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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0 09:03
아직까진 정식 발표된 사항이 아니니 조심스럽습니다만...
지금까지는 '그럴수도있지' 라는 생각으로 라이엇의 행보를 지켜봤는데, 이건 완전히 언행불일치의 정점을 찍네요 e스포츠 인프라 확충 운운하더니 팀 규모를 강제로 축소시키는건 또 뭔가요 솔직히 형제팀때문에 공정한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어불성설 그 자체인것 같고, 라이엇이 너무 모든 대회와 팀의 통제권을 쥐려고 하는것 같네요
14/10/10 09:08
만약 라이엇이 이렇게 강제적으로 룰을 도입한다고 치면, 이제 케스파의 자율을 벗어나 자신들도 한국 ogn을 마치 lcs kr처럼 관리하겠다는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도 월급 주세요. 정말 관리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책임감있게 월급도 줘야 합니다.
14/10/10 09:09
현행유지가 가장 좋은거 같은데 무리하게 풀리그로 전환하려니까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는거같아요. 잘 나가는 롤챔스를 왜 바꾸고 싶어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바꾼다면 해외처럼 라이엇이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14/10/10 09:12
뭐 KT만 1팀으로 간다는거니까요. SKT도 이렇게 갈수도있는데 삼성은 2팀이 멀쩡하게 잘돌아가고있고 나진같은경우도 2팀 잘돌아가고
2팀 잘돌아가는 팀들도 많죠. 중국쪽에도 2팀 만드니 마니로 이야기가 많은걸로 아는데
14/10/10 09:13
링크된 레딧 최고 화제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KT만이 아니라 한국 모든 기업이 1개팀 소유만 허용되도록 제한될거라는 루머입니다. LCS 처럼요
14/10/10 09:16
LCS에도 2팀 있어요. crs도 2팀 가지고있고 SK도 2팀 있습니다. 실력적인 문제로 1부리그로 못올라 와서 그렇지...
국내랑 약간 느낌은 다르기는 한데 이런팀들도 다쳐내야 되는거죠. 그럼..
14/10/10 10:03
커스 아카데미는 올라가면 리쿠이드가 팀을 세인트비셔스에게 넘긴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세비가 스폰서를 구하는 걸로... LCS에서 한 오너가 두 팀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알렉스 가필드도 편법을 써서 EG와 얼라이언스가 만들어진 것이긴 하죠.
14/10/10 09:15
양팀체제가 문제라는 말도 많지 않았나요?
저는 거품을 줄이고 팀 숫자를 축소시키는데 찬성입니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봐요. 기존 선수들이라고 해봤자 언제 짤릴지 모르는 파리목숨이고 대우가 불안정하니 해외로 선수유출이 자꾸 생기고 있죠. 오히려 LCS포맷으로 통합되면 라이엇으로부터 받는 월급도 안정적으로 수급가능하고 쉽사리 팀케미를 깨는 방출이나 선수유출 없이 팀의 브랜드를 갖춰나갈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당장 팀을 잃는 선수들이 아쉽긴 하겠지만 어중간하고 불안정한 대우로 무작정 묶여있는것보다 빨리 자기 갈길 찾아가고 남은 선수들에게 집중적으로 처우개선되는게 나아보이네요 물론 아직 카더라에 불과한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딱히없지만...
14/10/10 09:25
어떠한 처우개선도 없이 강압적인 리그포맷 변환및 1팀강요만 있을거라는건 뭘 근거로 한건가요?
결정된게 없다면 북미유럽LCS에 비추어 생각하는게 보다 근거있어 보이는데요
14/10/10 09:31
상상이 아니라 북미 유럽 LCS포맷에 해당하는 리그포맷과 선수대우라는 선례가 있어서 하는말이죠.
그것에 비추어서 우리나라 선수대우 개선을 기대하는것도, 아니면 라이엇은 선수대우 개선도 없이 리그포맷만 강제할것이라 증오하는 것도 자유인데, 보다 상상에 가까운 쪽이라면 어느쪽일까요?
14/10/10 09:33
보다 상상에 가까운 쪽이 아니라 그냥 님의 의견은 루머도 없는 상상 그 자체라니까요
리그포맷만 강제할 것이라 증오하는게 아니라 리그포맷 변경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고 선수 처우 개선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안나오니 걱정하는거 아닙니까. 뭔가 핀트를 잘못 잡고 저한테 따지고 계시네요
14/10/10 09:40
왜 굳이 크크 이러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의견개진에 불필요한 태도같고요,
저는 뜬구름잡는 루머가 아니라 북미 유럽 LCS체계라는 분명한 모델울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애써 그건 무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선수 처우 개선 이야기가 안나온다=선수 처우 개선은 없다 어떻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서 다른 사람의 예측을 망상취급하며 비웃으시는 건가요? 나중에 정말로 선수처우 개선이 없다고 결정되면 그때 까면 돼요. 그게 아니라면 이미 있는 모델에 비추어 생각하는건데 왜 크크 하는 비웃음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님에게 따진적이 없고 님이 먼저 제 의견에 댓글다셨으니 의견나눈것 뿐인데 어느부분이 불쾌하셨길래 이런 불쾌한 방식의 댓글을 다시는지 상당히.당황스럽네요.
14/10/10 10:15
설사 피들스틱님 말씀처럼 일부 선수들 월급이 늘어도 그 아래 급의 선수들이 대량 실직하는 이상 그걸 처우개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밑에 써 놓았습니다.
14/10/10 09:36
그리고 그렇게 선례 따질거면 롤드컵도 전례를 따라 단독개최 되었어야죠. lcs가 선례라 하기도 뭐한게
거기는 자생력 없는 프로씬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라이엇이 팀마다 자금을 지원해주며 대회를 유지하는건데 한국은 이미 기업들이 운영하는 자생력 있는 씬이니 라이엇이 굳이 한국 프로씬 유지를 위해 자금을 지원할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는건데요. 어딜 봐서 1팀 체제인 북미/유럽이 월급주니 우리도 월급주겠지란 결론이 당연히 도출되는지 모르겠네요. 또한 선수들 상당수가 뭉텅이로 실업자 되면 이제 지역 제한으로 그들 모두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실업자 만드는 구조조정이 언제부터 근로자 처우개선으로 포장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내부자-외부자 문제, 잡 쉐어링 같은 개념이 괜히 나온지 아시나.
14/10/10 09:45
사과도 하셨으니 더 의견은 안나눌게요. 아직 결정도 안된 부분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말했듯이 큰의미없으니...
좋은의견 잘들었습니다.
14/10/10 09:25
양팀체제가 문제인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리그를 뜯어고치는 것보다는 나았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제일 나쁜 케이스로 흘러가고 있죠. 라이엇이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은 채 선수들만 피해를 보는 형태로 리그가 개편되는 케이스.. 그래서 문제라는 겁니다.
14/10/10 09:34
정말로 무대책인지는 실제로 리그가 개편되는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온다음 까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확정되지고 않은 사항가지고 문제라는 모양새라서요.
14/10/10 10:22
동감합니다
당장 1팀 체제가 될것이다를 전제로 지금 까시는 분들은 모든상황을 최악으로 설정하고 까는것에 집중하는거 처럼만 보여서 좀 눈살 찌푸려지긴해요
14/10/10 10:32
큰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라이엇이 롤드컵 분산개최라는 너무 큰 선례를 남겼고, 두 번째는 협회가 이 과정에서 라이엇에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상황을 최악으로 설정하고 까는 것에 집중한다는 건 그저 반대측을 까내리기 위한 수식어로밖에 안 보이네요. 오히려 저는 라이엇이 온게임넷과 한국의 게이머들을 존중할 거라는 전제가 지나친 낙관론으로 보입니다.
14/10/10 10:37
음
근데 그 두가지 이유들이 그리고또한님이 말하시는 아무런 대책없이 리그를 뜯어고친다 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생각을 할만큼 최악의 상황들이었나요?.... 전 님의 설명을 들어도 님의 상황설정자체가 너무 무리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지나친 낙관도 문제지만 그 반대편이라시는 지나친 망상적 비관이 더 독으로 보일정도로요....
14/10/10 10:39
롤드컵 분산개최는 큰 선례라고 보기까진 어렵다고 봅니다.
라이엇이 잘못한 것은 분명 맞지만, 어쨋든 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면 그 말도 쏙 들어갑니다. 협회가 라이엇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죠. 게임사가 LCS NA, EU처럼 LCS KR을 만들고 쥐고 흔드는데 협회가 뭘 할 수 있나요? 차라리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지향하는 게 맞는 거죠. 솔직히 라이엇이 정말로 LCS KR화를 염두해 두고 있다면 현재 LCS NA와 EU처럼 당연히 월급 줄 겁니다.
14/10/10 13:56
롤드컵 분산개최, 윈터리그 폐지...
지금까지 흘러온 상황을 보고서도 이런말을 하시다니 ... 착하신건지 (운영진 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0 09:16
분산개최 건으로 이미 라이엇은 '통보' 후 시끌시끌한 여론을 잠시만 견디면 모든 것을 본사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찼을겁니다. 1기업 1팀체제의 건도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통보'로 이루어지겠죠. 기업당 1팀만을 존속시키라는 통보가 갔다는 얘기는 이미 꽤 된 이야기인줄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이런 어이없는 루머도 도는구나 했는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기가 찹니다. 1기업 1팀체제에 동의하며 발빠르게 1팀으로 팀을 정비하고 있는 곳도 있고, 선수가 빠진 자리가 있지만 이 건이 어떤식으로 결론이 날지 몰라 공석을 그대로 둔 채로 눈치만 보고 있는 곳도 있고, 기업당 1팀체제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곳도 있는 모양새입니다. 어떤 결론이 날지, 차기 리그는 어떻게 될지 아직도 불투명하지만 제 생각은, 적어도 이러한 사항이 강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업 스스로가 1팀 운영으로 결론짓고 그렇게 팀을 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라이엇과 협회에서 두팀체제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기업에게 기업당 1팀을 결코 강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14/10/10 09:17
KT가 한팀으로 간다는걸 중국선수 끼리 이야기하면서 완전된게 아닐까싶네요.
