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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8 10:41
저런 사실에 낚이는 사람들이 한심한거죠... 뭐..
아무튼 SNS 는 진짜 독입니다 독...ㅠㅠ 유독 홍진호씨는 피해를 많이 보네요..
14/01/08 10:43
단어 선택이 중요한데 과거 경솔한 발언도 그렇고...
그때도 일베로 한번 몰렸으면서 왜 저런 단어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경솔하다고 할수밖에... 찌릉찌릉이란 단어 말고도 비슷한 늬앙스의 단어는 얼마든지 많은데..
14/01/08 10:51
뭐 일베를 안한다니까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경솔했다 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고도 볼수있긴합니다.
뭐 그렇다손 치더라도 분명히 과거에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상당히 홍역을 치루었고 굳이 저런 의성어 의태어 말고도 좀 풀어서 설명했다거나 다른 표현 방법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상황이 안타까운건 맞는데 그렇다고 뭐 홍진호의 실수가 아닌건 아니니까요.(물론 몰랐으니 썻겠지만..) 이럴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함축해서 쓰는 SNS는 정말 낭비입니다.
14/01/08 10:57
의미를 전달함에 있어서 글자 제한이 있는 SNS의 경우 상당한 함축적인 의미를 지난 단어들을 써야 하는데
이 부분에있어서 적절하지못한 단어선택이 있을수있다는겁니다. 모든 단어를 모두 일베발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순화된 표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의 축약적인 표현이 다른의미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보거든요. 뭐 어느건으로든지 간에 개인적으로는 SNS를 이벤트용을 제외한 어느 사용방향으로도 쓰지않는 입장이라 상당히 낭비라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라 뭐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모든 SNS의 경우 써내려간 텍스트자체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방향으로 흘러갈수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낭비라는겁니다.
14/01/08 10:55
어떤 오해도 받을 수 없도록, 모든 문장성분을 포함하고 표준어로만 표현하라는 말씀이 아니라면, 그 표현에 대한 지적은 무의미합니다. 신경써서 방지하거나 줄일 수 없는 종류의 상황은, 해프닝이라고 말하지 실수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SNS 낭비설도 무의미한 말씀이라고 봅니다. 대개의 경우 모든 언어 사용은 일정이상 함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말할 때 어떤 오해가 없도록 다 풀어쓰시는 타입이 아니라면, 언어생활이 낭비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냥 이 상황이 아쉽다고 여기실 수는 있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자꾸 무언가에 책임을 물으려 하시는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함부로 오해를 확신으로 이어가고 논란을 키운 사람들쪽이겠죠.
14/01/08 11:02
어떤 오해도 받을수 없도록 문장이 완벽하고 표준어로만 표현하라는 말이 정확하겠네요.
물론 SNS에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것또한 잘알고 있습니다. 뭐 이미 SNS를 통해서 많은 인사들이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것이니 하지말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축약적인 표현이 담긴 텍스트만으로는 의미전달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편이라서요. 차라리 좀 풀어서 쓰는게 홍진호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SNS이용자들에게 조금더 자신의 실수를 줄이는 방향이라고 보거든요. 뭐 책임을 묻는다기보다는 좋아하는 선수가 이런일에 휘말리니까 안타까워서 쓰는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분들은 제게 홍진호가 뭘 잘못했냐라고 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저렇게 표현했어야 했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뭐 개인적인 견해라서 제가 너무 과하게 잣대를 들이댄 부분도 있겠습니다.
14/01/08 11:06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35014&sn1=on&divpage=6&sn=on&keyword=%ED%82%A4%ED%86%A0
빠담빠담이 드라마 제목이긴한데 이걸 가지고 일베에서 일베용어로 사용하면 님도 일베x라고 까일수있어요. 지금 홍진호가 까이는게 바로 그식입니다. 빠담빠담이 일베에서 일베단어로 사용된다고 할때 다른 분들이 님의 예전 글 발굴해서 왜 굳이 저런 단어를 제목에 썼느냐라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나요
14/01/08 11:09
뭐 일베용어로 사용하면 일베충이라고 까이겠죠. 그러나 저같은경우는 정확히 드라마를 지칭해서 쓴것이니까 다른 의미겠죠.
예전글 발굴해서 왜 굳이 저런단어를 제목에 썻냐구요? 저게 드라마 제목이니까요.
14/01/08 11:12
그러니까 후에 빠담빠담이 일베용어가 되고 그럼 그 드라마도 일베용어를 가지고 사용한 드라마가 되어버리는거고 그 드라마 제목 이야기하는것도 일베용어 사용하는게 되느냐 라는거죠
님이 사용하는 어떤단어도 나중에 일베에서 자주써서 일베용어가 될지모릅니다. 왜 홍진호가 일베에서 사용도 안한 단어를 가지고 사용했다고 해서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
14/01/08 11:17
제가 비난을했나요? 허..... 제가 하고자 한말은 굳이 저런 오해를 받아도 되지않도록 좀 풀어서 쓰지 정도로 썻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리플을 잘못썻나보네요.. 죄송합니다.
14/01/08 11:07
사실 어떤 오해도 받을 수 없도록 표현하는건 언어의 작동원리상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최대한 오해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 노력이 지나치면 정상적인 언어 생활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NS를 쓰는 이유, 그리고 근본적으로 언어생활을 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지, 오해받지 않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내용의 적확성이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요소는 적절한 분량, 속도 등 다양한 면모가 있고, 모든 것을 만족시키긴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상황을 봅니다. 가볍게 소비하는 언어가 있고, 공식적이고 완벽에 가까워야 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대변인의 발표나 논문의 문장이, 친구간의 대화와 같을 수 없다는 얘기죠. 홍진호의 저 발언이 그 정도로 중요한 언어였다고 보기는 힘들것이고, 그것을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든 언어 사용에 강요하기도 역시 힘듭니다.
14/01/08 11:12
물론 충분히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항상 이런 일들이 이야기 될때마다 나오는 말들이지만 텍스트만으로는 전달할수없는
그 늬앙스라는 부분이 언어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의성어의태어나 축약적인 의미를 많이 쓸수밖에 없는 SNS의 특성상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풀어쓰는 리플들에서도 정확히 의미를 집어내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뭐 일개 팬의 입장에서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행위자체가 썩 맘에 들지가 않습니다 그려. 허허허
14/01/08 11:14
SNS 탓을 할 문제가 아니죠. 글을 제대로 써 버릇한 사람들은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구성을 갖춘 언어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소에 하듯이 표현하는 것 뿐입니다. 글자수 제약이 문제라고 할수는 있지만 나눠 쓰면 되고..
지금은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하는' 행위를 먼저 맘에 안 들어하시는게 올바른 상황인 것 같네요.
14/01/08 10:57
이건 뭐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 . . .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실수를 했다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어쩐 점이 경솔했고 어떻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황신이면 명색히 신이라서 '전지'하니 저 단어가 일베에서 쓰인 걸 알았을거다. 그러니 저 단어를 쓴 것은 경솔했고 적절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득해집니다~~
14/01/08 11:07
아 신이라서 전지 하니 저단어가 일베에세 쓰인줄 알고 홍진호가 저렇게 쓰지말아야 했다고 제가 했나요?
의성어 의태어등 축약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SNS에서 씀으로인해서 발생할수있는 의미전달의 문제점을 안고가지말고 풀어서 썻다면 이런 헤프닝(이라고 해야겠죠.전 실수라고 봅니다.) 을 격지 않아도 될것이었죠.
14/01/08 11:14
???
의성어 의태어등 축약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SNS에서 쓰는 것에 어떤 잘못된 점이 있기에 그게 '실수'가 되나요? 그리고 이 건과 sns가 낭비라는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14/01/08 11:25
의성어 의태어든 축약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SNS에서 쓰는것은 텍스트로만 구현된 SNS와 인터넷의 특성상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있는 상황에 몰릴수 있다는것은 잘아실겁니다.
