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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16:58
녹음본 듣기 전에는 너무 건전하고 교과서적이라서 믿기 힘든 이야기네요.
얼마전에 들은 탈북자의 아버지가 군인이었는데 서울 점령하고 나서 가게에 들어갔더니 먹을것이 산처럼 널려있고 무엇보다 라이터를 보고 크게 놀랐다는 이야기가 더 현실감 있는듯. 그사람은 태어나서 라이터를 첨 봤다고 하더라구요.
23/08/10 19:11
서울 점령할 때면 남북간 경제력 차이가 확 커지기 전일텐데 먹을게 산처럼 널려있다고 놀랐다는 사정이 궁금하군요. 80년대 이후 탈북하신 분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스토리는 흔한데 말이죠
23/08/11 22:19
북한엔 가게 같은게 없고 그냥 배급이잖아요. 물품의 양이나 종류도 제한적일수 밖에 없죠.
근데 남한엔 가게가 활성화 되어 있었으니 가게를 첨본 사람눈에는 먹을게 산처럼 쌓여있는거죠.
23/08/10 20:06
UN 통계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데이터인 1970년 기준으로 북한의 1인당 GDP는 384달러로, 187개국 중 105위[8]를 기록하여 286달러(123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을 앞섰고, 이는 1973년까지도 지속되었다.
‐--------------------- 킹무위키 내용인데, 6.25 당시엔 북한이 우리보다 잘 살았을 걸요?
23/08/10 22:38
당시 북한 지역이 남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살았던지와는 무관하게, 서울이라면 수백년간(그리고 분단 이후 북한측의 인식으로도 한참동안은 '수복'해야 할) 수도였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가장 풍요로운 도시이기는 했겠지요.
23/08/10 17:57
아마 대사는 정확히 저거랑 맞지는 않겠지만 저런 내용으로 대화를 실제로 하긴 했지 않을까합니다.
녹음한거 귀에 꽂고 회의록 적어본사람은 알겠지만 사람들이 대화할때는 문법에 하나도 안맞고 했던말 또하고, 앞뒤가 안맞는 문장도 대충 던질때가 많아서 그거 그대로 회의록에 적었다간, 혼돈 그 잡채인 경우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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