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27 14:46:59
Name DogSound-_-*
File #1 a7924e04c4954b769f645c1eb9e20d35.jpg (65.5 KB), Download : 27
출처 윾싼다 카페
Subject [유머] 일제시대 순사한테 맞은 할아버님 (수정됨)


쳐맞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27 14:50
수정 아이콘
착한 내선일체
겨울삼각형
23/09/27 14:59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 순사면.. 일본인 아니고 그냥 조선인들 아닌가요
Lord Be Goja
23/09/27 15:04
수정 아이콘
문화통치를 시작한 일제는 원망의 대상인 헌병경찰제를 끝내고 일반경찰제를 시행한다고 선언했는데, 그러자면 기존 경찰 인력 외에 6,800명을 증원해야 했다. 일본 육군 헌병에서 약 2천 명을 전역과 동시에 순사로 임용토록 하는 형식으로 이관받고 일본 본토(소위 '내지')에서 1,500명을 차출하고 3천 명 이상을 신규로 뽑았는데, 인적 자원 수준은 다음과 같았다.

헌병 출신자의 신분 전환: 그나마 인적 자원의 질은 높은 편이었으나, 아무래도 군인 출신이라 조선인들의 거부감이 높은 것은 여전했다.
본토(내지) 전속인원: 본토 각 현경 당국이 쓰레기들을 날려버리는 기회로 활용했다.
신규 채용자: 당시 경기가 호황이라 양질의 자원은 경찰 따위에 지원하지 않았다.



물론 내지인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외지인 조선인들[1] 가운데에서도 순사직(당연히 최하 계급인 순사보부터 시작)을 모집 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1935년에는 경쟁률이 무려 19.6대 1이나 되었을 정도다. 당시 조선인으로서 가질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권력도 있고 철밥통인 직장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면 단순히 걍 경찰이 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원한 사람도 많았다. # 순사 시험 인기는 오늘날 공시족의 그것 못지않았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충청북도에서는 30명을 채용하는 순사 시험에 500여 명이 지원하기도 했고, 전라남도에서는 35명을 채용하는 순사시험에 477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순사 시험에 합격하면 동네잔치가 열렸다는 말이 과하지 않다고 한

라고 하네요.비율로 보면 일본인이 더 많았을듯..
12년째도피중
23/09/27 15:34
수정 아이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당시 일제가 잡아가둔 사람중에는 실제 범죄자도 있겠죠.
백백교 이야기도 보니까 일제 경찰들 일반 업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맨날 독립운동가 잡는 역할만 보다가 그런거 보니까 뭔가 생경...
TWICE NC
23/09/27 16:31
수정 아이콘
저 때도 범죄자들도 있었을 거고, 그 범죄자 잡는 경찰도 당연히 있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7566 [유머] 진짜인데 가짜 같은 시상식.jpg [7] Myoi Mina 10753 23/09/28 10753
487565 [유머] 중고차 딜러가 말하는 독삼사&제네시스가 많아진 이유 [6] DogSound-_-*11289 23/09/28 11289
487564 [유머] 네? 작가 xx 당장 잡아오라구요? [2] 우주전쟁8934 23/09/28 8934
487558 [유머] 아픔 vs 가오 [6] 길갈9163 23/09/28 9163
487550 [유머] LoL] 이제 룰러, 카나비와의 행복한 시간은 끝났다 [12] 동굴곰10101 23/09/28 10101
487546 [유머] 중국 유적 답사 간 유튜버가 자주 듣는말.jpg [7] Myoi Mina 11020 23/09/28 11020
487538 [유머]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사온 빵을 개한테 줘버림.jpg [15] 졸업11866 23/09/28 11866
487533 [유머] 국민연금 1000000000000000원 돌파.gisa [16] VictoryFood11455 23/09/27 11455
487530 [유머] 트위터 대항마 "쓰레드"의 정보수집목록.. [15] phenomena11394 23/09/27 11394
487529 [유머] 어렵다는 영화 예고편 Valorant8153 23/09/27 8153
487527 [유머] 술탄신도시 [9] 메롱약오르징까꿍12998 23/09/27 12998
487525 [유머] 침착맨과 인터뷰한 충주시 홍보맨.youtube valewalker7368 23/09/27 7368
487523 [유머] 19금 젠가.daiso [11] VictoryFood13204 23/09/27 13204
487518 [유머] 추석에 법으로 규제해야 하는 것 [52] 졸업12228 23/09/27 12228
487517 [유머] 동탄 스타일로 출근하는 여직원에게 고백 [25] 메롱약오르징까꿍16687 23/09/27 16687
487515 [유머] 핸드폰 알람으로 받고 오류인가 했던 헤드라인 [6] Valorant9674 23/09/27 9674
487513 [유머] 대륙의 현장직 클라스.gif [7] Myoi Mina 11954 23/09/27 11954
487509 [유머] 아이고~ X프로~ [4] 덴드로븀9776 23/09/27 9776
487505 [유머] 한국 병원에서 편견을 마주한 일본인 [16] Myoi Mina 13427 23/09/27 13427
487503 [유머] 말레이시아 해군과 친해지는 방법 [10] DogSound-_-*9440 23/09/27 9440
487502 [유머] 영어로하면 잘나가고 한글로 하면 잘안되는 사례 [7] DogSound-_-*9621 23/09/27 9621
487501 [유머] 일제시대 순사한테 맞은 할아버님 [5] DogSound-_-*9250 23/09/27 9250
487500 [유머] 인간은 언제나 방법을 찾는 사례 [4] DogSound-_-*8741 23/09/27 87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