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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5 20:56
경매장만 없애고 거래는 가능하게 하면 그냥 거래사이트 이용해서 경매장과 동일하게 운영될텐데요. 부캐에게 줄때에 주능력치가 바뀌는 것은 있으면 좋겠네요.
14/04/15 20:58
디아2시절에도 거래사이트를 통해서 독참이나 버그링 거래를 했었죠.
근데 그래도 재밌었고 딱히 인플레이션같은 문제도 없었던게 전작이었죠. 그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독참,조던같은 적당히 희귀한 드랍률 + 옵션 고정 + 누구에게나 그럭저럭 쓸만한 딱 화폐에 알맞은 조던,독참같은 아이템이 인플레이션을 막아준 것 같습니다.
14/04/15 21:02
그리고 저는 차라리 경매장은 남겨놓고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향으로 갔어야한다고 봐요.
경매장을 없애버리니 스펙올리기밖에 할게 없어져서 오히려 더 빨리 질립니다. 경매장 초중기에는 하루하루 앵벌해서 값나갈법한 아이템 나오면 바로바로 경매장에 올리고 누가 내거 사가면 막 뛸듯이 기쁘고. 그 희열이 있었거든요. 경매장 자체는 나쁘지않았다고 봅니다.
14/04/15 21:24
그런데 문제는 겸매장을 없애버리지않았다면 이렇게 까지 오지도 못했을겁니다.
어떻게 해서든 경매장이 남아 있었다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발생할수 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제자리였을겁니다. 결국 해결을 위해서 큰 결정을 했고 제 입장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봅니다만 그 이후의 일또한 블리자드에서 해결해야될 숙제이기도 하죠,
14/04/15 21:25
경매장은 놔두되 골드생성량을 낮추거나 하는식으로 여러가지 다른요소를 생각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아니면 뭐 디아2처럼 경매장은 없지만 아이템거래는 가능하게 하는 식으로요.
14/04/15 21:27
첫번째 경우에는 결국에는 막을수 없어요 작업장이라는게 있거든요. 골드드랍률을 낮춘다고 해도 결국에는 작업장에 먹히는 꼴입니다.
다만 2번째 경우에는 어느정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이것도 또 작업장이라는 존재 때문에...
14/04/15 21:43
작업장은 못막죠. 어차피.
디아2도 작업장이 이미 생긴상태에서 몇년을 끌었는데요 뭐. 저도 작업장있는상태에서도 재밌게 했으니. 리니지도 뭐 그렇지 않았나요?
14/04/15 21:46
그렇다고 그걸 그냥 냅둘수도 없습니다. 다 생각하고 해야하는데 함부로 풀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작업장이 어쩔수 없다고 해서 그냥 두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14/04/15 21:50
아니요. 결국 게임의 경제구조는 이미 점점 경제학자들에 의해서 짜여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의 상황을 알고도 함부로 거래를 풀것같지는 않군요. 그냥 두는것이 아니라 그것까지 신경써서 좀더 신중히 해야한다는것입니다.
14/04/15 21:00
하드유저는 이럴지 몰라도 주변 라이트 유저는 이제서야 고행1~2돌고 그러던데요. 오리지널이 극도로 라이트 유저가 즐길 수 없게 만들었다면 확팩에서는 반대같네요. 하드유저가 할게 적긴 한데 라이트 유저는 좀 다르죠.
14/04/15 21:03
전 그렇게 하드유저도 아닙니다. 고행1단 돌만한 스펙 만드는데 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저도 디아 한참 접었었고 완전 무일푼, 하나도 가진거없는상태에서 성전사하나잡고 시작했는데 회사갔다와서 하루에 서너시간 한 며칠 달렸더니 금새 고행돌 스펙이 되더군요. 렙업은 어미런도니까 금새 올라갔구요. 일단 레벨만 60넘기고나서는 계속 어려움 난이도에서 앵벌을 하면서 템을 모으고 그렇게 한 이틀정도하니 달인난이도 진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달인좀 뛰다가 고행했더니 생각보다 할만하길래 고행1단의 대성당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스펙을 만들었죠. 고행1단 돌만한 스펙 만들기는 정말 얼마 안걸립니다. 와우에서 만렙찍기보다도 훨~~씬 적은 시간이지요. 회사원인 저도 고행진입에 일주일이 안걸렸으니 뭐 말 다했죠.
14/04/15 21:25
저랑 다르군요. 저는 주말밖에 안하는데 템느는 속도가 넘 느려요...
다른분들은 불멸왕이다 뭐다 하는데 저는 아직... 저의 입장에서는 ....
14/04/15 22:02
하루에 서너시간씩 며칠 달릴수 있는 유저를 우리는 하드코어 게이머라고 부릅니다.;;;
라이트 유저는 하루에 한두시간 게임하기도 힘들어요. 하루에 서너시간 할 수 있는 유저면 와우로 따지면 목요일 되지마자 공찾레이드 다돌고(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금요일쯤에는 하드 레이드 돌고 뭐 더 할거 없나 하고 용맹점수 정의점수 어디다 소모하는지 고민하는 수준의 게이머인데요...; 라이트 유저의 기준이 너무 높은 듯 합니다.
14/04/15 21:01
주말 2일 돌리고 변화없는 제 법사를 보고 접속을 안하게 되더군요...
내 생활이 피폐해지면 캐릭이라도 강해져야 하는데 쌍으로 피폐해지고 있으니 원...
14/04/15 21:07
캐릭이 강해지는 속도가 느려지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지금 디아3는 주 캐릭의 성장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면 그 뒤에 하는 행동 모두가 폐지줍기밖에 안된다는게 엄청 큰거같네요
여러 셋 바꿔가면서 돌자니 템 일일히 바꾸는거 귀찮고 그러다가 실수로 갈아버릴때도 있어서 한번 최적세팅 맞추면 절대 안바꾸게 되는데다가 스탯고정때문에 부캐는커녕 추종자한테도 주기 힘든 템들 떨어져서 결국에는 분해밖에 안되죠. 또 나침도, 우스캉같이 사람 허탈하게 만드는 함정템들 비율도 너무 높고요...
14/04/15 21:10
그렇죠. 오로지 성장, 스펙올리기말고는 할게없는 게임인데 스펙이 안올라가면 재미가없습니다.
차라리 아이템교환이라도 되었으면, 경매장이라도 있었으면, 스마트드랍이 없었다면, 템 줏어다가 팔아서 재산뿔리는 재미라도 있었을텐데, 그것도 없으니 그냥 할게 없어졌죠. 스마트드랍덕에 고행1단 돌만한 스펙 갖추기까지는 진짜 이보다 재밌는 게임이 없습니다. 템 잘나오고 수치 금방금방 올라가고 매일매일 뿌듯하죠. 하지만 나중에 고행1단 제대로 돌때쯤 되면 그 고마웠던 스마트드랍이 쓰레기만을 선사하게되면서 게임이 노잼이 되죠. 크크크크 사실 냉정히 보면 경매장이 있을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한 폐지블로같아요.
14/04/15 21:12
저 같은 경우도 딱 정체기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메피 우레 같은 최상급 전설은 먹어보질 못해서 그 외의 아이템들로 딱 맞추니까.. 고행 2정도가 한계 같더군요. 이렇게 갖추게 된 지가 이주쯤 된 거 같은데 그 동안 계속 돌려도 변화가 없으니 자연스레 재미가 많이 줄어든 거 같아요. 전설 템의 다양한 능력이나 속성 피해 같은 것들이 캐릭터를 다양하게 키울 수 있게 만들었다곤 하지만 효율 좋은 스킬은 여전히 정해져있고.. 오히려 속성 피해를 거기에 맞춰서 넣게 되더군요. 왜냐면 다양하게 맞추면 저처럼 최상템이 없는 유저는 고행 이단을 넘길 수가 없더라구요..
14/04/15 21:14
저와 비슷한 스펙이신가보네요.
제가 성전사로 고행1단 무난히 돌정도 스펙이면 다른캐릭은 동스펙에서 성전사 + 1~2를 도니까요 크크크.
14/04/15 21:16
정말 조금씩 강해지긴 하는데 크크..
그 정도 강해지는거론 고행 단계는 못올리고.. 무엇보다 전 될놈블로가 아니라서요. 후후.. 그냥 편하게 롤 미드전이나 할까봐요 =_=
14/04/15 21:12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뭘해도 스펙이 오르질 않으니 재미가 좀 없기 시작합니다.
고행억지로 돌자니 지치고 저단서 열심히 돌아도 뭐 나오는게 없으니 지치고
14/04/15 21:13
그 상태에서 조금 더 지나면 저나 저 위에 다른분들처럼 디아를 안켜게 됩니다.
스펙이 안올라가니 재미가없어요. 그렇다고 경매장이 있어서 뭔가 줏어서 파는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14/04/15 21:13
제법사도 스펙이 도통 안오르다보니 흥미가 확 줄더군요. 남들은 먹는다던 왕실,세트,우레 등등은 전 암만 돌아도 아직도 안나오고
전설이나 세트템 나와서 까보면 저열한 스펙이라 뽀각용이고 이게 계속 지속이 되다보니 이젠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확장팩 처음 시작하고 렙업하고 모험모드 막 시작할땐 스펙이 꾸준히 계속 오르니깐 그재미에 맛 들려서 계속 하는데 이젠 뭐;; ㅠㅠ
14/04/15 21:16
얼마전에 디아블로3 정말 재밌어졌다고 글쓰신 분이군요.
사실 처음 경매장 철폐,계정귀속,스마트드랍도입했을때는 대부분이 쌍수를 들어서 환영을 했으니, 사실 저 3가지가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때릴줄은, 이렇게 더 빨리 질리게 만들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던 듯 합니다. 사실 저조차도 스펙 쑥쑥 올릴때는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크크크.
14/04/15 21:14
아이템 옵션 문제라기 보다
디아2는 레벨이 99가 최고인데다가 난이도도 3 개가 끝인 반면에 디아3는 레벨이 70 (+ 200 + 800 + 무한)에 난이도 역시 4 + 6인 점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옵션의 다양성이 플레이의 디테일함을 만드느냐 아니냐를 가른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내가 적을 썰고 다닐 수 있느냐 썰리고 다니냐를 가를 뿐... 특수 능력은 디아3 전설들이 더 신선하다고 봅니다. 70을 찍어도 더 올려야 할 정복자 레벨이 있고, 최고난이도가 고행 하나면 몰라도 고행 6까지 있으니. 디아2에서 최고난이도로 핵 앤 슬래시하는 느낌을 받으려면 디아3에서는 고행 6은 돌아야겠는데 그게 안되니 그런게 아닐까요 전 고행3에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전설이야 시간되면 꼬박꼬박 나오고 운좋으면 그것보다 많이도 나오니...
14/04/15 21:15
만렙은 부두, 야만, 성기사있고 야만만 주로 플레이하는데 아직 메피랑 우레전격 구경도 못해봐서 꾸준히 하게되네요.....
플레이시간은 거의 300시간인데.. 왜 먹질 못하니..ㅜㅜ
14/04/15 21:17
차라리 제이윌슨 휘하의 경매장 디아블로가 차라리 나았던거같습니다.
원래 디아블로 본연의 재미는 아이템수집이거든요. 그런데 경매장 철폐+계정귀속이 디아블로를 디아블로가 아니게 만들어버렸어요. 엄청난 자폭입니다 정말.
14/04/15 21:26
하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그때로 돌아기기는 정말 싫군요... 현질로 골드사고 그걸로 템맞추고 그거는 진짜 고역이예요.
저에게는 지금의 디아블로가 더 좋습니다.
14/04/15 21:36
전 그때가 젤 힘들었어요. 서민으로 시작하면 악순환의 반복이였어요. 노랑템 하나 먹기 힘들고 템 먹을러면 좀 더 고급세팅을 해야했고 그려면 하루종일 경매장 뒤지고 사냥 해야하는데 사냥하는 시간보다 경매장 타임이 더 걸리고 그런데 쓸만한건 다 비싸서 현질해야하고
내가 cd값도 냇으면서 현질비용을 왜 또 내야하나 고민하고 그렇게 해도 세팅을 맞추고 다시 사냥을 하는데 여전히 템은 안나오고... 이거의 반복이였어요. 우주모함님이 말씀하시는 재미는 소위 상위 1% 부르주아들의 재미일뿐 나머지 서민들에게는 고통뿐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이죠. 그래서 경매장 철폐때 저는 쌍수를 들고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의 디아블로가 문제점을 있을지언전 과거의 디아블로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14/04/15 21:40
저도 서민이었습니다.
현질안하고 그냥 빈손으로 시작해서 3억까지 모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님이 말하는 부르주아들은 막 30억 40억씩 쌓아둔 사람들 말하시는거겠죠. 인벤가면 그런사람들 볼수있었지만 애초에 그런사람은 그리많지 않았기때문에 별로 님처럼 그러진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재미없어진건 나중에 인플레가 너무심해져서 앵벌로 돈을 전혀 못벌정도가 되니까 재미가없어졌죠. 돈모으는재미가 없어져서요
14/04/15 21:43
그건 님의 입장이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불과합니다. 저도 서민으로 시작해서 6개월동안 죽을둥 살둥 노력햇지만 돈도 안벌리고 세팅도 안되고 소수의 부르주아들이 지배하는 경제구조에 환멸을 느끼고 안하다가 요번에 2.0패치부터 한 사람입니다. 저도 우주모한님이 걸엇던 길도 똑같이 걸었고 경험도 한사람입니다만 저한테는 그 돈 모으는게 고통이고 눈물이였습니다.
"지금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조차 몰랐던 시절입니다. 나중에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그냥 서민들은 다 포기하고 떠났습니다. 그게 과거의 디아블로입니다.
14/04/15 21:44
저도 인플레가 심해졌을때는 님처럼 그렇게 재미가없어졌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디아3 초창기부터 1년정도였나..반년이었나.. 그기간을 말하는거죠. 그때는 엄청재밌었어요. 인플레가 문제죠.
14/04/15 21:47
아니요. 저는 그 전 부터 재미가 없엇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인플레시절은 후에 일이고 서민유저들이 떠낫던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구조의 부익부 빈익빈 때문입니다. 인플레시절은 중상위 유저들의 이탈을 촉발했지 이미 그때쯤해서 밑을 받치고 잇어야할 서민들은 거의다 떠난 상태입니다.
14/04/15 21:53
Psychedelic Moon 님// 그 경제구조의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진게 인플레때문이라는겁니다.
그전에는 서민들도 템팔아서 이것저것 살수있었어요.
14/04/15 21:41
네, 이게 맞죠. 저야 운좋게 악사로 시작해서 빠르게 불지옥 파밍하고 거기에 더더욱 운좋게 좋은 아이템 건져서 내다 팔아서 돈이 생겼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경매장 구경하다가 불지옥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접었을겁니다.
오리지날은 주위에 그나마 제가 가장 길게한 편이었는데 라이트하게 한 친구들은 불지옥 구경도 못하고 접었거든요. 불지옥을 들어가려면 불지옥에서 나온 템이 필요하다? 말이 됩니까. 아니면 경매장인데 몇천만도 겨우겨우 모으는 라이트유저가 몇억골은 우스운 템은 말도 안되는거고. 그냥 넌센스였죠.
14/04/15 21:45
아닙니다. 불지옥의 난이도 조절 실패와 경매장실패 둘다 관여되는 사항입니다. 이게 그렇게 한가지의 원인으로는 설명될수 없는 내용입니다.
14/04/15 21:45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으니 대안은 경매장이었는데 그 마저도 최상위 난이도 뚫지않은 사람은 접근하기도 힘들었죠. 별로 다른얘기 같지는 않습니다만.
14/04/15 21:46
그냥 난이도 실패죠. 그건.
난이도조절에 실패했으니 대안으로 블자에서 경매장을 내놓은게 아니라 애초에 그냥 난이도조절을 잘 했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14/04/15 21:48
아니,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진입에 실패한 유저에게 대안은 경매장밖에 없었다는 소립니다. 난이도가 실패해서 경매장이 나왔다는 소리가 아니구요. 그렇지만 그 대안마저 최상위 난이도를 정복한 유저들의 독식구조였구요.
14/04/15 21:52
아니요. 그건 난이도 실패만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대안은 경매장인데 그런데 그 경매장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자꾸 되돌아가고 있는데 과거의 디아블로3는 서민 입장에서는 레알 불지옥이였습니다.
14/04/15 21:55
우주모함 님// 아니요 자꾸 같은 말씀하시는데 난이도 조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경매장의 문제와 난이도 조절문제 등등 복합적인 요인때문에 발생한일입니다.
본인께서 주장하시는 바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너무 편협하게 보시는것 아닙니까?
14/04/15 21:15
에펨으로 쿼드러플한 내 팀도 한시즌 지나면 더 강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이놈의 캐릭은 강해지는걸 운빨에 맡겨야되니 허허
14/04/15 21:16
디아블로 3 아직까지안해봤지만..
디2 재밌게 했던 입장에서는 룬워드같은 손에 넣기 극악으로 어려운 아이템을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망해가던 디아블로2를 살렸던게 시너지패치와 룬워드개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계정귀속시스템은 없애야겠죠.
14/04/15 21:19
경매장을 아예 닫는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잡을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그걸 경매장 문내리고 계정귀속까지 끌어오다뇨.. 크크크크크크.. 이건 뭐..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입으로 칼깨물고 다이빙하는 격이죠 뭐.
14/04/15 21:21
공감하기 힙듭니다.
디아2에서 스펙업이란게 존재하긴 하나요 근데????????? 템 다 구해놓고 런따라 다니면서 레벨업해서 장비 채우고 "음 강하다. 만족한다" 하고 끝 아닌가요? 필요한 템과 룬은 오토와 작업장들이 수도 없이 구해주니 현금만 있으면 상관 없나요? 해볼만큼 해봤으니 이제 나도 햄딘 오토 돌리면 되는건가요? 경매장 이야기는 전혀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승자 한 명 나오면 패자 수만명이 나오는 시스템을 무슨...
14/04/15 21:23
스펙업이라는게 존재하긴했죠.
소서로 말하자면 일단 샤코,소서교복,신오브,그림쉴드, 이정도까지는 일단 소서의 기본소양이고 그게 갖춰지고나면 그다음은 이제 스킬참이죠. 스킬참을 얼마나 보유하고있느냐가 스펙을 갈랐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나중에 횃불하고 무슨 고유의 참?뭐 있었는데 그것에 따라서 스펙도 좌우되었었고.. 아 그리고 마라아뮬, 이것도 꽤 고급템이었죠.
14/04/15 21:25
전설 아이템의 획일성 옵션은 공감합니다. 레어랑 다를 바 없는 전설들도 너무 많구요. 이 부분은 전설아이템 밸런싱이 좀 필요한 것 같고, 이후 전설 아이템의 대량 추가가 필요한듯 싶네요.
경매장 철폐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디아블로에서 골드부족을 겪을 줄은 몰랐거든요. 이부분은 관리할 것이 더많아졌다는 측면에서 놀라웠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은 계정 귀속인데요. 마법부여 아이템은 거래불가능으로 하는게 맞는 것 같고, 전설아이템은 디아블로2로 되돌아가서 물물교환이라면 OK가 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물교환은 경매장을 이용하기는 썩 좋은 형태는 아니니, 거래채널 혹은 클랜, 커뮤니티 유저들끼리 트레이드 창 양쪽에 서로의 전설을 올려놓고 동의하에 교환이 가능했으면 하네요. 전설 아이템의 가치는 각각 다를 수 있으니 1개를 올려놓고 2~3개와 교환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지만, 디아블로에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ex) 전설1개 <-> 전설1개 / 전설1개 <-> 전설 2~3개 저는 고행부터가 디아블로의 시작이라고 보기 때문에, 성장이 더뎌 재미가 떨어진다는 부분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이 때부터는 정복자레벨과 함께 천천히 성장하면서 스킬셋구성도 점검해보고 파티도 해보면서 새로운 디아블로를 즐기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14/04/15 21:26
그렇죠. 차라리 경매장만 없애되 다른건 놔뒀더라면 이렇게까지는 안되었을겁니다.
근데 경매장에 계정귀속까지 달아버리니 정말 디아블로가 디아블로가 아니에요.
14/04/15 21:31
좀 동의가 힘든게 저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디아블로가 과거의 디아블로에 비해서는 훨씬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디아블로는 페지블로 현질블로였어요. 작업장이 지배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지배하는 계층구조에서 서민이 살아나는 방법은 진짜 힘들었습니다. 과거의 디아블로3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예요. 더군다나 고행이 시작이라보는 입장에서 성장이 더뎌지지만 또다른 정복욕이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다만 계정귀속면에서는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만... 이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요...
14/04/15 21:34
물물교환이 들어가는순간 현질이 생기는건 피할수없는문제죠.
하지만 꼭 현질한다고 재미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디아2도 아이템베이등에서 현질들 많이 했었지만 사람들 여전히 재밌게 했죠.
14/04/15 21:38
꼭 현질한다고 재미없어지는건아니지만 디아블로라는 게임안에서 현질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결국 하락의 길을 걷게 되는꼴입니다.
그리고 디아3를 엄연히 얘기해서 디아2와 다른게임입니다. 시대도 다르고 현재의 게이머 시장도 다르고 현재의 사태도 다르죠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작업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지금 이시점에서 현질이 다시 생긴다면 그건 디아3의 재하락의 길밖에 되지 않습니다.
14/04/15 21:44
교환자체를 막은것에 대해서는 저도 풀었으면 좋겠니다만 과거에 비해서 생각해야 할것 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디아2와 비교하시는게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14/04/15 21:26
디아2는 마지막에는 진짜 옵 1~2 차이에 천지차이의 아이템, 오토로만 구할 수 있는 극악의 레어템 정도만 가치가 높았는데 전부 그냥 그저 자랑용(..)이었죠.
14/04/15 21:29
오히려 지금 전설들이 더 개성있는거 같은데요;;
몇몇 사기급 전설을 먹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의 스펙에서 정체되는건 문제긴 합니다.
14/04/15 21:30
옵션의 수나 종류만해도 전작이 훨씬 개성이 있었지요.
괜히 '색깔가리면 레어'소리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디아2는 개똥 유니크라도 확실히 레어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죠. 지금은 레어나 전설이나 그저 주스텟+활력으로 모든게 정리되니 너무너무 재미가없어요.
14/04/15 21:38
디아2는 스텟이 고정인 전설이 많았죠. 방어도정도만 달랐고.
샤코나 신오브같은것들요. 물론 몇몇템은 변동스텟이 있긴했으나 그 변동으로인해 그 아템자체가 똥이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윈포의 마나흡수 4~5% 같은게 그렇죠.
14/04/15 21:43
지금도 전설 중요 옵션은 고정인게 많습니다. 푸른서슬의 냉기피해가 그렇고 안다리엘 투구의 공속 옵션도 그렇죠.
거기다 스마트 드랍으로 각 캐릭의 주요 스탯으로 드랍되서 지능캐가 힘 스탯 전설을 먹는 벙찌는 상황도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탬들의 옵션이 낮다고 똥이냐? 아니죠. 충분히 해당 속성피해 유저들은 레어무기에서 스펙업이 됩니다. 또 특정 한 옵션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마법부여까지 있어서 왠만한 템들은 한번 구제가 됩니다.
14/04/15 21:49
전설의 중요옵션이라기보다는 스마트드랍과,특능으로 인해 고정처럼 보이죠.
특능생기기전, 그리고 스마트드랍 생기기전에는 그놈의 옵션변동때문에 이름있는 전설먹어도 쓰기가 쉽지않았지요. 뭐 당장 전설아이템 들고가서 마부만 해보셔도 아실텐데요? 얼마나 옵션변동이 심한지. 디아2시절의 샤코나 윈포, 발록스킨 등등 같은건 대부분옵션이 완전 고정되서 나왔죠.
14/04/15 21:59
윈포의 마나흡이 중요 고정옵이면 안다리엘의 공속이나 푸른서슬의 냉피옵션도 중요 고정옵이죠
또 이 옵션들도 5-7%, 15-20%의 가변만 존재합니다. 이 수치가 최저로 나온다고 못 쓰는 폐품도 아니죠. 거기다 마부도 중요옵션 보조옵션 선택에서 가능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시스템이 더 좋은데요;;
14/04/15 21:29
디아3가 쉽게 질리는 게임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디아2는 아니었다는 전제에는 반대합니다.