"1팀 체제로 가는거 아냐?"에서 "1팀 체제로 간데!"로 되는 뭐 그런류의 루머 진화론.. 중국선수가 알정도면 이미 그쪽 코치나 우리나라 선수들도 어느 정도 알아야 되는 이야긴데 그러면 1팀 5인 기준에 안드는 선수들 다 중국이나 미국으로 이적을 더 많이 완료했거나 이야기가 나왔어야 하는거 같거든요.
14/10/10 09:21
일단 정황상 카카오 선수가 kt가 1팀 체제로 간다는 기밀정보를 유출한 상황이고 이 소식이 중국에 퍼지면서 중국선수들이 한국도 lcs처럼 1팀체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루트로 루머가 퍼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kt는 무리해서 2팀을 꾸릴 상황이 아니라는걸 볼 때 근거가 좀 붕 뜬 루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4/10/10 09:31
경박한 카카오 때문에 이렇게 와전이 되네요.
모든 프로팀을 당장 1개의 팀으로 만들긴 쉽지 않습니다. kt를 제외하고도 2개팀으로 운영되는게 삼성,im,sk,cj,진에어.. 꽤나 많습니다. 1개팀으로 돌릴 경우 이 팀들에서 나가야할 수십명의 프로게이머들과 스텝들 없어질 팀들의 팬들 당장 없어진 팀만큼 새로 프로팀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회규모가 축소될 것 역시 자명해 보이고...이것 말고도 여러 문제가 생길터인데 이런것들을 감당하면서까지 급하게 1팀체제로 갈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1팀체제가 뭐 차후방향성은 옳겠으나 시간을 갖고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바꿔가야할 것이지 다른 타임테이블에 맞춰서 강제적으로 바꿀 것은 없죠.
14/10/10 09:32
쓰레기 같은 정책이네요 어처구니가 없으려니까
요새 갑질이 유행이니까 해외 게임사가 돈 한푼 준단 소리없이 팀을 폭파시킨다는 소리가 나오나
14/10/10 09:35
저도 모든팀이 1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었지만
저렇게 강제적으로 1팀 체제로 바꾸는건 할리도 없고 되기도 어렵죠 저건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외국도 형제팀 체제인경우는 많습니다 그것도 다 추리겠다는건데 그런걸 생각해도 실행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냥 소문+망상의 극치일뿐
14/10/10 09:36
뭐 이것도 이건데.. 어제 카카오가 사람들이 집요하게 물어봐서 썰을 푼거겠지만 너무 경솔하게 이야기를 푼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거 보면서 왜 팀들이 선수들 방송 반대했는지 알았달까... 제대로 대우 안해주고 이적 할것같은 이후 쓰레기 같은 기사만 올라와서 열받아서 에라이 다죽어라~ 라고 푼건지는 모르겠는데 그 모든걸 감안 하고서라도 어제 카카오 방송에서 제로랑 이것 저것 이야기 한건 너무 경솔했고 KT쪽에서 태클 걸면 걸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4/10/10 09:49
아마 나그네한테 쪽지로 포지션 미드인지 정글인지 물어보면서 뜬금없이 썰풀었던걸로
그리고 인섹의 중국도망드립 등.. 재미는 역대급이었죠 흐흐
14/10/10 09:43
이부분은 제가 방송을 봐서 확답을 드릴 수 있는데 카카오 선수가 스카이프로 제로 선수랑 이야기하면서 실수로 흘린 이야기입니다. 시청자들이 이야기해달라고 조른 것도 아니고 그냥 제로 선수랑 이야기 하다가 나온 이야기에요.
14/10/10 09:46
KT가 1팀체제로 간다고 방송에서 흘렸죠. 제로랑 이야기 하다가 2부리그 없어지는거 아니냐고 하는것도 흘렸는데 이건 그냥 농담조로 이야기했다고 인벤에 댓글을 달았고...
당장에 이 이야기 나오자마자 각종 썰이 크게 떠도는걸 보면...
14/10/10 09:55
근데 NLB 없어진다는 이야기는 팀리퀴드에 글 기고하는 유저도 전부터 해오던 이야기라.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인데 프로씬과 연줄이 있는 사람이라 전 그 사람 말 신뢰가 가더라고요.
14/10/10 10:00
뭐 리그 구조 개편이 시작되면 NLB가 사라지는건 당연지사죠. NLB도 포멧을 바꾸고 새로 맞추는 형태의 리그로 들어가서 변모해야하는거라 윈터 삭제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부터 당연한 이야기가 되는거죠.
14/10/10 09:37
최근 ongamers에 실린 나진 실드의 채우철 코치의 인터뷰 중 해당 건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http://www.ongamers.com/articles/interview-with-najin-e-mfire-coach-vinylcat-a-play/1100-2250/ 중간에서 조금 아래 부분을 보면 1팀체제가 한국 롤씬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이 있는데, 이 건에 대해 채우철 코치가 한 답변을 모자란 실력이지만 번역하자면 'NA/EU팀과같은 밸런스가 더 좋아보일 수도 있고 형제팀이 아닌 다른팀과의 스크림이 롤씬을 표준화 시킬 수도 있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젊은 나이에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이러한 체제를 갑자기 적용시킨다는 것은 한국 이스포츠에 몸담고 있는 절반에 가까운 선수들이 강압에 의해 꿈을 잃는 일이다. 이 선수들이 꿈을 잃게 내몰린다면 누가 책임져줄 것인가? 그러므로 1팀체제를 한국 롤씬에 적용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우선, 이런 질문을 한국팀 코치에게 했다는것, 채우철 코치가 위와같은 강경한 답변을 했다는 것에서도 단지 1팀체제가 KT에만 적용이되는 근거없는 루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10/10 09:43
1팀 체제를 적용 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웃기는 일이라는거죠. LCS체제가 우리나라 야구처럼 승강제가 전혀 없는 리그도 아니고 2부리그에서 최고 순위 먹으면 바로 올라가는데 유럽쪽은 SK팀은 SK prime 이라는 팀을 분명히 운영하고있고 북미는 Crs가 커스 아카데미라는 팀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이런팀들이 버젓이있는데 한국만 제한한다는건 어불성설이요.그냥 레딧에 떠도는 루머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볼수도있는 문제라고 보거든요.
뭐 Jude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있고요. 2팀에 맞춰서 선수선발과 코칭스태프 인선등이 전부 이루어져있는 지금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1팀으로 전부 맞추라는건 정말 라이엇이 여태껏 삽질한것 중에 최악으로 꼽힐 만한거고 후폭풍이 정말 장난 아닐겁니다.
14/10/10 09:49
정획하게는 lcs 1부 리그에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팀이 동시에 참가할수 없다는 조항입니다.
lcs에 1개팀 참가 조항이 있는거지 팀수 제한을 건거는 아니니깐요.
14/10/10 09:51
커스 아카데미가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승강전을 치루었다는건 1부리그에 올라갈수있다는겁니다.
커스랑 커스 아카데미가 동일한 아이덴티티가 아닌건 아니죠? 1부리그 가서 어떻게 팀이 변모 할지는 모르겠는데 승강전이 가능한 구조에서 버젓이 2부리그에 팀이있다는건 2팀 운영하는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고 봐서요
14/10/10 10:01
이게 썰로 풀어진게 아니라 확정적인건가요? 제가 예전에도 이렇게 생각한적이있는데 CLG Eu 분화해서 얼라랑 EG로 짤라져서 북미랑 유럽으로 갈라질때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확정적인건 아닌것 같아서 그냥 아닌 갑다 했었거든요.
14/10/10 09:50
금년도 롤드컵의 분산개최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떻게 통보되었는지만 되짚어보아도 라이엇이 그정도 후폭풍을 두려워하는 기업일 것 같지 않습니다. 채우철 코치의 인터뷰를 보면, 물론 채우철 코치는 한국어로 대답했을거고 그걸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일 수도 있겠지만, 선수들의 꿈을 언급하며 두번이나 force, forced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제게는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네요.
14/10/10 09:54
마빠이님 리플대로 2부리그에 있어서 2팀 운영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LCS로 올라오면 스폰을 새로 찾든지 해서 이름을 갈아치워야 하는 걸로 알아요. 만약 본문의 루머가 사실이라면 한국에서의 1팀 축소의 여파는 더 크겠죠. 우스갯소리로 삼성이나 계열사 가지고 2팀 운영하지 나머지는 아예 방출하고 1팀 올인일테니
14/10/10 09:42
장기적으로 바뀌어야 할 시스템이긴 하고 라이엇이 원하는 풀리그제에 있어 필수적으로 선결되어야할 문제라는 점, 그리고 윈터리그가 (아마도)열리지 않을것이므로 이번 오프시즌기간이 넉넉할거라는점, 게다가 카더라가 상당히 잘맞는 판인데다가 해외선수이지만 직접적인 업계관계자가 언급한 사안이라면 적어도 실제 논의중인 사안정도는 된다고 봐야겠죠 장기적으론 해외축구처럼 1군2군식으로 변경되긴 할겁니다 그래야 풀리그제가 운영가능하죠 2군은 최상위리그 진입 못하는 제한을 두는식으로요
14/10/10 09:52
아뇨. 걔네도 챌린저 리그에 2팀을 놓는거지 1군 무대라고 할 수 있는 lcs에는 같은 기업 소속팀의 2팀이 같은 리그에 올라올 수 없습니다.
만약 커스 아카데미가 lcs na에 올라왔다면 그들은 의무적으로 그 팀 구성원들을 다른 기업에 팔아야 할겁니다. 뭐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새로운 팀 체제를 만들어서 기존 커스 사장이 스폰하는 식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요.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ct332/hypothetical_if_curse_academy_joins_lcs/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c11ai/lcs_rule_31_team_ownership_restriction/
14/10/10 09:54
리그의 역사와 전통도 박살내는 조치죠. 한국의 첫 롤챔스때 결승에서 맞붙은게 형제팀이었습니다.