모든 의성어 의태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테니 텍스트를 읽어내려가는 사람의 의미대로 해석될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굳이 축약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쓸바에야 차라리 길어지더라도 정확히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표현을 풀어 쓰는것이 오해의 소지를 줄일수있는 한 방편이 되겠지요. 물론 위에서 절름발이이리님이 말씀하신데로 커뮤니케이션적인 측면에서 의성어 의태어및 축약어 사용이 보편화 되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번 단어역시 일베에서 사용되엇다기보다는 조작에의해 거의 일방적으로 홍진호가 뒤집에 쓰게 된 형국이라는것도 일련의 댓글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홍역을 한번 치루었던 홍진호 본인이 세심하지못했던 단어 사용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삿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겠죠.(물론 무슨 단어를 쓰더라도 조작해서 같다 들이밀면 답이 없다는것또한 알고 있습니다.) 굳이 한번 홍역을 치룬 본인이 평소에 잘 사용되지않던 단어를 쓰면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14/01/08 11:34
세심하지 못한 단어 사용이란걸 왜 홍진호한테 뒤지어 씌우냐는거죠.
홍진호가 평소에 찌릉찌릉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했고 그걸 SNS에 썼을수도 있는걸텐데요. 왜 여기서 홍진호가 문제의 시발점이라는 결론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01/08 11:41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했고 그걸 SNS에서 썻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윗 리플의 마지막 문장에서 단어 하나를 빼먹었군요. 일반적으로 평소에 ~ 라고 썻어야 했는데 밤새 일을 하고와서 자야하는 시간에 이러고있으니 집중력이 흐트려졌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세심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건 홍진호 본인이 맞습니다. 이 세심하지 못한 단어라는게 이전 이든 이후이든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게 제 개인적인 입장이구요. 그와 더불어 이미 여초사이트들에서 일부 사용자들에게 어느정도 낙인이 찍혀있는 홍진호가타겟이 된것같은 느낌이거든요. 홍진호가 잘못했다고 제가 생각한것은 일말의 여지를 줘 버린 부분입니다. 제가 계속 말하는 부분이지만 다르게 해석하거나 의미를 생각할수있는 부분을 줘버린 실수라는것요. 그것도 조작에가까운 행위를 하는 집단에 말이지요. 결국 단어 자체는 홍진호 본인이 선택한거니까 저는 홍진호의 실수라고 하는거구요. 물론 조작에 가까운 행위를 한집단이 명백한 잘못을 한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14/01/08 11:42
아 그리고 이 리플을 마지막으로 전 취침을 하러 갑니다. 야간에 또 일을 하러가야해서...
제 리플에 불쾌 하셧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비오늘 수요일 아침이라고 하기엔 시간이 좀됬네요. 즐거운 점심 식사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4/01/08 10:55
근데 찌릉찌릉이 일베에서 자주 사용하던 단어인가요? 첨듣는 단어라서... 다른데서보니 걍 홍진호 창조어에 가깝다네요
그러면 저걸 쓴게 경솔과상관없겠죠
14/01/08 10:58
저도 찌릉찌릉이라는 단어자체를 일베에서 쓴다는것조차 몰랐고 저런 단어를 실생활에서 쓰는것자체를 몰랐습니다.
이번에 저런단어가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14/01/08 11:05
저런 단어를 선택하는 것 본인자유죠.
저만해도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베용어인지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이게 왜 경솔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 사안인 지 모르겠네요. 이건 뭐 일베때문에 한글을 쓸 자유도 제한을 받는 느낌이군요.
14/01/08 11:07
이게 왜 경솔한거죠?
한글 쓸때 어떤 단어를 쓸지는 본인의 자유죠. 무슨 글을 쓸때 일베용어인지 아닌지 체크해야하는게 의무입니까? 찌릉찌릉이 일베용어라는 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한글을 쓸 자유도 제한받는 것 같아서 불쾌하네요.
14/01/08 11:17
요지는 '일반인이 모르는 일베(의 여지가 있는) 단어를 부주의하게 썼다'가 아니라 '아무 단어를 자기(일베)네 걸로 둔갑시켰다'입니다.
14/01/08 11:34
전형적인 '아 다른건 잘 모르겠고 논란 유발한 니가 잘못한거임' 이네요.
뭐가 경솔한건지도 모르겠고, 뭐가 저런 단어인지도 모르겠어요. 저 단어를 보면 딱 '아 일베느낌인데?' 이런 생각이 드나요? 무슨 일베중독자들도 아니고..
14/01/08 12:31
찌릉찌릉이 일베에서 쓰는 단어인지 저도 이 사건으로 처음 알았어요.
전 실수로 링크타고 몇 번 갔다가 깜놀해서 창 닫은 외에 일베라는 곳에 가본 적도, 가볼 의지도 없는데도, 가끔 원래의 사전적, 관용적 의미로, 심지어 귀여운 뉘앙스도 담아서 저 단어를 사용해왔는데, 그럼 저도 경솔했던건지.. '운지'나 '홍어' 등 일베용어라고 널리 퍼진 단어가 아닌 이상 일베를 안하는 사람이 모든 단어를 필터링할 수는 없는 일이죠. 이건 경솔했다고도 볼 수 없고, 실수라고도 볼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14/01/08 13:10
궤변 늘어놓지 마세요. 원래 알지도 몰랐던 체로 의성어를 SNS에 갖다 쓴 건 경솔한 행동의 범주에도 안 들어갑니다.
원래 사투리 많이 쓰던 사람이 그게 ~노 체가 일베용어인지도 모른체로 SNS에 사투리로 글써올리면 일베충이라고 욕먹어야합니까? 홍진호 씨가 찌릉찌릉이 일베에서 쓰이는지 안쓰이는지 알기 위해서 구글에 찌릉찌릉 한번 검색해보고 트윗해야 하나요?
14/01/08 10:44
여초사이트라고 단결해서 마냥 까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여초사이트들 간에 분열이 확대되었죠..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1743041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1743200 http://bestjd.bestiz.net/zboard/view.php?id=jd1312&no=183391 http://bestjd.bestiz.net/zboard/view.php?id=jd1312&no=183334 http://bestjd.bestiz.net/zboard/view.php?id=jd1312&no=183149 http://bestjd.bestiz.net/zboard/view.php?id=jd1312&no=183429 이건 일베에 올라온 글. http://m.hotge.co.kr/b/v/ilbe/96947/1 적어도 이 건에 관해서는 일베 유저들에게 조롱을 당해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해당 링크에 올라온 글 중 하나가 나름 준엄하네요. http://www.ilbe.com/files/attach/new/20140108/377678/1567807072/2704658541/1b057c62404b910ac32a0013fd97b81d.png
14/01/08 10:44
유게에서 쓴 댓글이지만 여기에도 써보면...
기존에 있던 용어 쓰다보니 갑자기 일베충으로 몰려있고 유행어 쓰면 일베충으로 몰려있고... 그나마 여긴 덜하지만 다른 게시판은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유행어면 일단 일베산으로 몹니다. 근데 그게 반정도 통해요 크크크 일베 상대가 되면 전투태세 돌입하면서 어떤 타협도 거부하고 상대를 적으로 봅니다. 일베가 쓰레기인거 모르는 사람 없는데 왜들 그렇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지... 부릉부릉 썼다가 일베하냐는 얘기 들은 이후로 저런 마녀사냥 혐오합니다. 일베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부릉부릉을 일베와 연관지을 사람이 어딨다고... 오히려 자칭 "혐오자"들이 일베용어에 더 빠삭하고 일베용어를 더 퍼뜨리고 다닌다는게 아이러니죠
14/01/08 10:46
일베애들이 이 건으로 홍진호 물고 늘어지려고 각 커뮤니티에 가서 신나게 분탕질치더군요.
예를 들어 [홍진호가 쓴 찌릉찌릉이라는 단어 일베발맞네요. 홍진호 일베충인듯]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더 난장판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14/01/08 10:47
마치 종북주의로 몰아가는 것과 진배없네요.
뭐하면 빨갱이, 뭐하면 종북... 물론 일베에 대해서 매우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14/01/08 10:48
찌롱찌롱하군요.
찌롱이 누구더라? 노찌롱 노찌롱 하면 노무현 모욕에 찌롱찌롱이 들어가서 이중모욕이겠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저건 메카시즘입니다. 일베를 몰아내기 위한 메카시즘이죠. 일베보다 더 경계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괴물을 잡으려고 괴물이 되는 사람은, 그 잡으려던 괴물보다 더 흉칙한 법입니다.
14/01/08 10:48
민주화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게 된 계기를 생각하면 이 혐오스러운 자칭 정의의 사도들도 큰 문제입니다. 일베충은 아마 자기 자신들도 정신병자인 걸 아는 것 같지만 이들은 그런 자각도 없고 매우 당당하죠.
