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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02 18:21:58
Name 동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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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484189?view_best=1
Subject [유머] 부모가 진상인데 약간은 공감가는 민원.JPG




왜 전공필수 과목에 인원 제한이 있는데?

왜 한학기 돈 몇백을 내고 듣고 싶은 수업(정확히는 들으라고 지들이 지정한 수업)을 못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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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헤르찬
23/08/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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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때문에 4학년 수업 2학년때 듣다가 포기한거 떠오르네요... 다시 들어도 어렵던데
시린비
23/08/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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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강신청이 티케팅레벨인데!
네이버후드
23/08/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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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왜 제한이 있는지 절대의문
HA클러스터
23/08/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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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를 해야 졸업할수 있는 전필과목을 인원수 제한으로 수강을 못한다는건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죠.
본인이 공부못해서 학점 못딴게 아니라 대학 시스템 탓으로 졸업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를 대학이 보상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건 부모가 진상이 아니라 매년 수백만 이상을 내고있는 고객의 정당한 클레임이 아닌가 합니다.
23/08/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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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순간의 선택으로 3개월동안 망한 시간표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게 너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돈도 내는데.
지구돌기
23/08/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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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택이나 교양 과목도 아니고 전공 필수를 제한으로 못듣는 건 말이 안되죠.
23/08/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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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 진짜 수강제한 걸리면 딥빡이긴하죠... 과사가서 빌어야됨..
닉을대체왜바꿈
23/08/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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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과사가 그 상황을 즐기는걸지도..?
23/08/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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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사에서 교수님한테 갔다 와야 한다고 할때 진짜 어우 ...
일모도원
23/08/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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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 오후에 딱 2시간 때문에 학교 가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23/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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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과는 교양필수 과목이 [화학, 수학, 생물]이었는데 화학, 수학은 어려워서 넘기니까
생물 화/목/토 9시 수업^^ 이랬습니다.
토요일 9시 한시간 수업 들으러 학교 다녔어요...
Janzisuka
23/08/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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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나머지 시간도 꽉꽉 채웠....타과 수업 들으러도 가고..하하
23/08/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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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수업은 체감상 시간이 두배는 느리게 가더라고요
인생은아름다워
23/08/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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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업이 늘어나려면 교수를 늘려야 하는데, 아무래도 교수 초빙 비용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겠죠...?
디쿠아스점안액
23/08/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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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강사료 절반밖에 안 주는 학교에서 전공 수업 정원을 70명 80명씩 때려박더군요...
수업 늘리려면 학과장 재량으로 안되고 단과대학장 결재인가? 그렇게 받아야 하고...
클란심
23/08/02 18: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인터넷 없던 시절에 수강신청하신 분들도 꽤 계실듯
포도씨
23/08/02 18:53
수정 아이콘
꽤요? 인터넷 수강신청 경험자가 의외로 좀 있을듯...
네오유키
23/08/02 19:05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안 하면 어떻게 해요?
Stable Diffusion
23/08/02 19:19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님 말씀 들어보면 omr카드로 수강신청을 했다고 하던데요;;
사비알론소
23/08/02 21:20
수정 아이콘
Omr카드는 신세대고 천공카드 정도는 돼야..!
클란심
23/08/02 19:28
수정 아이콘
https://principlesofknowledge.kr/archives/96483

건너건너 듣기만 했습니다 흐흐
-안군-
23/08/02 21:31
수정 아이콘
학교 전산실가서..
고등어자반
23/08/02 19:44
수정 아이콘
???: 수강신청이 뭔가요?
12년째도피중
23/08/02 22:02
수정 아이콘
쿨럭쿨럭... 1학년 때 수기로 했습니다. 과사에서 취합함.
군대갔다오니까 전자수강. 휴학하고 다시 오니까 여러분이 아는 그 수강신청.
기술적트레이더
23/08/02 18:29
수정 아이콘
전필 못듣게 하는거 진짜 선넘네 크크
23/08/02 18:31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반박불가
23/08/02 18:31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 하고 암표로 팔면....?
23/08/02 18:3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전필이 인원제한있는 경우가 있나요??
고딩처럼 짜여진 대로만 수강신청 해봐서 저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오렌지망고
23/08/02 18:33
수정 아이콘
전필인데 왜 인원제한이 있냐고... 크크크
23/08/02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전필 막혀서 교수님 찾아간 적 있긴합니다 크크
그래도 조교시켜서 뚫어 주시던데
피우피우
23/08/02 18:35
수정 아이콘
전필은 초안지 내면 대부분 받아주긴 할텐데...
그런데 뜬금없지만 갑자기 '초안지' 이거 어디서 나온 말인지 궁금하네요
스웨트
23/08/02 18:36
수정 아이콘
전필이라고 뚫어달라고 그렇게 사정해도
다른교수꺼 들으면 되지 않냐고 하던 그 교수
교수님 수업을 메인으로 짜서 다른수업은 시간대가 들을수가 없습니다 하니까
왜 내수업을 메인으로 짜냐고 하던 그교수

