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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13:10
전 학창시절에도 홍머병이 있어서 남들 아이리버 가지고 다닐때 굳이 아이팟 나노를 사달라고 했었고...
그때 아이튠즈 맛을 보고 노이로제에 걸려 그때부터 애플 제품을 기피하게 되었읍니다...
23/08/11 13:11
제 딸이 특이한 걸까요? 중학생 딸이 갤럭시A 쓰고 있는데, 아이폰 사달라는 말 안하고 잘 쓰고 있네요.
아.. 아이패드는 사달라고해서 사주긴 했습니다. 흐흐
23/08/11 13:14
초등학교 6학년쯤 그냥 애엄마가 사줬습니다.
근데 여자애들이 하도 아이폰 좋아한다길래, 딸한테도 아이폰 쓰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그런거 신경 안 쓴다고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23/08/11 13:24
저도 딸이 중학생인데...얘는 아이폰만 아니면 된다고;;;
다른 사람들 아이폰 아이폰 하니까 그냥 반발심에 그런거 아닐까 싶긴한데... 현실은 와이프 쓰던 갤럭시를 계속 물려받고 있어요 크크크
23/08/11 13:16
저 학창 시절엔 남들 다 써서 나도 사야했던 물건은 없었던거 같네요.
있어도 몰랐던가. 애들도 성격이 다 달라서, 남들과 다르면 못참는애들도 있고 남이사 뭘쓰건 관심없는 애들도 있어서..
23/08/11 13:19
근데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그런 유행이 있었어도 굳이 다 따라가야하나 싶긴했었고.
그냥 여유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은 필수템들이 너무 비싸지고 많아진 느낌이긴해요.
23/08/11 13:24
저도 비슷합니다. 아들놈은 관심없는데 아들축구화 사는데 무조건 나이키로 크크 와이프는 아디다스는 안되? 이래서 저는 무조건 나이키!! 크크
23/08/11 13:25
당시 노페랑 다르게 아이폰은? 나름 가성비도 있다고 봅니다. 폰겜 많이하는 청소년한테 성능도 은근 중요해서... 그리고 관리만 잘 하면 아이폰류는 상대적으로 안드폰보다 오래 쓸 수도 있고
23/08/11 19:09
현 세대 아니더라도 아이폰 2세대 전으로 가면 성능도 좋고 가격도 할만 해 집니다. 거기다가 SE, Mini 모델로 가면 더욱. 중고가 방어도 굳건하고.
23/08/11 13:25
아이폰 어떤지 긍금하더라. 다음날 아이폰 사줌
헉교에서 친구 아이패드 써보니 신기하다라. 다음나루아이패드 사줌. 원하면 그냥 사주는게 속편합니다. 고딩 딸 말로는 2/3가 아이폰 어이패드라고 하네요.
23/08/11 13:34
저도 홍머병+가성비충이라 딱히 그런것 없습니다. 제 아들도 유행하는거 하나도 안좋아하네요. 뽀로로 포켓몬 또봇 카봇 티니핑 모르고 삽니다.
23/08/11 13:35
근데 아이폰은 한번 그쪽으로가면 나머지들이 다 그쪽으로 메여있어서 저라면 끝까지 안사주려고 노력할꺼같아요.
차라리 더 비싼기기를 사줄지언정 그쪽 환경으로 아예 넘어가지는 못하게...
23/08/11 16:57
개발환경이 맥으로 슬슬 넘어가고 있다고 하고 미래에 안드로이드 폰 마냥 윈도우 pc가 소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보여서 이것참...싶네요.
23/08/11 13:41
1. 잃어버리지 않는다.
2. 케이스나 필름으로 무조건 중무장을 한다. 3. 업데이트 미지원시 까지 핸드폰 바꿔달란 말을 하지 않는다. 요 세개 충족 조건이라면 신형 사줘도 괜찮은거 같은... 요새 핸폰 하나 사면 엄청 오래쓰는지라.. 근데 신형 말고 SE 사줘도 싫어하려나요? 아이메세지나 에어드랍을 위해서라면 SE가 좋은 선택지인데..
23/08/11 14:09
작고 예쁜거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se 수요가 꽤있더라고요 가격도 보급형보다 조금 더 비싼느낌이라서 애들도 사달라하기 눈치 덜하고
23/08/11 18:15
유행 타는 애들은 또 워낙 민감해서 쉽지 않을 겁니다.
