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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 20:52
아이돌 사건은 복잡하기도 하고 용어 하나하나가 뭔가 찾아보다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망했나보네 하고 넘어갔다면 이번건은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한게 큰 것 같기도하네요. 그리고 전국민 관심도 차이도 큰 것 같고요
23/08/02 20:40
강민도 아프리카와서 논란 엄청 많았죠
별풍이나 돈앞에서 굉장히 예민하고 주변인과의 관계에서도 본인의 감정이 우선이고 본인의 이득이 우선인 행동을 많이 보여줘서 갑분싸 정색으로 강혐스택쌓더니 bj들이나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손절하게 만들었죠
23/08/02 18:53
전 저 애나 주호민부부는 전혀 불쌍한게 없는데 그 다른 자녀는 좀 안됐더라구요.
어지간하면 주호민부부가 부모인게 주위가 알텐데 중고등학교 좀 짖궃은 장난치는애들이 녹음기드립 바로 할거같거든요.
23/08/02 18:55
그동안 쌓여온 거 주호민이 몰아서 두들겨 맞는 분위기인데 속칭 맘충이라 불릴만한 사람들은 같이 조롱할 게 아니라 주호민에게 감사를 해야겠죠.
23/08/02 19:03
여기에 모든 화력을 쏟아붓고 관심이 사그라들지만 않는다면야... 이런 표현도 상징성이나 경각심 측면에서 효과가 있겠네요.
주작가 측의 법적 대응 가능성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23/08/02 19:14
주호민씨에게는 이런식으로 이슈가 상시화되는게 고통스럽겠고, 사실 주호민씨가 사람하나 잡는 수준으로 군것만큼 이것도 사람하나 잡을수도..라는 생각이 있지만, 서이초사건과 주호민씨 건이 어떤 방식으로든 수명이 길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크네요. 단발성 이슈로 누구 욕하고 땡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요즘 정말 이런이슈가 피곤하고, 남여이슈때만큼이나 뭔가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체감? 그런게 크네요. 뭔가 바뀔수 있을런지..
23/08/02 20:48
사회에서도 그게 고소할 정도인지 사람들이 별도로 또 판단하는 거니까요
모욕 욕설 그 외의 과한 방법으로 판단결과를 떠벌리는 사람들은 알아서 또 고소고발 하라고 하면 될 것 같고 첫 번째 입장문 보니 이미 알아서 잘 하고 있던데 좋아하는 법대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08/02 21:29
피해를 입었다고 느껴서 고소고발하는건 전혀 문제가 안되는 행동이지만 공개적으로 사람을 모욕하는건 사실적시라도 문제가 되는 행동입니다.
23/08/02 19:40
이런저런 사이크들을 가도 다 이얘기 뿐인데 pgr이 유독 수호단들이 활개치는 이유가 있나요? 여초 사이트들은 들어가지 못하여 볼 수가 없긴 합니다만...
23/08/02 19:43
쭉 구경 다녀보니까 서이초가 더 중요하니 먹금 하자고 주장하자는 클리앙(잘못했다는 의견이 우세를 점하긴 함), 잔존 세력 결집한 개드립 말고는 게임 끝난 상황 같았습니다.
23/08/02 19:40
주호민이 좀 불쌍하긴 한데 자업자득인지라..
요즈음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진상들을 강하게 배척하는 문화가 좀 정착됐으면 좋겠네요.
23/08/02 19:44
말과 행동이 누구보다 다른 양말 아저씨
내로남불 표리부동 하라구로 겉은 웃고 한없이 인자한데 일년간 특수 교사 매장하려다 공론화되니 이제서야 만난다?
23/08/02 21:15
이렇게 이슈가 되니 탄원서도 많이 받고 특수교사분에게 힘이 실리니 더더 이슈가 되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고소당했다고 직위해제를 당연히 하는 문제도 개선되었구요.
