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20 22:52:42
Name Lord Be Goja
File #1 하지않는것이고.png (1.10 MB), Download : 193
File #2 Honeycam_2024_11_20_22_49_11.gif (2.31 MB), Download : 190
출처 애팸코리아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7719836483
Subject [기타] 요즘 영화에서 흥미를 반감시킨다는 요소




YR4V60R.gif

저는 히어로물은 안좋아해서
아이언맨이 나오는 영화도 하나도 안봤지만
뒷짤이 쿨하다 세련되다 그런 느낌은 드는데
앞짤이 무게감? 설레임? 그런게 느껴지네요

로보캅 리메이크 케릭이 고평가 못받는거랑 비슷한거 같은 느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드라
24/11/20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당신을 위해 아이언 하트를 드리겠습니다!

아이언 하트 보면 연출도 재미의 하나지만 서사가 엉망이면 연출이고 뭐고 의미없다는게 느껴집니다
마스터충달
24/11/20 22:55
수정 아이콘
영화광으로서 1000000% 동의합니다. 진짜 나노 기술하고 멀티버스 정말 개노잼입니다.
Far Niente
24/11/20 22:55
수정 아이콘
일부는 그럴수도 있으나 나노수트가 없었으면 인피니티워 타이탄 전투의 처절함은 또 없었을거라
Goldberg
24/11/21 09:57
수정 아이콘
나노수트의 장점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정말 멋진 연출이었죠!!
24/11/20 22:56
수정 아이콘
이글에 진짜 공감가네요.
나무위키
24/11/20 22:57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 블랙팬서까지는 나노슈트 컨셉이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게 연출된거같은데 톰스파부터는 약간 노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웨이홈에서 슈트 해제할 때 눌려있지 않고 뽀송뽀송 풍성한 머리라인을 보면서 유난히 위화감을 느껴서...
블레싱
24/11/20 22:58
수정 아이콘
네 동감합니다 너무 제작자 편의적인 장치들이라서 별로였어요
카이바라 신
24/11/20 23:00
수정 아이콘
나노슈트는 모르겠고 멀티버스는 이제 그만해야 함.
24/11/20 23:05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비욘드 유니버스까지 만들고 그만해야죠

그건... 나와야돼...
대장군
24/11/20 23:00
수정 아이콘
매우 매우 동감합니다.
특히나 멀티버스를 매우 매우 싫어합니다.
24/11/20 23:01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는 위에 저 이유도 있지만 변신전후 크기 괴리감 땜에...
아이언맨의 메카닉은 워머신에 물려주었죠. 아이언맨 슈트보다 워머신 슈트가 더 맘에 드는...
flowater
24/11/20 23:02
수정 아이콘
저게 아이언맨이 맞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인피니티워는 재밌었으니 ......
(여자)아이들
24/11/20 23:04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는 이제.. 진짜 그만..
24/11/20 23:05
수정 아이콘
극공감합니다. 모든 장치는 등장에 분명한 이유(어떤 장면을 어떻게 연출하고, 그 장면이 서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가 있어야 하고, 나노입자나 멀티버스..같은 강력한 장치는 더더욱 조심스러워야하죠..
키모이맨
24/11/20 23:07
수정 아이콘
이건 sf특징이라기보다는 마블유니버스 포함 서양권 슈퍼히어로무비랑 그 외 몇몇 컨텐츠의 특징아닐지
특히 멀티버스는 미국 코믹스쪽에서'만' 유독 많이써먹죠
24/11/20 23:07
수정 아이콘
3스파 나올 때까지는 멀티버스가 재밌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얘네들이 뇌절을 하더라고요.
나노입자도 마찬가지입니다.타노스와의 첫 전투는 나노입자를 잘 활용해서 박진감 넘치게 잘했는데 그게 고점이었어요.
24/11/20 23:12
수정 아이콘
추리물의 경우도 스마트 폰과 CCTV때문에 망해가고 있죠. 트릭이 성립되기가 어려우니...
시드라
24/11/20 23: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추리물 쓰기가 점점 어려운 시대가 되는군요
피우피우
24/11/20 23:14
수정 아이콘
나노머신은 그냥 연출에 대한 취향 차이긴 하죠. 약간 아날로그 느낌 나는 기계 철컹철컹이 더 좋냐 vs 마법과 구분이 안 될 정도의 미래 하이테크놀로지 나노머신이 더 좋냐 정도?

