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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5 11:54
엊그제 죽기 만렙 찍었는데 뭘해야되는지 몰라서 드루이드 1렙부터 다시 키우는 중입니다.
만렙 이후 컨텐츠가 와우의 팔할이라는데 왜 난 뭘 하면 좋을지 모르는가...
14/11/15 12:09
공격대 찾기(공찾) 다니셔서 일단 파밍하시면 되요. 여긴 돈이 하나도 안드니까요. 그 다음에 탄력적 공격대 (현재는 일반 공격대로 바뀐듯?) 가셔서 파밍하고. .여기도 돈안들어요.
암튼 확장팩 열리고 나서 만렙 찍고 공격대 다닐땐 초반엔 다 헤딩? 해야하기때문에 돈 요구 안할거 같아요. 지금은 공대 갈 이유도 없고, 가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뭘 하라고 추천하긴 뭐하구요. 부캐키우거나 하시고 18일 이후부터 다시 만렙 도전하셔서 그 때부터 새로운 컨텐츠 즐기시면 될거에요.
14/11/15 12:15
레이드를 하실거면 일던-영던 파밍해서 일단 차고있는 녹색/파란색 아이템을 보라색으로 바꾸시고 파밍이 빨리 끝났다 싶으면
1~2주차 막공 레이드 참가하시면 됩니다. 그 뒤에 공격대찾기가 열리면 그것 꾸준히 가주고 일일퀘스트도 필수적으로 해줘야하는건 해주고요. 피빕이나 전장을 가실거여도 일단 일던-영던-공찾은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전장이나 투기장에서 얻는 토큰으로 pvp템을 하나하나 맞춰가야는데, 전장 꾸준히 도시고, 투기장은 캐릭적응도가 낮으면 빡세니 그냥 점먹할사람 구해서 1주일에 10승정도만 하시면됩니다.
14/11/15 12:39
투기장은 높은 점수를 먹으려고 올라가는 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아래쪽에서 최저점수(제한선)을 먹기는 쉽거든요.
그래서 파트너 구해서 정해진 승수만 채우고 최저점수만 몇 주 모으는 걸 말합니다.
14/11/15 12:40
전장은 단축키로 랜덤 전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장마다 목표나 핵심 전략이 다르니 이 부분은 숙지하셔야 하고요.
필드 전장은 해당 필드로 직접 진입하셔야 신청 가능하고 또 항상 신청 가능한 게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열리거나 합니다.
14/11/15 12:00
주둔지 콘텐츠 기대중입니다 하지만 불만인 점이 판다 농장도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확장팩에서는 활용 불가능하다는 점이죠 이런식으로 서브콘텐츠가 확장팩마다 부분적으로 쓰고 버려진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위치를 오그리마나 스톰윈드 근처로 옮겨줘서 레이드나 투기장처럼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1/15 12:22
농장 컨텐츠는 이미 주둔지 내부로 흡수됐습니다. 기본 부속 건물로 광산과 약초밭이 있어요. 주둔지 레벨을 올리면서 가죽을 얻는 건물도
존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생산 관련한 농사 컨텐츠는 주둔지 컨텐츠에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게다가 밭 갈고 촉수 빼고 잡초 뜯어내 고 독수리 잡고 토깽이 조지고 물 뿌리고 농약 뿌리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특히 촉수랑 덩굴 뜯어내는 게 너무 귀찮았는데, 주둔지 건 설 후에 광산과 약초밭을 가셔서 채집하시면 일정 확률로 몹이 젠되서 잡으면 재료 무더기로 주는 거 외엔 유저를 귀찮고 짜증나게 하는 리 액션이 줄어들었습니다.
14/11/15 12:44
이번 확팩에 추가된 컨텐츠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플레이어가 사령관이 되어서 자기 기지(라고 쓰고 마을이라고 읽는) 하나 건설해서 가지고 노는 겁니다. 물론 엄청 자유분방한 시뮬레이션 게임같은 그런 건 아니고 와우 본래의 목적에 맞게 쓰이는 건물들을 짓고 장식물도 가져다 두고 하는 건데 선택지도 많고 할 것도 많아서 플레이 시간을 잡아먹을 새 요소로 떠오르는 중이죠.
14/11/15 13:24
진입 장벽을 걷어 낸다라. 문제는 레이드 영웅 템이 높망 670, 용광로 680 입니다. 반면 이런 저런 시스템으로 얻을 수 있는 템은 최대 665가 한계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재료와 시간을 안고 있고요)
이말인즉, 아무리 다른 수단으로 열심히 노력해도 영웅 난이도 이상의 레이드를 도는 유저를(그리고 대다수 유저. 이름은 영웅 이지만 과거 일반 난이도죠) 후발 주자가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말씀 드렸지만 국내에서 대다수 유저는 영웅 난이도, 그리고 신화 난이도를 즐기는 유저라는 거죠. 와우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난이도라도 템렙 컷은 점점 올라가기 마련인데, 레이드를 제외한 파밍수단의 실효성이 너무 떨어지는 관계로 후발 주자는 템렙 컷을 맞추기가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즉 빨리하는 유저가 아니라 후발주자는 오히려 더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글 내용중 일부는 동의하기는 어렵군요.
14/11/15 13:47
진입장벽이 아예 없는 것도 최상위 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볼 때 이정도의 장벽은 개척유저를 배려한다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엔 모두가 정점을 노린다는 한국의 MMO성향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거기에서부터 골팟이 생겨나니까요.
14/11/15 13:49
아예 없는게 아니라 기존 확팩들 보다 더 심하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모두가 정점을 노린다는 성향을 블리자드도 모르진 않을텐데 (그래서 10인 25인 템렙 차별 같은거도 아시아 한정으로 만들고 그랬죠) 그 정점으로 가는 과정이 기존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14/11/15 14:20
판다리아는 제가 안해봤으니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격변 까지만 해도 영던파밍->평작->레이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보다는 진입장벽이 나아진 것 아닌가요? 사실 그때에도 딸리는 스펙을 채우기위해 도핑및 강화가 기본이라 생활이 없어서 그런 준비가 가능했던 사람만 레이드 개척유저가 되었던것도 사실이고요. 템렙 5차이로 레이드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그저 선행유저가 후발유저에게 어떡해서든 댓가를 받겠다는 이야기로밖에 안들리는 것도 있네요.
14/11/15 14:32
용점(359)템이 있었죠. 그리고 다크문등 359에 해당하는 제작템도 몇부위 있었고요. 359면 당시 일반 드군으로 따지면 영웅 난이도에 해당하는 템입니다. 즉 대격변에서는 드군에 670에 해당하는 템을 그냥 큰 댓가가 아니게 얻을 수 있어요. 때문에 진입장벽이 그때보다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도핑 및 강화는 드군에서 없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심하죠(상급 하급으로 나뉘는 바람에). 또한 템렙 조금만 미달되면 안 받아주는건 레이드 문화가 그리 바뀐지라 어찌 할 방법이 없네요.
14/11/15 14:42
인벤에서 검색해보긴 했는데 도핑이라고 할 수 있는 효과들이 죄다 장난감처럼 바뀐 거 말고는 찾을수 없었는데 링크 혹시 있으시면 부탁드리고...
그 당시에도 용점템 맞춰가도 결국엔 레이드템 없다고 하거나 업적 (Oh f..)을 이유로 거절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엔 진입장벽이라고 할 만한 건 레이드 문화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 확장팩이 그래왔다고 해도 결국 시작점은 같으니까요.
14/11/15 14:51
템렙이라는것도 진입 장벽의 요소지요. 그 부분이 더 커졌다는건 악화된거지 좋아질건 없습니다. 그리고 영약 마부 물약 등은 여전히 다 존재합니다.
14/11/15 14:56
아 도핑 부분은 확인했습니다. 모바일이라 링크가 깨져있더군요. 일단 본문에서 강조 하는 것은 도핑에 대한 비중이 줄었다고 하는 건데 치타1퍼가지고 시시비비했던 레게들이었으니 이 부분은 무의미 하긴 하겠군요.다만 여기서 주둔지가 레이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변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 때가 되면 돈으로는 해결 못할 수도 있겠군요.
14/11/15 14:53
격변 초기엔 공격대 찾기가 없었으니까요.
그와 더불어 이번 드군에는 파티 구성하기 기능 등 공격대 시스템에 대해 손본 것도 있고... 게다가 주둔지와 전문 기술을 한 번 갈아엎은 게 이런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겁니다. 초기 레이드 진입이 엄청 어렵진 않을 거에요.
14/11/15 15:06
공찾이라고 해봐야 650이 한계죠. 전문기술 주둔지는 영웅 이상에 레이드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후발주자가 진입하는데는 기존보다 악화된게 맞습니다.
14/11/15 15:14
영던에서 일반 레이드로 진입하기 위한 징검다리로는 충분하다는 얘기지요.