아니 그 모든 걸 떠나 이미 형제팀에 몸을 담고 있는 선수 둘 중 하나가 외부 요인 때문에 직장을 잃어야 한다는 얘긴데, 이건 유례가 없는 횡포죠. 뭐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KT는 그냥 1팀체제로 재편할 수도 있단 생각은 드네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성적이 계속 나왔던 터라...
14/10/10 09:54
만약에 lcs와 같이 월급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1팀 체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가정이지만 월급도 주고 한다면 찬성이거든요. 물론 단번에 도입되면 수많은 실업 선수들이 나올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팀수를 줄이고 리그제가 도입되는게 좋아보입니다. 10개팀정도?
14/10/10 09:59
못해도 20명의 이상의 선수가 그냥 실업자가 되는건데요. 지금 2팀이 제대로 돌아가는팀이 CJ, 삼성, 나진, 진에어, SKT (여긴 양쪽다 리빌딩중이긴한데 선수뽑는다고했으니) 인데... 이건 사실상 시장 축소죠.... 몇몇 선수를 위해 밑에 급에있는 선수들 정리해고 하는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
14/10/10 10:00
선수 처우라는게 월급도 중요하지만 고용 안정성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선수가 팀에서 방출될 경우 이제는 타 팀에서 자리를 찾기 훨씬 힘들어질거라는걸 의미하죠. 해외 나가면 되지 않겠냐 하는데 이번에 지역 락 걸리면서 해외로 나갈 문도 줄어들었죠.
어떤 산업이든 기업 숫자 절반으로 줄어들고 일자리 숫자가 절반이 된다는데 좋아할 노동자들이 어디있겠습니까
14/10/10 10:05
그쵸 일단 키토님이 말한 다섯팀 정도의 선수들은 순식간에 직장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죠.
근데 그 외의 아이엠 팀 등은 딱히 월급도 없이 돌아가지 않나요? 빅파일도 그런상태일거 같고 (후원도 없어졌죠) 현재 있는 팀들이 무조건 유지된다고 고용안정성이 보장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요. 저도 최대한 현재 규모에서 축소되지 않길 바라는데 현 토너먼트 제도와 팀구조는 아쉬운 면이 있네요.
14/10/10 10:10
사실 1팀 체제로 변모하고 LCS처럼 리그 구조가 개편되고 하면 지금 아래쪽에 있는 선수들이 어떻게 될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나마 한국은 유저풀자체가 유럽이랑 북미랑 달라서 엄청빡빡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능력있는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 약팀쪽에있는 선수들은 지금 한국 LOL판 사정상 파리목숨이 되는거죠. 스프링 시즌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겠다. 도미노 현상처럼 위쪽부터 쭈루룩 쓸려 내려 갈텐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이렇게 무턱대고 밀어 내리는건 문제가 좀..
14/10/10 10:11
어차피 lcs도 10개팀밖에 월급 안 줍니다.
현재 체제를 강제로 1팀으로 바꾼다는 건(월급을 준다는 가정하에서) 슈퍼스타k 생방송을 10명이서 가던걸 5명으로 줄이는 대신(상금 더줌) 이런 거죠
14/10/10 10:46
어차피 IM 빅파일 팀은 1부 리그 진출 못해서 월급 받기 어려울겁니다
'너희 지금 20명인데 내가 5명 월급줘야 되니까 15명은 나가' (2팀이 1팀 되는 문제, 타 지역 LCS처럼 8개팀이 된다는 가정하에 이정도는 줄겠네요)
14/10/10 10:17
월급 준다면 1팀 찬성하는 편입니다.
궁극적으로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형제팀의 유무는 확실히 제약이 있죠. 당장은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해도 미래에는 월급제로 인해 아마추어한테도 이득이라 봅니다. 그리고... 시장 확대보단 처우 개선이 우선이라 봅니다. 지금 체제는 열정 페이라... 10명이 가난한거보단 5명이라도 부유한게 낫겠네요. 5명조차도 가난하다면.. 그 판은 망해야 하는게 맞고요
14/10/10 09:56
라이엇에서 감놔라 배놔라 할거면 선수들에게 월급 줬으면 좋겠고,
단순히 기업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팀을 줄이겠다면 당장 붕 뜬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형제팀 다 잘 나가는 팀들이야(삼성이라던가 삼성이라던가 삼성) 걱정 없겠지만요...는 혹시 있을 지도 몰라서. 다만 2팀을 스폰하기 어려운 곳이라면 한곳이라도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1팀체재가 자동으로 이런 처우개선을 동반할 거 같진 않네요. 관계자들 말하는 뽄새를 보면...사실 어떻게 생각해도 전 선수들 대우만 잘 받으면 좋겠어요.
14/10/10 10:03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결과가 나와보고 그때 비판 해도 눚지 않습니다. 1팀으로 통합 + 그 대신 월급 없음 이렇게 결정되면 그 때 뭐라고 하면 되죠. 아직 루머상태인데 비난부터 앞서는건 그냥 롤 까고 싶다라는거밖에 안되요.
14/10/10 10:06
항상 이야기 하는건데 국내 기업들 성향으로 봤을때는 결과가 나왔을땐 이미 늦습니다.....
특히나 라이엇의 전례를 봤을때는 더욱더 이런 경향이 심하고요... 물론 이런 이야기에 눈하나 깜짝 안하는것도 똑같고요... 하 진짜..
14/10/10 10:08
말씀은 맞지만 롤드컵 분산개최 + (아마도) 윈터리그폐지연타로 이미 라이엇에 대한 한국유저들의 믿음은 개판된지 오래라서 그러기 어렵지요 흐흐 게다가 팀수제한문제는 해외에서는 엄청 오래전부터 언급되오던 주제이기도 하구요
14/10/10 10:13
분산개최 건에서 보듯이 결과가 나와보고 그때 비판해봐야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죠.
이미 조직 내에서 결론이 난 사항을 뒤집는 것보다 미리미리 결론을 내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몇 배는 쉽습니다. 라이엇이 레딧 의견 반영하는것에서 보듯이 한국 팬들도 미리미리 적극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자신들 의견을 반영하도록 해야한다 봅니다. 소비자가 기업을 비판하는건 인터넷에서 유저끼리 보여주는 소위 '까는 문화'와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4/10/10 10:06
당장은 힘들더라도 장기적으로 1팀체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풀리그가 보고 싶어요. 라이엇에서 월급도 주고요 그럼 팀 더 많이 생기겠죠. 선수 연봉 부담액이 적어지거나 빠지니까 운영경비만 있으면 되고 운영비가 적어지니 많은 팀이 창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4/10/10 10:18
풀리그가 되면 진입장벽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에 팀이 많이 창단된다고 장담 못합니다.
현 lcs는 그야말로 철밥통입니다. 이거 뚫고 올라가기 쉽지 않아요
14/10/10 10:27
참가 팀 수를 적절히 조절한게 10팀이고
한국팀은 그거보다 휠 많은데 그건 어떻게 할려고? 라는 의문에서 나온게 이 1팀 제한 루머입니다. 팀이 많으면 줄이면 되지 뭐가 걱정이야 라는 식이죠 라리가나 epl은 하위 순위는 가차없이 2부로 떨어지지만 lcs는 리그 결정전까지 져야 합니다. 리그 내 실력하고, 리그 순환 가능성은 별개이고, lcs는 리그 순환 가능성이 정말 낮은 축에 속하는 리그입니다.
14/10/10 10:39
뭐 저는 지금 LCS 방식을 무조건 고수하면서 1팀 체제로 바꾸자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리그 순환 가능성이 낮다면 그런걸 손 보면 되는거고(뭐 K리그같은 경우도 강등승격전 치루죠.) 어쨌든 장기적으로 1팀 변환으로 가야하지 않느냐 하는 정도의 주장이죠
14/10/10 10:06
사실 lcs 규정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3.1 Team Ownership Restriction No Owner or Affiliate of Owner may own or control more than one “Professional” team, where “Professional” is defined as a team competing in the highest division or tier of the NA LCS, EU LCS, Garena Premier League, OGN Champions, or Tencent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If an Owner or Affiliate of Owner is found to have any financial interest or benefit or any level of influence in another team, he/she will be required to immediately divest said interest in one of the two teams and may be subject to punishment by the LCS.] ('프로페셔널'팀이 의미하는 바는 LCS에 올라와서 정규적인 풀 리그를 수행하는 팀들을 의미하므로, 토너먼트 형식인 2부리그 챌린저 리그에는 복수의 팀을 가져다 놔도 상관 없기 때문에 북미, 유럽 팀들은 사실상 연습생들을 2부리그에 갖다 놓은 셈이죠.) 여하간,북미 팬들은 이런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OGN(한국)팀들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가?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제기했는데, (규정에는 분명 OGN또한 해당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대체적으로 그냥 ogn의 전통을 존중해주는 쪽이고, lcs만의 고유한 룰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헌데 이제와서 이 룰을 한국에도 강제 적용하려는 느낌입니다. 왜 2팀 체제가 2년도 넘게 자리 잡은 이 시점에 이 규정을 들먹여 강제 적용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NLB는 이름을 바꿔 챌린저 리그 형식의 각 팀의 연습생 토너먼트 형식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헌데 이게 코미디인게, 만약 삼성 1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삼성 연습생 팀이 KT 1팀을 꺾고 올라온 상황이면 lcs 룰에 위배되므로 삼성 구단은 삼성 연습생 팀을 다른 구단에 팔아야합니다.(.....) 삼성은 자신의 연습생들을 살리려 계열사 돌리기를 시도하는데, 만약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다른 계열사 돌리기를 라이엇에서 강제적으로 막는다면(!) 1부리그에 기존 선수들이 없는 KT 구단은 기업 홍보를 위해서라도 1부 리그에 자신의 선수들을 올려 놓는 것이 더 유리하기에, 기존 1군 선수들을 버리고 이 연습생들을 자신의 팀 산하로 두기 위한 거래를 삼성과 하게 되는거죠. 전 이 룰이 굉장히 우습다고 보는데 라이엇은... 뭔 생각인지...