경험 상 하나 해 주면 처음엔 좋아하다가 나중엔 당연한 듯 여기고 다시 불만 갖고 또 뭐 해달라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23/08/11 13:42
저런 식의 유행템들 치고 아이폰 정도면 가성비 탑급이라 저게 그렇게 비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SE OK중고 OK라도 하면 혜자의 반열에 오를지도
23/08/11 13:44
이미 10년전 삼성의 패착이 이젠 고착화? 라고 할까요
10여년전 얼라들에게 옜다 이거나 써라 하고 아이폰이 아니 애기들이 쓸만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던져줌 그 폰이 꾸진게 아니라 그냥 애기애기라서 제한된게 많았던 건데 내가 쥐고 놀았던 브랜드에 부정적 인식 가짐 패드도 마찬가지 요즘 패드는 돈주고 사면 찐따급으로 뭐만 하면 걍 나눠줌 인강만 들어도 나눠줌 사실 가격에 다 들은건데도 근데 하튼 그렇게 경험하는게 다 아이패드가 아님 다른 브랜드임 뭐 되는게 없음 끼워팔기가 좋을리가 없음 부정적 인식 가짐 그래 내돈 생기면! 나이가 들면! 여유가 생기면~~ 이딴거 안쓰고 사과로 간다 더는 이제 돌이킬 수 없음 저처럼 그냥 무조건 화면 큰 핸드폰! 이라서 갤노트 나온후론 갤노트만 쓰다가 갤럭시폴드1 폴드 3 폴드 5 쓰는 입장에선 죽기전까지 아이폰 쓸일은 없지만 삼성의 패착은 확실히 알거 같음
23/08/11 13:50
그렇잖아도 최근 미국의 10대들에게 아이폰이 점차 '부모들이 쓰는 폰'으로 자리잡고 있다더군요.
페이스북의 경우에도 부모들이 하는 SNS가 되어버리면서 10대들이 대거 빠져나갔다고 하던데... 과연 아이폰은 어떨는지 궁금해집니다.
23/08/11 14:00
미국도 큰 틀에서 젊은 층이 아이폰 쓰는건 똑같습니다.
애플 대 안드로이드 10대 83% 대 9% 18-34세 58% 대 42% 35-54세 38% 대 56% 55세 이상 28% 대 47%
23/08/11 13:54
유행에 지나치게 매몰 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사주고 싶지 않은데, 그거 때문에 속상해할까봐 사줘야 할 거 같기도 하고 그때 가봐야 결정할 수 있을 듯..
23/08/11 15:00
??? : 아닌데? 나는 안그랬는데? 아닌데? 나 때는 그런거 없었는데?
아뇨 선생님, 선생님 말고요,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그랬다고요... 이해의 폭과 마음을 조금만 더 열어주십쇼.
23/08/11 15:09
패딩은 고작 마크 하나지만
아이폰은 애들 입장에서 와이파이 잡아서 페이스타임 해야되고 아이메시지 보내야죠 친구중 특정 누구만 문자로 가는건데 그 나이대 애들은 그런거에 정말 예민할수밖에없죠
23/08/11 15:15
의사인 아버지덕에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옷이나 신발은 그냥 르까프나 까르푸에서 저렴한걸로 사입었지만 컴퓨터랑 최신 폰은 반에서 항상 얼리어답터측이었네요. 저도 자식낳으면 관심사쪽으로 몰빵예정입니다
23/08/11 15:56
진짜 돈이 없어서 못해주면 모를까
내판단에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아이의 필요를 무시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라면 사줄겁니다. 가성비 충인지라 기종과 요금제에 대한 합의는 필요하겠지만.
23/08/11 20:14
자존감도 어느정도는 타고 나는 부분이 있는게
가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쓰는거 안 써도 크게 불안감을 잘 안 느끼는것 같아요. 이게 자존감이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하는걸 따라해야 안정감을 느끼죠.
23/08/12 01:02
저는 남들이 좋다고 해서 뭔가를 사 보면 후회하는 경험을 하다 보니 결국 중요한 건 내 취향에 맞는 걸 사는 게 만족감이 가장 높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그 후로는 내가 뭘 원하는지에 집중할 뿐, 남들이 뭘 하는지엔 신경을 안 쓰게 되더라고요. 취존 하고, 취존 받는 게 건강한 문화라는 생각인데 아이폰 vs 갤럭시 구도가 되어서 아이폰 쪽에 안 끼면 소외 시키고, 못 끼면 소외감을 느끼는 건 병적이 부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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