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8 23:52:07
Name 레일리
File #1 1491649515956.PNG (335.0 KB), Download : 7
File #2 1491649327366.jpg (177.9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천안함 유족에 대한 안철수의 갑질?




캡쳐된 사진들은 엠팍에서 퍼왔습니다.

본인을 천안함 유족이라고 밝히고 있는 글쓴이는,
지난 3월 26일 천안함 7주기때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은 안철수 후보측이 미리 와있던 유가족들을 내쫓으려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글에 의하면 현장에 기자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찾아봐도 아직 관련된 내용이 기사화된 바는 없는것 같네요.

일단 캡쳐된 원 글은 페이스북의 [오마이뉴스 사진부] 페이지에, 안철수 후보가 군부대를 방문해서 엎드려쏴 자세를 하고 있는 사진에 댓글로 달린 내용입니다.
(https://www.facebook.com/ohmynewsphoto/posts/1870743003191892?comment_id=1870750336524492)

글쓴이의 이름은 [Hwang Young-su] 라고 되어있는데요,

천안함 사고 당시 기사들을 찾아보면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00072
"실종된 박석원 중사의 가족이라고 밝힌 [황영수] 씨는 이날 새벽 1시 51분경 해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구조 작업과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해군 홈페이지는 실명으로만 글을 쓸 수 있다."

일단 위와 같이 1차적으로 확인은 되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부인의 위안부 빈소 논란보다 훨씬 큰 사안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되는데
이 사건이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8 23:54
수정 아이콘
지난 3월 26일이면 거의 보름 넘게 이슈화가 안되었다는건데

