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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1 21:05
졸업식은 저 사태에 참전하지 않은 학생들은 안타깝지만.. 저기에 참전한 사람들도 있어서 에휴.. 싶지만
신입생은 .. 진짜 어떡하나 싶네요
25/02/21 21:56
집회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도 뭐 상황이 그 꼴로 돌아가는데도 막으려고 하지 않았던 점에서 본인들이 감수해야죠.
그 상황에서 막으려한다는 게 절대 쉽지 않겠지만, 솔직히 인생 걸린 문젠데 어려워도 했어야죠. 결국 집회에 동조하지 않은 학생들도 남들이 해 줄 거라는 마음으로 본인들의 문제를 떠 넘긴 것 뿐입니다.
25/02/21 22:07
이 의견은 어느정도 동의하면서도 나서지 못하는걸 이해하는게..
당시 대부분은 이성적이지 않았다고 보는데, 그럼 이성적인 이야기를 하는 극소수의 학생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보거든요. 카메라가 존재하는 대다수가 모인 공간에서 동문을 위해서 졸업연주회만 하게 배려해달라 부탁하는 교수에게 했던 행동들을 보면 더 심상치 않았구요
25/02/21 22:16
저도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인생 걸려있으니까요. 절대 쉽지 않은 일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 생각합니다. 동덕여대 일인데, 누가 해주겠어요.
결국 나선 사람은 없었고, 그 폐해는 같이 안고 가게 되는 거죠.
25/02/21 22:46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우리나라 계엄 했을 때 국회로 뛰어나간 분이라면 인정합니다. 인생이 아니라 국가와 민주주의가 걸린 문제인데 적극적으로 막으려고 하셨겠죠?
25/02/22 08:30
본인이 속한 학교가 망해가는 상황을 지켜봤으면 망한 학교로 인한 불이익은 감당할 문제라는 이야긴 거죠. 만약에 아무도 국회로 가지 않아서 계엄이 선언되어 어찌변했건 그랬다면 그건 우리가 감당할 문제가 되는 거지 마냥 안타까운 게 되는 게 아니죠. 전 그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는 게 아닙니다.
님은 '국회로 뛰쳐나간 분이라면 인정'이라며 저와 같은 의견을 내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 하시는군요. 학생들도 동덕여대에 뛰쳐나온 사람이 있었다면 사람들이 인정했겠죠. 그니까 지금 님은 본인의 주장은 없고 제 의견을 비꼬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니 주제에 그런 소릴 하냐는 이야기 밖에 없잖아요. 제 의견에 반대하는 말조차 없어요. 저랑 같은 주장을 하는 건 아니실 거 아니예요. 그렇게 의견을 못 내게 제 입만 틀어막으면 상황이 나아집니까? 비꼬기만 한 것이 부끄럽긴 하십니까? 그리고 피지알에 한글로 글 쓴다고 다 서울에 사는 게 아닙니다. 의견이 다르면 자신의 주장을 갖고 논쟁을 해야죠.
25/02/22 10:34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논쟁을 하죠. 막으려고 하지 않았으니 감수해야한다. 일제에 저항하지 않았으니 식민지배 당하는 걸 감수해야한다. 북한 김씨 일가에 저항하지 않았으니 그따위로 사는 걸 감수해야한다. 님의 주장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를 반증할 예시는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에 저항하는 것이 용감하고 칭찬받아야 할 일인 거지 그걸 방관했다고 그걸 온전히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면 님은 대체 불의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잘못된 행위에 대한 방관으로 인한 피해를 얼마나 온전히 감수하는데요?
개인이 할 수 있는 저항의 선이라는 것은 매우 한정적이고 그렇기에 집단으로 묶어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여론과 사회가 조심해야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라는 집단으로 특정 지역이라는 집단으로 특정 학교라는 집단으로 묶어 피해자를 발생키는 걸 우리는 차별이라고 부르기로 사회적 합의를 했어요. 본인에게 조금만 공격해도 그렇게 기분 나빠 발끈하면서 집회에 참가도 안 한 동덕여대 대학생은 감당해야할 몫인 거죠? 남에게는 한 없이 냉정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본인에겐 왜 그렇게 너그러우세요.
25/02/22 10:56
끝에서끝까지 하루도 안걸리는 나라에서 서울사는게 아니라 계엄은 티비로 관망해놓고, 난폭한 폭동세력 안막았다고 같이 맞으라는 수준 대단합니다
+ 25/02/22 16:27
저기랑 입결 기준 비슷한 학교가 없는 것도 아니고, 사실 동덕여대는 여대 특성상 인서울이라는 장점으로 입결로 꿀을 빨았던 데입니다. 그런 학생은 거의 없을 겁니다.
25/02/21 23:48
높은 점수로 들어갔다면야 억울할수도 있는데 시기상 점수 컷이 내려와서 들어가게됐으면 불만이 그나마 좀 적겠죠
그나저나 저게 정상화가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25/02/21 23:17
이화여대는 공학의 여지가 전혀 없으니까 루머조차 안돈거 아닐지... 여대가 다 없어져도 이화여대는 마지막까지 남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2/22 08:45
사실 자기 학교에다가 저래봐야 본인들만 손해죠. 이대 좋은 대학이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저러는거 보니까 확실히 저런 대학이랑은 수준 차이가 나는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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