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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19:10
자기 한창 때의 인생을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바로 태워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했는데 꽤 많더라고요... 넘 안타깝
23/08/01 19:13
공무원이 요즘 인기가 없다고는 해도 좋소에 비하면 좋죠..
공무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생각이 들면 대기업을 가야.. 대기업도 더러워서 못해먹겠단 생각이 공무원 때보다 더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돈은 되니까….;;
23/08/01 20:08
토목공무원 업무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소처럼 야근 철야만 계속 해야하는 것보단 적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민원인 상대면 정신적 피로는 장난 아니겠지만.
23/08/01 19:20
제 친구는 10년 고시원에 있다가 교회 직원으로 갔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10년 했지만 교회공부는 40년을 했으니.
어디 강원도에 혼자 떨어뜨려놔도 대뜸 거기 교회 찾아가서 목사가 오오 이런 인재가 오다니..! 하면서 환영할 사람이니.
23/08/01 19:33
그래서 사회경험 한번 해 보는것도 좋죠.
저도 사서과 나와서 도서관쪽 일 했는데 사회성 떨어지는 성격탓에 안 맞아서 관두고 우연히 비파괴검사 계통 일을 했는데 이거 너무 잘 맞아서 지금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혹자 입장에선 지금 다니는 회사가 좋은 회사일 뿐이지 직업 자체 인식이나 실제 업무량이나 사서가 낫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요.
23/08/01 19:34
서순이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두번째 회사도 악덕(?) 기업이었는데, 첫번째 회사가 블랙기업 뺨치는 수준이라... 정말 천국이었습니다. 제가 잘 적응하고 모든것이 첫 회사보다 뛰어난 복지(?)이다보니 룰루랄라한거 보고 팀동료들이 대단하다고 했었죠. 맨날 회사 그지 같다 욕들할때 저는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이사람들이 아직 지옥을 못 봤구나 하고.. 첫회사에게 정말 감사하는게 모드 최악을 맛보게 해줘서 그뒤로는 어느 회사를 가도 일할만 했습니다. 흑흑..
23/08/01 19:35
공무원 현직이라는 디씨 마이너갤가면 꽤 많이있는 케이스죠..
근데 대부분은 일반 직장생활 경험안해보고 바로 공무원된 케이스... 그니까 본인이 사기업이랑 비교가 어렵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공무원 힘들다 뭐다 기사뜨니까 진짜 힘든가보다 하고 의원면직하고 후회하는거죠.
23/08/01 19:37
'공무원'이라는 것도 워라밸 등이 하나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직렬별 부서별로 다양하지만 '중소기업'은 그거랑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보니...
그래도 불특정 공무원과 불특정 중소기업을 찍었을 때는 아직은 불특정 공무원이 여러모호 나을 가능성이 높다고는 봅니다
23/08/01 19:41
뭐 초급 공무원도 엄청 나가서 부족하다는데 1회 정도는 재입사 가능하도록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쓴 맛보고 돌아온거니 웬만하면 안 나갈거고 공무원 조직에 대한 경험도 있기도 하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러면 더 나갈 것 같네요...크크
23/08/01 19:47
전 장교생활을 경험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떤 직업이든 장단점이 있는데 장교생활에서의 단점은 제 가치관과 대척점에 있던 것이라 현 직업에 만족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23/08/01 19:51
그럼 공무원준비를 다시 할게 아니라 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 준비를 해야죠.. 본인이 생각하기에 둘다 별로인걸 챗바퀴처럼 도니까 망한다 소리하지..
23/08/01 20:00
제가 좋소 몇군데 전전하다가 때려치고 시험봐서 온 케이슨데 그럭저럭 버틸만합니다 물론 월급은 좋소때보다 줄긴했지만 그때 그 정글에 비하면야 뭐..
23/08/01 20:21
애초에 저정도 능력의 사람이면 공무원보다 좋은 직장을 구할 능력이 안될가능성이 높아 망하고 자시고 할꺼도없이 본인 체급에 맞는 직장을 찾아가는 과정중인거죠.. 말아먹을거 까지야..
23/08/01 20:24
좋소 몇군데 다니다 9급 들어간 지인이 생각하는 공무원의 장점은
1. 월급이 제때 나온다 2. 퇴직금과 4대 보험을 떼먹지 않는다 워낙 이상한 곳에 데여서 민원인들 진상도 버틸만 하다네요
23/08/01 20:33
가까운 지인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도 완전 똑같은 사례가 있어서 놀랐네요.....
공무원 - 퇴직 - 3~4개 회사 옮겨다님 - 다시 공무원 준비...
23/08/01 21:59
요즘들어 부쩍 늘어난 케이스죠.
최저임금때문에 알바만 해도 300버는 시대라고 어디 회사 나가서 좀만 하면 300벌 줄 알지만 현실은 경력쌓을 수 있는 곳은 경력자만 뽑음 ㅜㅜ 대부분 좋소들이 미래없이 무지성출근함.
23/08/01 22:20
공무원 요즘 가치가 떡락하긴했어도 장점도 있는 직업이긴합니다만... 됐을때 얻는 장점에 비해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공수가 너무 많고, 그 고생이 다른일을 하는데는 하등 도움이 안되는 커리어라는게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고시준비는 오래하더라도 되면 인생이라도 풀리고.. 사기업 준비도 오래하더라도 나한테 계속 커리어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9급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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