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2 10:55
흠... 뭐 비밥때 쇼크도 있고
전세계는 이런데~ 한국만 이상하다 얘기 나올수록 의심이 가더라고요 (그 뭐랄까 너무나도 다방면으로 많이 겪어봐서 익숙한 전형적인 가스라이팅래퍼토리....) 이상하게 일본쪽 유명엔터에서 뭐 만들면 세계적으로 억지로 밀어주는 경향?이 보통 3,4주정도는 있는거같아서 1개월 정도 되었을때 평가보고 다시한번 넷플끊어서 봐볼까 생각중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디플로 꺾어서 무빙보렵니다.
23/09/02 11:48
확실히 이상하게는 좀 아닌거 같고 신기하게 워딩으로 바꿨습니다. 일본쪽 유명엔터가 뭐 만들면 세계적으로 억지로 밀어준다기엔 일본 유명엔터가 만드는건 이미 세계 탑급인거라 사람들이 많이 보거나 플레이해서 그렇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23/09/02 13:13
한국엔터도 동의합니다 케이팝도 기생충도 명백히 그런 뒷받침이 있어요
저는 어떤면으로서나 조커가 받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뒷받침없이 순수체급으로 월클급으로 올라온건 BTS,블랙핑크 오징어게임말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9/02 13:43
뭐 제느낌으론 오히려 기생충이 더 격차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은 체급으로 탄탄히 쌓아올라온걸 BTS,블랙핑크 이후 훨씬 큰 유통망 만나면서 물꼬트인느낌이었고 오겜은 한국포함 세계 문화산업계가 예측하지못한 거대한 잠재수요를 우연찮게 발견해 터트린느낌이었던 반면 기생충은 억지로 띄워올리고 이슈화시킨다음 각종 영화제 및 아카데미에 등극시킨감을 좀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영화에담긴 메세지의 극명한 차이 때문에 어딘가로부터 입김이 닿았던거 아니냐 하는 추측도 나왔었죠
23/09/02 14:20
기생충은 깐느에서 황금종려상 받은 다음에 유명해진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야 봉준호 네임벨류로 유명했던거고.. 물론 해외에서도 시네필들 사이에선 유명했지만 기생충 작품이 유명해진건 깐느 이후가 맞습니다.) 억지로 띄워올려져서 깐느랑 아카데미를 탄게 아니라요. 뭔가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계신거 같네요
23/09/02 13:49
기생충이 조커보다 오스카 이후에도 평가가 그냥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봉준호는 기생충 이전부터 전세계 영화씬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졌던 인물이구요 깐느는 언제 타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이었죠(프랑스 씬에서는 봉준호랑 홍상수 대놓고 좋아하죠) 이미 깐느를 수상했던 기생충은 [헐리웃] 인싸 아니 인사들 사이에서 대세가 되는 바람에 미국영화시상 시즌에 상을 휩쓴 겁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흥행과 수상실적에서 차이가 오느거죠 대체 기생충이 깐느 뿐만 아니라 미국영화제 휩쓰는데 무슨 뒷받침이 있었다는거죠? 본인들도 별 준비 안 하고 있다가, 헐리우드 내부 분위기가 그렇게 돌아가기 시작하고 수상실적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헐레벌떡 홍보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작품, 감독에서 조커보다는 1917이 경쟁작이었죠 아마 미국 영화시즌 관심있으신 분들은,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성공하는 건 오스카 시작 전에 이미 탑독이었단 걸 아실 겁니다. 한국 영화가 이런 적이 없다보니까 혹시 했던 거죠
23/09/02 13:59
본인이 알고있었냐 모르고있었냐, 헐리웃인사들이 자주언급해줬냐 여부는 중요치않다고봅니다
오히려 후자의 경우에는 대놓고 그런기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반증이 될수있는것이구요 조커가 후보에서조차도 들지못했다는건 의도적인 배제가 있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내용을 따져야한다는건데 솔직히 영화감상에 있어서는 제가 우열을 논리적으로 설명할정도로 제감각이 정리되진 않았습니다. 좀더 대중성 or 내입맛이냐 아니냐는 설명할수있지만 그게 영화제 기준에 부합한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반대로 질문하고싶은게 기생충은 어떤면에서 조커보다 각종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을만했던건가요?
23/09/02 14:08
그래서 질문드리고싶었습니다.
그 평론사이트들은 어떤기준에서 조커보다 기생충을 영화제대상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한걸까요? 내용면에서의 비교우위를 좀 알수있으려나요? 솔직히 이거가지고 얘기하면 대부분 누가 언급했다, 평론사이트점수가 이렇다로만 얘기를하는데 저는 평론만큼 실제정치든 문화판내의 정치든 힘의 논리에 쉽게 휩쓸리기 쉬운 분야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영화제 시상 다끝나고 몇개월뒤에서야 뒤늦게 조커와 기생충을 접한 제느낌과 큰격차로 괴리를 느끼게만드는 저 결과에 좀....... 좀....... 납득을 못하겠습니다.