1에서 말씀하신 아이템 옵션 중 많은 부분은 통합되거나 디아3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옵션입니다. 할배검을 예로 드셨는데 맥뎀 증가와 데미지 향상 옵션은 속성 피해 및 무공%로 바뀌었고 주르륵 달렸던 옵션들 중 서너가지는 항상 스킬 업이었어요. 예를 들면 리프어택+3, 휠윈드 +2, 샤우팅 +5 이렇게 3줄 정도였죠. 스킬 시스템이 뒤바뀐 디아3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옵션입니다. 그래서 단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전설템의 고유 능력이 아쉽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윈포의 넉백, 이글혼의 방어도무시, 양손쇠뇌(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의 피어싱 뭐 등등 저도 그립지만 냉정히 말하면 현재의 우뢰, 메피, 막시무스가 더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디아2때도 외면받았던 전설이 있었고 말씀하신 이유들과 비슷합니다. (레어랑 뭐가 달라? 하는 전설들이 있었죠.) 그리고 아이템 수집하는 재미에서 예로 드신 샤코,그림쉴드,신오브,그림헬름,등등은 지금으로 치면 우뢰, 메피, 잉걸불, 왕실반지인데 이정도가 인벤에 있으면 흐뭇할 것 같은데요? ㅜㅜ 게다가 모든 템은 제가 직접 먹은 것이니 더욱 흐뭇하겠죠. 저에겐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경매장과 계정 귀속에 대해 말씀하신 2번은 전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네요.
14/04/15 21:32
지금 디아3에는 우뢰 메피 잉걸불 왕실반지, 이런것밖에 없지만
디아2에는 샤코 그림쉴드 등등 교환가치가있는 템이 매우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물론 나중에 룬워드나오고는 죄다 똥이됐지만요. 게다가 샤코 신오브 뭐 등등 이런건 드랍률도 적당해서 비교적 자주 볼수있는 템이었죠. 저만해도 캐릭하나로 샤코를 몇개씩 가지고있었고.
14/04/15 21:44
우레 메피같은 1선급 아이템말고도 루트장화, 오딘의 분노같은 교환가치 충분한 템들많습니다. 현재 디3 추세는 1선급 아이템들말고는 다 평가절하하는것 같아요.
14/04/15 21:31
제가 rpg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제 느낌상 디아가 노잼인 이유를 테라랑 비교해보겠습니다.
테라도 만렙 50일때 까지 했는데 테라가 만렙찍고 황궁의 미궁이랑 아카샤만 줄창 돌기 시작해서 노잼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성주 시스템도 있고 쟁 시스템은 없지만 유저들끼리의 필드쟁이 활발햇기 때문에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디아는 그냥 한번 엔딩 보는순간 '이제 뭐하지?'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 글들 보니까 결국 무한 파밍& 템맞추기인데.. 이렇게 템을 맞춰서 뭐하지? 하니까 답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테라를 재밌게 한 이유는 rpg+fps처럼 약간의 논타겟팅 시스템을 사용했기 때문에 1vs1 도 재밌었고 다수 대 다수 쟁도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디아는 3d이자 2d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pvp를 한다고 해도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 않고 템, 세팅 좋은 사람이 장땡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더 할 의 미를 못찾겠더라구요.
14/04/15 21:34
지금의 전설이 디아2보다 훨씬 더 개성있습니다. 다만 옵션 갯수의 제한덕에 그렇게 보이는거죠. 디아2때도 템하나로 스킬이 달라지는 옵션이 있었던가요?
계정귀속에 대한 의견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경매장 폐쇄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접기전에 수십억을 경매로 벌었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보다 경매장 죽치고 앉아서 매물 올라오는거 보고 앉아있다가 문득 이게 무슨짓이지? 라는 생각에 1억골 남기고 지인들에게 죄다 뿌리고 접어버렸었죠. 성장이 더뎌진다라... 아직까지도 정복자레벨 까마득하게 깔게 남아서 이것 또한 동감하지 못하겠습니다.
14/04/15 21:36
그 옵션개수제한이 문제죠.
그리고 모든 전설이 막시무스처럼 특수한 기능을 하나씩 달고있는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은전설이 훨씬 많고 또 특능이 있더라도 쓸모없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개성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겁니다. 차라리 모든전설에 특능하나씩 주던지요. 옵션이 레어와 차이가없으면 특능이라도 주던가...그것도 아니니 그렇죠.
14/04/15 21:36
정복자렙을 100 넘길때쯤되면 70만dp 700만강인함 정도의 수준으로 맞춰집니다. 상당히 빠르고 하루하루성장하는 재미가 있죠.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소위 말하는 벽이 나옵니다. 왠만한 ‘기본세팅’이 되어있어서 몇몇 전설템(그것도 2개이상의 주요스탯이 붙은)이 아닌 이상 모두 폐지가됩니다. 하루에 수백개의 레어템을 줍고 여러개의 전설템을 까지만 모두 분해되는 상황... 하루에 한개 교체하면 대박인 나날이 시작되죠. 지금 일주일째 저도 여기서 정체되어 있네요. 라이트 유저의 한계인듯합니다.
14/04/16 09:53
그;;그런가요...
저는 모든 캐릭 만렙 찍고 다 조금씩 깔짝대느라 정복자 렙은 110인데 개별 캐릭은 한없이 약한터라ㅠㅠ 그나마 주캐라 할 수 있는 악사만 디피 75만에 강인함 4백만 겨우 맞췄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생각하니 저는 흥미가 계속 생기기는 합니다 크크
14/04/16 10:23
한 4~5일동안 템의 변화가 없는 상태가 오면...
회의감이 드시기 시작하실겁니다.. 주변을 보니 이 때에 3신기(메피/우레/크라)를 먹으면 계속하게되고 아니면...흥미를 급 잃어버리더군요.
14/04/16 16:18
그건 모를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아마 최소 한달 이상은 제가 디아3 질리지는 않을겁니다. 게임 즐기는 스타일이 원래 그래서요.
오리지날때 경매장 인플레 와서 아무도 안 할때도 저는 그냥 원래부터 패키지 게임인 마냥 롤 질릴때마다 들어가서 모든 캐릭터 60렙 만들고 지옥문 장치 만들려고 노가다도 해보고 그러면서 즐기고 있었거든요. PGR 질게에서 '아이디가 해킹당한걸 찾았더니 정복자 90레벨에 각종 전설, 세트템과 돈 1억이 들어있더라' 라는 글에 댓글로 "현 시세로는 2천원 정도 하겠네요. 쓰레기템들입니다." 라는 걸 보고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그때 제가 혼자 200시간씩 노가다 하면서 모은 전 재산이 700만 골드였거든요 하하... 제가 원체 게임 운이 더럽게 없는지라...
14/04/15 22:28
저도 이거에 공감되네요.
확실히 객관적으로보면 게임성으로보나 그래픽으로보나 디아3가 디아2보다 훨씬 진일보한 게임임에도 사람들의 게임보는 눈들이 높아지면서 재미없다고 느껴지는거죠.
14/04/15 21:36
OP템과 폐지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그렇기에 갓만렙을 지나고 고행 단계 점점 올라갈수록 빛기둥 떠도 실망하는 경우만 늘고요. 특히 양손무기의 신세는..
14/04/15 21:38
디아2 공방 들어갔다가 진격타로 먼저 튀어나가서 신단을 클릭했더니 중국(대만?) 플레이어가 자기 전설템 채팅창에 막 링크하더군요.
옵션을 보니 해당 장비를 착용한 플레이어가 신단을 클릭하면 노란몹 생성. 그래서 쏘리쏘리하고 빡파밍했습니다. 지금 언급되는 아이템들이 진리급, 국민급 아이템만 언급되서 그렇지 재밌는 거, 유용한 거 많다고 생각합니다. 디아2 역시 국민템 같은 개념없이 플레이어마다 개성넘치는 세팅이 가능했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봐서...
14/04/15 21:40
글쎄요. 계정귀속건에서는 디아2 시대하고 지금 시대하고 상황이 많이 다르고 봅니다.
경매장을 유지하고 인플레를 잡으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인플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작업장을 어찌할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작업장 규모가 상상이상의 규모라서 이거 단속하는건 현실상 불가능하죠.
14/04/15 21:42
전설 제작 아이템은 어느정도 좋게 만들어주면 좋겟네요 지금처럼 사신/오길드 같은 거 말고 다른 전설제작템도 메리트가 있게.. 또 무조건 우레/메피/왕실 이런거만 말고 다른 아이템도 옵션을 평준화? 밸런스를 맞게 해줬으면..
14/04/15 21:43
그냥 pvp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서 그런듯
디아2의 경우 제대로된 pvp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앞마당에서 pvp 하면서 잘하면 유명세를 떨칠 수 있으니 아이템 파밍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느정도 됐는데 디아3은 pvp가 유명무실한 수준이라고나 할까..
14/04/15 21:50
뭐 동의하면서도 동의하지 못하는게
디아2를 한 수많은 유저들 중에서도 하드한 pvp유저는 진짜 극소수입니다. 그들이 아직 디아2를 지키고 있겠죠. 파밍의 끝에 '뭘' 할건지는 꼭 있어야겠지만 그게 pvp여야만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4/04/15 21:59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생각이 다르겠지만
동기부여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남과의 경쟁심을 유도할 수 있는 pvp죠 현 디아 시스템에 그렇다고 와우같은 레이드 시스템을 도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14/04/15 23:35
어느게임에서도 pvp를 즐겨본적이 없는 유저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디아블로는 애초에 파밍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기에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래더가 나오면 더욱더 풍성해질테고요.
14/04/15 21:43
디아2때 거래할만한 아이템 먹으려면 며칠 정도 앵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같은 유니크라도 하옵이냐 상옵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넘사벽인데 상옵 지지리도 안떨어졌었고요. 옵션도 뭐 올스킬 매찬 이런거나 붙어 있는게 대부분이었고 룬워드 나오면서나 좀 개성있는 옵션들 생겼었구요.
경매장 있었던 시절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대부분 쓰레기 가득 떨어지던 시절이고, 가끔 전설먹어봐야 억소리나는 거 하나 사려면 쓸만한템 수십개 내다 팔아야 되는데 그나마 쓸만한템 잘나오는거도 아니고요. 그때야말로 스펙 정체기가 거의 무한대에 가까웠죠. 지금 디아가 디아 역사상으론 제일 스펙 올리기 편한 시기라 보는데 글 내용에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저부터도 뭐 일이주간 쓰레기 템만 먹었지만 제작 마부해가며 스펙 조금씩이나마 오르는 재미로 하고 있는데요. 오리때는 일주 이주 동안 지능 20쯤 오르면 운수 좋은 주였죠.
14/04/15 21:47
디아2라고 디아3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디아2가 질리지 않았던건 추억보정+낮은눈높이 때문이죠. 디아2나 디아3나 결국 템먹는게임인대 이것만으로는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기가 힘든겁니다.
14/04/15 21:49
디아3의 최근 패치가 자폭이다 뭐다 평가하기에는 PC방 점유율이나 사람들 반응만 봐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지금 디아3가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패치 이전 디아3와 비교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아2와 비교하는건 말그대로 추억보정이고....
14/04/15 21:49
사람들이 디아2에 대한 추억보정이 너무 심한듯.
뭐 지금에선 디아2는 최고의 재미를 가진 최고의 게임이고 하나도 안질리고 겁나 재밌었던 게임으로 포장되지만 흔한 다 추억의 한 보정일 뿐이라고 봅니다. 그때도 어느 순간부턴 질리긴 매한가지 였어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했네요. 그냥 포탈타고 슥슥슥 해서 메피 잡고 귀환하는거 그거 봇이랑 뭐가 다른가 싶고 뭐하러 겜하나 생각도 했거든요. 거기다 복사템 파동등등에 소위 교복셋으로 아예 템들이 지금보다 더 획일화 되었고......... 경매장은... 솔직히 있을때가 더 싫었네요. 라이트 유저는 꿈도 못꾸는 컨텐츠였죠. 그냥 구경만 하다가 마는거고 하루종일 원하던 거 쳐다보고 경매질하는거 짜증났거든요. 추억보정은 이길수도 없어서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자신은 당시 새로운 것에 금방 불타오르던 아이가 아니라 나이먹고 금방 열정이 시들해지는 어른이 됬는데 추억은 그걸 고려해주지 않으니까요.
14/04/15 21:49
애초에 디아블로란 게임이 스펙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스펙을 올리는데 드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되리라는건 조금만 생각하면 알수 있는데요. 조금만 더 스펙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자는 마인드면 그나마 괜찮아집니다. 솔직히 고행1무난히 돌수있는 스펙정도만 마추고 노는것만해도 3만7천원의 가격은 뽕은 뽑았다고 보거든요. 한국 게이머들의 게임을 대하는 마인드... 경쟁을 중요시하는 마인드를 버리고 콘솔게임을 한다는 마인드로 한다면 디아3만큼 재밌는게임도 드물겁니다. 온라인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콘솔게임입니다.
14/04/15 21:52
맞습니다.
글쓴 분 말씀대로 고행1 스펙은 갖추기가 수월하고 어느 시점까진 쑥쑥 오르죠. 그 이후로 넘어가려면 시간이 분명 필요합니다. 물론 되는 분들은 갑자기 좋은 걸 쑥숙 먹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엄청 낮으니까요. 투자한만큼 어느정도 거둬가는 부분도 있겠지요. 전 단지 그렇게까지 투자해가면서 하고 싶진 않아서 이쯤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구요. 3만 7천원만큼은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2.0부터해서 거의 한달가량 정말 미친듯이 했네요 크크
14/04/15 21:53
맞습니다(2)
주말만 게임하는 저역시도 수도로 고행2~3정도 돌정도로는 맞춘 상태입니다. 다만 여기서 부터 조금 정체 시기인한데 저입장에서는 그것조차 재미있습니다.
14/04/15 21:52
기업으로 대표되는 작업장들이, 중개인들로 대표되는 되팔이들이 그렇게 많은데
대체 무슨 수로 인플레이션을 잡는단 말입니까 ... 디아3는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부터 천박한 자본주의의 극을 보여줬는데요.
14/04/15 21:54
디아2도 작업장이 있었지만
인플레가 디아3처럼 심하지않았죠. 그 이유는 아무래도 화폐자체가 디아3의 골드가 아닌 '아이템'이었다는것이 있겠고 또 경매장처럼 누구나 경매장만켜면 모든 아이템을 다 검색할 수 있는게 아니라 거래방을 찾아다녀야했기때문에 화폐의 접근성이 낮았다는 것도 인플레를 막는데 일조한 것 같군요. 블리자드가 의도한건 아니겠지만요.
14/04/15 21:56
경매장이 사라진다면 그 자리를 베이와 매니아가, 골드가 의미 없어진다면 그 자리를 요르단반지가 차지하겠죠.
작업장의 인력과 노하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14/04/15 21:58
디아2가 딱 그랬죠. 하지만 그 인플레로인해 기존의 값나가던 아이템이 죄다 똥이 되진 않았습니다.
작업장이 난무해도 샤코는 샤코였고, 여전히 벅2개로 샤코를 살수있었죠. 인플레의 문제는,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기존의 값나가던 아이템들이 나중엔 폐지가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디아2의 경우는 작업장때문에 기존아이템이 똥이된게 아니라 룬워드로 인해 똥이 됐죠.
14/04/15 21:54
휴... 잘못하시는데 인플레이션은 부익부 빈익빈 이후의 일입니다.
그전에 서민들도 템팔아서 이것 저것 살수 있었다고요? 과연 우주모함님께서 생각하시는 서민은 어디가 서민입니까?
14/04/15 21:55
저도 불지옥난이도 조절 실패의 피해자입니다.;
거기서 먼저 불지옥간 사람들이 파는 뎀지높은 불지옥템 무기부터 사서 조금씩 스펙업한 사람이에요. 그래도 할만했습니다.
14/04/15 21:58
할만했다고 하시면 저로써는 뭐라고 말씀드릴수가 없었네요.
저부터 시작해서 제 주위 친구들, 그리고 저의 전 클랜원 분들 대다수가 그 경매장 시스템에 빡쳐서 접엇습니다. 할만했다고요? 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경제시스템의 악순환을 돌다돌다 돌다 빡쳐서 포기한 입장에서는 우주모한님의 발언은 참 편한 발언인것 같습니다.
14/04/15 22:00
그 경매장에 빡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때 불지옥 뎀지놆은 무기가 아마 제기억에 2~3백만이면 파템살수있었을겁니다. 그시절 5백만이면 지옥난이도 OR 불지옥 난이도1 에서 폐지 한인벤만 몇십번 줏어다 팔면 금방 모이는 돈이에요.
14/04/15 22:03
본인이 인식을 못하시는것 아닙니까?
본인이 안빡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안빡치는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우주모함님의 마인드가 더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한 극도의 불평등 경제구조가 재미있었다고 하시니... 템을 얼마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애초에 경매장에 존재햇던 부익부 빈익빈 구조 그리고 그 이후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두어야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우주모함님의 발언은 추억미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14/04/15 22:04
인식을 못하는게 아니라 님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거겠죠.
어딜가든 님보다 뛰어난사람은 존재합니다. '거래'가 존재하는 게임은 무조건이에요. 하다못해 현실도 그렇지않나요? 현실에서 님이 삼성 이건희보면서 스트레스받습니까? 꼭 그렇게되지않아도 재밌게살수있는 방법 얼마든지 있어요. 왜 한참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세요?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크
14/04/15 22:08
제가 과도한스트레라니요... 제 주위의 그리고 클랜원 모두가 그리고 대다수의 디아블로3 하던 사람들이 겪던 스트레스를
그렇게 개인적으로 모시니 전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전 애초에 평등적인 경제구조를 말한게 아닙니다. 본인께서 뭔가 잘못 생각하신것 같은데... 애초에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잘못되어 가는것도 이건희가 존재해서가 아니고 경제계층의 고착화가 심화되어서 그렇습니다. 좀더 이해하시고 보신느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놓고 비꼬고 게시는군요. 좋습니다. 저는 같은 똥이 되기는 싫으니 더 이상의 발언은 자제하겟습니다만 결국 비꼼으로 가시는 논조로 보아서 더 이상 대화 할 가치도 없습니다.
14/04/15 22:01
굉장하시네요. 저희 클랜도 몇백명 단위였는데 하루에 수십명씩 줄어들어서 한달도 안되어 한자릿수만 접속하는 유령클랜이 됐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인원들도 접속하면 모두 경매장에 달라붙어있어 같이 게임 돌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게 디아블론가요.
14/04/15 21:59
당연히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그런데 말이죠 끝은 다를수 밖에 없어요. 본인 혼자의 경험에서만 비추지 마세요.
14/04/15 22:02
그때는 디아블로 하는사람 많았습니다.
님이야말로 혼자경험에서만 얘기하시네요. 나중에 인플레심해지고 더이상 서민은 돈벌기힘든 환경이 되면서 안하게된거죠.
14/04/15 22:03
근데, 나중에 인플레 심해졌다라고 말씀하시는건
결국 선발주자들'만'은 겜할맛 났다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그게 곧 '나는 할만했다'라는 거고요. 후발주자에게 그 인플레는 빅똥이었습니다.
14/04/15 22:06
근데 선발주자들도 겜할맛이 안나긴했죠.
점점 경매장에서 팔수있는 템이 가짓수가 줄었거든요. 예를들어서 뎀지 한 800정도에 소켓+ 적생 한손검이면 초창기엔 경매장에서 한 5백만정도를 받을수있었떤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나중엔 인플레때문에 50만에 올려놔도 아무도 안사가는 템이 됐죠.
14/04/15 22:03
글쎄요;;; 디아인벤에서는 경매장때문에 유저들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빠르게 이탈된다라는 논조의 기사까지 메인에 올렸던걸 기억하는데. 그게 게임나오고 끽해야 한두달 막 지났을 시점일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14/04/15 22:06
그게 인플레가 크죠.그래도 예전엔 서민도 돈벌어서 꾸역꾸역 장비를 사모을수있었지만
나중엔 인플레때문에 서민은 돈벌이자체를 할수가 없게 되서요.
14/04/15 22:10
그 인플레라는게 제가 기억하기로도 발매된지 2달도 안되서 나타나기 시작했거든요..? 아직도 저한테서 소고기 얻어먹은 놈들이 하는말이 '그때 형이 그 목걸이 몇일만 늦게 팔았어도 차한대 뽑는거였는데..' 입니다만;; 템가격이 자고 일어나면 몇천만씩 오르는게 고작 발매 1~2달사이에 시작됐고 그거때문에 죄다 나가떨어졌다구요. 누가 들으면 무슨 인플레가 게임발매되고 1년은 지나고 시작된줄알겠습니다.
14/04/15 22:17
그러니까 저도 그 인플레가 좀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그걸 잡기위해서 다른방안이 나왔어야 한다고 말하는거지요. 디아2처럼 아예 경매장을 없애고 아템교환만 가능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뭐 골드드랍을 낮춘다던가.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14/04/15 22:20
아니, 경매장을 없애고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거면 경매장이 아이템플포 혹은 매니아로 대체될뿐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구요. 골드드랍을 낮춘다고 인플레가 해결될거라 생각하시는겁니까..? 경제학개론만 읽어도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고 계신걸 아실겁니다만.. 여러가지 방법이요? 현재 우주모함님이 주장하시는 모든걸로도 인플레를 막을 수 없고 또 그러니까 계정귀속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수단까지 써가면서 막은겁니다.
14/04/15 22:04
본인 께서 인식 못하시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인플레이션전에도 서민들의 이탈은 가속화 되고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애초에 인플레이션 전에도 서민들은 돈 벌기 힘들었습니다.
14/04/15 22:08
인플레 전에는 돈벌기 쉬웠습니다.
위에 제가예로든 뎀지 한 800정도에 소켓+적생 달린 한손무기. 굉장히 잘나오는 템이었죠. 이것만 올려도 5백만이 들어오던 시절이었습니다. 여기에 극피까지 붙으면 그야말로 몇천만이 벌렸었죠. 그시절 돈벌기 정말 쉬웠습니다. 경매장이 가장 바빴던 시절이기도 했지요.
14/04/15 22:09
인플레벌기전에 돈벌기 쉬웟다고요?
그건 초반만 얘기하시는거겟죠. 이미 인플레시기전 중반이 이후로는 부익부 빈익빈 구조가 고착화 되어가는 상황이였습니다. 뭔가 잘못 아셔도 크게 잘못아시는것같습니다.
14/04/15 22:10
그래서 제가 말하는게 인플레생기고나서 재미가없어졌다는거 아닙니까.
그전에는 서민도 돈벌기쉬웠어요. 결국 인플레가 문제죠. 그걸 대표하는게 홈뚫린 한손검이었죠. 아 홈없는 적생검도 잘팔렸던걸로 기억합니다.
14/04/15 21:56
경매장이 있고 작업장이 존재하면 인플레가 안생길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민들도 템팔아서 이것저것 사던시절은 언제 있었는지.. 현질안하면 폐지줍는거말고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4/04/15 21:53
독하게 말해서 디아3 오리지날 시절 좋았던 기억은 단 하납니다.
악사 빠르게 키워서 불지옥 1막 깔짝대다가 역대급 장신구 하나 주워서 시세 눈치보다가 팔았는데(구글에서 검색하면 제가 먹었던 템 스샷 아직도 나오더군요) 그렇게 번 골드 부분 현금화해서 와우시절부터 같이 게임하던 동생놈들 마장동 끌고가서 소고기 배터지게 먹여줬던 그때말고는 없네요.
14/04/15 21:55
디아3에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가지 않는 부분은 심할정도로 엇나간 모양새네요
디아3의 컨텐츠의 깊이가 얕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경매장 폐쇄는 옳은 방향이 맞는겁니다 그나마 얕은 게임으로서의 생명력을 있는대로 갉아먹을뿐이었던 게 경매장의 주 역할이었습니다 디아2의 컨텐츠란 것도 당시에나 대단했을뿐 지금에 와서는 대부분 마찬가지고요 물론 디아2의 우위라는 게 있기도 합니다 그건 풀방에 8명이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과 PvP 인데 이건 확팩의 문제가 아니라 오리지날부터 문제였으니..
14/04/15 21:59
공감하시는분들이 좀 계시는걸보면 '나는'을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계정귀속'의 문제는 대부분이 공감하는것같습니다만?
