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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02:41
그러게요.. 저도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까지 김치찌개님이 시간 쪼개가면서 글을 올려야 되나 싶군요.
애초에 왜 올리시는지 부터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14/02/27 02:55
그렇게 합리화하고 계시는 거죠.
죄송합니다만 더이상 덧글을 달면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무응답하겠습니다.
14/02/27 03:02
대충 말해서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존중에도 층위가 있고 일정 정도를 넘는 존중은 그것을 받을 가치가 있는 대상에게 행하는게 존중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더불어 일베나 범죄자 인권에 대한 태도로 비춰보건데, 저 만큼 인간말종들에게 조차 기본적인 존중을 잘 지키는 사람도 드물것이라 자평합니다.
14/02/27 03:10
한마디로 김치찌개님은 많이 존중받을 만한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으신다는 거군요. 어쩌면 최하위로요.
그런데 저런게 존중이면 존중의 기준이 보통과 많이 다른것 같은데요.
14/02/27 03:12
김치찌개님이란 개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존중하고 말고 할 게 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다 기본적인 존중은 받아야겠죠.
제가 말하는 존중할 가치가 없다는 건 어떤 주장이나 형식에 대한 것들입니다. 김치찌개님의 경우 그분이 퍼오는 콘텐츠에 대한 제 존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맞을 것 같습니다.
14/02/27 03:17
절름발이이리 님// 글썌요. 일반적으로 그 사람이 무언가 하는것에 대해 가치폄하를 한다는게 그사람이 하는것에만 존중을 하지 않는건지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건지 나누는것 자체가 구분이 되나 싶네요.
애초에 이곳은 자유게시판이고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인데 김치찌개님이 하는것에 대한 가치폄하하는게 존중일까요.
14/02/27 03:18
룰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의 가치폄하를 pgr에서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이 아마 저일텐데 아이러니한 일이군요.
룰은 룰이고 가치는 가치입니다.
14/02/27 03:20
절름발이이리 님// 맞습니다. 룰은 룰이고 가치는 가치죠. 하지만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보기에 가치가 없다고 해서 폄하하는게 존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4/02/27 03:32
내가 이렇게 하면서까지 A를 만나야 해?
라고 하길래 애초에 왜 A를 만나는건지도 난 모르겠는데, 왜 만남? 이라고 물은 상황이겠죠.
14/02/27 03:39
절름발이이리 님//
난 a가 좋아서 만나는데 주위사람이 뜯어말리고 욕하네. 내가 이런소리를 들으면서까지 a를 만나야될까? 그러게. 애초에 왜 a를 만나는건지도 난 모르겠는데, 왜만남? 이거겠죠.
14/02/27 03:41
네. 그 답이 더 정확하네요. 주변 사람들이 뜯어말리고 욕하는 a를 왜 좋아하냐고 물을 수 있죠. 나에겐 별로 중요한 사실이 아니어도.
14/02/27 03:44
절름발이이리 님// 질문자에 대한 대답이나 피드백 없이 무성의하게 대답하고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게
어떻게 존중의 범위에 드는건가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14/02/27 03:44
카서스 님// 내용을 곡해하신거 같은데
A를 만나는데 주위사람이 뜯어말리고 욕하네. 내가 이런소리를 들으면서까지 a를 만나야될까? 정도로 적어주시는게 더 적합하겠네요. 그래서 도대체 왜 A를 만나는지 모르겠어서 이유를 물어본거고요. 뭐가 문젭니까?
14/02/27 03:47
리그오브레전드 님// 김치찌개님의 본문에 글을 왜 올리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고 그것을 가치로 삼아서 꾸준히 펌글을 올리셨으니 '좋아서'가 붙은거죠.
리그오브레전드님은 심각하게 무언가 물어봤을때 상대방이 그냥 그러게. 하고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난 것을 물어보는게 존중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4/02/27 03:42
저도 조만간 글 하나 써야겠군요.
제목은 전 절름발이이리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요. 저도 님과 같은 견지로 한번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과연 성인군자처럼 허허허허...나는 그럴만했어. 라고 자인하실지. 아니면 쿨한 척 하실지. 아니면 날이 선말로 받아치실지는 님의 자유겠지요.
14/02/27 03:49
리그오브레전드 님//
운영진이 이 사태에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언제든지 작성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하핫. 이미 선례가 생겨버리는 거니까요.
14/02/27 03:51
음.. 제 pgr에서의 행적을 잘 모르시는 분인 것 같네요. 저 만큼 남과 타인에게 동등한 잣대를 드미는 사람도 드물 겁니다. 애초에 전 저격이 딱히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건 말건 별 상관없습니다.
14/02/27 03:53
절름발이이리 님//
상대에 대한 평이나 호불호의 근거는 따지고 보면 이현령 비현령 아니겠습니까? 맘에 안드는 회원에게 차단기능이 있음에도 쓰지 않고 이렇듯 남에 대한 적개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분께 저도 똑같은 선물 하나 드리는데는 그렇게 힘들지 않겠네요. 님은 애시당초 넷상의 기본 에티켓인 상호존중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이니까요. 님께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저 역시 처벌을 받지 않을테니 저도 그렇게 함 해보는게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님에 대한 저격글과 안티저격글의 추천수 경쟁하는 상황을 보시고 난 뒤에야 역지사지가 가능하시겠습니까? 아무쪼록 좋은 밤 되십시요. 절름발이이리님.
14/02/27 04:02
리그오브레전드 님// 글쎄요...모든 일이 다 공평무사하게 처리되던가요? 이번에도 모르는 거죠. 아, 물론 저는 운영진을 신뢰합니다.
14/02/27 04:05
사실 이리님 저격글은 이미 예전에도 있었는걸요. 제 기억의 이리님은 진짜로 쿨하셨습니다. 크크크
역지사지란 말은 이리님을 공격하는데 쓸 수있는 말은 아니고 이리님이 남들에게도 본인이 바라는만큼만의 예의만 행하는게 일반적인 사회기준에는부족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더 좋겠지요. 뭐 그럼 이리님답지 않게 되시는거라 이상하겠습니다만..
14/02/27 04:08
아니 정말로 하셔도 상관없다니까요. 별로 구구절절하게 정당성을 설명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제 행적과 평판을 모르셔서 나오시는 반응이라 보이는데, 제가 쓴 덧글은 조족지혈일 만큼의 반응에도 딱히 제가 저답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뭘 쓰시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게 제게 선물씩이나 되려면 많이 애쓰셔야 할 겁니다.
14/02/27 04:11
사악군 님// 엄청난 말씀을 해주셨네요. 나는 저격글에 쿨하다. 그러니 나는 저격글을 쓸 권리가 있다. 한 개인이 쿨하다고 해서 저격행위가 면책되는 것이라면 다수의 중의를 모아서 만든 규정과 에티켓은 도대체 왜 필요한 걸까요? 이리님은 참 행복한 분이군요. 이렇듯 이해심이 바다와 같은 분들이 많으시니...
14/02/27 04:15
절름발이이리 님// 당신에 대해서 제가 자세히 알려고 한다고 해서 제가 당신만큼 당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냥 제 눈에 밟히는 단편적인 당신의 생각이 그냥 매우 불쾌해요. 그게 답니다. 보기만해도 불쾌한 당신을 제가 왜 알려고 해야돼요? 역으로 이리님도 김치찌개님이란 사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이런 야박한 행동을 하시는거죠? 정작 이렇게 주장하는 님은 김치찌개님에 대해 얼마나 잘 아시길래 그토록 날선 비판을 합니까? 님 김치찌개님 잘 알아요?
14/02/27 04:16
제가 저격글에 쿨하다 해도, 제게 저격을 할 권리가 생기는 건 아니죠.
애초에 "너가 당해도 네가 과연 성인군자처럼 행동할까?"라고 역지사지론을 꺼낸건 님인데 뜬금없는 논리로 빠지시네요. 망한 역지사지 논리는 폐기하시고, 그냥 에티켓 얘기를 하시면 됩니다.
14/02/27 04:18
절름발이이리 님// 역시 이인임 대감이시네요. 허허. 이 얼마나 논리적입니까? 탄복했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승자의 관용을 베풀어주시지요.
14/02/27 04:18
그리고 뭐 절 잘 알아야만 절 비판하실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절 잘 모르셔도 제 행적에 대해 얼마든지 비판하실 수 있습니다.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4/02/27 04:19
Gostoso! 님// 제가 못보고 넘어간건지 모르겠는데, 언제 절름발이이리님이 저격글을 쓸 권리가 있으며 그런 금지규정과 상관없이 면책이 된다는 말을 했나요?
14/02/27 04:20
리뉴후레시 님// 죄송합니다. 저따위 무지랭이가 감히 이 동네 최고 식견가이신 분을 모해하였네요. 진정 감복했습니다. 제가 건들면 안되는 분을 건드렸군요. 저의 패배를 자인합니다. 그만 화를 푸시지요. 저의 오류를 인정하나이다.
14/02/27 04:23
음.. 갑자기 흑화하셨네요. 본인이 쓰신 덧글들은 본인이 하신 말씀에 잘 부합하는지를 고민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오히려 제가 님을 훨씬 더 존중하는 느낌인데..
14/02/27 04:25
리뉴후레시 님// 용서를 구합니다. 왜 이렇게 심각하십니까? 저격행위도 상대에 따라 옹호받는 이 곳 아닙니까? 이 정도 쯤이야 뭐 이리님과 같은 쿨한 마음으로 넘어가주시면 모두가 다 행복한 일이겠지요. 부디 저의 못난 식견과 좁은 도량을 헤아려주시지요.
14/02/27 04:27
절름발이이리 님// 그토록 쿨하신 분께서 저의 패배자인선언을 듣고 그냥 넘어가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참으로 의외입니다. 절 많이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리님처럼 고차원의 처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나이다. 다시 한번 청하건대, 안녕히 주무십시오. 이리님. 밤이 많이 깊었나이다.
14/02/27 04:27
Gostoso! 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불가하네요. 저격행위가 상대에 따라 옹호받는 곳이 아닙니다. 현재 운영자가 부재하기 때문에 처리가 안되었을뿐이지 저격글은 제재를 받습니다. 왜 자꾸 비꼬시는지 모르겠네요. 질문 한 번 했다가 참으로 황당할 따름입니다.
14/02/27 04:29
리뉴후레시 님// 전 진심이랍니다. 섣부른 관심법 궁예시점은 여기서 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다 제 화법이고 제 개성이니 조금만 더 헤아려주십시오. 다 제가 님보다 모자라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헤헤
14/02/27 04:37
Gostoso!// 저는 이리님이 쿨하다 하여 저격글을 써도 된다는게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얘기했습니다.
이리님본인이 예의에 관대하시더라도 그 관대함을 타인에게 요구하는게 에티켓에 안맞을 수 있다는거죠. 이건 결국 어디까지가 적당한 에티켓이냐 하는 견해차이로흘러가버리지만.. 역지사지보다는 유효한 논박이라 말씀드린겁니다.
14/02/27 04:43
사악군 님// 적어도 나는 ~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류의 글이 나왔을때, 그 글에 대해 피해당사자가 울분을 토하고 하소연을 하는 글에서 너는 그럴만 했어 라는 의견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이 다수가 동의하는 에티켓이라고 한다면 인정해야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그러지 않았으면 했던거구요.
그토록 김치찌개님의 행태가 마음에 안 들었다면 아래 저격글이나 여기 수 많은 악플들의 위치는 여기가 아니라 건의게시판이나 쪽찌형태로 진행이 됐어야 봅니다.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들이랍니까. 저격글의 피해자한테. 다 제 식견이 좁아서 일어난 일이니 사악군님 역시 너무 개념치 마십시요. 부디 좋은 밤 되세요. 전 이만 물러겠습니다.
14/02/27 05:17
Gostoso! 님// 김치찌개님에 대한 린치에 가까운 반응들은 저도 에티켓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봅니다. 김치찌개님이 피해자시죠. 여기서의 대응은 매우매우 안 좋습니다만 먼저 맞았으니까..라고 정상참작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당화는 안되지만요. 이미 여러번 논의되었고 건의게시판에서 운영진들의 판단도 내려졌는데 자꾸 이런 식으로 논란을 재점화시키는 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4/02/27 03:08
저는 오해하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양식은 늘 지키려 노력합니다. 구구절절 풀어쓰지 않는다해서, 오해하건 말건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인 건 아닙니다.
14/02/27 03:43
王天君 님// 본인에게 물은 질문이 아닌데 왜 대답을 하시나요?
이미 오해하신 분들이 있는 마당에? 이런건 오지랖이라고해야죠? 아니면 이리님 팬이라도 되시는지요? 어느쪽이 되었건 뜬금없는 댓글입니다.
14/02/27 03:50
계층 때문에 여기다 댓글 달겠습니다.
누가 됐건 부당하게 공격당하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훈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4/02/27 03:56
아뇨, 전 이리님을 공격한 적도 없고 오히려 '이리님이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으나 조금 친절하게 해주시면 좋겠다'는 의미였는데 밑도 끝도없이 '아니요'라는 댓글은 무례하신거죠? 오해한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요. 훈수를 두셔야 할 상황도 아니었구요.
14/02/27 04:07
왜 포도씨님의 훈수는 적절하고 제 훈수는 적절하지 않은가요? 그게 왜 밑도 끝도 없지요? 전 오해 안한 사람들이 있다는 상황을 단호하게 드러내고자 아니요라는 부정의 글을 달았습니다. 이리님의 글은 오해의 여지가 없는데요. 낙인효과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지적당하는 사람을 변호하는 게 무례합니까?
14/02/27 03:01
그냥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괜히 앞에 '알아야할 것들의 순위로 보면 최하위 정도의 가치'라는 사족을 달 필요 없죠. 다른 분들이 막말을 하는것 같다라고 하는데 이리님만 아니라고 하시는건가요? 이리님은 만약 김치찌개님을 실제로 봤을때 '알아야할 것들의 순위로 보면 최하위 정도의 가치인데 왜 글을 쓰시나요?' 라고는 묻지는 않으실거 아니에요?
14/02/27 03:05
"그걸 왜 묻냐"고 김치찌개님이 질문했다면 "궁금하니까" 라고 답했겠죠.
"그걸 꼭 알아야 하냐"고 김치찌개님의 물었으니 꼭 알 필요는 없지만 궁금하다고 답한겁니다. 사족이라기보단 풀어 쓴거죠. 실제로 볼 때 어떻겠냐는 질문은 무의미한 것 같네요. 하려면 할테니까요.
14/02/27 03:12
'꼭 알 필요는 없지만 궁금하다' 정도만 말씀하셨어도 막말이라고 하진 않았을겁니다
'인생에서 꼭 알아야할 것들의 순위로 보면 최하위 정도의 가치' 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다른사람이 봤을때 기분이 안 좋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하신건가요? 그리고 정말 실제로 봤을때 '알아야할 것들의 순위로 보면 최하위 정도의 가치인데 왜 글을 쓰시나요?'라고 초면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다면..음..
14/02/27 03:14
"꼭" 알아야 하냐
는 질문에 예스 올 노로 답변하는 건 정확한 답변이 아닌 것 같네요. "그렇게 까지 알아야겠냐"는 느낌의 질문이니까요. 물론 꼭 알 필요는 없지만 궁금하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었겠지요.
14/02/27 03:23
절름발이이리 님//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조금 말을 순화해서 물어볼 수도 있지 않냐는 겁니다
이리님이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글을 쓰신다고 해도 다른 분들이 오해나 불쾌감을 가질만한 문장을 쓰실 필요는 없다는거죠. 조금만 상대방을 생각해서 글을 쓰시면 좋겠어요
14/02/27 03:30
네. 더 순화해서 쓸 수 있었을 겁니다. 대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만큼 못하는거죠.
말씀처럼 그럴 '필요'는 결코 없습니다. 저의 욕구인거겠죠. 아마 김치찌개님에게 제가 던진 질문도 비슷한 지점에 있을 겁니다. 김치찌개님 스스로가 한탄했듯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열심히 글을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이고, 그것이 그의 욕구이며, 그것이 그 사람의 캐릭터겠지요.
14/02/27 03:41
절름발이이리 님// 그 '욕구'를 해소하지 못하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다. 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럴 정도는 아니시잖아요? 이리님께서 그 욕구를 조금만 참으시면 다른분들과 싸울 필요도 없고요. 조금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쓴 겁니다. 굳이 싸우고 날을 세울 필요는 없잖아요?
14/02/27 03:44
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의 문제로 접근하면, 우리가 대화를 할 필요도, 김치찌개님이 글을 올릴 필요도, 커뮤니티가 존재할 필요도 고민해 볼 수 있을텐데, 다 막막한 대답밖에 안 나올 겁니다. 제가 굳이 싸울 필요는 없는게 맞습니다만, 텔레토비 동산에서조차 싸움은 일어나는 법인데 억지로 그걸 피해야 할 필요는 무언지도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싸우고 싶단 얘기는 아님은 이해하시리라 믿고요.
14/02/27 03:50
절름발이이리 님// 전 이리님께서 김치찌개님께 '왜 글을 올리느냐? 궁금하다' 정도의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말을 할때 사람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게 말씀을 하시니까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텔레토비 동산에도 싸움은 일어나지만 필요에 의해서 싸움이 일어나는 것과 조금만 배려를 하면 피할 수 있는것을 피하지 못하고 싸우는 것은 다르죠.
14/02/27 04:17
그렇다면, 김치찌개님의 댓글에도 제가 같은 태클을 걸겠습니다.
제 의도가 궁금한 이유가 무언지 물어봐도 될까요? 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걸 꼭 알아야 해요 의 댓글에서 느껴지는 공격성은 어째서 지적하시지 않는 건지.
14/02/27 04:23
글쎄요. 공격적이긴 했지만 상대방이 기분 나쁠정도의 막말은 아니여서 그런거겠죠.
물론 王天君님 말씀대로 어투를 부드럽게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공격적인 말과 막말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14/02/27 04:37
王天君 님// 뭐 王天君님께서 이리님의 말 정도는 충분히 괜찮다 라고 한다면 그런거겠죠.
그건 王天君님의 주관이니까요. 제 주관으로는 이리님의 말은 조금 보기 불편했고 몇몇 분들도 불편해 하시는것 같기에 글을 쓴 겁니다.
14/02/27 04:47
계층 때문에 여기다 댓글 답니다
똑같은 댓글에 김치찌개님 아이디를 넣은 글로 갈음하겠습니다. 댓글을 보는 서로의 차이로 여기셨으면 하네요. 옳고 그른 것의 문제가 아니라요
14/02/27 05:03
꼭 옳다 그르다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보는 사람들 중 9:1정도로 보기 불쾌하신 분이 많으면 9쪽을 좀
배려해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 이렇게 말해도 이리님께서는 그럴 생각이 없으시다고 하시니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_- 전 자러 가겠습니다. 王天君님 꼐서도 좋은 아침(?) 되시길..
14/02/27 08:28
정말 오만한 리플이네요.
인생사 항상 남한테 한만큼 자기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자기 잘난맛에 사시는건 좋은데 너무 나가진 마세요.
14/02/27 08:55
안해도 될말은 하지마세요. 그냥 궁금하다고 하면 될 걸 왜 사람을 긁나요. 김치찌개 님에게 무슨 원수라도 진 사람 처럼 말씀하시네요.
14/02/27 03:44
지금 하신 말씀이 지금 김치찌개님께 불만이 있는 다른 분들이 김치찌개님께 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 말에는 기분이 상하셨다면서 어째서 같은 행동을 하고 계시는겁니까?