23/09/02 14:19
평론사이트는 그렇다쳐도 깐느에서 황금종려상 받은게 가장 큽니다. 기생충이 조커보다 각종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큰 이유는 현 시대 정신에 있어서 사회 구조적 계급 차이를 정말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속을 들여보면 강력한 칼날이 있게끔 훌륭하게 연출했기 때문이죠.
23/09/02 14:34
그러니까 그건 잘 알겠는데 조커와의 어떤 내용적 차이가 '조커보다 기생충'을 만들어냈냐는거죠
조커의 연출이 형편없었던건 아니었잖아요? 어떻게든 망상을통해서라도 억지로 희망붙잡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모습이나 그 희망을 밑바닥까지 차근차근 박살내는 배경설정 및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나 그렇게 지하끝까지 추락한 끝에 조커화를 통해 일으키는 카타르시스나 그 이면에 숨겨진 쓰디쓴, 짜디짠 뒷맛이나 어떤면에서나 기생충면에서 호소력이 훨씬더 강했습니다, 제느낌에서는... 오히려 기생충은 다소 조소하는 듯한 시선으로 으이구 벌레놈들 니네가 암만 용써봐야 한다는게 결국은 기생충짓거리고 결국은 지들끼리 콥스파티하다가 숙주까지 죽이고 말지 그러니까 주제에 맞게 살아야하는거야~ 이러고있는데 왜 이게 조커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근데 평론가들의 기준이 뭔지를 몰라서 조커보다는 기생충이었는지 모르겠다는거죠
23/09/02 14:38
문문문무 님// 기생충을 조커보다 더 좋게 평가한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코미디와 서스펜스에서 전 기생충이 더 훌륭하다고 봤습니다. 어찌보면 비슷할 수 있는 조커가 계단을 내려오면서 춤추고 한명의 아서 플렉이 조커로 변화는 과정이 가장 훌륭한 씬으로 평가받는데 개인적으론 기생충에서 방금전까진 상류층의 삶을 살고 있던 기택 가정이 (사실상 기생충과 다름없는 삶이었지만)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되는 집으로 내려가는 장면을 와이드 앵글로 잡은 씬 이 씬이 더 훌륭했다고 봅니다. 또한 서스펜스에 있어서도 조커 최고의 서스펜스 씬은 조커와 머레이 tv쇼 장면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생충의 서스펜스인 문광 도어벨 장면 ~ 후반부 파티 장면까지 숨쉴수 없게 만드는 양과 밀도가 더 훌륭했다고 전 평가합니다
23/09/02 14:52
만찐두빵 님//
전 소재와 배경설계 및 전반적인 전개에서의 몰입감과 호소력이 조커가 뚜렷하게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극장개봉성적에서도 드러났듯이말이죠. 기생충의 그장면들이 분명히 영화공부하는사람들에게 교과서에 남을정도로 잘만든씬인것은 맞습니다만 조커에 비하면 그 좋은 연출과 씬들이 작품전체에 대한 몰입감을 크게 이끌어오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숨도못쉬게 몰입되게만드는쪽은 조커였다고 봅니다.
23/09/02 14:56
문문문무 님// 극장개봉성적을 예로 드시는건 진짜 아닌거 같고요... 외국어 영화랑 미국 영화인데...그 논리면 기생충은 천만이고 조커는 520만인데요... 애초에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 중에서 북미 역대 흥행 3위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1위도 했고요.
그러니까 그건 님 기준이고 평론가 기준에선 아니라는거죠. 그런데 님은 본인 기준에 조커가 기생충보다 위라는 논리로 기생충은 억지로 밀어준거라는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는거고요.
23/09/02 23:50
문문문무 님// 늦게 와서 댓글을 쭉 읽어보니 그냥 조커가 상 못 받은 걸 기생충을 폄하하는 걸로 위로(?)받으시려는 거 같네요. 조커가 더 우위인 점을 말씀하시는 것도 결국 개인 취향인데, 평론가의 평도 개인 취향이고, 그 취향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imdb 같은 유저 평점 사이트에서도 기생충이 앞섭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작품을 후려치는 오만함까지...
