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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5:04
삼겹살이나 텃밭 얘기 보고 "저거 다 직원들이 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다가,
영상을 보니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거군요 크크크. 너무 좋겠네요. 상위 1% 인정합니다.
23/08/07 15:18
저는 항상 교외 생활을 꿈꾸는데, 소위 중소 도시에 위치한 기업들은 급여 수준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지방 기업들이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자주 고민하는데... 결론은 재택 근로 정도?? 아... 힘들어요.
23/08/07 18:06
저는 지방사람이지만 소위말하는 시내에서 나고 자라 시골사람이면서도 시골에 대한 로망이 있었었는데요. 진짜 농촌에 있는 버섯농장에서 몇달 있어봤는데 모기, 벌, 뱀 등등에 시달려보니 시골아웃 무조건 도시가 좋아요.
특히 모기는 이게 낮에 풀숲만 스쳐도 수십방씩 물려요. 미쳐요 진짜.
23/08/08 08:54
중소 도시라함은 어느정도의 도시를 말씀하시는걸까요
제가 살고 있는 창원시도 탑클라우드님께서 말씀하시는 중소도시에 포함될 것 같은데 대기업들도 많고 중견기업도 많아서 급여 수준이 나쁜편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23/08/08 10:58
아, 울산, 창원, 포항 같은 산업 허브들은 사실 대도시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과거에 어느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나름 글로벌 탑 레벨)측에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인데, 지사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사람을 찾는다고 연락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위치가 경기도에서 강원도 가는 길목이더라구요. 대략 용인 쯤 살면서 출퇴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진행했었는데... 보상 수준이 도저히 맞춰지지 않아 포기했던 경험이 있네요...
23/08/07 18:49
저는 영상으로만 봐서는 판단은 안되는게, 저게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기반에서 대해주시는거면 진짜 좋을건데,
만약 항상 함께 회식하고 선택이 제한되는 분위기로만 가면... 사람에 따라서는 마냥 좋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가령 집에서 음식 잘 안해먹으면 저거 받아도 처치곤란인 경우도 있고(물론 가족에게 주면 됩니다만) 사장님 직접해주신다고 해도, 항상 다같이 치우고 정리하고 일거리가 생기기 때문에 편하게 사먹는 회식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귀찮을 경우도 있겠죠. 가끔하면 즐겁겠지만 매일매일 저런식이면... 비유하자면 군대 영내 중대 자체회식에서 이등병 입장이면 회식이 마냥 좋다고 할순 없잖아요. 준비부터 나중 뒷정리 설겆이 마무리까지... 덤으로 고참들 눈치 항상봐야되고. 그래서 저런 분위기 맞는 사람은 좋겠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입장차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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