템레벨 구성에 큰 구멍은 없으니까요. 어차피 발매 초기에는 다 같은 선에서 출발해서 달려가잖아요? 전문기술과 주둔지를 언급한 것은 이후 몇 번의 레이드가 반복된 후 템레벨 인플레가 일어났을 때 후발주자를 위한 요소들로 재활용될 여지가 있는 부분으로서 활용되기 쉬운 부분이란 의미였습니다. 영섬은 스토리로선 매끄러웠지만 반대로 그냥 에픽을 퍼준다는 면에선 좀 뜬금없긴 했으니까요. 허나 주둔지와 전문기술을 활용하면 새로운 평판, 인던과 연계한 템의 제공/업그레이드도 매끄러울 테니까요.
14/11/15 15:19
그러니까 원래 전문기술과 주둔지 에펙수정등은 후발주자를 위한 거였습니다. 근데 그 템의 수준이 약화되었어요. 게다가 만들기도 어려워졌고요.
14/11/15 15:22
영원이란 님//
그야 당연히; 레이드보다 명백히 쉽게 얻을 수 있는 템들인데 현 레이드 영웅 난이도로 바로 뛰어들 만큼 좋은 아이템을 주는 게 말이 되나요. 최소한 레이드 티어가 2-3개 더 지난 다음에도 업데이트가 없으면 그때 나왔어야 할 불만이 아닐까요.
14/11/15 15:26
그리고또한 님// 원래 그렇게 줬습니다. 영웅이라고 하지만 기존의 일반이죠. 그 상위도 신화가 있습니다. 일반이 탄공 포지션을 계승하기 떄문에 일반 / 영웅은 패턴 차이도 없어요. 드군에서도. 기존에는 제작이나 기타 수단이 영웅(일반)급 아이템을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일반(탄공) 수준으로 격하된거지요. 그런데 어차피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영웅 / 신화 난이도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이게 결국은 진입 장벽을 더 올리는 역할을 할 겁니다.
14/11/15 13:51
이미 오그리마 공성전투와 영원의 섬이라는 예가 있죠.
이후 레이드 던전이 추가되면 화폐나 관련 평판.. 어떤 식이든 후발주자들이 최소 공찾난이도에서 시작할 만큼의 발판은 마련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14/11/15 13:55
영섬은 사실 레이드 진입 발판을 마련해주는 거라고 보기에는 템 수준이 너무 떨어지고. 그 역할은 사실 공찾과 탄공이 했다고 봐야죠. 기존확팩들에는 용점 정점템이라는 레이드 진입 발판을 마련해주는 장치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판다에서 이 용점템에 평판이라는 해괴한 짓을 해서 일퀘리아를 만들었고, 드군에는 아예 삭제되었죠. 대체로 나온게 에펙수정 템인데 템렙이 기존 용점템이나 정점템에 비하면 형편 없는 수준인데다가 요구량은 말도 안되는 수준. 그런 발판은 항상 존재했습니다. (최소한 레이드 일반 수준의 템, 드군으로 따지면 영웅 난이도 수준의 템) 패치가 나오고 나서 존재한게 아니라.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죠.
그리고 기존 확팩이나 소패치에도 영섬에 해당하는건 다 있었죠. (5인 던전이라던지)
14/11/15 19:09
이분 최소 대격변이전 확팩 안해보신분
그럼 반대로 물어보죠 어떤 확장팩이 후발주자가 금방 따라갈수있는 구조였죠? 뭐 와우 제외 어떤 MMORPG와 비교해도 와우만큼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갈수있는 MMORPG가 없습니다만?
14/11/15 19:14
대격변 이전에는 휘장이 있었고, 불성은 파밍만 따지면 그 어느확장팩 보다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확장팩이었습니다만. 제작템 성능도 좋고 2.4이후는 휘장템도 검사급이라서요. 카라잔 줄아만 같은 캐주얼 인던에. 태양샘 리셋팟 까지.
14/11/15 19:27
불성은 라이트유저가 검사, 하이잘은 꿈도 못 꾸는 구조였는데 말이 되는 소릴 하셔야죠
한국 레이드의 성지라는 아즈 호드에서조차 상위권 공대 유저아니면 중간권 인던인 불뱀/폭요 조차 10개월이 다 지나도록 1넴(잠복꾼/절단기)만 질리도록 잡았는데요? 검사 패치된지 10개월만에 검사급 휘장템 나온게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갈수있는 환경이군요 웃고 갑니다
14/11/15 19:31
불성때 쉽게 못 뚫은건 입장퀘와 난이도였지 템은 아니죠. 전 템에 한정해서 말씀드린겁니다만. 불성때는 하이잘 검사를 안 가고도 그 수준에 준하는 템을 맞출 수 있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을 대답해주셔야 할텐데요.
14/11/15 19:40
2.4패치는 불성 열리고 13개월후입니다만 검사 열리곤 10개월만이구요
라이트 유저가 1년을 카라잔 줄아만 돌다가 겨우 패치해줘서, 휘장템 몇개 입고 검사 하이잘 다닌게 진입장벽이 낮은건가요? 오공은 1~2달정도만 파밍해도 영웅(현신화)정돈 쉽게 진입합니다만?
14/11/15 19:44
오공 1~2달 파밍해서 신화 쉽게 진입한다는건 골드가 많고 게임에 어느정도 숙련된 플레이어 얘기죠. 그냥 대화가 안되실거 같으니 리플을 안 달겠습니다. 그리고 2.4 패치이전 구 휘장템도 카라잔, 불뱀 급이었고 레이드 진입에 도움이 되었지요.
14/11/15 19:47
그럼 오공을 10달 파밍이라도 해야되나요 라이트유저가 휘장템 말고 불뱀 올킬했나요? 말이 안통하는건 제쪽입니다
PGR말고 와우인벤 레이드게시판에 불성이 현확팩보다 진입장벽이 낮았다고 글쓰실 용기가 있으신지 묻고싶네요
14/11/15 19:49
곡해하지 마시고, 레이드를 가기위한 템 파밍이 불성이 현 확팩보다 쉽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만. 템 격차가 적고 휘장템의 성능도 훌륭했고 판다처럼 템레벨 = 성능 인 구조가 아니라서 하위 인던에도 쓸만한 템이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2.4 후반부 에는 휘장템 말고 올킬 하는 라이트 유저도 있었지요? 진입장벽이 낮았다는게 아니라 템 얘기하는데 보고 싶은거만 보시네요.
14/11/15 13:32
전장 유저로서는 간간히 할 만한 게 많아져서 좋네요. 저 한텐 레이드는 뭐 적당히 맛만 봐도 되고
전장이나 돌면서 이것저것 해보는 걸 좋아하는 터라.. 단지 레벨업 할 때 필드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 상대진영 때문에 괭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흐흐
14/11/15 15:54
아이템 레벨이 다 단계적으로 있는 거고, 파밍 순서도 계단식으로 밟아 올라가는 게 당연한데 그게 진입장벽이라니...
높망이랑 용광로는 다음 레이드 티어가 나오기 전에는 PvE의 하이엔드급 컨텐츠입니다. 템레벨로 선발 주자 후발 주자 나누고 할 게 아니라고 보네요. 그리고 에펙시스 수정은 후발주자를 위한 템이 아니예요. 그냥 일퀘랑 주둔지 위주로 겜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사이드 컨텐츠 죠. 인벤에서도 자주 논쟁이 나는 사항이지만, 레이드나 PvP 하이엔드급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와우는 콘솔처럼 혼자서 끝판왕까지 혼자서 다 잡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MMO의 태생적 한계일지도 모르지만, WOW의 컨셉은 명확합니 다. 여태 바뀐 적도 없구요. 레이드 컨텐츠는 차근차근 계단을 밟던지, 숙련된 유저랑 겜하면서 성장하든지 하는 식이죠... 이게 싫으면 오리지 널/불타는 성전 시절의 입장 퀘스트를 부활시켜서 너도 나도 허들이 높은 상태로 하면 됩니다. 선발주자든 후발주자든 진입장벽이 높아서 수 준급의 레이드 팀에 끼지 않는 한은 검은날개 둥지 진입조차 힘들었던 그때로 말이죠.
14/11/15 16:34
제가 비교하는건 기존의 용점템과 제작템에 비해 드군에서는 거기에 해당하는 에펙템과 제작템의 성능이 다운되었다는걸 애기합니다. 기존에 비해 나아진게 없는데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한다는 표현을 쓰시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시도가 안 보이는데 낮추련다는 시도가 보인다길래 의아해서 그렇습니다. 계단식 파밍을 하는 와중에 도움을 주는게 용점템 제작템 등 기타 템이 아니었나요? 원래대로라면?