흠 글쎄요
레일리
17/04/08 23:55
수정 아이콘
아, 저 분이 저 글을 쓰신건 어제입니다.
17/04/08 23:55
수정 아이콘
까도까도 괴담만 나오네요
SwordDancer
17/04/08 23:56
수정 아이콘
한달 남았는데 이런 일들이 자꾸 터지면 소위 보수층은 몰라도 중도층은 흔들릴 수 있겠죠. 그나저나 이 사람은 보면 볼수록 인간성에 의문이 갑니다.
17/04/09 00:01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꽤 자주 볼 수 있는 사회성이 좀 많이 떨어지는 모범생 스타일이시죠. 그래서 정치에서도 사람냄새가 나기 보다는 계산적이고, 본인이 주변에서 배운대로 충실히 실행하고 계시구요...
이 분은 확실히 정치보다는 학자의 길을 계속 걸으시는 게 우리 사회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뭐, 여기까지 왔으니 의미없는 이야기겠죠.
All-Reset
17/04/08 23:5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것도 재능인가 보다
花樣年華
17/04/08 23:58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리플은 50여플 안쪽에서 멈출겁니다.
Chandler
17/04/08 23:58
수정 아이콘
노회찬옹도 어디 나와서 한번 더 괴담공유좀했으면 좋겠네요. 대선이후 첫 정치시작이였던 노원입성 뒷이야기는 진짜 이희호여사 사건급 괴담인데.
kartagra
17/04/08 23:58
수정 아이콘
설마 이런걸 가지고 사기를 칠까 싶다가도 페북이라 또 모르겠네요. 사실이라면 한 곳 정도라도 기사화 해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나와봐야 알겠네요.
Be[Esin]
17/04/08 23:59
수정 아이콘
지지율 오르니 여기저기서 까이네요.
검증단계라고 봐야겠지만, 이런게 표심에
영향을 얼마나 줄지 궁금해집니다.
StayAway
17/04/09 00:01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크로스 체크해서 기사로 나겠죠. 아니라면 그냥 페이스 북의 글일뿐
레일리
17/04/09 00:02
수정 아이콘
네 기자들이 이 떡밥을 캐치한다면 체킹해서 기사가 나지않을까 싶네요.
㈜스틸야드
17/04/09 00:02
수정 아이콘
큰 것도 언론에서 한번 깔짝 거리고 마는데 크로스 체크도 안된 페이스북 리플 하나가 무슨 영향이 있겠나요.
대보름
17/04/09 00:02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이 민감한 시기에 이런걸로 가짜뉴스 만들거 같지는 않은데, 아니라면 안캠에서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겠죠.
순수한사랑
17/04/09 00:07
수정 아이콘
큰사건들도 딱히 대단한 반응을 안보여주고계시긴하죠
사악군
17/04/09 08:32
수정 아이콘
이게 가짜뉴스란 얘긴 아니지만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니까 이런걸로 가짜뉴스를 만들겠죠..?
17/04/09 00:03
수정 아이콘
이날 안철수 비롯 문재인 안희정 홍준표 등 주요인사들이 방문 했는데 현충원 측에서 안철수만 VIP대접을 해줬을 것 같지는 않군요.
아유아유
17/04/09 00:04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덮고 인터넷이야 원래 배틀뜨면 끝나는 영향력 별로 없는 공간이니 앞으로의 괴담 내용들은 그닥 영향이 있지는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다음주쯤 추세 고정되면 큼직한 사건 없으면 고착되기 쉽겠죠.
다다다닥
17/04/09 00:04
수정 아이콘
가슴이 아프네요..
감별사
17/04/09 00:06
수정 아이콘
...이건 뭐...얼척이 없군요.
독수리의습격
17/04/09 00:07
수정 아이콘
천안함은 보수층의 역린같은 사건인데(당장 그쪽 진영에서 세월호 까는 주된 논거 중 하나가 천안함이죠) 사실이라면 무슨 생각으로 저랬는지.....
17/04/09 00:10
수정 아이콘
정치를 박근혜한테 배웠나...
17/04/09 00:11
수정 아이콘
지금 언론 하는거 보면 크로스체킹은 상대적으로 좀 주목도 떨어지는 언론에서 들어갈 거고 그 시간 감안하면 대선에 유의미한 팩터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네요. 만에하나 사실이더라도요.
이와는 별개로 크로스체킹조차도 안된 내용이라 당장 이걸 가지고 안철수씨가 누구한테 정치를 배웠네 마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거 가지고 비판 안 해도 노회찬 의원과의 일화, 이희호 여사님 녹취딴거만 들어도 충분히 비판할 거리는 넘치거든요.
레일리
17/04/09 00:13
수정 아이콘
사실을 가정하면, 사안 자체는 유의미한 팩터가 될수 있는 사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이거를 종편4사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다루면(아니 뭐 그정도 아니라도 문재인 아들이랑 3D 다루는 정도만 다뤄도)
하루만에 지지율 5%는 날릴수 있을겁니다.
물론 안 그러겠지만.
17/04/09 00:17
수정 아이콘
이건 종편이 타겟으로 하는 수요층의 성향으로 보면 소스 자체는 자극성이 아주 넘치는 소재죠. 지금 상황에선 화재조차도 안 될거 같으니 그런거구요.
만약 안철수가 무조건 떨궈야 하는 문재인 포지션이라고 한다면 이건 종편에서 24시간 반복방영 할겁니다. [천안함 용사 유가족에 갑질하는 安] 이정도의 제목을 뽑아서 말이죠. 민영삼(아니 이 주제면 송영선씨 정도가 조금 더 적절한 예시겠네요) 같은 패널들이 나와서 [국군 통수권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용사 유가족한테 이래도 되느냐] 라고 피를 토하듯이 열변하는건 덤이구요. 5%가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씨를 그냥 한방에 나가리시킬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花樣年華
17/04/09 00: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페북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저 자신의 천안함에 대한 태도도 반성하게 되네요.
어찌되었든 저리 아파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 일인데...
너무 소홀하게 생각하고 살았다 싶기도 하고요.
17/04/09 00:32
수정 아이콘
답답한 일입니다....
레일리
17/04/09 00:38
수정 아이콘
대보름
17/04/09 01:30
수정 아이콘
신천지 때문인지 국민일보에서 안철수후보에 대한 비판기사가 자주 올라오네요.
순수한사랑
17/04/09 01:54
수정 아이콘
이글도 50플은 힘들듯하군요.
레일리
17/04/09 08:51
수정 아이콘
저는 엄청 충격적인 일이라 생각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나봅니다 크크
17/04/09 08:53
수정 아이콘
갑갑하네요. 숨이 턱턱 막힙니다.
답이머얌
17/04/09 10:2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흥행을 못한다면 두가지 이유 중의 하나겠죠.

