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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0 18:29:03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ed5266c35156f58106b01fd8ed6fca8c_vert.jpg (902.8 KB), Download : 17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더 이상 가격인상 전략이 통하지 않는 한국






치킨은 지금처럼 가격 인상 계속해도 버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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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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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경기가 안좋다는 말이죠
24/01/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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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이야 안 가면 그만, 택시도 좀 불편하더라도 다른 대중교통 타면 되는데
치킨은 외식/배달음식을 아예 끊을 것 아닌 이상 외면하기 쉽지 않죠. 다른 음식들도 비등비등하게 다 올랐기 때문에.
24/01/20 19:44
수정 아이콘
보통 집 경제사정이 정말 안좋으면 외식/배달음식도 아예 끊죠. 현대인들이 배달음식 문화에 너무 길들여 져서 그런거지, 가령 옛날에는 지금처럼 배달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었고 외식도 어쩌다 한번 하는 수준이었죠. 오히려 택시는 버스나 지하철이 끊긴 시간이나 노선이 없는 곳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24/0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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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배달음식을 아예 끊을 것 아닌 이상'이라는 단서를 단 채로, 다른 음식들에 비해 치킨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댓글을 단건데, 끊어야 하는 사람들이나 '옛날' 얘기를 예로 들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택시의 경우도 본문도 제 댓글도 그런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를 상정한 글이 아닙니다. 그 경우는 어차피 가격에 비탄력적일테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라면 오히려 1인가구 혹은 시간이 없어서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없고 외식에 의존해야하는 집단이 더 일반적일 것 같습니다.
KanQui#1
24/01/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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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엄마 반찬 매일 떼 올까요? 치킨 하나 시켜서 소분해먹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망고베리
24/01/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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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해먹겠죠. 해외 유학생들은 그게 디폴튼데 부모님집에서 반찬도 떼올 수도 있으니 더 쉽겠죠
캡틴백호랑이
24/0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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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뿐만 아니라 배달음식 자체가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ㅜ
빵을 몇개 시켜도 3만원, 짜장면 하나 탕수육 하나 시켰는데 3만원ㅜ 요즘은 왠만하면 다 3만원은 그냥 가는 느낌이라 ㅜㅜ
덴드로븀
24/0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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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실적]
2018년 매출 1.77조 영업이익 777억 (당기순익 -1885억)
2019년 매출 1.94조 영업이익 1220억 (당기순익 -2391억)
2020년 매출 0.58조 영업이익 -3887억 (당기순익 -7516억)
2021년 매출 0.73조 영업이익 -2414억
2022년 매출 1.28조 영업이익 -768억
2023년 매출 1.56조 영업이익 527억 (예상)
24/0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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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증가하면 틀림없이 티켓값을 내릴 것 입니다'
원숭이손
24/0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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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장에서 손절의 주체와 객체를 고르시오(2점)
24/0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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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게 경제성장율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인한 거라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더이상 당연하지 않게 될텐데요.
다른 품목들도 그렇지만 부동산은 사기만 하면 급격하게 올라가는 거라든가 하는 것이 더이상 작용안되면 사람들의 삶이 많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LCK제발우승해
24/0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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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싸지는게 아니라 가성비 좋은 대체재들이 많이들 생겨나는데다가 해당 정보도 쉽게 알 수 있죠.
거기다 가격인하 없이 매번 인상만 하는 걸 보면 괘씸해서 소비 안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겠네요.
성야무인
24/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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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물가 상승률을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고 매년 최저임금 증가률을 경제 성장률에 맞춰 낮출수도 없고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워서 미국처럼 저임금 고노동 업종에 계속 투입하기도 그렇구요.
안군시대
24/01/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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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작정 임금을 올려서 물가상승에 맞추려고 들다가는 하이퍼인플레가.. 진퇴양난이죠.
스덕선생
24/0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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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 단 분이 언급한 것처럼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치킨이 그나마 가성비있는 메뉴죠 크크
24/01/20 18:44
수정 아이콘
치킨은 닭값 오른거 생각하면 많이 안 오른거 같은데 다른 음식 오른거에 비하면 안 오른편이죠.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배달 곱창 보쌈이 가장 말도 안 되는 가격 같음
소금물
24/01/20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보쌈/족발이나 곱창들은 가성비가 다들 너무한거 같고, 치킨은 올랐어도 아직 가성비가 괜찮은 편 같아요 다른 고기로 먹으려면..
밤에달리다
24/01/20 18:45
수정 아이콘
요샌 밖에서 사먹거나 배달 해 먹을 거면 가성비란게 실종 된 느낌 크크
저도 그냥 집밥 해먹 습니다
미드웨이
24/01/20 18:46
수정 아이콘
대체제가 중요한건데 치킨보다 가성비 있는 배달음식? 그렇게 올려도 아직 없습니다.
손금불산입
24/01/20 18: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면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마트에서 생활 물가 보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거에요. 요근래 식료품 물가가 얼마나 뛰었는데... 영화나 택시나 치킨이나 사치재에 대체가 되는 분야니까 그렇지
비오는풍경
24/01/20 18:5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치킨 가격만 오른게 아니죠. 그래서 치킨이 여전히 가성비임
24/01/20 18:56
수정 아이콘
어제 bhc 기프티콘 털러 갔는데 배달기사님들 계속 들락날락거리시더만요