14/10/10 10:11
이것과 연계해서 1팀제한이 한국롤씬에도 규정된다면 LCS식의 풀리그제 변경은 확정적이라고 봐야겠죠 그러기 위한 제한이기도 할 것이고. 윈터리그 폐지 + 스폰서당 1팀제한 이라는 카더라가 한국롤씬에 돌아다니는 이유는 명백하지않을까 싶네요.
14/10/10 10:10
해당 레딧 스레드를 보면 "I also got a private message from Wildhawk telling me it's 100% confirmed and RIOT IS NOT TO BLAME FOR THIS SITUATION." 이런 글이 있는데 처음 이 뉴스를 트윗 한 와일드호크란 사람이 레딧스레드 작성자에게 보낸 프라이빗 메세지에서 1팀체제는 100프로 확실하지만 라이옷 탓이 아니다? 라고 했다는 글이네요...
14/10/10 10:12
그러니까 라이엇은 넌지시 룰에 대해 각 구단에 대해 성명서를 돌렸고, 이 내용은 강제성이 없다 정도의 성명서였으나
팀 관계자들은 이걸 구실로 해서 구조조정을 시행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되려나요? 안 그래도 월급 짜게 주는 분들께서 10명에게 돈 주기 아까울테니 말입니다.
14/10/10 10:15
이렇게는 생각안해봤는데 그런면도 있을수있겠구나 싶긴하네요. 한국구단들은 강제로 2팀화된 면이 분명 있죠. MIG따라잡으려면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1구단2팀제도가 보편화 된거였으니....모두다 1팀제한으로 가면 실력적으로 도태될거라는 걱정은 당연히 없을것이고요
14/10/10 10:20
롤드컵 보는 시청자수가 수퍼보울보다 많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광고효가가 그렇게도 없나 궁금하네요... 대기업들에겐 이스포츠 팀 운영하는게 부담스러울 것 같진 않은데... 팀을 운영하는데 드는 기본 비용에서 단지 선수들이 추가 되는게 그렇게 힘든 걸까요 흑흑
14/10/10 10:27
그정도는 아니고 시즌2 월챔 홍보하면서 인터넷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시청하는 인원수가 espn으로 MLB를 시청하는 인원을 넘어섰다... 라고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14/10/10 10:38
http://www.theverge.com/2013/11/19/5123724/league-of-legends-world-championship-32-million-viewers
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시즌 3 롤드컵을 850만명이 동시시청했는데 이는 PC로 수퍼보울을 본 300만명보다 많다는 거였군요. TV로 수퍼보울을 시청한 인구는 미국에서만 1억 9백만명 정도라네요...
14/10/10 10:56
카더라 가깝긴한데 인벤에서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썼다가 지운 리플이 하나 잇는 데 그 내용이 이번 1팀제 요구가 한국 두 기업에 의한 것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거랑 관련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14/10/10 10:53
뭐 스킨이야 어지간 한거 다있어서 별로땡기진 않은데... 다이아석 2개찍을때 설마 오겠어했는데 진짜 오네요....
아 정말 좋아하는 밴드라 아쉬움에 지금 손이 부들부들... 결제안한 내손을 짜르고 싶다..
14/10/10 10:28
현재 2팀체제에서 1팀으로 되면 곤란한 팀은 사실 삼성말곤 없을 것 같은데요. 10명 다 실력이 좋을 순 없으니 운영하는 팀 입장에서도 스폰 의욕이 저하될 수밖에 없죠...
14/10/10 10:29
나겜 인벤등지에도 조금씩 말이 돌고있고 카카오도 비슷한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한걸 보면 거진 진행될 것 같군요. 조만간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LCS 체제로 편입되려고 하나보네요...
만약 1팀으로 집중한다면 선수들의 처우를 전보다 더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4/10/10 10:34
국내팀만 2팀 체제도 아니고 SK게이밍, HK,타이페이게임단,IG,WE,커스 등 2팀체제의 게임단은 쌔고 쌨습니다.
만약 사실이면 병크도 이만한 병크가 없네요. 루머라 믿겠습니다 특히 베트남쪽 폭파는 눈에 선한수순입니다.기껏 2팀체제로 실력을 올렸더니..
14/10/10 10:53
베트남쪽은 우선 풀리그 진행 아니지 않나요.?
썰보면, GPL이 양대리그로 치뤄지는데 각나라마다 쿼터제한이 있다는 것만 발표되었어요. 지금은 중국과 한국에 손대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
14/10/10 11:07
LCS휘하의 팀들은 전부 1팀 아닌가요 ?
타이페이 IG WE는 가레나 산하에 있는 팀들이고(수정 중국은 텐센트) 커스의 경우 북미 LCS규정에 막혀서 2팀이 대회에 못올라간걸로 아는데요.
14/10/10 11:43
중국이나 동남아쪽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LCS에 편입시키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서도 2팀체제를 없애겠다는 얘기가 최근에들어서야 나온거보면 다른 대륙쪽도 슬슬 입질이 올지도..?
14/10/10 10:48
인벤 썰보니 이 1팀 체제는 라이엇이 강제한게 아니라 구단에서 요청했다고 하네요?.. 돈 많이 든다고..
허.. 루머였으면..
14/10/10 11:02
처우개선이라고 쓰고 연봉인상은 해줘야겠는데 10명은 너무 부담스러웠나봅니다. 연봉인상을 조금만 해준다면 모르겠는데 꽤 크게 해줘야 중국에 안뺏길거니 머 이해 안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4/10/10 13:27
그걸 왜 라이엇에 요청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들이 그냥 1팀만 운영하면 될 걸... 1팀 하고 싶은데 경쟁력 줄어들 거 같으니 다른팀까지 1팀으로 만들어라? 기가차네요...
14/10/10 14:05
명분을 제공받고 따르는거랑,
본인들의 돈문제 때문에 규정없이 1팀회 시키는건 기업 이미지 타격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14/10/10 10:53
어제 카카오 방송 보고서도 티원에서 인벤에 전포지션 모집이라고 공고 올린 걸로 봐서 강제 1팀 조정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발 아니길 빕니다.
14/10/10 11:09
저도.. 남는 선수라도 처우 개선되고 안정적으로 하게 된다면 찬성합니다. 2팀 다 유지하면서 대회 늘리고 하서 처우개선하는 건 불가능같아보여서요.
14/10/10 11:05
한국 LCS 는 거의 기정사실화가 된듯 하네요.
윈터폐지 / 나겜 NLB폐지 / 팀 단일화 이런식으로 완전 LCS로의 전향을 하려는거 같은데요 ? 차라리 이런식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LCS의 범주로 들어가면 결국 중소팀들의 지원이 생길테니까요. 처우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된다면 리그 뜯어고치는건 두손두발들고 환영합니다.
14/10/10 11:06
솔직히 풀리그로 바뀌게 되면 몰라도, 토너먼트제도에서 스폰하는 쪽 전혀 고려도 안해준다는 건 너무 팬심 아닌가 싶습니다. 16강에서 그냥 떨어지고 나면 계속 실업자인데, 기업은 스폰 의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14/10/10 11:06
라이엇이야 뭐. 롤드컵 분산 개최때도 그랬고 일단 통보해놓고 시간 기다리면 여론은 잠잠해질꺼라는걸 아주 잘알고 있죠.
사실인지 아닌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라이엇이라면 뭐.."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4/10/10 11:10
라이엇의 행보가 그렇죠. 갑이죠.
시즌4까지는 각 대륙의 아이덴티티를 인정해주는 느낌이었는데, 시즌5부터는 획일화의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중국과 한국이 LCS시스템을 따른다면, BOTA 재미있겠는데요? 중국1위vs한국1위, 중국2위vs한국2위.. 크크크
14/10/10 11:12
양대리그를 하려면 일단 방송사가 2개이상 있어야 하지않나요 ?
인터넷방송사에 같은 서킷을 지급하는건 좀 힘들수도 ...? 스포tv가 있긴한데.. 이쪽은 롤에 투자를 안하지않나요?
14/10/10 11:13
12윈터때인가 양대리그식으로 운영하긴했는데 똥망이었죠. 팀 배분문제도 그렇고 리그제의 장점을 죽이는 점에서도 그렇고 양대리그제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합니다. 정식으로 리그제 도입할려고 한다면 1팀제한제도는 필연적이라고 봐야죠.
14/10/10 11:13
이런것도 그렇고 도대체 풀리그운영이 왜 선수들에게 이익이 되고 혜택이 되는 제도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소수의 10개팀(현재는 8개팀)만 살아남는 철밥통리그인데
윈터사라지고 NLB사라지고 팀1개되고 하는 거 전부 다 기업에게 이익이면 이익이지 선수한테는 절대 이익이 아닌거 같은데요 한국시장에선
14/10/10 11:18
엄연히 말하면 '살아남는' 선수에게만 이익이겠죠.
리그가 개편되는 시점에서 방출되는 선수의 비율은 절반 가까이 될 거고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비교해봐야 할 듯 합니다만...확실한 건 당장은 이익이라는 결론이 나더라도 한국의 롤판이 작아진다는 건 틀림없다는 겁니다.
14/10/10 11:24
철밥통이라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토너먼트 조기탈락하면 손빨면서 다음리그 기다려야 하는데 풀리그 방식이면 노출빈도가 높아지죠. 노출도라는건 선수에게도 중요하고 후원기업에게도 중요하고 후원기업의 안정적 지원은 다시 선수에게 돌아가고요. 소수의 팀이 살아남아 긴호흡의 풀리그를 가지면 잦은 선수방출및 교체로 팀케미를 깨는일도 어려워지고 보다 안정된 생활을 기대해볼수 있죠. 팀에서 스케쥴 및 연간계획 세우기도 편하고요. 결국 몇몇 선수들 말고 도태된다는게 문제인데 저는 오히려 젊은나이의 선수들을 싼값에 붙잡아두는것보다 애초에 등용문을 좁게 해놓아서 정말 실력있는 친구들만 뛰어들고 아니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일찾는게 오히려 도움될것 같은데 이걸 무작정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10/10 11:32
라이엇이 북미나 유럽처럼 한국 선수들에게도 월급을 지불해준다는 '가정'하에 이번 개편에 찬성하는건 저뿐인가요?