14/04/15 22:01
그런 공감이라는 게 전체적인 얘기가 아닌 부분적인 얘기이므로 또 몇몇 사한들에대해서는 반대의견이 심함으로 "나는" 이라는 단어아 붙었다면 더 공감가는글이였을거고 생각합니다.
14/04/15 22:03
이 글에서 제가 주장하는건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아이템의 단순한 옵션, 둘째는 교환문제. 둘중에 하나를 대다수가 공감해주는것만해도 대단한 공감도인거같습니다만? 50%가 겨우 '부분'으로 일축할정도인가요?
14/04/15 22:05
둘중 하나가 대다수 공감해 주는건가요?
둘다 지금 상황에서 보자면 6:4정도인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위의 입장은 그냥 아쉽다는 것뿐입니다. 너무 개념치 마셨으면 합니다.
14/04/15 21:59
질리는 건 그 게임이 그 사람이랑 안 맞는 게 가장 크겠죠. 디아블로 꼭 해야합니까? 안 하면 그만이지. 왜 질리는지 따위 분석해봤자 시간낭비네요.
14/04/15 22:00
늑드루, 질차딘,네크를 85이상 키우면서 샤코,조단 등등의 가치있는 템을 단 하나도 못먹어서 거래를 시도조차 못하고 영고하기만 했던 저로서는 디3가 디2보다 수십배는 좋은거같네요... 밸런스도 훨씬 좋고요
14/04/15 22:04
저 역시 와우 이전까진 디아2가 인생게임이었고 디아3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끔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디아2의 향수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 그래서인지 스타1만큼 디아2 역시 추억보정이 심해요. 가끔 스타1보다 심하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디아2는요. 버스타고 카우방에서 7~80까지 뺑뺑이 돌다가 지인분께서 하사해준 국민템들을 입고 그대로 소들을 쓸어버리거나 아무방에나 들어가서 귀 수집하는 거 외에는 ......... 템 드랍율은 2.0 이전 디아3보다는 낫다 싶은 정도구요. 호라드릭 큐브는 제맘도 몰라주고 쓰레기만 만들어요. 래더와 pvp는 많은 매니아들을 낳은 것 같지만 대다수에게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고 오히려 잘 놀고 있는데 와서 쟁 건다고 짜증내는 사람도 많았어요. 스펙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단 한 캐릭도 90레벨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 전에 지쳤어요. 왜냐면 레벨 올리려면 카우방 외에 답이 없었거든요. 고행6같은 것도 없고 그냥 헬 카우방뿐이었어요. 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많이 죽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긴장감도 없이 그냥 쓸어버리는 것인데 나오는 템 주워봐야 지인이 준 국민템보다 좋을 리도 없고 주워다 판다고 골드가 쓸데 있는 것도 아니고 매찬으로 인벤을 채워봐야 어차피 국민템 복사템이 짱이었죠. 어차피 미안할 정도로 몹들은 약한데 레벨을 올려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냥 변태같은 스킬트리의 케릭을 키워서 또 소들을 학살하는 게임이었죠. 디아2에서 스펙업은 대다수의 유저에겐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헬 난이도가 튜토리얼이었으니까요. 70만되어도 아이스 마스터리와 프로즌오브를 제법 많이 찍을 수 있었고 국민템입으면 카우방에서 무쌍 가능했습니다. 그 지점에서 이미 디아2 플레이는 끝났어요. 래더와 pvp를 즐기지 않던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아2를 사랑했던 건 쓸어버리는 맛 그 자체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마저 다른 재밌는 게임들이 나오자 묻혀졌고 결국 남은건 레더와 pvp를 즐기던 하드유저뿐이었죠. 그리고 저처럼 가끔 들어가 스트레스 푸는 유저 마지막으로 프리섭에서 교복입고 시작하는 유저... 디아3가 쉽게 질릴 게임이라는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디아2는 아니었다고 한다면 절대 반대합니다. 현재의 디아3는 pvp, 래더, 스토리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디아2보다 나아요.
14/04/15 22:04
아무래도 디아2를 룬워드 대격변 이후로는 안해보신 거 같은데
그 이전에도 정석적인 세팅이 존재했으나 룬워드 대격변 이후론 그게 더 심해졌는데 말이죠... 대표적으로 수수께끼 갑옷 안끼는 직업이 없었죠 심지어 바바리안 조차 PK를 위해서는 수수 있어야하고요 (수수는 텔포 쓸 수 있게 해주는 갑빠) 그 다양한 룬워드속에서도 독/매직 데미지를 제외한 원소데미지들은 모두 용병에게 무공 달아줘야했고 (특히 라이트닝) 사냥이 주가 되는 캐릭들은 소서랑 활마 빼고는 다 수수께끼 PK는 바바리안조차 수수께끼 하여튼 고정적인 룬워드템들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디아3에 비해 다양하다고 할 게 못됩니당....
14/04/15 22:08
아이템 교환하게 되면 이렇게 될겁니다.
아이템 교환의 긍정적인 효과는 생각도 안 될 말큼 게임 경제를 붕괴시킬겁니다. 게임 가지고 장사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많거든요. 앞 리플에도 적었지만 게임으로 돈 버는 작업장의 인력과 시간투자는 개개인의 유저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니죠. '개개인도 충분히 노력하면 좋은 매물을 얻을 수 있었다' 천만에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런 천운을 가진 유저는 0.001%도 안됩니다. 너도 나도 20억에 걸릴 템들을 팔아대는 것 같나요??????? 그 모든 템들이 80% 이상 작업장에서 나와서 한달에만 몇 천씩 벌었다는 것도 아시나요?
14/04/15 22:08
디아2 얘기는 전부 추억보정이고
디아3 얘기는 전부 자기 주관에 맞춘 얘기네요. 제 주변에도 불지옥 초입에서 깔끔하게 접은 사람들밖에 없는데 이런 공감가지 않는 얘기를...
14/04/15 22:11
추억보정이란, 그게 좋았냐... 지금도 좋을것이냐... 이런 얘기고요,
디아3은 아마 대부분의 유저는 동감을 못할 얘기를 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14/04/15 22:13
지금도 계정귀속이 악수라는 의견이 훨씬 많습니다.
왜 동감을 못할얘기라고 하시는지요? 그리고 아이템옵션도 그렇죠. 디아3가 디아2보다 나은점 분명히 많죠. 아템제작이라든가 기타등등. 하지만 디아2가 오히려 더 나은점도 있습니다. 교환, 전설아이템의 개성. 인정할건인정하고 좋은점은 받아들여야죠.
14/04/15 22:17
제 주변은 계정귀속이 신의 한수란 의견이... 훨씬 많은 정도가 아니라 '전부' 그렇게 얘기하고요,
아이템 옵션도 디아3가 디아2보다 훨씬 낫다는 의견이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 '전부' 말하고 있는 얘깁니다. '인정할건인정하고 좋은점은 받아들여야죠'라니,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4/04/15 22:19
지금 이 글만봐도 계정귀속은 아닌거같다.
적어도 아이템교환은 할수있게 하는게 낫다는 의견이 더 많지요. 계정귀속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입니다. 그리고 이건 앞으로 더 제쪽 의견이 더 많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14/04/15 22:28
지금 이 글만 봐도 계정귀속이 맞는거같다,
적어도 이전 패치보다는 훨씬나았다는 의견이 만만찮게 많은것 같은데요. 통계 한번 내주세요.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우주모함님이 단 리플 빼고서요.
14/04/15 22:30
저기 다른분들도 계정귀속 하나만은 동의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딱봐도 보이는걸요
오히려 계정귀속이 옳다는사람수를 님이 세어보시죠.
14/04/15 22:37
혹시 '스펙이 정체기에 달했음'이랑 '계정귀속 빈대'랑 동치로 놓으시는건 아니죠?;
대충 세어봐도 이번 패치가 맞다고 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요?
14/04/15 22:13
일단 아템교환이 됐지요...가 아니고 아템교환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끝이지요.
저는 귀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니 여기엔 동의합니다만, 그 아래론 전혀-_-아닙니다. 캐릭터 하나 잡으면 국민템에 용병세팅까지 다 나와있는게 디아2에요. 지금처럼 먹는 템에 따라 스킬세팅이 휙휙 달라지는 게 아니고요...
14/04/15 22:15
물론 먹는템에따라 스킬세팅이 달라지는점은 디아3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디아3의 장점이죠. 근데 제가말하는건 디아3에 비교되는 디아2의 장점을 말하는거잖아요. 모든면에서 디아2가 낫다는게 아니라, 디아2에 존재했던 아템교환이나, 전설아이템 옵션 개수, 다양화 이런건 디아3에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14/04/15 22:19
계속 아이템 옵션 이야기 하시는데, 디아3에 구현된 전설템들 전부 보시기라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전용옵션 중에서 실용적인 것들만 뽑아도 디아2 보단 많습니다. 옵션 개수는 시리즈 옮겨오면서 삭제되거나 변형된 개념들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옵션이 많다 적다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부분도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14/04/15 22:20
봤죠. 특능말고는 뭐 레어템과 별 차이가없죠.
게다가 디아2의 경우 전설템은 대부분 스텟이 고정되서 나왔으나 디아3는 레어처럼 스텟변동이 심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같기도 하네요.
14/04/15 22:16
구글에서 diablo 2 items 검색해서 이미지 결과 몇 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템 설명의 줄 수와 아이템의 성질이 비례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14/04/15 22:16
추억보정이죠 .
위에 많은분들이 적어주셧드지 친구나 지인이준 국민템/복사템줏어입고 카우방 돌고 매크로돌려서 메피잡는거말고 할게 뭐가 있었는지.. 디아3와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계속 아이템교환 시스템 얘기하시는데 아이템교환이 되면 결국 작업장->인플레 생기고 경매장만 없는 오리지날디아3로 돌아가는거죠. 오리지널 경매장 시스템은 분명한 실패에요. 인플레 발생하기 전부터 실패였어요.
14/04/15 22:18
인플레 발생하기전에는 실패가아니었죠.
경매장은 인플레때문에 실패한겁니다. 추억보정이 아니라 아이템교환이 되냐 안되냐의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14/04/15 22:21
그러니까 차라리 경매장을 없애고 디아2처럼 상호교환만 되게한다던가.
뭐 그런식으로 적어도 아이템교환은 가능하게 해야죠. 아이템이 핵심인 게임에 아템교환을 못하게 하다니요.
14/04/15 22:23
골드대신 요르단 가지고 작업장들이 아이템을 팔아대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하.. 심지어 내가 사냥한 골드로도 템을 못살텐데요
14/04/15 22:25
디아2 물물교환 시스템에서는 인플레 없었을 것 같죠?
http://mirror.enha.kr/wiki/요르단의%20반지#s-2.2
14/04/15 22:31
14/04/15 22:25
그 화폐가치를 누가 정하는데요...? 뭔가 좀 '이러이러하면 될것이다' 라고 넘겨짚는 말씀 말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으시고 주장하시던가요. 디아2때요? 디아2때는 인플레가 없었습니까?
14/04/15 22:28
골드드랍률을 낮춘다던가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않겠습니까?
아니면 화폐가아닌 화폐로인해 거래되는 다른아이템들의 드랍률을 건드린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디아2는 인플레가 아니라 룬워드로 기존아이템들이 똥이 됐죠.
14/04/15 22:32
.... 골드 드랍률이 낮으면 인플레가 잡히나요?;;; 실제로 오리지널시절 골드 드랍률 낮춘 적이 있습니다만 잡혔다는 소리는 듣지도 못했는데요. 화폐로 인해 거래되는 다른 아이템의 드랍률을 건드린다? 그 다른아이템이 또 다른 아이템이 될뿐이죠. 실제로 디아2때도 그랬구요.
무슨 디아2가 만병통치약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러니까 아랫분들이 추억미화라고 하시는거죠. 그때야 작업장이라는 개념조차 안잡혀있을 시기였으니 망정이지, 디아2가 지금 발매됐으면 디아3 이상으로 작살날겁니다.
14/04/15 22:36
Lumines 님// 화폐자체가 드랍이 잘 안되니 화폐가치가 상승하겠죠.
아니면 다른아이템의 드랍률을 건드려서 조정을 하던가. 아이템들의 전체적인 드랍률을 건드리던가. 뭐 여러가지 방책이 있습니다. 지금 현실이 그렇지않습니까? 님 논리대로면 우리나라는 인플레로 멸망했어야하지만 잘 유지되고 있잖아요?
14/04/15 22:29
인플레이션의 뜻을 뭐라고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물가가 점점 상승하는 현상이지요. 디아2의경우는 룬워드나오기전까지 물가의 지표 샤코는 언제나 벅링,조던 2개였습니다.
14/04/15 22:35
네, 잘 알고있습니다. 그에 대한 해법으로 골드 드랍율을 제시하시는 님보다는 더 잘 아리라고 확신합니다만...
당장 경제학개론만 읽어도 해법으로 제시못할 사안들을 해법이랍시고 말씀하시는데 어려운책 아니니 한번 정독하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4/04/15 22:37
Lumines 님// 꼭 골드드랍률만 말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있다고 했는데요?
그냥 예를 든 것 뿐이죠. 여러가지방법이 있을수있다고 말했습니다.그건 게임사가 생각해내야죠.
14/04/15 22:40
우주모함 님// 그게 쉬웠으면 해외에 수많은 mmo들이 그거 못막아서 망해갔을까요? 그리고 여러 방법중에 하나가 계정귀속이죠. 계정귀속 후 인플레는 나타나지 않고 있구요. 인플레 막았으니 어쨌든 성공이긴 하군요? 뭐 그에 따라 파생하는 재미의 정도는 개인차니까 논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구요.
14/04/15 22:26
...
디아2시절에 지금수준의 작업장이 있었어도 디아2가 멀쩡했을까요 ? 지금수준의 작업장이 그때 있었다면 디아2도 디아3랑 똑같은 꼬라지 납니다. 지금 시대에 '거래'라는 개념이 있는 게임에는 모두 작업장이 있다고 봐야되요. 작업장이 생기면 인플레가 오구요. 디아2처럼 이라고 하시는데 디아2시스템도 지금시대로 가져오면 똑같아요. 근데 계속 디아2디아2 하시니 추억미화라고 하는거죠.
14/04/15 22:38
작업장 작업장 하시는데 도대체 디아3에 작업장이 얼마나 있었는지 그것부터 말씀해주세요.
지금수준의 작업장이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진짜 작업장의 전성기는 리니지-디아2 시절이었습니다만. 그이후엔 와우같은 계정귀속게임의 출현으로 인해 점점 작업장들이 설자리를 잃었죠. 그리고 디아3의경우는 디아2에비해 작업하기가 쉬운겜이 아니고.
14/04/15 22:11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우주모함님과에 대화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크크크라는 비웃음 뿐이네요.
저는 여기서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똥이되고 싶지도 않네요.
14/04/15 22:11
질리신다는 분들 도대체 몇 시간 했는 지 좀 적어봤으면 합니다. 패키지 게임 형식의 아이템 파밍형 게임이고 일종의 정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충 고행 2~3 정도가 재밌게 템 여러 개 나오는 거 확인 하면서 할 수 있는 시점이고 고행 4이상부터는 사실상 속도가 굉장히 더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재밌게 즐긴다면 캐릭도 6개가 있으니까 각 캐릭별로 천천히 레벨업하면서 즐긴다면 도합 500시간 이상은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거 이상의 컨텐츠를 원하게 되면 이건 패키지 게임이 아니라 정액제 MMORPG가 되어야 하겠죠.
14/04/15 22:17
대충 몇 시간 하신 지 보이지 않나요?
질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려도 안 질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 몰라도, 패키지 게임이 100시간 넘게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몰입되는 게임이면 성공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14/04/15 22:14
전 디아2보다 디아3가 훨씬 재밌네요.
전설 아이템 능력치는 저도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거빼고는 그닥... 그리고 수도사하는데 고행 3까지는 스펙업 쉽게 되던데요. 흠
14/04/15 22:14
개인적으로 디아3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디아2의 추억보정이 심하긴 심하군요.
남 따라 헬까지 버스타서 깨고, 카우방 돌아서 레벨업하고, 매직찬스 맞춰서 앵벌이 하는게 디아2의 흔하디 흔한 패턴이었고 템도 국민교복이니 뭐 이런거 맞추던 게임이 디아2였습니다. 룬워드 대격변 이후론 더 몰개성적으로 변했죠. 별거 없는 컨텐츠를 손맛과 PK로 때웠던 겁니다. 그 당시는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히기도 했고요. 요즘 디아2 리메이크 해서 나오면 디아3보다 더 크게 망할겁니다. 별로 쓸모없는 옵션 몇 개 없어진 대신에 스킬 자체를 크게 바꾸는 요소들이 더 늘어난 것만으로도 디아3가 비교적 더 다양한 세팅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고 볼 수 있죠.
14/04/15 22:18
그런데 그만큼 디아3가 빅엿급이였던터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확팩때 많이 나아진건데... 아예 오리지날 낫다고 하니 할말이 없죠...
14/04/15 22:15
pvp가 디아블로3는 밸런스 절대못맞추겠죠 템을 먹었으면 자랑을 해야하는데
누가빨리 몹잡나로 자랑할것뿐이 없으니 어느순간 재미가 확사라지더라구요 디아2할때는 pk좀하다가 메피좀 잡고 거래해서 참 하나라도 부족한거 하나하나 업글해서 pk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디아3는 한순간 확질릴때가 오더라구요
14/04/15 22:18
경매장 폐쇠와 계정귀속, 그에 따른 드랍율 상승 덕분에 지금의 인기가 생긴건데 다시 되돌아가고 싶다구요?
전혀 동감 안되네요. 결국 예전에는 장사로 돈벌어서 좋았는데 이젠 안되니까 잘못된거다. 라고 주장하시는건데 그럼 디아3 대신 장사가 가능한 다른 게임을 찾는걸 추천합니다.
14/04/15 22:19
22
지금 디아3가 피시방점유율2위하고 인기몰이하는건 글쓴분이 되돌아가고 싶은걸 없앴기때문에 이렇게 살아나고 있는거죠. 지금 시스템이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경매장시스템보다는 100번 났죠. 그건 이용자수가 보여주고 있구요.
14/04/15 22:20
거래가 되고 그 거래를 통해서 돈이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라도 작업장은 들어섭니다.
디아2가 디아3 오리지널보다 인플레가 심하지 않았던 이유요? 디아2가 한창 인기있을때는 작업장수가 적었고 작업장이 발전(?)했을때는 디아2로 돈벌기는 어려웠기 때문이죠.
14/04/15 22:24
그때가 오히려 작업장이 돈벌기는 더 쉬웠습니다.
매크로가 있었으니까요. 디아3는 디아2의 메피봇같은 프로그램이 없었음에도 인플레가 생겼죠. 저도 메피봇 돌려봤는데 메피봇 걸어놓고 자고일어나면 적어도 버그링 4~5개씩 벌수있었어요.
14/04/15 22:32
소위 '작업장'이라는건 작업장을 차려놓고 반복작업을 하기 편한 시스템이 구비가 되어있어야합니다.
지금의 디아3는 그게 힘들지만, 디아2는 일단 수많은 봇들로인해 그게 됐었죠.
14/04/15 22:37
그러니까 주장하시는게
'경매장 시스템이 아니라 교환시스템이었기때문에 디아2는 작업장이 돌리기 편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디아3오리지널보다 심하지 않았다.' 이거 같으신데.. 전혀 아닙니다. 그냥 작업장이 들어설 메리트가 별로 없어서일뿐이에요.
14/04/15 22:41
메리트가 있었습니다.제가 작업장비슷하게 횃불 버스기사로 돈좀 굴려봐서 알지요.
반면 오히려 지금의 디아3야말로 그렇게 소소하게 돈벌기가 어렵죠.
14/04/15 22:52
그렇게 얼마나 버셨나요?
일반유저들이 쉽게 돈을 만질 수 있을만큼 돈이 되는데 작업장애들이 안들어온다고요? 전국의 작업장들 분발해야겠네요.
14/04/15 22:22
디아가 확팩 새로운 액트만으로 소수점대 점유율에서 10프로대로 피씨방점유율이 올라갔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바뀐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거라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4/04/15 22:24
지금처럼 쥐몰이같은게 나와도 크게 타격없는건 자급자족이라서지
경매장있고 작업장의 수백 수천개의 컴퓨터들이 쥐몰이해서 시세형성할거 생각하면 크크크
14/04/15 22:26
디아2는 앵벌 뛰다보면 꽝이라도 보석이라도 찔끔찔끔 쌓았죠 그렇게 모으다 모으다 보면 참 하나 겨우 바꿀수 라도 있었고요
디아3는 템 꽝이면 아예 내가 뭐 한거지 라고 생각든다고 들었습니다 (정복자 레벨인가 그거는 오르겠지만) 그게 큰 차이 아닌지 인터넷에 디아3 유니크 짤방 보면은 아이템 옵션은 디아3가 단순하다 할 정도는 아니던데.. 디아2 유니크 해봐야 데미지 %리듀스, 올스킬 3레벨 3레벨, 피뻥40% 뭐 이런건데 도찐개찐 아닌지
14/04/15 22:29
저 같은 경우 크던 작던 스펙이 오르긴 올랐습니다. 1주일 이상 정체되진 않았던 것 같구요.
그걸 개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겠죠. "오르긴 오르네. 만족" , "아 답답해서 못해먹겠다" 중에서요.
14/04/15 22:32
제 주위에 디아3확팩이 재미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현재까지 딱 2부류 입니다.
3 오리지날 때 장사로 현금 좀 벌었던 사람 그게 아니면 오리지날 때 현질로 템 사서 맞췄던 사람
14/04/15 22:37
지금 제 지인들 중 고행6에서 노는 사람들과 5에서 6들어갈려고 하는 사람들은
마부 하는데 영혼이 모자라서 죽을려고 하는데요. 어차피 스펙올리기 힘들어서 지쳐서 안하게 되는 사람들은 다른 이유에서도 안하게 되요. 그게 정상이고요. 지금은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면 스펙은 계속 올라갑니다. 그게 힘들어서 그런거지 어차피 정점은 있고 그 외는 정복자 렙 투자로 계속 스펙이 올라가죠.
14/04/15 22:39
네, 저도 정복자 300만 맞추고 접을 생각이고, 어림짐작으로 계산해서는 한달 안에 달성할 듯 싶은데, 37000원짜리 패키지 게임 2달 했으면 충분히 뽕 뽑은거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장 플3 최고 명작이라 불리는 라오어도 5만원 넘게 주고 사서 한달도 못넘기고 팔아버렸던거에 비하면 충분히 남는장사죠.
14/04/15 22:33
저도 그렇습니다.
디아3를 아예안해본사람이면 모를까 디아3오리지날을 해보고 확팩을 해본사람중 재미없다고 하는사람은 진짜 저케이스2개 더군요.
14/04/15 23:08
저도 동감. 디아2 해본적없고 친구 추천으로 디아3 확장팩 나오기 2주일전부터해서 플레이시간 200시간찍었습니다.
오늘도 템 2개바꿔서 기분이 좋더군요. 지금 글쓴이분은 야 내말맞지? 내말이맞지? 이렇게밖에 안보입니다.
14/04/16 02:46
이런부류도 간혹 있더군요. 아이템 파밍에 대한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부류 ㅠ.ㅠ
이런분들은 대게 RPG자체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14/04/15 22:33
그냥 재미없고 나랑 안맞아서 질린다고 속시원하게 말하면 되지 이래저래 이유 붙여서 계속 장판파 시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피시방 점유율이 그렇게 올라갔을리가 없잖아요?
댓글 쭉 보니까 예전에 경매장으로 템도 바꾸고 장사질로 돈 벌로 용돈도 버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짜증난다가 속마음 같은데 그러면 접고 다른게임 하시면 되죠. 이 게임이 무슨 리니지나 와우같은 온라인게임으로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디아블로3는 온라인 기능을 추가한 패키지 게임 (콘솔게임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입니다. 악마를 잡는게 아니라 경매장의 큰손이 되시고 싶으시다면 다른 온라인 RPG 게임 많으니 다른 게임 하시길 조언드려봅니다.
14/04/15 22:44
이 게임을 무슨 다달이 돈내서 게임하는 정액제 온라인게임으로 착각하고 계시네요.
