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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0 16:25:21
Name 독서상품권
File #1 6.jpg (52.8 KB), Download : 146
출처 엠엘비파크
Subject [기타] 어떤 사람들에겐 패드립보다 더 심한 욕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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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0 16:26
수정 아이콘
킹구방망이 크크크크
25/03/20 16:26
수정 아이콘
현대인이 무례할 수 있는 건 대가리가 깨지지 않았기 때문..
스덕선생
25/03/20 16:26
수정 아이콘
양반도 그렇고 원래 뜻과 상관없이 비하적 의미로 쓰이는 단어가 있죠
아줌마도 이젠 슬슬 그런 의미가 더 강하지 않나 합니다
25/03/20 16:30
수정 아이콘
그럼 저기요말고 뭐라고 불러요...?
25/03/20 16:31
수정 아이콘
선생님..?
나는아직배가
25/03/21 01:12
수정 아이콘
선생님도 선생(先生) 즉 나보다 어르신이란 게 오리지날 뜻이니 요즘 유행하는 민감도를 최대치로 올리면 나이로 긁는 소리 되는 것도 가능할수도요?
서린언니
25/03/20 16:37
수정 아이콘
여왕님이라고 부르라 했지?!
25/03/20 16:38
수정 아이콘
누나라고 불러야죠
닉언급금지
25/03/20 16:40
수정 아이콘
유후~ 세뇨리따 보니따라고 안부른 죄....
전자수도승
25/03/20 16:41
수정 아이콘
20대한테 아저씨 소리는 방송국에서도 잘만 하더만.......
25/03/20 16:42
수정 아이콘
아가씨한텐 안 되지만 아줌마에겐 아가씨라 불러도 괜찮을지
ARM7TDMI
25/03/20 16:47
수정 아이콘
아줌마들끼리는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N-word와 비슷한 맥락인가봐요.
highwater
25/03/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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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까진 협상 가능 크크크
그러고보니 식당에서도 아줌마 보단 이모, 사장님 소리 많이들 하지 않나요 다들
말랑몰랑
25/03/20 16:4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분들이 아저씨는 잘 쓰더군요.
유료도로당
25/03/20 17:04
수정 아이콘
사전적 의미로 아저씨에 대응되는 말은 아주머니라고 생각긴 합니다.

아저씨: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이르는 말.
아주머니: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아줌마: ‘아주머니’를 친근하게 또는 낮추어 이르거나 부르는 말.

어쨌든 '낮추어 부른다'라는 뉘앙스가 포함된건 사전적으로든, 언중이 실제 사용하는 현실에서든 맞긴 하니까요. 저는 모르는분한테 아줌마!라고 부를 용기는 없긴 해요. 쓴다면 '아주머님!' 이라고 할듯 하네요.
설탕물
25/03/20 19:07
수정 아이콘
별로 생각 안해봤는데 그러네요. 근데 문제는 저게 낮춤말이라 싫은게 아니고... 아주머니 하면 더 늙어보여서 결과는 그닥 차이 안날듯;;
쪼아저씨
25/03/20 21:54
수정 아이콘
낮춰부르기가 죄송하니 어머님 이라고 부릅시다!
Mephisto
25/03/20 17:11
수정 아이콘
아저씨는 낮춤말이 아니라서 틀린 경우죠.
짜부리
25/03/20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약간 방송때문에 심해진 케이스 같습니다.
이전에는 아줌마라고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듯..
좋구먼
25/03/20 16:53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아줌마가 저보고 아저씨라고 할때 "왜요 아줌마"라고 하고 싶지만 평화주의자라 참네요 크크
영양만점치킨
25/03/20 16: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나이든걸 거부하고 싶은 마음을 다른 사람들한테 강요하는게 피곤하네요.
25/03/20 16:59
수정 아이콘
마 거기 할매요
시나브로
25/03/20 17:08
수정 아이콘
https://www.mk.co.kr/news/society/10715404

여기 계셨으면.. 새 삶 산다고 생각하시고 소중하게 잘 사심씨오...
25/03/20 18:34
수정 아이콘
야! 원코인 늘었다!!
호떡집
25/03/20 17:01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의 낮춤말이니까 아주머니로 부를까 하는 생각이 1초 정도 들었지만 본질은 나이들어 보이는 호칭이기 때문이라서 아무 의미가 없겠네요..

마드무아젤?
날개를주세요
25/03/20 17:03
수정 아이콘
생식능력이 일정나이에서 멈추는 여성에게는 나이가 많아보인다는 이야기가 남성이 느끼는 그것에 비해 훨씬 민감하니까 그런게 아닌가..
반대로 여자에게 너 게임 운동 싸움 개못해 하는것과 남자한테 그러는것의 의미가 다르듯..
市民 OUTIS
25/03/20 17:05
수정 아이콘
뉴스 검색해서 알아보니, 아줌마로 불린 사람은 27살, 피해자는 21살인 여성이고 직장동료 사이였다가 업무관련으로 다툼이 있었고 그후 가해 여성이 퇴사후 7개월 후 일어난 사건이네요. (아마도 전화) 연락하면서 가해 여성이 욕설섞인 대화를 한 후에 피해 여성이 '네, 아줌마'로 응대해서 벌어진 일이네요. 아줌마, 한 단어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그게 트리거가 되긴 했네요.
25/03/20 17:09
수정 아이콘
'퇴사직원 말다툼끝에 방망이' 같이 뽑을 수 있는 기사인데도 저렇게 뽑아버리니 다가오는 느낌이 확 달라지긴 하는군요. 이래서 언론이 무섭긴 무섭네
특별수사대
25/03/20 17:4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런 맥락에서 "네 아줌마"는 머리가 훼까닥 돌아버릴 만한 트리거는 트리거네요.
25/03/20 17:13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230430n00601