사실 저는 지금 같은 체제하에서는 선수들의 처우개선이 죽었다 깨어나도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라이엇이 월급 지불만 제대로 해준다면 개편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자리를 잃게되는 선수들의 처지는 안타깝지만 10명 모두를 망치는것보다는 5명이라도 살리는게 낫다고 보거든요. 물론 LCS KR형태로 개편만하고 선수들에게 월급 지원은 안하면서 저렇게 간섭하는거라면 극혐이지만
14/10/10 11:57
저도 LCS시스템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라이엇에서 지원만 해주면, 거기에 기업에서 투자하는 연봉까지 얹으면 선수들사정은 더 나아질 것이고, 지금 당장 살아남지 못하는 선수들도 (내지는 예전 레젠드들!!) 실력과 열정이 있다면 한시즌 동안 노력해서 승강전을 통해 한번 입성하면 리그제는 기간이 좀더 길고 경기수도 많으니까 좀 더 안정적으로 본인들의 기량을 선 보일 수가 있고 뭐 그렇지 않을까요?
14/10/10 11:41
그냥 한마디 할수 있는건
'풀리그 제도가 되면. 기업이 2팀을 운영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2팀을 운영하는 이유는 '토너먼트기 때문에 한팀이 떨어지면 노출이 안되니깐, 노출을 위해서 2팀을 굴리는거지' 풀리그가 되면 1팀만 돌려도 노출되는데 지장이 전혀 없죠. 애초에 2팀이 필요가 없습니다. 라이엇 이전에 기업들이 원하는거죠. 참고로 저 글에도 보면 '2팀체제에 대해서 라이엇은 반대하지 않았다. 라고 부가 코멘트 되어 있습니다.' 풀리그는 라이엇 의도라고 하면서, 1팀으로 만드는건 라이엇 의도가 아니라고 하는글은 또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풀리그는 라이엇이 원하는거지만. 라이엇은 2팀을 반대하진 않으며. 1팀으로 가고 싶은건 기업 의지라고 되어 있는데요.
14/10/10 11:44
저는 잘 돌아가는 리그가 개편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사례를 많이 못 봐서.... 이 제도가 과연 시장의 안정성을 올려주는 선택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14/10/10 11:44
전 1팀체제 찬성합니다. 10개팀으로 1군선수 50명이면 딱 적당해보입니다.
한국 농구리그도 팀이 10개로 진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농구도 한팀에 5명) 스타1 시절도 스타리그에 사실상 32등 안에 들어야 돈을 벌었다는걸 생각해봤을때 1군선수 50명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2팀에서 도태될팀은 kt처럼 자연스레 1팀으로 합쳐질것이고 삼성같은 경우가 문제인데 다른 대기업이 삼성팀 한곳을 인수한다면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말이죠. 지금의 롤의 인기와 판을 보면 다른 대기업도 충분히 뛰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0/10 11:53
농구는 벤치멤버가 많죠 한팀의 선수단이 대략 20명쯤 되니까요. 그리고 벤치멤버의 출전량도 어느정도 보장되죠.
농구와 비교하면서 1팀체제 1군 50명이 적당하다고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4/10/10 11:58
리그제로 가면 굳이 기업들이 2팀으로 갈 필요성이 기존 대회들 보다 떨어지는건 사실 맞죠. 어차피 노출되는 빈도수는 비슷해 질테니까요.
14/10/10 13:50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니... 라이엇이 월급을 주는 게 최상이겠지만, 설령 라이엇이 안 주더라도 기업 차원에서라도 남게 되는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더 개선된다면 환영할 만한 움직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우는 지금까지랑 똑같은데 사람만 털어내는 거라면 화나겠지만... 우선 지켜봐야겠네요.;
14/10/10 11:56
1팀 체제가 정착되려면 2군 리그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리그의 발전, 새로운 스타 발굴, 안정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2군은 필수라고 봅니다.
14/10/10 12:11
뭐 어떤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2군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그게 없다면 정말 있는 자원가지고 3~5년 빨아먹고 뱉겠다는 거 밖에 안되니까요.
14/10/10 11:58
여러가지의 변수가 있다지만
6맨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 상황에서 5인 이상의 인원을 굴리는 팀이 있을 가능성은 낮죠. 명목상의 6맨 1명 정도와 수많은 연습생이 존재하게 되겠네요. 이게 정말 좋아 보이나요? 프로로 데뷔할 수 있는 사람이 연습생의 신분이 되는데 롤드컵이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도 케스파는 아무런 말이 없네요. 차라리 자신의 이익이라도 대변하면서 블리자드와 싸우던 케스파가 낫지.
14/10/10 12:00
팀이 많아지겠죠
3주만에 탈락하고 나면 몇개월동안 노출이 없어지는데 그걸 감수하고 운영할만한 팀은 대기업 뿐이고 LCS처럼 라이엇이 월급주고 하면 운영비만 충당하면 되니까 좀 작은 기업들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4/10/10 12:14
네, 챔스는 뚫어봤자 기존 강자들에 의해 광탈할게 뻔하지만 만약 새로이 한국LCS가 생긴다면 어떤 이유로든 내쳐진 기존 레전드오브전설들도 팀을 꾸려 오프시즌에 노력해 승강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한국LCS하위권팀과 경쟁, 이기면 안정적인 리그에 안착 할 수 있다면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노력해야할 인센티브 밑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LCS가 이렇죠. 이러니 저러니해도 팀들이 계속 도전하며- 카옥스나 세비, 알렉스 이치 같은 선수들도 계속 도전하고 실제 드물게 승급에 성공하는 팀들도 있죠)
14/10/10 12:03
이렇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케스파가 대응이 없다는건 좀 과한 비난 아닌가 싶네요..
카카오 말하는 것만 봐도 결정된게 아니고 조율 중인 상황인거 같은데 미리 터져나온 것 같네요.
14/10/10 12:05
어차피 지금 같은 체제 하에서는 2팀으로 10명의 인원을 굴린다고 해도 그 10명 모두 제대로 된 대우를 못받습니다.
2팀 10명이 1팀 5명으로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10명 모두 고생하는것보다는 5명이라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게 낫죠. (어디까지나 라이엇이 월급을 지불해준다는 가정하에)
14/10/10 11:59
SK 한팀이면 임팩트-뱅기-페이커-뱅-울프인가요
삼성 빼고는 솔직히 한팀으로 줄이는데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싶네요 기존 선수들은 해외로 많이들 진출할거 같고 스2화 되어가나...
14/10/10 12:06
풀리그 + 1팀보유에 더해서 아예 축구처럼 FA컵의 개념의 대회나, 리그컵개념의 대회를 병행시켜서
어느정도의 서브멤버를 갖추지 않으면 풀리그에서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되면 프로게이머의 고용측면에 대해서는 단일풀리그만 치루는 상황보다 좀 나아질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보네요.
14/10/10 12:08
그건 좀 부정적인게 축구랑은 달리 롤은 대회를 병행한다고 해도 체력적인 부담이나 기량저하가 별로 없기 때문에 대회 병행한다고 해서 서브 멤버가 활성화 될것 같진 않습니다.
14/10/10 12:11
lol이란 게임에서 서브멤버의 의미없음은 이미 수많은 사례로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실패를 통해 서브멤버는 사실상 무의미하다는걸
아는 팀들이 딱히 서브멤버에 투자할 거 같지는 않네요.
14/10/10 12:13
정규리그 하나만 하던 것과 정규리그에 더해서 다른 리그(최소2개)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서브멤버의 가치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14/10/10 12:14
전략노출이라고 해봐야 선진메타나 꿀챔프 일텐데 그런건 서브멤버를 돌리나 주전멤버를 돌리나 큰 상관없지 않나요.
그냥 중요도가 낮은 대회에서는 준비한 전략 보여주지 않고 평소 하던대로 무난하게 하면 될텐데요.
14/10/10 12:18
중요도를 높이기 위해 상금에 더해서
이전 NLB보다 조금 적은 수준의 롤드컵 선발자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부여하는 것도 괜찮지않을까 합니다.
14/10/10 12:22
음 그러니까 제말은 대회 중요도나 전략 노출과 상관없이 게임단 입장에서는 기존멤버 계속 쓰는게 더 낫다는겁니다.
아무래도 주전멤버의 기량>서브멤버의 기량일수 밖에 없고 전략노출이야 주전멤버가 꿀챔프를 쓰든 서브멤버가 꿀챔프를 쓰든 노출되는건 똑같으니까요. 축구,야구,농구 같은 종목처럼 한게임마다 선수들 체력소모가 극심해서 대회를 여러개 돌리면 선수의 기량이 제대로 못나오는것도 아니고 주전선수를 모든대회에 돌려도 별 부담없는게 롤이란 종목이니까요.
14/10/10 12:11
사실 개인적으로는 1개팀 찬성입니다. 한 기업에서 지원할 수 있는 파이가 정해져있다면 1개팀으로 변화했을 때 더 많은 것들이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솔직히 프로라고 불리기 아까울 정도의 경기력들 많지 않나요. 탑 선수도 있지만 아닌 선수도 있다고 봤을 때 프로 씬에서 그 선수들을 계속 지원해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형제팀이 계속 운영됐을 때 조작 이슈에서 벗어날 수가 없죠. SKT 때만 봐도 그랬고요. 롤드컵에서 삼성 대 삼성 결승이 나왔다면? 끔찍하죠. 토너먼트 제도 하에서 2개 팀을 운영하는게 기업 입장에서 정말 의미 없는 일이라고도 생각했고요. 기업 입장에서만 보는게 아니라 선수들 입장에서도 1팀이 좋다고 봅니다. 정말 잘하는 선수 한 명을 데려가기 위해 기업들이 이제 어느정도 투자를 할 것이라 봐요. 중국의 대규모 물량에는 당할 바 없다 치더라도, 일단 스타 1때만 봐도 스타 선수를 잡기 위해 억대 연봉을 썼죠. 아직 초창기인 롤 시장에 왜 선수에 투자 안하냐는 말은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스타는 한 명한테만 돈을 쓰면 됐지만 롤은 5명한테 다 해줘야하니 1/5로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게 2개팀이니 말 다했죠...