14/01/08 10:49
홍진호를 일베로 몰아가는 것도 잘못되었습니다만,
그 이후에 일베에서 신나서 날뛰는 것도 썩 보기 좋진 않더군요. 근데 정말 별의별 단어가 다 있군요 크크
14/01/08 10:51
앞으로 유명인들은 무슨 글을 쓸때마다 이게 일베용어로 있는건지 아닌지 사전에 [일베사전검열]을 하고 적어야겠군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원 일베 운영자가 한글 만들었습니까? [찌릉찌릉이 일베용어인지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14/01/08 10:52
저도 예전부터 쓴 단어썼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너 일베 하냐고..단언컨데 접속해본적도 없습니다 크크크크 아니 예전부터 쓰던 단어를 일베에서 쓰면 저도 일벤지....어쩌라는건지...
14/01/08 10:53
저런 단어까지 다 알고서 이러쿵 저러쿵 해대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일베인 아닌가요?
얼마나 일베에 관심이 많으면 저런 단어까지 다 알지.
14/01/08 10:54
저 일베용어사전도 진짜 의미없는 사이트죠.
언제까지 일베가 사용하는 단어를 피하고 못쓰게 할거죠? 일베는 더 신나서 이상한 용어 계속 만들어댈건데 좀만 지나면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하나도 없어지겠네요 단어를 사용할때 그 단어의 문맥상 의미로 판단해야지 일베에서 많이 쓰는 단어 쓴다고 일베이용자라고 마녀사냥 해버리는건 가장 멍청한 행동이고 일베용어 숫자만 더 늘어납니다. 좀 적당히 감정적으로 변하고 이성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베는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악이고 상대할 수 있는데...
14/01/08 10:54
이 상황이 어이없기도하고 홍진호가 좀 더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홍진호는 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를 문맥상 찡하다고 쓴 것 같은데 대체 왜 저렇게 적었을까요.. 그냥 먼가 안타깝네요.
14/01/08 10:56
이제 인터넷에서는 선동하기 진짜 쉬울 것 같네요. 유명인들이 무슨 글하나 썼는데, '어? 저거 일베에서 쓰는 용어임. 쟤 일베충인듯? 여러분 어서 쟤 깝시다!' 하고 한 명이 선동하면 사실이 어떻건 간에 길길이 날뛰어 주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으니..
14/01/08 10:58
콩은 까이는게 운명인가... 요즘 너무 찬양 받았단 말인가?? ㅠㅠ
그래도 여론 분위기는 홍선수쪽으로 많이 돌아온거 같은데요. 지금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올라오고 있네요.
14/01/08 10:58
http://mpva.tistory.com/2556
보병과 더부러(유치환) 여기는 외금강 온정리 정거장 기적도 끊이고 적군도 몰려가고 마알간 정적만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빈 뜰에 먼저 온 우군들은 낮잠이 더러 들고 코스모스 피어있는 가을볕에 서량이면 눈썹에 다달은 금강의 수려한 본연에 악착한 전쟁도 의미를 잃노니 시방 구천 밖으로 달아나는 적 을 향해 일제히 문을 연 여덟 개 포진은 [찌릉찌릉] 지각을 찢어 그 모독이 첩첩 영봉을 울림하여 아득히 구천으로 돌아들고 봉우리 언저리엔 일 있는 듯 없는 듯 인과처럼 유연히 감도는 한자락 백운白雲 그네들 말대로라면 시인 유치환은 일베충이었습니다. 일베는 20세기부터 존재했었던 거군요.
14/01/08 10:59
이쯤하면 지X도 병이라고 하죠.
뭐만 하면 일베 뭐만하면 지역비하 발언..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은 고도의 피해망상증이 있어서 뭐만 하면 다 가져다 붙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14/01/08 10:59
노찌롱도 잘하면 일베용어 만들수있겠네요 '노'무현이 찌롱하다 뭐 이런식으로...
그럼 노홍철도 일베인이되나? 계속 노찌롱 노찌롱 하는 유재석도 일베??
14/01/08 10:59
뭔가 1984처럼 되어가는 느낌이....
거기서 언어관련부서 공무원이 좋다 안 좋다만 있으면 되는거지 왜 쓸데없이 다른 말을 써야 하냐고, 다 없애버릴거라고 그러죠. -_-;
14/01/08 11:00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인데 참 황당하네요-_-; 과도한 자기검열을 강요하는듯
어디서 찌릉찌릉하다가 코끝이 시리다는 의미로 쓰인다는 얘기를 봤는데 뭐 문제 없는 거 아닐까요? 이건 경솔했다 실수했다 라고 말하기도 콩한테 미안하네요
14/01/08 11:01
애초에 일베애들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뭔지도 모른다며 본인들도 당황해하던데 -_-;;
여초에서 홍진호 까이는 것 보고 일베 반응 실시간으로 봤거든요 일베에서 애초에 쓰지도 않는 용어였답니다 그냥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한거죠 애초에 없는 이야기로
14/01/08 11:02
사용된적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단어가 일베어 라는
오해를 받고 일베창조설에 의해 생명을 얻어 찌릉찌릉이란 단어는 완벽한 일베어로 거듭나겠네요. 경이로운 언어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볼수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14/01/08 11:02
일베에 새로운 분탕 방법이 추가됐겠네요
이제 sns에서 생소한 단어 쓰면 오호 이거 일베언어다라고 여초에 올린뒤 몰아가기 그러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각종 생소한 단어를 비하용도로 써서 구글검색이 가능케 만들어야되구요
14/01/08 11:03
아.. 이게 잘 몰랐는데 저 단어 자체가 연관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쓴거였군요.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이런게 마녀사냥인가..
14/01/08 11:04
저는 서울 태생입니다.
찌릉찌릉이라는 말을 제가 쓴 기억이 없어서 다른 분들께 여쭤보는데...찌릉찌릉이라는 말을 현실에서 사용합니까? 혹시 서울지역에서만 사용하지 않는 말이고 다른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일단 홍진호의 고향이자, 제가 현재 살고 있는 대전 충남지역에서도 찌릉찌릉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제가 일베를 가지 않으니 인터넷상에서도 찌릉찌릉이라는 말을 어디서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일베에서 사용하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어쩌면 롤게임을 하면 알수 있는 단어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롤을 안하는 저로써는 처음 듣는군요.. 홍진호씨는 정말 아끼는 골수올드스타팬이자 형으로써 한마디 충고드리면.. 홍진호씨는 좋아하는 게이머 이전에 이전 민주화 발언도 그렇고 발언 자체가 좀 경솔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그냥 게임들을 하다가 여기저기서 챗을 통해서 들은 말인거 같은데 들었다고 다 내뱉을게 아니지요.. 트윗같이 남들이 다 보는 장소에 글을 올릴때는 단어를 좀 신중히 선택해 주길 바랍니다. 거긴 절대로 사적인 장소가 아닙니다. 안그래도 민주화라는 말때문에 곤욕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말한마디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스포츠맨이나 연예인의 경우 말 한마디때문에 비호감이 되고 인생망하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홍진호는 위대한 게이머이자 이제 연예계로 진출한 공인입니다.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연예인이나 스포츠맨에 대해서 더욱 엄격한 도덕성의 잣대를 들이댑니다.. 트윗을 보니 걱정이 되서...홍진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디 남깁니다..
14/01/08 11:06
저 또한 서울태생이고 들어는 봤습니다. 윗분에 써주신 시도 있네요. 이건 충고할게 아니죠;; 저라도 황당하겠는데요. 애초에 일베 용어가 아닌걸 그걸로 주장하고 있는데요. 홍진호에게 충고 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1/08 11:07
일베용어가 아니었다니까요...
이건 충고가 아니라 그냥 억지입니다 억지 저게 경솔한거면 표준어 안쓰는 연예인 모두가 경솔한거죠. 표준어 써도 일베에서 많이 쓰는 단어라고 엮이는판에야...
14/01/08 11:05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찌릉내라고 해서 오줌 마른 듯한 암모니아 냄새 같은 것을 표현하는 단어거든요.
그래서 처음 봤을때 ' 응..? 찌릉찌릉이 무슨뜻이지 ? 감동해서 코가 찡 하다는 것 건가..? ' 싶었는데 어느새 일베 단어가 되었네요 (.....)
14/01/08 11:07
찌릉내가 아니라 원래 지린내에서 강하게 또는 방언 처럼 변한 걸꺼에요
찌른내과 찌릉찌릉이랑 글자는 비슷해도 느낌은 다른데 관련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14/01/08 11:11
네 저도 문맥상 쓰임이나 언어의 느낌은 달라서
혼자 머리속에서 생각하다가 저런말도 있구나 싶었는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홍진호씨가 많이 황당할 것 같습니다...