얼탱이가 없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결국 그수업 못들었습니다..
23/08/02 18:36
수정 아이콘
전필 수강신청 못해도 첫날 그냥 가면 보통 그냥 해주지 않나요? 크크 저는 듣고 싶은거 못 넣어도 그냥 가면 수강신청 못한사람~ 하면서 이름 적어가서 넣어주시곤 했는데..
연필깍이
23/08/02 18:40
수정 아이콘
공감안가네요.
전필이 막혀서 막힌 사람(심지어 대부분 성인)이 이의 제기하는거랑 금쪽이 모시듯 부모가 이의 제기하는건 영역이 다른 문제라서.
23/08/02 18:46
수정 아이콘
주체는 다르지만 이의제기 내용은 타당하잖아요 크크크
인민 프로듀서
23/08/02 19:20
수정 아이콘
대학생씩이나 되서 부모가 저러는건 (부모가 나서겠다고 해도 말려야죠) 대학수업 들을 자격없다고 봅니다.
23/08/03 12: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바람의바람
23/08/02 18:45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던 학교는 전공필수는 해당학년에 한해서 추후에 따로 받아주긴 했습니다
항상 재수강하는 선배들 때문에 자리 부족하더군요
항즐이
23/08/02 18: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학교가 등록금이 쌉니다 + 우리나라 대학교에 돈이 부족합니다. (등록금 외의 기타 수입도)

그러다보니 1인당 교육비가 부족합니다.
지금 검색해보면, 교육비 평균이 국립대 2085만, 사립대 1590만원입니다. (물론 상위권 대학들은 3,4천만원까지 올라감)
이걸 올려야 강좌 수를 포함한 교육환경 개선이 가능할텐데 등록금은 10년 이상 동결입니다.

시간강사법도 취지와 다르게 학교를 옥죄죠.
시간강사에게 1,2학기 다 강의를 보장하고, 재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법령 때문에 다들 시간강사 안쓰려고 합니다.
그러면 교수들에게 강의부담 늘어나니까 강좌 늘리려고 하지 않겠죠.

전과자 영상 보면 전공 수업도 대형으로 듣는 경우가 꽤 있던데, 소수 학과 나온 저로서는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수강권을 보장하는게 물론 좋겠지만...
계층방정
23/08/02 18: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수준 등록금으로도 청년들 졸업하고 학자금대출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생각하면 과연 올리는 것이 맞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항즐이
23/08/02 18: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게 1차적인 선호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등록금 자체는 국장까지 포함하면 그렇게 부담되지 않아요. 문제는 유학, 특히 수도권에 갈 경우의 생활비죠. 저도 그랬습니다.
티아라멘츠
23/08/02 19:0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일단 구제국대학 권위가 짱짱하죠
우리나라에 그런게 없는게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런 대학을 만드는것도 불가능하고..
항즐이
23/08/02 19:04
수정 아이콘
미국도 주립대가 진짜 좋구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지방 과기원들이 선방하긴 하는데, 보편적이지 못하죠.
티아라멘츠
23/08/02 19:0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중산층 이하에겐 주립대가 합리적인 선택인데
알라딘
23/08/03 08:23
수정 아이콘
교직원 와보니 학교자체가 엄청 돈이 없더군요..ㅜㅜ 정말 애쓰는집단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3/08/02 19:00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등록금 올리면 교육부 입장에선 땡큐이긴 하겠네요.

