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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3 13:52
아메리카에서 법정싸움으로 가면 초밥집 주인분이 무조건 질 텐데, 한국에선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관련 판례도 없을것 같고...
애초에 법으로 따질 문제가 아니라 도의적 차원의 문제이긴 하지만....
23/08/13 15:30
인간적으로다가 적당히 먹고 나와줘야지 5만원으로 저리 미친듯이 먹으면 ..
상도덕이란게 왜 있는지 이유 다 아시잖아요.. 진짜 너무한 아찌들 ㅠ
23/08/13 13:54
100분 제한에 5만원이면 평단가 2000원 잡고 25접시 먹는 걸 본전으로 계산했나 보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10접시 내외로 먹는다는 걸 생각하면 한두사람이 100접시를 먹어도 이익일텐데 저걸 막으려면 10접시 미만으로 먹은 사람들에겐 환불해줘야죠. 무한리필이라는 마케팅은 하고 싶고 실제 무한리필을 하기 싫고 크크크
23/08/13 13:55
무한리필이면 손해보더라도 끝까지 줘야죠
와서 두접시만 먹고가면 일부 환불해줄것도 아니면서 지 손해볼때만 도의니 예의니 하는게 말이 됩니까
23/08/13 13:56
아니 적게 먹으면 할일해줄것도 아니면서...
모든 손님에게 다 마진을 남기려고 하는 것 자체가 뷔페나 무한리필 집에서는 가져서는 안될 자세죠.
23/08/13 14:00
저런 사람이 올 것도 계산해서 영업을 해야죠
적게 먹는 사람이 오면 싱글벙글 할꺼면서 많이 먹는 사람이 오면 쫓아낸다? 양심이 없는거죠
23/08/13 14:03
혼자 170접시인줄 알았는데 1인당 5~60접시네요. 저 정도면 손님 편입니다. 그래봐야 2~4인분 정도 혼자먹은 느낌인데 저런거 말고 위에 회만 떼먹고 밥은 남기고 같은 사례면 모를까 무한리필집에서 저정도는 감수해야죠
23/08/13 14:10
무한카페 같은 이름 걸었으면 그럴 수도 있을텐데, 일반 카페에서는 그런 행태가 원칙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을까요? 맞는 얘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23/08/13 14:11
그것도 사장이 감안해야 할 문제죠
그러니까 실제로 콘센트를 없애던지 와이파이를 없애던지 의자를 불편하게 하던지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구요 저 가게도 저게 싫으면 무한리필은 되지만 자연스럽게 한 사람이 50~60 접시씩 못먹게 할 방법을 고안하던지요
23/08/13 14:12
커피를 판다고 무제한 자리를 차지할 권리까지 판 건 아니니까 원칙적으로 봐도 다르지 않을까요?
엄격히 따지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건 커피고 자리 이용과 콘센트 이용 등은 부가적 서비스인 거니까….
23/08/13 14:21
카페의 경우 보통 그에 관한 정확한 룰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적당히 상식선에서 판단하는거고 하루종일 차 한잔 시키고 죽치는건 상식 밖이다 라고 판단해서 비판하는 거구요 이 경우 '무한리필' 을 명백하게 공지하고 그걸 마케팅에 이용하는 경우고 심지어 100분 제한으로 안전장치까지 걸고도 본인 룰을 스스로 어기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이것과 비교하려면 '대부분 원칙적으로 가능' 정도가 아니라 우리카페는 주문만 하시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하고 공지한 경우랑 비교해야죠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아아 한잔에 여섯시간을 죽치건 열두시간을 죽치건 주인이 감당해야 하구요
23/08/13 15:52
이미 사장이 정해준 기준이 있는데 왜 기준을 바꾸시나요.
사장이 욕먹는 이유도 본인이 스스로 제시한 기준을 바꿔서 욕을 먹는겁니다. 이 글에서 '기준'이라고 할 거라면 사장이 정한 기준 외에는 나올 기준이라는게 없습니다.
23/08/13 14:16
무한 리필이라도 다 싼게 아니라 특정 재료는 미끼 상품처럼 단가 비싼 것도 내놓을텐데, 그것만 집요하게 먹으면 부족해지겠죠. 두루두루 먹는 걸 계산해서 재료 사놓을텐데, 특정날에만 저렇게 나가버리면 곤란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3/08/13 14:48
예전에 00년대 초였는데...
대구 캠프워커 근처에 무한리필 고깃집을 개업한 용감한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미군들에게 당당히 맞서시다 장렬히 폐업 후 업종 변경 하셨죠. 국밥집이었던가...
23/08/13 14:55
인당 50~60접시... 많이도 먹네요...
먹방 bj들도 무한리필 갈때는 1인분 이상 계산하는것 같긴 하더라고요 상식적인 많이 먹는 1인분의 양을 훨씬 넘어서니...
23/08/13 15:14
저도 상식파....