14/11/15 16:56
계단식 파밍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높은 망치예요. 판다리아 초반 모구샨 금고격의 장치고, 높은망치 일반이나 영웅 난이도가 버겁다면 무작
공찾을 돌아서 레이드를 위한 준비를 하면 되는데 왜 무작공찾은 쏙 빼놓고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판다리아 해보긴 해보시고 제작템이나 용점템 거론하시는 건가요? 인장 얻는 방식도 다양해져서 어느 정도 투자만 하면 무작공찾만 다닌다고해도 7번의 획득기회가 있습니다. 다음 레이드 티어가 뚫린다면 모르겠는데 그 뒤 상황을 알 수 없는 17Tier 단계에서 18Tier 바라보고 선발/후발 주자 얘기하시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제작템이랑 용점템이 레이드 티어보다 템레벨이 떨어져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 같은데, 리분 이후로 오그리마 공성전 때 등장한 허리/바지 553 제작템 수준의 고성능 제작템이라고 해도 제작템은 동급 레벨에서도 항상 레이드 티어보다 급이 떨어졌어요. 티어 부위랑 겹 치는 제작템은 소비자(and제작자)가 극히 일부분인 것처럼 말이죠. 제작템이나 용점템에 들어가는 수고가 무작 공찾 돌면서 하는 수고보다 적으리라는 생각은 설마 하시지 않겠죠? 적어도 그 몇 배 이상의 수 고가 소요되요. 판다리아 이전 확팩이랑 같이 놓고 단점만 부각시켜서 무작공찾 배제하고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 판다리아 초반에 모구샨 금고 서버 두 번째로 킬하고 접었다가 오공 나오고 복귀 후에 신화 난이도를 아예 안 가는 저로서는 일반이랑 영웅 만 가면서 재밌게 즐긴 편인데, 무작 공찾이나 탄공팟을 모으면 템레벨은 되는데 마부 보석 허리죔쇠가 안 되서 파티에서 추방당하는 사람도 많고(이건 지금도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킥하고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온 얼개보석 홈 삭제 여부도 그래서 언급을 한 거구요.
14/11/15 17:05
티어 17에서도 선발 후발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티어 같은 난이도에서도 템렙 컷은 점점 오르기 때문에요. 후반에 시작하는 사람들은 영웅 난이도(기존 일반) 진입 템렙을 맞추기도 빠듯해 집니다.
그리고 제작템은 동급 레벨에서도 레이드 티어와 급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공 영웅(기존 일반) 템렙은 기본적으로 553이고, 제작템도 553이죠. 판다리아도 마찬가지. 첫 티어 일반이 496, 피의 영혼 들어가는 제작템도 496 이었습니다. 중간단계로 476 제작템도 있었고요. 천둥왕때 제작템도 일반 522, 제작템 522입니다. 국내에서는 10인 25인 분리 때문에 차이가 더 벌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제작템과 용점템은 그 티어의 항상 그 티어의 영웅(기존 일반) 수준의 템을 제공했었어요. 여태까지 항상. 즉, 제작템은 신화급은 아니어도 영웅급으로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드군은 제작템과 기타 파밍수단 템들이 일반(기존 탄공) 수준으로 떨어져 버린거죠. 그리고 무작 공찾 얘기하시는데 공찾에서 파밍이 얼마나 힘든지는 아시죠? 공찾 템이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같은 부위 중복도 심해서 공찾은 파밍 한세월이죠. 한 두부위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공찾으로 템렘 맞추는건 한 세월이죠. 게다가 이젠 공찾에서는 티어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얼개 홈 삭제되었어도 마부가 상급과 하급으로 나뉘고 영약도 상급과 하급으로 나뉘는 바람에 그런 부분은 크게 달라질거 같지도 않습니다만. 또한 상급 마부, 영약 자체 제작 단가도 판다리아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보석은 미친 수준이고요.
14/11/15 18:08
용맹템 구입이랑 제작템 제작을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데 '피의 영혼'과 '음산한 영혼'은 일반 이상에서 떨어지는 레이드
장비에서 마력 추출해서 획득하는 재료템이잖아요? 제작템을 구입하거나 만들 수 있을 수준의 유저라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제작템 재료 마련이나 경매장에서 사들여서 골드로 투자했다는 거고, 용맹템을 구입할 정도로 용맹 점수를 모 은 사람이라면 평균 1.5주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한 부위씩 구매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일반이나 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장비를 맞추려면 판다리아 이전에도 엄청난 시간이 들거나 그에 상응하는 골드가 들었어요. 시간이나 골드가 소요되는 선이 급격하게 높은데, 왜 굳이 제작템 용점템 언급하시면서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주장을 하시 는지 저로썬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위별 상급 마부가 존재했던 건 오리지널 때부터 존재해왔어요. 지금이랑 비교 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격차가 컸구요. 전문기술 도안 자체가 40인 레이드에서 등장하던 오리지널 때는 제쳐두고 보더 라도 불타는 성전때부터 손목 상급 마부를 하려면 엄청난 수수료를 주거나 칼날 산맥에 가서 오우거 젠만 죽치고 기다 려서 도안 먹던지 해야했죠. 재료가 비싼 건 내가 파밍을 하던지 사서 만들던지 제작에 드는 단가나 수고가 큰 건 똑같 아요. 왜 분리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작공찾 돌아서 템파밍이 힘든 건 후발주자만 그런 게 아니라 선발주자도 똑같겠죠? 설마 같은 노력을 하면서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보다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걸 설파하시는 건지... 17티어는 당장 용광로 레이드가 하이 엔드급 컨텐츠고 18티어 레이드 인스턴스나 투기장이 등장하기 전에는 필드 네임드 3종류와 영던, 무작공찾에 복합적 으로 시간 투자를 하면서 아이템 파밍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발/후발이 무슨 차이가 있고 출발선상이 어떻게 달라 서 따라잡기 힘들다고 하시는지부터가 이해하기 힘드네요. 현재 판다처럼 후속 레이드 인스턴스가 줄창 등장해서 아예 티어가 한 계단씩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따라잡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본문 내용에 제작템 언급은 한 적이 없구요, 에펙시스 수정으로 얻는 수고를 필수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은 것입니다. 영원이란님 말씀처럼 에펙시스 수정템으로 레이드를 준비하란 말은 본문에 한 단어도 안 들 어가있어요. 오히려 그러지 말란 말이죠. 에펙시스 수정템은 애초에 본문 내용에서 똑같이 언급을 했었는데 다른 말씀 을 하시니 더 말을 안 하겠구요, 제작템 레벨에 관해서도 본문 내용에 언급된 내용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보시구요. 제작템+에펙시스 수정템 레벨에 관련해서 덧글 다시는 이유부터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 저는 그 관련 덧글은 이쯤에 서 접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영웅/신화에 머무른다고 덧글을 쓰셨는데, 실제 통계나 데이터가 존재해서 그런 말 씀을 하시는 건가요?
14/11/15 18:24
초반에는 물론 제작템이 의미가 없습니다. 허나 그런 제작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내려갈 여지가 있다는게 중요하고, 후발주자의 레이드 진입을 돕는 장치였고 여태까지 그런 역할을 해왔습니다. 모든 확장팩에서. 그리고 1.5주에 영웅급 한부위는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격변까지 그래 왔고, 판다리아에도 동일하게 있었습니다만 평판이라는 제한사항이 붙는 바람에 일퀘지옥이 생긴거고요.
제작템은 초반에는 비쌉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접근할만한 수준이 됩니다. 이는 후발주자의 레이드 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나 드군 제작템은 템렙이 기본적으로 너무 낮아서 레이드 진입에 도움이 되긴 하나 이전보다 훨씬 덜하죠. 그리고 드군 마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듯 한데 드군은 모든 부위에 상급 마부가 존재합니다. 재료 요구량도 안 적어요. 마부에 대해 언급하는건 판다리아에서는 무기랑 손목을 제외하고는 마부에 큰 부담이 없었는데 드군은 모든 부위 상급 마부를 할라면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님이 준비물을 배제했다고 쓰신거와 달리 실제로는 판다보다 준비물이 더 늘어났어요. 상위 난이도에서는 당연히 모든 부위 상급 마부, 상급 영약을 요구할테고 하급 마부, 영약 킥 될 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선발주자는 영웅/신화템을 먹어서 빠르게 템렙을 올립니다. 그리고 선발주자의 템렙이 올라가는 속도에 맞추어서 템렙 컷도 같이 올라갑니다. 후반부에 출발하는 사람은 파티에 상승한 템렘컷을 따라잡기가 매우 힘들고, 자연스럽게 손님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게 현 와우 레이드 구조입니다. 필드 레이드 3종류 투기장 무작 공찾 얘기하시는데 전부다 일반급 템입니다. 영웅급 템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패치 후반부에 가면 영웅 난이도 진입에 영웅 난이도 졸업급 템렙을 요구해버립니다. 기존에 영웅/신화를 뛰던 사람이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상승한 컷을 후발 주자가 따라잡기는 힘들죠. 따라잡기 힘들다는건 어디까지나 기존과 비교해서 입니다. 판다리아는 일퀘 때문에 그걸 따라잡기 힘든거고, 드군은 템 스팩이 하향되어서 따라잡기가 힘든겁니다. 격변에서는 후발주자도 용점/제작템으로 어느정도 격차를 메꿀 수 있었는데 확팩이 거듭될수록 그게 힘들어지는 경향을 말하는 겁니다. 에펙시스 수정 필수 아니죠. 템렙이 너무 낮아서 쓸모가 없으니까요. 원래 에펙시스 수정은 기존 용점템에 대응해서 후발주자가 영웅 난이도 진입 템렙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게 옳다고 보는데요. 또한 마지막에 언급하신건 통계 필요 없이 서버내에서 파티창만 봐도 답이 나올텐데요. 북미에서야 일반급의 플레이어가 많죠. 허나 국내는 대부분 영웅/신화급 플레이어들입니다만. 님이 글에서 블리자드가 레이드 준비물을 점점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춘다고 서술하셨지만 제가 볼때는 실상은 그 반대기 때문에 제가 반대의견을 내는 겁니다. 오히려 드군에서 레이드 준비물과 진입 장벽은 더 높아졌어요. 초반에 빨리 열심히 안하면 나중에 가서는 템렙 컷 조차도 따라잡기도 벅찰겁니다. 레이드 안 가고 영웅급 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져버렸으니. 뭐 일반 난이도 한정 얘기라면 인정하겠습니다. 허나 영웅/신화 난이도에 진입하기는 기존보다 더 힘들어 질겁니다.