14/02/27 03:01
그러면 이렇게 까지 공격적으로 비난하실 필요성을 느끼셔서 댓글을 다셨나요? 그냥 시간낭비하실 필요없이 보고 지나치시면 될 일아닌가요? 원점에서 벗어난 이런 비난댓글이 오히려 파이어 시키는 것 같아 댓글 달아봅니다.
14/02/27 03:10
원점에서 벗어난 비난 댓글이 아니라, 원점을 정확하게 겨냥한 댓글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김치찌개님이 pgr에 글을 올리는 의도, 그리고 현재의 행태를 유지하는 동기는 이 문제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일 겁니다.
14/02/27 03:18
과연 이것이 김치찌개님에게 강요할 만한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 글에서 썻다싶이 규정에 어긋나지 않은 게시물이고 어긋났다면 운영진 차원에서 잘려나갔겠죠. 오히려 규정자체를 바꿔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이 개인에게 돌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겠네요.
14/02/27 03:19
제 덧글이 원색적인 비난으로 보이시면, 일베나 포털의 덧글은 무슨 색의 비난으로 보이시는지 모르겠군요. 소위 말하는 '원색보다 더 진한 색' 쯤 되는건가요.
14/02/27 03:24
여기가 일베는 아니지않습니까? 이렇게까지 개인에게 비난할 이유가 없다 생각이 들고 서로 감정소모만 될 뿐이고 차라리 공론화 시켜서 토론하여 규정을 확립하는게 더 옳은 방향이고 토론을 지향하는 본 사이트의 의도에 맞게 부합되는길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14/02/27 03:31
다른 분의 덧글에도 달았지만, 김치찌개님의 의도는 이 문제에서 중요한 지점이라고 보고, 전 그걸 물어 본 겁니다. 막말로 이해하신 분들이 많아서 유감입니다만.
14/02/27 03:36
절름발이이리 님// 사실 님의 의도는 그러하실진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본 것같네요 저 또한 그러하구요. 사실 유머게시판을 한 페이지를 채운다 한들 개인에게 돌아올 이익이 없지않습니까? 저의 경운데 다른 여타 사이트 유머를 보다 공감가거나 느낌을 공유하고 싶을때 퍼와서 올립니다. 찌개님의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 규정을 손봐서 해결해야할 문제지 개인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부어 업로드를 그만두게해야할 지경까지 몰아갈 필요성이나 당위성을 느끼진 못하겠네요.
14/02/27 03:18
그다지 의미없는 일에 의미를 찾으려고 하시네요. 이리님은 왜 이리님의 행태ㅡ툭툭뱉는 짧고 직설적인 댓글, 아무도 차단하지 않으려함, 이성적인 태도ㅡ를 유지하십니까? 그냥 이리님이 그런분이셔서 그렇죠. (전 그런 댓글보는걸 좋아합니다만 )
김치찌개님은 펌글이 취미고 재밌으신거죠.딱히 의도나 숨은 동기같은게 뭐 있겠습니까? 게임하는데 이유가 없듯이 김치찌개님이 펌글 올리는데도 이유는 없죠. 그냥 그런분이신것뿐인데요.
14/02/27 03:21
그건 사악군님이 대답할 것이 아니죠. 이유가 없든 이유가 있든 그건 김치찌개님이 대답할 문제입니다. 게임하는 데 이유가 없더라도, 내가 너가 그가 그녀가 우리가 그들이 왜 게임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물을 수는 있는겁니다. 그 대답은 각자에게 의미가 있겠죠. 제가 궁금한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논리학적인 이유가 아니라, '김치찌개'라는 '사람'의 '생각'이 담긴 대답입니다. 그게 이 문제의 본질이죠. 자기만족으로 올리겠지 같은 문장을 몰라서 제가 질문을 하는게 아니죠.
14/02/27 03:34
그본질이 옆에서 봐도 뻔히 보이니까요. 이리님도 아시는 걸 왜 물으십니까? 아니 그걸 왜 물으셔야하나요? 정신분석이라도 하시려구요? 이리님의 알아야할 최하위순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른사람 행동의 동기와 생각이라는 내밀한걸 물으신다는건 굉장한 오만이자 무례입니다. 그정도 레벨의 궁금증이면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는 뻔한답으로 충분하시지않나요.
14/02/27 03:39
뻔히 보인다는 말이 도리어 오만이고 무례가 아닌가 싶군요. 전 지금까지 pgr에서건 어디서건 타인의 의도를 함부로 단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추측이야 하지만, 추측은 추측일 뿐이죠.
14/02/27 03:56
그러니까 그 추측이 맞는지 확인해보고싶어서 내밀한 심리를 물어본다는게 무례하다는겁니다. 딱히 많이 궁금한건 아니지만 이라는 수사까지 덧붙여서요.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는건 의도의 단정이 아니라 그냥 정답입니다.피상적인 답이요. 왜 그 행위가 자기만족을 가져오는가 라는 더 깊은 심리가 궁금하신거 아닙니까. 펌글이라는 행위가 어떤경로를 거쳐 무엇을 충족시켜주기에 자기만족을 주는지가 문제의 본질이시라는 거겠죠. 그런데 그건 이리님이든 다른 누구든 상관할바가 아니란겁니다. 그사람의 특징,성격을 두고 넌 왜그렇게생겨먹었냐 할 필요가 없다는거고, 그냥 이사람은 이런사람이구나 하면 된다는거죠. 거친 비유를 하자면 동성애자에게 넌 왜 동성에 성적호감을 가지는지 물을 필요가 없는것과 같죠. 그냥 있는 그대로 그런 사람일뿐이죠.
14/02/27 04:10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겁니다.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죠. 그렇다고 못 물어볼 것도 아닙니다. 동성애자에게 왜 동성에 성적호감을 갖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이성애자에게 왜 이성을 좋아하냐고 물을 수 있듯이. 본질에 대한 질문이 상대를 부정하는 것과 동치된다고 전제를 깔고 가시니 자꾸 오류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2/27 03:38
제 입장에선 님 댓글이 되려 비아냥으로 보이네요. 저도 강요를 지양해주시길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비아냥에 대해서도 자제를 부탁해주실거면 다른 비난글에 대해서도 비난을 자제하라고 '부탁'하셨으면 좋겠네요.
14/02/27 03:40
비난이 아닌데 비난이라 정의하시니 제가 재고를 부탁하는 것이죠. 제 글의 어디가 비아냥이라 느껴지시나요? 적어도 전 어울리지 않는 이모티콘으로 상대를 기만하지는 않습니다.
14/02/27 03:44
이리님의 댓글이 다분히 공격성을 띄실 때가 있으니 하지만 비난이라고 정의한적 없습니다. 다른 비난댓글을 말한거였구요. '부탁'이렇게 표시하신것은 저를 위한 예의일까요 존중일까요? 저렇게 표시 안하셨으면 못 알아 보셨을까봐 저렇게 쓰신겁니까 그럼?
14/02/27 03:48
기분 나쁘셨다면 다시 오해의 소지가 없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예의와 존중에 대한 자의적인 기준을 타회원에게 적용해 비난하는 댓글은 지양해주셨으면 하네요.
14/02/27 03:20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전혀 오버할만한 댓글이 아니군요. 어디까지의 존중이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리님의 댓글에서 전혀 불편함을 못느낀다는 댓글입니다.
14/02/27 03:44
쿨 몽둥이 그만좀 때리시죠. 보기가 매우 언짢네요.
열이면 아홉, 백이면 구십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포한 부모댓글인걸 알겁니다. 님의 판단 기준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당신은 신이 아닙니다.
14/02/27 03:49
뀨뀨님이나 제가 신이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 건 아니고
뀨뀨님이 새기셔야 할건, 누구건 서로가 서로의 판단기준으로 서로를 가르치려 들 수 있다는 겁니다. 타인과의 논쟁은 신까지 동원될만큼 엄숙할 필요가 없습니다. 늑대건 소건 서로 가르치려 들고, 얘기하고, 배울걸 배우면됩니다.
14/02/27 03:58
왜 다른사람이 차단하면 되지 않냐고 가르치려 한건 난 원래 그런거 하지 않는다고 한문장으로 일축하면서
제가 신이 아니라고 새기라고 한건 신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쿨몽둥이 때리면서 왜 제가 당신의 말을 새겨야 하는지 설명좀 해보시겠습니까? 항상 불편하게 봐온 님의 댓글 논조를 살펴보면 '자평하다.' 로 볼 수 있겠군요. 이 본문 댓글 내에서도 저 단어가 들어가는 댓글이 보이고요. 그러나 저 단어 내에 들어가는 성향을 알고보면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니 나머지 의견은 옳지 않다.' 로 보입니다. 남의 말도 들으세요. 당신은 신이 아닙니다.
14/02/27 04:04
차단하면 되지 않느냐는 가르치려 한 것이라기보다 대안의 제시고, 그 대안이 제게 매력이 없는 대안임을 답을 한 겁니다. 소녀시대 음악 들으면 어때? 라는 질문에 소녀시대의 음악이 잘못된 이유를 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선택의 문제이므로. 하라고 하면 할수는 있겠지만요.
반면 신이 아니니 새기라는 말은 취향의 문제라기보다, 타인과의 소통방식을 규정하는 어떤 주장이고, 그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에 반박을 한 겁니다. 물론 저는 제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므로 새기시길 바란겁니다. 새기시지 않아도 좋습니다만, 이 주제로 저와 토론을 하신다면 제가 이길거라 자신합니다. 물론 그래도 새기실 의무는 없겠지요. 저는 제 의견이 당연히 옳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옳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제 의견으로 지니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틀릴 때가 있죠. 그럴 때 필요한 건 남의 말을 듣는게 아니라, 남의 말과 치열하게 토론하는 겁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해서, 남의 말을 마냥 듣는건 해답이 되지 않습니다. 남도 틀릴 수 있거든요. 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옵시다. 저도 님도 신이 아닙니다. 신은 존재 자체가 진리를 증명할 수 있지만, 그런 건 우리간의 대화엔 없습니다. 결국 각자가 믿는 진리를 풀어 놓고 견주어 진짜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제가 믿는건 제 이성과 제 경험입니다. 물론 얼마든지 틀릴 수 있고 그간 많이 틀렸었습니다. 제가 틀렸다고 말하시는 건 좋습니다. 그에 대해 대화를 하면 됩니다. 저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수정해 왔기 때문에 현재의 나를 더욱 옳다고 믿는 겁니다.
14/02/27 04:20
님이 이길 자신이 있든 없든, 옳든 옳지 않든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님의 논조와 어조와 예의의 함양이겠죠.
승리하는걸 좋아하시니 후생엔 꼭 개선장군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마디만 덧붙이고 퇴장합니다. 당신이 신이 아니고, 저 댓글은 무례합니다.
14/02/27 03:44
'너 왜 사냐'와 '네 인생의 목표가 뭐냐'는 같은 말이 아니죠.
이 두 말의 차이점을 모르신다면 존중과 배려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십니다. 글만으로는 뉘앙스가 전해지지 않죠. '너 왜 사냐'가 '네 인생의 목표가 뭐냐'의 의미로 쓰일수는 있습니다. 그럴려면 표정과 어투와 제스쳐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게 없는 인터넷에선 '나가 죽어라'와 동치가 되는거니... 막말이죠.
14/02/27 03:48
'너 왜 사냐?' 라는 말을 돌려함으로 인해 다른 말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별로 어려운 이야기도 아닐텐데 잘못 이해하셨네요.
글만으로 뉘앙스가 전해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표정과 어투와 제스쳐가 동반되지 않으니 오해하기 쉬운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해에 정당성을 부여하진 않습니다. 나가 죽어라와 동치가 되는게 아니라, 나가 죽어라로 해석하기 쉬워지는 것 뿐이죠.
14/02/27 03:55
일부러 '나가 죽어라'라고 해석하기 쉽게 올리시니깐 문제죠.
오해, 혹은 다의적 해석을 유도한다면, 작가의 의도라고 보는게 맞죠. 그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오해일 뿐이라면 글솜씨가 형편없는 것이구요. 아니면 정치인처럼 오해드립이나 칠 정도로 도덕성이 없던가....
14/02/27 03:59
그렇게 해석하기 쉽다는 걸 알고 있으니 '일부러'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석하기를 기대하고 '일부러' 올린 건 아닙니다. 글솜씨란 걸 내 의도를 상대가 오해없이 정확히 이해하게 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면 글솜씨가 형편없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글솜씨란 걸 내 의도를 구성상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면 독해력이 형편없는 것이겠죠. 저는 기본적으로 말이건 글이건 구구절절 쓰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귀찮기도 할 뿐더러, 형식적인 혐오가 있죠. 뭐 이것도 글솜씨, 혹은 도덕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14/02/27 04:04
'그럴 거란걸 알고 있지만 의도하지 않았다.'는 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인가요 -_-;;
앞으로는 구구절절 쓰는것에 대한 혐오보다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무례함에 대한 혐오를 더 키우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4/02/27 04:05
애초에 오해한 쪽이 잘못이라 생각하니까 나올 수 있는 발상이겠죠. 멋대로 기분이 상할 것까지 챙겨줄 만큼 상냥하거나 타인에게 정이 깊지 못한 탓이겠지요.
14/02/27 04:22
절름발이이리 님//
본인이 기분이 상할거란걸 알면서 남기신다면서요. 이럼 독자가 멋대로 기분이 상하는게 아니죠. 몰라서 하는 건 그저 똥싸는 거지만, 알면서 하면 트롤링이죠 트롤링 되기를 바라시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그것을 위한 구구절절한 노력을 하셔야죠. 그럴만한 능력도 있고, 그렇게 하는 방법도 다 아시는 분이 이러시면 악의로 비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아... 쓰다보니 드는 생각이... 제가 주버리 주버리 쓰지 않아도, 제가 하려는 말들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어쩌면 소피스트적 궤변과 상대론으로 무적 키배러가 되는 걸 즐기시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 아실만한 분일테니 길게 말씀 안드릴게요. 말좀 부드럽게 해주세요. 자기가 한 말이 어떻게 오해되고 파이어 될지 아시잖아요. -_-;;
14/02/27 04:33
오해할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걸 아는거지, 오해할 것이라 확신하고 그렇게 쓰는게 아닙니다.
lol은 제가 안하니 적절한 비유를 못하겠고, 스타 3저그 팀플레이로 치면 별 말없이 fm대로 9드론 스포닝 가는데 구태여 팀원에게 9스포닝 가야한다고 오더하지 않는다는거고, 이럴 경우 앞마당 먹어서 판 망치는 놈이 나올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냥 감수하는 겁니다. 상대가 실수하는거지, 제가 똥싸는게 아니란 게 가장 기본 전제죠. 구구절절한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는게 가장 중요한 욕구입니다. 어그로 끌거나 무적키배러 놀이는 그닥 중요한 욕구가 아니구요. 이러한 태도가 도덕적이지 않다고 비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의무의 영역은 아니란게 제가 일관되게 가지는 태도입니다. 마치 김치찌개님의 피드백처럼 말이죠.
14/02/27 05:04
절름발이이리 님//
이리님의 댓글이 9드론 수준인지, 4드론 수준인지, 드론 러쉬 수준인지 그 정도를 가늠하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느끼는 상대적인 것이긴 하지만 제가 볼때 첫 댓글은 9드론 정도라기 보단 4드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겜 던지기와 진지하기의 경계선이긴 한데.... 필패를 예상하면서 크리를 노리는 플레이를 단판제에서 한다면 뭐 돌 던졌다고 볼수도 있죠. 겜 얘기가 나오니깐 또 이상하게 사족이 늘었네요;; 뭐 앞에서 한 얘기 똑같은 소립니다. 그럴걸 알면서 하니 트롤링이란 말이죠. 내가 막말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읽는 사람이 실수하는 거다. 친절은 의무가 아니다. 구구절절한 노력을 하고 싶지 않은 것, 귀찮지 않는것이 우선이다. 정말.. 도덕적이지 않으시네요 ^^;; 배려가 의무의 영역은 아니지만 피지알에선 제재의 대상이긴 하니깐요. 첫 댓글이라면 피지알의 깐깐한 규정상 경고나 벌점을 받을 수도 있겠죠. 그럴만한 글들을 쓰시니 자제를 설득하는 거구요. 뭐 이쯤 되면 제가 하고픈 말은 다 한 셈이고, 말씀하시려는 바도 알겠고 설득할 수 없을 거란 점도 깨달았고;;;;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책이나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트롤링을 하면서 그게 트롤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라... 일단 쾌락을 위하신 일이 아니란 점만은 분명하군요. 왠지 다행스럽기도 하고 더 위험한 것 같기도 하고;;;
14/02/27 04:52
기분나쁠 댓글을 쓰는 걸 범죄라 치면
이리님의 태도가 딱 미필적고의라는말을 설명하는데 적합합니다. 감수설이든 용인설이든.. 뭐 그런데 예의를 깍듯이 안지키는게 죄는 아니니까요. 필요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니 니가 기분나쁠지 아닐지는 고려하지 않는다..정도신거죠.
14/02/27 05:19
예 그런데 저는 그걸 이리님의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끔 이리님이 생각하시는 필요최소한의 예의가 일반적인 필요최소한에 못 미칠 때가 있다 정도? 안전하게 그 선을 조금 더 높여 잡으시면 좋겠지만 그건 또 이리님답지 않죠. 흐흐
14/02/27 09:01
와 진짜 말장난 쩌네요. 오해받기 쉽게 쓴걸 알고 있으나 오해하라고 쓴건 아니다라는 건가요?
이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결국 뻔히 오해받을 걸 알면서 그렇게 쓴다는 거네요. 제가보기엔 그냥 오해받고 싶어서 쓴 다음 아니라고 주장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런 글은 오해받게 쓴 쪽이 잘못입니다. 남탓, 독해 운운하는 건 비겁하죠.
14/02/27 09:04
워낙 욕을 많이 먹으니 인지부조화에 빠지신 듯 하네요. 이렇게 욕을 먹는데 그게 자신의 잘못때문이라는 걸 인정하면 심리적으로 버티기 힘드니까요.
원래 남탓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쉬운일이죠.
14/02/27 02:42
밑에 어떤 댓글이 달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전 잘보고 있었습니다. pgr은 솔직하게 말해서 글 리젠이 느립니다. 유게가 그나마 빠른편이겠죠. pgr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함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자료를 퍼다주는 분들에게 고마울뿐입니다.
14/02/27 02:42
밑 글도 심하긴한데 감수하셔야했을 듯 하네요.
컨셉이 탑텐류의 정보제공인데 밑에 글에 달린 댓글 보면 잘못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피드백 없이 찌개타임 하시는거 보면...
14/02/27 08:56
유게에도 그래주시기 바랍니다. 유게라고 해서 거기가 잘못된 정보 올려도 괜찮은 공간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최소한 자료가 잘못되었거나 중복이라는 지적이 나왔을때 피드백만 적당히 해주셨으면. 이 글에서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은 아마 나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14/02/27 02:45
순수한 반성의 의미로 하신 말씀이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올리시는 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피드백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14/02/27 03:01
아래 리플에도 썼지만, 우선 변화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셔도 지금 이 순간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14/02/27 02:44
아무도 김치찌개님한테 그런 행동을 하라고 한 적이 없으니 올리셔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싫으시면 안하면 되죠. 그리고 역지사지라는 말을 매번 본인 비판때마다 쓰고 계시는데, 아무도 김치찌개님처럼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14/02/27 02:45
본문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일부 계층유머에 대한 반대/불만글이 전혀 없는데 어째서 김치찌개님에 대한 불만글과 그에 동의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가... 이것은 한 번쯤 돌이켜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거 아랫글에 댓글로 다셔도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14/02/27 02:48
계층글은 건의게시판에 자주 올라옵니다.
