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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19:31
첫 번째 볼 때는 중간에 껐는데 두 번째 다시 볼 때는 끝까지 봤습니다.
사람들이 최동훈 감독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초반 입소문 안 좋게 난 것도 흥행실패의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볼 때 기대치가 낮아서 괜찮게 본 것 같습니다.
23/08/14 17:28
저도 영화관에서 봤고 재밌게 봤는데 당시에는 영 평이 안좋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평이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23/08/14 18:00
당시에는 가벼운 영화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것 같아요.
하긴 당장 조커 만든 감독이 행오버 찍었다고 폄하하던 사람들도 얼마 되지 않았군요.
23/08/14 17:49
이게 전우치 음악이군요.
영화 따로 음악 따로 알고 있었네요. 틀에 박힌 일만 하는 저로서는 창의력 넘치는 유쾌한 작품 보면 그저 감탄만. 흐흐
23/08/14 18:39
신기하게도 그 세련된 얼굴을 촌스럽게 써야 진정 빛을 발하는...
그나저나 이 음악은... 간만에 조조전 배경 음악 바꿔야 하나... 허허허
23/08/15 16:01
전우치 재미있었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나름 재미있었고.. 다만 초반에 중요 부분인 동물 요괴 둘과 싸울 때의 CG가 너무 조악해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때 당시 기술력으로는 그게 한계였을 수 있겠지만, 더 좋은 CG의 영화들이 또 동시대에 있었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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