근데 멀티버스는 영화의 뼈대가 되는 스토리라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거라 쓸 거면 진짜 섬세하게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블에서 멀티버스 설정의 좋은 예가 노 웨이 홈이라면 나쁜 예는 나머지 대부분이 아닐까...
할수있습니다
24/11/20 23:1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위 나열한것때문에 코믹스 세계관만으로도 팬끼리 싸우는데 mcu까지 껴들어서 대혼란이 난건 사실이죠. pc논란때문에 괜히 20세기부터 있던 동양계 히어로나 흑인히어로들도 갑자기 창조된것처럼 인정하지 않으려고만 하니.
감자감자왕감자
24/11/20 23:15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이나 다시 보고 와야겠네요
24/11/20 23:16
수정 아이콘
슈퍼맨이 등장하면 나머지는 팝콘만 먹어야 하니까
슈퍼맨이 나오는 영화는 어떻게 슈퍼맨 루트를 뚫어내는가 원툴로 전락하니 재미가 반감된다와 연결되는 느낀이네요
아따따뚜르겐
24/11/20 23:17
수정 아이콘
답은 스팀펑크다
블랙잭
24/11/20 23:20
수정 아이콘
나노가 기술적으로 훨씬 우월한데.... 로망이란게 없죠..
그래서 삼스파 마지막씬에서 피터가 나노수트 버리고 자체제작 수트를 입고 날아오를 때 더 전율이 일어난듯.
쵸젠뇽밍
24/11/20 23:24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건 나노슈트건 스토리 상 필요했습니다. 잘 사용했고요.

지금의 문제는 잘 사용하지도 못하면서 막 갖다 쓴다는 게 문젠거죠.

왜 세대교체와 리부트가 필요한가. 단순히 배우의 몸값이 올라가서가 아니죠. 서사의 완결이 중요한데, 인간적 성장만이 아니라 기술적 성장도 있어야하니까요.

근데 지금은 성장을 다 하고 나오잖아요. 성장을 다 했는데 뭘 더 보여줘요. 보여줄 게 없으니까 블랙걸매직이나 외치는 거지.

기껏 세대교체 한답시고 뭘 하는 건지.
24/11/21 00:13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여기에..
그럴거면서폿왜함
24/11/20 23:35
수정 아이콘
슈로대V 였나 지구 3개 나오는데 너무 싫었습니다 크크
24/11/20 23:37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 다중우주 뭐 좋은 재료일 수 있는데 사실 매우 어려운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치트키로 쓰면 바로 맛이 없어지는 그런
우상향
24/11/20 23: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오평파 보면서 이런 쪽에도 쾌감이 작용하는구나 싶었습니다.
24/11/20 23:49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 쓸거면 치밀하게 잘 쓰라고
24/11/20 23:52
수정 아이콘
전 멀티버스가 싫어요 몰입감이 떨어짐..
interconnect
24/11/20 23:59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에서 나노 어찌고 저찌고 변신은 많이 별로라고 생각해요.
트랜스포머가 아니라 터미네이터 같아요.
개념은?
24/11/21 00:15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 목숨걸고 살렸는데 또 있음... 아무 의미없음..
VictoryFood
24/11/21 00:17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는 서사를 망가뜨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죠.
졸립다
24/11/21 00:24
수정 아이콘
완전 동감이네요.
24/11/21 00:47
수정 아이콘
신선한 설정이 식상해진 과정 같네요
24/11/21 00:49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가 이미 산업혁명과 제조업이 기억속에 남은 옛날 어르신들이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11/21 01:27
수정 아이콘
삼체에서 나노섬유로 화물선 썰어버리는거에서 확 식음..
24/11/21 01:32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진짜 리얼이네요.. 촤카카캉 위이잉 두쿵 <-- 이게 사라짐.. 넘 슬픔..
아케르나르
24/11/21 02:11
수정 아이콘
좀 제작자 편의적인 장치긴 하죠. 쉽게 가고 싶은 유혹이야 있겠지만 관객들이 해당 작품의 어떤 면을 매력적으로 느끼는가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포졸작곡가
24/11/21 02:19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 3 부터 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 드네요...