지원금 안 줘도 되겠네. 부실 대학 되면 당연히 문 닫는 건 알고 있지? 안 그래도 고민이었는데 잘 됬네
항즐이
23/08/02 19:03
수정 아이콘
교육비라는 항목이 있다는데에서 알 수 있듯이, 등록금 올리고 지원금 안주면 교육비 동결 혹은 감소로 나타나니까 지원금 안주기는 어렵죠.
사립대에게 지원금 안줘도 될 정도가 되려면 사립대 등록금이 진짜 많이 올라야 될 겁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대학의 비중이 낮다는 지적 때문에 올리고 있는 것만 봐도, 현재 대학 교육에 돈이 더 필요하다는 건 정권 막론하고 동의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등록금을 올리는 건 표 때문에 어렵죠.
미카엘
23/08/02 18:49
수정 아이콘
친한 교수님께 전필 강의 하나 더 개설해 달라고 요청 드렸더니 허허 웃으시면서 추가로 개설해 주시던..ㅜㅜ
Equalright
23/08/02 18:49
수정 아이콘
대학교는 생각보다 돈이 없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3/08/02 18:59
수정 아이콘
민원을 하던 진상을 부리던 본인이 해야지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아직도 부모가 나서나요
인민 프로듀서
23/08/02 19:1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부모 학생 모두 한심하네요
재활용
23/08/02 19:06
수정 아이콘
대학이 인기학과 복수전공을 남발하는게 원인 중 하나입니다. 상경계가 주전공이면 거의 역차별당하는 수준이죠.
티아라멘츠
23/08/02 19:07
수정 아이콘
유급당해서 어머니가 교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은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는데 저정도면 뭐..

참고로 그 동기는 그런건 모르겠고 유급 속행되었습니다. 공정하다구요? 그런 상황에서 인맥으로 사는 학생들이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은 있는. 교수님들이 자기 동기들 아들 되는 사람은 잘 못잘라서.
근데 결국 그렇게 살아나도 꼭 한번은 잘리더군요 그거 믿고 너무 개판을 치니까..
No.99 AaronJudge
23/08/03 05:31
수정 아이콘
의치한 유급은 진짜 칼같더군요…….
인민 프로듀서
23/08/02 19:18
수정 아이콘
민원 사유는 타당한데, 저걸 부모가 하는 건 너무 한심한데요. 부모나 학생이나.
마감은 지키자
23/08/02 19:19
수정 아이콘
전필에 인원수 제한이 있어요?
그게 말이 되나…?
23/08/02 19:50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다닌지 너무 오래되서 까먹은건지모르겠는데 그냥 시간표가 꼬이거나 인기없는 교수수업을 들어야하는정도지 전필은 다 들을수있지 않아요?
동년배
23/08/02 19:51
수정 아이콘
전필은 보통 교수님 찾아가서 이야기하면 졸업 등 사정봐서 뚫어주던걸로 기억하는데...
퇴사자
23/08/02 20: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뚫어주는 과정에서 자네 대학원 과정 밟을 생각은 없나?
퇴사자
23/08/02 20:04
수정 아이콘
초중고에서 교사에게 따지면서 대학교에서는 왜 교수에게 따지지 않는데라는 질문이 자주 나오지만 사실은 그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교수보다 과사가 진상인 경우가 흔해서.
항즐이
23/08/02 20:49
수정 아이콘
어 그런가요. 저는 과사 누님(나이가 많으셨지만 누님으로 불리셔서..)이 엄하고 무섭긴 했지만 덕분에 졸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보통 교수님은 어렵고 과사는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abc초콜릿
23/08/02 21: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학에 따라서 전필 과목은 모자라면 그냥 인원 더 낑겨넣어주긴 하는데 교양이나 전선이면 몰라도 전필을 그 따위로 일 처리하는 게 어딨나
약설가
23/08/02 21:33
수정 아이콘
사안은 이해가 되는데 그걸 엄마가 해주는 게 문제.
23/08/02 22:56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 인턴이 힘들어한더고 해당 과 교수님한테 부모님이 전화 왔습니다..
근데 그 교수님이 그 부모님 고등학교 제자였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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