14/11/15 19:02
제작에 있어서는 주둔지 컨텐츠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필드채집에 의존하지 않고 주둔지에서 생산하는 게 더 효율적으로 바뀐다고 하니까요. 결국 시간을 투자해야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건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제 도핑과 강화가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주둔지만 굴리는 유저와 자금순환이 될 수도 있다는 거일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전문기술의 차이로 보고 도핑과 강화를 포기하거나요.
14/11/15 16:22
기존 와우레이드의 진입장벽문제는 영던뺑뺑이 다 돌때까지 레이드는 구경조차 못한다는게
문제라서 이거만 해결되면 라이트유저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14/11/15 18:09
근데 무슨 지표로 와우하는 유저들이 다 신화난이도를 노리고 한다는거죠?
신화노리고 빡쎄게 달리는분들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설렁설렁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리고 이번에 대대적인 마케팅도 있고, 하스스톤 해보고 와우도 해볼까 하는 분들에겐 진입장벽이 충분히 낮아서 좋을거 같네요.
14/11/15 19:27
애초에 파티창 자체가 영웅/신화 난이도 파티 모으기 용도 외에는 쓸데가 없으니까요. 당연히 그 파티 이용하는 사람들은 영웅/신화 가는 사람들이겠죠.
공찾이나 영던가는데 거기서 파티짜서 가는것도 아니구요. 단순히 파티창만 보고 다들 영웅/신화만 노린다고 하시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14/11/15 19:42
확장팩 초기인만큼 라이트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고,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레이드 하나만 보고 하는건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만.. 서로 핀트가 맞지 않는것 같네요.
14/11/15 20:04
그 레이드 진입장벽 중에 준비물 부분이 줄어들었다는게 본문내용입니다.
라이트 유저나 신규유저들한테는 뭔가 주섬주섬 챙길게 많다는것부터가 진입장벽입니다. 본문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쓴 글이죠. 영웅이나 신화를 갈 정도라면 본문에서 말하는 신규유저의 대상이 될수 없겠죠.
14/11/15 20:09
그러니까 주섬주섬 챙겨야할께 상급 마부나 상급 영약 때문에 줄지가 않았습니다. 삭제된거만 언급하시고 추가된 요소를 언급 안하시니 그렇죠. 게다가 마부나 영약이나 보석이나 기존보다 재료 요구량이 더 많습니다.
14/11/15 20:13
마부는 기존에도 있었고, 영약도 기존에도 있었고, 얼개는 있었는데 삭제됐네요.
기존에 있던거와 비교해서 뭐 추가로 늘어난 준비물이 있나요? 마부나 영약이 삭제됐다고 본문에 적은것도 아니고 마부는 1차 스탯과 2차 스탯사이에서 고민하던걸, 2차 스탯만 봐도 된다고만 하셨을뿐인데요.
14/11/15 20:16
가쿄 님// 그 마부가 상급과 하급으로 나눠집니다. 망토 상급은 2차스탯 100 + 이속 10%인데 하속은 2차스탯 100 뿐이고, 목걸이는 상급은 2차스탯 +50, 하급은 2차스탯 +30 등으로 차별화 됩니다. 기존까지 일부 부위가 그랬다면 드군은 모든 마부 가능 부위가 저렇습니다.
자. 님이 공장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상급 마부를 한 사람을 원하지 않겠어요? 또한 영약도 200영약과 250영약이 따로 있어요. 공장입장은 250 영약을 선호할 수 밖에 없지요.
14/11/15 20:28
영원이란 님// 아니 여하튼 마부랑 영약을 준비해야 한다는건 기존과 동일하고 얼개가 줄었다는건 맞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준비물이 줄었다고 본문 작성자분이 표현했는데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드군에서 상급마부를 준비하나 판다에서 마부를 준비하나 어차피 번거로운건 매한가지고 마부의 경우 1차스탯과 2차스탯 사이에서 고민하는걸 그냥 2차스탯에서만 고민하게 바꿔줬구요. 기존에 필요했던 준비물중에서 보석쪽이 대폭 줄었으니 마부/보석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건 맞잖아요.
14/11/15 20:31
가쿄 님// 준비물이 줄었다고 보기 어려운게 보석이 줄었지만 보석 하나에 필요한 비용은 더 늘어났고, 2차 스탯이라고 해도 마부를 안해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그건 선택의 영역이지 준비와는 상관 없는 거고요. 게다가 마부와 영약에 필요한 비용이 늘었는데 이게 진입장벽이 준걸까요? 보석쪽이 준거만 언급하시는데 (파템 보석 재료 보시면 오히려 줄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더 늘었죠) 마부와 영약 준비 부담이 는거는 빼놓으셨죠. 판다에서 마부를 준비하는 것과 드군에서 상급 마부를 준비하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14/11/15 18:11
본문에서 언급한 적도 없는 제작템 관련/에펙시스 수정템 아이템레벨 관련해서는 덧글 이만 접겠습니다. 무의미한 논쟁만 될 게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14/11/15 18:28
본문에서 언급하신 그 어느 방법으로도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증거를 찾을 수가 없네요. 뭐 일반 난이도 진입하기는 더 용이해졌을지는 몰라도요. (허나 판다에서도 애초에 일반(탄공) 은 진입장벽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판다보다 더 나아졌냐? 라고 물으면 전 글쎄요네요. 제작템등의 수준 하향으로 인해서.)
14/11/15 19:49
대다수의 유저가 영웅/신화 난이도를 뛰고 영웅/신화 난이도 위주로 파티가 돌아가니까요. 또한 기존에 같은 수준의 템들이 영웅급 템이었는데 난이도가 하나 더 추가되는 바람에 일반급 템으로 다운되었으니까요.
14/11/15 19:57
네 님이 말씀하시는 대다수의 유저가 상위 인던 열리고도 진입장벽때문에 수십개월동안 못가던 시기가 불성입니다
템에 대한 언급은 그냥 말장난인거 아시죠? 난이도 추가된거 없습니다만?
14/11/15 20:02
판다 시작때 비하면 신화라는 난이도가 추가되었죠. (정확히는 탄공이 추가되었지만) 그리고 본문글이 파밍이 쉬워져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영웅 난이도를 안 가고 영웅 이상 템이 나오지 않는 확팩이라 오히려 영웅 난이도 이상은 초반에 달리지 않는 이상 진입 장벽이 대폭 올라갔다는걸 얘기하는겁니다만? 불성은 상위 인던을 안 가도 상위 인던급 템을 일부 얻을 수 있었는 확팩이고 드군은 그렇지 않아 (그리고 불성이후 이제까지 모든 확팩에서 최상위 난이도 바로 직전의 템은 그 인던을 안 가도 얻을 방법이 있었습니다. 근데 드군은 없습니다.) 템렙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14/11/15 20:07
판다 초기 공찾 - 일반 - 영웅, 그리고 드군 공찾 - 일반 - 영웅 - 신화. 한단계 추가 입니다만.
또한 단계적 파밍 좋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템렙 컷이 점점 올라가면서 다음단계 진입이 힘들어 진다는건 생각을 안하시나 보군요. 특히 영웅 난이도를 안 가고 영웅 난이도급 템을 얻을 방법이 없는 드군에서 일반과 영웅 사이의 벽이 커질거라는건 너무나 뻔한거 아닙니까?
14/11/15 20:11
현신화>구영웅이 아닙니다만? 현신화=구영웅이죠 명칭만 바뀐거구요
갑자기 판다초기가 왜 나오죠? 신화 추가를 예로 들려면 바로 전에 있던 공찾/탄공/일반/영웅을 비교하셔야지 뜬금없네요
14/11/15 20:15
범 님// 네 그 단계적 파밍에서 기존에 레이드를 안 가고 얻을 수 있는 템들이 영웅급에서 일반급으로 다운 되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영웅 난이도 진입이 기존보다 어려워 질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14/11/15 20:19
도대체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명칭만 바뀐건데 왜 템이 다운입니까
구 일반진입 탄공파밍->일반 드군 영웅진입 일반파밍->영웅 명칭만 바뀐거라는데 왜 이해를 못하실까요
14/11/15 20:23
영원이란 님// 레이드를 안 가고 얻을 수 있는 템의 수준이 다운 되었다는 얘기인데요. 기존에 오공 제작템 553으로 영웅급이죠? 천신, 오르도스 전부 영웅급이죠?
