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의 후속작으로 나왔을때 나름 잘만들었다고 화제가 되었는데
물론 마감이나 만듬새는 좋긴 하지만 도통 쓸데가 없음

무게가 12.7kg라서 집에서 들고다니면서 보는것도 힘들고 공간차지도 엄청 많이 함

캠핑원툴로는 그나마 쓸만하긴 한데 캠핑에 쓰기에도 그렇게 편하지는 않음

장비 빵빵하게 갖춘 헤비 캠퍼들한테는 확실히 좋긴하지만 그냥 라이트하게 가끔씩 캠핑즐기는 캠퍼들은
그냥 캠핑가서 영상 보고 싶으면 노트북 들고 가서 보는게 더 나음



LG라는 회사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G가 혁신은 많이 해서 그러다 하나 얻어걸리는경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전작 스탠바이미였죠.

그동안 한곳에 고정되어 있든 TV를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본다라는 발상으로 대박을 터트렸는데 그럼 계속 이걸 이어가야 하는데
원하는 후속작은 안나오고 난데없이 스탠바이미 고라는게 나왔죠.

그런데 스탠바이미 고는 전작 스탠바이미고에 비해 이동성이 극악이라는점...


스탠바이미 제대로 된 후속작이 안나오는동안 삼성에 오히려 삼텐바이미라고 TV에 이동 거치대 같이 팔아서 더 이득봤죠



LG가 참 혁신 좋아하고 별의 별 아이디어 내는건 좋아하는데 기껏 성공해도 그걸 계속 이어갈 생각은 안하고 또 다른 혁신 찾는게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