치킨은 예외인거 같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1/20 19: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안먹으면 안먹었지 그것들을 끊고라라도 치킨은 먹을거 같기에 치킨은 타격 별로 없을듯
20060828
24/01/20 19:07
수정 아이콘
생필품과 식자재 가격이 덩달아 오른다면?
음..치킨 먹을만한데???
24/01/20 19:10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야지..
앙몬드
24/01/20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가장 체감되는게 혼자 국밥에 소주한병 먹으면 만오천원 만육천원 나오는데 이건 진짜 어이가 없네요
평소에 식사값 몇천원 오르는건 별로 신경 안썼는데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 느낌
엥간한 해장국들 다 기본 만원에 내장탕같은거 시키면 국밥이 무슨 한그릇에 만이천원 만삼천원받고..
국밥에 소주한병 예전같았으면 좀 싼데가면 만원한장으로 먹고 남았는데 이게 무슨 만오천 만육천..

요새 치킨피자도 쿠폰잘쓰고 포장할인하면 만팔천원이면 먹는데 국밥이 개사기됐죠 치킨값 어쩌구 떠들 수준이 아님
예전엔 식당들 양심적으로 소주 삼천원이면 맥주 사천원 이런식으로 맥주보단 싸게 받더니 이젠 뭐 알빠노로 둘다 한병에 오천원 육천원 이리 때려버리고
이건 뭔 엥간하면 안올릴 동네식당들조차 얼씨구나 하고 올린느낌으로 소주 사천원인데도 찾기가 참 힘듬

