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15 16:37:06
Name 길갈
File #1 193c51204424b4c37.jpg (76.7 KB), Download : 230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통풍 걸리면 괴로운 이유


사실상 아무 것도 먹지 말라고 협박하는 수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15 16:38
수정 아이콘
의사 선생님들도 음식으로 조절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약먹으라고 하는...
24/12/15 16:58
수정 아이콘
3년 여만에 통풍 재발해서 병원 갔더니 선택지를 주더군요
1. 지금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할 것 같으면 발에 바로 주사! (빠르고 강한 효과)
2. 아프지만 그럭저럭 걸을 수 있어? 그러면 궁디 주사! (천천히 강한 효과)
3. 증상은 있지만 심하게 아프지 않어? 그러면 약만 드셔
3년 전과는 달리 음식을 뭐 피해라 이런 말은 아예 안하더군요. 어차피 음식조절로 즉각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약으로 조지는...
24/12/15 16:44
수정 아이콘
흠........시금치를 제외한 채소 + 쌀을 먹어야 하는건가
Energy Poor
24/12/15 16:51
수정 아이콘
닭고기는 되는군요
24/12/15 16:52
수정 아이콘
젊을때
내장탕많이먹어둬야..
MissNothing
24/12/15 17:03
수정 아이콘
젊어도 내장은 진짜 크리티컬해서 옵니다 크크 20대때 한번 발가락이 묘하게 뻐근해서 뭔가 검색해보니 통풍 증상이더라구요. 나도 인생 끝낫나 싶었는데, 그전날 내장구이 + 생간 3인분을 혼자 해치워서(원래 동료가 있는데, 그분이 통풍이와서 제가 주문한거 혼자 다먹음)
내장도 내장인데, 간이 거의 통풍 주범이란것도 알았습니다...
如是我聞
24/12/15 19:53
수정 아이콘
제가 몸이 약해서 고3 때 간 부친거 거의 매일 먹었는데 아무 이상없습니다. 저주받은 몸뚱이의 유일한 장점인가?
에이펙스
24/12/15 17:01
수정 아이콘
스시를 먹어야 하는군요
타카이
24/12/15 17:05
수정 아이콘
붉은 고기 같은 것도 삶거나 끓이면 되긴 합니다...
페로몬아돌
24/12/15 17:06
수정 아이콘
아직 사지 멀쩡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약겠죠? 크크크 이십년 가까이 실비 한번 못탔는데 주위 통풍 보니 무섭더라구여
RED eTap AXS
24/12/15 17:12
수정 아이콘
약..약이 체곱니다. 음식 안 가리고 맥주도 신나게 먹습니다.
24/12/15 17:1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어떻게 안 먹고 버티겠는데 밀가루는 못 버틸 것 같네요.
요슈아
24/12/15 17:15
수정 아이콘
설마 가끔 엄지발가락이 부러진 느낌 날 정도로 아프고 뻑적지근한 느낌이 들던게 통풍 전조증상이었나.....??
제랄드
24/12/15 21:30
수정 아이콘
정형외과 가시면 피검사로 요산 수치(높으면 통풍)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찜찜하다 싶으시면 검사해 보시죠.
CoMbI COLa
24/12/15 17:21
수정 아이콘
통풍도 그렇고, 요로결석도 그렇고 걸려보면 알아서 약 잘 먹고 먹을 것도 조심하게 됩니다.
큐알론
24/12/15 17:22
수정 아이콘
퓨린이 몸에 쌓이는 이유가 많이 먹어서라기 보다는 배출이 잘 안된다는게 문제입니다. 배출이 안되니 몸에 쌓이는거죠. 퓨린 배출을 강하게 방해하는 녀석들 중에 당이 있습니다. 크크
모링가
24/12/15 17:40
수정 아이콘
닭고기에 양배추면 충분하지 않을까..?
퇴사자
24/12/15 18:00
수정 아이콘
아주 심하지 않은 이상은 그냥 약 먹으면서 일상 생활 그대로 해도 됩니다. 심지어 제 주변 누구는 약 먹어서 괜찮다며 맥주도 마십니다 의사인데요
이쥴레이
24/12/15 18:21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억울한게 내장류 싫어하고 등푸른생선들도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는데 통풍이 젊은나이에 왔습니다. 흑흑..