14/10/10 12:12
10개팀 정도를 지원한다는건데
현재 기준으로 삼성 sk kt 나진 cj +1팀 정도의 선수들을 볼 수 있다는 거군요 개인적으로 풀리그를 기다렸던 이유는 IM등 중위권,중하위권팀 선수들의 활약을 더 보고 싶어서였는데 체제가 바껴도 제 바람대로는 안되겠네요.. 선수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14/10/10 12:20
근데 챔스에서도 중하위권 팀 경기는 단지 몇경기 본 후에 찾아볼 수 가 없죠. nlb가 있다해도 리그제를 뛰는 것 만큼 꾸준히 안정적인 스케줄 하에 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그 중하위권 팀에서 실력을 키워 10개 팀중 하위권 팀을 이길 실력이 되어 승급에 성공하면 리그 기간동안은 그들의 실력을 꾸준히 볼 수 있죠! 승급을 위해 최적의 팀들이 꾸려져 계속 도전해 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탤런트풀도 엄청 나니까요. (아 풀리그를 기다리셨다고 하셨군요. 죄송합니다 글을 잘못 읽었네요. 그래도 중하위권팀 선수들이 실력이 되면 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14/10/10 12:17
사실 까놓고 말하면 '축소되면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허울만 좋고 크기만 크면서, 기본적인 선수 근로 환경도 못 맞춰 줄 거면 차라리 줄이고 제대로 할 사람만 모아서 제대로 된 월급 받으면서 작게 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보네요. 오히려 작지만 건실하게 시작하는게 미래를 위해서는 좋아보이고 그런 문화가 정착되어야 꼭 롤 뿐이 아니라 다른 e스포츠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기본 토양이 될거라고 봅니다
14/10/10 13:14
시장만 축소되고 기본적인 선수 근로 환경이 대폭 개선될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윗 이야기처럼 기업이 주체가 된게 사실이라면 선수 복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건비 아까워서 하는 구조 조정인데요. 작다=건실하다가 아닙니다. 작고 건실한 프로씬이 될지 작고 부실한 프로씬이 될지는 모르는것이긴 한데 전 라이엇이 사실상 기업의 소유인 한국팀들에 월급을 추가 지급할것 같진 않고 기업이 지급하는 연봉도 큰 폭 상승할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실업자만 대량 생기고 말것 같습니다
14/10/10 12:21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5명 1팀이 1부리그 진출하면 라이엇이 운영비를 주는 해외와 똑같은 방식의 LCS제도로 만드는건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현 롤챔스 규모에서도 16개팀중 하위권 팀들 경기는 상위권 팀들과 수준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고 이 16팀+@가 모두 만족할만한 크기는 절대 아닙니다. 또 저는 스타1처럼 국내 특유의...그러니까 대기업이 스폰을 해주며 팀을 모으고 굴려서 대회하는 그런 방식에 대해 회의적이여서요. 예를 들어 1부리그 진출팀에 라이엇이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라면 기존의 기업팀에서 선수모집->진출 방식이 아니고 전 프로 혹은 개편으로 인해 방출된 프로들이 모여서 팀을 결성, 1부리그 진출하고 운영비와 월급을 받으며 북미나 유럽 팀들처럼 마음대로 트위치 tv등에서 스트리밍을 하며 개인의 수입을 얻고 부가적인 스폰도 받는 형식의 팀이 나올 수도 있죠. 저변을 인터넷으로 확대한다면 e 스포츠 시장은 큽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게임이 된 마당에 아직도 스타1처럼 국내 내수기업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형태로 남을 필요 는 없어보여요. 예를들어 지금이라면 기업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못내거나 경쟁에서 밀린 프로는 그냥 아예 그만두던가 매우 적은 월급을 받으며 팀에 남아있는 수뿐입니다. 왜냐면 예를들어 자기 주도로 비슷한 처지의 선수들을 모아 롤챔스 본선에 진출해봤자 후원해줄 기업이 없으면 꽝이고 보통 그런 류의 팀 실력으로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는것도 굉장히 어렵고요. 하지만 LCS처럼 된다면 5명이 뭉쳐서 승강전 을 통해 1부리그만 올라간다면 운영비와 월급이 지급되고, 올라간 순간 리그 전체기간동안 노출이 확보되니 꼭 대기업의 완전 후원이 아니더라도 여러 기업의 자잘한 후원을 모아서 +@로 운영할 수도 있고.... 롤챔스 포맷은 시청자로서 재미있었고 마음에 들었지만 롤챔스 16개팀이 거품이라는 생각도 평소에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10 12:24
근데 만약에 혹시라도 라이엇측에서 개편은 이런식으로 하면서 한국은 북미나 유럽과 달리 운영비 지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면 어떻게하죠?
14/10/10 12:29
어쩌면 기업이나 케스파측에서 반대할수도 있습니다.
진짜 완벽하게 LCS처럼 한다는건 그냥 라이엇이 온겜이고 케스파고 다 필요없이 100% 라이엇 대회가 되는것이죠. 1부리그는 상금좀 올리고 2부리그에 한해서 일정이상 급여나 다른 혜택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LCS는 경기장도 라이엇이 준비하고 방송도 라이엇이 하죠.. 하지만 국내는 워낙 주체가 많다보니 북미나 유럽처럼 100% 라이엇 지분의 대회는 케스파와 온겜, 구단들이 있는 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14/10/10 12:30
변함없이 정상급선수의 해외유출만 더 늘겠죠.
한 팀 체제로 간다고 해도 선수들의 월급은 쥐꼬리만큼 더 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추가고정수익마저 없으면....
14/10/10 12:22
지금 2팀 참가 토너먼트에서 1팀 풀리그로 가는게 선수들에게 과연 지금보다 꼭 도 나쁘다고는 할수 없어 보입니다.
지금 어차피 동시에 잘하는 팀은 삼성이 거의 유일합니다. 삼성은 은근히 반대할수도 있겠네요 ;; 하지만 지금 2팀 체제하에 16강급 팀들은 어차피 3~4경기하고 NLB로 내려가서 다음시즌 리빌딩 당하는 신세입니다. 차라리 1부리그에 10개팀 풀리그 돌리고 여기 50명에 들지 못하는 선수들중에 차순위 선수들은 2부리그 팀에서 활동하면 오히려 경기수나 다음 1부리그 진입 타이밍도 더 잡기 쉽다고 봅니다.2부리그에서 잘하면 1부리그에서 부진한 선수와 자리가 바뀔수도 있겠죠 ;; 이게 당연한 거구요.
14/10/10 12:29
LCS화한다고 라이엇이 국내선수들에게 북미,유럽선수들처럼 월급줄거같진 않은게 북미,유럽은 한국의 온게임넷만한 방송주체로 리그화시킬 집단이 없었기때문에 라이엇이 총대메고 월급주면서 프로리그를 만든거고, 한국은 온게임넷이 있겠다 권한만 위임하는 형태였죠.
지금까지 월급안주고도 온게임넷중심으로 잘만 돌아가던가 한국리그인데 LCS포맷처럼 변화한다고 이제와서 라이엇이 월급을 줄까?라고 생각한다면 부정적이라고 보는데요. 어차피 그거 안줘도 앞으로도 온게임넷과 대기업구단 중심으로 잘만 진행될겁니다. 그렇다면 라이엇입장에서도 굳이 월급을 줄 필요를 전혀못느끼겠죠....
14/10/10 12:38
종합해보면, 라이엇은 한국의 롤씬을 롤챔스가 아니라 LCS KR 로 만들어 풀리그제로 변경하길 원하고, 그 과정에서 현 LCS 규정과 같은 1개의 아이덴티티 아래 1개의 팀만을 소유할 수 있다는 규정까지 각 구단에 통보하였으며, 게임단의 축소운영을 바라고 있던 2개의 기업이 이 부분에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정도가 되려나요.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그겁니다. 기업에서 축소운영을 원해서 1팀체제로 게임단을 운영하길 원한다면 희생되는 선수들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팀체제를 강력히 원하는 구단을 강제적인 규정으로 1팀으로 줄여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예요. 이 기회에 1팀 운영을 원하는 기업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되, 2팀 체제를 원하는 구단 역시 자율적인 판단으로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동일한 규정을 한국 롤씬에도 들이밀게 아니라 그간 '롤챔스'라는 포맷과 '온게임넷'이라는 방송사, 십수년에 이르는 한국 이스포츠를 함께 만들어간 '팬덤,' 그리고 밤낮으로 컴퓨터 앞에 붙어앉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 을 절대 무시해서도 잊어서도 안될겁니다.
14/10/10 12:39
개편되는 1개팀에 포함되지 못하는 나머지 선수들은 졸지에 실업자가 되겠군요.
선수대우 안 좋아서 중국에 갈수밖에 없다면서 기업팀들 욕하던 분들은 뻘쭘하겠네요.
14/10/10 12:43
저도 잘만 돌아갈 수 있다면 한팀으로 하면 아무래도 대우를 더 잘해줄 것이고 찬성인데.. 어떻게 될란지 감이 안 잡혀서 어느쪽 편을 못 들겠네요.
14/10/10 12:43
갑자기 생각해본건데 리그를 LCS KR 하나를 돌리고 그곳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을 포함하는 롤챔스를 진행하는것도(대신 서킷포인트 없음)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라이엇이 정말 LCS KR을 만든다면 다른 리그를 용납하진 않을것 같진 않지만 말이죠.
14/10/10 12:45
1팀체제를 요구한 것이 기업이다 부분을 자세히 생각해보니 결국 풀리그네요. 기업 입장에서는 토너먼트인 현 체제에서는 1팀으로 제한하면 그 1팀이 부진하면 노출 기회가 극히 적어지죠. 하지만 풀리그는 그 부분이 상관없죠.기업들은 풀리그를 원하고 풀리그를 하려니 2팀 제도가 방해가 되고, 그래서 기업들이 선수나 코치 반발을 무시하고 라이엇에게 1팀 제도를 요구했고. 라이엇이 이걸 받아들였고. 풀리그를 하니까 경기가 너무 많아져서 윈터를 폐지하기로 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앞뒤가 딱 맞네요.