패키지 게임은 뽕 뽑히면 자연스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만. 온라인게임의 형식이 되다보니 하는 사람이 계속 생기긴 하겠습니다만. 본인 편한대로 착각하고 믿고 있으니 말이 될리가 없죠. 그냥 경매장 장사질로 현금화 못해서 용돈 못벌어서 짜증난다는걸 뭐하러 계속 장판파 시전하면서 에둘러 돌려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14/04/15 22:46
패키지게임의 경우에도 뽕뽑히면 사라지는건 '온라인'이 안되는 게임이나 그런거구요.
온라인이 되는 게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스타와 디아가 그랬지요.
14/04/15 23:14
스타는 1:1대결, 디2 역시 PK로 컨텐츠 소모 후에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즐길 거리를 던져줬을 뿐이지, 근본적으로 최초에 결제를 통해 컨텐츠를 다 즐기면 유저들이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 패키지 게임입니다.
14/04/15 22:37
Lumines 님// 꼭 골드드랍률만 말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있다고 했는데요?
그냥 예를 든 것 뿐이죠. 여러가지방법이 있을수있다고 말했습니다.그건 게임사가 생각해내야죠.
14/04/15 22:45
디아3 오리지날은 초반에 많은 유저들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했는데요
만렙 찍으면 현질하고 사냥 안하고 1주일 동안 경매장 둘러다니고, 그거 대신 셋팅 맞춰주고 사람이 존재하고 훌륭한 핵앤슬래쉬 게임이네요.
14/04/15 22:51
네 그래서 저도 지켜보려구요. 지금이 딱 상승세인거같고,
디3 오리지날도 초반엔 상승세였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급속화되었으니까요.
14/04/15 22:53
현실과 게임안의 경제를 등치화 시키지 마시구요. 현실에서 골드가 끊임없이 찍혀나오고 댓가없이 무제한으로 획득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물물교환이 가능하면 작업장이 끼어들고 작업장이 끼어들면 필연적으로 인플레가 동반됩니다. 반례 있으시면 들어보시구요.
14/04/15 22:55
게임 역시 현실의 일부를 게임으로 가져다놓은겁니다.
물물교환 자체가 자본주의의 핵심이며, 게임의 물물교환은 소 자본주의사회죠. 그래서 부자와 빈자가 있는거구요. 물물교환이 있음에도 인플레로 무너지지않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전작이 그랬잖아요? 그리고 우리사회가 그렇구요.
14/04/15 23:01
우주모함 님//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는 현실 세계와 화폐가 무한정으로 찍혀 나오는 게임속 세상을 혼돈하시면 안됩니다.
디아2의 대체화페들이 바뀌었던 것도 인플레 때문이에요.
14/04/15 23:21
우주모함 님// 인플레 때문에 결국 기존의 화폐구실을 하던 템이 화페 구실을 못 하게 되고, 다른 화폐로 대체되는걸 반복하다가 조던링 회수정책이 들어가면서 다시 조던링으로 돌아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때즈음엔 이미 디아2가 대중적인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죠. 인플레가 잡힌 것처럼 보였던건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지 디아2의 경제 체제가 인플레를 자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체제였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헬 버스 타고, 70대 레벨 캐릭터로 가끔 카우방이나 도는 정도로 즐겼던 제 기준에서 디아2의 경제 체제는 실패에 가까웠습니다.
14/04/15 22:41
음.. 2.0 나오고나서 대충 7~80시간 정도 했고, 정복자 레벨은 80대에서 174까지 올렸는데
고행 상위단계의 몹이 너~무 강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어찌어찌 고행3 돌정도로 맞추기 했는데 전 오로지 솔로잉만 하는데, 글쎄.. 저도 이제 스펙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시점이 되어서 그런지 할맛이 점점 떨어지긴 합니다.
14/04/15 22:54
그런데 그건 디아블로의 원초적인 문제입니다
스펙업이 잘 안되서 고행3에서 접을 거 스펙업이 잘 오르게 바뀌어봤자 몇시간 더해서 고행6까지 하고 접게되는 차이만 있을뿐이죠.. 이글 본문의 내용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내용인데.. 그럼에도 글쓴이는 우격다짐으로 그것봐라 내말대로 접으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느냐 하고 있는중이네요..
14/04/15 22:42
두부과자 님// 찾아보니 골드거래를 했었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작업장의 레전드는 리니지죠. 그리고 디아블로2도 작업장 괜찮았습니다. 봇 때문에.
14/04/15 22:46
그래서 인플레는 어떻게 없앨건데요?
인플레를 없앨 대안을 게임사에서도 마련하지 못해서 없앤건데 "인플레를 없앴어야 된다" 라는건 하나마나한 쓸데없는 이야기죠.
14/04/15 22:49
디아2처럼 아이템교환만 가능하게 하던가..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디아2의 경우 작업장이 있었음에도 시세는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14/04/15 22:52
아뇨, 아이템교환이 가능하면 작업장이 끼어들 여지가 생기는거고 그렇게되면 인플레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꾸 그 '여러가지' 방법 말씀하시는데 단 3개,아니 1개라도 납득할만한 방법 좀 들어보고싶네요. 그 인플레 막는 방법 몰라서 국내에 퍼블리싱 되지도 않았지만 대작이라 불리던 mmo들이 대책없이 무너져간걸 목격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14/04/15 22:55
일단 그 당시의 작업장과 현재의 작업장은 규모자체가 비교가 안되니 10년도 더 지난 디아2를 예로 들지 마시구요. 그리고 http://mirror.enha.kr/wiki/%EC%9A%94%EB%A5%B4%EB%8B%A8%EC%9D%98%20%EB%B0%98%EC%A7%80#s-2.2 이 글만 봐도 인플레덕에 교환가치 수단이 바뀌었다는 내용 있는데요?
14/04/15 22:58
확장팩 발매 후, 매직아이템 드롭율 증가 옵션이 붙은 참이나[1] 독데미지 옵션이 최대치로 붙은 스몰 참[2], 각종 룬[3] 등이 조던링을 위협하는 화폐단위로 떠올랐다. 수 년동안 독참와 매참,룬으로 대체화폐가 지속되다가 우버 디아블로로 소모 할 수 있는 조던링과는 달리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는 독참들때문에 결국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서 요즈음 들어서는 다시 대체화폐가 조던링으로 회귀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대체통용화폐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회귀했다는군요. 잠시 인플레이션이 있었지만 다시 회귀해서 제자리로 돌아왓다는 얘기죠.
14/04/15 23:12
1. 조던링을 화폐단위로 사용
2. 인플레이션이 심해짐 3. 그당시 조단링보다 가치가 높았던 독참등이 화폐로 변화함 4. 그런데 독참등이 쌓이는데 이건 소모할 방법이 없어서 독참의 가치가 떨어짐 5. 다시 소모가 가능한 조던링으로 복귀 전혀 인플레이션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14/04/15 23:05
어떻게 읽으면 이게 인플레이션이 중지되고 다시 회귀했다는 소리로 읽어집니까.
독참이 더이상 가치가 없어졌기때문에 거래화폐가 안됐다는 소리인데..
14/04/15 23:11
조단이 하도 찍혀나와서 매참, 독참이 조단을 대체했다가, 매참, 독참마저도 너무 많이 찍혀나와서 화폐구실을 못한단 소립니다. 블쟈가 그래서 조단을 소모시킬 방법으로 우버디아를 만든거고, 그렇게 소모되기라도 하는 조단하고는 다르게 매참, 독참은 계속 찍혀나오니 인플레때문에 [어쩔수없이] 조단으로 화폐가 회귀한거지 인플레이션 자체가 회귀한게 아니고요.
14/04/15 22:52
아뇨,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만 말을 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했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셔야 그 인플레를 없애야 했다라는 주장에 수긍을 할수 있는거죠.
디아2는 위에도 다른분들이 이미 언급했지만 그때랑 지금이랑 작업장의 숫자와 규모가 다르고 그때문에 인플레도 급이 다른 수준인데 디아2 이야기하는건 386 세대들이 시대의 변화를 인식못하고 "우리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꼰대질 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14/04/15 22:54
그건 저도 잘 모르겠으니까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해도 아예 아템교환을 못하게하는거보단 나중에 결국 인플레가 찾아오더라도 아이템교환은 가능하게하는게 더 낫다는거구요. 가장좋은건 인플레가 없게 하는거겠구요.
14/04/15 22:58
지금처럼 거래 자체를 막지 않는한 인플레가 없게 하는건 '시장구조상' 불가능합니다.
아 블리자드에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면서 사활을 걸고 현거래를 막는다면 또 모르겠네요. 그래서 장고끝에 둔 한수가 스마트 드랍인거죠.
14/04/15 22:59
인플레가 다소 생길수있더라도 거래를 막는건 오히려 악수라는겁니다.
디아2도 중간중간 인플레가 있을뻔도 했고 뭐 저 위에글보니 있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디아3처럼 멸망수준까진 안갔죠. 결국 제자리로 다시돌아왔다는군요.
14/04/15 22:59
자꾸 모순된 말씀을 하시네요.
디아3 오리지날이 망한게 인플레라고 위에서 인정하셨는데, 그럼 개발사 입장에서 게임 망하게 할 인플레를 감수하면서 아이템 교환을 허용 할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14/04/15 23:04
제가 듣고 싶은 말씀을 하셨네요.
아래도 보시면 오히려 만족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럼 그런분들은 대체 어떻게 봐야합니까? 저 위에서도 제가 분명 '재미는 개인의 취향이니 논하지 맙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혼자서 재미없답시고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시켜서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위에도 어느분이 글 제목 앞에 '개인적으로' 라는 말이 붙으면 이해하겠다고 하셨군요.
14/04/15 23:07
만족하는분도 있지만 저처럼 불만인사람도 많죠.
그리고 앞으로 두고봐야겠지만 아마 디아3오리지날처럼 똑같이 점점 하락세로 들어설겁니다. 디아3 오리지날도 나온지 얼마안된 지금시점에는 최고의 게임이었죠.
14/04/15 23:09
그러니까, 그런 개인적인 주장을 제발 일반화 하지 마시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고, (저 뿐만이 아닌 다른 수많은 분들도), 패키지 게임이라 하락세로 들어서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게임시스템탓인냥 말씀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14/04/15 23:12
패키지라 하락세로 들어서서 완전히 망하는게 아니죠; 컨텐츠가 문제지요.
님말대로면 스타1은 나온지 2년안에 아무도 안하는 게임이 되었어야합니다.
14/04/15 23:13
어차피 경매장 없애지 않았으면 다시 상승세 탈일도 없던 게임이고 확장팩 이만큼 팔아먹지도 못했을 게임인데 경매장 없어서 하락세 탄다한들 게임사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선택이었죠.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해도 100%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수는 없는거라서 우주모함님같이 불만있는 사람들도 나오겠지만 그게 게임사가 다시 경매장을 만들어야할 당위는 못된다는걸 말하고 싶네요.
14/04/15 23:00
본인도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없으시면서 그럼 무슨 근거로 "인플레때문에 없는게 낫다" 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부정하는 걸까요?
애초에 유저끼리 사고파는 개념이 있는 게임엔 모두 작업장이 존재하고 작업장을 통한 인플레는 디아블로 뿐만 아니라 모든 온라인 RPG게임의 해결되지 못한 난제고 그 방법을 찾지못해 수많은 게임이 망하거나 쇠락했죠. 디아블로2 이야기를 하는건 패키지게임 20년전에 잘팔렸는데 지금은 왜 패키지게임 안내냐고 아우성치는거랑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14/04/15 23:10
아까부터 우주모함님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이유로 한결같이 말했던건 인플레 문제였고 본인은 그것에 대한 대안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없으신데요. 그러면서 인플레 문제를 논하는데 난데없이 계정귀속 이야기를 끌고와서 말꼬리 잡기같은건 저한텐 안통하니까 다른 분들한테 이미 써먹었던걸로 그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계정귀속에 대한 이야기는 계정귀속 지지한 분들하고 가서나 하시고 저랑은 인플레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셔야죠.
14/04/15 23:13
그 대안은 저도 확실히 제시할수없다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아이템교환을 아예없애는건 아니고 인플레를 잡거나,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최대한 억제하는 쪽으로 갔어야 했다고 말하는거아닙니까? 룬워드전까지 인플레없이 버틴 디아블로2처럼요.
14/04/15 23:15
계----속 똑같은 말씀 하시고 계신데, "아이템 교환을 허용하며" "인플레를 잡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니까요? 그 반례로 계----속 디아2를 말씀하고 계신데, 저 위에 링크만 보더라도 인플레가 엄연히 존재했으니 (저 역시 조던링 한인벤이면 될 아이템이 두인벤으로도 못구했던 기억이 어렴풋 하게 나긴 합니다만) "다른 반례" 를 제시해달라구요. 제대로 된 반례조차 제시하지 못하면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하는건 주장이라 하는게 아니라 징징이라 하는겁니다.
14/04/15 23:17
디아2 보세요. 룬워드전까지 인플레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그 기간이 몇년인데요?
그리고 버그링이후 독참이 화폐로 되었다가 룬워드이후 게임이 오래되면서 인플레가 찾아오긴 했지만 결국 조던으로 회귀하면서 그런문제는 자정이 됐다고 저 위에 써져있네요.
14/04/15 23:18
우주모함 님// 에스터님의 리플로 갈음하죠.
"조단이 하도 찍혀나와서 매참, 독참이 조단을 대체했다가, 매참, 독참마저도 너무 많이 찍혀나와서 화폐구실을 못한단 소립니다. 블쟈가 그래서 조단을 소모시킬 방법으로 우버디아를 만든거고, 그렇게 소모되기라도 하는 조단하고는 다르게 매참, 독참은 계속 찍혀나오니 인플레때문에 [어쩔수없이] 조단으로 화폐가 회귀한거지 인플레이션 자체가 회귀한게 아니고요." ..어디에도 인플레가 잡혔다는 소리는 없습니다만.
14/04/15 23:20
조단이 찍혀나와서가 아니라 조던 복사때문에 조던이 설자리를 잃었던겁니다.
한꺼번에 조단이 복사되었던 때가 있었죠. 우버디아 역시 복조댕이 없앨려고 만들었다고 알고있고요. 아이템 복사문제는 아주 디아 말기까지 계속 발목을 잡았죠.
14/04/15 23:23
우주모함 님//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우주모함님은 '디아2를 봐라, 인플레가 없었다' 라지만 엄연히 '인플레가 있었다' 라는 증거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들이밀었더니 적혀있지도 않는 '인플레가 자정되었다' 라는 말씀만 하고 계시네요. ...진짜 읽고싶으신부분만 읽고계신겁니까?
14/04/15 23:25
님이야말로 보고싶은것만 보시나요?
인플레가 있었지만 다시 안정되었다고 하지않습니까? 현실의 국가에서도 인플레가 찾아와서 그걸 다시 잡고 안정시킨다거나 하는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조단이 처음 다른걸로 대체된게 인플레때문이라뇨; 디아2 안해보셨나 ;;
14/04/15 23:27
우주모함 님// ....
도대체 어디에 안정되었다는 소리가 있는지 ctrl+c, ctrl+v 해서 제 눈에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귀]를 [안정]으로 읽으셨나본데 저기서 [회귀]는 화폐였던 조던링이 참으로 바뀌었다가 인플레가 심해지자 다시 화폐가치로 [회귀]했다는거지 어디에도 [안정] 이라는말은 없는데요?
14/04/15 23:29
그걸 안정이라고 말하는겁니다.;
어쨌든 화폐가 바뀜으로해서 게임의 경제체제는 다시 돌아왔으니까요. 조던이 복사로인해 못쓰게될정도가 되자 참이나 버그링으로 거래를 했었고 블쟈에서 버그링을 아예 삭제시키자 독참이 되었고, 그렇게 돌고도는거죠.
14/04/15 23:30
아뇨, 디아2가 인플레가 있었냐 없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현시대에는 작업장이라는게 규모가 너무 방대해져서 게임 자체내에서 자정작용을 갖거나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핵심이죠. 근데도 디아2 이야기만 계속하는건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는거죠. 그게 가능하다면 최신 게임들도 디아2처럼 되어야 맞는건데 그런 게임이 어디있죠?
14/04/15 23:32
우주모함 님// 답정너 쩌시네요.
화폐가치였던 참이 인플레가 심해져서 조던링이 화폐가치로 [회귀] 한거지 인플레가 안정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디아2에도 인플레가 '있었네요?' '그렇죠?'
14/04/15 23:33
인플레가 뭔데요, 기존의 화폐가치가 너무 낮아져서 그 화폐로는 거래를 못할정도의 수준이 되는겁니다.
아니면 시세가 파괴되거나요. 독참의 가치가 낮아지니 다시 조던으로 거래를 하게된건, 시세가 다시 안정되었다는 뜻이죠.
14/04/15 23:37
Lumines 님// 아니, 디아2는 인플레가 없는걸 대안으로 제시하셨지만 실상은 인플레때문에 화폐가치도 바뀌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건데요. 마지막으로 묻겠는데, "진짜 디아2는 인플레가 없었나요?"
14/04/15 23:23
위에도 이미 많은분들이 이야기했고 저도 계속해서 이야기는거지만 유저간의 거래가 존재하는 RPG게임 시스템에서 인플레를 어떻게 잡고 어떻게 억제하는 쪽으로 갈것인지 대안을 제시못해서 수많은 게임들이 망하거나 몰락의 길을 걸었다고 이미 이야기 해드렸죠. 본인도 대안을 제시못하면서 왜 아무도 하지못하고 있는걸 개발사에다 하지 못했다고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계속해서 디아블로2 추억팔이만 하시는데 위에도 했던 이야기 다시한번 해드리자면 난 월정액제말고 패키지게임 사서 하고 싶은데 패키지 게임안나온다고 게임사 비판하는거랑 똑같은거죠.
14/04/15 23:27
게임들이 망하는건 인플레보다는 수명이 다되서 망합니다.
그 게임이 정체되는동안 다른 경쟁작들이 계속 쏟아져나와서 망하는거에요. 그게 인플레때문이라뇨? 게임이 스타1-디아2-리니지 시절에서 멈춰있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저 세게임을 하고있을겁니다.
14/04/15 23:38
네, 그런 식의 논리라면 디아블로3가 우주모함님이 쓰신 본문의 내용대로 디아블로3가 망하는건 경매장이 없어서가 아니라 디아블로3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우주모함님같은 열혈유저들이 빠르게 소비했기 때문이겠죠. 어차피 인플레가 사라져도 언젠가는 망할겁니다.
문제는 언제 망하느냐, 안망하느냐의 문제를 떠나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인플레 현상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끼고 쉽게 싫증을 느끼게 된다는게 핵심이죠. 본인은 안그런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유저들이 그렇게 해서 때려쳤어요.
14/04/15 22:49
만약 거래가 가능했을때의 현 상황을 예측해봅니다.
1. 골드와 아이템의 거래가 가능하다 작업장이 골드앵벌봇을 돌려서 골드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한다. 괜찮은템은 수십억원을 호가하게 됨. 아이템 매니아등에서는 현금과 골드거래가 활발해짐. 결국 골드 인플레가 일어나서 가난한 유저들은 괜찮은 템을 사는건 디아3오리지널때와 마찬가지로 힘들게 됨 2. 아이템과 아이템간의 거래만 가능하다. 이런 경우에는 초창기에는 아마 최상위 보석으로 거래가 될 것 같습니다. 작업장애들 보석과 골드를 얻는 최적화된 코스를 찾아서 앵벌시작함 괜찮은 템은 최상위보석 한인벤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됨 매니아등의 사이트에서는 보석의 거래가 활발해짐 결국 유저들은 디아3오리지널때보다는 느리지만 점점 갈수록 거래를 통해서 얻기는 힘들어짐 마찬가지입니다. 약간의 속도가 느려질뿐이에요.
14/04/15 22:49
다른 건 모르겠지만 수많은 레어보다 못한 전설들만 떨어지니 확실히 빨리 질리는 느낌이더군요.
빛기둥과 함께 효과음이 나올 때 설렘이 아예 사라져버렸어요.
14/04/15 22:53
얼마전에 제 악사가 잉걸불이랑 마수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옵은 거지같이 달려서 어떻게든 마부를 하고 모자란 강인함은 보석을 이용해서 셋팅했습니다. 만약에 이전처럼 경매장이 있었다면 제가 먹은 하급옵의 전설은 폐지처럼 느껴졌겠죠 지금은 "확산탄을 몇방을 쓸 수 있는거야!!" 이러면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있어요. 템에 대한 만족도 자체가 달리진거죠 전 이점 하나만으로도 확장팩에서 경매장과 거래를 없앤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4/15 22:55
이런글 볼때마다 아이러니한건
'다들 자신이 라이트 게이머라고 주장하더군요' 현직 6년차 개발자에.. 여러 게임 직접 서비스하고 지표 본걸로는 한마디 할 수 있습니다. '이런곳에 이런 글 쓰면 이미 하드코어 게이머입니다' 진짜 라이트 유저들은 '모마에서 맵 변경 하는거 조차' 모르는 유저. 일주일에 게임 3시간도 안하는 유저. 를 라이트라고 부르는거죠.. 그런 유저가 적을거 같나요?... 엄청 많습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하면 이미 라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4/04/15 22:58
주말에 몰아서 한거 자체가 이미 라이트가 아니라는겁니다...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은 '이런 커뮤니티에 보이는 사람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거지만 현실은 커뮤니티 게시판 글 한번 안보는 게이머가 몇십배~몇백배 이상 많습니다.. (공략 같은거 정도만 보고 마는)
14/04/15 23:01
결국 게임을 유지시켜주는건 저같이 그래도 꾸준히 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죠.
그런사람들을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구룡쟁패나 리니지같은 게임만 해도 하는사람만 하는게임화 되었는데도 엄청 오래지속되고 있죠.
14/04/15 23:02
리니지는 거의 작업장이 다 먹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비제이 중에 인범인가 하는 분 오랜만에 가봤더니 무슨 중국 리니지 같은거 하던데..
14/04/15 23:03
라이트유저 = 꾸준히 안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관점이 다르신거 같네요.. 덧붙이자면 리니지를 유지시켜주는건 헤비유저가 아니라 라이트 유저들입니다. 실제 매출 곡선을 찍어봐도 '라이트 유저가 오히려 실 매출은 더 좋습니다'... 라이트 유저가 없어진 게임들이 남은 헤비유저들을 쥐어짜는거죠. 구룡쟁패처럼.. 헤비유저만 남은 게임은 수명이 끝나서 더 성장 못합니다.
14/04/15 23:06
아니 일주일에 게임 3시간도 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 붙들자고 게임만들지는 않죠. ;
사실 저도 현업 게임개발자입니다. 큰회사와 계속 커뮤니케이션 주고받으면서 모바일게임 만들고있는데 님이 말하시는 그런 극 라이트유저들위해서 컨텐츠를 짜진 않아요. 오히려 가장 신경쓰는건 유저들을 계속 플레이할 수있게 만들어주는 이유를 만들기위함이죠. 게임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니팡같은 캐쥬얼게임이야 님이말하시는 그런 라이트유저들, 일주일에 게임 3시간도 할생각이 없는사람들이 타겟이겠으나 RPG는 사람을 오래 붙들고있어야하죠. 또 오래 플레이하게 만들어야하고.
14/04/15 23:08
모바일일수록 오히려 더 라이트유저를 잡는게 1목표인데요..
포코팡, 애니팡, 모두의마블, 몬길, 쿠키런같은.. 진짜 대박친 게임들은 다 라이트유저 잡아서 돈 번겁니다.. 그게 어려울 때. '아에 작정하고 타겟층을 잡아서 헤비유저 상대로 돈을 뽑는.. 드래곤기사단 같은' 겜을 만들죠... 기본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 라이트유저 잡는게 맞습니다만.... 디아블로는 유저가 재미있게 즐기면 그만이지. 여기서 매출이 더 발생하는게 아니잖아요. 헤비유저 잡는건 그래서 와우에 다 들어가있죠.
14/04/15 23:26
헬로히어로죠..