14/01/08 11:05
그런데 찌릉찌릉이 일베에서 발생한 단어가 확실히 맞나요?
원뜻이 일베사전에 나온대로가 맞다면 분명히 잘못된 겁니다. 예전 '민주화' 발언은 그 사용도 잘못된 방법이였는데 '찌릉찌릉'은 홍진호가 트윗에 올린 것과 일베 사전 내용은 다른 뜻으로 보이는데 처음 듣는 표현이라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네요
14/01/08 11:07
일베 용어 사전에 "어제" 부로 등록 됬다고 합니다. 네에... 애초에 거기 등록됬다고 해서 일베 용어도 아니고요. 일베 용어 사전 이란 말 자체도 웃긴 말이죠.
14/01/08 11:12
찌릉찌릉
[부사] [북한어] 1. 얇은 쇠붙이 따위가 세게 부딪치면서 조금 빠르게 자꾸 울리는 소리. 2. 목소리가 크고 굵게 자꾸 울리는 소리. 부..북한어긴 하네요. 어쨌든 표준어입니다.
14/01/08 11:15
네 조금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죠. 구글링 하면 일베 관련으론 거의 안뜨더라고요 코가 찌릉찌릉하다~ 이런 말도 자주 보이고요.
명백한 상황인데, 일베로 몰아가는 사람이 참 한심하게 보일 뿐입니다.
14/01/08 11:09
현재 일베의 반응은 '크크크 우리도 모르는 말 갖고와서 멀쩡한 사람 하나 일베인 만드네 멍청한 년들 이참에 찌릉찌릉 일베어로 만들자능' 이런 분위기입니다.
14/01/08 11:10
일베애들도 '저런말이 일베에 있었냐?'가 대다수 반응입니다;
실제로 검색해도 일상적인 단어 수준으로밖에 안나오고요 콩을 일부로 일베충으로 몰려는 마녀사냥행위에 가깝습니다.
14/01/08 11:12
찌릉찌릉이 일베도 생소한 일베용어라면
누군가의 창조적 모함인데 일베에서 오히려 누군가를 일베충으로 몰아서 자기들하고 같은 수준으로 끌어 내리려고 한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면 이렇게 과민반응하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14/01/08 11:12
원뜻이라는 말자체가 웃긴거죠. 무슨 모든 가정에 일베용어사전 배포해서 의무적으로 읽히는 것도 아닌데 그 단어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 게 뭡니까.
14/01/08 11:14
찌릉찌릉 이라고 찌릉내를 의성어처럼 일베에서 사용한 게시물이 이번 이슈전에 검색되긴 합니다만,주목조차 받지 못하고 사례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최초 트윗을 날린 여자분이 검색해보고 나오는 사이트가 일베인걸 보고는 일베어라고 한거죠. 그 이후엔 찌릉찌릉이란 단어가 일베를 비롯 여기저기 이슈화되면서 생명을 얻은거구요.
14/01/08 11:06
홍진호를 일베충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 역시 일베충이라는 댓글을 보고 있자니
대략 정신이 멍해지네요. 뭐든 일베가 한걸로 몰고 나쁜놈 딱지 붙이는게 가능하니깐 이런 촌극이 벌어지는거죠.
14/01/08 11:13
일베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멀쩡한 사람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걸 봐서 그렇습니다.
인터넷이나 게임에서 그들과 반대편에 있으면 자주 보게 되더군요.
14/01/08 11:07
억울할만도 하겠네요.
그나저나 저는 애초에 무슨 의미로 썼는지가 더 궁금하군요. 씁쓸찌릉찌릉이라니 대체 무슨 뜻인지 짐작이 안갑니다..;;
14/01/08 11:08
찌릉찌릉이란 표현은 일베에서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홍진호 트위터보고 지레짐작해서 까는 분위기를 보고 일베 애들이 신나서 놀림감으로 본인들이 사용하고 있는거죠. 트위터로 해명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걸 보니 답답합니다. 죄도 없는 사람이 왜 욕을 먹고 있는건지..
없는 이야기 지어내며 까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http://www.ilbe.com/2704765571 일베 링크입니다만.. 규모가 큰 여초에서는 홍진호의 해명은 들을려고도 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비난만 하고 있네요.
14/01/08 11:10
역시 댓글이 어마어마하네요...
혹시라도 링크 타고 가실분들은 본문만 보시길... 근데 지금 든 생각이 궂이 일베 링크를 지양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혐오감을 느끼며 바로 백스페이스를 연타할 댓글들이고 저걸 보고 관심을 가지고 일베를 할 정도면 어떤 경로로든 어차피 일베를 할텐데 차라리 일베가 저런 곳임을 널리 퍼뜨리는게 일베의 현실을 일깨워줄 방법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4/01/08 11:12
아.. 전 해당글 안에 캡쳐된 여초사이트의 홍진호 선수 까는 글에 달린 댓글이 2000개를 넘어서는걸 보고 안타까워서.. 억울해서 올렸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14/01/08 11:10
http://imgpark.donga.com/mbs/fileUpload/201401/52ccb2af17f7774752f4.gif
신조어조차 아니고 그냥 있는 말이네요. 까는 사람은 대체 뭘 보고 까는건지 코와 관련된 표현 같네요
14/01/08 11:11
대구 살고있습니다
요새 일베때문에 "뭐라카노? 뭐라노?" 등 ~노를 인터넷이나 sns에 쓰는게 무서워요 대구 일상 대화인데 오해를 살까봐요
14/01/08 11:14
이제 찌릉찌릉이랑 비슷한 단어나 어감이 있는 단어도 쓰면 안될 지경이군요.
의성어 의태어가 큰 틀에 묶여 쓰이는 것도 아니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정체불명의 표현들을 별 생각없이 적은 적 있었습니다. 이런게 논란이 되고 이런걸로 홍진호에게 비난이 생기고 이게 일베단어가 된다는 사실이 참 어이가 없네요.
14/01/08 11:16
그냥 예전에 한참 떠돌던 꽁기꽁기처럼 별 의미없이 홍진호씨가 뱉은 말인데 잘 알지도 못하는 트위터리안들이 찌릉찌릉 일베용어라는 (그전까진 일베용어가 아니였다고 함) 말을 하고, 일베는 옳다구나 해서 홍진호씨를 일베충으로 몰기위해 찌릉찌릉이란 단어를 그때부터 생산한거.. 이렇게 된거 아닌가요. 민주화 실수가 한번 있었다고 해도 이런식의 사건은 너무 가혹한거 같은데..
14/01/08 11:22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89079&divpage=32&ss=on&sc=on&keyword=%ED%99%8D%EC%A7%84%ED%98%B8
외모 때문이지만 노통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 떠올린다는 콩이 일베같은 걸 할 리가 없죠;
14/01/08 11:58
애초에 저 트윗 내용이 노통 영화보고 찡했다는건데...
찡했다는 표현을 찌릉찌릉 이라고 했다고 일베충... 게다가 찌릉찌릉은 일베애들도 모르는 단어...
14/01/08 11:23
무한도전 노홍철을 [노찌롱] 이라고 자막나오는데..
[찌롱아] 그러면서 멤버들이 얘기하는 장면들도 잇고,, 이렇게 되면 [무한도전 일베설] 나올수 잇나요?????
14/01/08 11:26
그야말로 일베충이라는 유령이 유명인들 사이를 떠돌고 있군요. 찌릉찌릉은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찡하다라는걸 표현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번역판 책이나 시에서도 나와요.
14/01/08 11:26
저는 이 글 자체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별로 크게 될 일도 아닌걸 갖고 이런 글이 더 크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 그 쓰레기 같은 곳을 굳이 언급해서 글을 써야 하나.. 그리고 논란거리도 아닌걸 제목을 논란이라고 해야 하나..
14/01/08 11:31
이미 각 종 사이트에서 크게 일어난 일입니다. 일베에서 일어난게 아니라 오유,죽빵카페, 여시, 베스티즈, 콩갤 여기저기서 많은 논란이 된 일이라구요.
님이 모른다고 논란이 없는게 아닙니다.
14/01/08 11:37
글쎄요. 전 여전히 님이 쓴 글이 맘에 안드네요.
