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4 19:29
그거 히치콕이였나요 일본 소설가였나요
손녀가 할아버지 작품에 대해서, 작품을 집필할 당시의 작가의 심정에 대해 알아오라는 과제를 대학에서 받고 할아버지한테 직접 여쭤봤는데 할아버지 대답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 이거 그대로 제출했고 D 나왔다고 햇었나 이런 썰을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링컨 대통령의 명언마냥 신뢰할 거리는 전혀 못되지만요 흐흐흐흫
23/08/14 19:40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로 검색하니 나오긴 하네요
반딧불의 묘 작가의 딸이 저런 질문 ( 집필할 당시의 작가의 심경 ) 을 받았었다는데 히치콕 얘기랑 섞였네요 기억이
23/08/14 20:16
솔직히 아 개하기 싫고 놀고 싶다. 하면서 억지로 만들었는데
세기의 명작 평받고 그러는 경우도 많겠죠. 대놓고 말은 안하겠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엔 엄청난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땀 한 땀 내 작품을 봐줄 관객들을 위해서 어쩌구 저쩌구 일 것 같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