드군 추종자 임무, 에펙 수정, 전부 640~650 대로 일반급입니다. 천신에 대응되는 탈로나 드로브 650으로 일반급입니다. 제작도 3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665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1~2단계는 640, 655로 일반급입니다. 즉 레이드를 안 가고 기타 수단으로 얻을 수 있는 템들이 전부 일반급으로 다운 되었어요. 계속 영웅급 주다가. 즉 보조파밍 수단의 급이 다운 되어서 이게 오히려 진입 장벽을 더 높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건데요?
14/11/15 20:34
먼 갑자기 난이도 언급에서 제작템, 필드보스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주가 아닌 부죠
언급하신것들은 단계적으로 난이도 올리는데 별 도움이 안됩니다 필드레이드 보스템은 드랍율도 개판인데다가 제작템은 판다때부터 템랩 낮아서 써먹기 힘들었습니다 그것들 없다고 다음난이도 못가는게 아니죠
14/11/15 20:36
범 님// 언급한 것들이 다음 난이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있는 것들인데요. 판다때 제작템이 써먹기 힘들었던건 업글 때문이었고, 초기에는 분명히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게다가 갓 만렙이 탄공 스팩 맞추는데 제작템 만한거도 없었고요. 필드보템이 드랍률이 낮긴 하나 꾸준히 잡으면 2~3부위는 건질 수 있고요. 없는거보다 있는게 도움이 되는건데 그런것들의 급이 전부 다운 되었으니까 하는 말인데요? 어쨌든 기존보다 힘들어진건 맞지 않습니까? 기존보다 나아진게 뭐가 있는데요?
14/11/15 20:40
지금 님이랑 저는 불성과 현확팩에 대한 얘기를 하고있는데 왜 갑자기 판다와 드군으로 태세변환을 하세요?
전 드군이 판다보다 진입장벽이 나아졌다는말은 한마디도 한적이 없습니다만?
14/11/15 20:42
범 님// 제작템은 역사가 오래된거니까요. 불성은 난이도에 따른 진입장벽이고 판다는 템렙과 업적에 따른 진입장벽이라 다른거고, 적어도 템렙과 업적에 따른 진입 장벽은 불성이 월등히 낮았기 때문에(애초에 불성때는 업적이 없었죠) 언급한겁니다만? 그리고 님도 드군과 판다 얘기 실컷 하셨습니다만?
14/11/15 20:47
난이도 명칭 변경에 몇마디했다고 그걸 님이 태세변환한것에 대해 방패막이로 쓰시다니 웃기네요
뭐 제 말에 확실한 답변 못하시고 계속 말꼬리만 잡으시니 그냥 할말없는걸로 알고 그만하겠습니다
14/11/15 20:01
오리 때부터 해온 제 입장에서 보면 시스템 적인 면에서 분명 진입장벽 자체는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이 모든게 템렙과 업적이라는 새로운 장벽으로 희석되어 버렸죠. 이건 어떻게 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14/11/15 20:02
네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맞지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템렙과 업적이라는 컷이 버젓이 존재하고, 그 망할 템렙을 맞추기가 판다 초기보다 더 까다로운 드군이 진입장벽이 낮다는 소리는 이해 불가네요. 뭐 일반만 돌거라면 맞을 수는 있지만 대다수가 영웅/신화를 돌텐데 말이죠.
14/11/15 20:04
근데 판다초기는 일퀘지옥이라 좀 더 다양한 루트가 제시되어있는 드군에서 진입장벽 가지고 뭐라 할 건 아니라고 봐요. 드군은 신화는 모르겠는데 영웅 정도는 괜찮을 거 같습니다. 글로벌 공찾이 이게 잠재력이 있더군요.
14/11/15 20:06
근데 사실 드군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판다초기 일퀘는 강요가 아니라 선택이죠. 일퀘를 해야 했던 이유가 489템을 얻기 위해서였는데요. 근데 드군은 아예 템렙을 낮춰놨으니까요. 판다도 463이나 476템은 일퀘를 안해도 얻을 수 있었죠.
14/11/15 20:10
일단 드군 1티어 레이드가 모두 열리고 평가해봐야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공찾이 진입장벽의 변수라고 생각되서.. 템렙 업적 이전에 일단 자리 구하는 거 부터가 장벽이었거든요..
14/11/15 20:13
뭐 베타에서는 공찾 파밍은 이전보다 쉬워지긴 했습니다. 허나 높망 공찾 템은 640이고, 티어가 안 나온다는 부분이 좀 큽니다. 거기에 제작템도 640은 그럭저럭 만들만 하지만 655 665 업글 키트는 야만의 피 떄문에 헬이고, 무엇보다 월드 보스도 영웅급이 아니라 일반급의 템을 준다는게 좀 큽니다. 월드드랍도 665라서 높망 영웅인 670보다 높은 템을 얻을 방법이 레이드를 안 가고는 없어요. 문제는 높망 영웅의 컷이 그걸 감안해서 낮게 설정될리가 없다는거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일반과 영웅 사이에 갭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요. 컷이 오르기 때문에.
14/11/15 20:28
불성 똥폐인으로서 불성이 '시스템적'으로 레이드 진입장벽이 낮았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같군요.
그냥 그땐 유저들이 좀 관대했을(=잘 몰랐을) 뿐이었죠. 그만큼 적당히 데려가다보니 토팟도 많았구요. 위에 말씀하신 모든 유저가 검사/하이잘급 일부라도 템을 가질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템이 뭐가있었죠? 전 정말 그런템은 기억에 전혀 없는데요;;(태샘나올떄는 플레이를 안했습니다만) 줄아만템은 불폭템과 비슷한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14/11/15 20:32
태샘 나올때 141짜리 휘장템이 새로 등장했고, 태양샘 일반팟도 있었지요. 그리고 그전에도 휘장템으로 불폭 급의 아이템을 일부라도 구할 수 있고, 그때는 제작템 성능도 좋았지요. 템적인 측면에서는 지금보다는 낮은거 맞는거 같은데요? (물론 난이도는 전혀 다르지만)
14/11/15 20:48
글쎄요? 드군 역시 추가 컨텐츠 패치가 나오면서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할테니 141짜리 새로운 휘장템은 지금 예시에 맞는 이야기가 아닌거같은데요.
설마 남들 태양샘 도는데 141짜리 휘장템 살수있다고 해서 검사/하이잘템 가졌다 기분조아아아아!! 이러진 않을테구요 단순히 휘장과 제작템이 있다고 해서 템파밍 측면에서 지금보다 나은지는 의문입니다. 검사/하이잘 가려면 대체로 불폭+줄아만템 이상은 가져와야했죠. 불폭+줄아만은 꽁으로 가나요? 카라잔템 둘러야 갑니다. 제작템? 황근이었나 황소였나...이거들어가는 제작템 가격 그리 싸지도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카라잔은 꽁으로 가나요? 단계별로 맞춰가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으니 카라잔가려면 영던+영던평판템 풀로 둘러야겠죠. 진짜 저때 레이드 진입하려면 힐러제외하고는 토나오게 게임해야 했습니다.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지금의 공찾/탄공 시스템과는 게임에 들어가는 노력의 격이 다르단 겁니다.
14/11/15 20:53
애초에 불성때는 템렙 = 성능이 아니었고, 제가 말씀드리는건 레이드를 안 가고 레이드 에서 얻을 수 있는 수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각종 제작템도 불뱀급 아이템 성능을 발휘했고, 141템 추가 이전의 휘장템도 마찬가지. 물론 그 제작템이 비싸긴 했죠. 허나 레이드를 안 가고도 어느정도 레이드에 도움이 되는 템을 맞출 수 있었던게 불성이었고. 불성때 레이드를 못간건 순전히 경험과 난이도 문제지 스팩 맞추기는 지금만큼 어렵지 않았다는거죠. 게다가 일부 서버는 불성때도 손님팟이 돌아갔으니 더더욱요. 지금 레이드 진입이 어려운건 최소 템렙컷과 업적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14/11/15 21:23
말씀하시는 지금이 어딘지 도통 모르겠군요. 드군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드군때는 레이드 안하면 레이드급 어떤템도 못먹는건가요? 나오지도않은 게임이라 전 잘 모르겠군요 거기까진...근데 뭐 판다 기준으로 말하자면
불성을 굉장히 미화하시는거같은데 불뱀폭요 한창일떄 휘장템은 카라잔/그룰/마그 수준이었습니다. 불뱀에서 나오는 제작템이 불뱀성능인건 당연한거구요. 제가 하는말은 지금이나 그때나 '일정수준' 템 맞추는건 그때가 훨씬 어렵다 이겁니다. 문제는 그 일정수준 템 맞추고났을때인데 그때 뭐 별반 다를거있었나요? 님이 말씀하신 수준의 유저라면 불뱀폭요 시절에는 영던템둘둘이고 검사하이잘시절에 티4, 태양샘때나 티5좀 맞춰보는 수준이겠죠. 이런 템 수준으로 당시 현역레이드 어쩌다 갈수라도 있었던건 파밍이 쉬워서가 아니라 지금과는 다르게 유저들이 순박했기 때문인겁니다. 지금의 신화난이도 진입에 대한 문제는 시스템상문제가 아니라 한국와우의 특수성+작업장 골드때문에 일어난 문제아닙니까? 솔직히말해서 시스템적으로 단계 못밟게 막아놨습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오공 탄공템 유저들 모아서 오공일반 못깹니까? 못깬다면 이거역시 불성과 같은 경험과 난이도 문제겠죠. 1주일에 최신레이드 공찾>탄공 한번씩 도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달내내 마나무덤 금고만 따다가 먹을거도 없는 구레이드 힐러 템셔틀이나 하다가 끄는게 나을까요? 전 지금이 훨씬 긍정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드군과의 비교셨다면 전 베타 해보지도않았고 뭐 100렙만찍고 싸는게 목표라 더 드릴말씀은 없네요.