별거아닌 논란거리도 아닌 일을 엄청 큰 일인마냥 떠들면서 관심끄는 글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14/01/08 11:38
별거아닌 논란거리가 아닙니다 이미 동아일보등 메인 신문에 홍진호 일베발언이라고 해서 기사까지 떴어요
대체 이게 왜 별거아닌 논란입니까? 다른 커뮤니티들 다 난리났고 피지알도 유게에 이미 한바탕 논란이됐어요
14/01/08 11:47
모르는게 나을뻔 했어요. 오유 베티는 다 자정된거 같고 남은건 쭉빵 쏘드뿐인거 같은데
그 광신도들은 어떻게 고칠 방법도 없고. 괜히 피곤한 기분만 듭니다....
14/01/08 11:52
응? 제가보는 불펜이랑 Duvet님께서 보는 불펜은 다른가봐요.
다른덴 몰라도 불펜은 거의 상주중인데... 홍진호 욕하는사람 없는데요?
14/01/08 11:27
'찌릉찌릉'이 일베어 사전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제 느낌은 일베뜻보다 홍진호가 쓴 표현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 '민주화'같은 단어오염은 이념적 악의가 있기때문에 문제이고 요즘은 비정상적으로 일베뜻으로 쓰는 사람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고 원뜻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찌릉찌릉' 지역비하와 딱 연결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오미'같은 경우 일베에서 지역비하로 썼고 그것때문에 실제 문제도 있긴했지만 대충 넘어간거 같은데 '찌릉찌릉'은 이것보다 지역적인 느낌이 잘 안나네요
14/01/08 11:28
전효성같은 경우야 단어 사용까지 아주 딱 맞아 욕 먹어도 별 수 없긴 했는데 크레용팝이나 홍진호같은 경우는 요즘 분위기에 휩쓸려 엊어 맞는 느낌이네요;;
14/01/08 11:37
크레용팝은.. 일베용어 때문도 그렇긴 하지만 더 핵심은 해명이라고 내놓은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이란 단어때문에 욕먹은거 아닌가요?
전 다른 일베 관련된건 좀 억울하겠다..라는 생각도 했는데 갑자기 해명이라고 내놓은 저말에 엄청 황당하더라고요..
14/01/08 11:29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6500200
찌릉찌릉이 뭔가해서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니까 북한어라고 나오던데 이거 종북 단어 아닌가요.
14/01/08 11:33
전 일배어(?)라는것에 이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일베에서 만든 단어가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난 일베가 국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면 국어라는 단어가 일베어(?)가 되는건가요? 이렇다면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홍진호 본인이 실수였는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지 쟤들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그런 애들?인가)
14/01/08 11:35
신조어가 아닌이상 일베어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죠. 걔네들이 쓰는거 다 야갤 합필갤 정사갤등에서 쓰던거 가져온건데...이 단어에 이런 의미가 있으니안쓰는게 좋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이런 단어쓰니까 너 일베 이러고 다니니까 문제.
14/01/08 11:33
일베용어사전 도 어이없는게 asky를 떡하니 일베 용어라고 올려놨더라구요
그거 보고는 "뜻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냥 일베에서 쓰는 단어는 죄다 긁어놨구나" 싶어서 바로 껐네요 다른 분들도 조심해서, 재미로만 보시길~
14/01/08 13:17
그렇다고 asky 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일베충으로 판단한다는게 말도 안된다는거죠
넷상에서 asky는 "안생겨요"라는 뜻으로 훨씬 많이 쓰이는데요;;
14/01/08 13:22
문맥에 따라서 판단하면 되죠. 너무 극명하게 다른 단어라서 ASKY 자체로만 일베충으로 판단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라고 하기엔
이번 사태를 보니 또 모르겠네요.; 경계 하고 있으신 부분에 대해서 저도 동의 합니다.
14/01/08 11:34
이건 신개념이네요.
저격해서 일베용어로 몰아가기. 이게 성공하면 누구든지 보내는게 가능하겟군요. 참 이런식으로 저격하는 일베도 별로지만 그런거에 선동되서 선비코스프레하면서 여론몰이하는 일베혐오자는 더 혐오네요.
14/01/08 11:35
크크크크
어게 제가 유게글로 올리기도 했는데 웃겨서 일베 들어가보니 일베 메인에 떡하니 올라왔더군요 일베유저들의 반응은?자기들도 맨날 일베하는데 아무도 쓰지도 않았고 생전 처음 보는 단어인데 우습다는 거였습니다. 이 건으로 무슨 또 일베유저들의 홍진호를 일베충으로 몰아세우느니 하면서 욕을 먹던데 이게 왜 일베의 수작인가요 크크크 일베에서조차 아무도 모르는 단어를 창조해낸건데 이 건은 일베유저들한테 저 SNS유저들이 조롱당해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일베에서도 아무도 모르던 단어를 창조해서 일베충이라고 까다니 크크크 홍진호도 이걸 대체 뭐라고 반응을 해줘야하지 하면서 황당했을듯 일베의 반응은 옳다구나 하면서 홍진호를 일베충으로 몰려는 게 아니고 SNS유저들 조롱하고 아이고 저 바보들 하면서 놀리는거죠. 아무튼 웃기네요.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일베도 모르는 처음보는 단어인데 SNS에서 누군가가 일베용어라고 한마디 하니까 너도나도 찾아보지도 않고 달려들어서 콩까다니..
14/01/08 11:39
원래는 머저리에는 신경쓰지 않는다쪽인데 이건 뭐 사람 짜증을 유발하게 하니 일베와 일베혐오자를 모아서 싸그리 한강 바닥에 쳐박아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4/01/08 11:38
운지나 노알라 혹은 부엉이바위 같은 저격이라면 모를까 좀만 수틀리면 일베 낙인 씌우기도 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덕분에 요즘은 feel so good이나 기분좋다! 이 표현을 원래 좋아했는데 인터넷에서나 현실에서나 안 쓰고 있어요.
14/01/08 11:42
1월1일에 '야 기분좋다'를 유시민 전 장관이 써서 빵터진 기억이 나네요.
일베때문에 단어도 골라서 써야 된다니 오늘 정말 빵빵터집니다.
14/01/08 11:41
그러고보니 콩은 발음이 안좋다고 놀림받고... sns에 글 쓰니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까이고...
아.... 콩...말도 하면 안되고, 글도 쓰면 안되는구요..ㅜㅜ
14/01/08 11:42
뭐, 근데 이런일들은 보통 2~3일 지나고 나면 지금은 비난하는 사람들도 보통 정신차리긴 합니다.
다만..그와 상관없이 그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은 일베는 한없이 발전할 사이트인듯 하네요.껄껄
14/01/08 11:42
저 놈이 마녀다 하면 아 마녀구나 하고 우르르 몰려가서 화형 예전에 저놈이 사악한 술수를 부리는걸 봤어 그러니 죽여야 한다 하면 아 그래 하면서 앞뒤없어 몰려가서 화형 미친 마녀사냥이죠 중세야 미신이 창궐하고 교육이 부족해서 그랬다 치지만 현대인이 저 짓 하는거 보면 현실 찌질력을 넷에서 발산하나 싶습니다.
14/01/08 11:45
크레용팝이 일베논란 났을때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 라고 했었는데 지금 이게 딱 그 거 같네요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딱 그 꼴같네요
14/01/08 11:46
이참에 PGR도 찌릉찌릉 쓰기에 동참하는걸로... 일베용어를 사장시키는 방법은 두루 널리 아무렇지 않게 쓰게 하는 게 최선이죠.
물론 직접적인 저격용으로 만든 조어를 쓴다는 건 좀 다른 문제긴 합니다만...
14/01/08 12:03
혼자 그런 일들하고 동급으로 생각하고 계세요 그럼.
제가 보기엔 모든 곳에서 저 단어는 일베 단어도 아니고 까는게 마녀사냥이다 라고 정리되는 상황인데, 님은 계속 이건 논란이다 정리 안될거다 시끄럽다 라고 계속 떠드세요. 이 별거 아닌 일을 시끄럽게 만드는 사람이 님이라는 것만 아시구요.
14/01/08 12:20
이게 별거 아니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겠습니까?
그리고 신문기사로도 지금 많이 나오고있는데 정리되는 상황이야 지금에서야 정리되는거지 제가 이 글올릴때는 논란이 뜨거웠어요 님만 혼자 별거아닌 일이라고 판단하는거라고 아시구요 저혼자 별거아닌일 이야기한다고해서 시끌벅적해집니까?