피해갈수 있도록 말머리 만들어달라는 글도 있었고요. 글을 아예 막자는 건 말도 안되는 글이니 읽지도 않습니다만... (물론 성인물, 19금유머와 관련해서는 그 기준점때문에 충분히 의견이 오갈수 있다고 보고요)
14/02/27 02:50
아 그렇군요.
그래도 아직까진 운영진에게 건의하는 수준이고, 자게 등에서 공개적인 담론이 필요시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니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4/02/27 02:58
사실 이 부분은 피지알에서 '계층'이라는 말이 '오덕'이라는 말이랑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합의점을 먼저 찾아야 하는데, [계층] 유머, 즉 '말 그대로 특정의 지식을 알고 있는 이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유머'를 따로 카테고리화 하고 싶은 것인지 [오덕] 유머를 따로 카테고리화 하고 싶은 것인지를 먼저 합의해야 하긴 합니다.
14/02/27 03:04
한번 건의한적이 있는데 [애니] 말머리를 만들어 달라고 한것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를 별로 안좋아해서 클릭해서 애니글이면 바로 뒤로가기 누릅니다. ) 보통은 제목보고 애니글인것같으면 넘기는데 가끔 제목은 딴내용인것 같아서 클릭했더니 애니글이더라구요. 며칠후부터는 회원분들께서 [계층]말머리를 달아주셔서 감사하게도 바로 넘길 수 있게되었습니다. + [애니] 말머리는 애니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계층]이 달린 유머글중 대부분이 애니라서...
14/02/27 03:11
사실 이게 쉬운 문제는 아닌 게, 제가 드린 첫플에서 후자를 카테고리화 하고 싶다는 분들 안에서도 KrystalJung님과 같이 애니만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뭔가 오덕오덕한 느낌이 드는 그 모든 게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폭을 좁히기가 어렵거든요. 요새는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 꼭 미연시 종류가 아니라 하더라도 여러 장르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편이기도 하구요.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서브컬쳐 - 게임 - 커뮤니티인데, 특정 장르가 보기 싫으면 싫은 거지 싫다고 해서 따로 '격리'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긴 한데, 그런 생각과 별개로 일단 한 번 규제해보자는 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부분 때문에 입장이 모아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 혹시나 오해하실까 저어되어 말씀드리지만 저도 일단 [계층]은 꼭 붙이는 업로더에 속합니다... 하하; 다만, 그런 저조차도 다른 사람의 글에 왜 계층이 안 붙었냐고 따지는 리플을 보면 불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서... 참 어려워요.
14/02/27 03:15
많이 어려운 문제지요.
예를 들면 스포츠중 특정 스포츠만 싫어한다고 의견을 다 수렴하다보면 프로스포츠 모두를 카테고리화해야하는 사태가 (...)
14/02/27 03:19
그렇죠. 사실 제일 이상적인 건 올리는 사람은 최대한 [계층] 표시를 [스스로] 해주고(이 부분은 다행히도 백에 아흔 다섯 정도는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은 혹여나 그런 범주에서 벗어나는 케이스가 있더라도 가능하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주는([계층] 표시는 배려의 영역에 속하고, 타인에게서 강요되는 순간 배려는 배려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기분 좋아질 수 있을 듯... 흐흐
14/02/27 03:05
찌개님 유머글보다 계층유머가 전혀 이해도 되지않고 하지만 그 분들 나름대로 공감대도 있고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 넘어갑니다. 어차피 맞지 않으면 넘어가면 그만이니까요.
14/02/27 03:09
네 저도 강하게 공감합니다.
저에겐 최신 일본 애니말고도 연예/스포츠도 거의 관심이 없어서 이쪽도 계층 유머인 셈인데, 그렇다고 저 때문에 그런 얘길 하지말라는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14/02/27 02:47
최소한의 피드백만 있다면 된다고 봅니다.
피드백이 의무는 아니지만 피드백이 0이 되버리면 그건 그냥 커뮤니티의 필수요소인 소통을 안하고 (많이 격하게 말해서) 너네는 짖어라 난 내 할일 할련다.가 되니까요.
14/02/27 02:47
저는 김치찌개님의 자료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자료의 내용과 질에 상관 없이 말이죠.
하지만 그 누구도 김치찌개님께 자료를 올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책임은 '올린 글'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것이지, '올릴 글'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올려주신 자료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만, 올리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만약 '나는 pgr에 꼭 이 글을 올려야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큰 정신적 짐을 지우고 계시는 겁니다.
14/02/27 03:34
동감입니다. 글쓰기 버튼의 무게라는 이유로 글 리젠이 엄청 느린 pgr에 그나마 볼거리가 되는 게시물 올려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사태로 왜 pgr에 글 리젠이 느린지 더 잘 알것같군요.
14/02/27 02:48
기분 나쁜거야 당연하겠지만. 그냥 제 잘못이군요 하고 넘길 게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할 부분입니다. 펌글과 함께 김치찌개님에 대한 불만이 계속 나오는 부분이니까요. 그 불만을 긍정하든 부정하든 나와야 되는 게 피드백인데 무시해 왔으니 이렇게 된 것이죠.
14/02/27 03:10
이전에도 그랬고 아랫글에서도 그렇지만 펌글+피드백 없어도 상관없다는, 에 굳이 나누자면 김치찌개님 편도 많고, 그걸 떠나 저격글 자체를 싫어하고 그냥 개인이 싫으면 차단하라는 분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논란이 계속 나오는 거죠.
뭐 저도 피드백은 꼭 해야 된다는 쪽이긴 합니다. 제법 전에 "논란성 글 올려놓고 피드백 없으면 제재해야 된다"는 글도 올렸으니까요. 보통 글이라면 몰라도 논란이 되는 글이라면 최소한 올린 사람의 해명 (신경 안 쓰고 올렸다) 정도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그게 안 됐으니 님 반대편의 불만은 계속 쌓였고, 그 불만이 계속 나오면서 님 편도 계속 쌓이고 쌓이고 -_-; 그럴 때마다 불타오르는데 님은 그 자리에 없구요. 간혹 하실 땐 이 글처럼 불만 폭발하는 식이죠. 피드백이 어려우시다면, 논란이 있을만한 글은 손 안 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의 진실'류의 글들 말이죠. 별 생각 없이 올리시지겠지만 논쟁은 보통 그런데서 많이 일어납니다. 거기서 쌓인 게 좀 많을 겁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구요
14/02/27 02:49
언제부터 피드백이 강제가 됐는지 의문이네요
피지알에서 피드백 문화가 생긴건 주로 정치나 논란될만한 주제가 발생하면 책임지자는 의미에서의 권유의 의미인데 김치찌개님이 언제 그런 논란성 글 올린것도 아닌데 왜 피드백을 강요하는지 참.. 그와 반대로 그냥 본인이 올려놓고 또 올리는 중복 글 퍼오는건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네요
14/02/27 02:50
논란성 글 많이 올리셨습니다. 정확히는 쓰는 글이 무지하게 많다보니 그 중에 논란성글도 포함되는 것인데 절대적인 n수로 치면 적은 편이 아닙니다.
14/02/27 04:05
올리는 글의 수를 줄이고 그 시간에 중복 확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꼭 한 페이지에 본인 닉네임이 반 이상 차지 할 정도의 글을 다 올리셔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14/02/27 02:49
자게에 올리시는 글중에... 잘못된 정보를 올리시고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으실때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이상하다고 몇번 댓글도 달았었는데, 피드백이 없으시길래 그뒤론 알고도 그냥 넘어거가게 되었는데요. 다른 분들이 혹여나 해당 글을 보고 그대로 정보를 받아들이실까봐 걱정은 되더라구요.
14/02/27 02:50
이 글조차 저격글아닌가요? 저격글에 저격답으로 하시네요. 감정이 격해지셔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건 좋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14/02/27 02:50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지 말고 듣기 싫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다면 아래 같은 글은 안 올라왔을 겁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달라진 게 없으니 주기적으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요.
14/02/27 02:51
몇 년 전부터 김치찌게님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자게에 올리시는 글들이 흥미롭더군요. 개인적으로 댓글 폭발하는 정치글보다 김치찌게님의 글들이 더 끌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얼마전에 자게에 침묵이 예의라는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엄청난 추천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김치찌게님이 피드백이 없으신 것은 개인적 성향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로 보는 김치찌게님의 글은 대부분 피드백이 필요없지만...)
14/02/27 02:51
김치찌개 님이 뭘 올리시든 그냥 재밌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 보는 정도지만, 개인적으로 어차피 유게는 가볍게 일회성으로 즐길 글들만 보는 마음으로 가는지라 김치찌개님의 글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자게라면 모르겠지만요. 피드백 안한다 이런걸로 책임 운운하는것도 너무하다 보지만, 그래도 매너 정도는 될 수 있을테니 그 부분은 참고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단지 씁쓸한건 특정회원 저격이 금지되어있는걸 알면서도 벌점 먹겠다며 글을 올리고, 그게 문제인 줄 알면서도 여럿이 그런 말 들을만하다며 그걸 옹호하고, 나아가 그런 말 듣기 싫으면 글을 올리지 말아라...이러는게 옳은 일일지 말이죠. 그 부분만큼은 위로해드리고 싶군요.
14/02/27 02:52
저도 큰 불만 없이 잘 보고 있긴 합니다.
근데 그건 제가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불만 같은 무의미한 감정을 느끼는게 싫어서 일 뿐이고 영혼 없는 퍼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달갑게 여기지 않는 건 알고 있네요. 그걸 망각하신게 오늘 같은 사태를 초래하지 않았나 싶구요. 암튼 별탈 없이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27 02:52
아래 글이 없는것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올라온 글이고 김치찌개님이 보시고 이렇게 직접 글까지 올려주셨으니 이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김치찌개님의 성실함과 피지알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시는 분들을 보시고 글을 올리시겠지만 이제는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보시면서 올려주신다면 그야말로 레전드 피지알러가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02/27 02:54
집단 이지메죠
피드백 없는 무한반복 퍼오기 글을 지적하려면 그 본질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어야지(기존에 여러번 논의된 것처럼) 오늘 아랫글 부터 해서 지금 흘러가는 방향은 딱 집단다구리네요 또 이런 댓글 쓰면 네임드 라서 이런다 라고 할꺼고 참..
14/02/27 02:55
김치찌개님은 수분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그 자체는 그닥 영양소도 맛도 없지만(無) 어쨌건 음식의 겉모양을 유지해주고 다른 맛이 더 잘 느껴지게 해주죠. 이런 일이 어떻게 쉽다고 생각들을 하시는지 오히려 잘 모르겠습니다
14/02/27 02:55
글 올려서 잘보고 있다는 사람이 분명히 소수가 아님에도 이런 저격글까지 올라와서 글까지 쓰시는 모습이 씁쓸하긴 하네요.
저는 아주 잘 보고있습니다. 볼거리, 읽은 거리 충족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시비거시는 주요 대표 댓글러들의 글들이 더 보기 싫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14/02/27 02:59
제 리플에 대해서는 리리플 다시 안 달아주시나요? 스스로 피드백이 없었음이 잘못임을 인정하셨다면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인 피드백 기대해도 좋은가요? 그 정도만 말씀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글 하나당 리플 몇 개를 달아야 피드백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라는 규칙은 없잖아요. 그냥 변화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셔도 지금 이 순간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14/02/27 03:08
님 댓글도 참 수준이하이시네요. 감사한 댓글에는 감사하다고만 하시면 되시지 저격글 맘에 안드신다고 하셨던 분이 저격 댓글달고 계시네요. 그것도 광역cc로
14/02/27 08:24
왠만해선 이번 논란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리플은 참...
할 말이 없네요. 아니 왜 이런 논란-아니 '분쟁'이 일어났는지 알만하네요.
14/02/27 02:55
기운내세요. 다만 김치찌개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무작정 화만내시기 보다는 깊게 생각하신후 절충을 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한번에 올리는 글의 수를 조정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사실 유게에 가끔 8-10개씩 올리실때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같이 한문장만 곁들이셨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을거 같거든요.
라고 했는데 리플 다시는거 보니까 타협의 여지는 없어보이네요. 글 올리는건 자유고 피드백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역지사지를 너무 개인만의 자유로 남용하시진 않았으면 합니다. 요만큼이라도 비판성 의견이 있으면 댓글이 없고, 아니면 대댓글 다시는건 좀 그렇네요. 비판하는 쪽이 왜 그렇게 느낄지 역지사지 해보셨으면 합니다.
14/02/27 02:56
활동 하루이틀 1~2년 하신 것도 아니고, 다른 이들과 댓글 몇 줄 나누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호의든 적의든 님과 소통좀 해보려다 씹힌 이들의 불쾌함은 염두에 없으신가요? 그것도 4년 넘게? 질게에서의 비매너는요? 님 이외의 회원들은 그냥 김치찌개빠에 댓글셔틀입니까? 꾸준함이라는게 뭐든 카바치는 최상위의 가치가 아닙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이렇게까지 나올까 생각좀 해보셔요. 여지껏 일방통행만 해오신 분이 역지사지를 논하시니 솔직히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14/02/27 03:07
아...이런 댓글을 보면 내가 나이먹었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껴요...ㅜ.ㅜ
제가 어렸을 때는 어머니들이 흔하게 쓰던 말인데 말이죠. 요즘은 안쓰긴 하더군요. 뭐랄까 이지메같은 것인데 더 공개적으로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짓밟는 행위랄까요? 예를 들자면 동네 착실한 청년을 꼬셔서 바람낸 유부녀를 동네 부녀자들이 몰려가 조리돌림을 했다. 이렇게 쓰여요.
14/02/27 02:58
김치찌개님 관련글도 꾸준글이군요. 쿨타임찬건가요?
전 잘 보고 있습니다. 가끔 갸우뚱한것도 섞여있지만 그정도구분은 알아서 하니까요. 불편하다 잘보고있다 댓글들이 이어 달릴텐데 회원분 신임투표인지 도편추방제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14/02/27 02:58
개인적으론 알고싶지도 않은 개개인의 신변잡담 얘기나 PGR 정치성향을 실드삼아 올라오는 말같지도 않은 일부 정치글보다는 영양가 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분들 말대로 큰 사명감을 갖고 올리진 마시고 적절히 컨트롤 해서 올리는쪽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역지사지보다는 과유불급을 떠올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14/02/27 02:58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논란을 줄이려면 글을 조금 줄이고 피드백을 좀 더 해주시면 좋겠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02:59
피드백이 규정이 아닌이상에야 피드백없다고 글 올리지 말라는것과 그리고 대놓고 저격글 쓰는것자체가 옹호될수 없습니다.
한쪽은 확실한 규정위반이고 한쪽은 개인의 호불호 영역의 문제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거에 어떤문제가 있던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또 한번 게시하는것 또한 규정위반 자체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이용자간의 예절에 문제가 있지요. 김치찌개님이 이 선을 잘 지키셧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02/27 03:00
PC통신 시절부터 펌질이 있었고, PC통신이 없던 시절에도 누군가 자료를 만들면 그걸 읽은 이가 또 다른 곳에 퍼날랐을 겁니다. 그리고 대개 퍼오는 사람은 정해져 있구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 퍼나르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아니 정확히는 퍼나르는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펌질한다고 구글 애드센스 붙여 돈버는 것도 아니고 딱히 비난받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애초 무언가 만드는 사람도 그걸 퍼나르는 사람이 있다는걸 전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딱히 퍼나르는 사람이 문제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PGR 자유게시판 상당수는 대개 언론사의 기사를 '펌'해 자기의 코멘트를 덧붙이는 종류 입니다. 이런 것도 다 없애야 할까요? 한 사람이 도배해서 문제인가요? 그럼 유게 도배는 어떻게 되야 할까요? 유게는 되고 자게는 안될까요? 그걸 나누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본인이 기분이 나빠서? 펌질은 인터넷의 본성 그 자체이고 인터넷 게시판이 정상적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고 활동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중 하나입니다.
14/02/27 03:02
펌글이 문제가 아니라 '무분별한 펌글'과 '본인 이름으로 올라온 글에 대한 책임 의식 부재'가 문제인거죠. 올리는 글 수가 워낙 많으니 논란성글도, '잘못된' 글도 그만큼 숫자가 증가하며, 이에 대해서 '난 퍼왔을 뿐이다'라는 답변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면, 그리고 그 행동이 수 년 째 수 백 개의 글로 누적되어왔다면 펌글의 유익함과 유해성을 견줄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어느 쪽이 더 위인가는 개인적인 견해가 될지라도.
14/02/27 03:19
이 게시물 저 게시물 퍼오면서 하나도 내 관점하고는 관계없고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데 퍼온다는건 말 그대로 [무분별한 펌질]입니다. 한두개를 퍼오시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게시판 한 페이지의 반은 채울정도로 글을 퍼오십니다. 적어도 이 게시물이 재밌으니깐, 글에 담긴 내용에 동의하니깐, 유익하다고 느껴서 다른 사람한테도 알리고 싶으니깐 퍼오는 글이겠지요. 그럼 그 이유를 짧게나마 적어주시면 됩니다.
다른 유저분들께서 유게/자게에 올려주시는 많은 정치글들을 봐도 많은 글이 같이 까고 욕하자고 가지고 오는 글이지만 그래도 깔려고 퍼오는 글이라도 나의 생각과는 다른점이 있기에 가지고 온것이고 그 차이점을 본문에 명확하게 적어놓습니다. 문제가 덜 제기되는 Top10같은 글만 봐도 사실 본문의 내용자체는 상당히 부실합니다. 김치찌개님의 의견은 하나도 없죠. [제목: AAA한 BBB Top 10 본문: 퍼온사진 (5줄인정) AAA한 BBB TOP 10 ZZZ에서 선정한 AAA한 BBB TOP 10입니다. AAA란 ~~~~~~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한국기업)은 17위에 선정되었네요. 1위는 누구일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출처: 엽혹진] 본문의 내용은 제목을 반복해서 적어서 3줄 채우고, 이미 퍼온 사진에 있는 순위중 하나 다시 적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명시로 나머지 줄수채웁니다. 따지고보면 줄수채울려고 억지로 적는 것으로 봐도 되죠. 이 점에 관해서는 이전에 건의한적이 있습니다만 (김치찌개님 저격이 아닌 질문게시판에서 말도 안되는 내용을 줄수 채우는 글로 건의한적 있습니다) [Toby]님과 [포포리]님의 댓글을 인용하겠습니다. [해당 글 내용을 억지로라도 채운 정성이라고 보긴 힘들수도 있지요. 당장에 제재는 힘들지만, 반복되고 횟수가 많아지면 공지의 해석에 따라 충분히 제재할 명분도 있는 부분입니다.] (건의글은 비밀글이라 링크걸지는 않겠습니다)
14/02/27 03:23
한 페이지의 반은 아니죠. 이미 몇번 파이어되서 한 페이지에 몇개 이상의 글은 안된다고 나름 룰을 정한 겁니다(이건 김치찌개룰이라고 불릴만한). 자료 펌을 할 때 거기에 대해 5줄 이상의 자기 의견을 달려야 한다고 룰을 정한거고요(이건 김치찌개님하고 상관없이 생긴거고)
이미 PGR내에서 몇번이고 토론되어서 나름 룰이 만들어졌고 또 김치찌개님도 그 기준에 맞추고 쓰고 있는데 건의게시판도 아니고 자게에 이런 직접적인 저격글을 올리는거야 말로 심각한 PGR룰 위반이라고 봅니다.
14/02/27 03:28
댓글의 답변한 것뿐입니다만 저격이라고 보신다니 안타깝네요.
