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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12:33
북미 최고의 게임회사에 들어가 있으면서,구매자가 3천만을 돌파했던 디아3를 두고서,엄청난 예구자와 보장된 판매량을 두고서 발더스3는 너무 개발환경이 좋네 어쩌네하던 트윗에 동의한거부터 어이가 없죠
23/08/28 12:31
인벤 문제는 해결했는지 궁금하네요.
올해 예구한 게임중 가장 후회되는게 디아4네요. 체험판을 재미있게 해서... ㅠㅠ 여태 체험판하고 와 이정도면 구매해도 후회는 없겠다. 라면서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디아4가 처음이네요. 크크
23/08/28 12:38
로드 퍼거슨이야 워낙 유명한 업계의 베테랑이고 지금까지 실적도 좋은 사람이기는 한데, 이 사람도 장기 서비스 게임을 만들어서 운영해 본 적이 없으니 이렇게 되는군요.
23/08/28 12:43
장가 서비스 게임을 운영하려면 자기 게임을 그라인딩 레벨에서 꽤 해봐야 하는데 보통 저 정도 올라간 사람이 시간 갈아서 자기 게임을 그 정도까지 해보지는 않죠(싱글 엔딩정도까지는 해봤갰습니다만...)
23/08/28 12:42
눈치 없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가 눈치 없는 걸 모르는 거죠.
케릭 스킬도 모르는 사람이 던전 리드 디자이너이고 그런 사람이 허우적 거리며 게임하는 걸 유머라고 올리는 꼬라지 자체가 블리자드 내부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보여주는 거죠.
23/08/28 12:55
아직도 지들잘못이 지들이 생각을 잘못한게 아니라 유저 관리를 못했다고 말하네요
빌드 변경 프리셋 나올때까지 할생각 없다... 발더스를 봐라 캐릭은 이렇게 내고 커마는 내맘대로하고 하는거지...
23/08/28 13:01
오히려 개똥같은 게임수준에 비해
엄청난 홍보, 전작 이름값, 베타테스트 구간까지만 뛰어난 게임성 등등 기대치 관리만 할 줄 알고 나머지가 다 수준이하같은데
23/08/28 13:03
다른건 몰라도 1시즌 데미지관련 패치노트 유저 피드백은 오독하고 불탔죠. 무조건 너프다고 하고 욕하고 그런거보면 유저나 던전 플레이 이슈 만든 디자이너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그때도 겜 잘아는 스트리머 말곤 활성화되었던 커뮤니티들은 죄다 1시즌 패치노트 딜량 욕박았죠. 그거 때문에 발언 10프로정도는 옹호 해줄 순 있을거같네요. 다만 그거 하나로 모든걸 면죄부 줄순없죠.
23/08/28 13:35
모르쇠하는게 아니죠. 오히려 끝까지 다 해놓고 불만 있는게 많은 편입니다. 산재한 수많은 문제, 던전 디자이너 이슈 다 이해합니다. 다만, 유저도 똑같이 모든걸 다 아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말미에 10프로정도 저 발언 수용가능하다고 했던거구요.
당장 발더스게이트 관련 블리자드 디렉터가 어쩌구저쩌구 한거 유튜브에 돌아다니는던데 디렉터도 아니었고 그냥 트위터하던 직원인데 마치 엄청난 지위를 가진 사람인냥 커뮤니티에서 인용했죠. 이런것처럼 오히려 정확하게 비판하는 사람은 드물고 불타는 소스만 체리피킹하는게 경우가 많은걸 봐서 이 댓글 쓴겁니다.
23/08/28 13:44
죄송합니다... 디아 개발자들이 다 아는 척하는것도 유저입장에서 화나는데 괜히 디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저격당한거같이 지레 발작해서 강한 어조로 쏘아붙인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넘어서서 소서,로그 빌드 완성 후 짬짬히 악던만 도는중이지만 진짜 불만이 많습니다. 저도.. POE나 라스트에포크 이런 쪽 소식만봐도 화딱지가 나서... 침착하게 댓글을 달았어야한건데..
23/08/28 13:05
사실 심장 효율이 겁나 좋아서 그런건데 아마 패치노트 나왔을때 심장 효율은 바로 공개하지 않았던거로 기억합니다. 그거 때문에 불 많이 탓을거에요.
23/08/28 13:29
시즌 들어가서 심장 먹어야 그나마 할 만할 패치를 아직 시즌 오픈도 안한 스탠에 적용하면 그 스탠캐는 무조건 너프인데 오독이라고요?