원칙대로 살면 본인만 피곤해집니다 저 그릇수는 상식을 초과했다 봐야죠.... 본인들이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는 식사량인걸 알고있을텐데 적어도 입장할 때 사장한테 물어봐서 한 번 더 확인받는 액션은 했어야 봅니다
23/08/13 15:34
~무한리필이라는 문구 자체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중 하나인데.
저렇게 장사할거면 무한이라는 문구 떼고 몇 접시 이하 제한 넣어야죠. 그러면 애초에 저런 손님들은 방문 안 할 것 아닙니까. 저렇게 많이 먹는 사람한테야 가게 입장에서 손해지만 5만원 내고 몇 접시도 안 먹고 나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한테는 환불 해줍니까? 안해주잖아요.
23/08/13 15:40
애초에 무한 어쩌고 하는 마케팅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라 생각합니다.
말장난을 해놓고 내가 유리할 때는 적용, 내가 불리할 때는 비적용하는 것도 비상식적이고 상도덕 어긋나는 건 마찬가지라 보네요.
23/08/13 15:48
상식이란건 객관적인게 아니라 주관적인거죠
사장님의 대처방식이 아쉽네요 그냥 해당 초밥 재료소진으로 더이상 못 나온다고 했으면 더 나았을듯 하네요
23/08/13 16:06
이거죠.
지금 업장쪽에서 문제점으로 느낄만한 부분이 '한두종류만 골라서' '대량으로 먹는것'인데, 전자가 핵심 문제면 걍 정중하게 육사시미, 연어, 그 특정초밥 이렇게 3종 재료가 떨어져서 다른걸로 드셔주시라고 말을 했더라면 아무 문제 없었죠. 지금 들어와있는 손님들 다 나가고 난 다음 마감때까지 어느정도 레일에 올려둘만큼은 있어야하니까. 남아있어도, 저게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확인하려들며 더 내오라고 xx하면 명분은 업장쪽에서 가져올 수 있었고, 다른 초밥 먹으면 식재 대비 단가는 조져졌어도 무한리필이라 어쩔수 없는거고, 저 얘기 듣고 이쯤먹고 일어나자고 하면 땡큐인거고... 이게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대처가 너무너무 미흡했네요 물론 그냥 대량으로 먹는게 아니꼬와서 그런거면 무한리필을 떼셔야지...
23/08/13 15:49
애초에 무한리필이라고 장사했으면 이런경우도 받아들여야죠. 아니면 애초에 접시수 제한이나 특정 초밥을 제한하셨어야...
그리고 저런상황 나오면 돈 돌려주고 보내지 않나요? 예전 무한리필 고기집 에피소드같은거 들으면 그냥 그렇게 보내고 그 뒤로 바뀌던데
23/08/13 15:56
제가 딱 배가 부르면 숟가락을 놓는 타입이라. 내 돈내고는 어떠한 종류의 무한리필집도 이용하지 않는데 무한리필말고 회전초밥집처럼 작은 단위의 접시들로 팔면 매출이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
23/08/13 17:15
사장님은 장사하면 안되고, 손님은 사회생활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무한리필이 아닌집에서도 인기메뉴만 꼭집어서 많이 주문하는게 눈치보이는데, 저런 뻔뻔함이 부러워요...
23/08/13 18:35
사장 입장이면 근데 쫓아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딱 봐도 주작이긴 한데, 쫓아내지 않아서 얻는 손해는 있어도 쫓아내서 얻는 손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모가 딱 이런 케이스는 쫓아내야 한다고 하시던데 이모 아들 그니까 사촌동생이 축구선수라 정확히 저걸 실현할 수 있는 케이스;;;;
23/08/13 20:19
100분 제한도 걸어놓고 비싼거 많이먹는다고 할거면 장사를 말아야죠. 말마따나 적게먹으면 싸게 해줄건가요?
이 사안에서 손님이 잘못한게 단 하나도 없는데요.
23/08/13 22:28
자주 가는 쿠우쿠우에서 의도적으로 광어초밥은 띄엄 띄엄 내놓는데.. 제가 무려 2개를 집었다가, 앞에 만드는 놈이 씨... 거리면서 저를 죽일 듯이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두 번 다시 안 갑니다.
23/08/14 01:09
이 어그로는 참 오래도 가네요 크크크 보통은 재료 소진으로 다른부위 내거나 재료 손질중이라고 하면서 안올리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걸로 싸운다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23/08/14 11:23
당연히 무한이니 원칙대로 가고, 사장이 유연히 대처했어야 하는데, 비싼 초밥 주문하면, 주문 접수 후 10-20분 정도 있다가 올리면 됩니다. 핑계야 다른 손님 것도 받아야 되고, 가게 다른 초밥도 계속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면 커스텀 주문은 다소 늦을 수도 있지요 당연히,,,그걸 그대로 주문받는 대로 즉석에서 다 만들고 있었다는 것도 전혀 이해가 안되고요, 이렇게 안되면 해당 초밥 재료 소진 또는 손질 중이라고 해도 될 거고요 . 그냥 이해가 안되는 논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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