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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18:11
이팔청춘이 2x8 = 16, 16살을 의미하는 거였군요.
의미는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나이를 몰라서 낭랑18세랑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었네요.
23/08/11 17:42
어휘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의 기준이 오직 나여야 된다는 싸가지가 문제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똑똑해서 저런 걸론 씅질머리가 측정이 안 돼서 뽀록이 조금 더 늦게 나는 것뿐이에요.
23/08/11 19:34
사전 찾아보기도 엄청 쉬운 시대에 왜 그걸 한번 안 찾아보고 성질부터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을 안 열면 일단 부끄러울 일도 없는데 말이죠ㅠ
23/08/11 17:42
사실이라면 존망이야 또 상식의 범위에 대한 끝나지 않는 논의로 이어지겠습니다만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생각조차 못한 상상력의 빈곤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신고할 수 있는 무식한데 부지런하기까지한 성향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23/08/11 17:43
뭐 이건 글로 적은게 아니라 말로 한거니까
잘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속어와 발음이 같고 비속어로 대체해도 뜻은 완벽하게 통하니까요 물론 무려 교수가 수업중에 한 발언이란걸 생각하면 신고하기 전에 어 이게 아닌가? 하는 회로정도는 돌아갔어야 ..
23/08/11 17:44
근데 존망의 위기라고 하면 맞는 표현인가요? 존망의 기로나 존망의 기점 등 중립적 표현이 나와야할 것 같은데..
생사의 위기가 어색한 것 처럼요.
23/08/11 18:18
국어 실력이 없어서 이론적으로 설명은 못하겠고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 ~의 위기 : ~에 관련된 문제 라는 느낌이고 2) ~의 위기에 놓이다 : ~라는 위험에 처하다 라는 느낌이라서 국가 존망의 위기는 어색하지 않아도 국가 존망의 위기에 놓이다는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23/08/11 17:59
어휘력하면 연패도 많이 나오는데... 이 단어는 솔직히 사용하기 불합리한거 같아요
문맥을 봐도 졌다는건지 제패했다는 건지 불충분할 때가 많은데!
23/08/12 00:55
제패한 연패는 훨씬 일어나기 드문 사건이기도 하고 겨우 2연패 3연패 정도 하면 대서특필이 되는 단어고 패배의 연패는 그래도 3연패 정도는 흔하디 흔하고 한 5연패 10연패는 되어야 대서특필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연패에 대해 붙는 단어가 다릅니다. 2연패 도전, 2연패 탈출, 2연패 달성, 3연패 새역사, 2연패 무산, 2연패 완패 등...
23/08/11 18:05
글이 아니라 말로들은거면 깜짝 놀랄수도 있긴하죠 크크 더군다나 저렇게 쓰는게 틀렸다고 볼수는 없지만 보통 저 단어는 '국가의 존망이 걸렸다'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놓였다'로 더 많이 활용되는 표현이라, '존망의 위기'라고 들으면 비속어가 더 어울리긴 합니다.
23/08/11 19:41
전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게 생각보다 사람들이 검색을 전혀 안한다고 느낍니다...
궁금한걸 검색하는거 자체가 지능 상위 10%가 아닌가...
23/08/11 22:42
???
요즘 이런 류의 유머가 종종 보이던데 그냥 유머인 건가요, 정말로 어휘력과 문해력이 엉망이라서 그런 건가요? 존망, 심심한 사과, 추후 공고 같은 말들을 못 알아 듣는 건 정말 한심할 정도로 국어 능력이 낮다는 뜻이라... 글들을 보면 정말 이런 상황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납득이 잘 안 돼서 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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