업무하면서 그리고 혼자 퇴사하고 나간 것에 대한 악감정, 거기에 더 어린 여성이 아줌마로 긁어서 폭발했나 보네요 허허.
人在江湖身不由己
25/03/20 17:06
수정 아이콘
아줌마 아가씨 아저씨.. 왜 [아]로 시작하는 걸까요? (뜬금없음)
25/03/20 17:08
수정 아이콘
아니..
25/03/20 17:10
수정 아이콘
미스 미세스도 결혼 여부를 구분하는 차별발언이고
아가씨는 직업여성와 겹친다고 싫어하고
아줌마는 나이 많다고 디스하는거 같아서 싫어하고
답은 Hey You?
25/03/20 17:14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께 부를 적당한 호칭이 없습니다
어떤 호칭이든 누군가는 못마땅해 하셔서
리듬파워근성
25/03/20 17:16
수정 아이콘
대체 나이가 뭐길래
25/03/20 17:1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대부분 기혼이라 나이들면 아줌마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 미혼이 많아서 아줌마 소리 더 못함
handrake
25/03/20 17:21
수정 아이콘
여사님이라고 불러주거나 아님 어머님?
암튼 님자 붙여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솜니움
25/03/20 17:21
수정 아이콘
남녀 안 가리고 선생님 이라고 호칭하면
당황하는 분은 있어도 싫어하는 분은 잘 없더군요.
25/03/20 17: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범용성이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왜 선생님이냐 하는 분은 그럼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하면 자기 나름의 논리 끝에 뭐라도 지정해줘서 비교적 상황이 괜찮게 흘러가더라고요.
25/03/20 17: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뭔가 와닿지는 않는 호칭이죠. 막상 대체 표현도 없는..
한화우승조국통일
25/03/20 17:37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이 얘기할 때는 무조건 선생님이더군요
매뉴얼이라도 있나...
미카엘
25/03/20 19: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야 시비가 안 걸리니까요... 매뉴얼이라기보다는 암묵적인 일반 호칭입니다.
25/03/20 18:53
수정 아이콘
아가씨와 아줌미를 합쳐 아감마 라고 부르는건 어때요?
아무르타트
25/03/20 19:07
수정 아이콘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업무에서 쌓인 악감정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저 맥락에서는 네 아줌마가 아니라 네 아가씨, 네 다음분 뭘로 했어도 가해자가 악감정을 퍼부었을꺼 같은데요
있지도 않은 아줌마라는 호칭에 부르르 떠는 나이든 여성 비웃기인가요?
설탕물
25/03/20 19:08
수정 아이콘
원래 선생님은 극존칭에 해당할 말인데 지금은 존댓말 인플레가 된 상태라 선생님이 만만하긴 하죠.
에이펙스
25/03/20 19:21
수정 아이콘
30넘으면 아줌마지 뭐 남자는 24살부터 아저씬데 크크
데몬헌터
25/03/20 19:24
수정 아이콘
할매요
The)UnderTaker
25/03/20 19:27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부터 아줌마라는 단어에 진상, 무개념, 몰상식, 극혐 등등의 사회적으로 안좋은 이미지를 다 투영시켜서 총칭해서 부르고 있고
실제 커뮤에서도 아줌마를 비하의 의미로 사용한지 꽤되었는데

아줌마란 소리가 뭐 어때서란 말은 아무 의미없죠.


좀 오래된 기사긴 한데
https://www.etoday.co.kr/news/view/528828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싱글남 응답자 62%가 ‘아저씨’를, 싱글녀의 77%가 ‘아줌마’를 꼽아 싱글남녀 최악 호칭에 올랐다.

https://www.nspna.com/news/?mode=view&newsid=84366

‘아줌마’는 10~20대 여자로부터는 49.5%, 30~40대 여자로부터는 68.4%, 50대 이상의 여자로부터는 41.7%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 연령대 여자들의 최악의 호칭으로 선택됐다.

한편 남자들로부터는 10~20대 남자들 61.1%, 30~40대 남자들은 66.1%이 ‘아저씨’를 가장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50대 이상 남자들은 ‘아저씨’(21.3%)보다는 ‘어르신’(43.4%)이란 말을 더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사부작
25/03/20 20:17
수정 아이콘
맥락이 중요하죠. 한국 남자 / 한국 여자라고 칭해도 어떤 맥락에서는 모욕이고요.
당근케익
25/03/20 20:44
수정 아이콘
식당 상점같은 매점에선 고객님, 사용자님 등
저것들 다 쓰기 애매한 상황에선 선생님,저기요 등이 좋은듯합니다

아줌마 아저씨는 "나이든 아무개 여자/남자" 느낌이라 들리는건 둘째치고 입밖으로 쓰기조차 뭐하던데
Starlord
25/03/20 20:58
수정 아이콘
아가씨도 싫고 아줌마도 싫고 저기요도 싫고 여기요도 싫다 하시는 분들이라 뭐...
25/03/21 00:42
수정 아이콘
개추 드립니다
25/03/20 23:47
수정 아이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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