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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10:22
저는 오히려 저 에피소드가 되게 없어보인다는 생각을... (애초에 겨우 식당에 드레스코드가 있다는거 자체를 좀 냉소적으로 보는 편이긴한데) 로마네꽁띠를 시키든 샤토무통로칠드를 시키든 그건 그거고 드레스코드는 드레스인거지 뭐 돈 많이 쓰면 츄리닝입고와도 말못하고 그럴거면 애초에 의미없다는걸 자인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24/04/03 11:18
식당에 있는 드레스 코드라는게 예의나 매너보다는 애초에 돈없는 사람 거르는 수단이라는걸 자인하는 꼴이죠
서민들이 어설프게 딱 밥값만 들고와서 앉아있으면 식당 물 흐린다는 발상 근데 로마에 콩티 주문해 주실 정도의 우수고객이시다면 아유 옷이 무슨 대수겠습니까요
24/04/03 18:35
비슷하긴 한데 무조건 서민이라기 보다 자기들의 리그에 못 낄만한 사람, 주류문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
예전에 노인들은 카페 오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논란이 됐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거랑 결이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다만 드레스코드라고 해서, 그런걸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영악함이 있다고 할까
24/04/03 11:33
저도 무슨 노키즈존이 되냐마냐 하는 판국에 드레스코드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싶긴 합니다. 그런데 비싼술 시키면 또 오케이? 하하..
24/04/03 10:32
개인적으로 자리에 맞게 옷 입는건 당연하다고 보기에 (보통 드레스코드 있는 식당도 별거 없죠.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와도 됩니다.) 그닥 좋아보이지 않네요..
24/04/03 11:30
이 아저씨 영상 전반적으로 보면 꼰대는 아니라서 복장 부분도 그냥 너무 옛날만큼 딱딱하지 않더라하는 예시에요.
그것과 별개로 약간 얄밉게 말하실때가 있어 지난번 논란 같은일 없게 좀 조심하셨으면 하는…
24/04/03 12:12
개인적으로, 세상 사 대부분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물론, 진짜로 절대 안되는 것도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과 존중, 돈 등은 예외의 경우를 만들더라구요... 그 예외 처리가 다 사회적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저 같은 답답이들은 살아가며 스트레스가 항상 높을 수 밖에... 허허허
24/04/03 12:55
와인을 별로 안좋아해서 화이트 와인으로 빌라엠만 먹었는데.. 가성비나 맞이나 좋구나 하고~!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세계에서 한국에서 가장 팔리는 와인이 1865 까베르네 소비뇽 이야! 먹어봐라.. 라고 친구가 추천해서 한번 먹었는데.. 정말 최근 1년동안 여러술 종류 먹은것중 가장 맛 있었습니다. 비싸지도 않고 적당해서 자주 먹게 되네요. .
24/04/03 13:11
요즘처럼 해체주의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시대에 그런 게 무슨 상관인가 싶긴 합니다. 자기 스스로의 판단이 최우선이죠. 타인의 편견에 자신을 가둬두지 말고요. 그렇다고 드레스코드 안 지키는 게 무슨 직접적인 피해도 아니고.. 오히려 윗분 말씀처럼 그 자체가 계급적인 장벽이나 계층적인 범주화에 가깝죠
24/04/04 08:13
로마네콩티 같은 유명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와인이라면 굳이 자기네 드레스코드 안지키는 별볼일없는 고객에게 팔까 싶네요. 저 정도 와인이 나올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 꽤나 크고 유명한 레스토랑일텐데 좋은 와인 마시고싶은 점잖은 사람이 그렇게 없으려나요. 그냥 콘텐츠 부족한 유튜버의 허풍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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