14/01/08 12:03
이래서 선동질이 무서운거죠. 말 한마디로 선동할 수 있지만 아닌 쪽에서는 무수히 많은 해명을 해야하고 그 해명조차 선동에 묻히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세상 만사 다 양쪽말을 들어봐야 하고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힘든 만큼 알지도 못하면서 까는 일은 지양해야 하는데.. 마치 기름바다에 불씨 하나 던지듯 타오르는 인터넷 여론을 보면 씁쓸하기만 하네요. 이번 일도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구요.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인터넷을 주로 접하는 사람들조차 전부 알수는 없을 뿐더러 이번 일은 일베에서조차 그 어떤 의미 (좋든 나쁘든) 사용조차 안되는 단어였는데 일베 단어라고 몰자마자 삽시간에 커뮤니티가 활활 타오르는거보면.. 참.. 답답.... 합니다..
14/01/08 12:13
이러다가 한글도 일베충이 쓰니까, 한글 쓰면 일베충, 나아가서 일베충도 사람(?)이니까 사람은 모두 일베충, 더더더 나아가서 일베충은 생명체니까 생명체는 모두 일베충이라고 하겠네요..
아 오번가..크크
14/01/08 12:13
일베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네요. 솔직히 예전부터 가끔씩 그러노 처럼 노로 끝나는 말도 쓰곤 했는데 일베가 노로 끝나는 말을 조롱식으로 쓰면서부터는 오해받을까봐 그런 말도 못 쓰겠어요.
14/01/08 12:16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용공분자로 지목되 고문당한 이우재 전 국회의원을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인터뷰하여 책을 냈습니다. 그때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지금도 다리 한쪽이 "찌릉찌릉" 저린다고 썼죠. 이분 충남 예산 분입니다. 1936년생이시고. http://book.naver.com/bookdb/text_view.nhn?bid=2531275&dencrt=zqzdyAXQWJyyFJ768S4CV5mAyGhMozKVqLtuUtyDMhM%253D&term=%C2%EE%B8%AA%C2%EE%B8%AA&query=%EC%B0%8C%EB%A6%89%EC%B0%8C%EB%A6%89 저도 청주가 고향인 상황에서 비슷한 어조를 어르신들이 쓰는것도 봤고. 재밌는 표현이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충청도권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홍진호도 충청인이죠. 찌릉내로 특정지방 비하용도로 쓴다는것도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아네요. 그런데 사실 찌릉내니 어쩌니 하는 단어도 어원을 분석해보면 콧속이 찌릿해진다에서 나온 표현이고 말이죠.
14/01/08 12:26
한가지 분명한건 김진표도 그렇고 상당수 남초에서는 그렇게 큰 논란거리가 아니에요.
돌아가는 분위기 보니 일부의 여론몰이 보다는 여초커뮤니티의 폐쇄성이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정확히 여론 향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이런 것들은 여초들을 볼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14/01/08 12:39
원본 트윗의 맥락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국어수준이 사람들에게 있다고 낙관합니다.
이 문제는 공적인 영역에 퍼지면 퍼질수록 알아서 해결될 문제인듯 하네요.
14/01/08 13:25
이번 '찌릉찌릉'사건 이후로 등록된 말이라고 합니다. 전에는 없었구요.
즉, 원래 일베에서 쓰던 용어가 아닌데 이번 일로 일베어처럼 되어버리고 사전에 등록된거죠.
14/01/08 12:47
결국에 똑같은거죠. 일베를 싫어하는거나 일베충으로 몰아서 사람하나 망치는거나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걸로 선동하는 애들도 일베충이랑 다를바 없다고 보네요.
14/01/08 12:51
하.. 황신은 까이는게 일인가요.. 말도 안되는 걸로..
찌릉찌릉 전 첨 들어봤습니다. 찌릉찌릉이라는 단어를 본사람 - 어라? 처음보는 단어네 뭐지? - 누군가 "일베에서 봤던거 같은데?" - 일베에있었어 - 일베단어네 - 홍진호 일베하네 - 일베충이네-까자 뭐 대충 이런거 같네요. 이러다 한글도 배우면 안될 지경이 올듯
14/01/08 12:51
노찌롱이 잘못했네...
일베에서 아무나 붙잡고 너 일베하냐고 묻다보면 언젠가 일베하냐고 묻는 사람이 이상해지는 날이 올꺼라고 했던 캡쳐를 몇달전에본 기억이 나는데 그 시대가 왔네요. 근데 이번일은 일베에서 한게 아닌거 같다는게 함정...크 일베의 단짝인거 같습니다. 극여초카페들은...
14/01/08 12:53
참나 별 또라이들이 다 있네요-_-진짜 사람 하나 일베충으로 낙인찍으려고 별짓을 다 하네요 진짜 크크크 와 진짜 보는 사람이 다 울화통이 터지겠네
14/01/08 12:56
일베가 좋지 않은 사이트라는걸 반증하는 예시죠..
과거부터 특정 단어를 자신들의 것으로 혹은 그에 준하는 의미로 만들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죠. 예컨대 인민이라는 단어의 경우 표준어일뿐 아니라 아주 좋은 뜻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선점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최소한 대한민국 내에서는 떳떳하게 쓸 수 없는 단어가 되었지요. 마찬가지로 근로자보다는 노동자가 맞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념적 대립으로 인하여 노동자라고 하면 한쪽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직면하여 원래는 노동자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날이라고 바뀔 정도가 되었지요. 홍진호의 사안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일베라는 곳이 평상시 사용하는 일반 단어를 자기들이 선점하고서 의미 변질을 시킨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예컨대 운지라는 표현도 기타 같은 현악기를 배우시는 분들 같은 경우 현을 누른다는 뜻으로 빈번히 사용됨에 불구하고 좀 껄끄러운 단어가 되었죠..-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에 있어서도 원래는 널리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히 사용 가능한 단어임에 불구하고 일베의 패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베에서 의미 변질 혹은 만들어낸 단어가 아닌가 하는 반발 심리에 의한 오히려 일베에게 단어 선점을 해줘버린 케이스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 대다수 사람들 내부에 서로 의심하고 이간질을 시키는 분탕질을 한거나 마찬가지지요. 일베라는 사회악 덕분에 좀 더 조심스러워지고 힘들어지는 하루 하루가 되어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4/01/08 12:56
이제는 일베를 보면 북한이 생각납니다..
뭐 만하면 일베 일베 뭐 만하면 종북 북한 북한 북한... 아... 머리가 아파요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14/01/08 13:15
크레용팝은 노무노무 보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가 더 크게 논란 됬었던거고 노무노무는 어찌됬든 실제 일베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였지만 찌릉찌릉은 일베 용어도 아닌데 일어난 일이니 두 경우는 같지 안습니다
14/01/08 13:02
여초카페들 이상한 짓 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죠. 태연녀라는 열폭에 가득차있는 황당하고 이상한 개념을 만들어내서 연예인에 뒤집어씌우는 거 보고 이게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 뭐...
좀 심한 곳들은 솔직히 사악함이나 악랄함이 일베보다 결코 아래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1/08 13:05
3~4년 전 아이돌 팬질하면서 여초사이트/카페엔 정말이지 학을 떼게 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에 그에 준하는 감정이 생기네요. 되도 않게 몰아가고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여론몰이하고 진저리나요 진짜
14/01/08 13:10
여담이지만 홍진호는 맥심 인터뷰에서
홍진호의 돌아기신 아버님이 노통과 외모가 닮아서 그가 저 세상에서 보고 싶은 두번째 사람이라고 했죠. 변호인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의 인생역정을 볼때 느껴지는 것 그게 코끗을 찡하고 저리게 하는 찌릉찌릉한 기분이지요.
14/01/08 13:23
소드 여시 쭉빵 베스티즈 이런 곳들은 패션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죠
이런 사람들때문에 좌파들이 선동을 잘 당하느니 마느니 시니컬하기만 하다느니 안좋은 여론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베스티즈같은 사이트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카페들보다는 조금 더 정상적이긴 하더군요 이번 홍진호 사태에 유일하게 조용히 넘어가기도 했고
14/01/08 13:19
맛나게 먹은 점심이 올라오는 기분이네요. 일베라는것을 저는 오로지 여기 피지알에서만 배웠습니다. 그리고 일베용어랍시고 평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나 문장도 일베용어라고 하는걸 보았고요. 일베를 들어가보지도 않았고 그런거까지 할 정도로 한가한 삶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일베라는 단어가 나오거나 조금이라도 일베라는것으로 묶을 수 있다면 이렇게 처절하게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해야 하는건가요?