이미 보셨으니 수정은 안하겠지만, 정말로 저런 방식의 본문 내용이 5줄이상의 [자기 의견]이라고 보시나요?
14/02/27 03:30
KrystalJung님이 댓글이 저격이라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댓글에서야 글이나 다른 댓글에 대해서 피드백 하는건 정상적인 게시판 활동이죠. 저는 아랫글이 저격이라는 겁니다. 건의게시판이나 토론게시판을 이용해야 하는 성격의 글이고, 다른 이가 PGR의 룰에 대해서 어긴다고 지적하는 글인데 그 글 자체가 이미 룰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14/02/27 03:35
아 계층댓글의 특성상 제가 오해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치찌개님의 문제(?)는 레지엔님이 말해주셨던 피드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본문내용이 너무 부실하다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본문내용에 5줄의 [의견]이라도 적혀있다면 봇이라는 질타(?)도 적었을것이고 피드백부재라는 면에서도 질타가 적었겠죠. 자기 의견제시는 하게되는거니까요
14/02/27 03:42
하지만 5줄의 의견이라는 굉장히 애매합니다. 당장 지금 페이지의 MSG 글에서 펌 부분 뺴고 퍼오신 분이 단 5줄의 글 중에서 펌 내용 요약은 4줄이고 의견이라 불릴만한 (사실 그것도 의견이라 부르기 좀 애매한) 부분은 딱 한 줄입니다. 그럼 이런 글들도 다 문제 삼을까요? 그럼 그 기준으로 PGR자게를 규정하면 살아남을 글들이 지금의 절반이나 될까 싶습니다.
PGR에 좋은 글이 올라오는 이유는 PGR자게에 다른 좋은 글들과 피드백이 잘 이루어져서이기도 하지만 드물게 올라오는 좋은 글들 사이를 채워주며 일단 게시판을 살아있게 만드는 사소한 글들이나 trivia 같은 김치찌개님의 글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14/02/27 03:48
그래서 생긴게 [5줄의 의견]이라는 규정이죠.
말그대로 글쓴이가 본인 의견을 [5줄]이상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자게에 살아남을 글이 절반이나 될까?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규정에 어긋났으면 수정하라고 권고하던지 아님 삭제하면 되는거니까요. 글이 많이 살아남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규정에 벗어났어도 봐주면 안되는거죠. 물론 계속해서 글이 삭게로 이동하고 남는 글이 아예없다면 회원들이 규정완화에 대해 토론해보는게 먼저겠고요
14/02/27 03:02
전에 다른 분께도 드렸던 얘기입니다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퍼오시고선 아무런 언급도 없는 모습들이 썩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직접 쓰신 글이나 이번에 보이는 댓글들을 보니 왜 그간 아무 말 없이 퍼오기만 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14/02/27 03:03
밑의 저격글은 혐오스러울 정도입니다만, 김치찌개님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피지알하면서 김치찌개님 관련해서 논란이되는걸 보는게 한두번이아닙니다. 논란이된내용도 다 여지없이 피드백이없다 퍼온자료에 성의가없 등의 똑같은내용이죠. 좀 타혐을 하셔서 올리는 글의 양을 줄이고 피드백을 좀 더 하신다던지 퍼온자료에 대해서 본인의생각을 한줄이라도 추가해주시는게 어떠십니까? 일전에도 이런논란이 있은후에 찌개님께서 피드백을 가끔하시는걸 본적이있지만 잠깐이었습니다. 꾸준히 올리는 자료만큼 다른부분에서도 꾸준하셨으면 좋겠네요
14/02/27 03:04
당장 이 글에서 김치찌개님의 리플 다는 모양새만 해도 충분히 매너 밖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은 좀 애매한 범위에서 매너와 비매너의 사이에 있었다면 오늘의 이 글과 리플은 애매하지가 않군요.
14/02/27 03:06
매너의 영역에서 이야기한다면, 개인과 그 개인의 게시물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과 비난의 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 훨씬 매너 밖이라 생각이 듭니다.
14/02/27 03:11
동감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의 맨 첫 리플이 제 것이고 비판적인 리플을 달았습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김치찌개님도 매너 밖이라고 봅니다. 비판하는 사람 중 1인이 문제가 있으므로 비판당하는 쪽에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14/02/27 03:08
마음고생심하시겠습니다. 이런 반응 보려고 퍼오시는 글이 아닐터인디.. 하지만 하나 하나의 글에 정성을 약간만 더 들여주시면 감사할것같고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14/02/27 03:06
그건 그렇고 김치찌개님이 댓글이 아니라 새 글을 쓰시는 바람에
순식간에 배심원 투표의 느낌이 나는 추천싸움으로 변질된 기분이 드는군요... 롤 배심원보다 트위치 포켓몬 무정부 vs 민주주의 싸움쪽에 가까워보이는 느낌이네요. ㅠㅠ
14/02/27 03:07
음;;자게는 모르겠지만..일단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이란게 해당되는곳 같아서요..근데 유게에도 피드백이 필요한가요? 어차피 중복이든 논란글이든 공지에 위반된다싶으면 신고하고 운영진판단하에 삭제되거나 아니거나 할텐데요.
14/02/27 03:08
무조건적인 피드백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똑같은 얘기를 자꾸 반복하게 되는데 ㅠ.ㅠ 논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무분별하게 퍼와서는 어떠한 의견 표현도 않는 행위가 문제가 되는 거죠.
14/02/27 03:12
뭐랄까..그냥 봇느낌인지라;; 애시당초 분란을 목적으로 글 올리시는 분들과는 달리 그러려니 넘기고 있어서 깊게 생각 안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14/02/27 03:14
피드백 신경 쓰는 입장에선,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이라서요 =_=a 김치찌개님께 피드백 요구하는 분들이라고 글에 무조건 100% 무슨 일이 있어도 피드백이 있어야 된다 하는 건 또 아니거든요.
14/02/27 03:17
저도 그러려니 하고 있기에 굳이 나서서 지적하거나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의 논쟁을 통해서 안 변할 분이란 것도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이렇게 화제가 되면 제 생각을 적어보는 건데...
김치찌개님께서 정 퍼오는 사람의 위치를 고수하겠다 하시면 퍼올 때 조금 더 고민해서 이게 과연 논란을 일으키거나 혹은 아예 잘못된 논리로 만들어진 자료가 아닌지를 판단하고 퍼오셨으면 합니다.
14/02/27 03:27
비단 김치찌개님의 경우만이 아닌 다른분들도 잘못된 정보로 이뤄진걸 퍼오시는데 전 거기에 다른분들이 바로잡아주시는것도 좋게 봐서요. 딱히 게시자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면 사과정도일텐데 워낙 글을 많이 올리셔서 불가능한게 아닐까싶습니다;;
14/02/27 03:09
무한 뫼비우스의 띠
차단하면 그만 vs 문제제기는 가능하다 흐르고 흐르고 흐르고 또 흐르고~~~ 불구경 싸움구경에 이어 키배도 재밌긴 한데 키배 시작자체가 저격글이라 분위기가 영..
14/02/27 03:10
일단 이런 논란이 여러번 일어나는걸 볼때 김치찌개님도 약간의 변화를 줘보시는건 어떨까 생각해보고요..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피드백은 필요로 하지않을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14/02/27 03:10
저격글에 대한 저격글. 저격글에 대한 저격리플.
뭐 오늘 PGR 단체 FPS라도 하는 날인지... 아랫글이 타당하다는건 결코 아니지만, 오늘 김치찌개님 리플 다시는 방식을 보니 그냥 피드백 안하시는 쪽이 여러모로 훨씬 더 PGR에 긍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2/27 03:10
분명 몇번의 토론에서 피드백은 매너의 영역이지, 의무가 아니라고 나온것 같은데 피드백을 안했으니 이지메 당해도 싸다는 식의 말들이 이렇게 많이나오네요. 규정을 위반하는 것도 아니고, 이분이 고의로 어그로를 끄는것도 아닌데 대놓고 저격하는건 이상하네요.
피드백을 안하는 김치찌개님의 태도가 불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글쓴이에게 피드백을 의무로 하는 규정을 새로 건의하는게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애매하게 매너 안지킨다고 저격하지 말고요.
14/02/27 03:11
이글도 실망스럽습니다.
어차피 밑글은 규정위반에 따른 합당한 처분을 받을테고, 이렇게까지 터진 이상 김치찌개님의 어느정도 진중한 입장과 설명을 기대했는데 본문도 리플도 나 기분 나쁘다가 전부네요.
14/02/27 03:11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여태까지 김치찌개님의 스탠스는 명확한데 규정 자체로 화살을 돌리는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많이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공론화해서 규칙으로 명문화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김치찌개님에게 이러는것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피드백 의무가 없는 피지알에서 피드백 없는것에 대하여 강제할 수는 없는거니 감정소모만 있는상황 같네요.
또한 우리 아버지들 처럼 카페에 복붙은 잘 하셔도 타이핑이 늘지않아 답변이 피로할 가능성도 있는데 무작정 불구경 하는 인물이 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14/02/27 03:55
모든 것이 명문화되어야 한다면 피지알 운영진들은 머리가 터질 지도 모릅니다. 규정이란 건 회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고, 지금 김치째개님의 업로드에 관한 태도는 규정 만들기 직전까지 여러 이용자를 피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배려가 명문화되지 않았다고 해서 안 그래도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규정을 하나 만드는 것은 그만큼의 사회적 비용의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운영진의 노고를 이렇게까지 늘리고 싶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미 이용자들의 지탄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전 거기에 대한 김치찌개님의 긍정적인 대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4/02/27 04:07
스마트폰으로 처음 댓글 쓰는데 이렇게 느릴 줄이야 ㅠㅠ 죽어있는 노트북에 다시 생명을 넣느라 피로한 상태인것을 감안해주세요 ~
일단, 모든 것을 명문화 할 수는 없지만 피지알 회원끼리의 서로 다른 행동양식으로 부딪치게되는 것중 하나로 꽤나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이 피드백 주제는 충분히 명문화 얘기를 꺼낼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제가 말꼬리 하나 잡고 이런 말은 불쾌한데 규칙 만들어 주세요, 라고 외치는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 이용자가 피로한 만큼말이죠. 운영진의 노고를 늘리고 싶지 않다는것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이 풀어갈 수 없는 대립구도에서는 오히려 운영진의 노고가 늘어나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운영진을 생각해서라면 건의게시판 없애고 규칙에만 따릅시다~ 하면 오히려 최고긴 하죠. 언제나 그 경계선을 판단하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건의사항으로 풀기에 충분한 문제라고 보기 때문이죠.
14/02/27 04:11
예, 제가 확인해보지 못한 사항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잊었을 수도 있겠죠.
건의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혹시 아시나요? 궁금하기도 하네요..
14/02/27 03:11
댓글 양상을 보니 김치찌개님은 논의의 주체에서 두, 세발 떨어져 계시고 옹호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만 싸우는 양상이 되었네요.
이 논의가 처음도 아니고 뭐...도돌이표가 되겠네요.
14/02/27 03:13
아니면 펌글을 절반으로 줄이고, 혹은 엽혹진 등을 보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 시간에 피지알 게시글들을 읽어보세요. 피지알의 글들을 안 보시니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걸 테니까요.
14/02/27 03:13
공지에도 없는 피드백을 가지고 왜이리들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피드백은 의무가 아닙니다. 하고 말고는 자유지요. 하면 좋지만 안한다고 뭐라하면 안된다는거죠.
14/02/27 03:15
피드백은 별로 상관 안합니다. 본인은 정성이라지만 다수의 생각에는 영혼없는 퍼오기가 거슬릴뿐이죠....이 게시물 안에서 이뤄지는 김치찌개님의 피드백도 딱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14/02/27 03:16
이글도 결국 저격이 되버렸네요.
리플도 결국 본인지지해주고 옹호해주는 분들에게만 답변을 달아주시고 본인 공격하는쪽 리플에는 답변도없고 .. 이럴거면 이글은 왜 올리셨나요 ?
14/02/27 03:26
아랫글의 방식이 현명하고 올바른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어떤 방식에도 눈하나 꿈쩍하지 않는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그나마 오늘이 눈이라도 조금 꿈쩍하신 날이라는게 슬플 따름입니다. 이정도로 예의없는 방식의 문제제기가 아니라면 그냥 다 무시하고 있다는걸 역설적으로 보여주시고 계시거든요.
14/02/27 03:34
운영진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이 문제는 사이트 정체성과 밀접하며 운영진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관련된 건의에 대해서(특히 피드백과 책임의 문제에 대해서) 운영진의 제재가 아니라 회원간의 합의를 유도하는 토론글을 권한 바가 여러 차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김치찌개님 문제는 '문제 있으면 신고해라'라는 이야기로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신고받는 주체가 '회원간의 합의'를 필요로 하거든요.
14/02/27 03:44
잘못된 정보에 대한 부분도 사실 운영진의 권한 밖입니다. 예컨대 유사과학, 유사의학 문제로 운영진에게 문의한 결과 '그런 글이 문제되는 것은 알지만 운영진이 일일이 판단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성격을 가지므로 차라리 리플로 반론을 제기해주시는게 더 고맙겠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지알은 판단의 오차가 작은 것들(폭력성, 선정성 등)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강경하나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이 명백하더라도 함부로 운영진이 회원을 재단하지 않는 방침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김치찌개님의 문제는 건의게시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에서 해결할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그와 별개로 아랫글, 혹은 몇몇 리플은 판단의 오차가 작은 범주에 들어가는 명백한 '잘못'입니다. 김치찌개님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제가 보기에도 저런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논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려드는데 물타기 당해버릴 가능성만 올라가니까요.
14/02/27 03:53
윤주한 님// 그리고 잘못된 글과 연속적인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걸 못 견딘다면 그건 못 견딘쪽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단, 오늘의 아랫글의 경우는 글쓴 사람의 책임이 되겠고.
14/02/27 04:03
윤주한 님// 뭐 저도 에너지가 남는데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어서 리플 다는 것이긴 합니다. 바쁘면 피지알 자체를 못올테니.
14/02/27 03:26
글쎄요, 스스로 말씀하셨다시피 글 작성자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을 이제껏 지적해왔고 그게 벌써 몇 해인데 규정상으로는 어쨌든 문제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밑의 글처럼 노골적으로 누군가가 싫다고 표현해버리는 건 감정적인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이제껏 그러려니 넘겨왔고 이번에 말이 나오기에 제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넘어가는 것 말고 좋은 방법이 있으면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14/02/27 03:20
정말로 마지막 문단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논란글(대개는 잘못된 정보)을 올려서 회원들이 댓글로 지적해도 피드백이 없으며, 얼마 후에 그 글을 또 올리십니다. 물론 피드백은 또 없습니다.
14/02/27 03:21
일단 집단 왕따라기에는 옹호측과 반대측이 지나치게 명확하게 갈리고 있지요.
이걸 왕따나 이지메로 보는건 좀 잘못된 시선 같습니다. 다수대 다수의 대립인데요. 그 대상이 특정인물, 또는 특정 글 작성 방식일 따름이지요. 그리고, '피드백' 이라는 표현이 반복되어서 마치 피드백이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처럼 보입니다만, 사실은 그보다는 여성가족부님 리플처럼 '영혼없는 퍼오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피드백이 없는건 문제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문제제기는 매번 반복되어왔고, 그에 대한 피드백이 없음도 반복되었습니다. 마치 다른 문제제기는 전혀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저격글로 펑 터트린것처럼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워낙에 많은 글을 퍼오시다보니 문제가 되는 글도 제법 있었고, 그때마다 문제제기가 되었음에도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여론이 누적되었다고 봐야지요.
14/02/27 03:18
기껏 보인다는 피드백이 본인 위주의 취사선택이니 허탈하네요
무조건적인 찬양을 원하시나봅니다 뭐랄까 오늘 선을 확 그어주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14/02/27 03:19
지금 피드백 원하시는 분들은 모든 글에 대해 피드백 해달라 그런 의견이 아닙니다.
워낙 많은 것들을 퍼오시다 보니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해놓은' 게시물을 올리시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아무 반응 안보이시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한번 정도는 실수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몇년이 쌓였습니다. 규정의 문제는 아니고 태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심하다'는 느낌이 충분히 들 수 있는 문제예요.
14/02/27 03:20
회원이름으로 제목작성해서 글올리고 댓글로 동조하면서 깔정도로 김치찌개님이 잘못했는가 싶네요.
퍼플레인사건이후로 이런적이 있었나 싶기도하고...
14/02/27 03:21
여러 차례 비판을 했던 입장에서 스탠스를 좀 명확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치찌개님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지만 비판하는 쪽의 의견이 곡해된다는 느낌입니다.
1. 기본적인 문제는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입니다. 어떻게 무거움을 측정할 것이며 무엇이 기준이 되는가는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내가 쓴 글은 나의 진지한 의견이고 진지한 고찰에 기반한 생산물이라는 태도를 보여줄 것'입니다. 여타 다른 비판점과 다르게 이 부분은 피지알 공지, 그것도 초창기 공지에 명시된 항목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어떤 기준에서 보건 김치찌개님의 글은 무겁지 않습니다. 잘못된 정보, 논란이 될 내용이 담겼을때에도 '내가 퍼온 거지 내가 쓴 거 아니고 내 생각도 아니다'라는 이유로의 회피는 매우 가벼운 행동입니다. 퍼온 사람은 퍼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퍼왔다고 해서 직접 쓴 것보다 덜 무거워야 한다는 규정도 없고 그럴만한 명분도 별로 없습니다(적어도 피지알에서는 그렇습니다). 퍼오는 소재가 애초에 틀렸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틀린 것에 대한 비판을 확실하게 글에서 밝혀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세간에 떠돕니다'라는 스탠스를 취할 도의적인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혹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면 그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반성하는 태도 역시 충분히 요구될만한 문제입니다. 2. 피드백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1번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피드백이 필수가 아니라는 것이지, 피드백을 취하는 것이 책임을 지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글을 쓴 사람으로서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피드백이 요구되는 것이지 피드백 요구라는 직접적인 규정 혹은 합의가 있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3. 다른 의미에서의 피드백 문제가 있는데, 당장 이 글에서 보이듯 김치찌개님은 본인의 비판에 대해서 '그것은 안티들의 행각일뿐 대응할 가치가 없다'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매우 진지한 의도로 최대한의 합리성과 논리성을 갖추려고 하는 비판자에게 이는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4/02/27 03:22
개인적으로 올려주시는 정보를 잘 보고 있고 밑의 글이 수위를 넘은 글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쓰신 글과 댓글이 최악의 대응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최소한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를 미리 하시고 적어도 이 글 내에서는 취사선택 없는 피드백을 보여주셔야 했습니다. 글 내용까지는 어떻게 커버가 가능했는데, 어찌 댓글에서 맞저격 느낌까지 나게 됐으니 일이 커지네요. 결과적으로는 정말로, 아예 피드백을 안 하시는 편이 좋았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14/02/27 03:22
아래글에도 달았지만, 김치찌개님은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원작자(?)들의 태클이 없었을 수 있지만, 추후에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단순히 지우면 된다 라는 생각이신지 아니면 그에 대한 책임은 지겠다 라는 생각이신지도 궁금합니다. 더불어서 해당컨텐츠에 잘못된 정보가 있고, 그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 라고 할때. 역시나 '나는 퍼오기만 했으니 모른다' 로 나가시겠습니까. 아니면 그에 대해서는 사과라도 하겠다는 입장이십니까. 김치찌개님의 글에 불편함을 제가 불편함을 느끼는건 바로 저 두종류가 가장 큽니다. 실제로 퍼오시는 게시물 중에는 앞뒤 다 자르고 만들어진 악의적 편집 게시물도 전에는 왕왕 보였고 했지만 역시 그에 대한 반응이나 수정은 없으셨죠. 그리고 PGR에서 김치찌개님이 퍼오는게 어디냐?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되뭍고 싶은것은 그 컨텐츠의 내용이나 그것으로 인한 영향은 하등 상관없이 계속 이렇게 가는것도 괜찮다고 보시는가죠.
