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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8 10:29
초딩때 진짜 열심히 모아서 산 문상 5천원으로
정말정말 가지고 싶던 아이템을 거래하기로 해서 흔쾌히 문상 번호 알려줬는데 기대감에 차서 기다리는데 상대방이 이미 쓴 문상인데요? 해서 뭔소리야 하고 입력해보니 이미 사용한 코드라고 나오고 상대방은 가고 저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사기당했구나 깨달음 크크
23/08/18 12:35
우리시대 5000원이면 짜장면 3그릇 먹고도 남고 쌍쌍바 50개 빙그래 50원짜리 쭈쭈바 100개라 엄청 큰돈인데...
요즘 애들 용돈을 모르니 알 수가 없네용
23/08/18 11:0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43387
이게 피해 액수 보다도 그런 사기를 당했다는 자괴감이 큰 것 같습니다. 위 기사 여성분도 역경을 이기며 살아온 분인데도 저런 선택을 했죠.
23/08/18 15:21
맞습니다. 사기를 당하면 액수도 액수지만 자기가 멍청해서 손해를 봤다는 자괴감과 허탈함, 나아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덮쳐오죠.
사기치는 인간들 제발 다 즉시 지옥가버렸음 좋겠습니다.
23/08/18 11:21
전 디2에서 유일하게 이름있는 템이 발리스타였어요. 메츄리며 윈포며 샤코, 조던링 이런거 바라며 앵벌뛰다가 그나마 나온게 발리였는데 그마저도 소중한템이었죠. 그런데 어느날 누가 무한화살을 만들어준다며 이것저것 시키더니 알거지가 되버리던 ㅠㅠ 허탈감이 이루 말할수 없던 기억입니다.
23/08/18 11:49
지금은 겨우 5천원 가지고라고 생각하지만 저 나이때는 돈이 크다기보다는 사기 당했다는거에 충격이 크죠. 뭔가 자기가 잘못했다는 이상한 느낌과 자괴감...ㅠㅠ
23/08/18 12:31
저도 던파하다가 영결 사기 당했을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나중에 아바타 기간제 사기도 당했지만 그건 그냥 씁쓸한 수준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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