14/11/15 21:31
일단 드군은 레이드를 안하면 영웅 난이도 이상의 급을 템을 먹을 수 없습니다. (암시장 제외)
당연히 상위 인던의 난이도가 어려으므로 절대적 템 파밍의 난이도는 불성이 더 어려운거 맞습니다. 허나 불성은 상위 인던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이 그렇게 까지 까다롭지도 않았고, 그래서 최소한의 템을 맞추는건 불성 시절이 전 더 쉬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레이드 문화가 다른것이 크고 만약에 판다 시절 유저였다먼 엄겻하게 컷 따지고 하는 부분 때문에 더 어려웠을 수는 있습니다. 허나 애초에 불성은 템렙 = 성능이 아니기 때문에 판다처럼 절대적으로 컷하고 할 수는 없겠죠. 어쨌든 그런 휘장이나 제작템등으로 상위 난이도 진입을 돕는건 불성때 부터 존재하던 와우의 전통입니다. 판다까지도 이어 졌고요. 문제는, 드군은 제작템의 수준이 일반급으로 다운되는 바람에 상위 난이도에 진출이 시스템적으로는 이전보다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 이유는 유저들이 만드는 측면이 크겠지만, 시스템 적으로 따져도 판다는 커녕 불성보다도 오히려 퇴보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때문에 불성 얘기가 나온겁니다.
14/11/16 21:43
레이드를 안하는데 최상위 레이드급 템을 먹는게 더 이상한데요?
언제나 소위 휘장템은 최상위 레이드보다 1-2단계 밑이었습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는 구조는 계속 발전되오기만 했습니다.
14/11/16 21:51
기존 휘장템 / 용점템은 최상의 레이드 (드군 기준 신화, 판다 이전 영웅) 보다 1단계 아래템을 줬죠. 드군에서는 그게 2단계 아래로 바뀌어서 오히려 퇴보했습니다.
14/11/15 20:34
동감합니다.오리지날 말기에 군대에가서 불성 태양샘때 복귀했는데 불성 시절은 그냥 포기를 했고 리분이 얼른 나오기를 기달렸다라는..
카라잔이나 티5급 던젼팟은 애초에 팟창에서 볼 수 없었고,줄아만이 공물팟때문에 오희려 스펙이 까다로웠고,현재 판다리아처럼 공찾,탄공,영원의 섬이 없었기에 오리때 낙스 12킬까지 하는 하드코어하게 하면서 정말 극소수였던 드루 하나만 파면서 나름 쌓아논 인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할 수 가 없었던 아픈 기억이..
14/11/15 20:30
뭔 리플이 이리 파이어 됬나 해서 살펴 봤더니 만년 와우 논쟁 떡밥인 진입장벽 문제군요..
뭐 먼 옛날 지금은 사라진 플포나 현재 와우인벤에서도 가끔씩 파이어되는 논쟁주제긴 하는데..뭐 리플을 살펴보니 애초에 유저들이 하드/신화 난이도 레이드만을 목표로 한다와 그렇지 않다는 전제가 서로들 다르셔서 어차피 뭔가 의견 차이가 봉합될거 같지는 않고..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보면은 분명한 것은 와우 만큼 확팩이 나올때마다 신규유저나 복귀 유저를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런 시도가 없었다면 애초에 진입장벽때문에 비판글만 올라오지 이리 논쟁이 될리 없으니깐요. 특히 판다리아 초기에 일퀘 반복 노가다로 벙크를 터뜨렸던거에 비해 중반 이후에 탄공시스템은 획기적이었던것 같습니다.공찾하고 일반난이도 사이에 템렙 격차가 너무 커서 일반으로 진출이 쉽지 않았던 것을 완화 해주었고,또 아주 컨트롤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길드원분들을 연습 혹은 친목차 길드에서 인원에 구애되지 않고 직업만 맞추면 갈 수 있었던 것이 참 괜찮았던 것 같았네요.
14/11/15 20:33
그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는게 얼핏 보면 맞지만 실제로 시스템을 뜯어보면 아니기 때문이죠. 아니 정확히는 시스템적으로는 그런 부분을 배려할지 몰라도 유저들이 만들어 놓은 진입장벽인 템컷이라던지 마부 보석 등 각종 제한 사항을 고려하면 그게 줄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11/15 20:37
제한 사항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업적 시스템 도입후 막공팟 들때 업적 링크나 기어스코어 때문인것인데...(오리지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마부가 있겠죠)
이것을 결국 우리 유저의 잘못 아닌가요??시스테적으로 배려를 해주었는데 그것을 우리가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실제로 시스템을 뜯어보면 그것도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하시는데..그럼 어떠한 시스템으로 해야 진입장벽이 낮아질 수 있는지 영원님 의견이 궁금합니다.저도 예전부터 마니 머릴 좀 굴려본 파트긴 한데..딱히 전 답이 안나오드라고요 흠..
14/11/15 20:39
근데 엄연히 존재하는 거고, 드군이 시스템적으로 그 부분을 완화시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키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상급/하급 마부, 상급/하급 영약이라던지 기존에서는 영웅난이도까지 사용가능했던 제작 및 기타 파밍 템들이 스팩이 다운되어서 영웅 난이도 진입에는 거의 도움을 줄 수 없게 되었다던지요.
14/11/15 21:10
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컨텐츠로 자리잡은게 불성이고, 불성 이후로는 시스템 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장벽을 낮춰 왔죠.(오리-불성 전환기는 레이드라는 컨텐츠 자체가 국내에서 제대로 정착되기 전이라 평가가 애매하긴 하지만 40-25인으로 인원수 구성을 줄이는게 완화조치와 동시에 진입장벽이 되기도 했고, 입장퀘 문제로 인해 오리보타 전체적으로 레이드 진입이 어려워 졌다는 평이 많죠.)
다만 유저들이 계속해서 자체적인 진입장벽을 높게 쌓아왔고(벌금제 라든가 오버스팩요구 등등...), 이건 게임 회사가 어떻게 하기 힘든 문제.
14/11/15 21:16
제가 불성 얘기를 하긴 했지만 사실 불성은 입장퀘와 난이도 문제 때문에 절대적인 진입 장벽은 낮지 않았습니다. 다만 휘장시스템은 불성때가 전 더 나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리분 격변 판다를 거쳐오면서 계속해서 시스템적으로는 진입 장벽이 낮춰지고 있는데, 문제는 유저들이 만든 진입장벽이 점점 커져간다는 데 있지요.
그런데 베타를 몇개월 플레이해본 입장에서는 이 진입장벽을 낮추는 부분에 있어서 드군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언급한 레이드를 제외한 파밍수단의 등급 다운(영웅급 -> 일반급)이라던지, 다소 과도한 전문기술 소비품들의 재료 및 상급 하급의 구분, 신규 컨텐츠가 노가다성이 짙다라는 부분이라던지. 그런데 드군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니 좀 황당해서 리플이 길어지고 있네요.
14/11/16 21:50
아 진짜 답답하네
불성도 런칭 초기에는 휘장템이 레이드템보다 구렸어요.. 그리고 휘장템이 레이드급 템이 되면 누가 레이드 합니까 템렙 200짜리 먹으려고 200렙 템 입고 가는게 레이드가 아니에요. 180짜리 입고 200짜리 먹으러 가는게 순리입니다. 유저들이 만든 템렙 컷은 한국유저 한정 유저들이 만든 진입제한이고요.. 답답하네 진짜
14/11/16 21:52
휘장템은 레이드템 보다 한단계 아래입니다. 하드가 나오고 나서는 휘장(용점)템은 일반급의 템을 제공하죠. 드군은 그 두단계 아래인 탄공급의 템을 제공하니 퇴보했다고 하는겁니다.
14/11/16 21:56
애초에 퇴보 했는데 발전했다고 글을 써서 제가 이 글에 리플을 길게 달고 있는건데요. 트라이하고 공략은 가능하지만 영웅/신화 진입은 더더욱 어려워지겠죠.