뜨끈한 국밥이 어쩌구 인중을 철퇴로 찍어버리네 어쩌구 그 글 고작 일이년 전 아닌가요?
이제는 진짜 소주값 아까워서 그냥 포장해다가 집에서 소주랑 먹습니다
24/01/20 19:15
수정 아이콘
국밥 인중 어쩌구는 무려 6년전입니다...
앙몬드
24/01/20 19:16
수정 아이콘
세월이 참 빠르네요..
KanQui#1
24/01/20 21:24
수정 아이콘
그거 일베 프라임타임 글이라 아예 한참 전이에요
No.99 AaronJudge
24/01/21 04:20
수정 아이콘
6000원 국밥은 참 옛날일이죠 ㅠㅡㅠ
대략 2016년…
24/01/20 19:17
수정 아이콘
치킨을 거의 주식처럼 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계속 올려도 상관 없을듯. 술이나 담배급.
24/01/20 19:25
수정 아이콘
명품은 끊임없이 비싸지는데 잘팔리죠
윤성호
24/01/20 19:41
수정 아이콘
애매하게 올리지 말고 명품화를 하셨어야죠
Karmotrine
24/01/20 19:45
수정 아이콘
배달시켜먹는 빈도가 최근 저는 확 줄긴 줄었습니다.
코로나직전엔 2주에 한번은 시켜먹었는데 작년엔 2개월에 한번 정도...
싸구려신사
24/01/20 19:4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치킨만큼은 아직은 비싸서 못시켜먹진 않습니다.
짐바르도
24/01/20 20:12
수정 아이콘
요즘엔 치킨이 오히려 싼 곳도... 마라니 족발이니 시키려면 뭔 소짜를 3만원 박아두니
24/01/20 20:17
수정 아이콘
배달 음식에 한하면 치킨은 아직도 가성비좋은 음식 맞습니다.
24/01/20 20:24
수정 아이콘
치킨은 올랏는데 피자는 옛날 거의 그대로라
상대적으로 혜자된느낌이 듬
김소현
24/01/20 21: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킨값이 올랐어도 아직 치킨만한 가성비 음식이 없는건 왜일까요..
24/01/20 21:28
수정 아이콘
가격인상 전략은 대체재나 경쟁구도가 없다는게 보일때나 하는건데 대체재가 있는 분야에서 그러면 자폭이죠. 물론 치킨은 위 댓글들처럼 다른얘들도 올라서 치킨이 올라봐야 상대적 가성비는 유지가 되니 여전히 배달 1티어인거고요. 물론 대체재나 경쟁구도가 없거나 사실상 없는 수준이어서 ???: 니들이 이거 안사면 뭘 살수 있는데? 수준이되면 가격 임계점까지 올려도 되죠.
24/01/20 21:29
수정 아이콘
치킨은 비싸서 안먹는게 아니라 요즘 맥주를 끊다보니 자연히...크크
무딜링호흡머신
24/01/20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코로나 초입까진 배민 vip였는데

21년 즈음부터 거의 안먹기 시작했습니다

다 비싸요ㅠ
미카엘
24/01/20 22:09
수정 아이콘
kfc 치킨나이트 적극 활용하세요. 9시 이후에 가면 7000원 미만에 4조각 살 수 있는데 1인 기준 차고 넘칩니다.
아트로포스
24/01/20 22:32
수정 아이콘
치킨안시키고 사세 치킨 가라아게나 버팔로윙 사서 에프에 돌려먹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4/01/20 22:37
수정 아이콘
시장이 지불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상승은 애초에 가능하질 않죠. 그 동안은 시장이 지불할 수 있었던 것일 뿐
24/01/20 23:44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때문에 배달 안 시킨 지 2주 정도 되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4키로 빠졌고 식단은 모두 랭킹닭컴에서 시켜서 냉동실 채워두고요
그렇지뭐
24/01/20 23:49
수정 아이콘
경기 좋고 벌이가 늘어날 때는 "이 정도는 뭐 할 수 있지"하고 오른 가격에 적응하지만 상황이 안좋아지면 지갑을 닫게 되는거죠.
제가 그렇거든요.
파르셀
24/01/20 23:51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있는데 가격 올리는건 이제 안통하죠

사실상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비슷하게 진입했는데 가격'만' 올리면 오히려 더 문제라고 봅니다
인간실격
24/01/21 00:00
수정 아이콘
치킨은 솔직히 당당이 너무 든든하게 남아있어서 크크
24/01/21 08:32
수정 아이콘
치킨은 경쟁사가 너어어어무 많아서 배짱 장사 못하죠 크크 턱없는 가격으로 팔면 어느한쪽은 가격을 후려치기에 후려치는쪽 사먹으면 됩니다
24/01/21 12:05
수정 아이콘
극장하고 치킨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일단 의식주중 한가지고 취미 여가활동같은게 아닌 꼭 해야하는 식에
치킨만 식이냐 다른거 먹으면 되는거 아님? 할수도있지만
다른음식은 그대로인 가격인데 치킨만 오른거면 몰라도 다른음식도 다 비싸져서 버틸거같아요
반찬은 해먹는거보다 사는게싼시대가 되버렷고 1인가구 폭증에 저출산까지 버틸이유가 너무많아요
심지어 결혼했어도 맞벌이로 서로 피곤하니 배달시켜먹는분들도 많구요
휴면계정
24/01/23 18:03
수정 아이콘
일본처럼 가격승부하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나올겁니다. 저가커피브랜드들이 나왔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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