14/01/08 13:28
하도 주위에서 일베일베 난리를 피워서.
부산 놈 친구가 카톡으로 ~~~ 했노. 라고 메신저 오면 저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친구는 그냥 하는 얘기일텐데 말이죠. 아 정말 스트레스에요.
14/01/08 13:31
근데, 실제로 여초사이트들 시작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여초'라고 한묶음으로 묶어서 까도 될 정도인지. 300플가까이 달렸는데도, 베스티즈, 인스티즈말고는 그 흔한 캡쳐하나 볼 수가 없네요.
14/01/08 13:32
찌릉찌릉이나 꽁기꽁기나 선덕선덕이나 뭐가 다르다고.....
추가) 저도 꽤 하드한 네티즌이라 자평하는데, 제가 모를 정도면 인터넷 용어로 많이 쓰이던 그런 단어가 아닐텐데.... 안타깝네요 힘을 내요 콩...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궁금한게 있는데 ^오^ 라는 이모티콘도 일베발인가요? 롤인벤에 몇번 링크타고 갔다가 보고 재밌어서 자주 쓰는데 롤하다보면 저보고 일베하냐고 묻더라구요.
14/01/08 13:33
게이머들이 말조심을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캐리, 홍진호가 민주화 건으로 주고 받았던 대화도 그렇고, 임요환이 지니어스 게임에서 '~보소'를 쓰는거 보면 게이머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문구들임을 짐작 할 수 있죠. 하지만 자기주변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는 단어라고 해서 조심없이 사용하는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명세를 타서 오해를 사는 것들에 대한 피해의식도 있을 수 있지만, 유명세로 인한 이득도 분명히 누리고 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자기 감정 잘 추스리고 조심하는 모습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지요.
14/01/08 13:36
~보소 가 오해를 살만한 언어사용인가요?
개인적으로는 경복궁 타령의 '석수장이 거동보소', '도편수 거동보소'라는 구절이 떠오르는게 먼저고, 경복궁 타령을 좋아해서 즐겨쓰는 편입니다만..
14/01/08 13:39
원론적으론 아닙니다만, 게이머들이 쓰는 ~보소의 습관들은 일베발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식으로 오해받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그 자체가 문화적으로 좀 고립되어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조금 더 심한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민주화가 단순 유행어라고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지요. 세상엔 모르면 자신이 곤란을 겪을 수 있기에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게이머라면 몰라도 방송인으로도 행보를 내딛고 있는 홍진호 임요환이라면 알아야 할 일이죠.
14/01/08 13:57
개인적으로 '클라스 차이 보소'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일반인이 쓰는 거야 제가 뭐라 안하지만 원래는 진짜 멋진 플레이를 했을 때 쓰는 말이였을텐데 지금은 흔하게 게임에서 상대방 깔때 쓰는 말이죠. 방언이 맛깔나게 쓰이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를 공격할때 쓰이는 경우 같은 어투로 뭉쳐서 집단 공격하게 되어서 안좋은 말에 대한 사투리가 싫더군요
14/01/08 13:41
서울에서 서울 사람한테 습관적으로 쓴다면 오해받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어로 쓰는 보소는 용법도 조금 다르니까요. 누군가를 부르는 용도의 '보소'나 ~를 해보아라는 의미가 아닌 감탄사쯤으로 '패기 보소', '쩌는 딜 보소' 이런식의 용법으로 쓰지 않나요? 이 표현이 일베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다면 제가 오해를 한 것 이겠지요.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 같은 오해하는 분들이 또 있다면 조심하는게 좋을테구요.
14/01/08 13:49
글쎄요.. ~보소 정도라면, 어느정도 일상용어지, 일베용어로써 정의 내리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운지 노알라 노무통 쩔뚝이 뭐 이런식으로 악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게 일베용어겠지요.
14/01/08 14:02
보소는 개인적으로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민요(맞나?;)가 너무 뇌리에 박혀있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네요;
14/01/08 14:24
보소의 원조는 레슬러 이왕표 선수의 유행어 아닙니까?
이놈 보소(요) 저만 아는 유행어입니까? 그뒤로 저도 종종 이놈 보소를 써왔는데 일베라뇨..
14/01/08 14:28
~보소는 설령 일베용어가 맞다해도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민주화' 처럼 성스러운 의미를 안 좋게 치환시켜서 쓰는 그런 용례도 아니고... 운지같은 고인드립도 아닌데.
14/01/08 13:47
잘 모르겠네요. 왜 일베에서 하는말은 하면 안되는건지...
저게 애초에 아무런 모욕적 내용이 없는건데 왜 쓰면 안되는거고 조심해야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깟 유머사이트 하나에 이렇게 신경쓰는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14/01/08 13:53
이게 논란이 됩니까???????? 일베애들 롤하니깐 롤 하는 사람들 다 일베충입니까??
무슨 말도 안되느 논리를 펼치고 그걸 또 포장하고 있는지-_- 나중에는 한글쓰면 일베충으로 까일 기세네요 ^ ^
14/01/08 13:56
이번 사건이나 일베어 문제를 보면서 알게 된 새로운 개념이 '언어권력'이네요. 무척 흥미로운 주제인데 혹시 관련된 연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4/01/08 13:58
제 친구 별명이 약 9년전 부터 찌릉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습관적으로 그렇게 부르는데 제가 죄인이네요. 멀쩡한 사람을 일베 하는 사람처럼 불렀었다니 근데 그렇게 불려지는 녀석도 몰랐으니 참 대단합니다.
14/01/08 14:04
일반적으로 일베어라고 불리는건 지역지하 고인드립 등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거죠.
근데 적어도 홍진호(선수? 감독? 이제 뭐라고 불러야되죠?;;)의 트윗은 그와는 상관이 없죠
14/01/08 14:02
오버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한글을 일베가 창조한것도 아니고 무슨.
홍진호 사건이나 현재 아어가의 김진표씨등을 보고 있으니 참 불편하네요. 본인들이 실수였다고 하면서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마녀사냥으로 몰고가는 분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14/01/08 14:08
찌릉찌릉->찌롱찌롱으로 변질된다음에
노무현씨+찌롱=노찌롱으로 일베단어 되겠네요. 유재석 일베충 aut! 당할날이 머지 않았나봅니다. 만물 일베설이죠. 네. 일베가 창조주였네요 이제 창조론자로 돌아서야겠습니다. 크크크..
14/01/08 14:23
크레용팝 논란때 느낀건데, 본인이 일베 안한다고 명확히 밝혀도 소용 없어요.
저런 논란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더군요....
14/01/08 14:25
다른 사이트 돌아다녀봤는데 일베알레르기(저도 있긴한데;;)가 심한 곳 빼고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식이면 쓸 수 있는 단어가 몇개있냐?] 가 일반적인 의견인것 같네요
14/01/08 14:30
이것말고도 전에 쩔뚝이인가 하는말도 일베용어라면서 파이어됬던거 기억나네요.
그냥 자기한테 생소한 단어는 전부 일베용어로 만들어버리는 이상한현상이 만연한거같네요.
14/01/08 14:31
그리고 애초에 일베에서 쓴다고 그걸 일베용어랍시고 일반인들이 찾아가면서 신경써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일베에서 한국어를 쓰는데, 한국어도 일베에서 쓰니까 쓰지말라고 하던가요
14/01/08 14:32
잘 안써본 말이지만 대충 어감은 알겠는데요. 일베 안해도 얼마든지 쓸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단정짓는 분들이 많네요.
본인이 안한다고 하잖아요...
14/01/08 14:33
지금 이런 현상이 어쩌면 일베에서 노릴 수 있는 최고의 소득이 아닌가 싶네요.
지니어스 2화에서 노홍철이 '나랑 같이 데스매치 갈래?' 라고 했던 것처럼, 멀쩡한 사람을 일베충으로 격하시켜버릴 수 있는 칼을 이제 일베가 가지게 된거 같습니다. 그나마 홍진호씨야 인터넷 세계에서는 팬이 워낙 많으니 이정도지 누가 또 이런 언어에 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더 걱정되네요.
14/01/08 14:39
일베용어사전도 구경해봣는데 별말이 다 있네요 크크
탈김치라던지 이런건 디시를 해서 그런가 뛰어난 한국사람보면 쓰는말이엿는데 대놓고 고인비하하는 용어 아니면 편하게 쓸래요... 예전에 크레용팝 옹호하는사람들 많다고 여기 일베소굴됫다면서 탈퇴한다던 분도 있던거 같은데..