여자 터미네이터가 액체로 변하는데 자기 몸을 발사 무기로 바꾸는 설정....

2에서 설정은 발사 무기는 못하고 대충 비슷한 크기의 흉기 정도로 몸을 바꿀 수 있다,
화약 무기를 쏘려면 남의 총 뺏어서 쏘든가....
이 설정만으로도 아놀드 옹이나 사라 코너나 감당 못하는데
3에서는 너무 능력이 뻥튀기 되니깐 오히려 흥미가 떨어졌죠~

전자기기는 원격 조정 가능한 능력이 추가 됐다 정도면 딱 될텐데.....

그나마 이후 시리즈 중 3이 명작이라는게....ㅠㅠ
카마인
24/11/21 02:25
수정 아이콘
파츠가 날아와서 붙는 것 까진 감동이었는데 흑흑
다시마두장
24/11/21 04:1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이언맨(그리고 초기 마블 시리즈)에 열광한 건 그럴싸하게 현실과 맞닿아있는듯한 디자인과 감각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나노입자가 되는 순간 몰입감이 깨지는거고요.
만화가 아닌 영화계에서 왜 배트맨이 슈퍼맨보다 더 꾸준히 인기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느 문제죠.
터치터치
24/11/21 05:50
수정 아이콘
후자가 재미없어젔나는 좀 생각해 볼 것이 아이언맨은 그래도 사람위에 덧입혀지는거라 크기변화가 한정적이어서 이질감이 덜 해서 타노스 시리즈에서의 아이언맨도 개꿀잼이었죠 게다가 무적도 아니니까
1편에선 슈트가 뜯겨 나가도록 칼 맞고
2편에선 진짜 죽기도 했으니까요
Equalright
24/11/21 07:26
수정 아이콘
나노입자는 아이언맨 서사가 있어서 수용가능했죠
끝없이 발전하던 수트가 아니라 뜬금 시작부터 나노입자였으면 짜쳤을거 같아요
인스네어리버
24/11/21 07:56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는 나노 때문만 아니라 그냥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었죠.. 감독이 그냥 꼴리는 대로 만드는 수준... 수많은 ppl은 덤이었고

아이언맨은 서사가 충분해서 괜찮았고.. 멀티버스는 이제그만..
24/11/21 09:08
수정 아이콘
전 나노까진 몇백년 뒤라도 현실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멀티버스는 보는순간 거릅니다..
빼사스
24/11/21 09:32
수정 아이콘
판타지 소설을 쓰는 신인(?) 작가들이 쉽게 범하는 잘못이죠. 그냥 막 파이어볼 라이트닝 볼트 막 날리고 그래도 되는 줄 암
댓글자제해
24/11/21 09:45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는 진짜 좀 안했으면...
아서스
24/11/21 09:54
수정 아이콘
극 공감.

기계 부딪치는 소리 나면서 아다리 딱딱 맞아가며 변신하는게 간지나는거지...