몬길하고 헬로히어로가 왜 인기가 많은가.. 몬길하고 헬로히어로를 즐기는 사람중에 라이트도 꽤 많다는걸 감안하면.. (정확히는 몬길하고 헬로히어로는 미들코어니 라이트와 헤비 중간 정도 경계선이긴 하죠) 사실 본문의 내용은 디아블로3이 빨리 질린다의 본질하고 상당히 관련이 없는거 같네요.. 제작이 너무 구려서 드랍 운에만 너무 의존해야 되서 한계가 빨리온다라던가.. 더 강해져서 '갈 수 있는 상위 컨텐츠가 없다' 라던가 이런게 사실 한계에 닿는 요소라고 보는데 본문에 있는 요소라면 사실 그게 없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나마 1번은 디아2랑 디아3 템 옵션 비교하면.. 오히려 3이 더 옵션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추억 보정인게 아니신지.. 실제 유저 반응을 봐도 그렇고. 오히려 업계분이 쓴 글이라면 더 핀트가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2%겜이 14%가 된다는거 자체가.. 단순 컨텐츠 추가만으로 되는일이 아니라는건 더 잘 아실테니까요.
14/04/15 23:20
글과는 전혀 상관 없는 생뚱맞은 태클이네요
이분이 라이트 유저든 아니든 그게 아이템 옵션이 단순하고 스팩이 잘 안 오른다는 글의 요지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리고 '현역 개발자 6년차' 라는 자리가 남이 라이트 유저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벼슬자리라도 되나요?
14/04/15 23:23
댓글에 건 태클이니 글하곤 다르네요..
님 댓글이 더 쌩뚱맞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경력되면 판별하는데는 문제 없는데요. 그건 마치 의사가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모른다는 말하고 똑같은거 같습니다만.
14/04/15 22:56
아이템 귀속이 도입되서 해킹시도가 아예 없어졌다는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디2와 디3가 하는 유저수가 차이나는만큼 투입되는 작업장 수도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데, 디2에서 작업장 있어도 인플레 없었다고, 디3에서 작업장 있어도 인플레 없다고 장담할순 없죠.
14/04/15 22:59
디아 3 오리지널에서 '라이트유저' 치고는 꽤나 성공적인 게임생활을 하셨나보네요. 불지옥 파밍도 가능했고, 경매장에서 만족스러운 가격에 아이템을 팔 수도 있었고... 이쯤만 해도 디아 3 오리지널 해본 분들 중에서는 넉넉잡아 상위 1%입니다. 자신의 체험을 일반화해서는 안되는 레벨이죠. 디아 2 이야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지만 디아 3 경매장 시스템을 긍정하시는 건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짧은 글이나마 남기고 갑니다.
14/04/15 23:01
디아 2에 대한 미화가 너무 심하군요.
디아2 유니크 목록 한번 쫙 띄워놓고 와 이거 참신하다 싶은 아이템 비중 한번 계산해보시죠. 주제에 관련해서 디아블로같은 핵앤슬래쉬 게임은 쉽게 배우고 쉽게 몹 박살내고 다니지만 금방 질릴수밖에없죠.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1. 캐릭이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부실합니다. 고행4 고행6? 그냥 숫자 뻥튀기일뿐이죠. 제가 고행 6 돌정도까지 했지만 전혀 다른거 없습니다. 확실한 롤 플레잉 요소나 다양한 균열 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랭킹제 타임어택같은 타 유저와의 경쟁유도맵이나 파상공격 몇회까지 막아내느냐 이런 맵이요. 2. 운! 운! 그놈의 운! 이제서야 경매장이 어쩌고 거래가 어쩌고 하는 얘기들 기저에는 결국 운이 깔려있죠. 이템을 먹으려면 어디를 가서 어느 몹을 잡으면 드랍한다.. 이런게 없이 그냥 나올때까지 잡아라? 요새 시대가 어느땐데 린저씨 디저씨들 아니면 기약없이 몹잡는거 누가 재밌어하나요. 이번 확팩에서 제일 못만든 부분이 제작 관련입니다. 몇개를 제외하면 순 쓰잘데없는 도안만 많고 그냥 닥치고 랜덤 6옵? 장난하나요? 운을 커버하기 위한 확실한 제작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유황을 50개 100개를 소모해도 됩니다. 최소한 직업셋템은 제작 가능해야 합니다. 폰으로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 나름 하드하게 달린 사람으로서 생각한 바입니다. 경쟁구도 그리고 드랍운에만 맡기지않는 제작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14/04/15 23:07
그래서 생각한게..
잊영 100개정도로 원하는 전설로 교환하는건 어떤가요? 이정도면 옵션은 구리다고 해도 누구든지 시간투자만 하면 최상의 템을 갖출 수 있게될텐데요.
14/04/15 23:09
참신한 래더 시스템의 도입과 제작템의 상향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래더는 다음 패치에 예정되어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뭔가 유저들이 할만한 참신한 것들이 좀 있어야 할텐데..
14/04/15 23:05
그리고 본인이 라이트 유저인지 하드코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나도 처음엔 빈털털이 거지였어, 하지만 하루에 몇시간 게임해서 몇골드 벌어서 무슨 장비맞춰서 여기까지 올라온거다, 당신들은 왜?" 이런 논리로 교육 이야기를 하면 "내가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혼자 공부해서 SKY 대학갔는데 당신들은 왜?" 라며 사교육 문제와 교육제도에 문제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도 가능하겠죠.
14/04/15 23:11
분명 금방 질려서 그만둔 게이머도 있을테고 저처럼 아직 플레이시간 200시간 채웠는데 할만하다 싶은 게이머도 있을텐데
~대다수의 게이머가 라는 이렇게 생각할껍니다.가 저도 불만입니다.
14/04/15 23:13
그리고 디아3에 대한 불만 글에서 꼭 간과하는게 이 게임은 온라인을 통해 플레이 하게 되어 있지만 결국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는 겁니다. 스팀으로 스카이림 돌리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요.
일단 구비된 컨텐츠가 다 소모되면 이후에는 큰 컨텐츠의 추가를 기대하면 안 되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추가적인 컨텐츠를 계속 기대하고 싶으면 다달이 돈을 더 과금하는 게임이 되든지 해야죠.
14/04/15 23:14
오리지널 당시 문제는 딴게 아니었어요
ERROR, 에러, 정확히는 서버폭발... ERROR 37이었던가.. 좀 해볼만 해졌을때는 이미 시세는 하늘끝까지. 그래서 유저층이 훨씬 빨리 빠져나간거고요. 확팩도 똑같이 보기엔 약간 다른 상황이라고 봅니다.
14/04/15 23:15
현직에서 게임 개발쪽일 하시면 한 번 엎어진 게임이 이정도로 올라오는게 얼마나 힘든지 더 잘 아실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정도면 업계에선 경매장 폐지는 신의 한수다 라고 이미 결론 지어질 정도 아닌가요?
14/04/15 23:18
죄송하게도 게임업계에서는 지금 디아3에 별 관심이 없는것같네요.
죄다 모바일게임 만들고있어서요. 경매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업계는 디아3보다는 LOL이 문제죠. 어차피 디아3의 지금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을거라는게 뻔하고 다시 LOL이 득세할것 또한 뻔하니까요.
14/04/15 23:22
확팩으로 게임이 다시 주목받는건 그리 드문 현상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디아같은 스토리가 있는게임은 더더욱 그렇구요. 스타크래프트도 그랬고 디아블로2도 오리지날 지겨워질때쯤 확팩이 나와서 인기를 끌었죠.다른건 거의 달라진게 없이 신규직업과 신규아이템만 추가하고 말이지요. 제경우도 디아 확팩을 산 이유는 꼭 다시 디아를 할려고 샀다기보단 디아3오리지날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 샀어요.
14/04/15 23:31
우리나라 게임업체 탑3에 든다는 3N중에 하나에 다니는데 일단 이쪽 회사는 디아3에 관심 많습니다.
관심없는 나머지 기업은 어디인가요?;;;
14/04/15 23:35
게임업계에 계시는게 맞는지 궁금하군요.
지금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난리인게 LOL때문인가요 디아때문인가요? 지금 너도나도 모바일로, 하다못해 엔씨마저도 모바일로 뛰어들고있는게 뭐때문이죠? 우리나라 PC게임업계가 이렇게 된건 LOL때문입니다.
14/04/15 23:40
모바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뭐냐구요? 개발기간은 pc에 비해 터무니 없이 짧지만 터지면 pc와는 비교도 안되게 벌거든요. 애니팡이 그 예고, 그게 이유의 전붑니다. 뭔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붙이지 마시구요.
14/04/15 23:45
LOL때문에 피씨게임 시장이 죽어서 그렇습니다. 말도안되는 소리라뇨.
얼마전 게임테크에 강사로 가셨던 강사분도 한 얘깁니다. 원하시면 제가 그 강사분 소개시켜드리고 육성으로 듣게 해드릴수도 있어요. 외산게임, 특히 LOL때문에 PC게임시장이 죽었다는건 기사로도 떴던 얘깁니다. 게임개발자들이라면 다들 동의하는거에요.
14/04/15 23:49
아닙니다(2)
말씀하신대로라면 pc게임은 나오지 말아야죠. 시장이 죽었는데. 그런데 그렇습니까? 당장 넷마블에서 '파이러츠' 라는 게임이 테스트중이며 다음에서 '검은사막'도 곧 나옵니다만. 시장이 죽었는데 게임이 나온다구요? 저도 개발자고 잠깐이었지만 게임쪽에 몸담았던 경력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현재 모바일게임에 목숨걸고 있는건 "pc와 비교도 되지않을만큼 저예산/저인력/단기간에 뽑을 수 있지만" 성공하면 "pc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성공하기때문입니다. 당장 3N에 개발자/기획자로 친구들/전동료들 널려있고 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나눴던 얘기입니다만.
14/04/16 00:07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61&newsid=01833526602772184&DCD=A00506&OutLnkChk=Y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12310100256090016018&servicedate=20131230 http://game.mk.co.kr/main/gamenews_detail.php?NO=201300533788 수도없이나옵니다. 지금 PC게임업계의 화두는 LOL입니다. 어떻게하면 저 게임을 이길까, 혹은 피할까. 지금 PC게임업계를 LOL이 꽉 잡고있다보니 PC시장까지 죽었습니다. PC 하드웨어 시장이요. LOL이 그리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이 아니고 정작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들은 지금 힘을 못쓰다보니 컴퓨터 하드웨어업계까지 타격을 받고있는거죠. 사람들이 PC를 업그레이드해야할 필요를 못느껴서.
14/04/16 00:12
일단 LOL이 물러나야 우리나라 PC게임도 중흥기를 맞이할겁니다.
물론 그 LOL을 물러나게하려면 우리나라 게임이 LOL보다 더 재밌게 만들어야겠죠. ;;
14/04/16 12:17
롤이 없을때는 그 게임 순위의 대부분을 우리나라 게임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롤이 50퍼센트를 먹어버리고 나머지 50을 가지고 우리나라 게임사들끼리 싸우고있는 상황입니다. 뭐 디아3가 잘나가고있는 현재는 롤+디아가 절반이 넘죠. 우리나라가 먹을파이는 절반도 안되구요.
14/04/16 12:30
지금 실상이 이렇습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814710&g_menu=020521&rrf=nv 기사 제목은 이거구요. '치솟는 외산 게임 점유율…국산 대작 흥행 절실' 문제의 중심에는 롤의 장기 흥행이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휘어잡은 롤은 PC방 사용시간과 점유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5대 5 대전으로 적진의 성을 함락시키는 전략게임인 롤은 과거 대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 이상의 인기로 다른 게임들이 시장에 진입할 틈을 주지 않고 있다. 지금 PC게임시장에서 우리나라게임은 외산게임, 특히 롤에 밀려서 매우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14/04/16 12:35
우주모함 님// 촛점을 자꾸 롤에 맞추시는데, 애초에 다른게임들이 이미 재미가 없는곳에 촛점을 맞춰야죠. 이미 국내 게임은 롤이 나오기전부터 임팩트가 없다고 얘기가 나온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대작이라 여기던 테라의 흥행실패, 아이온의 침몰등, 우리나라 게임들은 이미 온라인에 집중했으나 일률적인 온라인 RPG과 노가다에 대해 게이머들이 지쳐 이미 떠났었죠. 말씀하시는 '파이'의 얘기는 롤이 잡아먹었다라는 근거가 되지않습니다. 당시 한국게임의 흥행여부를 보려면 PC방 점유율을 근거로 댈게 아니라 매출이나 이용자수를 근거로 잡으셔야 근거로 볼 수 있겠죠.
14/04/16 12:54
그 게임이 재미가있느냐 없느냐 자체가 다른게임과의 경쟁을 통해 결정되는겁니다.
그리고 일단 대작게임하나가 절반을 먹고있다는 자체가 파이의 절반이 떨어져나갔다는거에요. 제가 어제 다른분에게 예를 들었지만 만약 LOL의 시장점유율이 99%라고 가정합시다. 그래도 다른게임들에 피해가 없을까요? LOL만 없다면 최소한 다른게임들 점유율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떨어지진 않겠죠.
14/04/16 12:57
우주모함 님// 순서를 바꾸시는데, 롤이 파이 절반을 먹어서 망한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국산 게임으로 도배된 파이는 그냥 푸석푸석하고 맛이 없었던게 먼저입니다.
14/04/16 13:02
국산게임으로 도배되어있을땐 그만큼 국산게임사들이 잘 먹었다는 얘기잖아요. 크크크.
유저들이야 할게임이없으니 짜증났을지 몰라도 게임사들은 잘먹고 잘살았죠. 지금처럼 외산게임이 점유율의 80을 가져가진 않았으니..
14/04/16 13:06
우주모함 님// 점유율이 높다고 그게 국산 게임의 중흥기/부흥기인가?라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죠. 유저들이 영혼없이 노가다하는 그게 과연...
14/04/16 13:08
중흥과는 관계없이 애초에 잘 먹고있었다는겁니다.
예전엔 점유율의 대부분이 국산게임이었으니까요. 국내 게임사들도 그 덕에 현실에 안주하며 맨날 똑같은 게임만 찍어내고있었던거구요. 그러다 LOL에 크게 한방 맞은거죠.
14/04/16 13:15
우주모함 님// 그래서 그게 똑같은 게임 찍어낸 국내게임사에는 탓이 없고 롤 때문에 망한 거군요. 아아...
투자대비 수익 효율이 높은 모바일로 전환한게 아니라 롤이 파이를 먹어서... 아아...
14/04/16 13:17
롤을 탓하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우리나라게임사들에게 책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그래서 국내게임사들의 그런 현실안주, 창의력 결여는 답답합니다. 롤이 나쁘다고 얘기한적 한번도 없는데 왜 그런소리하시는지요? 온라인게임시장이 외산게임의 득세로 폭망하고 더이상 예전처럼 높은수익을 기대할수없을뿐더러 아니 높은수익이 아니라 아예 수익자체를 내기힘들어지다보니 다들 모바일로 빠지는거죠.
14/04/16 13:20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01511142841389&outlink=1
모바일게임시장도 외산게임의 공습으로 폭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14/04/16 13:23
롤때문에 그리된건 맞습니다. 어쨌든 롤이아니었다면 지금도 점유율은 대부분 국산게임들이 먹고있을테니까요.
근데 그게 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결국 게임을 노잼으로 만든 한국게임사들의 책임이라는거고요. 이해가 안되시나요? 고구려가 멸망한건 누구때문이죠? 당나라한테 밀려서죠. 그 밀리게된 원인은요? 심한 국력소모와 내분 때문이었죠.
14/04/16 13:25
우주모함 님// 저도 우주모함님이 롤을 나쁘다라고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본인이 직접 타자치신 '롤 때문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만? 본인이 하시는 댓글을 종합해보면 '게임 파이가 롤 때문에 줄어들었는데 롤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4/04/16 13:28
롤때문에 게임파이가 줄어든것도 롤이 그만큼 뛰어나서고
그만큼 우리나라가 경쟁력에서 져버린거고. 그래서 롤때문에 줄었다고 하는거죠.그냥 현상자체를 말하는겁니다만?
14/04/16 13:30
우주모함 님//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댓글부터 시작하는 이 논쟁의 중심은
롤 때문에 모바일로 이동한게 아니라 투자대비 수익성 때문에 모바일로 이동했다는 거거든요. https://pgr21.com./?b=6&n=53937&c=2700362
14/04/16 13:33
그 수익자체가 예전엔 PC가 더 높은수익을 기대할수있었다는겁니다.
롤이없을때는요. 외산게임의 득세가 없던시절엔 비록 투자는 많이 필요할지모르나 그만큼 높은수익을 기대할수있었던게 온라인게임시장입니다. 아직 모바일게임유저가 많다곤하나 그래도 여전히 게임은 PC로하는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이제 외산게임의 득세로인해 더이상 수익을 기대할수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블루오션인 모바일로 빠지게 된거라구요. 그 모바일도 외산게임의 공습으로인해 모바일마저도 점령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론이 나오고있죠. 생각해보세요. PC랑 똑같죠. 모바일마저도 외산게임이 먹어버린다면 PC시장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차라리 해외수출이 가능한 PC게임시장이 차라리 낫지요.
14/04/16 13:35
모바일게임의 높은효율 역시 지금은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국산게임이 강세다라는 전제하에 성립이 되는거고
모바일마저도 캔디크러쉬같은 게임에 먹혀버린다면 모바일역시 힘들어질겁니다. 모바일게임시장의 규모는 PC시장과 비교했을때 매출만 비교해봐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아직 시장자체는 PC가 더 커요. 근데 그럼 뭐해요. 외산게임이 다 먹고있는데..
14/04/16 13:41
우주모함 님// 뭐 이건 위에서 이미 다른 분들이 수도 없이 반박해 주셔서 제가 따로 반박할 필요도 없겠네요. 본인이 아니라고 우기시면 어쩔 수 없지요.
14/04/16 13:42
님 얘기 역시 제가 입이 닳도록 반박했기때문에 더 얘기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연결되는 얘기지요. PC온라인게임시장이 외산게임들의 득세로 초토화되서 더이상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투자대비 효율이 그나마 높은 모바일로 이동을 하는겁니다. MMO RPG같은 온라인게임 거의 다 만들어놓고 오픈베타만 남겨둔상황에서도 프로젝트를 접어버리고 모바일로 전환해버린 게임업체들이 꽤 있습니다. 이게 왜그럴까요. 어차피 인원수는 똑같고, 오히려 모바일로 전환해버리는 순간 앞으로 더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할텐데도 말이죠. 더이상 pc게임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14/04/16 13:48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802000295&md=20130805003425_BH
PC MMO RPG 다 만들어놓고 테스트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접어버린 사례입니다. "'더 프리딕션'의 테스트를 앞두고 있을 때 '애니팡' 신드롬이 시작됐다. 금융 시스템 등 명확한 색깔을 가진 게임이었지만 얼어붙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중소개발사의 작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더라. 그래서 일단 접었다(웃음). 물론 아쉽다. 하지만 이 실패로 인해 우리는, 우리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어떤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됐다. 흔들림없는 철학과 방향을 가지게 됐다는 것 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모바일의 투자대비 효율보다도 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이유는, PC게임시장의 초토화죠. 프로젝트가 접힌 이 더 프리딕션이란 게임 찾아보시면, 배경,전투,클랜시스템등 MMO RPG의 틀은 다 잡혀있던, 말그대로 테스트만 남겨놓은 거의 다 만들었던 게임입니다. 그런 게임이 접혔어요. 왜일까요?
14/04/15 23:15
이런글을 쓸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트 유저는 아니신거같습니다.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라이트유저'의 개념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라이트유저는 게임에 대한 비판을 할 정도로 게임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는 라이트 유저가 맞든 아니든 중요한 논점은 아니지만, 댓글의 논지에선 내가 그렇게 느끼니 이게 정말 문제고 반드시 고쳐야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14/04/15 23:22
디아3 오리지날도 100시간정도 플레이하고 불지옥 액2를 못뚫고 성장하지 않는 내 캐릭과 경매장의 말도안되는 고가의 템들이 쭉쭉 풀리는 것을 보면서 좌절하고 접었습니다.
그리고 확장팩도, 100시간정도 플레이하고 70만디피/700만강인함에서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캐릭을 보면서 점차 시들어져가고 있네요... 디아는 100시간짜리 게임이라고 봅니다.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14/04/15 23:24
님 댓글을 보니 예전에 잠깐 생각했었던 궁금증이 떠올랐네요. 그 화려하던 스카이림이나 GTA도 전부 100시간 되면 진짜 질리는데, 과연 싱글게임이 100시간의 벽을 넘을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 크크크.
14/04/15 23:25
자신이 재미없고 불만쌓여서 그만 둔거면 자신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에서 끝나야지
다른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걸 반박하고 있으신가요. 답정너 식인가.. 이해가 안되네요.
14/04/15 23:26
스펙이 안올라서 재미없다기 보단 그냥 게임을 너무 많이 하시는듯.... 저도 야만으로 고행1 돌수있게된지 3~4주 지났는데 하루에 고행 균열 두세번 딱 돌아서 전설 두세개 딱 먹고 도면 먹고 정복자 레벨 2~3개 올려서 지금 정복자레벨 80인데.. 그냥 정복자 레벨 올라가면서 고행1 균열 조금씩 더 나아지고 스킬옵션 맞춰서 스킬배분 바꾸고 이러다보니 야만 하나로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펙을 눈에띄게 올려서 끝장을 봐야지! 이러면 당연히 금방 질리겠지만.... 정복자레벨 3~400까지 천천히 찍다보면 자연스레 템안나와도 스펙 잘 오를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뭐 안나온다 폐지블로다 이러는데 정복자 레벨 2~300넘어가신 분들은 졸업템 한두개는 있는 편이더군요.
14/04/15 23:27
다들 과거 디2를 즐기실때 카우방 학살이나 피케이를 하셨겠지만
저는 세트 아이템 얻는 재미로 했습니다. 세트 아이템을 다모아서 착용시켰을때 쫙 하고 뜨는 그 미친 아이템옵션을 보는게 정말 행복했거든요 이번 디3도 마찬가지입니다. 세트템을 몇개 구상하고 어느부위에 착용시킬껀지 정하고 나니 하루 하루 디3 하는 재미가 올라가네요 저번주 주말과 오늘 필요한 셋템3개를 먹었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디아블로 재미요? 그냥 앵벌하는 재미입니다. 과거 메피만 죽어라고 잡던것이 이젠 모험모드와 균열로 대체 되었습니다.
14/04/15 23:27
이건 본인이 디아3를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데, 템이 어느정도 맞춰지고 정체기에 들어설때 스킬 조합을 바꿔보던가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보는 식으로 충분히 콘솔게임하듯이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주캐릭이 법사인데 초반에는 저승칼날과 호신부로 근접법사를 하다가 얼음보주가 좋다고 해서 얼음보주를 쓰다가 파열이 멋있어 보여서 파열도 쓰고, 운석낙하도 써보다가 템이 어느정도 맞춰지면서 비전격류로 안착하는듯 싶었는데 최근에는 힘의 파동을 주력으로 쓰면서 다시 스킬셋과 아이템 구성, 옵션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신부를 얻을경우를 생각해서 근접법사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구요. 그리고 보통 친구들하고 돌때는 고행1에서 빠르게 모험모드를 도는 편인데 혼자할때는 고행4~5도 돌아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세팅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그러다가도 지겨우면 법사로 뛰면서 먹은 아이템들 부캐로 넘겨주고 부캐조금씩 합니다. 하루에 많이 해야 5~6시간하는데 아직도 얻을 템이 많고 마부할 옵션도 많고 실험해볼 조합도 여럿 생기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 아귀나 어미같이 단순 반복플레이를 거이 안했습니다. 고정된 세팅으로 아귀만 수백마리 반복해서 잡아서 템 얻고 정복자레벨 올라봐야 질리는 속도만 빨라지고 캐릭터에 애정도 덜생기니까요. 디아3 시스템내에서도 여유있게 이것저것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14/04/15 23:28
애초에 현재의 룻 시스템 자체가 거래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해 성립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왜 자꾸 거래가 가능해야 한다, 귀속을 삭제해라 이렇게 주장하시는지 좀 의문이... 이걸 모르시는 걸 보면 온라인 게임 기획자는 아니신 것 같지만요.
14/04/15 23:28
일단 확장팩+ 확장팩 패치가 나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그 컨텐츠를 거의 다 소모하신 셈이고, 현재 지속적으로 드랍률과 패치를 통해 밸런싱을 조절중이죠(스킬데미지 등등) 좀 더 있으면 또 굵직한 패치가 나오지 싶습니다. 기왕이면 스탯이랑 캐릭 성능을 다양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만큼 전설급 아이템들의 옵션이 다분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옵션에 맞춘 특색있는 활용이 가능하게.