그리고 월급은 이렇게 바뀐다 해도 줄 것 같진 않네요. 애초에 북미 유럽 리그 자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준 것이니...
14/10/10 12:50
https://twitter.com/ggCMonteCristo/status/520386342526521344
몬테가 모든 결정은 온게임넷이 아니라 케스파와 라이엇에 의해 이루어지며 아직 확정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몬테 도아를 비롯해서 관계자들 트윗 보아하니 이 개편 논의가 진행중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14/10/10 12:56
윈터시즌 폐지부터 예상되던 바인데 온게임넷이 회의 주체에 없다는 것이 의하한 부분 이네요. 예전 스타1 프로리그 처럼 챔피언스가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바뀌는 것이 아닌지 걱정 되네요.
14/10/10 16:37
몬테는 뭔데 OGN이 없다고 하죠? OGN 발 빼기로밖에 안보이네요. OGN도 삼자협의체 중 하나인데 이 말은 믿을게 못되는 거 같네요
14/10/10 12:50
게임단 축소된다고 지금의 뭣같은 우리나라 롤 프로게이머의 대우나 환경이 크게 나아지진 않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여긴 대한민국이니까요 기업들이 선수단 1팀으로 축소한다고 빠진 월급을 그대로 채워주지 않죠 반의 반이라도 증가하면 다행일겁니다.
14/10/10 13:08
위의 이야기들처럼 기업팀들이 그나마 지금 나가는 인건비도 아까워서 팀 규모 축소를 원한거라면
인원이 절반으로 준다고 월급이 두 배가 되지는 않겠죠. 라이엇이 월급을 줄거라고 하는 분들도 의아하고요. 북미나 유럽은 라이엇이 자금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팀들이 자생력이 없으니(TSM등 일부를 제외하면) 월급을 주면서 리그 유지시키는거고 한국은 자금 지원없이도 잘 돌아가던 리그인데 라이엇이 과연 월급을 줄까요? 라이엇이 천사도 아니고 안 줘도 되는데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한 불타는 정의감으로 발벗고 나서 자금을 지원할 회사 같지 않네요. 전 99% 라이엇이 월급을 지급하지 않을거라 확신하고 만약 아닌걸로 드러나면 사과글이라도 쓰겠습니다.
14/10/10 13:21
저도 위에서 썼지만 라이엇이 이제와서 월급줄거같진 않아보입니다.
대기업구단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리그에서 포맷이 바뀐다고 북미,유럽처럼 똑같이 월급줄 필요성을 라이엇입장에선 하등 느끼기가 힘들어요 왜냐하면 대기업구단들이 운영하면서 월급을 선수들에게 주니까요.. 결국 라이엇이 직접 월급 안줘도 잘돌아가는 리그인데 쓸데없이 돈쓸 이유와 구실은 아무것도 없는거죠
14/10/10 12:54
여태까지 했던 라이엇의 갑질을 봤을때 1팀 축소시킨다고 월급을 줄거라곤 생각이 안들어서... 라이엇 하는 짓거리가 딱 졸부가 하는 짓거리 자체라.
그닥 찬성을 못하겠네요. 그나저나 한화야... 야구는 당분간 힘들 것 같으니 여기에다 투자 좀 해 보는건...(?)
14/10/10 13:03
애초에 전략,전력 노출 안할려고 형제팀을 만든 한국 시스템이 기형적인건데 잘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외형적으로만 성장하고 내실은 엉망인 한국 시장에 어울리는 거품빼기, 규모축소가 이루어지는거라 보기에 좋다고 보고요. 될 것 같지 않지만 몇몇 선수들이라도 대우를 지금보다 더 잘 받을 가능성이라도 열어주는 제도이기도 하기에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10 13:15
근데 문이 좁아지는 거까지 고려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전 체제 내, 그러니까 이미 자격을 획득하고 팀에서 뛰는 선수들의 신분 보장과 수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10/10 13:39
지금 분위기상, LCS 비슷한 리그제로 변경을 각 구단과 온게임넷 등 여러 추체들과 협의를 하는 중인 것 같고 형제팀 문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에 몇몇 기업팀이 1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 같아 보입니다. 정말로 그렇게 하기로 하고 라이엇이 1팀 체제 강요하면, 정말 쌍욕이 나올 거 같아요. 북미와는 달리 기업이 자사 홍보를 위해 팀을 소유하고 운용하는 국내 구조상 급여 지급은 안할 거 같거든요.
만약에... 정말로 1팀 체제로 강제로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삼성이 제일 난감할 것 같은데... MVP 감독님이신 교장선생님이 한 팀 데리고 다른 기업(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등... ...) 으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14/10/10 14:13
라이엇이 월급 줄 이유도 필요도 없다면 왜 그동안 라이엇한테 월급달라고 그렇게 난리들이었던 거에요? 어차피 받지도 못할거?
상황이 바뀌고 하니 월급을 기대하는건데 애초에 한국 상황때문에 라이엇이 월급 줄 가능성 자체가 없었다면 또 안준다고 깠던건 뭔가싶고? 1팀 하자는 루머도 라이엇이 아니라 기업발이고 월급 안준다는 말도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고 기껏해야 월급주면 그때 사과글 올리겠다? '아님 말고?' 까는것도 근거를 가지고 까야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99%라니 참 웃기지도 않네요 그리고 한 해설자의 밥그릇을 걷어차는데에는 그다지도 합리적 사고를 했던 커뮤니티가 실력 떨어지는 선수들 퇴출되는데는 동정과 염려의 물결이 넘쳐흐르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전 강민해설 퇴출되어야 한다고 봐요. 마찬가지로 실력없는 선수는 퇴출되는게 당연하지 무슨 이중잣대로 선수는 퇴출되는게 거대한 도덕적 결함인양 설레발인지요
14/10/10 14:30
대다수의 짤릴 선수들은 2년은커녕 1년도 못채운경우가 허다하죠,인격적으로 문제가있어서 제발좀 짤렸으면 하는 선수들은 대다수 주가가 최고수준이고요,결국 꿈나무라 할수있는 선수들이 주전에서 밀릴지도 모른단것에 아쉬움을 날리는건 당연한거죠, 또 대다수의 분들은 이후 월급문제등이 합리적이라면 찬성한다고 말하고 있고요,여기서 그런말이 나올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14/10/10 18:24
라이엇 입장에서 월급 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라이엇한테 월급달라고 난리피우는게 잘못 되었다는 분입니다.
라이엇 입장에서 월급 줄 필요를 못 느껴도 선수 입장에서는 월급이 필요할 수 있다는것조차 이해가 안되는지 놀랐습니다. 웃긴게 까는데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라이엇 쉴드치시는 분이 다른 유저들 까는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듯.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자신의 댓글이 공격적인건 제쳐두고 남의 태도만 지적하는것만 봐도
14/10/10 17:00
(운영진 수정)
"라이엇이 월급 줄 필요성이 없으니 아마 월급을 주지 않을건데도 한국 롤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 이건 라이엇 입장에서 월급 줄 필요성이 없다는 말이지 팀들과 선수들 입장에서 라이엇 월급이 필요없다는게 아닌데요 그동안 라이엇이 한국 프로씬에 개입하려면 월급도 주라고 했던건 팀들과 선수들 처우 개선 입장에서 월급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제가 한 말은 정작 라이엇은 한국 선수들에게 월급 줄 필요를 못 느낄것 같다는 것이고요. (운영진 수정)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0 17:14
(운영진 수정) 새삼스럽지도 않은데
라이엇이 월급을 주는 방식으로 풀리그가 개편되면 꼭 공손한 사과글 작성 부탁드립니다. 기대할게요. (운영진 수정)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0 18:14
일단 아님 말고가 아니라 나름의 근거를 댔고 아니면 사과까지 한다고 했는데 참 세상 삐딱하게 사시네요
(운영진 수정) 라이엇 입장에서 월급 지급 필요를 못느낄거란 논리랑 선수입장에서 월급이 필요하다는걸 모순이라는 분이니 그런 말이 안나옵니까. 최소한 저는 왜 라이엇이 월급 지급을 안할거라 생각하는지 나름의 이유라도 달았지 님은 그냥 대놓고 저격 비아냥. 자신이 잘못 이해했다는 사실이라도 인정했다면 대인배 같았을텐데 끝까지 맹목적인 비난 일색의 댓글로 끝내는군요. 강민 물타기는 뭔지 모르겠고. 강민 까던 사람들이 지금 체제 개편 반대하고 선수들 입장 생각하는 그 사람들인지? 피지알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묶어서 비난하면 본인만 우스워 보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 태도 지적하기 이전에 본인부터 예의를 갖추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웃긴다느니 설레발이라느니 자극적인 말들 던져놓고 이후에는 졸렬 운운까지 하는 분이 다른 사람의 어조를 지적하는건 무슨 경우죠. 님도 맹목적으로 저를 비난한만큼 라이엇이 실제 월급 지급하지 않는 방식의 개편이 이뤄진다면 정중한 사과글 부탁드립니다. 스스로가 님 말처럼 졸렬하게 잠수타는 부류라는거 인증하지 마시고요.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11 08:37
님이나 책 좀 읽고 이해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 말을 이해조차 못하면서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건지 강민 깐 사람들이 지금 선수들 배려하자는 사람과 죄다 동일인물도 아닌데 뭔 이중잣대 이야기가 나와요. 그런걸 허수아비 때리기라고 하는거에요 모르셨겠지만. 님이야말로 가르쳐드리는건 좀 배우세요 길게 써봐야 조목조목 제대로 된 반박은 기대할 수 없고 역시 전혀 상관없는 비난 한 줄로 끝이군요.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고 남한테 말하기 이전에 본인의 잘못과 무지함을 알긴 압니까?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면서 그냥 자존심으로 한두줄 비난이나 덧붙이는거 보니 굳이 길게 상대하면서 시간낭비할 필요도 없었는데 제 실수네요.
