12:55
수정 아이콘
배가 숨을 쉬네
시린비
23/08/01 13:08
수정 아이콘
찢어진거 용접해놓은거 다시 벌어진건감..
QuickSohee
23/08/01 13:09
수정 아이콘
아찔하네
의문의남자
23/08/01 13:13
수정 아이콘
너무 위험해 보이네유.
초현실
23/08/01 13: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난간이라 다행이라 해야할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1 13:17
수정 아이콘
저런거 신고하면 바로 폐선처리하려나요
raindraw
23/08/01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저걸 타고 있었다면 가슴이 벌렁벌렁 하겠네요. 구명용 조끼 부터 살펴볼 것 같습니다.
23/08/01 13:38
수정 아이콘
이미 한번 용접을 해놓은 ;;;;;;;;
워렌버핏
23/08/01 13:58
수정 아이콘
선체 측면에 붙는 보가 크랙이 난건데 침몰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만 승객입장에서는 불안하긴 할 것같습니다.
샐러드
23/08/01 13:4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철근 빼먹은 건물에 댓글 달린거 보고 생각했습니다.
[저거 문제없다~ 난 전문가인데 우리 가족 데리고 들어가 살거다]
이 나라는 양심이 아니라 안전 불감증이 문제에요
소독용 에탄올
23/08/01 14:44
수정 아이콘
자기 목숨도 뽑는 뽑기의 민족....
완성형폭풍저그
23/08/01 14:54
수정 아이콘
야야 안죽어 안죽어~
23/08/01 15:10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비꼴 일이었나 싶은데, 불감증이 아니라 가인적 판단으로 볼 때 그 리스크는 그정도 수준이라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물론 선생님 보고 들어가 살라고는 안합니다.
이해를 바라지도 않지만 그 행위를 안전 불감증이라 하셨으니 왜 거주조차 못할 정도로 안전하지 않은지는 설명을 해주시면 낫지 않을까요.

설마 아 모르겠고 철근 없데잖아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
아몰랑 이런건 아니시죠?
샐러드
23/08/01 15:43
수정 아이콘
설명하는 건 전문가가 해야지 왜 무지한 대중에게 설명을 요구합니까? 이것도 [공부하세요]인가요?
쩌글링
23/08/01 16:02
수정 아이콘
입증은 주장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강력한 주장은 강력한 증거에 기반하죠, 내 옆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느냐가 아니구요.
누군가를 비난할 땐 발언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입증은 '난 전문가 아님'이라고 도망갈 수는 없습니다.
샐러드
23/08/01 16: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나 전문가임' 하는 사람도 그다지 신빙성 있는 증거를 가져오지 않았거든요
23/08/01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누굴 설득할 생각도 아니고 이게 어느정도 냐고 하시길래 나라면 가족 데리고 그냥 살겠다 정도로 말씀 드린거고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치보다 충분히 높기 때문에 전면 재시공까지 갈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중)
저의 판단 근거 : 가장 중요한 압축강도가 기준 이상으로 충분히 높게 잘 양생 됨.

2. 전단 보강근 누락에 대해서만 발표된점
저의 판단 근거: 최소 주근 부근은 멀쩡히 잘 들어갔을 거라는 반증. 주근 빠졌으면 이걸 빼놓고 보도할 이유가 없죠. 대서특필 되었겠죠.
전제 1의 양생이 다 되서 강도가 충분한 상황에서 일부 전단보강근 누락만 확인 된 정도라면 구조상 붕괴를 걱정할 단계는 아닐 것.

그렇기에 현 상황으로는 재시공 할 정도는 아니며 보강도 해준다 하고, 딱히 가족 데리고 살지 못할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개인적 생각이고요.
저에게 안전 불감증이라고 비난 및 조롱하신데 대한 근거를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샐러드
23/08/01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만 안전불감증은 한국 전반적인 문제이지 니플님을 콕 집어 당신의 문제라 한 적 없습니다.

이번 사태 때문에 시작된 전수조사로 보강철근을 빼먹은 게 들켰으니 보강을 하겠다고 둘러댄 것이겠죠? 만약 들키지 않았다면 보강은 절대 안하고 웃으면서 입주민을 받았겠죠. 니플님 혼자 진실을 알고 있었다면, 보강 안해준다고 해도 들어가 사실 겁니까?

퍙소에 잘하는 게 아니라, 어딘가 곪아터져서 썩은게 눈에 보일 지경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고치는 행태가 싫습니다. 안전기준을 넉넉하게 잡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이 넉넉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서 조금씩 넘어가는 게 안전불감증이구요. 니플님이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기준이 넉넉하니까 조금 어겨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옹호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23/08/01 17:42
수정 아이콘
네. 이정도라고 하면 사실 저는 보강 안해도 살긴 할거 같아요. 다만 이게 남에게 괜찮으니 그냥 살라고 추천한다는건 아닙니다.

전단 보강근의 중요성이 (이것도...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뭔가 실제보다 상당히 과하게 부풀려진 부분도 있긴 하다고 보고요.
워렌버핏
23/08/01 13:51
수정 아이콘
금이간 부분을 용접한 것 같은데 용접부위를 깨끗하게 그라인딩 안하고 그냥 대충 용접한 것같네요.

그리고 비드 모양으로 보아 아크용접으로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데 선체 재질에 맞는 규격 용접봉을 쓰지않은걸로 보입니다.

비드가 저런식으로 크랙이 나는 경우가 재질에 안맞는 용접봉을 사용할 때 흔히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보통은 실금이 나는데 용접시공 부위가 선체라서 계속 충격이 가해지니까 크게 금이 간것으로 보이네요.

비드 모양도 균일하지 않은걸로 보아 용접사 기량도 별로같습니다.
23/08/01 17:10
수정 아이콘
어... 뭐하시는 분이시죠 ?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군요 (3번째 줄은 잘 모르겠지만)
워렌버핏
23/08/01 19:50
수정 아이콘
현직입니다. 크흠...

참고로 저렇게 응력이 많이 받는 부위는 개선시공(용접봉이 속까지 침투하게 대각선으로 모제를 갈아냄)을 해야하는데 그냥 금갔다고 위에 용접으로 덮어버린것같아요.

그럼 아무리 용접을 잘해도 다시 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용접 전작업 미흡 + 규격 용접봉 미사용 + 용접사 기량 미달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작업같습니다....
23/08/02 08:05
수정 아이콘
어우... 저도 근래에 비슷한 직종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용접기호 해석이 너무 어려워서 참 힘드네요.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기호랑 실도면 기호랑 매칭을 잘 못하겠읍니다... 유유
23/08/01 14:27
수정 아이콘
두쪽나면 스파이더맨이 와서
거미줄로 묶어주는 건가요?
사람되고싶다
23/08/01 14:31
수정 아이콘
어디려나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건너는 배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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