14/11/16 00:49
유저들의 자체적인 진입장벽의 1등공신은 블리자드의 업적시스템입니다. 업적없으면 그냥 나가리가 되버렸죠.
그 전까지는 이정도로 안심했죠.
14/11/15 21:37
제가 애초에 나오지도 않은 게임 가지고 본문에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하고 단정적으로 쓴 것부터가 문제같네요. 불필요하게 논쟁할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14/11/15 21:53
그냥 만렙찍고 스토리 감상하고 공찾정도 도는 플레이어에게는 진입 장벽이라는게 조작 난이도 외에는 없죠.
그 이상의 PVE 컨텐츠에서 진입장벽은 유저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거라 시스템적으로 화폐개혁이라도 안하면 바뀌지 않을거라 봅니다.
14/11/15 22:34
제작템이나 구 명점템이 영웅 난이도 템이 아니고 일반 난이도 템이 나온다고 일반 난이도를 못 가나요? 아니죠. 실제 1~2주만 더 파밍에 집중하면 일반 난이도 자체는 입장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템렙이 되더라도 네임드를 잡지 못하는 불성 당시의 상황(제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덧글들로 보아서)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진입장벽이 또 있는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템렙이 되면 뭐하나요? 네임드를 잡아야 파밍을 하지.
반면 판다리아의 경우 템렙과 이전 난이도에서의 공략만 숙지하면 충분히 킬이 가능합니다. 불성 레이드 당시에는 템렙이 낮더라도 '아 이 네임드의 특징은 이러이러한 것이구나'라고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나요? 공찾과 탄공 시스템은 확실히 진입장벽을 줄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불성때와의 비교는 제가 봐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했듯이 일반난이도에서 영웅난이도로 진입하는 과정이 까다로워졌다고는 생각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골팟 논쟁은 일단 제외하자면.) 무조건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영웅에서 신화 난이도의 계단은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이 까다로워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1~2주 파밍 더 하면 되니까요. 말씀하신 영약과 물약, 마부류는 우선 나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시세가 어느정도 선에서 잡힐지는 또 모르는 것이고요. 영원이란 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러한 장벽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또 어떻게 될 지는 까봐야 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군에서 아쉬운점은 일반(구 탄공) 난이도의 지구별 입장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회사원 등 일상생활이 바쁜 사람의 경우에는 장정 4시간이 넘는 레이드 시간을 1/4씩 쪼개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은 지구별 입장이 다시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14/11/15 22:48
대체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베타를 꽤 오랜기간 했기 때문에 한 얘기기도 하고요. 불성때 얘기가 나온건 제작템이나 보조 파밍수단이 불성때 보다도 후퇴했다는 느낌이 (물론 불성은 입장퀘라는 진입장벽이 정말 컷지만) 들었기 때문에 굳이 무리인걸 알면서도 꺼낸겁니다.
다만 그 계단에서 문제가 하나 있는데, 레이드가 등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컷이 점점 올라가버린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유저가 만들어낸거긴 하지만, 컷이 올라가는데 그 컷을 후발주자가 메울 만큼의 아이템들이 부족해서 계단의 높이가 점점 상승하는 꼴을 가져오는 상황이 많이 우려가 됩니다. 영약과 마부는 까봐야 알겠지만, 베타를 플레이해본 제 경험으로는 결코 만만하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진짜 문제는 파템 보석인데 (재료가 정신 나간 수준입니다.) 뭐 그 부분은 일단 논외고요. 또한 일반/영웅 지구별 입장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는 점도 동의합니다.
14/11/15 23:00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계단 높이를 줄이기 위해서 저는 이번 개인룻 시스템은 굉장히 칭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한국 서버에서 얼마나 효용이 있을 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대부분의 공장이 올분/무득분 혹은 손님을 운영하기 때문이죠. 골팟 때문에 트라이없는 빠른 진행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일종의 노력이 지나갈 수록 템렙컷이 올라가는 이유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저는 골팟이 이러한 기능보다는 순기능도 존재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골팟 논쟁은 여기서 빼죠 ㅠㅠ 복잡해지더라고요)
하지만 물론 세기말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부케같은 경우에는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 모두 개인룻으로 파밍을 끝마쳤습니다. 아이템 습득에 블리자드 나름대로의 해결법을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지난 주의 경우에는 신화 난이도도 개인룻으로 진행하는 공장도 꽤 있었습니다. 파티찾기 시스템 또한 글로벌 팟을 이용한 개인룻 파밍에 큰 탄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시골 촌섭의 경우에는 아즈샤라 서버 공대 글로벌 매칭을 통해서 레이드에 조금 더 쉽게 참여하는 계기도 되었고요. 물론 영원이란 님께서 말씀하신 장벽 혹은 계단이 존재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블리자드가 또다른 계단의 높이를 줄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시골 촌섭과 대도시섭의 간극에 대한 또다른 장벽을 많이 허물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블리자드 일 잘하는것 같아요 저는 ^^;
14/11/16 00:16
어차피 제작등을 통해 영웅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해주면 그만큼 템렙컷이 더 높아지겠죠.
이 정신나간 시스템 덕에 제가 공장을 잡습니다. 일반 500 영웅 520컷의 학원트팟으로. 저라는 능력없는 초보공장이어도 진행은 좀 늦어도 올킬 가능합니다. 결국 템렙컷을 만드는 공장, 그 공장을 만드는건 공대원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14/11/16 00:32
저는 솔직히 공찾-탄공-일반-영웅 이렇게 가야되는 시스템이 너무 질려버리더군요....
같은레이드를 도대체 몇번을 가라는거야....
14/11/16 00:46
그리고 영원이란 님의 말씀에 제가 감히 토를 달자면 지금 대다수의 게이머가 영웅/신화 위주로 도는건 오랬동안 고인물이던 오공 이었다는점, 아시아 +8이 사라졌다는데서 온것 같습니다.
오공 초기를 생각해봐도 일반유저가 주로 가는건 일반/영웅이고 정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소수의 하드 유저가 신화를 가게될것 같네요.
14/11/16 02:01
진입 장벽 같은 경우는 제가 보기에는 확팩 초기에는 다들 아이템이 안 좋으니 높은 망치 영웅 가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고 검은바위 용광로 나오면 진입 장벽은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제작 아이템이나 필드 레이드 보상은 언제나 그랬듯 높게 풀릴 때가 올 겁니다. 제가 보기에 진입 장벽 높아지는 시기는 높망->검용으로 가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일 것 같습니다. 내년 2월 중순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마부는 상급 마부, 보석은 원래 있는 홈만 파란 보석, 영약은 상급보다 한 단계 아래 이 정도면 신화도 문제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영약은 일단 물량이 안 나오니 방도가 없고, 보석 홈이 추가된 건데 파란 보석 안 박았다고 문제 삼는 건 오히려 문제 삼는 쪽이 이상하다고 여길 것 같네요. 공찾-일반-영웅-신화를 한 주에 다 갈 수 있는데 여기서 공찾-일반-영웅까지는 문제가 안 되지만 영웅-신화는 좋은 점 반, 나쁜 점 반이라고 보는 것이 한국 서버 기준으로 신화 레이드 참가자들도 영웅 레이드에 올 이유가 생겨서 파티가 잘 돌아간다는 점이 좋습니다.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신화 레이드 참가자들이나 그 근처의 유저들로 파티를 꾸려 손님 파티가 일찌감치 생길 것 같다는 건 문제겠네요. 아마 하드 유저들 골드 벌이는 역대급으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1/16 02:43
그냥 유저수차이죠. 초반부터 달리고 시간과 골드를 투자할수있는 선두주자는 치고나가고
그게 아닌 일반유저는 천천히 가면서 하나하나 가야하는데, 그전엔 답답하니까 내가하는사람, 지인들때문에 본래는 하드하더라도 일반 잡아주는 공장, 부캐키워서 일반파밍하려는 공장들도 많았고 애매한 트라이팟들이 많으면 부족한 포지션은 템렙좀 딸려도 받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젠 그냥 사람수가 적어서 파티가 적으니 그렇게 천천히 트라이팟하는데가 없어서 초중반 파밍타이밍 놓치면 못쫒아가는거죠
14/11/16 03:14
제가 와우 7년차인데요 지금보다 진입장벽 낮았던 시절따위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해당확팩 최고난이도 공격대 기준으로요. 오리 불성은 말할것도 없고 (오리시절 낙스는 커녕 쑨 잡아본사람 많지 않죠? 불성도 파매 패치전 킬제덴은 막공으로 잡는썹이 드물었습니다.) 레이드 제일 활성화된 리분에서도, 그중에서 쉽다던 십자군에서도 25인 50트 해보신분 많지 않습니다.(그냥 아눕하드 25인 잡으신분이 몇없어요) 격변때 되서야 줄마트다 3종 영던이다 해서 많이 내려갔죠.