14/02/27 03:29
딱히 낄낄댄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리플은 그리 많지 않아보이는데요;;
다수의 리플을 낄낄댄다고 치부하는 리플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4/02/27 03:26
그냥 결국은 내 노력을 몰라줘서 기분이 불쾌하다 정도로 해석되는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댓글 읽어보니 변화할 생각은 없으신거 같으니까요 다만 무조건적으로 퍼오는 것보다는 조금더 한두번쯤 괜찮은가 생각을 하신후에 퍼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4/02/27 03:26
또다른 김치찌개님과 같은 분이 등장하는 상황이 되어야만 피드백없는 지속적 펌글을 허용할지 말아야 할지가 진지하게 논의될수 있을겁니다.
제 예상엔 만에하나 그런 상황이 진짜 닥치면 아마도 금지될거라 생각합니다. 김치찌개님에게만 특혜를 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기본적으로 피지알에서 환영받기 힘든 종류의 것들인데 아직까진 부작용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묵인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14/02/27 03:28
결국 이런식으로 집단폭력을 한 사람에게 휘두르는 이유는 뭡니까 ?
마음에 안든 사람이 몇번에 걸쳐서 건의 게시판에 건의 했고 그때마다 문제 없다고 운영진의 판단이 있었고 피지알의 기본 글쓰기 자세는 서로에 대한 배려고 상대방에게 배려를 느끼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이 상대에게 막해도 되는 권리가 생기는게 아님을 잘아는 분들이 그저 키배를 위해서 한 사람 집단 린치 하는 모양새네요.
14/02/27 03:28
건의 게시판은 폼으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 때까지 운영진 제재가 없다면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잘못의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 글까진 피드백 안하는건 분명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저격글에 왜 쓰냐는 댓글까지 달려있으면 멘탈 유지하기 쉽지 않죠.. (같은 논리로 왜 넌 그런 댓글 다냐고 되물었을때 글쎄요..) 이 참에 펌 규정에 대해서 논의하는것이 좋지 않냐 싶습니다.
14/02/27 03:30
1. 작성하신 모든 글에 달린 모든 댓글에 댓글을 달아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글을 올리신 곳이 유머게시판이 아닌 자유게시판이라면 퍼오신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책임감을 지니시고 만약 문제가 발견된다면 합당한 피드백을 바랄 뿐입니다. 2. 이 글과 이전 글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의를 김치찌개님이라는 한 회원에 관한 문제라기보다는 '김치찌개류' 게시물과 그에 관한 규정에 대한 문제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27 03:31
집단린치...쩌네요. 솔직히 여기서 인지도 높은 분들이 그러니까 아래 같은 저격글도 어느정도 합리화가 되는군요.
요즘 정도전을 열심히 봐서 그런가...집단린치하면서 궤변으로 물타기하는 걸 보면 수시중대감 이인임이 떠오르네요. 김치찌개님 힘내세요.:)
14/02/27 03:34
`이 글은 옳지 않지만` 을 점잖은척 전제로 깔면서 기회다 싶어서 달려드는 모습이 꼴불견이라는거죠.
정말 원칙을 중요시한다면 공지에도 없는 피드백은 접어두고 저격글 왜올리시냐는 댓글이 먼저나와야죠.
14/02/27 03:38
Gostoso!님은 밑의 글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반전님 본인께서도 말씀하셨듯 누구도 그 방식이 옳다 하지 않은 것을 합리화했다고 해버리면 곤란하죠.
14/02/27 03:47
죄송합니다. -_-; 쓰고 보니 저도 꼬였네요. 뭘 이렇게 적었대;;;;;;;
애초 합리화를 원댓글에서 얘기하셨고, 반전님 스스로도 말씀하셨듯 누구도 옳다 하지 않은 일을 합리화했다 호도하는 건 잘못이라는 댓글입니다.
14/02/27 03:42
어떻게 보면 제가 비슷한 입장이기도 해서...그 의견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만약 거의 만장일치로 저격글에 대한 지적이 나와서 그냥 지워진다면, 다음 논의로 흐를 명분이 사라지고, 그동안 많은 논란거리가 되온 김치찌개님 글 게시 방식에 반대의견을 가진 대다수의 회원분들이 전혀 납득하지 못한채로 명분만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회원저격에 대한 문제와, 현재 김치찌개님의 글 게시 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진행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게 구분이 되지 않아서...혹은 일부러 그걸 구분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논의가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도 들구요.
14/02/27 03:47
따로 진행될 이야기지요. 그러니 저격글은 일단 삭제되야 하는게 맞는 거고
차라리 게시판에서 글쓴이의 피드백은 공지화 해야하는가, 무검증된 펌자료가 허용되어야하는가로 논제를 발의했다면 나았을겁니다 어떻게든 김치찌개님 저격글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건 맞지만 저렇게 대놓고 제목에 올리는건 더더욱 아니죠.
14/02/27 03:49
네 문제제기에 대한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은 동의합니다.
저도 아랫글에서 그에 대한 지적을 한 바가 있구요. 그러나 그걸 동의하면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점잖은척 전제로 깔면서 기회다 싶어서 달려든다'는 것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4/02/27 03:37
왜요? 김치찌개님이 아니라 다른 평범한 회원이 저런 저격글을 당했다면 분명 그 글은 논란의 여지도 없이 삭제, 벌점 크리를 먹었겠죠? 근데 왜 김치찌개님은 규정상 금지 되어있는 회원간의 저격글을 당하고도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격글로부터 응당 보호받아야할 회원에게 마치 다들 기다렸는다는 듯이 성토하고 있고...이게 이지메죠. 넌 이렇게 당할만 했어...라고 마치 말하는 듯이요. 아닌가요?
14/02/27 03:42
애초 발끈하시는 이 부분엔 별로 관심이 없어요. 저 글은 운영진이 보고 나면 삭제될 거고 벌점을 먹을 거라 봅니다.
그와 별개로, 얘기가 나왔으니 '글쓴이의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을 논해보자는 거고 김치찌개님 본인도 발끈해서 글을 쓰셨으니 그 글에 이를 주제로 한 댓글들이 달리는 게 어째서 성토인지요? Gostoso!님께도 여쭙고 싶습니다. 누군가 잘못된 자료를 퍼왔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발생할 수 있을 때 글쓴이의 책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14/02/27 03:46
저도 님이 말한 부분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전 유게 자료를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도 않고요. 그냥 시간 때우기로 봅니다. 그리고 밑의 저격글은 엄연히 규정위반이고 해서는 안될 금기인데 보호를 해주지 못할 망정, 이 기회에 잘 됐다 너 그동안 마음에 안들었어...라고 말하는 듯한 이 분위기가 정상이라고 보는겁니까? 님이 이렇게 당하신다면 과연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있으세요? 그럼 규정과 에티켓은 왜 있나요? 그냥 중론으로 다 해결해버리죠?
14/02/27 03:52
애초에 보호는 저희가 할 필요도 의무도 없습니다.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 있다면 운영진이 조치하며 보다 적극적인 회원이라면 건의게시판에 직접 신고를 하겠죠.
본인께선 별 생각이 없으시다 하였으나 이제껏 gostoso!님과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 지적을 해왔고 이번에 공론화되어 크게 불거졌을 뿐입니다. 문제를 자꾸 김치찌개님께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탄압하는 쪽으로 몰고 가시는데, (유감스럽게도 김치찌개님도 이렇게 인식하시더군요.) 별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그 행동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해왔고 이번에 옳다고 생각하는 김치찌개님이나 다른 분들과 얘기를 하고 싶은 거구요.
14/02/27 03:54
보호는 선택이다...하셨는데, 여기서 부터 생각이 완전 다른 거네요. 전 그 동안 님과 다른 세계에 있었군요. 잘 알았습니다.
14/02/27 03:56
죄송합니다. 선택이라는 얘기까지는 아닌데, 우리는 저격글을 금지하는 규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그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소극적인 보호라고는 볼 수 있겠네요.
14/02/27 03:32
http://platum.kr/archives/17839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님 글을 보면서 느끼는건 이 사람들하고 뭐가 틀리지라는 겁니다. 다만, 이 사람들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몰염치하게 사업이라면서 타인의 컨텐츠로 돈 안들이고 장사하는거고 김치찌개님은 그냥 올린다는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요. "진 : 네. 케이블 경우는 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저희에게 컨택이 와서 여러 가지 맞춰가고 있기도 하고요. 저작권 이슈가 되는 건 유저 영상일 것 같아요. [국내는 제보가 들어온 건 괜찮은데 그 외의 것을 유투브에서 따서 쓰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보통 올리면 본인의 영상이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때 어떤 액션을 취하면 바로 삭제를 하는데 그건 1%도 채 되지 않고 있어요. 99%는 무척 좋아하거든요.] 물론 이 부분이 향후에는 저희 비즈니스와 연결이 돼 같이 잘 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해요. 이게 저희의 과제예요." 저 부분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긴 합니다만, 저 부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14/02/27 03:40
개인이 취미로 올려서 좋아요만 얻는건 상관없겠는데...이게 기업화를 하면서도 저런 마인드라니...정말 싫네요. 세웃동같은 페이지가 페북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 견해로썬 정말 밉네요 ㅠㅠ 그노래 생각나네요 장사하자~ 들어가던
14/02/27 03:32
피지알 고민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피드백을 가장한 키배가 우선인가요. 유저 상호간의 배려가 우선인가요. 유머게시판에 비방글 금지원칙에 대해서 운영진의 입장을 지지하시던 분들이 김치찌개님에 대한 운영진의 답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공지에도 없는 피백을 주장하면서 공지에도 있는 저격글금지원칙을 깨는 아랫글에 동조하고 댓글 달면서 같이 집단리치 하시는 모습 굉장히 안좋습니다.
14/02/27 03:33
회원저격글의 문제는 아래글에 댓글로 달았으니 저도 이글엔 피드백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김치찌개님은 제발 답변좀 해주세요. 피드백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본문 내용이 잘못되었다 라는 댓글이 달렸으면 진짜 잘못 된 건지 아니면 제대로 된건지 답이 있어야죠. 글을 보는 사람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요. 대체적으로 글을 볼 때는 본문의 정보를 우선시하고 댓글로 모자란 부분을 채웁니다. 그런데 댓글에 본문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달리면 글을 올린 사람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하잖아요. 반박의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하는 건데 그것도 못한다면 일부러 물먹어봐라 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최소한 난 잘 모르겠으니 댓글을 참고하라는 답변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4/02/27 03:33
저격질당하고 멘탈유지 안될게 뻔한 일인으로서 김치찌개님의 이글과 댓글에서만큼은 맞저격도 이해할수있습니다. 취사적선택이 강한분인건 맞는데 아랫글 댓글보면 그럴만도하다싶어요. 근데 참 노력대비 효율이 좋지못하네요.
14/02/27 03:33
지금까지 김치찌개님의 글에 반감이 조금도 없었고, 그 노고와 성의를 인정하고 있었으나 침묵으로 일관해온 사람입니다.
이 글과 커멘트로 인해서 저의 긍정적이기만 했던 반응은 앞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는 아래에 저격글이 존재하느냐 여부와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는데, 하나의 문제로 보더라도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에 대한 의지가 일방적으로 느껴져서 응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4/02/27 03:34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꽤 많군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피드백만 신경쓰셔도 문제가 될것이 있을까 싶네요. 굳이 강제적으로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이왕이면 서로 얼굴 붉히는것보단 좋겠죠. 그래도 아래 저격글이나 집단으로 퍼붓는건 많이 안좋아보이네요. 늦은시간이라 운영진분들은 다 주무시나 봅니다.
14/02/27 03:37
저는 피지알에 글 쓰거나(물론 전부 유게나 질게...) 댓글을 달면,
왼쪽위 댓글알람에 빨간색 숫자가 뜰때마다 마치 택배가 온 것처럼 설레이던데요. 김치찌개님은 글도 많이 올리시는데 저 빨간 숫자 보시면 확인하고 싶으시지 않으신가요? 그냥 읽지도 않으시고 "모두 읽음처리"하시는건가...
14/02/27 03:37
정작 글쓰신 두분은 잠적타시고(한분은 그냥 취사선택하신다고 해야하나...좀 애매하군요) 애꿎은 분들만 대리전 하시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14/02/27 03:39
규정을 어기지 않았는데 뭐가 문제죠?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다면 건의를 해서 규정을 바꾸시면 되잖아요? 다른 주제의 동일사안 이었다면 보통 그렇게 말들 하실 분들이 여기서는 왜.....?
14/02/27 03:42
건의 게시판에 엄청 올라갔을겁니다. 아마도...?
그런데 안고쳐지니 몇몇 분들은 열받고 밑에 저격글도 올라오고 대응글로 올라와서 터진듯하네요
14/02/27 03:43
그러니까 정상적인 루트로 안 고쳐지면 본인이 떠나던가 가만히 있어야죠
그렇게 규정 논리 근거 운운하시는 분들이 모순되는 말들을 하시니 솔직히 신기하네요.
14/02/27 03:46
규정 논리 근거에 입각해서 볼 때 + 운영진의 답변을 참조할 때, 김치찌개님의 문제는 운영진이 아니라 회원끼리 결정될 문제가 맞습니다. 물론 그와 별개로 아랫글이나 몇몇 리플처럼 직설적인 비난과 저격은 문제이고 그건 운영진이 쉬이 처벌할 수 있는 영역에 있습니다만, 역시 이와 별개로 김치찌개님의 행동 방식(정확히는 김치찌개님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한 총론적인 합의는 자게에서 논의될 문제입니다. 의도가 아니실 수 있으나 모든 비판자를 매도하는 듯한 느낌이 좀 듭니다.
14/02/27 04:00
김치찌개님 관련한 사안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규정이 바뀌어서 김치찌개류~의 글이 못올라오게 된다고 해도 상관은 없고요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안을 어떤 사람이 말하면 규정,논리에 입각해서 가열차게 까서 관전자들에게 상대가 장판파깐다. 어그로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찍어누르시던 분들이 이 문제에서는 저격글 자체는 잘못되었을 지언정 토론은 해보자 라고 나오시는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도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문제이기에 어정쩡한 근거를 가지고 오면 확 기울어질 수 밖에 없는 문제잖아요?) 물론 토론을 해야하는 것은 맞다고 보고 그것은 동의합니다. 당신네들 틀렸소...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14/02/27 04:01
규정이 아니면 다 입닥치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많은 이용자의 불편함을 공론화하는 것, 그것도 대체 수단을 모두 동원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을 때의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나도 너도 많은 사람이 불편하지만 규정에는 어긋나지 않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라고 해야 하나요.
14/02/27 04:07
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그겁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제목스포 관련이 그렇습니다. 어떤 분이 제목스포를 좀 자제하는 것이 서로 배려하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가 이미 규정에 어긋 날 것 없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데는 정당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하다. 배려같은 소리하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닥쳐라 수준의 댓글이 달렸죠 그 글쓴이는 400플 넘는 댓글하에 장판파네. 어그로꾼이네 하는 비아냥을 들었고요 저는 그 부분이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김치찌개님 글은 차단하면 그만이고 까놓고 말해 그거 본다고 큰 피해도 오는 것이 아닌데 제목스포는 명백한 피해가 있는데도 말입니다.(그 피해가 개인의 제목짓기 자유를 제한할 만큼은 아니라고 합의를 했다고 하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14/02/27 04:14
스포 관련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규정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그런 일방적인 의견이 나올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김치찌개님의 게시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그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없기 때문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과 불만이 없는 사람들로 나뉘게 된거죠. 아랫글의 문제제기 방식이 틀려먹었다는건 명백한 사실이고, 만약 문제제기가 건의게시판에서 논쟁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참 아쉽습니다. 아랫글 덕분에 흙탕물싸움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 더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식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일텐데 말이죠.
14/02/27 04:21
전 솔직히 김치찌개님 관련도 충분한 논의가 끝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차단이라는 도구도 만들어 줬습니다)
쿨타임 찼다는 분들의 댓글도 종종 있고 이미 논란이 엄청 되었던 사건이죠 다시 재점화되었을 뿐이고요 공적인 자리에서 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저야 지금 규정규정 하시는 분들이 규정 어기니깐 님들 왜그래여~ 하는 수준의 댓글을 다는 것 뿐이고 저는 규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14/02/27 04:14
누군가는 길에 침을 뱉고 갑니다. 그 침이 장악한 공간은 참으로 협소하고, 냄새도 거의 없으며, 제가 그 침을 밟지 않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그러면 전 저 침 뱉는 행위에 대해서 이해해야 할까요? 최소한, 침 뱉는 사람에게 침 좀 안 뱉는 게 어떠냐고 말 할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세간의 상식이 거리에 침을 뱉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라면요.
까놓고 말해서 다른 사람들 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데도 자기 글에 일일히 피드백하고 제목 스포 같은 경우에도 배려를 하는데, 피드백 없는 누군가의 배려없음으로 인한 불쾌함을 연속으로 참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배려는 각 사안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스포에 대한 배려는 이 정도이고, 게시물 중복과 피드백에 대한 배려는 더 큰 정도이고. 이렇게 상대적으로, 현재진행형으로 합의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14/02/27 04:26
그러니깐 저는 지금 스포가 어떻고 김치찌개님이 어떻고에는 하등 관심이 없어요
다만 태세변환하면서 자기모순적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신기하다는 겁니다. 바로 위에 원시제님께 단 대댓글로 갈음하고 싶네요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규정,논리 좋은 것이긴 한데 좀 전가의 보도처럼 쓰진 말았으면 좋겠다가 제 진짜 속마음입니다.
14/02/27 04:29
이상할 것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맞고, 규정대로 판가름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끌어와서 판단하는 것이 맞고.
지금 규정에 따라서 운영진은 제재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규정으로 어찌할 수 없으니 회원들이 개인적인 규탄을 하고 있는 거지요.
14/02/27 04:38
그랬다면 스포관련에서도 그러는게 좋지 않겠냐라는 글에
충분히 호의적으로 나갔어야 했다고 봐요 다른 문제에서는 이미 합의 된 상황인데 왜 장판파냐 어그로냐 라면서 찍어누르던 분들이 왜 여기서는 토의하려고 합니까? 김치찌개님 사건도 이미 캐캐묵은 옛날일입니다 몇년전인가요? 처음 논란되었던것이 어떻게 보면 이미 합의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단이라는 도구까지 마련해줬고요 약간 비아냥처럼 말하자면 '하이고 그렇게 규정,논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여기서는 안규정, 안논리요?' 의 의미입니다. 저는 김치찌개류 글에 대해서 회원들의 토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는 것을 전합니다.
14/02/27 04:26
공감이 갑니다. 전 언제나 배려를 해달라고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피드백 부터, 제목 스포, 일베 펌, 말투 기타 등등 사사로운것 까지도요. 다만 상대방이 그에 따를 의사가 없다면 의미가 없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14/02/27 04:42
계층 때문에 여기에 댓글 답니다.
다수의 합의 - 라는 기준에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규정은 다수가 합의해놓은 마지노선이고, 그것을 넘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는 그만큼의 불편함을 굳이 고려 안할 사항이고, 찌개타임은 불편하다는 거죠.