14/04/15 23:28
Leeka 님// 그렇죠. 몬길 헬로히어로는 님도 인정하신대로 일주일에 3시간도 안하는 게임하고는
매우 거리가멉니다. 애초에 캐주얼볼륨이 아니니까요. 하물며 디아3는 더더욱 그렇죠. 디아3는 뭘할려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게임입니다. 맵 하나 다 도는데만도 20분 30분이 걸려요.
14/04/15 23:29
http://mirror.enha.kr/wiki/%EC%9A%94%EB%A5%B4%EB%8B%A8%EC%9D%98%20%EB%B0%98%EC%A7%80#s-2.2
이 글 어디에서 인플레가 안정되었다는 소리가 있는지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글쓰신분은 계속 인플레가 있었지만 안정되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만.
14/04/15 23:29
너무 본인 경험 위주로 생각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질리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지만, 애초에 2.0패치 전에는 복귀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싶을 정도로 망삘로 접어들었던게 디아3 였습니다.
그 가장 중심에 경매장을 통한, 경제 붕괴가 자리잡고 있죠. 모든 템을 쓰레기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드는 장본인들이 누구죠? 작업장이 햇습니다. 전문 돈팔이 업자들이 했죠. 게다가 블자 스스로도 그들을 도왔습니다. 어이없는 해킹관련 정책으로. 그들이 수없이 달려들고 해킹하자 견디질 못했죠. 게다가 해킹을 효과적으로 막지도 못한데다가 스스로 복사템도 만들어줬죠. 그러면 아시아 서버만 그렇게 경매장 물가가 붕괴되었으니 단지 아시아의 문제이지 경매장 본연의 문제가 아녔는가? 그렇다면 북미나 유럽은 안망했어야죠. 거긴 자기들이 수수료 받아쳐먹는 진짜 블자 현질경매장이 작동했으므로 복사관리가 아시아랑 달라서 경제 인플레가 오지 않았습니다. 보석 가격은 아시아 서버가 똥값일 때 북미는 정상이었어요. 근데도 결국 북미도 망햇습니다. 빨리 접었냐 늦게 접었냐 차이일 뿐이지 결국 북미나 유럽도 유저들이 대다수 떠났습니다. 유저들 차례차례 접고, 하드코어 유저도 없어지고, 결국 그 책임을 인정하고 윌슨은 디아3 디렉터에서 사실상 짤렸죠. 2.0 패치는 그 윌슨 갈아치우고 나온 결과물이고, 그 이후 입소문 나고 복귀 유저들 엄청 많아지고 무려 관에 들어갔던 게임이 관뚜껑 치고나와서 3위인가 까지 올라가는 결과가 왔습니다.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게임이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 5위권 안에 복귀한 케이스가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순위변동이 있다면 개개인의 호불호 차이가 있더라도 결국 엄청난 다수가 그것을 환영했다는 뜻이죠. 이게 우주모함님 말씀과는 전혀 다르게, 경매장이 없어진 뒤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완전 거래 금지시켜서 현질의 여지를 없애버린 뒤에 나온 현상이란 말입니다. 윗분의 댓글에 공감하면서 우주모함님께 말씀드립니다. 우주모함님같은 소소한 사람보다 몇배나 많은 작업장들이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희귀한 방식으로 돈벌이 하고 있습니다. 같이 파티 맺고 플레이해서 좋은 템 나오면 준다 이런 방식으로 말이죠. 근데 계정귀속이 없어지면? 다시 헬게이트 열리는 겁니다. 우주모함님 생각하시는 그런 효과? 그 몇배나 되는 현질로 인한 돈벌이가 재현되는거죠. 1~2년 전에 했던 그짓을 또하는거죠. 좋은템 먹어서 팔아먹을 생각하거나. 우주모함님은 안그러셨을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당장 우리 클랜에서도 그런말 나오거든요? 메피 같은 템 경매장 있었다면 얼마에 팔렸을까 이런말. 일반 유저도 그런데 하물며 작업장들은 다시 오토 열심히 돌릴겁니다. 애초에 해킹 막는데 성공한 적이 없는 게임이 계정귀속 열면 작업장 막을 수 있을거 같습니까. 아이템매니아에 즐비한 달빛호신부니 하는 템들 매물 올라올 것이고, 그럼 몇몇 유저들은 현질 해서라도 최강캐릭 만들겠죠. 근데 최강캐릭 만들어놓으니 그냥 몇번하다 더이상 템먹을 이유도 없으니 그냥 질릴겁니다. 뽐내는 것도 한두번이지. 즉 극소수 현질유저들 조차 다 떠납니다. 어찌 아냐고요? 제가 그렇게 그만뒀거든요. 저 상당히 현질 많이 했었습니다. 제 주변에 아시아 몇위 하는 친추된 분들 즐비했습니다. 친추된 분중에 야만 전세계1위한 분도, 악사 전세계1위한 분도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전세계 야만딜 1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순딜 40만까지 올렸거든요. 즉 광전사로 변신해서 다닐때 70만딜 유지하면서 다녔죠. 근데 저도 그렇고 다 접었습니다. 저는 야만을 1050시간 정도까지 채울동안 버텼는데요, 결국 접었고 끼던 템들 죄다팔고 정리했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차이는 있어도 다들 비슷하게 접더라구요. 현질유저든 아니든 간에. 하.물.며 현질 안하는 대다수 유저는 말해 뭣합니까. 다시금 박탈감 느끼겠죠. 지금 현재도 누구는 메피인데 나는 뭐냐면서 박탈감 느끼는 사람 있는데, 현질까지 뚤리면 더더욱 심해지겠죠. 소위 지존템이 언젠가는 무조건 먹는다는 보장이 없는 이상은 빈익빈부익부는 계정귀속 풀리는 순간 다시 가속화 될것이고, 지금도 지친 사람이 있듯이 대다수 사람은 다시 오리지날 시절처럼 메피먹기 전에 자기가 먼저 지쳐서 관둘 겁니다. 우주모함님이 예상하신 부분은 이미 블자가 경매장 경영하면서 관찰한 부분입니다. 경매장이 통제가 안된 아시아 시장이던지, 자기들이 신경써서 챙긴 북미 시장이던지 빨리 망했느냐 늦게 망했느냐의 차이지 결국 유저들이 확 이탈한 것은 동일합니다. 왜 현질한 사람이 오히려 경매장을 비판하냐고요? 줍는 것은 도통없는데 경매장에 매물은 보이니까 현질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강해지면 잠깐은 좋아요. 파티원들이 엄청 좋아해주니까. 부러워하고. 근데 그거 오래 안가요. 강해진들 줍는 템이 쓰레기인건 똑같거든요. 결국 줏어서 쓰는 건 단한개도 없고 경매장에서 뭔 좋은 매물이 없는가만 보고있고, 되팔고 있는 거죠. 소위 증시 재태크랑 뭐가 다르나요. 게다가 지존템들은 거의다 해킹당해서 복사템되서 굴러다니는데, 블자는 해킹한 놈은 제재안하고 해킹당한사람 2회 복구제한만 두는 어이없는 정책을 취했고. 그때 느낀게 작업장 개미떼에게 대응하기엔 블자가 너무 무능하다는 거였어요. 그냥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경매장이던 어떤 방식이던 거래를 못하게 한 것은, 블자의 고육지책입니다. 거래를 하게 해주면 막을수가 없으니까 원천봉쇄밖에 방법이 없으니까 이리 된거죠. 그리고 그 방식이 효과가 없었느냐 있었느냐라는 부분. 적어도 우주모함님 확장팩 구매하시고 즐겼잖아요. 다시는 블자 게임 안하리라고 침뱉으면서 욕하던 저같은 사람도 복귀시켰죠. 그게 경매장 없앤 효과입니다. 약빨이 한달쯤 되니 서서히 제한이 있는데 그건 거래 풀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쓸 템을 못줏어서 생기는 문제지. 그리고 댓글 중에, 돈이 잘 안나오니까 인플레가 안될거란 말씀은 정말 이상론적인 시점이 아니신가 싶어요. 어디 다른 사람들(특히 작업장)이 그렇게 생각합니까. 작업장 오토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아마 아시리라 보는데요. 소규모 작업장도 컴퓨터 50대 넘게 놓고 하루종일 돌립니다. 그걸 하면 벌리는 돈은 상상 초월이죠. 돈만 벌리나요. 사람과 다르게 24시간 돌리면, 아무리 극악의 드랍률이라도 돈되는 템은 반드시 떨어지게 되있습니다. 또한 돈이 안벌리면 끙끙거리면서 벌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장 그냥 골드 사버릴 사람도 분명 있을거에요. 그럼 경매장 없앤 의미도 효과도 전혀 없어요. 골드를 사서 거래하던 그냥 템을 직거래하던 간에, 거래가 횡횡하면 파리는 분명 꼬이기 마련이죠. 그리고 돈벌이 하기 위해 게임하는 개인유저도 있을거고, 별의별 복잡한 취향의 유저들이 섞여서 1년전에 벌어졌던 현상 다시 일어날 겁니다. ------------------------------------------------------- 래더는 차처하더라도, 지금의 불만을 잠재우는 건 몇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그치만 이런 방법이 유저들을 조금은 덜 지치게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1. 있으나마나한 전설을 대폭 줄여서 옵을 변형한다. 가령 목걸이나 반지에는 무조건 기본옵에 극확을 붙여준다거나 해서, 랜덤 가능성의 여지를 줄인다. 너무 고정옵을 많이 많들어도 문제지만 지금처럼 지속되면 결국 블자 스스로 다양화를 축소시키는 거죠. 메피에 관한 말씀 동의합니다. 특히 무기의 경우는 아예 무조건 전설무기는 홈을 고정옵으로 달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홈이 있느냐 없느냐가 무조건 필수인 마당에 마부를 홈뚫는데 허비하는 것 자체가 무기를 다양하게 못쓰는 이유가 되니까요. 또하나. 예전에 했던 것처럼 있는 템을 약하게 만드는 건 정말 바보짓이라고 봅니다. 그건 이미 좋은 템을 가진 사람을 매우 허탈하게 만들어 관두게 만듭니다. 공속너프랑 같죠. 그러니 메피를 상대적으로 덜 강하게 만들고 싶으면 메피를 너프할게 아니고, 메피 못지않은 템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2. 전설 타이머와 별개로 세트 타이머를 운용한다. 특히 세트의 경우, 한번 줏은 부위가 있다면 (가령 불멸왕 갑빠) 다음에는 또다른 불멸왕을 줏을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그래밍에 무지해서 쉽게 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만, 직업 전용세트에 한해서 반드시 어느 시점이 되면 무조건 6세트 다 모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즉 그래도 오래하면 반드시 강해진다는 확실한 보장책이 있어야 하죠. 그러면, 조금 더 오래해야할 이유가 생기는 셈입니다. 즉 일정한 시간을 채우면 무조건 특정 직업세트템을 하나씩 드랍되게 하는 거죠. 물론 그 타이머의 정도는 전설 타이머보다는 더 길어야하는게 이치에 맞을 겁니다. 3. 경제 조절은 매우 민감한 문제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마부나 제작, 혹은 보석조합을 좀더 손쉽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되면 사람들이 좀더 자주 제작이나 마부를 통해서, 자기한테 맞는 템을 착용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드랍템을 못먹더라도요. 거기에 위에서 말씀드린 세트템 타이머와 연동되면 지금보다는 확실히 게임을 계속할만한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즉 그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현재 드는 비용을 낮춰주거나, 혹은 돈을 더 많이 떨궈주거나 하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비용을 낮추는게 좀더 손쉽다고 봅니다. Fysta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제작템에 어느정도는 고정옵을 놔야합니다. 스탯같은 기본 말고 극확같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옵션으로 말이죠. 특히 갑빠나 바지, 무기는 반드시 홈을 고정옵으로 놔야겠구요. 4. 네팔렘 균열은 아직도 너무 보상이 유동적입니다. 뭔가 사람들이 허탈해하지 않을 요소를 반드시 보장해야 합니다. 누가 어떻게 하던지 고행단계라면 무조건 영혼1개는 100% 드랍을 보장해야합니다. 어떨땐 연속으로 영혼계속주다가 어떨땐 10번돌아서 영혼 2개 먹게 되면 정말 네팔렘 정떨어집니다. 5. 같은 이치로, 지금 지옥불 반지는 거의 버려졌죠. 왜 도대체 왜 우버반지를 만들기 이렇게나 힘들게 해놨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기껏 확장팩에 새로 추가된 우버디아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사람들이 써먹지도 못하게 해놨는지 말이죠. 우버디아가 제 느낌엔 현재 확장팩에서 제일 강합니다. 고행3쯤되면 열쇠는 최소한 100% 드랍되게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일단 장치를 만들고, 장치를 만들어야 우버를 가죠. 그리고 우버의 반지재료드랍률 역시 예전 불지옥7단계 이상 수준은 보장해야하고요. 즉 고행 3이면 70%정도 보장해서 왠만하면 먹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열심히 반지를 제작하게 되고, 요르단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반지를 차려는 사람도 늘겠죠. 6. 위에서 제시한 모든 방식은 템파밍에 귀결되므로, 언젠가 강해지는 한계시점이 오면 질리는 시기는 반드시 오겠죠. 그래서 현재 말했던 래더시스템이 반드시 속히 나와야합니다. 다변화되어야 하는거죠. 근데 어떻게 뭘해도 과거 디아2처럼 5~6년 하는 게임은 만들기 힘들다 봅니다. 다만 확장팩 나오기 전까지 유저의 대거이탈만 막는 정도라면 성공이라는 것이겠지만,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거래를 다시 살리는 건 절대 도움이 안된다고요. ------------------------------------------------------- 현재 질리게 만드는 요소는 못팔거나 못사서가 아니고, 내가 템을 못먹어서 입니다. '내가' 말이죠. 누구는 메피를 먹더라 뭐를 먹더라 아무 소용없어요. 남들 먹었다고 축하도 한두번이지 자꾸보면 박탈감은 느끼는데 계속 안나오면 지치는 겁니다. 그 지치는 시점에 제한을 두면 됩니다. 일정수준 까지는 보장해줘야 합니다. 그런 제 생각이 위의 5가지 의견으로 나타난 거구요. 메피같은 템까지 타임테이블을 작동하게 되면 너무 남보다 강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심을 빼앗기에 안되지만, 어느 정도 쓸만한 템까지는 그런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거래를 막아놓은 이상 좋은 템 드랍률 올려준다고 블자가 손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현거래가 안된다면 모두 게임상의 이미지로 존재하는 프로그래밍 덩어리일 뿐인데요. 그럼 유저들한테 좀더 속시원하게 플레이하고픈 욕구를 채워주는게 낫습니다.
14/04/15 23:32
그 유저 복귀로인한 반등현상이 경매장 철폐가 원인이 아니라고 보는겁니다.
그냥 신규컨텐츠의 추가 때문이라는거죠. 디아2도 그랬죠. 오리지날 지겨워질때쯤 파괴의군주나와서 다시 피씨방에서 대세게임이 되었었으니까요. 사실 추가된건 신규캐와 신규템, 액트5밖에 없었는데.
14/04/15 23:35
그래서 우주모함님 개인만의 생각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소한 제 주변 유저분들도 그렇고 여기 피지알 댓글만 봐도 그렇고 어떤 견해가 더 많은지 느끼실거라 보는데요.
14/04/15 23:38
제주변엔 찬성하는사람이 더 많은데... 그럼 옳바른 패친가요? 오오... 패치의 정당성이 주변사람 의견에 따라 갈리는거라니 신박한데..
14/04/15 23:32
아무리봐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경매장 철폐야말로 신의 한수였습니다.
게임은 안하고 경매장에서 돈놓고돈먹기하다가 질려서 떠가나는 사람들 무수히 봤습니다. 조금 편향된 시선이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제가 느낀건 경매장이 게임을 망쳤다는 것이었죠. 그에 비해 (이 괄호안에 있던 내용 수정합니다. 계귀를 하지 않아도 인플레를 막을 수 있다면 계귀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경매장이 없는 지금은 적어도 그런 시장논리에 의해 게임이 좌지우지되지는 않죠. 사실 이에 대해서는 별로 왈가왈부하고싶은 생각은 별로없으니 여기서 멈추고 제가 원래 하고싶었던 말씀을 드리자면, 저도 비슷하게 하루 3시간정도 투자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제 자신을 충분히 하드유저라고 생각하고있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아3에 전혀 질리지 않고 즐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왜 개인의 생각을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위의 많은 반대의견에 대해서 같은 말씀을 되풀이하시며 자기주장만을 내세우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4/04/15 23:34
제 주장이 100% 옳다는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의견 있을수있으니
활발한 의견제시 및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라고 쓰시고선.. 400플이 달리도록 전부 반박만 하시네요......
14/04/15 23:42
뭐... 반박하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닌데...
반박이 답정너일뿐이라 문제죠... 그 답정너를 위해서 남들 이야기는 보고도 안보이는 척.. 듣고도 못들은 척... 그러다 슬쩍 말바꾸기나 하고..
14/04/15 23:34
진짜 답정너 쩌네요 허허... 한시간 넘게 붙어있던게 그냥 뻘짓이었군요.
조던링이 화폐가치로 [회귀]한게 인플레가 해결된걸로 읽는분이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현실은 위에 에스터님이 말씀해주셨지만 파워인플레였는데 말이죠.
14/04/15 23:38
디아2 경제는 제가 해본 시장이 있는 게임 중에 가장 이상한 게임이였죠..
몹 잡으면 땡전은 떨어지는데 이걸 화폐로 안쓰네?ㅡㅡ;; 부터 해서...접었다가 다시 펴고 보니 더 개판.... 그냥 친구가 떨궈준 교복수준 입고 카우방 좀 돌다 다시 접고...
14/04/15 23:36
차라리 현행대로 하되 토큰같은걸 추가해서 토큰 몇개를 모아 원하는 전설로 교환한다던가, 토큰을 이용한 전설만 나오는 겜블을 추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드랍률은 지금 균열 보스가 영혼을 떨구는 수준 비슷하게 하면 될놈블로를 조금 완화할수있지않을까요?
14/04/15 23:37
시험기간에는 뭐든 재밌다더니 디아3 잠깐 켜서 고행1 균열한번돌고 공부해야징 하다가 여기서 재미 다보네요 리플들이 다 흥미진진해서..
14/04/15 23:39
제가 오리지날때부터 주장했던 바였죠.
다깨고 템도 그럭저럭 갖추면 머할꺼냐? 디아2때와 똑같은 컨텐츠라고 봐도 무방한데 세상이 변한동안 겜방식이 그대로니... 그냥 싱글게임 즐겼다고 치기엔 디아에 대한 애정때문에 너무 아쉽네요. 상위컨텐츠 개발해야 합니다. 일단 래더부터 시작해서 디펜스 모드, 녹스식의 결투장, 공성전, 깃발전 혁신도 필요없고 지금 세상에 나온 수많은 pvp를 디아로 구현만 해도 잼날거 같네요
14/04/15 23:44
와우에서 구현했던 수많은 전장들이 있고, 스타, 워크에서 구현된 래더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아에서 나타나지 않는건,
캐릭간의 밸런스를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겠죠.....
14/04/15 23:55
밸런스 안맞으면 맞춰서 유저들이 즐길수도 있죠. 롤만해도 칼바람 밸런스 따위 없지만 다들 즐기는걸요
그리고 일단 만들어 놓으면 보입니다. 어떻게 맞춰야할지. pvp전용으로 자원생성/소모만 조정해도 어느정도 될거고 몇몇 사기 스킬만 억제해도 되겠죠. 일단 시도라도 했음 좋겠는데 속편하게 래더 연구중 이란 소식만 들려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4/04/15 23:57
PvE는 밸런스가 안맞아도 플레이어들이 역할을 찾아서 어떻게든 끌고가는데 반해서(그럼에 불구하고 사제마마, 도닥붕...이런게 생기지만)
PvP는 캐릭간 밸런스가 무너져서 전세계1위 야만이 어제 만렙찍은 법사를 못이기는 상황이 생기면 여파가 너무 크죠...
14/04/16 00:06
그럼 그때가서라도 맞추면 되죠.
지금 pvp컨텐츠 제작 소식조차 없습니다 똥 무서워 장 못담그고 있는데;; 장담그고 똥치우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하네요. 자꾸 롤얘기해서 좀 그렇지만, 롤만해도 밸런스가 완벽과 거리도 멀고, 신챔사기도 많았지만 어찌어찌 굴리기는 하니까요. 블자는 디아에 있어서 pvp란 컨텐츠를 굴릴 생각도 없어 뵙니다 -_- 밸런스 안맞으면 머 다 사기챔 하겠죠. 디2때도 다 아마존 했잖아요 크크 저 고독하게 늑드루 키워서 88랩으로 전체 순위권 랭킹에도 들었었네요. 엘레드루전에 아무도 안했어서;; 밸런스가 걱정이래봤자 즐기는 사람들이 알아서 다 피해서 즐기니 일단 시도라도 했음합니다
14/04/16 00:43
급똥을 치워야 했으니(하...............) 이제 여력이 좀 나겠죠.
다네타 악사가 묘기룬 넣고 30번 구르는걸 어떻게 할 것인가? 확산 한 방에 5천만씩 뜨는데 데미지 스케일링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블리자드 화이팅입니다.
14/04/15 23:57
제발 빨리나왔으면 좋겠어요.
게임의 기본은 '경쟁'이라고 생각하는데 디아는 경쟁이라곤 현재로썬 우레 못먹었냐? 크크 가 전부니까요;;;;;
14/04/15 23:45
우주모함 님// 다른건 몰라도 인플레이션의 현상을 너무 모르고 계시는데요...
설령 우리나라 원화가 가치가 폭락해서 우리나라가 원화 폐기하고 다른 화폐로 다시 찍어내면 우리나라는 곧바로 인플레 탈출하는 건가요? 전혀 아닙니다. 독일이 1차 세계대전 패배하고 초인플레 겪을 당시에 수상이었던 슈트레제만이 인플레 좀 어떻게 해보려고 1조 마르크를 1 렌텐마르크로 바꾸는 화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미국 자본 들어오기 전까지 렌텐마르크를 억지로 발행금지조치 시켜서 겨우 인플레가 잡혔습니다. 돈 가치 잡아두려고 일부러 렌텐마르크를 발행 제한했죠. 말씀하신대로 디아 2에서 화폐가 바뀌어서 인플레가 잡히려면 독참 대신에 조단으로 바뀌는 순간 조단 드랍을 블리자드에서 중단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인플레가 잡히죠. 안 그러면 그냥 인플레 대상이 독참에서 조단으로 바뀌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블리자드가 조단 드랍 중단시켰나요? 절대 그럴 수도 없고, 그랬다간 욕이나 미친듯이 먹죠.