14/01/08 14:42
언제부터인가, 지멋대로 오해한 사람들은 사과안해도 되는 문화가 인터넷에 정착되었더군요. 오해받은 사람들만 사과하는 세상~
14/01/08 15:18
근데 찌릉찌릉을 일베에서도 들어본적이없다는걸로 보이는데
저기 홍진호님 트윗에가서 일베어라고 난동부린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이유로 물타기를한거죠?
14/01/08 15:39
이준석씨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네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10815225962356&outlink=1 사이트 주소는 [머니투데이] 기사 입니다.
14/01/08 15:47
여초사이트들 댓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149626&page=1 할말을 잃었습니다.
14/01/08 16:04
피지알에선 언급이 안됐는데 며칠전부터 예능프로 '아빠 어디가'에 김진표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김진표 예전 발언들을 끄집어내면서 극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진표는 예전에 바로 사과를 한적이 있었고 이번에 다시 논란이 일자 일베 같은거 안한다고 재차 해명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죠. 김진표가 아어가 출연하는데 별 문제없다는쪽은 김진표가 이미 사과까지 했고 현재 방송활동 문제없이 잘 하고 있는데 사고는 똑같이 치고 사과는 늦게 한 홍진호 좋다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뻔뻔하게 김진표는 비난한다는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 얘기는 김진표 극딜이 워낙 심해서 바로 묻혔죠. 그리고 바로 터진게 지금 본문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개인적으론 홍진호 몰아가기+김진표 욕하던 사람들 이번엔 뭐라 할려나하고 옆에서 부추기는 쪽 이 둘의 합작품으로 보입니다.
14/01/08 16:17
김진표의 경우 일베랑 상관없이 방송중에 했던 손가락욕은 좀 그렇네요.
알았든 몰랐든 그런 욕을 해놓고 "아빠 어디가" 에 나온다면 저도 거부감 느낄것 같습니다. 같이 엮기에는 이 사안과는 틀린것 같아요.
14/01/08 16:48
김진표 같은 경우는 엄마창... 손가락이 더 문제였지요...
그건 실수가 아니거든요. 방송중에 아무렇지 않게 그 표현을 쓰는건 당연히 욕먹을 수준이고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근거로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이번일과 엮기엔 콩이 너무 억울합니다.
14/01/08 17:32
김진표 발언은 그당시에 얘기가 됐었고 비교적 본인이 빠르게 수습한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앰비션 창던지는 손모양을 방송에서 하는 건 좀 아니죠..
14/01/08 16:16
홍진호 선수가 이러한 오해를 받고 고생하는걸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확실히 이건을 물고 늘어진 사람들은 다소 그릇된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일종의 "인터넷 자경단"과 같은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서는 어떠한 '불의'도 허용하는 행동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게시글과 댓글의 가열된 분위기도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상황을 "여초사이트"들의 "여성회원"들의 인성적 문제로 일반화시키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실제로 제가 활동하는 많은 다른 "여초사이트"에서는 관련글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상황이 오히려 이러한 반응을 퍼옴을 통해서 지나치게 과장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저들이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때려죽인다던가; 이런 반응도 그렇게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에 댓글들을 보니 원출처의 사이트도 점차 진정되는가 본데, PGR에서 벌어진 일도 아니고 여기 댓글도 조금 진정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14/01/08 17:03
크레용팝을 백골단에 합성한건 크레용팝 팬인 네티즌입니다. 그걸 소속사 사장에게 보여주긴 했지요. 처음에는 뭐가 문제인지 못 눈치채다가, 항의가 들어와서 해당 유저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해 내렸습니다.
일베 대상으로 마케팅을 한다고 하긴 했지만, 모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다는 얘기 하에 있는 이야기고..
14/01/08 17:22
요즘 분위기 보아하니 임요환씨가 지니어스에서 오래 살아남고, 콩픈패스급의 명장면 연출한다면 아마 예전 '임요환 오오미' 가져와서 일베충이네 뭐네 물어뜯을거 같네요. 정작 일베에서도 듣도보도 못했다던 찌릉찌릉이란 단어도 일베용어로 몰아가는판에 오오미정도면 저렇게 떡밥 노리고 달여드는 인간들이 낙인찍기 딱 좋은지라...(사실 그 단어는 일베이전 야갤등에서 쓰던 단어고 게임쪽에선 그냥 감탄사로 알고 썼던 경우가 더 많다는게 함정...)
그나저나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오유와 일베의 한마음 한뜻을 여초카페에서 해주는군요. 일베에서도 찌릉찌릉 일베용어 아니라고 홍진호 쉴드친다면서요? (.....) 황신 찬☆양◇해★
14/01/08 17: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76924&viewType=pc
[인터뷰] 홍진호 “자꾸 일베 일베… 이런 식의 매도 곤란해”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14/01/08 17:53
맨날 "어디가노?", "춥노" 등을 달고 사는 부산사람인 저도 일베 유저가 되겠네요.
세상에 모든 단어들을 저네들의 것으로 만들려나 봅니다. 아름답던 우리말 동무가 오랜 세월 핍박받은 것도 짜증나는데 너무 관심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14/01/08 18:01
저게 홍진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홍진호의 잘잘못을 떠나서 우리사회, 특히 넷에서 일베에 대한 스트레스가 얼마만큼 피로한지 보여주는 것이겠죠.
14/01/08 19:15
일베따위가 뭘하든 걔네들 무서워서 단어선택도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더 어이가 없네요
일베를 무서워하는건가 싶어보이기도 하고 이게 북한 쳐내려와서 우리 다 죽일꺼라는 공포증에 휩싸인 어르신들과 무엇이 다른건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깟것들이 뭔데 이러는가 싶어요 그것들이 한글을 쓰니 우리는 한글도 못쓰겠네요? 그냥 그것들은 없는셈치고 오프라인에서 일밍나오면 그냥 현실에서 개차반취급하고 개무시해주면 됩니다 관심종자에게 관심줘서 뭐합니까?
14/01/08 19:44
그런데 정말 저걸로 트집잡는 사람들이 이렇게 논란을 해야할 만큼 많은지 모르겠네요.
극단적인 일부의 반응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글에서도 대체적인 의견은 통일된 것 같고
14/01/08 19:56
그냥 관심을 주면 안돼요.
저번에 진짜 우연하게 축구모임 나갔다가 포항 사는 친한 동생과 군산 사는 친한 친구의 대화에서도 친한동생 : 형 고향이 어디세요? 친구 : 나 군산에서 왔어 친한동생 : 아 거기 전라도맞죠? 그 쪽이 뭐였더라... 아! 홍어 유명하지 않나? 갑자기 모두가 당황하게 되고, 그 동생이 사과하는 상황이.... 아니 전라도가 홍어가 유명한건 사실이고 손에 꼽히는 특산물중에 하나인데 일베가 홍어라는 단어를 전라도 비하용어로 쓰는바람에 어이없게도 모두가 홍어라는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됐죠. 물론 위의 대화에서는 친한동생이 비하의도는 전혀 없었고, 친구도 농담조로 넘겨버려서 별문제는 없었지만. 왜 홍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된거고,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참 답답합니다
14/01/08 22:14
관종들이 어떻게 해서든 홍진호랑 엮어서 관심 좀 얻어 볼려는 수작에 불과하지요...
혼자 미친짓하게 나두고 신경 안쓰는게 좋을듯합니다. 신경써주니까(관종의 목표) 더 미쳐날뛰어요...
14/01/09 01:30
예전에 김캐리랑 민주화 발언한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그 때 민주화의 늬앙스는 일베의 그것이었기 때문에... 덕분에 이번 케이스는 좀 다른데도 엄청 까이네요.
14/01/09 05:01
일베용어에 너무 민감한 것도 문제지만..
일부러 일베애들이 이런상황을 이용하기도 하더군요. 뭐만하면 '일베충이네'해서 일반인들로 하여금 반감을 일으키게 만드는 전략이요.. 여튼 일베애들때문에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한테도 뭐라고 못하겠는게, 일베가 어지간히 심하게 행동했었어야죠..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보네요. 그러나.. 심정으로는 이해해도 과도한 반응을 하지않는게 오히려 좋을텐데..(되려 역공당하기도 좋고요) 현명해보이지는 않네요. 홍진호선수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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