14/02/27 04:50
조금 제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이 안되는데
스포가 어쩌고 찌개타임이 어쩌고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뭐만 하면 규정/논리/자유 잣대 들이밀면서 찍어누르는게 전 불편했고 왜 그들은 이번 문제에서 자기모순을 저지르냐는 것이 제 핵심입니다.
14/02/27 05:02
사안에 따라 규정의 적용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상대성을 전 계속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조건적인 일관성이 미덕이 아니라요.
전 이만 자러 갑니다. 댓글은 내일 오후에 달도록 할게요~
14/02/27 04:52
제목스포논란 당시
그럼 님들 말따라 규정 다 지키고 의도적으로 제목에 장황하게 스포 하는 글을 누군가 꾸준히 올리면 어떡할꺼냐? 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어찌보면 김치찌개님 글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지요
14/02/27 03:39
일단 집단린치 운운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지금 일방적으로 김치찌개님을 비난하는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특정인이 김치찌개님을 비난하는 글을 써서 어떤 사람들은 그에 동조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에 반박하는 분위기인가요? 제가 아는 집단린치는 절대적 다수가 소수에게 일방적으로 가하는건데, 지금 게시판 분위기는 적어도 5:5는 되어 보이는데 말이지요. 심지어 김치찌개님 글 쓰는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조차도 아랫글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건 인정하고 들어가는데요. 집단린치, 왕따 등의 표현으로 마치 다수가 소수에게 일방적인 폭력을 가하고 있는것처럼 왜곡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14/02/27 03:40
집단린치는 집단린치죠
50명 학급에서 왕따가 25명한테 맞고 있는데 나머지 24명이 하지 말라고 왜 그러냐고 하면 집단린치가 아닌가요?
14/02/27 03:43
만약 24명의 하지 말라고 왜 그러냐고 하는 것이 말뿐인 시늉이라면 그건 한 명에 대한 49명의 집단린치겠죠.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보다는 훨씬 더 팽팽한 상황 아닌가요?
14/02/27 03:49
집단린치가 가해진 상황이 아닌데요.
50명 학급에서 A를 때린건 B죠. 그중에서 24명은 A가 잘못한게 있긴 있다. 라는 의견이고, 그중 상당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B가 A를 때린건 잘못되었다고 하고 있죠. 나머지 24명은 아니다 A는 전혀 잘못한게 없다. 라는 의견인거지요. A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집단린치의 가해자인것처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4/02/27 03:51
글쎄요, 저는 현재 상황이 김치찌개님 개인에 대한 저격이라기보다는 '김치찌개류' 게시물에 대한 논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글을 쓰시는 분이 현재는 김치찌개님 한 분 밖에 안계시기는 하네요.
14/02/27 03:55
인터넷 게시판은 광장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의 글은 외침과 비슷하죠.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곳에서 "나는 XXX가 싫다." 라고 외치면 저격입니다.
14/02/27 03:59
그렇죠. 이건 특정인의 특정인에 대한 저격입니다.
다수의 특정인에 대한 집단린치가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비판적인 다수가 비판하고자 하는건 '김치찌개님'이 아니라 '김치찌개님의 글쓰는 방식'이고 그에 대해서 옹호하는 다수도 있습니다. 저격은 어떤 논리로도 옹호하고 싶지 않고, 옹호되지도 않을겁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저격을 마치 집단린치인양 왜곡하는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김치찌개님의 글쓰는 방식이 마음에 안드는 다수와 마음에 드는 다수의 논쟁이죠. 집단린치라기보다는 차라리 전면전에 가깝다고 보이네요..
14/02/27 04:03
저격에서 시작되서 린치로 간거죠.
단순히 저격글이 올라와서 논조에는 동의하지만 저격글은 문제가 있다는 원시제님과는 다르게 그저 논조에만 동조하면서 자신의 불만 사항을 표출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14/02/27 04:08
그런 사람도 많지만, 반대로 옹호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다수대 다수의 싸움이지 다수가 소수를 짓밟는 장면이 아니라는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걸 다수가 소수를 짓밟는 장면이라고 치부해버리면, 문제의 본질이 왜곡됩니다. 그냥 김치찌개님이 저격글 및 이지메의 피해자가 되고 끝나버리는거지요. 그건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김치찌개님이 저격글의 피해자일지언정 이지메의 피해자는 될 수 없는 이유는 여전히 상당수가 김치찌개님을 옹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스탠스가 다른거지 일방적으로 김치찌개님이 공격당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2/27 04:10
린치라고 보기에는 '밑글은 저격글이고, 바람직하지 못하다' 정도의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밑의 글 반응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02/27 04:11
원시제 님// 린치라고 보는 이유는 낭만토스님께서 댓글로 대신 합니다.
옹호 해주는 사람은 그저 말리거나 김치찌개님을 지적하는 논조에 동의 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말하는 거지 그들이 김치찌개님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을 받아 주지는 않습니다.
14/02/27 04:26
집단린치는 가해졌죠. B가 A를 때리자 24명이동조해 린치를했습니다. 이후 다른24명이와서 패싸움전면전이되었다한들 집단린치사실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14/02/27 04:32
사악군 님// 지금 상황을 집단린치로 보시는 이유가 초기 단계에서의 세력 뷸균형 때문이신가요?
언급해주신 예는 분명 린치가 맞지만 그 예와 지금 상황은 정확히 들어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05:30
쌍씨 님// 어차피 김치찌개님은 한분이시니까요. A편을 들어주는 24명이 있다한들 인터넷상에서 김치찌개님과 동일인도 한 무리도 아닙니다. '김치찌개님의 행동'을 토픽으로 여러명이 한마디씩 비난을 쏟아내는데 여기에 김치찌개님을 옹호하는 사람도 많다는 게 린치의 성격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패싸움이라면 패싸움이 되면서 주먹을 맞는건 무리대 무리로 나눠 맞지만 인터넷상의 린치는 여전히 맞고 있는 건 김치찌개님 혼자입니다. 김치찌개님을 옹호하는, 정확히는 B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비난받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14/02/27 04:27
자기 마음에 안드는걸 문제삼는게 문제제기는 아니죠.
김치찌개님의 태도에 문제제기를 하려면 정당한 방법은 건의 게시판에 운영진에게 문의 혹은 요청 글을 쓰던가 자유게시판에 적절한 글(특정인의 닉네임을 거론하며 저격하는 글이 아닌 예를 들면 "펌글에 관하여 다수의 회원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같은 내용의 글이라던지 ..)을 통해 논의를 열수 있습니다. 저격글에서 "맞아 맞아 나도 그 사람 마음에 안들었어" 하는게 아니고요.
14/02/27 04:32
그 정당한 방법이 이미 수차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에 관해서 김치찌개님 한 회원에 대한 비판을 아닌 척 하며 공론화할 수 있을까요? 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단 한명의 회원에 대해 개인적인 성토를 하는 것이 어떻게 논의화 되어야 할지 전 잘 모르겠네요. '펌글이 잘못됐을 경우에도 피드백을 안하는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같은 글이 김치찌개님을 유효하게 보호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14/02/27 04:35
아닌척 하는게 아니고 어떤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그 문제에 대표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저격을 하는건 아니죠.
14/02/27 04:37
지금 이 상황의 특수성을 조금 더 고려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 한명의 회원이 일으키는 이 상황을 어떻게 공론화해야 저격이 되지 않을까요.
14/02/27 04:39
王天君 님// 펌글에 관해서는 그렇지만 피드백의 경우는 단 한명이라고 할수는 없죠.
정치글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저격과 문제제기는 한끗차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대놓고 누구 싫다고 해놓으면 사실은 내 의도는 이런 문제를 공론화 하고 싶어서 했다고 발빼면 부끄러운 수준이죠.
14/02/27 04:38
닉네임을 거론하며 저격하는 글이 아닌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 동일주제 댓글화 규정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그만큼 이 문제와 김치찌개님은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지경에 와있는거죠.
14/02/27 04:59
Arya Stark 님// 운영진 분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정리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위에서 얘기한대로 '펌글&피드백' 공론화 글을 올리면 저격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03:44
제가 보기엔 그런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요.
왕따가 25명에게 맞고 있다기 보다는 25명을 무시하고 마이웨이를 걷는 A에게 B가 잘못된 방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자, 25명은 A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다른 25명은 A를 옹호하는 분위기라고 봐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A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25명중 상당수는 B의 방식이 틀렸다는것도 지적하고 있구요;;
14/02/27 03:47
그 사람이 마이웨이를 하던 말던 허용된 범위 안에 있습니다.
그건 건의 게시판에 몇 번의 건의 요청을 거부한 운영진의 판단이 알려주죠. 그리고 피지알에서 저격글은 공지 위반입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잘못을 한걸까요 ? 피드백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배려를 못한 김치찌개님일까요 공지를 어긴 저격글 당사자와 그에 동조한 사람들일까요 ?
14/02/27 03:54
저격글 당사자가 잘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저격글 당사자는 그냥 잘못한거죠.
그리고, '그에 동조한 사람들' 이라고 싸잡아 이야기하시지만, 저격글의 방식에 동조한게 아니라, 그 논조에 동조한거죠. 내용이 엄청나게 다릅니다. 마이웨이를 하던 말던 허용된 범위에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저격글은 허용된 범위가 아닙니다만, 저격이라는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그 논조에는 동의할 수 있다는 식의 리플도 허용된 범위에 있다고 봐야지요.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피드백이 아닙니다. 피드백은 그저 문제의 표면일 뿐이지요. '영혼없는 퍼오기' 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릴법한 글쓰기 방식에 대한 염증이 문제인거지요.
14/02/27 03:47
전 김치찌개님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에는 관심이 없어요
회원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싫으면 차단하고 좋으면 보고 라는 문제라고 보거든요 오히려 자기모순되는 말들 하시는 분들이 신기해서 그럽니다.
14/02/27 04:11
[감점 각오 하고요. 김치찌개님 진짜 찌질하네요. ]
아랫댓글에 딱 린치각 나오죠. 대놓고 저격글에 콕콕 건드는 댓글에 누구는 육탄공격까지 감행. 그걸 보호하거나 옹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건간에 김치찌개님과 다른 분들과의 관계는 집단린치 관계가 맞습니다
14/02/27 04:26
김치찌개님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그룹이 있고, 조직적으로 돌아가면서 (축구에서 카드 돌려막기처럼)
언급하신 댓글처럼 육탄공격을 감행하는 정도면 집단린치겠죠. 김치찌개님의 게시물 작성방식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모든 회원들을 '다른 분들'이라고 묶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4/02/27 04:38
김치찌개님의 게시물 작성방식에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것을 고작 이런 식으로밖에 하지 못하는 분들을 한 덩이로 묶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상황을 '조리돌림' 문화가 나타났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게 김치찌개님 활동보다 pgr에 백배는 더 해롭다고 믿습니다. 수십명이 한 사람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돌을 던지면서 작은 돌을 던지는 사람이 "억울하다. 큰돌을 던지는 애는 애고 나는 정당하다."라 말하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적을 향해서 날리는 돌은 방어고, 도둑을 잡기 위해서 날리는 돌은 정당하지만 남들이 다 돌을 던지고 누군가는 죽으라고 큰돌을 뭉청 던지는데 혼자 깨끗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14/02/27 04:47
자꾸 사용하신 비유를 가지고 댓글을 달아 죄송한데 비유와 상황이 맞지 않는 것 같아 어쩔 수가 없네요.
저는 '김치찌개님의 게시물 작성방식'에 대해 제가 맨 처음 댓글을 통해 제기한 의문이 '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예의와 규정에 어긋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글과 아랫글에는 '돌'이 많죠. 저도 마음 같아서는 '김치찌개님 개인에 대한 저격'에서 자유로운 포맷으로 글을 쓰고 그 글에서 논의를 하고 싶지만 동일 주제 댓글화 원칙에 따라 이 곳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14/02/27 03:39
뭐가 잘못인지 본인이 잘 알고 계시네요 .. 지금 이글에서도 잘 보이구요
남하고 얘기할 생각도 없고 본인에게 호의적인 댓글에만 댓글 다시네요.. 김치찌개 님하고 대화하고 노력하려던 사람이 수십명은 됩니다 그의 대한 대답은 논란이 터진적 이후에 주신적이 있나 싶네요
14/02/27 03:49
그건 개인의 생각아니신가요? 개인의 생각이더라도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김치찌개님이 리그오브레전드님 닉네임 제목에 걸고 자유게시판에 저격글 올린적이 있습니까?
14/02/27 03:55
그동안 논란이 된 글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글 하나에 조회수 몇백 몇천은 찍히고 댓글도 몇백개는 우습게 달리죠. 지금까지 발생한 논란글의 수는 엄청납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받은 총 충격량이 얼마인지는 계량화하기 어렵지만 이번 사건에서 김치찌개님이 받은것보다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03:57
으악. 이건 좀 무리수 같아요. 충격량을 양적으로 재면 안되죠. 다수의 영혼 없는 글이 한 명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한 글하고 비교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틀린 뻘정보와 자기모순적 글도 있긴 했습니다만, 밑의 글에 비할 바는 아니지 않을까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는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만.
14/02/27 04:01
사실 생각해보면 직접적인 공격은 밑에 본문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밑의 글은 운영진의 조치가 취해질거고요. 김치찌개님의 글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도 다같이 인정하는 바 아닌가요?
14/02/27 04:06
제가 밑의 글까지 포함한 범위로 오독한 것 같네요. 밑의 글의 공격 자체는 김치찌개님이 올린 정보글에 대응해 허용될 범주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데 다들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와 별개로 건설적인 비판은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 글을 총 쏘는 데 비유했다면 김치찌개 님 글은 총 쏜 것까지 비유될 만한 상황은 아니죠. 기껏해야 경범죄 수십, 기분나빴던 분들이 많다면 수백건 정도가 적절한 비례 관계 아닐까요.
14/02/27 04:10
밑에 글에도 썼는데 저도 밑에글이 벌점을 받고 적절한 제재가 취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추천도 눌렀어요. 추천할만한 내용의 글이었고 벌점받을만한 형식의 글이었으니까요.
14/02/27 03:59
누가보면 김치찌개님이 분란종자인줄 알겠네요.
그럼 다시 되물어서 김치찌개님이 쓰신 글로 인해서 소소하게나마 정보얻고 웃을 수 있었던 건 어떻게 계산하실건가요? 당장 저만해도 확실한지는 장담 못하더라도 쏠쏠하게 접하지 못했던 정보도 얻고 웃었던 기억도 나는데요.
14/02/27 04:09
분란종자라고 해서 유머글을 못쓸것도 없고 일반유저라고 해서 분란글을 못쓸것도 없습니다. 일베에도 웃긴글, 소소한글, 정보글은 있어요.
다만 의도치 않게 분란을 일으켰을 때 그것을 진화하지 않고, 진화하려는 의지도 없으며, 그러한 상황이 수차례 반복될 경우 사람들이 불만을 품게되는건 감수해야죠.
14/02/27 03:51
물론 이글에서의 대응이 좋았다면 여론은 확실히 찌개님 편이었겠죠..적절치못한 대응이었던건 맞다고보아요
남들에게딱총을쏜 과거는 둘째치고 순전히 이 상황을 말한겁니다.
14/02/27 04:01
김치찌개님께서 게시글로 '다른 회원'을 비판한 적이 많았다니요?
자기 글이 아닌 펌글을 본인 의견 없이 올리시는 것이 주된 글의 방식, 아니 거의 모든 글의 방식인데, 주제가 논란이 될 만한 것이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면 모를까, 김치찌개님께서 다른 회원을 비판한 경우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다른 회원을 직접 비판할 만큼의 피드백이 '많았다'라고 할 정도로 있었다면 이런 논란이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굳이 김치찌개님의 평소 게시 형태를 비유하자면, 청중을 생각하지 않은 버스킹 정도로 말할 수는 있을 듯 하네요.
14/02/27 04:03
죄송한데 아하스페르츠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뭔지 잘...
김치찌개님의 게시글에 다른 회원이 비판을 가한적이 없다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회원 비판의 목적인 게시물이 없다는건가요..
14/02/27 04:00
많았습니다. (2)
워낙 글이 많아서 비율로는 얼마 안 되긴 합니다. 그런데 수십플 넘게 키배하다 나오는 결론은 '오늘도 김치찌개님은 답글 안다시네' 쪽이 거의 대부분이었죠. 그러다가 '우리끼리 괜히 힘빼지 맙시다' 이런 분위기가 되거나, 글이 1페이지에서 훌쩍 밀려나면서 장이 파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죠.
14/02/27 04:04
아 제가 댓글을 잘못보았습니다.
'찌개님의 평소 게시글이 다른 회원의 비판에 있지 않았기에'를 '찌개님의 평소 게시글에 다른 회원의 비판이 있지 않았기에'로 잘못 보았네요.
14/02/27 04:04
찌개님이 총을 쏜다는 얘기가 남을 헐뜯었다는게 아니라
찌개타임후에 잘못된 게시물 지적에 피드백이 없는 걸 두고 하는 비유라고 생각되네요 뭐 저야 옹호하는 쪽이든 까는 쪽이든 이상한 비유로 이사람 저사람 곡해하게 만드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14/02/27 04:13
그래서 제가 비유를 싫어합니다. 지금 김치찌개님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분들은 그 특유의 찌개타임과 0-피드백 역시 총 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비유가 해당 비유를 사용하는 사람의 의견을 상당히 반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나 타자로 대화가 오고가는 넷상에서는 1합 주고받은 후에야 서로 곡해했는지를 알기때문에 말로 하는 것보다 의미가 뒤틀리기 쉽죠.
14/02/27 03:48
조금 다른 시각에서 댓글 하나 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무례한 댓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김치찌개님과 예전에 댓글을 종종 나눴던 사이기에 좋게 받아들여주시기를 바라면서 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님의 글이나 논란 댓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라면 '혹시 이 분은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것이 아닐까?' 에 가깝습니다. 즉, 누가 옳고 누가 그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찌개님이 일반적인 한국인이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가지 예를 들고 시작하겠습니다. 1. 오늘 인디안 학생 하나가 저와 일하고 싶다고 해서 1:1 미팅을 가졌습니다. 아주 착하고 공손한 학생이더군요. 그런데 제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을 벗어서 옆에 두던데, 발이 맨발이더군요. 해서 저는 맨발의 학생과 미팅을 해야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학생은 착하고 공손한 학생이었고, 따라서 제게 무례를 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그냥 이 학생이 일반적인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지요. 2. 미국이라고 해서 항상 더치페이를 하는 게 아닙니다. 어떨 때는 제가 돈을 내고 어떨 때는 저 쪽이 돈을 내면서 먹을 때도 많지요. 이런 식으로 먹어도 한 쪽이 치사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길게 보면 돈은 대체로 비슷하게 내게 되고, 더치페이와는 달리 서로 막 사주면서 쌓이는 정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서너명이 먹고 오늘은 누가 낸다고 할 때 '난 그런 거 싫어' 라고 하면서 꼭 자기 몫 만큼은 더치로 내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잘못된 것은 없지요.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그 서너명의 써클에 제대로 끼기는 힘들 겁니다. 찌개님의 글을 저런 맥락에서 이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안될 건 없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뭐 그런 거지요. 이게 일대일의 관계라면 서로 그냥 안만나면 그만입니다. 뭐 인터넷 게시판이라고 별로 다를 것도 없으니 여기도 님은 계속 올리고 님 글을 싫은 분들은 클릭하지 않으면 되긴 합니다. 다만 제가 가끔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김치찌개님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도 확연하게 느끼고 있는 상당수 회원들의 반감에 대해서 김치찌개님 본인은 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일까 하는 점입니다. 사람이란 건 어차피 타인과 섞여 살아가는 존재이고, 따라서 타인과 끊임없이 조율해가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리의 반감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있고, 무리로부터 버려질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좋게 포장되어서 양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김치찌개님의 댓글을 보면 님은 그런 부분에서 일반적인 케이스에 비해서 확연히 둔감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여기서 집단이 개인을 억압하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 이야기는 패스하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김치찌개님께 도움이 되고 싶어서 쓰는 글이고 저 주제는 제 현재 관심사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키워와 찌개님은 또 다른데, 키워들은 무리의 반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반감을 즐기는 거지요. 근데 찌개님은 정말로 잘 모르시는 듯 합니다. 저도 피지알 자게에 글을 종종 쓰고 그 중 상당수가 매우 마이너한 취향의 글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마이너한 글을 쓰고 조회수가 낮은 결과가 나올 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은 설령 조회수가 낮고 댓글이 적더라도 꼭 쓰고 싶다' 라는 감정을 가졌기에 쓰는 거지요. 대부분의 글은 '이 글을 올려서 사람들하고 수다 떨어야징~' 하는 감정을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남들의 반응이 제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다음 글을 쓸 때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남들의 동감을 많이 얻으려면 어떻게 써야할 지, 남들의 반감을 피할 수 없는 글이라면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그나마 수긍이 가게 만들 수 있을 지, 재미없는 글이라면 제목을 어떻게 써서 낚을 지 (응?) 등등, 생각을 하게 되지요. 찌개님의 글은 그런 느낌을 기반으로 작성하시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게 '틀리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무리의 반감을 사기 쉽다'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해서, 김치찌개님의 행동이 잘못되었냐? 라고 누가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김치찌개님의 행동이 이상하냐? 라고 누가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한 번쯤 생각해주시길 바라면서 댓글 남깁니다.