14/04/15 23:48
음 디2, 디3오리지널 모두 즐겼던 제 생각을 말하자면 포인트를 좀 잘못짚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일단 디아블로는 인플레가 일어날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쓸모있는 아이템은 서버에 계속 누적이 됩니다. 아이템 소모라던지 감가상각이 없어요. 근데 유저수는 초반 이후로 크게 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줄어두는 편이죠. 자신이 좋은 아이템을 갖고 있다해서 더 좋은 아이템으로 드랍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결국 거래가 있으나 없으나 아이템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폐지블로가 됩니다. 다만 거래가 있으면, 주기적으로 주유소에 가서 차에 기름넣듯이, 주기적으로 현질하면 계속 업글이 수월해질테구 거래가 없으면, 남과 비교안하면서 근성으로 달리다보면 꾸준히 업글이 되겠죠. 어느것이던 마찬가지에요. 2. 디아2와 디아3의 차이는 거래 이런쪽보다는 데미지 시스템과 난이도에요. 일단 디아2도 인플레이션이 무지 심했어요. 역시 서버에 좋은 아이템은 나날이 쌓여갔고, 자신의 템도 금방 업글되었고 점점 대부분 줍는 템은 폐지가 되는거죠. 솔직히 메피런도 초반에야 대박업글의 기회였지만, 계속 돌리다보면 금새 폐지만 나왔죠. 하지만.. (1) 디아2는 근본적으로 '최고의 난이도'가 낮았어요. 즉... 상위 1%의 템이 아니고 10%의 템만 갖춰도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 몹을 썰어버리는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2) 다음으로 디아2는 데미지 적용방식이 달랐어요. 지금은 마법을 쓰더라도 무기데미지에 주스탯을 곱하고, 각종 옵션을 곱하는 곱연산이라 아이템 차이에 따라 능력차이가 천차만별이 되었지만, 디아2는 마법의 경우는 마법스킬치가 중요한거지 무기데미지는 의미가 없었죠. 즉 그림쉴드면 그림쉴드의 패캐와 스킬+1이 의미가 있고 그걸로 충분한겁니다. 지금같이 극확이 몇이고 스탯이 몇이냐에 따라 능력이 천지차이로 변하지가 않아요. 사실 글쓴이가 디2때 느꼈던 유닉옵의 다양성은 이런 측면일거에요. 디3보다 실제로 다양했다기 보다는 데미지 상정방식이 달라서 체감을 다르게 한거죠. 디3는 옵이 어떻던 기반은 무기데미지*스탯*기타옵 이런 식이어서 여기에 기여를 못하면, 특수한 옵이 있어도 외면받기 쉬웠지만. 디2는 때리는 데미지와 마법데미지가 독립되어 있다보니까 다양하게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이런 데미지가 독립된 시스템에서 나중에 나온 룬워드의 특수옵이 알짜같이 느껴지죠. 3. 사실 디2같은 재미는 디3 오리지널 초반이나 디3 확팩 초반보다는 현질은 조금이라도 꾸준히 한다는 전제에 디3 오리지널 후반이 더 유사했을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아이템 매물이 하두 풀려서 약간의 현질로 업글하기가 좋았고. 가장 어려운 난이도(10단 강화)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몹을 썰어 담을수 있었거든요. 암튼 글쓴이가 디3 확팩에서 느끼는 절망은..걍 가장 높은 난이도를 썰고 다니기가 힘들고 그렇게 업글하기도 힘든 측면에 있지 않나 싶네요.
14/04/15 23:54
제가 룬워드 초중반까지 디2를 계-속 했었던 놈입니다만
적어도 제가접기전까지는 인플레를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그 예로 샤코의 정지된 시세 떨렁 2개가 그렇죠.
14/04/16 00:00
그렇게 느껴진 이유는. 화폐도 템이고 사실상 물물교환이라서 그래요.
거기다가.... 위에 언급한 난이도.... 헬8인방을 썰수 있는 최고의 템들을 메피와 바알이 미칠듯하게 뱉어내니 그 맛을 못잊는거겠죠. 그때 유니크와 셋템 정말 미칠듯이 뱉어냈잖아요. 2~3분마다 잡으면, 거의 나오니.. 결국 애초에 좋은템 드랍률이 디3에 비해 월등했고, 아이템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는게 주요한거죠 차라리 지금은 좋은 템 드랍률을 높아지고, 좋은템을 셋팅할수록 더 좋은템이 나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는 모어 스마트 드랍시스템을 주장하는게 나을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사실 디3도 2.01이후 더 재미있어졌다는건 경매장폐쇄보다는 스마트 드랍에 의한 원하는 템 드랍률상승이 더 크게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래시스템은 부수적.. 에컨대.. 디3의 지금... 디2의 메피처럼 미칠듯한 속도로 전설과 셋템을 뱉는 보스가 있다면 글쓴분은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계실거 같아요;; 거래와는 상관없이..
14/04/16 00:23
계층때문에 여기다 다시 답니다.
----------------------------------- 처음 조단이 교체된건 복사때문이었고, 버그링이 없어진건 제작사가 벅템을 단속해서, 그리고 마지막에 참이 교체된게 인플레때문인데, 교체해서 시세 다시 잡았으면 됐죠. ----------------------------------- 애초에 시세가 다시 잡힌것도 아닐뿐더러, 복사때문에 조단이 버그링으로 교체됐으면 우버디아로 조던회수되기 시작했을때 매참이 아니라 조단으로 시세가 회귀했어야죠. 그리고 인플레이션 제가 체감한 것만 해도 소서교복(더스크슈라우드였나 하던거), 팔라교복(템플라코트 어쩌고)=1조던 하던것들 드랍 어지간히풀려서 널리퍼지니 아예 나눔용으로 전락하고, 룬 도입 후, 헬포지러쉬 퍼지기 전에 1풀룬=퍼보 1인벤, 1굴룬 = 매참 하나였는데 헬포지러쉬 성행하니 1굴이 퍼보1인벤까지 떨어졌습니다? 샤코 정지시세 링2개에만 묶여서 인플레이션이 없었다! 라고 하시는데 샤코 드랍률이 그렇게 낮지 않아서 그랬던거고요.
14/04/15 23:49
오리지날의 경매장과 정신나간 인플레를 어떻게 이렇게 미화하시나요 -_-;;
인플레이션이 바로 경매장 때문에 일어나는 건데요. 경매장에 22억짜리 템이 썩어났죠. (맞나요? 최대 금액이 22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단순히 게임내에서 일반 유저가 획득하는 골드량만으로는 22억짜리 템이 나올 수가 없어요. 22억을 언제 줍습니까? 각종 작업장에서 오토 돌려서 골드 앵벌을 하니까 저런 자릿수의 골드가 나오는 거죠. 그렇다고 일반 유저가 20시간 앵벌해서 1억짜리 템이라도 획득할 가능성이 있느냐? 없다곤 못 하겠지만 엄청나게 낮죠. 경매장에 팔아서 소소하게 이득을 챙긴다고 하시는데 하루종일 돌려봐야 1000만원짜리 템 하나 줍기도 어려웠습니다. 말 그대로 로또죠. 쓰레기 or 대박. 결국 피해보는 사람은 몹 잡으면 떨어지는 500골드 주워가며 22억이란 먼하늘만 쳐다보는 일반 유저입니다. 지금 20시간 앵벌하면? 디피 100만 강인함 1000만 이상의 최상급 스펙이 아니고서야 소소하게나마 다 득템합니다. 보통 큐브런만 해도 셋템 제외하고 기본적인 템은 금방 모을 수 있고 그럼 어느 직업이든 고행1정도는 어렵잖게 돌아요. 디아3 발매 전에 경매장(+현금 경매장)을 발표했을 때 저는 블리자드를 옹호하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면 최악의 시스템이었습니다. ps.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정복자 레벨 50으로 시작해서 80달았다는 분이 하시기엔 너무 과감한 발언인듯 싶습니다.
14/04/15 23:56
반응이 뜨겁네요 크크 뭐 일단 제 친구 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분들이 디아로 빠져서 아직까지 오시질 않는걸 보면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란 얘기겠죠
14/04/16 00:04
디아2가 아이템 옵션이 다양했고 어쩌고 하는건 디아2를 제대로 안해본 사람이나 할 만한 이야기죠.
할배검 옵션 잔뜩 붙어있어봐야 아무도 할배검 안쓰고; 캐릭터별로 사용하는 아이템은 1~2개가 거의 고정이었는데요. 그리고 그냥 1% 2% 차이, 스펙상으로는 실제로 별 차이가 안나는 그 수치로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말이죠. 레어템들을 좀 쓴다고는 하지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럴싸한 레어템은 서버당 몇개 이내, 그야말로 상위 0.1%나 들고 있을 법한 것이고 스킬참이야 인벤 가득 채우고 나면 그냥 거래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결국 최후에는 쓸일도 없는 독참이나 매찬참, 아니면 조단 인벤단위로 모으고 그거 소모해서 똑같은 옵션의 아이템 방어 수치 맞추기 놀이 그런거나 하던게 디아2 인데요. 디펜스 777짜리 갑옵이 디펜스 778짜리 갑옷보다 수치 이쁘다고 가격이 비쌀 정도로 아이템의 가치가 지멋대로였던게 디아블로고, 결국은 대충 세팅 다 하고 나면 그냥 자기만족 수치놀이였던게 디아2인데;;; 그리고, 그게 재미였던게 디아2죠. 디아3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아3가 재미없고 지겹다. 그럴수 있죠. 가능해요. 그런데 디아2는 안그랬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같은 방식의 게임을 두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그건
14/04/16 00:04
쉽게 질리는 이유는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길어야 40~50시간 볼륨인 패키지 게임을 이렇게 붙들고 하는데 질리지 않을 리가요.
전 슬슬 지겨워지면 스킬 구성을 바꿔서 놀아 볼 겁니다. 원래 패키지 롤플레잉은 다 깨면 야리코미(파고들기)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 뭐 전 우레폭풍, 눈보라포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14/04/16 00:08
개인적으로 경매장과 거래 경제 폐쇄의 가장큰 장점은..
'해킹 염려가 없어졌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디3 오리지널 초창기때 점알 해킹 당하고 멘붕할뻔..
14/04/16 00:21
디아는 안했습니다만, 보통 예전 게임이 요새 게임보다 재밌다고 느끼는 건 예전 게임이 더 잘 만든 게임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용자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명작 소리 듣는 삼국지3 대항해시대2 문명2랑, 범작~졸작 취급받는 삼국지12 대항해시대4 문명5랑 모르는 사람에게 동시에 쥐어주면 대개는 후자가 더 낫다고 합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series=42&page=7&n=46084 옛날 게임을 지금 플레이하면 요새 게임보다도 재미없어요..
14/04/16 00:26
제한적 거래 가능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경매장 철폐로 인해서 얻은 순기능이 더 크다고 봅니다.
남들은 절 될놈이라고 말하는데 시간날때마다 디아를 3~4시간 정도하지만 좀 효율적인 파밍을 합니다. 1,4막 큐브런 같은 경우 전설을 못먹는 경우는 없기에 성취감도 나름 느껴지구요 스펙이 올라갔는데 정체가 와서 재미가 없다. 물론 이 부분 공감 안되는건 아닌데 그럴땐 그냥 부캐로 합니다. 이렇게 해서 키운게 악사->법사->수도->바바(갓만렙) 됬네요
14/04/16 00:33
저는 수도->성전사->법사->부두->악사->바바->수도(여캐):이쯤부터 잘못된걸 느꼈어야 해...->하드코어:수도->하드코어:법...어?
14/04/16 00:30
드랍이 참 운이라.. (...)
성전사 키운지 2~3일만에 운 좋게 템이 잘 나와서 고행4까지 도네요..(5는 약간 무리지만) 그래도 마부에 대한 재미와 열폭으로 인해 템 셋팅하는 것에 맛 들려서... lol을 잠시 멀리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롤을 이렇게 오랫동안 안할 줄은 몰랐네요.
14/04/16 00:43
거대한 착각을 두 가지 하고 있군요.
본인 주변이 질린다고 해서 다들 질려할거라는거. 본인이 라이트 유저라고 생각하는거. 더해서 다른 사람들이 지적을 해줘도 귓등으로 들으며 인정하지 않는 옹고집까지.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최소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늉'이라도 내보시는건 어떠시련지?
14/04/16 00:46
디아는 애초에 온라인게임이 아니고 패키지 게임이죠. 스타처럼 pvp가 중심인 게임도 아니고요.
할만큼 하고 나면 질리는 게 당연한 겁니다.
14/04/16 00:52
디아2 보다 훨씬 재미있게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현상금만 해도 참 재미있고... 균열은 할때마다 맵이 어디로 갈지 모르고 보라몹 나왔을때도 전투의 재미가 있어 와우의 5인 레이드를 하는기분까지 듭니다... 템의 경우에도 같은 네이밍의 템이라 해도 옵션이 모두 다르니 개성이 넘치고.. 단지 래더와 PK가 안되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니 시간문제일것 같고.. 혹시 어미런이나 각종 런시리즈만 달리신건 아닌가요?
14/04/16 01:13
싱글게임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게임일뿐인거죠
그냥 한번 시나리오 체험하면 더할 의미가 없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돈이 아깝거나 뭔가 더 있을까봐 더 해보는 사람은 그냥 같은데 돌고 도는 노가다를 하게되는거죠 아귀런 어미런 안하고 무슨 짓을 해봤자 결국 균열이든 상자든 노가다인건 마찬가지에요 디아블로3를 통해 느꼈습니다. 그냥 싱글게임은 피시방에서 한번 하고 말거나 해야지 오래하기 위해서 구입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거요. 디아블로2 시기만 해도 대부분 싱글 게임이었고, 온라인 게임은 회선문제와 반응속도 문제 때문에 pc게임만큼의 액션성과 화려한 그래픽을 가질수가 없었죠 하지만 그게 해결되고 나선 굳이 싱글pc게임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싱글 플레이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싱글 pc게임에선 온라인에서 하는 플레이를 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4/04/16 01:20
싱글게임이라도 다 같은건 아닙니다.
가령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특유의 자유도나 다양한 선택지 덕에 여러번 플레이해도 새로운걸 찾아내거나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지만 디아블로는 그렇지 않죠. 싱글 게임의 단점이 두드러지는 게임이라고 보기에 저렇게 말한 겁니다.
14/04/16 01:25
그냥 해봤는데 나랑은 안 맞더라 정도로 하시고 사족은 안 붙이시는게 좋앗겠네요
힌번하면 볼장 다본 게임 낄낄거리며 백시간씩 붙잡은 전 진정 재밌는 게임의 가치를 모르는 놈입니까 눈쌀 찌뿌려지는군요
14/04/16 02:52
엘더도 결국 그 한계를 모드라는 유저 자작 컨텐츠로 커버한다는 점에서는 디아3가 갖는 컨텐츠의 한계라는 부분을 극복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서브 퀘스트나 성장 테크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고 하지만 도적소탕이나 용잡기 같은 반복 컨텐츠도 꽤나 있는 편이고요,
특히 스카이림의 메인 스토리-세력 스토리 볼륨은 디아3랑 비교해도 딱히 낫다고 하기 힘들죠. 저 두개만 보고 달리면 디아3보다 플레이 타임이 더 줄어들겁니다.
14/04/16 09:55
엘더스크롤이 유난히 많은거죠... 초등학생때부터 패키지 싱글 게임, 요즘은 인디게임들도 찾아보며 최소 수백가지는 해보았지만 플레이타임 100시간 넘길만한건 어지간한 대작 RPG, 시뮬게임이 아닌이상 그다지 많지도 않습니다. 평가를 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게임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주관적인 발언이라고 느껴지네요.
14/04/16 01:26
같은 장르에서 비교해야하죠 그럼 스카이림도 결국 싱글 rpg 한계가 있으니까 사람들과 대전할 수 있는 스타 워3와 비교해서는 망작이네요.
언차티드 바이오쇼크 라오어 이런 겜도 싱글 겜 한계 뚜렷하니까 망작이네요.
14/04/16 01:29
rgp와 mmorpg의 비교와 rpg와 rts비교는 다르죠.
위에 말했듯 mmorpg는 싱글 rpg의 장점 대부분을 이미 흡수한 상위? 진화? 장르로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rts는 완전히 다른거구요..
14/04/16 01:31
그렇다면 디아블로3같은 핵앤슬래시류랑 스카이림 같은 rpg랑도 비교대상이 아닌 것 같은데요. 스카이림에서 디아3같은 타격감과 조작감을 줄 수 있나요? 제가 해본 봐로는 베데스다 게임의 조작감과 타격감은 항상 최악이었습니다만 물론 컨텐츠 뽑아내는 것은 훌륭하지만요.
14/04/16 01:33
핵앤슬래쉬류라는 세부장르를 따로 꺼낼 필요없죠. 디아블로급의 대량학살 재미는 요새 mmorpg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0년지난 와우에서도 대량학살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죠. 요새 게임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14/04/16 01:37
단순히 대량학살이 재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죠. 저는 와우하면서 대량 학살로 즐긴 적은 없네요. 미터기보면서 즐기긴 해도요.
디아블로3는 디아블로만의 조작감과 타격감이 있는데 이게 매력이라 사람들이 많이 했던거고요. 스카이림이랑 비교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rts랑 스카이림 비교하는거나 도찐개찐이라 봅니다.) 디아블로3 돈값은 하는 게임 이라고 봅니다. 다만 계속 컨텐츠가 추가되는 온라인 게임같지 오래 즐길 정도는 아니지만요.
14/04/16 01:42
고행6가면 힘들게 잡는 몹을 일반에서 쉽게 쓰는거랑 레이드가면 못잡는걸 저렙 인던 가서 쓸어 잡는거랑 마찬가지죠.
와우든 어느 온라인 알피지에서든 요즘엔 대량학살의 재미와 타격감 조작감의 재미를 느끼려면 느낄 수 있어요. 와우는 좀 타격감이 떨어지긴 하지만요. 다시 말하자면 제 논지는 mmorpg에 비교해서 우위로 볼 수 있는 장점은 거의 없고 (스카이림은 자유도라도 있지만) 싱글 rpg가 가지는 한계는 뚜렷한 게임이라는거죠. 비교우위는 없고 비교 하위는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14/04/16 01:59
일단 와우는 몹의 분포도 균일한 밀도로 듬성듬성 되어 있고,
게다가 회색몹은 어그로도 제대로 끌리지 않습니다... 디아는 몹몰이해서 푹콱찍 하는 맛이죠. 그게 핵앤슬래시를 정의하는 거구요.
14/04/16 02:32
다른부분의 대부분 공감하지만 mmorpg가 rpg의 상위?진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사람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빼고는 다 퇴보했다고 봅니다. 게임사에서 고정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기에 rpg에서 mmorpg로 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14/04/16 02:59
MMORPG가 다른 RPG형태의 상위형태라는건 전혀 공감하기 힘드네요.
MORPG만의 독특한 조작감의 매력은 절대로 MMORPG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14/04/16 01:51
게임하는데 의미부여 할 필요 있나요 재밌으면 되는거지 흐흐
수많은 고전게임들도 그렇고, 사실 컨텐츠상 한계는 뚜렷한데 이리 사람들을 붙잡아 있는거 보면 뭔가 있는거 싶기도 한데... 막상 직접 최신 게임들하고 비교해보면 별거 없기도 하고. 참 오묘하죠.
14/04/16 02:17
시나리오 체험하고 더할 의미가 있느냐 없느냐는 하는 사람이 결정할 일이지 누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바이오해저드를 해도 한 번 깨고 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십 번을 해서 노미스 나이프 클리어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툭 까놓고 말해서 원하는 템 먹으려고 같은 레이드 던전 돌고 또 도는 것도 노가다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14/04/16 01:55
경매장 없앤건 현질몇번해봤던 사람이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좀 아쉬운 부분은 플레이시간에 비해 템이 너무 안나온다 정도인데 기껏 먹어도 다 폐지구요 그렇다고 템 드랍율을 턱없이 높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냥 아주 코딱지만큼이라도 드랍율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뽀각이어도 좋으니 제발 다른템 좀... 같은템만 너무 자주 나오는 느낌이 드는데 클랜분들 드신것만 봐도 같은템을 연속으로 드시는분들이 꽤나 많더군요 이정도만 수정되었음 좋겠습니다
14/04/16 02:05
1. 숫자만 다른 레어같은 유니크는 디아2에도 있었다.
2. 개성있는 특수 옵의 전설템은 디아3에도 많다. 3. 디아2에도 정형화/획일화된 국민템 국민셋은 존재했다. 4. 독참이 조던링으로 대체된다고 인플레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5. 디아2는 쩔받아서 지인이 준 템으로 학살하고 다니는 맛이다.
14/04/16 02:15
디아2 때 결국 조던링이 인벤단위로 거래되었던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인플레는 존재했죠.
핏빛파편 숫자 제한 풀어준다음에 몇백개씩 소모되게 해서 전설/셋트 뽑기 도입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가령 지금 15개에 한손무기뽑기면 750개에 전설한손무기뽑기같은 식으로요. 보통 서너시간 돌면 500개 모인다거 생각해봤을때 사냥하면서 얻는 전설 외에 원하는 부위 전설 하나 보장정도 되는 셈이면 무리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4/04/16 02:35
우스캉이랑 치쿠보만 20개씩은 먹은입장에서
크라이더궁이 안나와서 요새 흥미를 잃긴하지만 적어도 디아2때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정복자레벨 111이고 허접 악사라 고행1에서 놉니다 화염 법사는 확장팩때 70찍고 안해서 잘모르겠구요
14/04/16 03:12
무조건 본인이 옳고
남들의 말중에 자기 유리한것만 보고 다른 내용들은 자기한테 맞게 재해석 하고 이런식으로 말을 할거면 혼자 떠드시는게 나아요. 1번은 동의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 수준이고 2번은 잘해봐야 반정도 동의하는데 무작정 동의하는 사람이 많다. 주장하는 것의 50%를 동의하는 사람이 있으면 개인의 의견이 아니다 우기시다가 리플에 2번에 동의하는 사람도 적다고 하니까 자기 주장을 따라올 사람이 많아 질거라고 하시고 업계 관계자라는데 인터넷 기사 들고 와서 자기 말이 맞다 우기시고 도대체 글의 의도가 뭐죠?
14/04/16 06:59
디아 3가 노잼인건 맞는데요 글쓴이가 드신 이유가 둘다 틀렸습니다 그냥 디아3는 10년전에나 먹힐 머리비우고 같은맵 무한뺑뺑이 게임이라 재미가 없는거에요. (그것도 AI 상대로. 5개 액트를. 으~!) 디아 2 미화도 같은 맥락에서 나오는거에요 그때는 이런 구성도 재밌었던 시절이거든요. 저부터 그때는 재밌게 즐겼고.. 지금도 이런거 재미있어하실분들도 있으시겠죠 뚜렷한 목표 없는 무한 노가다 템먹기가 좋으신분들은 재밌겠죠. 같은 맵에 같은몹들 능력치 올린거 잡으려면 더 좋은 아이템이 필요하잖아요. 취향은 다양한거니까요. 디아 3는 그리고 라이트유저를 위한 게임이 맞습니다 라이트유저는 보통 롤 아니면 블리자드밖에 모르거든요. 유명하니까 하는거죠. 서든이 아직도 요즘게임이랑 컨텐츠로 경쟁이 되서 상위권이겠습니까 그냥 알만하니까 하는거지.. 블리자드가 이제 장사하는 법을 안게 스타2는 유저들 배려한답시고 베타 오래했다가 한국에선 있는거 없는거 다 뽀록나고 망하니까 디아3에서는 그런 실수 반복 안하죠. 일단 팔아치우면 돈아까워서 하게된다는걸 알거든요. 그리고 패키지게임 패키지게임 실드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패키지게임이라면 필수적일 스토리적 완성도와 게임의 완결성이 개차반인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컨텐츠 부실은 오리지날때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이며 확장팩의 추가 컨텐츠마저도 고작 DLC수준의 액트 1개 직업 1개 추가에 그치는데 이게 진짜 패키지게임의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는건 참 웃기네요. 디아블로가 진짜 1회차 플레이로 8만8천원어치를 뽑는다구요? 전혀 아니죠 전혀.. 오히려 이게임은 온라인게임처럼 만렙후 앵벌이 컨텐츠다 라는 주장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만 이런 게임이 패키지게임으로써 다른 수작 패키지게임과 경쟁을 하는 견적이라는건 넌센스죠. 이게 패키지 게임으로 평가해야 된다구요? 온라인 게임으로 평가하라면 범작은 충분히 되지만 패키지로 평가하라면 아주 졸작입니다. 무슨 바하 얘기하시는분들이 있는데 패키지 게임 구성으로서 비교 자체가 바하의 굴욕이네요; 오히려 스타2는 싱글플레이가 누구나 인정하는 명작이니 스2를 패키지 게임의 잣대로 평가하라는게 더 그럴듯합니다. 애초에 경매장과 팀데매 도입을 기획할때부터 온라인게임으로서의 경쟁을 선언한거나 마찬가진데 이제와서 슬그머니 철폐했다고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평가하라? 오프라인 접속도 안되게 해놔서 욕먹은 게임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얘깁니다. 지금 순위 뛰어오른건 그냥 '어 디아 확장나왓네? 뭣좀 달라졋나?' 하고 복귀한거지 무슨 말씀하신것들처럼 디아3가 범작에서 수작되고 이래서 돌아온게 아닙니다. 이렇게 순위가 뛰어오른건 전례가 없다구요? 당연하죠 오리지널 디아 3 판매량이 전례가 없는데; 깔아놓은게 많으니까 복구도 빠른거죠. 게다가 롤 득세로 국내 PC게임 판도가 움츠러들면서 경쟁작들이 딱히 없거든요. 그래도 얼마 못갈겁니다. 템들 좀 맞춰지면 그렇게 혁신했다는 아이템 체계 다시 폐지블로 돌아가고 아 템맞췄는데 할거없네 하는거 다시깨닫고 내려가게 돼있어요. 꼭 피지알분들은 자신 의견이랑 다르면 자기는 재밌는데 훼방놓지 말라고 장판파로 매도를 하시던데-특히 블리자드 게임- 오리지널 당시 디아3 깠을때도 그렇게 다구리들을 놓으셨지만 결국 말한대로 2달도 못가서 숨통이 끊어지고 세계 게이머들한테 졸작이라고 온갖 비난을 다 받았죠. 그러고 나니까 그렇게 살기등등하던 의견들이 언제 그랬냐는듯 말그대로 순식간에 쏙 들어가더군요? 뒤늦게서야 디아 3 왜 이렇게 됐는가 무슨 주변 환경에서 원인들을 찾으시면서.. 이번에도 이 리플 쓰면 욕은 먹겠지만 결국 제말대로 될겁니다. 아 그리고 해보고 그런말 하냐고 물으실까봐 말하는데 당연히 해보고 씁니다. 원래 이렇게 까칠하고 단정적으로 리플 달 의도는 아니었는데 게임 비판할 수도 있는거지 블리자드만 깠다 하면 글쓴사람 몰아세우는 분위기 여전해서 기가 차서 답니다. 제가 월탱 까고 롬투 까고 배틀필드 까고 롤 깔때는 전혀 이런분위기가 아니었거든요. 다 디아 3보다 전혀 못하다고 할 수 없는 게임들인데도요.