첫째,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구심 또는 북풍을 우려한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서 파이어가 되지 않는다.

둘째, 이건 뭘로 봐도 논란거리로 키우기엔 국민의 당쪽이 불리해서 언급할만한 사람이 아예 포기를 한거거나.
돼지샤브샤브
17/04/09 11:51
수정 아이콘
셋째, 가짜거나..
후마니무스
17/04/09 10: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네거티브 하려면 문이 천안함유족들에게 사람답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천안함 유족들에게 안이 대응한 사실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이 대북관을 비교할 수 있게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레일리
17/04/09 11:28
수정 아이콘
근데 민주당쪽에서 아직 이걸 공식적으로 네거티브거리로 물진 않은것 같구요. 아직까지는 순전히 인터넷상에서 퍼진 것이죠.
레일리
17/04/09 11:31
수정 아이콘
일단 국민의당측에서는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다]라고 강경하게 대응 나왔습니다.

하지만 위에 간략하게 썼듯 이름에서 천안함 유족이라는것이 확인되고,
다른 유족도 당일날 페북에 쓴 글이 추가로 있기때문에 앞으로 사실공방이 더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4/03/09 6722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 키) [2] jjohny=쿠마 22/01/11 32986
공지 [일반]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유스티스 17/05/05 69709
6447 [일반] 김영란법이 아니라 김건희 스토킹? + 독재국가 급 선방심위 [20] Crochen9371 24/04/19 9371
6437 [일반] 선게 종료 예정 공지 - 일정 변경 [13] jjohny=쿠마6568 24/04/18 6568
6446 [일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1- 투표비중과 결과의 상관관계 [14] DownTeamisDown5575 24/04/20 5575
6445 [일반]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105] 삭제됨11934 24/04/19 11934
6442 [일반] 대통령이 불참한(?)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영상 [42] Croove9203 24/04/19 9203
6439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또산율 아님 주의) [13] meson4665 24/04/19 4665
6438 [일반] 민주주의와 백마 탄 초인에 대한 환상 [20] 사람되고싶다5388 24/04/18 5388
6436 [일반] 어느 정부든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들 [60] 휘군7771 24/04/18 7771
6435 [일반] 재미로 보는 21대 국회 거대양당 출석률 [35] 바람생산잡부7020 24/04/18 7020
6434 [일반] '1인분 하는 납세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64] 바쿠7370 24/04/17 7370
6433 [일반]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6] Croove5158 24/04/17 5158
6432 [일반]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대반 반발 해결법 [14] 깐부6075 24/04/17 6075
6431 [일반] 이재명은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9] Restar13038 24/04/17 13038
6430 [일반]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101] 카루오스11010 24/04/17 11010
6429 [일반] ‘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4] Crochen8131 24/04/16 8131
6428 [일반] 펀딩 받은 127억을 어떻게 반환할지 궁금해지는 자유통일당 [33] 매번같은7753 24/04/16 7753
6427 [일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제일 기괴한 장소 남부터미널 [49] 매번같은6273 24/04/15 6273
6426 [일반] 총선패배 입장발표 - 나는 틀리지 않았어. [128] Restar12886 24/04/16 12886
6425 [일반] 대통령실 폐지했던 민정수석 부활 검토중 [25] Croove8114 24/04/15 8114
6424 [일반] [속보]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33] 빼사스7723 24/04/15 77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