14/02/27 05:12
제일 위에서 부터 쭈욱 읽어 내려오다가, 드뎌 픽 웃음이 나오는군요.
바로 이겁니다. 정확한 핵심이 여기 다 있네요. 현명 하십니다.
14/02/27 05:13
Orbef님의 말씀이 맞다손 치더라도 김치찌개님이 글을 올리시지 않거나 글을 올릴 때 그런 부분을 감안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김치찌개님이 그걸 감안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죠. 김치찌개님의 태도는 많이 봐줘야 말씀하신대로 이상하다는 사람이 다소간 나올 수 있는 정도이고, 그걸 대놓고 지적하거나 원래 의무가 아닌 행동을 요구하며 저격하는 건 최소한 명백히 예의가 없는 것이고 제 생각엔 커뮤니티의 규정 위반입니다.
14/02/27 05:28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찌개님 글이 이상하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지적할 권리가 없는 것과는 별도로, 그런 지적 설령 지나친 반응일지언정 분명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인만큼 찌개님께서 그 부분을 참고해서 본인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시면 하고 바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아악 뭔 문장이 이렇게 길어!) 저도 아래 글이나 상당수 댓글은 선을 넘었으며 벌점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4/02/27 03:48
차단이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김치찌개님께서 저렇게 꾸준히 퍼오시는 것이 물론 바람직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그 글의 영양가 자체가 존중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무겁지 않은 회원은 충분히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으실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2/27 03:52
이분이 가장 맘에 안드는 점은 자신에게 안좋은 표현이 오거나 하면 그냥 무시해버리고
자신에게 동조하는 의견에만 반응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예전부터 그러시더니 지금 이 글에서도 변한게 없네요.. 싫은 말 안듣고 좋은 말만 듣고 사시겠다는 분이 이런글 쓰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14/02/27 03:52
신기하게도
추천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가는데 마의 10표차이가 거의 좁혀지지 않네요. 최저 표차가 9표였던것 같은데... 이거 무슨 2010년도 오세훈 vs 한명숙 서울시장선거 보는 기분입니다.
14/02/27 04:03
추천수 구경하느라 새벽까지 잠 못 자고 있는게 꼭 2010년 지방선거 새벽 그날 같고,
좁혀질듯 하나 다시 벌어지는것도 비슷해서요.
14/02/27 03:56
거의 5:5로 의견이 나뉘는것 같은데... 김치찌개님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취하실 수 있는 행동중에 가장 효율적인건... 다같이 김치찌개님 흉내내서 온갖 유머를 퍼나르는 겁니다. 홍진호 몇백일만의 승리할때 디시스갤 저리가라로 리젠 빨리 되게요. 그리고 금요일마다 몇십명이서 다같이 오늘은 불금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여자사진 왕창 올려놓는거죠. 이렇게 되면 운영진들이 뭔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14/02/27 03:57
그 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데, 같이 똥물을 끼얹는 행동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양될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 현실적으로는 좋은 방식이긴 하죠.
14/02/27 03:58
애시당초 PGR을 그런 분위기로 만들고 싶지 않은 분들이 반대입장인거 아닌가요?
이건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란 느낌이 듭니다.
14/02/27 04:11
위선적으로 보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죠. [수정: 좋은 -> 효과적인]
똑같은 방식으로 대해주면서 반응을 살피는것. 술버릇 나쁜 친구한테 써먹을때 빼고는 해본적이 없지만 간간히 생각은 해봅니다. 제가 먼저 다 퍼오거나 퍼오시면 똑같은 글을 다시 퍼오는것? 아래글에서 여름에 하겠다고 선포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먼저 레벨업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4/02/27 03:57
법전에 '남의 말 씹으면 징역형'같은 조문은 없어요.
또 그런 조문 만들어달라 주장하는 것도 웃기죠. 매너의 영역이니까요. 피드백을 건의나 규정으로 처리하기 애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분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4년 넘도록 남의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많은 이들이 이 부분에 짜증을 느끼거나 약이 올라왔겠죠. 그게 쌓일 대로 쌓이다가 이럴 때 한 번씩 터지는 겁니다. (평소에 점잖게 말해봐야 역시나 무반응이고, 상술했듯 규정으로 건드리기는 애매하고) 무슨 키배에 미친 무뢰배들이 죄없는 어린 양 다굴놓는 그림이 아니에요. 어지간하면 서로 한 발씩 양보해서 풀릴 꺼리인데, 김치찌개님은 그럴 의지를 보인 적 없으시고 자기 구미에 안맞는 반응은 악플로 치부하리라는 태도만 오늘 재확인해주셨으니, 이 분이 계속 활동하는 이상 소란은 계속되리란 생각뿐이 안드네요.
14/02/27 04:12
결국 그 유저들을 움직이게 만든건 4년동안 자기 좋아하는 리플에만 반응하고
나머지 의견은 무시하면서 피지알 활동을 해온 찌개님에게 더 많은 책임이 있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14/02/27 04:04
동의합니다.
솔직히 앞으로도 이게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찌개님이라 보구요. 사실 피드백 그런 걸 떠나서 김치찌개님이 말씀하시는 "pgr에 펌글을 올리는 애정"에서 조금만 떼서 "pgr의 글을 읽기"만 해도 문제가 좀 많이 해결될 것 같은데... 그럴 것 같진 않네요
14/02/27 05:02
남을 향해서 대놓고 막말을 날리는 건 되는 분이, 자기를 향해서 비아냥 대는 건 왜 이렇게 자기방어하세요? 찌질이가 아니라면 댓글 그만다세요.
14/02/27 05:04
남을 향해서 대놓고 막말을 날리지 못하니깐 우회해서 비아냥대는거랑 뭐가 그리 다른지 궁금하네요.
그게 제일 비겁한 "찌질이" 인건 왜 모르나요. 자기한테 관대한 쪽은 내쪽이 아니라 그쪽 분 인것 같습니다만
14/02/27 05:06
어허 계속 자기방어 하시며 댓글다시네. 님 기준대로라면 자기가 자기에게 떳떳하면 됐지 왜 자꾸 찌질하게 댓글다세요? 전 제 행동이 찌질하냐 그렇지 않냐가 삶의 중요한 기준 아니에요. 모처럼 pgr에 찌질하지 않은 쿨가이가 나온줄 알았는데 왜 자꾸 이러세요?
14/02/27 04:03
아래 Quelzaram님의 글이나 지금 김치찌개님의 글이나 전 참 흥미롭네요. 예전 크레용팝 글을 자주 올리시던분에 대한 옹호 vs 비판 느낌도 나구요(물론 이야기의 주제는 전혀 다르지만요)
저는 귀가 얇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쪽말도 옳은것 같고 저쪽말도 옳은것 같아서 흥미롭게 댓글 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안나올 것 같네요. 각자 서로간의 가치관(?)이 틀리다보니... 그래도 pgr의 이런글 전 가끔 좋아합니다.
14/02/27 04:06
언제쯤 한번 터졌어야할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상 늘 있어왔던대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것 같지는 않고, 가장 일찍 사태를 파악한 운영진부터 시작해서 입장표명이 있겠죠. 현대 민주주의는 어차피 갈등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갈등을 표면화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갈등이 표면화되는 과정이 최악으로 (특정 회원에 의한 특정 회원의 저격, 그리고 특정 회원의 비슷한 맞대응) 흘렀기 때문에 그 점이 굉장히 아쉽네요.
14/02/27 04:26
후 알딸딸한 귀갓길에 이런 키배가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네요. 김치찌개님을 옹호하시는 분들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이 글을 일방적인 왕따로 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27 04:27
자꾸 타인들에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시는것 같네요
피드백이 없다는 점이 규정을 어긴게 아닐뿐 회원간의 의사소통이나 표현에서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건 김치찌개님도 충분히 알고있으실텐데 여전히 문제의 핵심에 관한 내용엔 피드백도 없고 간간히 달리는 리플마저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어떻게 생각하든 난 내가 좋은것만 보고 듣고 하겠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소통은 커뮤니티의 핵심과도 같은 부분인데 전혀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14/02/27 04:36
댓글의 흐름과는 별개로
제개인적으로 도움?오지랖?의 입장으로 조언드려보자면 최소한의 피드백만 해주시면 행복하게 끝날일이지싶습니다. 너무 상처만 받지마시고 왜 일이 이지경 까지 오게되었을지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떨런지요. 그놈의 피드백이라하지만 유저들이원하는건 의무적인 피드백이아니라 글에서 일련의 논란이 일어났을때 적절한 대응을 원하는거라생각하구요. 그것은 바꿔말하면 글에서 작성자의 책임이 느껴지는 태도라고봅니다. 대충말하면 피드백이지만요. 글을 쓰다보면 의도치 않게 싸게되는경우가있는데 그걸 치워줄 배려는 필요하다고봅니다.피지알을 사랑하신다면요. 아그리고 전원래 배려파였습니다..흐흐 그리고 이아랫글도 운영진이 빨리 치워주었으면..
14/02/27 04:50
간단히.
피지알에 가지신 애정만큼, 피지알에 펌글을 올리는 애정만큼. 그 절반, 아니 절반의 절반이라도. 피지알에 있는 글들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문제가 많은 부분 해결될 것 같아요
14/02/27 04:49
음 제가 봤을때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고 찌개님 뜻대로 가신다면 끝이 없는 주제 같습니다. 양쪽에서보면 누군가는 피드백 없는 글을 계속 올리고, 누군가는 계속 피드백을 요청할 것이고
규정상으로는 피드백 없는 글 올리기, 피드백 요청 모두 문제 없으니 말이죠. 경우의수는 둘중 한쪽에서 멈추거나(피드백 요청을 하시는 분들은 대다수이니 하지말자는 쪽이 분위기를 잡지 않는 이상 어렵죠, 찌개님은 혼자시니 요건은 더 쉬워집니다. 다만 양쪽 모두 멈추더라도 다시 생기면 다시 반복..) 규정 상으로 입장을 명확히 해서 줄여가는 방법이 있겠죠. (애매한 비방글 벌점 내리기 처럼 주관적인 판단영역이 들어갈 수 밖에 없겠죠.) 그냥 어느쪽으로 보든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다만 김치찌개님께서 많이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반대로 꾸준히 댓글 달아도 돌아오지 않는 피드백을 기다리시는 회원분들도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네요. 간만에 새벽에 이렇게 댓글폭발인것 같은데, 다들 편히 주무시길..
14/02/27 04:53
게다가 김치찌개님이 더 문제인건 위에 KrystalJung님이 리플을 달아주셨지만
자신이 직접 최소한의 피드백이라도 하겠다는 언급을 했다는거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분이 피드백 하는 모습 보신분 있으십니까? 결국 모든 문제는 자신이 키워놓고는 왜 억울해 하는지 이해도 하지 못하겠으며 리플 취사 선택하는 모습을 보고 이젠 진절머리가 나네요 이분은 그냥 원래 이런 분입니다
14/02/27 04:57
그냥 글 그만 올리시면 안되나요? 모두의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군요.
왜 이런 논란이 매번 일어나는지 김치찌개님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14/02/27 04:57
피드백하겠다고 말을 하더니 전혀 변한것도 없고.. 그냥 글빨이 없으니 펌질만 계속하는 컨셉 잡으신거 같은데 어쩌겠습니까
어느순간부터는 피드백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14/02/27 05:00
김치찌개님의 글이 좋고 싫고를 떠나
남이 올리는 글 내용도 아니고 올리는 자체나 태도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굉장히 신선하네요... 더구나 그걸 올리라니 마라니 하고 있는 걸 보니 무슨 근거로 그런 예의없는 주장을 하는지 싶은데요. 피지알도 인터넷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글의 내용이건 작성자의 태도건 내가 마음에 드는 글만 올라오는데 아니예요. 언제부터 자기가 쓴 글에 피드백을 달아야 했는지도 모르겠구요. 뭐가 문젭니까 대체?
14/02/27 05:15
커뮤니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게 무례하고 무리한 강요인가요?
여러 사람이 모여 섞이고 게시판과 댓글창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남의 글 남의 태도에 반응하는 건 신선한게 아니라 당연한 거죠. (물론 아래의 저격글이나 정도를 넘어선 비난은 옹호치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글만 올릴테니 토달지 말라는 입장이야말로 과히 신선합니다만..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요. 당장 저글링아빠님도 지금 남의 글에 남의 댓글, 남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쓰고 계시잖아요.
14/02/27 05:17
이런 식의 말이 싫은 게 결국 님도 "남이 올리는 글에 이러쿵 저러쿵"하고 있으신 겁니다. 예의없다 하셨는데 문제가 됐음에도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는 예의없는 것에 대한 성토인 거구요. 피드백을 100%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도 빠지지 말고 달라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계속 됐음에도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한 거구요.
이게 문젭니다.
14/02/27 05:32
이러쿵 저러쿵이 댓글의 본질이고 결국 커뮤니케이션 아니겠습니까.
남들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논하는 건 언제나 열려있어야 합니다. 이게 안된다면 인터넷 커뮤니티 할 이유가 없겠죠.. 남의 글에 대한 반응이라는 건 결국 그 내용에 대한 반응으로 충분합니다. 말의 내용이 아닌 말을 한다는 자체나 (내용과 관련없는) 화자의 태도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 것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의 기본 아닌가요? 이런식의 말이 싫다는게 뭘 의미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이 글을 쓰고 내가 거기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의사표시를 했는데 거기에 반응이 없다면 그게 문제인가요? 애인이 카톡을 씹은 것처럼 내 커뮤니케이션을 거부한 건 아닙니다. 원래 커뮤니티란게 기본적으로 일방향 소통이예요. 피드백을 해야한다가 의무가 아니라는게 (사실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 커뮤니티에서 굳이 확인되기까지 했던 마당에 문제가 되든 말든 피드백이 없다는 이유의 지적이 이어지고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14/02/27 05:37
커뮤니티의 본질은 일방향과 정반대됩니다. 저글링아빠님께서 개인적으로 그리 규정하실 지는 몰라도 절대다수 논문에서는 커뮤니티건 가상 커뮤니티건 상호소통을 통한 작용하는 관계가 태생적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포함한 관계에서도 그렇구요.
일단 커뮤니티에 대한 정의부터 확실히 논할 필요가 있겠네요. 글 내용에 대해 논하는 건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부분이죠. 그것이 커뮤니티의 근본 구성 요건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회, 경영학, 조직심리학을 어디를 뒤져봐도 커뮤니티의 본질은 상호소통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그것이 본질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겁니다.
14/02/27 06:03
커뮤니티의 쌍방향 소통이란 건 결국 다인의 일방향 소통의 결합이지 일대일 쌍방소통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컨대 A가 글을 썼다면 그건 그 자체로 나머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대한 발화가 되는 거고 나머지 소통은 B, C, D.. 나머지 사람들의 발화에 의해 완성되는 거죠. A는 그 글을 쓰는 자체로, 그리고 그에 대한 B 이하의 나머지 사람들의 발화를 관찰하는 것으로 역할을 마무리하는 것이지, B, C, D와 각 일대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는 건 아닙니다. 더 구체적으로 어떤 논쟁글(예컨대 만년떡밥 군가산점 문제라든가 말이죠)이 올라왔을 때 커뮤니티에서의 소통이란 건 그에 대해 반응하여 발화하는 여러 사람의 다면적 의사소통구조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발제자와 나머지 사람의 소통은 있거나 없거나 그 소통구조에 아무런 영향을 안줍니다.
14/02/27 06:07
여기서 주구장창 문제되는 피드백이 무어라 생각하시는지요.
단순히 자기 글에 달린 댓글에 대댓글 안달아서? 김태희 사진 올린 글에 누가 "예쁘다" 댓글 달았는데, 거기에 일일이 "정말 예쁘죠?" 대댓글 달아라 요구하면 오바입니다. 회원들끼리 김태희 쩐다 와글와글하는 분위기에 굳이 게시자가 끼어들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김태희라면서 전지현 사진 올린 상황이라면? 제목을 전지현으로 바꾸던가, 내가 착각했다 해명을 하던가 해야죠. 근데 툭하면 전지현 사진이 김태희라면서 올라옵니다. "저거 전지현이에요" 지적해도 별 대꾸가 없지요. 또 연예인을 잘 모르는 누군가는 이게 "전지현인가요? 김태희인가요?" 물어보지만 역시 대꾸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올린 전지현 사진을 그 페이지에 똑같이 올립니다. 중복확인좀 해주세요 해도 대꾸가 없습니다. 때로는 전지현이 괜히 욕먹을 글을 올립니다. 이를 지적하지만 역시 대꾸가 없습니다. 한두 번 그러는 거라면 못보고 넘어가서, 쪽팔려서 그랬겠거니 할 수 있겠죠. 허나 그게 쌓이고 쌓여 장장 4년이라면? 더구나 이 분은 올해의 pgr인에 뽑힐 만큼 활동량 특급이죠. 최소한 본인의 과실에서 비롯된 논란에서만큼은 어느 쪽으로든 대응을 해야 함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이것마저 커뮤니티의 특성이라고 하기엔 어느 커뮤니티가 그렇던가요? 쓸데없이 길게 썼습니다만, 님도 이미 다 알고 계실 내용을 왜 되물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문제없다 하신 유형의 소통은 다른 분들도 이미 같은 생각인데다, 이 난리통의 핵심이 아닌데요.
14/02/27 06:10
아뇨 대응 안해도 된다는겁니다.
다른 분이 저게 전지현이 아니라 김태희라고 알려줬고, 그게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면 된 것 아닌가요? 다들 저게 전지현인 걸 알았는데요. 영 못마땅하면 그냥 글을 스킵하면 됩니다. 김태희를 전지현인줄 알았네요 혹은 더 나아가 죄송합니다. 이런 의사표시를 해야 다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14/02/27 06:17
짬처리가 따로 없군요.