식단관리도 평소 중요하고 약도 잘 듣습니다.
통풍 예방약인
페브릭 매일1개씩 먹다가 요산수치가 너무 안내려가서 2알씩 먹으라고 하네요. 신장이 걱정이네요
24/12/15 18:33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맥주가 직빵으로 발작오던 흑흑
맥주제외하고 식단관리안하면 그래도 1년에 한번꼴로만 옵니다 크크
감전주의
24/12/15 18:38
수정 아이콘
맥주 먹고 통중 전조 증상 와서 그 뒤로 안 마십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4/12/15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약으로 조절되는 증상이면 행복한거죠.
데몬헌터
24/12/15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식이로 조절하려면 면류나 찌개는 국물 거르고 닭가슴살요리만 먹고 살아야되는 수준 크크...ㅠㅠㅠ 다만 아예 안먹을수는 없으니 적게 먹고 오는걸 늦추는 정도가 되네요
24/12/15 23:31
수정 아이콘
통풍이 안오는것도 축복이네요 휴
러프사이드
24/12/15 23:53
수정 아이콘
그냥 약먹으면 적당히만 먹으면 웬만하면 다 조절됩니다
의사도 육류는 먹으라 그래요
닭강정
24/12/16 05: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치킨에 제로콜라!!!
인생잘모르겠
24/12/16 08:12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약먹으면서 맥주만 소주로 바꾸면서 다 먹고 다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통풍도 다 약으로 조절된느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나봐요. 다 똑같은게 아니라.
다람쥐룰루
24/12/16 08:19
수정 아이콘
최악인것들을 굳이 꼽자면 과당 들어간음료(콜라같은거) 맥주 조개구이 곱창 이런거고
약먹으면 괜찮긴 합니다. 통풍 옛날에 한번 아프고나서 한번도 안아팠어요
밀로세비치
24/12/16 12:43
수정 아이콘
약안먹고 식단으로 하고있다가 괜찮길래 맥주좀 마셔봤는데 어휴 다른부위에서 터지더라고요 그래도 약은 안먹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중입니다...식단하니까 살도빠지고 간수치도 정상으로 돌아가서 만족중입니다...
Zakk WyldE
24/12/16 14:41
수정 아이콘
저 사진 중에 술이랑 내장 빼고 엄청 먹는데 (특히 콜라 사이다 라면 치킨)

멀쩡해서 다행인지 조만간 크게 터질테니 불행인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958 [동물&귀욤] 공물어와서 신난 댕댕이들 [17] DogSound-_-*8996 24/12/22 8996
509957 [게임] 롤 접은지 8개월째 충격적 신체의 변화!(광고 아님) [18] 환상회랑10612 24/12/22 10612
509956 [서브컬쳐] 한국 크리스마스 캐럴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 노래...... [7] 카페알파7619 24/12/22 7619
509954 [기타] MKBHD 선정 올해의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선정 [10] Heretic7437 24/12/22 7437
509953 [기타] 유럽뽕이 진짜 싫다는 사람 [122] INTJ14751 24/12/22 14751
509952 [동물&귀욤] 지붕위로 고개만 내놓은 강아지의 사연 [11] INTJ7187 24/12/22 7187
509951 [유머] 고독한 한식가 도가니탕 편 [12] 김삼관9502 24/12/22 9502
509950 [유머]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특집 진정한 알파메일.jpg [14] 궤변11195 24/12/22 11195
509949 [게임] 미소녀게임 끝판왕 등장 [20] 묻고 더블로 가!7972 24/12/22 7972
509948 [기타] 선의를 베푼 편의점에 포크레인기사가 눈 치워준 사건 후기 [11] INTJ9330 24/12/22 9330
509947 [연예인] 이번에 연기대상 수상한 장나라가 22년전 당한 자연재해 [27] INTJ10139 24/12/22 10139
509946 [기타] 방금 체험한 원격진료 [21] Lord Be Goja15297 24/12/21 15297
509944 [기타] 가끔 궁금해지는게 있는 스트리머 [9] 닉넴길이제한8자11744 24/12/21 11744
509943 [기타] ??? : 팀쿡 자식, 스티브잡스 자식, 빌게이츠 자식 알아요? [100] INTJ13896 24/12/21 13896
509942 [유머] 디자이너를 위한 스티커 [8] 김아무개9716 24/12/21 9716
509941 [게임] 스파6 토키도 : 오이 노비! 너 말인데 만약에.. [2] STEAM5900 24/12/21 5900
509940 [서브컬쳐] 80년대 스타일로 만들어본 원피스, 나루토(MP4) [13] 실제상황입니다8133 24/12/21 8133
509939 [유머] 초4 수학문제...??? [81] Janzisuka11672 24/12/21 11672
509938 [게임] 10만피트 강하 롤러코스터 [12] Croove9794 24/12/21 9794
509937 [유머] 삼촌이 가장 즐거운 시간 [33] 길갈10529 24/12/21 10529
509936 [기타] 키 작은 친구랑 여행 갈 때 무조건 챙겨가는 필수템.mp4 [29] insane10842 24/12/21 10842
509935 [기타]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기부 근황 [66] 퍼블레인14968 24/12/21 14968
509934 [유머] 로망과 현실은 한순간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941 24/12/21 109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