지금은 탄공도 있고 공찾도 있어서 진입장벽 옛날에 비하면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진데요. 탄공 공찾 파밍 빡센건 아는데 그 기회조차 없었던 옛날과 지금과 비교 자체가 안되죠
14/11/16 03:23
오공 한창 진행되었던 올해동안 오공 일반 파티 템컷은 25인기준 보통 550이었습니다. 545도 있었구요 555로 모으는 공장도 봤지만 잘 안모여서 아즈에서나 간간히 봤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건 아시아 +8때문에 평균 템렙이 높아서 저랬지 아마 드군 나오면 저렇게 정신나간 템렙은 못잡을 겁니다. 실제로 25인 +8패치이전에 템렙컷이 높은편이 아니었으니까요(모구샨 나오고 한달뒤에 공심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공심 출시당시 모구샨 템렘컷이 465~470정도 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템렙컷이 오르는 문제는 어차피 상한이 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553 주는곳을 템렙컷 550 이렇게 모으면 안모일게 뻔하니까요. 아마 1단or2단 제작템 몇개끼고 영던파밍 되면 초기 골팟가는건 문제가 안될거고, 나중에 공찾 다 열리면 아마 공찾 반정도 파밍된 상태가 템렙컷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님을 받아갈 템수준은 그정도는 안되고, 그렇다고 파템만 모아서 가자니 킬이 빡세고 이런 상황이 오면 먼저 시작해서 골드벌러 가는사람+공찾 반 파밍된 사람 이렇게 두 부류가 같이 가서 공찾파밍자는 템먹고 파밍끝난사람은 돈먹고 이런 구조로 흘러갈거 같네요
14/11/16 03:28
마부 보석같은건 상위마부? 사면되죠. 서버가 시골촌썹이라면 어차피 인원모으기 빡센데 2차마부를 파템에까지 바르고 오라고 하기 뭐할거고, 도시썹이면 공급도 그만큼 많아서 구하기 힘들지 않을겁니다. 판다시절에도 샤수정 하나에 만골씩 하는데 무조건 비취혼이나 춤강 발라오라고 하는 공장 잘 없었는걸요. 보석은 일단 홈뚫린 장비를 먹을 운이 되고나서 생각할 문제고, 좋은템 홈뚫린 장비 살정도 재력이 되면 보석따위는 좀 비싸도 살수 있을테니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
14/11/16 08:59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라...
유저들이 까탈스러워 졌다라면 몰라도, 지금은 솔플도 팟플도 레이드도 진입장벽이 거의 없어진 수준 아닌가요. 하루에 4시간씩 자고 달려도 상위인던 (허접한) 공략팀의 자리 하나 구하려면 직업에 따라 몇달씩 대기탔던 시절과 비교를 하다니요... 인벤에서 와우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높아졌다 투표하면 9:1 이상으로 결과가 벌어질겁니다.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고 말하는건 이런 저런 전제를 까는 말장난이거나, 쑨잡고 낙스트라이로 넘어가 보지 못한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4/11/16 09:37
와우 인벤에서 몇시간 동안 레이드만 뛰는 하드 유저를 상대로 투표를 하면 당연히 진입장벽 없다는 얘기 밖에 안 나오겠지요. 그리고 님도 쓰셨지만 유저들이 까탈스러워진 부분이 가장 큰 요소인데, 시스템적 부분이 그 부분을 보완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더 악화된게 드군이니까요.
14/11/16 16:55
자꾸 자신의 주장을 보완하는 전제를 다시네요.
제가 언제 "몇시간 레이드를 뛰는 하드 유저를 상대로" 투표를 한다고 했나요. 오리불성과 판다드군을 양쪽 다 경험해본 모든 와우 유저를 상대로 투표를 하더라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겁니다.
14/11/16 16:59
와우의 진입 장벽은 꾸준히 게임하고 있던 유저는 느끼기 힘든 거니까요. 그런데 복귀나 신규 유저에게는 확 다가오는 거거든요. 유저가 만든 진입 장벽이 심한 게임이 와우인데,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를 상대로 투표하면 올바른 결과가 나오기 어렵죠.
14/11/16 19:32
저 오리 화심 검둥 40인 정공이후 레이드 제대로 뛰어본 적 없고 이번에 6개월만에 복귀한 유저인데 진입장벽 없습니다.
최소한의 시간과 의지만 있으면 진입장벽 따위 라는 말밖에 안나오죠. 게임 좀 하려면 시간 투자는 해야하는 게 당연한거라 보고요. 라이트 유저들이 정공을 뛰겠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고요.. 하드유저들도 공략 챙겨보면서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 가는게 정공인데 라이트유저가 즐길만한 컨텐츠는 아니죠.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공찾도 마련되어있고 좋잖아요.. 복귀유저나 신규유저는 기존 유저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게 맞는데 이게 왜 진입장벽입니까.
14/11/16 17:26
진입장벽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한달전에 아즈 호드에 한번도 안해본 직업을 만들어서 체험해봤는데 10월 16일에 캐릭터 생성, 21일 오전 0시 30분경 60렙 찍고 만렙 부스팅, 22일 탄공 시작, 23일 업적 안보는 540+ 오공 트라이 주사위팟에 참가(캐릭 생성부터 오공 입장까지 총 플레이시간 51시간)->5시간 헤딩 후 퓨즈킬까지, 26일 새벽 영웅 가로쉬 킬, 그 다음주 560 달성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전망을 못만드니 그 대신 삼아 계귀무기 하나 들고 갔고 지원은 가방 5개 받았고 골드나 쩔은 한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주에 하이잘로 유료이전 하기 전까진 시골 얼라섭만 해온 저는 이렇게 레이드 편하게 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이건 와우에 충분히 익숙해진 제가 하는 생각이고 신규 유저에게는 어려운 컨텐츠이긴 하겠습니다만 글쎄요 라이트유저가 공찾도 탄공도 아니고 최소 3시간 걸리는 레이드를 갈 수 있다고 가정하는게 전 이상해보입니다.
14/11/16 20:26
여기 뿐만 아니라 와우 인벤 레이드 게시판도 마찬가지지만 진입장벽 얘기하면 경기를 일으키시는 분들이 좀 많네요. 괜히 말을 꺼냈나 봅니다. 다만 전 와우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플레이어들을 많이 봤고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어서 한 얘기인데. 뭐 절대로 없다고 주장하고 투표해도 없다고 나온다고 하니 더 이상 말을 줄이겠습니다. 네 와우는 진입장벽 없는 게임 맞습니다. 맞고요. 진입장벽 얘기하는 사람은 그저 악성 징징이일 뿐이죠.
14/11/16 21:24
저는 와우가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섭 분들은 잘 모르시지만 시골섭은 파티 구하는 시간도 아주 깁니다. 3,4자리 남으면 한시간에 한명씩 공대원이 구해지기도 합니다. 거기다 공격대 던전 진행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라이트유저에게 레이드는 힘든 컨텐츠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구요. 게임이야 자기가 재미없으면 안하는거지 와우 10년동안 접은 사람이 죄다 공통적으로 악성징징이일리가요.
14/11/16 21:36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블리자드가 여러 컨텐츠를 만들어 왔지만 유저들이 여러가지 제약사항을 붙임으로서 더 줄지는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죠. 그리고 시간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그렇게 넘사벽의 진입 장벽을 가진 게임은 1세대 온라인 게임 빼고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와우는 단순히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와우 특유의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지금은 세기말이라서 덜한데 이제는 골드도 그러한 역할을 하죠. 전 그래서 와우가 초보가 하기에는 좋은 게임이 아니라고 봅니다. 라이트한 컨텐츠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도 저는 너무 많이 봤거든요.
14/11/16 21:53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골팟이 없었다면 막공으로 올킬하는 팟도 지금처럼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약사항' 부분에는 찬동할 수 없습니다. 막공 활성화는 골팟과 함께 시작되었고 그 라이트유저들이 정공에 참여할거라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트라이팟에 시간을 투자하기도 어렵고 골드도 쓰기 싫다면 탄공을 가거나 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4/11/16 22:07
레벨 디자인이 바뀌면서 과거처럼 '먹을 게 없는 사람이 선수' 개념이 사라지는 식의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골팟 막공의 빠른 진도, 파밍시간 단축이라는 본질이 변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4/11/16 22:12
그 변화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하는 말이죠. 선수로 인정받는 범위가 점점 축소된다는 변화. 그리고 손님에게 가해지는 제한 사항들이 늘어나면서요. 또한 골팟의 목적도 슬슬 골드를 얼마 많이 버느냐로 변질된지 오래되었다고 봅니다만. (뭐 이건 일부 도시섭, 특히 아즈샤라 한정 일수도 있겠군오)
14/11/16 21:54
와우를 오토돌려가며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생각하니까 그렇죠
그건 게임에 대한 접근 자체가 개발사와 유저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 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리니지나 국산 RPG하시면되요. 애초에 게임을 하는 목적 자체가 달라서 어떻게 쉽게 해도 못 잡습니다. 세상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은 없어요.
14/11/16 18:50
진입장벽은 길찾기랑 이동이죠
레이드 안해도 게임하는데 문제없습니다. 꼭 레이드가 게임의 완성은 아니니까요 근데 제 주위에는 길찾기가 더러워서 안하는 사람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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