23/09/02 14:22
어쨋든 문문님은 납득 못할수 있습니다. 한 개인이 조커>>>기생충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고요. 어짜피 그정도 수준 가면 앵간해선 취향차이로 결론이 나기 때문에 말이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힘의 논리와 정치적 논리 억지로 띄워줬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건 기생충 작품에 대한 폄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도 젤다보다 롤이 훨씬 재밌지만 그렇다고 해서 젤다 메타 점수보고 일본 문화의 정치와 힘의 논리로 메타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주장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겁니다. 그렇게 주장하고 싶지도 않고요
23/09/02 10:55
일본 반응이 궁금합니다
서양권과 동양권의 문화가 다른가 싶거든요 저는 1. 실사로 하니까 너무 오그라들고 2. 전개속도가 너무 빨라서 내가 원하는 원피스의 느낌이 안사는데다가 3. 돈 많이 들였는데 스케일이 너무 조잡하게 느껴짐... 의 3가지 이유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중간부터 일어더빙으로 보니까 좀 괜찮긴 하던데... 생각보다는 괜찮다와 그래도 절대적으로 좀 아니지 않나가 겹칩니다 아예 캐러비안의 해적 느낌으로 확 바꾸고 유쾌함과 광기가 살아있었으면 괜찮았을 거 같은데 영화나 드라마라기 보다는 분위기가 약간 유튜브? 느낌이나요
23/09/02 10:58
CG는 분명 좋은데 스케일이 조잡하게 느껴지는게
골드로저 처형식이 웅장하게 느껴지지 않음 샹크스가 동네 주점에서 개싸움하는 것처럼 싸움 해군을 인솔하는 가프도 멋있게 느껴지지가 않음 원피스 특유의 1vs1 전투가 돋보이지 않음 대부분의 전투가 1화만에 끝나니까 어떻게 이길까 하는 긴장감이 없음... 등등등...
23/09/02 11:49
골드로저 처형식은 번개치면서 암전 시키는식으로 하면 좋았을텐데 좀 임팩트없게 푹찍이긴 했죠.
가프는 아론파크에서 나오면서 각색이 전 잘됐다고 봤고 1 vs 1 전투가 돋보이지 않는건 그냥 감독 역량... 액션을 못찍어요 이 감독이 비밥도 액션 겁나 구렸죠 전투가 1화만에 끝나는건 사실 넷플릭스에 맞춘거라고 봐야죠. 요즘같은 틱톡 시대에 템포 길게 가져가면서 한 에피를 2화 3화까지 늘리면 뷰어쉽이 이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느낀결론은 돈으로 펴바른 부분은 잘만들었지만 감독역량이 필요한 부분은 못만들었다고 봅니다
23/09/02 11:00
딱 제가 걱정하던 그대로의 요소가 전부 반영되어있군요 껄껄
무빙이나 봐야지 숏츠보니까 능력물 액션은 쪼끔 경험치가 딸려서그런가 어색하긴한데 연기력이랑 전반적인 구성은 그럭저럭 좋더라고요 근데 세계에서 먹히진 않을것같음
23/09/02 11:03
ㅠㅠ
아예 확 망작이면 씹뜯맛즐이고 명작이면 초대박이었을텐데 애매하게 나온 느낌입니다 못 볼 수준은 아닌데 제게는 재밌게 볼 수준은 아니었어요
23/09/02 11:05
오징어게임때랑 똑같죠뭐
넷플 시청시간 1위라고 호들갑 떨것도 없고 그렇다고 원피스가 딱히 수작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저는 진짜 노잼이었습니다
23/09/02 11:52
애초에 넷플 오리지날 드라마 자체가 별 수준이 높지 않다고봐서.... 기묘한 이야기나 다머같은게 좀 별종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구멍 뻥뻥 뚤려있지만 비쥬얼쪽으로 몰빵한 작품들이 잘나가죠. 대충 집안일하고 뭐 겜 좀 하면서 켜놓고 봐도 이해에 별 무리없는 작품들
23/09/02 11:58
오징어게임이면 굉장히 센세이셔널했고 수상도 휩쓸어간 작품인데
오징어게임이랑 똑같다면 호들갑떨만하고 정말 잘만들었다는거 아닌가요?
23/09/02 12:00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그러면 저한테 따지실게 아니라
수상이 작품성의 기준이시면 그 기준에 맞추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23/09/02 12:03
아무리 작품을 보는게 주관적이라지만
흥행도 대성공에 평론도 좋고 수상실적도 좋은데 파급력도 쌨던 작품을 작품성이 별로라고하면 근거가 부족하죠 만약 제가 기생충을 평작이라고한다면 기생충이 평작이 되나요
23/09/02 12:05
오겜을 플롯중심으로 보면 구멍이 많이 뚤린 작품이죠. 당장 위하준 역의 경찰만 봐도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마스크맨인 이병헌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서만 작용하고요.
대신 카메라 촬영, 연출, 배경 소품 디자인 이런 쪽으로 가면 굉장히 훌륭하게 잘만들어졌다고 봅니다.