23/08/28 13:40
스탠이 중심이 아니고 시즌이 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프리시즌 성격이 강한 사전 패치를 했는데 1시즌 나오지도 않고 불탄게 오독이죠.
만일 스탠이 메인이고 시즌이 부가적인 게임이면 화낼 수 있죠. 시즌을 위한 사전패치를 첫 시즌이니 스탠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건 맞지만 그게 1시즌 패치노트 오독이 아니었다고 말해줄 순 없죠. 사전패치를 하면 그 다음 시즌/확팩에 상황을 보고 평가를 해야죠. 스탠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건 오독이 맞아요.
23/08/28 14:25
1시즌 들어가기전에 사전패치하고 악의심장 32개 다 공개되었습니다. 1시즌 사전 패치노트, 악의 심장 32종 공개 7월 19일 - 1시즌 시작 7월 21일 정확히 와우헤드 기준으론 한국시간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1.1 패치노트 2023/07/18 11:54 , 악의심장 32종 2023/07/18 13:10 곱연산 합연산 표시가 안되었다한들 공개된 스펙으로 당시 게임 좀 한다는 유저나 스트리머들은 너프내용보다 심장 벨류가 더 좋을거라고 전망은 내놓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때 당시에 공개된 두 가지 자료 중 하나만 보고 화낸게 다수의 커뮤니티였구요..
23/08/28 14:30
제 생각은
겜 좀 대충하는 대다수의 유저들도 오해없게 잘 쓰는게 기본입니다. 그거 잘못 해석하는게 오독이 아니구요. 경험상 심지어 유저 중에도 겜알못 비중이 높고, (개발자 중에도 높고) 그 사람들에게 잘못을 돌리는 건 옳지 않습니다 (개발자에게 돌리는 건 옳습니다)
23/08/28 14:37
둘 다 공개 되었는데 한쪽만 보고 불타는게 어떻게 오해없게 잘 써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까...
디아4 개발자들이 유저에게 배신감을 준 점, 기대를 저버린 점 다 이해가능한데 유저가 모든걸 통달한마냥 오독하고 불탔던 과거는 바뀌지않습니다. 적어도 게임 해보신 분이라면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한 쪽 면만 본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23/08/28 14:46
시즌전 마지막 패치는 시즌 할 생각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욕을 거하게 먹어도 좋을 패치였죠.
덧붙여, 시즌제 게임에서 시즌컨텐츠 중심의 밸런싱이야 당연한건데,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스탠에서도 할만하게는 해주고 '시즌컨텐츠로 더 강하게 만들어주면서 더 어려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탠유저도 패키지값 다 내고 게임하는 유저인걸요. 다만, '시즌 시작되면 레벨업 속도는 반토막 날거다'류 헛소리들... 특히 시즌시작되고 멀쩡하게 프리시즌의 2, 3배는 넘는 속도로 레벨업 하면서, 써본적 없는 빌드 써보며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는데 레벨업 속도가 어쩌고, 빌드 다 죽었네 저쩌고,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어디서 헛소리 스샷 떠와서 같이 욕하자고 하는 사람들... 이런건 정말 의도적인 오독과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23/08/28 13:05
한달전만 해도 디아4 매출데이터 보라면서 그저 블자가 망하길 비는 사람들이 많다, 억까들이 뭐라 그러든 블자는 잘나가고 있다고 하는 사람 꽤 있었는데 이건 뭐 파도파도 괴담만..
23/08/28 13:06
평가랑은 별개로 망한건 아니죠. 역대급 매출이었는데요. 그리고 아마 디아 확장팩이나 디아5 나오면 전 또 다시 신기록 쓸거라고 생각합니다
23/08/28 14:23
디아4가 뼈대 자체가 안좋은게 아니라 시즌 갈수록 컨텐츠도 업뎃될거고 편의성도 업뎃한다고 했고 확장팩도 나오고 하면 결국 1년 쯤 뒤에는 갓겜되있을거라고 봐서... 디아5때 또 똑같이 편의성 구리고 컨텐츠없어서 욕먹다가 다시 확팩 나오고 시즌 지날수록 갓겜되서 찬양되고 다시 디아6 나오고 욕먹고 반복되지 않을까 크크크
23/08/28 13:0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6&aid=0000061418
[디아 4 많이 팔렸네, 블리자드 2분기 영업익 335% '껑충'] 2023.07.20. 또한 [출시 5일 만에 매출 6억 6,600만 달러(한화 약 8,400억 원)를 달성]했다. 디아4 출시일 : 2023년 6월 6일 ???? : 꺼억~ 올해 3/4 분기 매출/이익까지 디아4가 견인하진 않겠지만 어쨋거나 이미 개발비나 기타비용은 다 뽑아먹고도 남은 상태일테니...