14/10/10 14:39
왜 지금 한국에서 충분히 성공한 리그를 lcs로 개편하려하는건가요?
챔스,nlb로 정립된 지금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정도의 문제점이 있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졸지에 팀을 떠나야할지도 모르게 된 수많은 선수들이 안타깝네요.
14/10/10 15:22
롤 인기가 넘사벽이다 보니 어떤 리그 방식으로 해도 성공 할 수 밖에 없죠. 다만 여기서 더 성공할수 있는 리그방식이 10개 팀의 1팀 풀리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4/10/10 15:00
[월급만 준다면] 1팀 체제는 찬성입니다
현재 KT 상황을 보면 차라리 한팀으로 합치는 게 더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KTB 데스트니 선수가 대리 문제로 나갔다는 소문도 있고, 현재 아마추어 풀이 얕은 것도 있고) KT 뿐만이 아니라 한팀 체제가 된다고 했을 때 타격받을 곳은 솔직히 삼성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봤을 때 "잘하는" 선수는 어떻게든 살아남게 되어 있습니다 삼성 화이트만 잔류한다고 했을 때 데프트가 갈 곳을 잃을 것 같진 않거든요 ++ 그리고 기업당 2팀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기업이 얼마든지 많은 팀을 소유해도 되는데 LCS에는 1팀만 참가하도록 제한하는 거 아닌가요? 이게 현재 롤챔스에서 기업당 2팀씩 밖에 출전 못하는 거랑 숫자만 다를뿐인 규정이잖아요 이걸로 규정을 욕하는 건 좀 웃기다고 생각하네요 숫자만 다를뿐 참가팀 제한을 걸어두는건 LCS나 롤챔스나 똑같은데요
14/10/10 15:20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돈을 더 지급할 것이라는 근거는 없죠. 당장 시장에 Cj의 탑솔 한명, 마린 아니면 임팩트, 이지훈, 다데 급이 시장에 풀리는데 그 선수들을 구할 수 있는 시장에서 기존 선수와의 계약시에 돈을 더 줄리가 없잖아요.
공급이 더 많은 시장이 되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라이엇이 주는 돈과 구단에서 받는 돈을 합하면 당연히 많이 받기는 하겠으나, 하위권 구단이 주는 돈은 한계가 있죠. 특히나 네이밍 스폰서가 주가 되는 경우에는요. 샤이 선수나 다데 선수가 풀리는 경우에 IM이나 제닉스가 아무리 5명만 굴리면 된다지만 그에 걸맞는 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중국으로 가는 겁니다. 상위권 구단들은 구단들은 구단의 운영에 들어가는 돈이 줄어드는 이익이 있겠고, 하위권 구단들은 어지간하지 않으면 10개의 구단내에 들어가게 되니 안정적인 운영이 되겠죠. 최대의 이익은 선수들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구단들이 가지는 구조가 아닌가 의심하네요. 스플릿제도를 운영하니 어차피 선수들의 계약은 6개월이고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거의 같습니다. 3개월만에 갈아지느냐 6개월만에 갈아지느냐 정도의 차이이죠. 선수들과 장기계약을 할지도 모른다는 것은 꿈이죠.
14/10/10 15:54
방송노출이 한시즌에 최다 7일밖에 안되니 (조지명식 / 16강 3일 / 8강 / 4강 / 결승 or 34위전) 선수들의 급여가 너무 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경기 수를 늘리면 시청자들이 싫어할테구요. -_-a;; 마스터즈만으로도 반대가 그리 많았으니... 라이엇이 개입해주지 않으면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이대로두면 국내선수들은 전부 해외로 나갈테고, 자연스레 기업들도 관심이 더 떨어져서 팀 해체가 이어질겁니다. 삼성이랑 SKT는 대놓고 롤드컵보고 뛰어들어온지라... 롤드컵에서 좋은성적 못내는 환경이 되면 가차없이 버려버릴걸요.. ㅠㅠ 이제 한국롤판이 3년차가 끝나가는데 벌써부터 불안한 분위기가 생성되니 안타깝네요.
14/10/10 16:27
저는 루머라고 생각하고 축소제재 들어가지 않을거같네요
한국만 2팀운영하면 몰라도 해외에 2팀 갖고있는 기업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걸 다 관리할수 있을지 의문이고요(WE-A, TPS, LMQ-로얄) 축소하는 팀이 있으면 내부적으로 2팀유지가 힘들었는데 마침잘됐다 하면서 축소하는 팀이겠죠 제 예상을 깨고 라이엇이 전세계 1팀강제를 추진한다면... 글쎄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실제로 막을수 있는 명분도 없는거 같은데 라이엇한테 손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안할거같네요
14/10/10 17:05
월급만준다면 이상적인 상황은 삼성을 예로들면 2개팀을 그대로 운영삼성화이트를 1부리그를진행시키고 삼성블루는 2부리그진행하고 2부리그에 있던 블루가 만약 올라올경우 팀이름을 삼성블루가 아닌 블루로 변경하고 리그를진행 한다면 문제될게 없지않나 싶습니다. 그러다 만약 화이트가 강등되면 삼성화이트는 화이트가되고 블루가 삼성블루가 되는식으로요 물론 이런식으로 되려면 우선 2부리그도 활성화시켜 스폰을 해주는 이유를 찾아줘야겠죠
14/10/10 18:26
만약 이렇게 된다면 블루 선수들이 알아서 팀 찾겠죠
위에도 썼지만 1팀으로 줄인다고 해도 실력 좋은 선수들은 다 픽업될 겁니다 대신 삼성에 좋은 연습생들이 많으니 그 친구들이 2부 리그에 참가하겠죠
14/10/10 22:02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온다는 뜻이 아니라
잘하는 선수들은 지금 있는 기업팀의 주전자리로 스카웃 되거나 해외 진출을 하거나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14/10/11 19:29
e스포츠는 해당되는지 모르겠는데 프로스포츠에서는 같은 그룹내 계열사 끼리는 중복 종목 팀운영을 하지 않죠.
예전 스1때도 2009년에 CJ그룹이 온미디어를 인수하면서 같은 계열사가 되어버린 온게임넷(하이트) 스파키즈와 CJ 엔투스가 2010년에 통합해버린 사례도 있죠. 승부조작 문제도 있었지만.
14/10/11 03:31
좀 황당하네요. 라이엇이 요구했든, 기업들이 요구했든 이런식의 변화는 좋아보이지 않네요.
팀을 줄여서 처우개선.. 뭔가 웃기네요.. 그리고 왜 팀을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14/10/11 09:09
결국 외국 커뮤니티와는 달리 이미 스타1 때부터 자생적인 체계가 있던 한국 이스포츠 업계와 라이엇이 충분히 판이 커지고 나서 이제 누가 이 판의 주도권을 가져갈지에 대한 싸움을 하는거죠. 라이엇은 게임 자체에 대한 서비스 운영권을 가지고 있으니 이걸 가지고 온게임넷/케스파/팀들을 흔드는 것이고 반대로 온게임넷/케스파/팀들은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자율권을 인정하고 너희는 퍼블리싱권과 게임 수익이나 먹고 떨어져라 라는거겠죠.
사실 리그포맷을 바꾸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허울인 것 같습니다. 수면 아래서는 이걸 가지고 방송 및 리그 운영에 대한 수익배분률을 가지고 싸울 것 같은데, 비슷한 사례를 스타2 초기 도입시에 한번 봐왔죠. 한국측 입장에서는 간단합니다. 우린 다른 게임들 (곧 발매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든지 심지어는 한국 업체들에서 만든 AOS 게임들도 있으니까요)로 옮겨가면 된다, 우리도 안그래도 너희들 게임 운영에 불만이 많았다는 식이 될 것이고 라이엇은 최악의 경우에는 한국 게임방송의 퍼블리싱 권리를 회수하겠죠. 지금 라이엇은 선택을 잘 해야할 겁니다. 굉장히 집약적인 한국 시장을 버리고 북미/유럽/중국시장을 먹을지 혹은 한국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는 중인 중국 게임방송업계가 요구할 독립성에 대한 요구를 남겨둘지. 개인적으로는 롤이 길어야 2년 정도 더 인기를 누리고 다른 게임으로 대세가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과연 여기서 라이엇은?
14/10/12 09:08
만약 기업이 요구한 거라면 '어차피 니들이 날고 기어봤자 한국 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겠냐. TO를 줄이든 선수 처우가 구리든 리그 질이 낮아지든 여기서 일해야되고 여기서 리그보고 돈 쓰겠지' 라는 마인드를 롤 판에도 적용시키겠다는 걸로 보여서 암울한 생각이 드네요. 때마침 라이엇이 선수의 해외진출을 어느정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도 겹치는 타이밍이구요. 그렇다고 1부리그 규모도 줄이길 원하는 기업들이 2부리그 참여할 리도 없어 보이고, 돈 쓰기 싫다고 규모 줄이는데 선수 처우를 개선해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이 기회에 능력이 되는 선수들이 좀 더 한국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해 좀 더 대접받으며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국이 그렇게 돈이 안되고 감축해야 하는 시장이라면 억지로 비정규직만도 못한 대우로 선수들 굴리지 말고 리그가 폐쇄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12 11:42
롤갤을 뒤져보니 프로가 한탄한 글이 있네요. 이거 자체는 100% 사실인 듯 합니다. 참고로 전 위에도 적었듯 공정성 문제와 해외와의 형평성때문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14/10/12 11:51
이건 뭐... 아무리 게임을 만든 회사라고 하지만 이것저것 다 자기 맘데로 하려는 꼴을 보아하니 독재랑 다를게 없는거 아닌가요?
전부터 이해가 안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솔직히 대회 규제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윈터시즌까지 못하게 해놓고 무슨 기업당 팀 수같은 것 까지 자기들 손아귀에 넣겠다는 건지 이딴식으로 계속 할거면 걍 앞으로 롤대회 안봐야겠네요 개인방송이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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