나노슈트는 그냥 제작비 절감하려고 꼼수 쓴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24/11/21 10:12
수정 아이콘
그냥 못만들어서 그래...
이쥴레이
24/11/21 10:34
수정 아이콘
리얼스틸 같은 감성에 SF 한번더 나오면 좋을거 같네요.
정말 재미있고 명작이었는데..
ArchiSHIN35
24/11/21 1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기계 특유의 육중한 움직임 표현에 환장해서 퍼시픽 림1을 아이맥스로 7번 봤네요.
24/11/21 10:43
수정 아이콘
나노입자는 CG 제작하기 편하기 위해서 쓰는 꼼수 아닌가요.
24/11/21 11:02
수정 아이콘
나노입자 슈트은 스타크 불안한 심리을 대변하는거라...
아이언맨 2편 3편보면 이해되죠...
머나먼조상
24/11/21 11:14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평행세계)가 캐릭터들 부활이건 다른 모습이건 처음 나올때까진 지리는데 딱 거기까지고 너희들 어차피 얘내들 다 알잖아 하면서 서사없이 캐릭터들 막 때려박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이걸 드군때 처음 느꼈는데 마블 요즘 보면서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캐릭터들을 깊이없이 막 꺼내고 막 죽이고 팬픽 보는 느낌입니다
24/11/21 11:41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 정말 제발 그만좀
데드풀이 해도 멀티버스는 별로 였음
기술적트레이더
24/11/21 15:32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1 슈트가 개간지였습니다. 마크1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755 [방송] 박진영 : 인간은 위대하다 [13] 여자아이돌6136 24/11/21 6136
508754 [유머] 물리는 24등 이었어 [18] 공기청정기6074 24/11/21 6074
508753 [게임] 총용량 2PB라는 그 게임 근황 [14] Lord Be Goja6180 24/11/21 6180
508752 [유머] 폭발적인 석유화학 산업 근황 [33] 깃털달린뱀8161 24/11/21 8161
508751 [유머] '페페' 하면 누가 더 유명한가 대결 [44] 프로불편러6419 24/11/21 6419
508750 [기타] 아내가 게이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본다고 하면 허락? 불가? [71] 뭉땡쓰9358 24/11/21 9358
508749 [유머] 원룸 복층에 살면 안되는 이유 [34] 뭉땡쓰8646 24/11/21 8646
508748 [방송]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논란이 된 소년원 9호는? [9] 뭉땡쓰4964 24/11/21 4964
508747 [유머] (얏후) 시험기간 엉뚱한 과목을 복습중인 여대생.jpg [25] 캬라7670 24/11/21 7670
508746 [방송] 흑백요리사에 나왔는데 아무도 모르는 사람.jpg [11] insane5722 24/11/21 5722
508745 [서브컬쳐] 표지는 기깔나는 만화 [5] roqur3669 24/11/21 3669
508744 [서브컬쳐] 25년 방영예정 애니메이션 근황 [10] 롤격발매기원3088 24/11/21 3088
508743 [LOL] 씨맥이 T1코치가 된다면 예상 [29] 뭉땡쓰6299 24/11/21 6299
508741 [기타] 실제로 미국이 비밀리에 실시했다는 스파이 프로그램 [40] a-ha6679 24/11/21 6679
508740 [서브컬쳐] 어 이 녀석들 돈이 되는걸...? [6] Cand4742 24/11/21 4742
508739 [유머] ?? : "어느 네이버 웹툰의 결말" [21] 길갈6551 24/11/21 6551
508738 [LOL] 도란 저점이 파멸적이라고??? [6] 동굴곰4991 24/11/21 4991
508737 [동물&귀욤] 12년만에 생각이 바뀐 사람 [37] INTJ5757 24/11/21 5757
508736 [LOL] TL의 로스터 공개 Run it back [11] 카루오스4809 24/11/21 4809
508735 [유머] 500년에 걸쳐 내려온 만두 빚는 방법 [10] VictoryFood9615 24/11/21 9615
508734 [서브컬쳐] 마인크래프트 실사영화 2차 예고편 VictoryFood3116 24/11/21 3116
508733 [게임] 혹시나 했지만 결국 역시나가 된 스토커2 [7] 롤격발매기원6091 24/11/21 6091
508732 [기타] 일광욕을 즐기다가 소매치기를 잡은 스웨덴 여경누나의 평소 몸관리.mp4 [25] insane9139 24/11/21 91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