23/08/28 13:11
(대충 네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짤)
디아4 어느정도 즐겼지만,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오픈월드도 핵앤슬래시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결과물이라는겁니다. 솔직히 가격대비 퀄리티가 안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시간을 질질 끄는 구간이 많아서, 그냥 그 질질 끌리는 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더 재미있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감없이 접었습니다.
23/08/28 13:23
내용만 보면 크게 잘못된 부분은 없어 보이는데 민심이 많이 안좋네요.
패치 전에 패치노트 미리 스트리밍 해서 피드백 받겠다는 상식적인 이야기 같은데..
23/08/28 13:26
디아4 자체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거죠. 이미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많고, 그 중에 실망한 사람들 비율도 많은겁니다.
그 개발자영상이 은근히 치명타였어요. 그거때문에 게임 패치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게임 자체를 잘못만들었다는 쪽으로 확증편향된거라... 그런데 거기서 본인들은 틀리지 않았고 방향성은 옳았고 그냥 기대치관리를 안했다는 결론이 나와버리니까 민심이 안좋은거죠.
23/08/28 13:49
실망한 분들이 많은가봐요.
근데 원문은 '우리는 틀리지 않았고 방향성은 옳았고' 보다는 '우리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었는 (그렇지 않아서) 힘들었다' 같거든요. "One of the things we recognized early on was that we had made some form of mistake in managing expectations. It was difficult because we believed that the steps we were taking for the game were the right ones." 개발자 영상이 애지간히 사람들 심기를 불편하게 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뭐 이것도 업보라면 업보겠죠.
23/08/28 13:54
가장 최근에 했던 캠프파이어 스트리밍보면 그 말대로 하고 있긴합니다.. 원소술사 계몽의 장갑을 예시로 들면서 화염구가 튕겨지는 간격이 줄여지만 왜 강해지는지 메커니즘을 상세하게 설명했죠..
부실한 업데이트와 별개로 던전 디자이너 이슈가 너무 크리티컬해서 원론적인 이야기도 수용하기 힘들정도로 유저가 각을 세울 수 밖에 없죠..
23/08/28 13:56
일단 바이어스가 생기고 나면 뭔짓을 해도 그걸 깨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디아 팀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건 절대 아닌데 워낙 기대가 큰 IP다 보니 한 짓에 비해 욕을 과하게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8/28 13:59
근데 디아4는 풀프라이스 + 시즌패스라서 게임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하긴 합니다. 그러니 기대치도 그에 맞게 올라가죠...
개인적으로 디아4는 아주 못만든 게임까지는 아닌데, 돈값하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요..
23/08/28 13:29
심장 주로 쓰이는거 이발사 하나인데
고행 막 올라와서 파티플할때 이발사 데미지 계산이 어떻게 되는건지 몹이 안터지고 버텨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이발사 심장 한명만 쓰면 문제 없긴한데 안쓰는 사람은 데미지가 안나와서 재미가 없음..
23/08/28 13:58
패치가 필요한게 100이라고 하면 그 중에서 10정도만 건드리고 그 중에서도 7정도 고치고 발표했을때 유저들이 아직 고쳐지지 않았지만 곧 패치될 3때문에 못참고 욕을 한다고요?
정말 갑갑합니다. 패치라도 빠르면 몰라
23/08/28 14:03
저번에 로아 방송 보고 느낀 건데 총괄 디렉은 무조건 게임 잘 알고 애정 넘치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총괄 디렉이 하는 말의 무게감이 달라요 진짜로
23/08/28 14:09
디아4 13만원주고 빨리 구매 했는데... 발더스3 하고는 아니 이 게임이 디아4 반 값이라고??? 게임의 깊이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발더스 게이트는 진짜 게이머 인생에 각인 될 만큼의 명작이었습니다. 이 게임 때문에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도 역주행 하려고 합니다.
23/08/28 14:25
사고나서 딱 4시간하고 그 다음에는 한번도 실행해 본 적 없습니다.
디아3와 디아4 사이에는 POE가 있었고, POE와 비교하면 디아4는 너무나 지루하더군요. 디아4로 상처 입은 마음을 POE에서 스탠에 있는 극이속 슬레사클로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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