14/04/16 07:42
디아3가 노잼인건 개인의 취향차일테고, 글쓴이가 주공격의 대상이 되는건 쓰셨다싶이 경매장과 인플레이션가지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기 때문인걸 잘 아시네요. 충분히 아실테지만 피지알이 원래 논리에 허점이 있으면 물어뜯길수밖에 없는지라 킁. 밑에 글들도 있지만 개선해야 할 점에 관해선 피지알 내에서도 충분히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대놓고 완전히 온라인 게임으로 갈 게 아니면 지금 상태론 한계는 명확하죠.
14/04/16 07:55
다시한번 리플들 찬찬히 훑어보니 말씀하신대로 제가 핀트를 잘못 잡고 헛심쓰면서 허수아비 때리기를 한 것 같네요 워낙 리플이 많아서 중간에 격전구역에 파이어난 부분들만 보고 또 시작이네 하는 마음에서 쓴 리플인데 전체를 보니 데우스 엑스님이 말한것처럼 열거한 이유에 대한 태클이 더 많군요. 그렇게 보니 마치 합리적인 이의제기를 한 분들을 과거에 크게 데인 기억때문에 괜스레 공격적으로 비꼬면서 맹목적 블빠로 몰아간 것 같아 짐짓 민망해집니다. 그냥 디3 확장팩 고평가에 대한 비판 정도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04/16 08:13
디아3가 노잼인것 맞는데요 ← 비판이 아니라 그냥 잼있게 하는 다른 사람무시하는 말인데요
마치 본인의 의견을 진리인냥 쓰지마세요 첫줄부터 비판이 아닙니다
14/04/16 08:16
그럼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 하면 안되나요? 디워 보고 노잼이라고 하면 안됩니까? 그건 디워 재밌게 본 심빠분들 무시하는 거니까요? 평론가들이 7광구 끔찍하다고 한건 자기들 의견이 진리인양 말한거니까 비판이 아닙니까? 착각하시나본데 전체적 의견에 대해서 핀트가 엇나갔다는걸 인정하는 리플이지 제가 쓴 의견에 대해서는 전혀 수정할 생각 없습니다.
14/04/16 08:19
그 앞에 그냥 저는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적으면 되는거지요 위엣분 말씀대로 취향차입니다. 마치 노잼인것 맞는데요 같은 단정적인 투로 말하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14/04/16 08:36
본문이 왜 디아 3는 쉽게 질리는가인데 거기에는 동의한다는 차원에서 맞다고 적은겁니다. 표현이 거슬린다던가 피지알 생리에 적절하지는 않은 공격적 어조로 쓴건 맞습니다만 그냥 제 의견을 개진한건데 진리인양 썼다느니 비판이 아니라는건 좀 그렇네요. 어차피 개인의 의견은 단정적이든 아니든 주관성을 담보로 하는거 아닌가요?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불쾌하실 수 있는 발언이니 자제하라는 뜻은 알겠습니다.
14/04/16 12:01
제 생각에 디아3가 노잼이라고 하는건. 걍 자기 자신의 겜에 대한 평가일뿐이지
그게 재미있게하는 사람들 무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자신이 좋아하는걸 폄하하는거= 자신을 폄하하는걸로 느끼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디아3 오리지널도 아주 재미있게했어요. 2.01 나오기전에 이미 정복자200정도 되었죠. 근데 디아 재미없다고 누가 말한다해도. 악의적인 취지가 아니라면 걍 그 분에겐 그렇구나 라고 생각할뿐이지. 재미있게 하는 절 무시한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게임이라는건 누가 뭐라하던 본인이 재미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14/04/16 10:10
어떻게 그소리가 그소리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린데 딱 디3 광풍일때 조금만 까도 바로 날라오던 류의 문장이네요? 디아의 재미를 모르시는군요?부터 시작해서.. 흐흐
14/04/16 07:55
둘다 공감하기 힘듭니다.
1. 디2 아템 옵의 90% 는 쓰레기 옵입니다. 쓰레기 옵이 없는 건 오히려 잘된거죠. 2. 디아 시리즈가 가뜩이나 컨텐츠 부족한 게임인데 계정 귀속이 안되면 결국 현질 아니면 봇질로 끝나게 되죠.
14/04/16 09:00
일단 지금은 아이템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버린 디아2에 대한 환상이 대단하시네요. 엄청난 추억보정이 들어간듯
디아3가 훨씬 재미있습니다.
14/04/16 09:11
하루1-2시간만 하면 아무리 단순해도 "액션성,타격감"때문이라도 재미 있습니다.
하드코어유저라면 물론 그이상 넘어가면 물리긴하지만요.
14/04/16 10:17
뭐 그거야 당연히 자유죠~
하지만 이런식의 답정너 형식의 글은 보고싶지 않네요.. 추억보정부터 시작해서 걍 내 마음에 안드니까 재미없고 질려! 라는 느낌이 드는 글이었어요..
14/04/16 09:54
본문하고 댓글 한 반쯤 보다 내렸는데 디아2 추억보정 굉장히 심하시네요
1. 디아2때 전설이 전설다웠다고하시는데... 디아2때 폐지현상은 더욱 심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면서 수치하나에 폐품이 되는 상황까지 갔었죠 전설템을 앵벌이하는게 아니라 전설템 수치 한끗차 높은거 먹는다고 오토8개씩 돌리고 나머진 다 폐품처리했죠 특별한 전설이 많았다고요? 그림, 샤코, 윈포 사실 몇개 안돼요; 룬워드 자리잡으면서 룬워드 수수께끼기본에 조던하나, 천상하나가던지 거의 매찬셋 도배하고 앵벌했습니다. 인벤에 매참한인벤 담아두고 아이템칸은 몇칸 남아있지도 않았었어요... 물론 그땐 재밌었죠 그게 최선이었고 그이상가는 게임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추억보정이 심해도 너무 심하시네요;;; 2. 경매장... 음 디아2때도 그랬고 디아3때 와서는 불지옥파밍 진즉했고 경매장만 돌려서 돈 한참벌었습니다. 상위 1%안에 들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인플레 심해지기 전에 경매장만으로 몇십억씩 벌고 경매장만 보던 제가 한심해서 그만 접었습니다. 지금도 악사 템파밍 솔직히 끝났습니다. 몇몇 수치상으로 템 업글할 거 아니면 파플 고행 5~6, 솔플 3~4단 가능합니다. 템 업글 못한지 2주가량 되어가는 듯 합니다...그래도 그게 경매장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그게 디아입니다. 디아2때 수치하나 만땅인 거 차려고 오토8개씩 돌리고 트레디아에서 장사하고 남들 안쓰는 레어로 템 도배하려고 했던게 지금보다 나았냐라고 물어보면 글쎄요...입니다. 그냥 디아블로가 그래요...그런 게임입니다. 경매장 없애고 2.0시스템 만들고 디아3 나왔을때보다 선방하고 있잖아요 그거면 사실 더 얘기할 거 없는거 아닌가요.
14/04/16 09:59
디아2는 싱글만 해봤고, 디아3는 초반에 공속패치 맞기 전+연막패치 이후 슈팅악사로 불지옥 디아3 클리어했습니다.
디아2에 대한 추억보정은 사실상 없는 상태이며, 그냥 친구들이 예전에 한다고 하면 음 신기하군 그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5팔렘 쌓아 죽어라고 달려봐야 운이 없는 인생 안될놈블로 라이프에선 사실상 할거 다 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미련없이 삭제했다가, 이후 정복자 등장했을때 10정도 키우다가 다시 접었습니다. 그리고 확장팩 출시 전 대격변패치를 맞은 이후 디아블로를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뭐 글을 하나 써볼까 말까 맨날 고민했던 디아3가 즐거운 이유(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어느정도는 반감되는 부분도...)는 이렇습니다. 1. 클랜기능에서 유독 눈에 띄는건 아이템 획득 메시지입니다. - 클랜의 누군가가 아이템을 획득하면 전체 메시지로 알림이 옵니다. 세부 스펙까지 볼 수 있어서 좋은 혹은 내가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을 획득한 유저에게는 축하를 해줄 수 있고, 언젠가는 나더 얻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면에서 참 좋은 기능입니다. 사실 이 기능이 없으면 클랜 채팅은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조용한 하루가 될 확률이 높겠죠. 균열 오실분, 보관함 드실분, 안녕하세요, 들어갑니다 정도가 될텐데 아이템에 대한 평가나 마부에 대한 지식 공유 등등이 이뤄지니 커뮤니티성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알림을 꺼주는 옵션이 생기는건 어떨까도 생각도 하게 되는데, 이게 알림메시지의 버그인지 5개 이상부터 한번에 케인 책으로 열어버리면 순간적으로 클라이언트가 멈춥니다. 10개 넘으면 0.5~1초정도의 멈추는 상황이 생기는데 고행 고난이도나 하드코어에서 정예사냥중에 이런일이 생기면 바닥에 누울 수도 있는거죠.. 진짜 하드코어에서 그런일 생기면... (하...) 아 물론 동일한 최상위 티어템들(메피스토, 우레폭풍, 크라이더궁, 달빛호신부 같은 상상의?!)을 한개가 아닌 두개 세개 드시는 속칭 말하는 될분들이 가끔 배아프게 할만한 소리를 하시면 눈물이 나긴 합니다. 물론 최상위 템들 얻으면 길드알림 기능이 없어도 ..... 보통 채팅에 링크로 올리기야 하지만? 2. 계정귀속에 대한 이야기 - 이 글에서 열심히 나오는게 계정귀속에 대한 이야기인데, 찬성입니다. 해킹을 당한다쳐도 잊힌영혼이 되어버리는 최악의 경우가 아닌이상 특별한 일이 벌어지긴 힘드니까요. 처음에는 보석마저도 이걸 굳이 거래 불가로 만들어야 하나와 그 와중에 온갖 보석을 주고 받는 팁(이라고 말하고 버그라고 읽는다)들이 흥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진짜 주고 받을 방법도 사실상 없는(오늘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또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태입니다. 사실 제작재료(주황색 재료들과 영혼, 미지의 수정과 같은 부재료) / 보석 정도는 물물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두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몇번 했었습니다. 게임 내 화폐로 쓰이기도 애매할테고 결국 보석과 재료는 시간이 지나면 쌓일테니 이걸 트레이드 풀어준다고 해서 과연 현금시장이 나올까? 라는 생각도 해봤었는데, 결국 정복자 레벨이 올라갈수록 딱히 그럴 필요는 없고 결국 쉽게 구한 물건일수록 무신경하게 된다는 점에서 아이템에 대한 애정(아니 애증)을 품게 해주는 면에서도 귀속의 존재는 마음에 듭니다. 2시간 이내 같이 게임한 사람들과 전설템은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에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물약도 좀.. 어떻게 교환좀 하게 해주지.. 이건 왜.. 3. 경매장 - 불지옥 디아블로를 퇴치하고 난 다음에 했던건 속칭 키데아-아즈모단 구간의 키대아즈런이었습니다. 5팔렘 쌓아서 보스퇴치.. 지겹고 딱히 줍는건 없고 스펙업을 하려고 보니 경매장이나 보며 와 저런템도 있구나 난 언제 저런거 사나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그나마 파란색 매직이든 노란색 레어든 무기라고 DPS 조금이라도 올라간거 싸게 나오나 보면서 사고 되팔고나 반복하고 있었죠 크크... 골드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만들어지고, 같은 스펙의 아이템의 가치는 점차 올라가고 내가 하루에 버는 골드의 양 -> 치솟는 경매장 아이템의 가격은 좁혀지질 않더군요, 굳이 별도의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고 이래저래 하다가 결국 접었습니다. 경매장으로 즐거운 분들은 위에 댓글에서도 한번 언급됐지만, 내가 비싸게 팔 능력이 되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거나 내가 좋은 아이템을 살 골드(현금으로 구입한 경우도 포함)를 가지고 있거나 였을겁니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면 다른게임 하다가 디아블로3라는 게임에 들어와서 최고급 템 현금으로 사서 내가 이정도 임, 디아블로 불지옥도 별거아니네? 하다가 질릴거 같으면 다시 아이템 다 팔아서 처분하고 돌아갈 수 있는] 분들이었을 겁니다. 결국엔 게임을 정리하는데 나에게 현실에서의 돈이 남는 분들은 경매장이 참 즐거우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의 경매장은 분명 내가 필요한 템을 살 수 있는 즐거운 제도였다고 생각했지만, 결말은 유저들의 선택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기대감 그리고 실망감 - 띵 소리와 기둥이 나타나고 미니맵에 별이 보이는 순간 설레임과 기대감이 생기지만, 특정 아이템 부위가 나타나면 아 망했어요, 아~ 가 되면서 열어보기도 전에 실망부터 하는 일이 점차 늘어나는건 아마도 정복자레벨 150정도면 슬슬 아 이게 왜 나와 라는 생각이 드는 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300이후부터는 스펙업을 할 스마트 드랍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결국 스마트한건 내꺼보다 좋은게 나와야 스마트한거죠.. 이건 뭐... 그래도 꾸준히 템스펙업을 위해 달립니다. 그리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시스템도 있죠, 마법부여. 덕분에 최상등급은 아니어도 상등급의 조건만 맞으면 마법부여를 합니다. 그리고 반지 목걸이에 영혼과 보석 골드를 모두 소모한 유저들은 좌절을 하는게 아니고 또 열심히 파밍을 합니다. 적어도 뭐가 됐든 할게 있다는거겠죠, 그 덕분에 미지의 수정을 얻기 위해 오늘도 노란템을 열심히 주워다 부수고, 골드를 위해 파란템을 주워다 팔며, 기둥이 영혼으로 바뀐다고 해도 마법부여 재료라도 벌었다고 생각하게 하는 맛은 있습니다. 이 스마트 드랍 시스템에서 뭔가 장치가 생긴다면, 적어도 내가 패스하고 싶은 혹은 이미 졸업급 아이템이 나와서 굳이 이거는 필요없어서 이 부위는 드랍테이블에서 빼주세요 라고 할 수 있는 장치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물론 모두 선택가능하다고 하면 누구나 도검을 제외한(저는 활이겠죠) 나머지를 다 안나오게 해달라고 선택할 것 같습니다만.. 정복자 레벨도 있으니, 100레벨 단위로 1개파트정도씩 제외하게 해준다거나 하기만 해도 정복자레벨업의 의미가 또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정복자레벨 100개 올라가면 1개 부위정도는 속칭 졸업템이라고 하는게 나오긴 하는듯 하니까요.. 사실 400근접하고 있는 지금도 노리는 템 몇개 없고 결국엔 특정부위가 떨어지면 보고도 기대조차 안하게 되니, 이 부분에 있어서 적절한 필터 시스템이 추가되면 좋을 듯 합니다. 뭐 아무튼 지금의 디아블로3 확장팩은 잘 만든시스템입니다. 그리고 까먹다가 생각나는건 이 게임이 패키지 게임인데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거겠죠.. 온라인게임이 아니죠 참.. 언제까지 더 즐겁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특별한일이 없다면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짬짬이 연말까지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4/04/16 10:37
출근하면서 트위터 보는데 글쓰신분의 리플이 타임라인에 보이길래 놀랐습니다. 혹시 본인인가 해서 봤더니 트위터로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거였네요. 어찌보면 불쌍합니다 이런 답정너
14/04/16 12:08
음..저도 위에 적었듯이 글쓴분의 견해에는 동의하지는 않는데,
(글쓴이의 재미문제는 거래자체보다는 디아3의 난이도와 좋은템 드랍률이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뭔가 핀트에 어긋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설사 글쓴분이 틀리게 느끼는 논리를 고집하는 것처럼 보인다해도 이런식의 비꼼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 역시 위에 적은건대.. 너무 사람들이 의견통일을 중시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자기생각 얘기하고, 그게 정말 타당해 보임에도 안먹히면 '별로 공감은 안하지만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것도 필요한거 같아요.흐흐
14/04/16 12:23
제 어떤리플이 그런걸 당하고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타임라인 들어가봤는데 안보입니다.
그냥 누가 한명 퍼간걸가지고 그런소리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저는 지금의 디아블로3 상승세가 확장팩효과라고 보기때문에 님이 어제 말했던것처럼 경매장폐쇄효과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라리 burma님이 말했던 스마트드랍이 차라리 더 재밌어진 요인으로 합당하겠죠.
14/04/16 12:27
당연한거 아닌가요? 타임라인이란건 팔로워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건데요?
시아님 @snsto 3시간 "외산게임, 특히 LOL때문에 PC게임시장이 죽었다는건 기사로도 떴던 얘깁니다. 게임개발자들이라면 다들 동의하는거에요." 75번 리트윗됐고 반응은... 뭐 여기에 썼다가 벌점행일테니 쓰지 않겠습니다.
14/04/16 12:31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814710&g_menu=020521&rrf=nv
여기요. 문제의 중심에는 롤의 장기 흥행이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휘어잡은 롤은 PC방 사용시간과 점유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5대 5 대전으로 적진의 성을 함락시키는 전략게임인 롤은 과거 대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 이상의 인기로 다른 게임들이 시장에 진입할 틈을 주지 않고 있다. 저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공공연하게 저런얘기가 돌고있어요.
14/04/16 12:33
네, 뭐 뭔말을 하던 님은 님이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실테니 더 할말은 없구요.
다만 게임업계 PM을 비롯해서 현업 종사자들이 왜 님 발언을 리트윗하면서 어이없어하시는지는 좀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14/04/16 12:36
저역시 제주장에 동의하는사람 찾자면 끝도없이 나옵니다.
아니 일단 저런 수많은 기사들과 점유율이 말해줍니다. 일단 온라인게임 점유율의 절반을 LOL에 내준상태에서 그래도 상관없다,괜찮다 롤때문에 어렵지않다 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게임업계 PM요? 제가 링크한기사에는 게임사 '대표'가 제주장과 똑같은얘기를 하고있네요.
14/04/16 12:39
아니 누가 어렵지 않다고 했나요? 님은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모바일에 목숨거는게 LOL 때문이라면서요?
누가 들으면 LOL 이전엔 국내게임이 뭐 전성기였는줄 알겠습니다? NC쪽 말고 국내게임 잘된게 뭐가 있죠?
14/04/16 12:43
예전엔 PC온라인게임의경우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었죠. 하지만 지금 PC온라인게임은 하이리스크-로우리턴 컨텐츠가 되었구요. 거의 PC 온라인게임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죠. 이러니 다들 모바일로 가는겁니다. 이런 온라인게임시장의 침체에는 외산게임의 득세가 있고, 그 중심에는 롤이 있죠.
14/04/16 12:41
하나의 게임이 지나치게 오래도록 득세하고,
또 유저들의 충성도까지 높아져버리면, 다른게임사들은 온라인게임에서 승부를 보기가 꽤나 힘들어집니다. 이미 그 하나의게임이 유저들의 절반을 가져가버린 상태에서 나머지 절반가지고 나눠먹어야하니 말이죠. 게다가 저 인터뷰에도 있듯이 그 나머지 절반또한 기존 인기게임 유저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나머지 50%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힘들어지는겁니다.
14/04/16 12:32
온라인 게임사 출신의 한 모바일 게임사 대표는 "국내 온라인 게임 총 동시접속자 수를 어림잡아 평균 약 100만 명 정도로 보면 이 중 절반 가까이를 롤이 가져가고 있어 나머지 50만명을 잡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또 50만 명 중 절반은 이미 기존의 인기 타이틀 이용자일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이용자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 우리나라 pc게임시장에서 롤의 장기흥행으로 인해 전체 파이자체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어차피 디아3의 흥행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다시 롤이 점유율을 다시 가져올것은 뻔한데 일단 롤을 끌어내려야 온라인게임시장에 우리나라게임사들의 미래가 있죠.
14/04/16 11:12
디3 오리지널이 출시날 하루 판매량이 350만장이었는데..
디3 확장팩은 출시 일주일 판매량이 270만장이라는군요; 이쯤됐는데 지금의 열기는 단순히 확장팩 특수라고 볼 수는 없죠. 원체 오리지널이 폭망해서 다들 기대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는데 이만큼 반등한것은 그만큼 게임자체가 나아졌다는 의미죠. 반대로 오리지널에 실망한 유저가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도 되구요.
14/04/16 12:21
디아블로2 파괴의군주 역시
오리지날의 절반을 확장팩으로 팔아치웠습니다. 단순히 신캐,아템,액트5추가로 디아3확장팩과 거의 비슷한 형식이었죠. 확장팩특수입니다.
14/04/16 12:32
많이 팔았다는게 아니라 적게 팔았다구요.
오리지널은 하루만에 찍은 판매량을 확팩은 일주일이 되도록 찍지 못했다는건 그만큼 오리지널 구입한 사람들의 확팩에 대한 반응이 냉담했다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이리 뜨거운건 오리지널과 달리 게임 자체가 나아졌다는 의미라구요.
14/04/16 12:35
디3 오리지날을 역대급 똥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사람들이 확팩이 발매된 후에도 오리지날에 데인 기억 때문에 그 '확팩 특수' 효과를 받지 못하고 마루타처럼 일찍 확팩 산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입소문으로 슬금슬금 올라왔다는 거죠. 한마디로 망겜을 특수 효과 없이 롤 바로 아래 순위에 위치시킨 확팩이라는 거죠.
14/04/16 12:36
그거야 앞으로 누적될 판매량 얘기겠죠.
첫 일주일간은 오리지널 해보고 할만하다 싶은 사람들이 구입할테니 해당 기간 구매량이 낮다는건 그만큼 오리지널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죠.
14/04/16 11:54
댓글 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을...디아블로가 지겨워졌을 때는 하드코어 모드를 하면 됩니다. 쿨럭
생존이 최우선의 목표가 되면 아이템 파밍의 느낌도 매우 새로워 진다는...
14/04/16 15:27
캬..장판파가 열렸군요.
리플 읽어보니 한가지 확실한건 글쓰신분 의견이 별 공감을 이끌어내고있지는 못하다는거네요. 그렇다고 대안도 제시못하고 있고.. 별개로 주장하고 계신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는 리플엔 답글하나 없으면서 다른 답변엔 꼬투리잡고 계신 태도 보기 별롭니다.
14/04/16 16:23
디아블로3은 패키지 게임입니다
디아블로2가 비정상이었던 거고요 전 패키지 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3월 25일 확장팩 출시부터 시작해서 며칠전에 만렙 찍었네요~) 그리고 하루에 3~4시간씩 꾸준히 하면 그건 라이트 유저가 아닌듯....
14/04/16 18:24
대다수의 와우 오래한 사람들이 느끼는바를 적으면 답 나오죠.
(저도 마찬가지로)오리/불성때가 재밌었다지만, 지금 시스템을 그때로 되돌리면 게임 못합니다. 추억보정일뿐이죠. 개인적으로는 경매장과 계정귀속이 둘 다 있었으면 싶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고민없이 후자입니다. 게임의 본질은 치킨값을 벌기위함이 아니죠. 1번 항목은 반쯤 공감합니다만, 2번 항목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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