23/08/02 21:20
참 재밌는 것이 페미들이 항상 여성들이 피해를 본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에 대해서 물고 늘어졌지만 만약 가해자가 여성이라면 피해자가 여성이었어도 입 다물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주호민의 아들이 자폐아라고 해서 "장애가 있는 자식이 있는데 힘들지 않았겠느냐. 함부로 말하지 말자~" 이런단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주호민이 고소를 때려서 수십년간 사명감으로 해왔던 특수교사는 삶 자체가 부정 당하고 깜빵 갈 위기에 처해 있고, 특수반에서 같이 교육 받던 애들도 피해를 보고, 가장 큰 피해자는 앞으로 더더욱 기피 될 장애아와 그 부모란 말이죠? 근데 이 사람들에 대해선 아무런 죄책감도 갖지 않는 게 참 웃음밖에 안 나와요
23/08/02 21:30
변호사 5명 대동해서 교사 밥줄 끊어놓고 본인은 즐겁게 먹방, 여행방송 찍는다 = 호민스럽다
선민사상 가득한 사과글인지 입장문인지 보고 나서 본인이 좀 잘나간다 싶으면 진짜로 특별한줄 아는구나 싶더군요.
23/08/02 21:38
법과 제도가 징벌하지 못하니까 나라도 나서서 징벌하고자 하는거죠.
근간에는 정치와 제도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는거라 봐요. 뇌피셜이지만, 대한민국에 사회정의가 제대로 동작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설문조사하면 한 80% 이상은 안그렇다고 대답할듯..
23/08/02 22:03
단일 주체가 아니라서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적당히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고 각각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별거 안 한 거기도 하고요. 그리고 과격하게 튀는 한 두명을 밖에서 보는 사람은 전체로 보겠지만 안에서는 나는 저렇게까지 생각한건 아니고 적당히 얘기한거 뿐이니까요. 그게 틀린 것도 아니고
23/08/02 23:43
사람'들' 이니까요.
사람 한명이 돌멩이 하나쯤 던지는건 적당할 수도 있죠. 근데 앞에 천명, 만명이 돌하나씩 던졌는데 내가 하나 더 던지는건 적당한걸까요 적당히를 모르는걸까요? 개개인 입장에선 적당해도, 사람'들'이니까 적당히를 당연히 모르죠. 누가 그만하면 됐다라고 정해준 것도 아니고. 거기에 무슨 공명심이나 정의감이 있는게 아닙니다.
23/08/02 21:45
진짜 악마는 거대하게 부풀어 올랐을 때의 민의다. 자신을 선한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추레한 똥개가 하수구에 빠지면 일제히 모여서 뭇매를 때리는 그런 선량한 시민이다. 주호민 수호단은 아닙니다.사상검증했습니다. 그냥 현재 커뮤보면 매번 이 드라마 구절이 생각납니다.
23/08/02 22:06
거짓말처럼 피프티피프티 이야기가 관심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주호민 건이 슬슬 관심에서 내려오는 중이죠. 화형이 필요한데 자꾸 살려주니까 제물이 충분하지 않은 겁니다. 우리는 거대한 제례의식이 필요합니다. 희생과 나눠먹음이 있어야 하는.
23/08/02 22:14
누군가 그랬죠. 남의 밥줄 가지고 힘있는 사람이 밥줄 끊기게 하는것처럼 악랄한것이 없다 !! 이거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아예 밥줄을 끊어버린다 이 절망감 배신감 사람 죽고사는 문제인데 , 너무 막 나가긴 했습니다.
23/08/02 22:20
피해자가 너무 많죠.
100번 양보해서 교사는 아직 판결전이라 쳐도 당했던 여학우, 동급생들, 그 부모님들.. 그리고 다른 장애 학생들 이미지까지.. 그리고 김창열은 가성비 안 나오는 음식 팔았다고 희대의 밈을 만들어 냈는데 뭐 이정도면 약과죠.
23/08/03 01:25
유명인으로서의 수명은 끝났고 자업자득이니 불쌍할 건 없지만, 이렇게까지 집단 린치에 하하호호하면서 참여하면 본인들한테 뭐가 남는지 모르겠네요.
23/08/03 09:00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과하다 정도만 말해도 수호단이라고 비추 폭탄 맞는 지경이니까요.
실망스러운 대처를 연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해도 이런 조리돌림은 좀 심한것 같아요.
23/08/03 13:41
이게 과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드러난 정황을 보면 자기 마음에 안드는 교사 커리어를 작살내려고 일 잘하고 있는 특수교사를 음해한 사건 아닌가요? 사람을 모함해 담구려다 실패했으면 그 대가도 각오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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