온갖 잘못된 글을 올려도 본 사람 중 누군가만 정정하면 그만이라 하시니, 편리하네요. 애초에 제대로 된 글을 올려야 함이 우선 아닐런지요?
14/02/27 06:19
물론 그래주면 좋지만 여기서(뿐만 아니라 인터넷 어디서도) 그걸 기대하기 어려우니까요.
여기 올라오는 숱한 정치 관련글도 소스가 틀렸거나 오해에 기인한 것 투성이지만 그런 식으로 해결되지 글쓴이가 해명하고 끝나진 않잖아요. 그때 그 글을 올린 분들을 탓할 수 있냐 하면 글쎄요. 저는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가 원래 그렇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토론은 댓글로 완성된다거나, 발제보다 나은 댓글, 댓글 추천이 시급하다 뭐 이런 표현도 그렇기 때문에 나오는 거구요.
14/02/27 06:27
잘못된 글에서 게시자를 탓하는 분위기는 어딜 가봐도 마찬가지던데요.
때문에 누군가는 글을 고치고 누군가는 해명을 하며, 누군가는 논란유도로 벌점을 먹습니다. 또 누군가는 쪽팔림에 직접 나서진 못하고, 잠잠해지거나 잊혀질 때까지 잠수를 타곤 하죠. 허나 저 분은 그러거나 말거나 몇 시간 후면 재차 똑같은 레이스를 달리시니.. 냅두면 조용해질 법한 분위기에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듯, 몇 번 그러는 거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끓진 않지요. 이 사단이 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여기까지 온 마당에 저 분께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건 과한 옹호죠.
14/02/27 06:31
sprezzatura 님// 잠수를 타시거나 재차 레이스를 달리거나 실제로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연예인이 물의 빚은 것도 아니고 잠수탄다고 행동이 없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러는 행동 자체를 막을 수 없다면 누적되었다를 이유로 막을 수는 없구요.
어차피 못 막으면 스킵하면 되고 그게 가장 효율적일 뿐 아니라 사실상 거의 유일한 해결책인게 뻔한데 왜 안되는 일에 매달려서 다들 힘들어하고 자신도 남에게 예의없이 행동하며 스트레스를 받는지 싶은겁니다. 피지알엔 제가 좋아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차단기능이 있으니 막아버릴 수도 있구요.
14/02/27 06:44
막을 수 없죠. 막을 수가 없으니, (피드백을 규정화하여 규제하는 것엔 저도 반대합니다)
생각을 좀 해달라, 분란의 여지를 좀 줄여달라 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게 서로 못본 척 하는 것 외엔 답이 없을 만큼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피차에 한 수만 접어줘도 해결될 일이라고 보기에 계속 의견을 내는 겁니다. 규정 밖 자정작용의 일환이기도 하고요. 잡음이나 차단 없이 더 많은 이들이 저 분 글을 볼 수 있게 되면 저 분께도 좋은 결과 아니겠습니까.
14/02/27 06:07
다인의 일방향 소통은 블로그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블로그에서도 a가 올리면 친구를 맺거나 검색해서 들어온 b,c,d가 충분히 들어와서 댓글을 나눌 수 있죠.그렇게 되었다고 블로그가 커뮤니티가 되는 거냐하면 아니죠. 저글링 아빠님이 말씀하신 건 커뮤니티의 본질과 좀 동 떨어진 구조입니다. 보통 대중들은 평소 소통을 어떻게 이루어 나가느냐에 더 가깝겠네요. 아니면 발제형식이라든지요. 발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커뮤니티라고 모두 부를 순 없죠.
계속 컨텐츠의 발휘로 보시는데 보통 커뮤니티의 형성은 관계에 대한 형성성 (정확히는 상호소통, 공유, 소속감, 영향력, 문화 등등) 으로 비롯됩니다. 오히려 커뮤니티의 형성 과정은 개인성과 일방향을 타파하는 과정에서 쌓아올린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김치찌개님에 대해 갖는 불만은 커뮤니티에 대한 최소한의 관계 형성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에 가까울 겁니다. 저글링 아빠님은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시지만요.
14/02/27 05:50
카톡을 예로 드셨는데, 그렇다면 상대의 내용이 아닌 태도를 가지고 '너 무슨 일 있냐?'는 걱정이나 '너 왜 그러냐?'는 식으로 핀잔부터 화를 내는 것은 내용이 아닌 태도를 가지고 한 것이니 님이 이해할 수 없는 신선한 것으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그 자체에 드러난 내용 외의 것으로 문제를 삼는 게 신선한 거라면 오프라인에서의 비언어적인 것부터 온라인에서의 것 모두 소통에서 제외될 겁니다. 근데 그런 것 같진 않네요. 당장 '여자의 언어' 같은 게 이성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걸 보면요. 온라인으로 본다면 그 다양한 이모티콘이 왜 나왔겠습니까? 이게 화자의 태도와는 전혀 관련없이 내용만을 말해주는 건가요?
일방향이라 하시는데 인터넷의 발전은 곧 쌍방향소통의 발전입니다. 기본이 그렇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되지만 기본이 그렇다 하더라도 쌍방향을 지향하고 있죠. 이런 인터넷의 발전과 쌍방향소통에 대한 건 전문적인 걸 뒤지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많이 나옵니다. 그 모든 걸 부정할만한 논리가 있으시다면 인정하겠습니다만.
14/02/27 06:05
일대일의 직접적 인간관계에서는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가장 intimate한 형태인 연애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적인 오프에서의 직접 인간관계에서야 당연히 그렇죠.
그와 달리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나머지는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4/02/27 05:33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시네요 애초에 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개인블로그에 올리면 그만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서로간의 소통을 바라고 요구하는게 그게 이상한 일이라뇨... 이게 과한일인가요 애초에 저희가 바란것은 댓글 하나하나마다의 피드백을 요구한게 아닙니다 글쓴이의 글의 대한 생각 딱 그 정도만 들어도 괜찮겠다 정도 였고 김치찌개님은 분명히 자신의 입으로 그 정도의 피드백이라면 자신의 의견을 밝히시겟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근데 이 글과 댓글에서 나타난 김치찌개님의 태도는 과연 어떤가요 .. 이게 정상입니까?
14/02/27 05:34
네 과합니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글도 얼마든지 커뮤니티에 올릴 수 있고, 글 올리고 나서 피드백을 안하는 게 못마땅해도 요구할 순 없습니다.
14/02/27 05:03
확실히 저격글은 좋지않다고 보이지만 이러한 글이 왜 나오게 됐는지부터 김치찌개님이 생각해줬음 합니다. 저도 가끔씩 김치찌개님이 올려주시는 글귀나 퍼온글들 읽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을때도 있었지만 말도안되는 글을 퍼올때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예전 같았으면 리플이 달린줄 몰랐다고 변명이라도 해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옆에 떡하니 숫자로 표기되어있는데도 안보시는건 그냥 답정너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14/02/27 05:09
새벽을 넘어서 거의 아침까지 지속되었네요
왜 이런 논란이 일어나고 추천수와 댓글수가 이정도인지 당사자가 근본적인 이유를 알필요가 있겠죠 커뮤니티라는건 소통이 필수고 논란이 되어 댓글이 폭발하는 글에대해서는 최소한의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위의 글과 댓글의 취사선택을 보니 참 그러네요
14/02/27 05:55
피드백이 의무도 아니고 혼자서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피드백을 한다는건 쉬운일도 아니죠. 그럼에도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은 김치찌개님은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듣고 반대는 그냥 외면하는 분이구나 하고 느낀 적이 많아서 입니다. 아래 저격글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14/02/27 06:09
위의 글을 쭉 읽어보니 모든 글에 피드백을 항상 해달라는 말은 아닌듯하네요.
최소한 본인이 쓴 글을 한번더 읽어보고 그중에 문제가 될만한 글에만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생산적인 상황이 그려질듯합니다.
14/02/27 06:07
가끔 유머게시판에 갈때마다 작성자를 딱히 확인하지 않고 보는터라 이것저것 들어가보는데
무언가 논란이 될만한 유머글이 하나 올라오고 그 글에 덧글이 좌르륵 달립니다. 그중 몇가지는 작성자에게 게시글의 사실유무를 확인하거나 혹은 글쓴이의 생각같은것들을 물어보는데 항상 묵묵부답인 게시글이 있습니다. 작성자를 보니 김치찌개님이더군요. 전 피지알을 고작 1년밖에 안한 뉴비(?) 회원이지만, 주제넘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이러한 문제가 3~4년이 넘게 제기되고 또 제기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면 분명 문제제기 상황에서 해결이 '전혀'안되고 있다는 뜻이될테고, 그것은 서로간의 의견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 뜻이 되겠지요.
14/02/27 06:40
게시물에서 문제가 생기면 벌점후 강등을 받고 계십니다.
그외의 중복게시물은 삭제를 당하시고요. 도배는 유게같은 경우 pgr에서 어느정도 심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한 경우 입니다. 김치찌개님도 현재 그 선안에 들어와 계시구요. (이건 당시의 합의에 따른 판단입니다. 김치찌개님이 지금보다 몇배는 더 열심히 도배하시던 시절에서, 현재처럼 축소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자게는 그렇지 않지만 찌개님 역시 자게에서는 크게 도배를 하고 계시지 않죠. 피드백이야 강요할수 없는 일이고요. 피드백이 없는것이 정말로 문제가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도 되지 않지만) 규정을 보완해서 해결을 봐야겠지요. 아마 규정으로 피드백을 강요하게 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갑작스레 다수에게 김치찌개님이 돌몇대 맞으신거 같은데.. 그런 나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태도를 엄격한 잣대로 이야기 할일도 아니라고 보구요. 그렇게 판벌어진김에 숟가락 몇개 얹은 분들이 이야기할일은 더더욱 아니라고 보구요.
14/02/27 08:22
다르게 말하면 당시의 합의가 회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조금 부족했다는 말도 될 수 있을듯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이야기를 꺼내는게 아주 못할 말은 아니겠죠. 아래의 글은 저격글의 형식이 되면서 방향이 산으로 가서 문제지만...
14/02/27 08:37
도배는 당시의 합의에 따른 것이 맞구요.
재논의를 하지 말라는 말은 당연히 아니구요. 재논의를 한다면 그 핵심은 당시의 합의여야 하는거죠. 그리고 유게의 도배의 어느정도 허용은 유게의 활성화 그러니깐 웃을수 있는 글들을 많이들 공유하기 위해서였죠. 실제 유게의 도배가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벌어진 논의들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걸요. 사실 저는 크게 합의가 회원들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했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14/02/27 07:41
김치찌개님이 올린 글만 따로 검색해서 볼 정도로,
올려주시는 자료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화하실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14/02/27 07:50
그냥 봇 취급해왔습니다. 처음 볼때나 지금이나.
근데 그게 악성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미묘했었는데, 적어도 오늘 일로 인해서 좋지는 않다 라는 걸 확실히 느끼는 군요.
14/02/27 07:51
이게 어째서 아랫글과 똑같은 단순 저격 글이 되고 이곳에서의 찌개님 반응이 수준인증하는건가요?
저도 솔직히 찌개님을 그리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아래 글처럼 대놓고 이지메를 당한다면 저라도 이런 글 쓰고 이런 댓글 반응 보이겠네요. 여기서 찌개님이 이런 글을 따로 또 올리셨다고 욕을 하시는분들도 막상 본인이 밑글처럼 이지메를 당한다면 얌전히 반응 하실 수 있으실까요. 인터넷으로 이지메를 해서 별것이 아닌것처럼 느끼시들본데 오프에서 이정도 이지메면 아주 심각한거죠. 선비처럼 대응하는게 더 말도 안된다 생각하네요.
14/02/27 07:58
찌개님글에 의문을 품을때도 많고 중복에 대한 여러가지 소리가 있는걸 알지만
선거때 민주당 찍는 느낌으로 일단 추천했습니다 펌하고 올리실때 중복은 없는지 틀린것은 없는지 확인해 주시면 좋겠네요 피드백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14/02/27 08:08
이런 상황에서도 김치찌개님의 취사적 댓글로 비난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본인은 취사적비난을 하시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주시기바랍니다.. 저격당한건 당한거고 이건 이거다 라는 의견이라면 할말없구요
14/02/27 08:09
자고 일어나니 어마어마한 쓰레드가 펼쳐졌었군요. 이 주제에 대해 할 말은 있지만 이미 충분히 나온 내용들이라 댓글을 또 달기가 좀 그렇네요 ㅠ.ㅠ
14/02/27 08:13
게시판의 첫페이지는 한정된 공공 자산입니다. 게시판형 커뮤니티에서 첫페이지는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룰에 어긋나지 않는다고들 하시는데, 만약 고추장찌개, 동태찌개, 만두찌개 타임 등등 해서 딱 세분 정도만 더 똑같은 방식의 펌글과 침묵으로 장악을 하시면 피지알 자게(또는 유게를 제외한 겜게 같은 게시판)를 끝장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행위가 어려운 것은 아니며, 단지 리젠이 느리고 조회수가 높고 댓글이 많은 이 게시판 생태계가 굴러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선뜻 게시판에서 그렇게 쓰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운영진이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따라서 저는 운영진과 싸이트 구성원들이 김치찌개님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필연적으로 충돌하여 논의가 일어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피지알 일반회원이 암묵적으로 지켜온 규칙을 깬다면 특정부분을 명문화해서라도 모든 회원에게 피지알의 공통 룰을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수많은 회원들이 각자 원할 때 펌글 및 침묵으로 첫페이지를 덮는 것도 자연스럽게 여기는 게시판으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4/02/27 08:14
대놓고 규정위반 저격질해놓고 거기에 욱했다고 도찐개찐이라며 똑같다는 분들은 뭐하시는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찌개님도 글의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벌점을 받고 강등받는 같은 회원입니다. 글의 내용과 경중에 따라 삭게가고 벌점먹고 합니다. 이걸 기회삼아 평소에 악감정이 있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린치하는거 장난 아니네요. 피드백은 배려지 의무가 아닙니다. 논쟁이 있을때마다 배려는 본인의 자유라며 강요하지말라고 외치시는 분들이 글에서 난리치는꼴 보니 역겹네요.
14/02/27 08:20
저는 김치찌개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천 가까이 되는 글에서도, 몇몇 까탈스런 불만을 던지는 사람들 제외하고 정말 많은 이들이 김치찌개님의 글을 감사하며 읽고 있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고, '김치찌개님은 pgr의 룰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치찌개님 관련 글마다 본인이라면 언짢을 글을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며 다셨던 분들, (본인들도 누군지 알겁니다. 그 분들은 이 글에도 여러개의 댓글을 열심히 다셨으니까요) 여러분은 굳이, '자유'게시판에서 '룰을 어기지 않은' 글 작성자 분에 대해 그렇게 비판을 해가며 결국 떠나게 만들어 다른 수많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누렸던 즐거움을 앗아가고 싶었습니까? 그게 꼭 해야 되는 일이던가요? 본인의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만 방법이 늘 안 좋았어요. 보기 눈살 지푸려졌다고요. 분명 기분이 나쁠만한 댓글들이었어요.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도, 악의에 가득차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닌데 들이대는 기준 잣대와 그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말투의 억양이 너무 한 사람을 몰아갔습니다. 그렇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누리던 즐거움을 '본인의 기준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속적인 비판을 공개적으로'해서 그 사람을 떠나가게 만들었어야 하느냐 묻고 싶습니다.. 여긴 자유 게시판이잖아요..
14/02/27 08:24
김치찌게님 팬입니다.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펌글이던, 어찌되었던 이러한 꾸준함은 PGR의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위주의 펌글에 굳이 피드백이 필요한가요? 하던말던 개인의 선택아닌가요? 규정을 어긴것인가요? 암튼 맘상하지 마시고 꾸준함의 네임드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14/02/27 08:31
운영진이 딱히 제재를 안하신다면, 게시판 첫페이지의 펌글 도배와 침묵이 피지알 자유게시판의 자유라는 것이니
원하시는 분들은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찌개타임을 벌이시면 될 것입니다.
14/02/27 08:33
기왕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소위 말하는 '도배'에 관한 규정은 좀 더 빡빡했으면 합니다. 페이지당 3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08:33
아랫글까지 다 읽고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랫글의 형태가 제대로된 논의를 막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소위 '찌개타임, 이걸로 괜찮은가?'는 충분히 의미있는 토론주제라고 봅니다만(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을 통해 운영진이 회원들에게 결정권을 넘기겠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잘못되었으나 그걸 가지고 활동에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 정도? 실제로 김치찌개님 같은 분이 두세 분만 더 나타나면 PGR 망하겠죠.) 커뮤니티에서 개인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공격적인 형태로 글이 나오는 바람에 이 얘기 저 얘기가 섞여서 난장판이 되어버렸네요.
14/02/27 08:34
같은 페이지에 바로 중복된 글임에도 중복인 사실을 모르고 댓글 다는 회원분들 많이 봅니다.
김치찌개님도 회원 중 한 분입니다. 최소한의 중복체크는 하실 것이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피드백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예컨대 시사토론의 사회자처럼 자기가 올린 글에서는 자신이 운영진의 권한을 갖는 뭐 그런 시스템이 아니고서야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피드백을 어느정도 의무화하는 규정이 생긴다면 절대 반대할 것입니다.
14/02/27 08:37
1 저격글은 나쁩니다
2 하지만 저격글이 꾸준히, 혹은 소위 쿨타임마다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 글 쓴 분께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3 진지하게요.
14/02/27 08:43
와 엄청난 댓글이네요. 실시간을 놓친게 아쉬울 정도네요.
다른 유머 사이트는 별로 안가는 제게는 유머게시판의 김치찌개님은 고마운 존재이십니다. 다만 잘못된 정보나 유머는 부디 좀 걸러주세요. 마음 다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4/02/27 08:49
호불호가 갈리는데 규정상 문제가 없을때(혹 규정을 교묘하게 피할때)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Toby님이 고생해서 만든게 개인화->차단 아닙니까?
전 그 기능 너무나도 잘 쓰고있는데요. 그 기능을 추천드립니다.
14/02/27 08:51
저야 읽기 싫으면 패스하면 되고, 가끔 유머자료 올라오는거 볼때도 있고, 올려도 나쁠거 없고 안 올려도 상관없다는 스탠스지만,
왜 이렇게까지 매번 논란이 되면서 똑같이 글을 올릴까요? 저는 그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유머글을 무차별하게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전혀 돌보지 않음이 문제죠 덧붙여서, 본문이나 리플에서 보이는 김치찌개님의 논조는 참 실망스럽군요. 본문을 보면 딱 이런생각이 듭니다. 그럼 올리지 마세요 좀.
14/02/27 08:56
그리고 아랫글이나 윗글이나 개인화->차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도배 행위로 인해 다른 게시물들이 '첫페이지'에서 밀려나는 것은 해결되지 않거든요. 모든 분들이 그 게시글들을 차단하는 것도 아니고...다른 게시글을 쓰는 분들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14/02/27 09:01
아이디 차단기능을 만들어 줬으니 잘 써먹으면 되는데 그냥 논란만 만들고 계시네요.
그냥 안보면 그만 아닌가요? 저야 가끔 유용하거나 재미있는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차단 안하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김치찌개님이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어그로 끈 것도 아닌데 이런 반응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어그로꾼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을 피지알 네임드라고 하면서 떠받드는걸 보면, 피지알의 모순 같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4/02/27 09:04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김치찌개님을 응원하렵니다. 딱히 규정 위반을 하지도 않았는데 저격과 조리돌림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군요.
14/02/27 11:26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 건으로 보고 댓글잠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발전적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주제를 정리하셔서 새로운 토론글로 발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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