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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20:03
크크 옆집 할머니 생각나네요. 쓰레기 내놓으면 자기꺼 꾹꾹 쳐넣던...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하고 쓰레기봉투 사주겠다고 하니까 화내고 ... 죽었다는 말 듣고(가셨다는 말조차 아까움) 아이고 시원하다 생각든게 처음이었죠.
24/03/04 20:17
완전 똑같진 않지만,, 제 옆집은 계속 제 재활용쓰레기 뒤집니다 크크크크크... 택배 빈 박스 내놔도 그걸로 동네 폐지줍는 어르신이랑 쟁탈전 벌이구요.. 크크... 심지어 처음엔 재활용배출망도 들고 튀었습니다 ㅡ 이거 주민센터가면 무상으로 주는데......( 저 처음 들어오기 전에 자기가 옆 건물 건물주라고 그렇게 있는 척 다 하더니 폐지로 싸우고 남의집 쓰레기통 뒤지기 바쁘심...)
24/03/04 20:19
저는 사회에서 처음 자취할 때 재활용 쓰레기 내놓으면 다 뒤지면서 자기가 필요한 것 빼가고 나머지는 바닥에 뒹굴어도 그대로 두는 옆집 할머니 생각나네요.
그분 때문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종종 개판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4/03/05 08:28
저는 제 음쓰봉 열어서 본인 음쓰 넣는 사람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 제 전셋집 주인입니다...
자식도 치과의사라는 양반이 왜...
24/03/04 20:21
쓰레기 봉투 값 아껴야 하는데 그냥 무단투기 하면 내용물에 단서가 있어서 덜미를 잡힐 수 있으니까
남이 버린 쓰레기봉투랑 바꿔치기 하는 듯... 저러면 원 주인이 무단투기범이 되죠..
24/03/04 20:19
예전에 원룸 살때 저거 당한적 있습니다 ...
제 송장 보여서 동사무소에서 딱지가 날아왔는데 다행히 제가 며칠 출국을 했는데 그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됨(귀국하니 문에 송장이...) + 평소에 방에서 쓰레기봉투에 직접 버리는 사진 등의 증거를 내밀어서 겨우 과태료 안물었....
24/03/04 21:54
표현이 그렇지만 100원 200원 하는 쓰레기 봉투 아깝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이 꽤 있더라구요
무단투기도 그렇고 그런 거에 대한 양심이나 혹은 죄의식이 없다고 해야하나?
24/03/05 01:21
10년도 더 전에 신촌에서 알바하는데
당시 사장이 9-10시정도 마감시간되면 신촌일대 쓱 돌면서 타 매장에서 버린 쓰레기봉지 다 주워와서 본인가게 쓰레기 최대한 꾹꾹 눌러담고 그랬습니다 크크 사장 엄마가 온적 있는데 볶음밥이 한 숟가락 남았는데(관용적 표현으로 한 숟가락 아니고 진짜 한 숟가락임) 그거 포장해달라고 했거든요 사장이 포장용기 아깝다고 엄마랑 싸우더군요 집에 쓰레기도 가져와서 업장에 버리고 집에서 마시는 물도 업장 정수기에서 부지런하게 떠가던... 차는 bmw x6타고 다녔고 대충 추산해도 그 매장으로 달에 1000-2000은 순수익이었는데 저래 아껴야 부자되나? 하고 느꼈었네요
24/03/05 10:05
저는 근데 무례하다 이런걸 떠나서
그 한숟가락이 아까워서 포장해달라는 엄마나 그거 포장하는 용기값 아까워하는 아들이나 모전자전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점심때 직원들 밥, 주방에서 해서 먹었는데 반찬 3개 넘어가면(김치포함) 반찬 많다고 뭐라 하고 그랬었죠 크크
24/03/05 10:37
뭐 포장이야 회전초밥집가면 비슷한거 많이 봐서 있을 수 있는데 부모님께 그러는건 좀 그래요 흐흐 뭐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는데 평소에 보통 부모자식관계인데 그런다고 하면 ??일거같아요
24/03/05 10:24
원 쓰레기를 꺼내놓고 쓰봉에 버리면 안되는 자기 쓰레기를 버린거군요....?
쿠팡 송장만 그대로 두고.... 과태료를 물게하려는 큰 그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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