23/09/02 12:12
아니 제 기준에서 그렇다는건데 뭔 국뽕티비도 아니고 제 기준을 수정시킬려고 하시나요?
님이 상받은거랑 흥행성으로 작품 인정해줘야한다는거랑 별개로 어떤 작품은 아무리 흥행력이 있고 상도 받아도 개인에게는 별로일수 있는거잖아요? 오징어게임 처음에는 별로라고했다가세계적으로 흥행하니까 사람들 태세전환하면서 우주명작소리하는것보다는 그냥 저는 처음에 제가 느낀 감상평 그대로 평가하는거 뿐입니다 원피스 별론데 갑자기 흥행하면서 대한민국 아이들과 청년들이 원피스 루피모자쓰고 행진하고 상받아도 저는 여전히 별로라고 할거라구요
23/09/02 12:14
오겜이든 기생충이든 얼마나 평작이고 얼마나 수작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런 작품들을 대하는 사람들 태도의 가소로움이 문제란 거죠.
넷플 1위 했다니까 오오오오 넷플 1위! 거 봐라 이 알못들아!
23/09/02 12:21
오겜 처음 나왔을때 전방위적으로 엄청 까였던거 생각하면 크크크. 그때 pgr에서도 잘만들었다라고 올라온 글 있는데 댓글 읽어보면 지금 오징어게임이 흥한 이유로 나오는 이유들 ( 간단한 게임, 알록달록하게 색감있는 배경, 신파 등등) 때문에 망할거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못만들었다 라는 댓글 수두룩 하죠. 전 그때 플롯적으로는 부족한거 맞는데 카메라 활용이나 연출들 배경 퀄리티 보면서 절대 망작아니고 잘만든 작품이다 라고 했다가 겁나 까였습니다.
23/09/02 12:26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니고 그게 오히려 당연한 거죠. 그냥 그렇게 서로 자기 생각을 부딪치면 되는데 넷플 1위니까 좋은 작품이다 크크. 명량이나 7번방, 해운대를 반례로 들면 그만 입을 다물어 버리지요.
23/09/02 12:39
그러고 보니 우영우랑 재벌집 때도 피지알에서 똑같은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을 비판하면 아 하여튼 이게 인기가 많다니까? 라는 소리가 돌아오죠. 어쩌라고요 내용이 별로라는데.
23/09/02 12:17
뭔가 댓글쓰다보니 제가 쓴 뉘앙스가 똥망작처럼 느낄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는 수작은 아니고 걍 평범하네 정도의 감상평이긴 했습니다 수작이라고 평하는 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고 제 기준에서요
23/09/02 11:53
평이 안좋은 이유도 그냥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들이 수준이 좀 많이 높아서 그런것도 있다고 봅니다. 진짜 다른나라에서 만든 넷플 오리지날 시리즈보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엉망인게 많아요. 그에 비해 한드는 뭐 스토리나 플롯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영화감독들이 만든거라 카메라 워킹부터 수준이 달라가지고..
23/09/02 12:03
뭐 흥행 자체는 지우학 정도만 해도 될겁니다. 근데 유명 ip고 기대치가 높다보니 웬즈데이, 오징어게임급 흥행을 넷플릭스 내부에서 바라는거 같고요. 사실 한국 드라마들이 말이 안되는거에요. 제작비 대비 흥행을 말도안되게 하는거라...
23/09/02 12:15
미국시장에 능력있는 각본가랑 배우들이 은근히 넷플에 많이 참여안하는건가 싶기도… 사실상 우리나라만큼 퀄리티 보장해주는 곳도 없을듯요
예전에 넷플 나르코스나 하오카 같은 오리지널은 진짜 기가 막혔는데 요새는 미드 신작 수작 이런건 죄다 프라임 비디오나 hbo맥스에 있는듯
23/09/02 12:55
별로라고 생각한 작품이 흥행하면 "내가 볼 줄 모르나? 아니면 색안경 끼고 본 걸까?" 하며 고민되기도 하는데,
원피스는 일말의 망설임조차 생기지 않네요 크크
23/09/02 13:09
일어랑 한국어 목소리만 듣다가 영어로 들으니까 너무 어색해서
그렇다고 일어로 하니 얼굴은 서양사람인데 일어듣는것도 어색해서 1화 보다가 치울까 했는데 영어 적응하니까 볼만 하던데요 쓴 돈 만큼 나왓는지는 모르겠는데 평타는 치는거 같네요
23/09/02 15:31
우리나라 자칭 원피스 팬덤이 행동력은 떨어지고 취향은 까다로운 편인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이런건 팬심으로 보는거니까요.
23/09/02 16:29
그리고 원래 넷플 순위 오묘한거야 다들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 아닌가요?크크 한국드라마 중에서도 흥행하는 작품 중에 의문인 경우가 꽤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