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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06:35
저는 아직도 백분토론에서 본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죽어라 안보 장사만 하는 이들에게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안보로만 몰아간다면 우리가 저들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다양성은 저들과 우리를 구별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거의 모든 남성이 군대에 다녀오고 또 그런 남성과 결혼한 여성이 대다수인 이 나라에서 (이미 신뢰도가 제로를 넘어 바닥을 뚫고 내려간) 정부에 대한 의구심이나 반대를 한다고 해서 그 것을 종북으로만 몰아가는건 정말 잔인한 일입니다. 군대 2년, 거의 마흔까지의 예비군으로 이 나라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도 '종북'으로 몰아가는 그 사람들이 오히려 더 악질 선동가이고 분란을 조장하는 세력들이 아닐까요?
14/04/22 07:42
마지막 문단이 참 씁쓸합니다.
최전방에서 죽을고생 해가며 군생활 마치고 오면서 누구보다도 대북관, 안보관이 철저할 수 없는 저를 좌빨이라며 몰아가던 학교 커뮤니티의 한 친구가 떠오르더군요.
14/04/22 06:42
만약 기자가 백인 독일인이었다면?
뭐 백인이라도 기사가 맘에 안들면 영어나 독일어번역등으로 이메일로 항의했을 순 있죠. 그런데 대사관이란 곳에서 프라이벳 전화를 알아내서 전화해서 따진다?? 저 기자말대로 한국 교민이란 이유로 우습게 본 거말고는 설명할게 없죠. 진짜 높으신분들이 왜렇게 천박한 생각밖에 못하는지...
14/04/22 06:51
사실 독일 교민들에게는 더 심각한 짓을 했던 전력도 있으니까요...?
우습게 보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14/04/22 07:05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일단 저게 독일한국대사관에게 압력을 받은건가요? 압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과장으로 보여요. 정옥희씨 마저도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대요... 말마따라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다는거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일수 있다고 보지만 저걸 압력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어요. 게다가 문제의 기사도.. '기사를 내기전에 권 지영 어린아이의 고모라는 사람이 ohmynews에 쓴 글을 읽지 못한 상태였다. ' 이렇게 이유를 말하고는 있지만 결국 자신의 추측으로 중립적이지 않게 쓴건 맞는거 같은대요? (제가 알기로 권양의 고모가 '아이 엄마,아빠 찾기위해 애 데리고 체육관에 온거고, 체육관에 도착할때까지 대통령이 온지도 몰랐다'고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어서 진상을 알았으면 고맙다고 하는걸로 끝날게 아니라, 거기에 맞게 정정을 하는건 부탁을 안받았어도 당연히 해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기사라면요. 솔직히 말하면 대사관쪽에서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애초에 정옥희라는 분에게도 뭔가 답정너의 느낌이 들었네요. 어째 태도가 '자신이 중립적이지 못한 기사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어놓고는. 상대가 전화번호 알아내서 정정을 부탁하자 '감히 나의 번호를 알아내서 함부로 전화해?? ' '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실 먼나라인 독일에서의 한국에 대한 정보가 한정된 마당에 독일시민들에게의 한국에 인상을 결정할수 있는 기사인 까닭에 부탁하는것도 이해못할바가 아니거든요.
14/04/22 07:18
압력은 정씨가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경험이 다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국가마다 그 분위기도 다르겠지만), 적어도 십년정도 미국에서 살다보니 서양친구들이 어떤 것에 대하여 자신의 privacy를 침해하는가에 대하여 열받는지에 대하여 이해가 가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묻는 것, 결혼여부 묻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미국이나 독일/프랑스 친구들에게 묻는 경우 "한국의 문화를 모르는 친구"들은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 정씨의 분노는 아무래도 "privacy의 침해"가 우선된다고 봅니다. 거기에 자신의 professionalism을 무시했다는 것이 더해진 것이 더 크겠죠. 만약 기사를 내려달라 혹은 수정해 달라고 zeit 지를 통해 정식으로 (물론 그랬을 수도 없었겠지만) 요청했다면 이런 글은 적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14/04/22 08:01
저도 정식으로 요청하는게 맞다고 하지만. 그게 어느정도 가능했을지도 모르고
또 저런 태도라면. 그건 그거대로 비난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14/04/22 07:24
근데 이런 일이 처음있는게 아니고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 예를 들어보자면 (이전에 기자분께서 독일 TAZ 지에 기고하신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62480 "독일에 있는 한국 대사관의 문화부서는 3개월마다 출판하는 잡지를 위해 북부 라인 베스트팔렌 지역 문화사업국의 디렉터인 크리스티안 에쉬에게 독-한 예술프로젝트에 대해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기사를 내보내기 전에 “작곡가 윤이상은 한국의 독재자로부터 핍박을 받아 오랜 세월을 독일에서 보냈다” 라는 문장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유는 이 작곡가에 대해 한국에서 논쟁이 있다는 것이었다. 에쉬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기사는 출판되지 않았다." 저런 사례를 보더라도 대사관의 행동이 도를 넘는다고 생각되는데요 ?
14/04/22 08:07
대사관의 행동이 부적절할수 있음을 저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코제님의 예와는 달라요. 이번은 정옥희씨가 잘못된 추측성 선빵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맞은쪽에서 반응이 오자. 이제 반응가지고 뭐라 하는 셈이죠. 일단 이번 사건에서 누가 먼저 잘못했느냐부터 따지면 기자 쪽에 있는데, 첨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상대가 계속 잘못했군요.
14/04/22 08:52
님께서 이 사건에 대해서 그런 견해를 가지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한 사건에 대해서 사람에 따라 다른 식으로 접근을 하고 해석할 수 있겠죠... 근데 몇 가지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애초에 중립적이지 못한 기사를 썼기때문에 기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우선 독일의 차이트지의 성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도좌파,사민주의 성향의 언론에서 정옥희씨가 이런 성향의 기사를 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 느껴지는데 아닌가요 ? 한국내부에서도 조중동VS 경향,한겨례 식으로 성향이 틀린 것 처럼요.. 2) 본문 글을 자세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옥희씨에게 전화를 걸기전 문화원장이 독일어 원기사가 실린 사이트에서 댓글로 기자의 편향성, 선동질를 한다는 식으로 기자를 깍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정옥희씨가 거짓말쟁이 인 것 처럼 댓글로 매도를 했구요.. 그 다음날 문화원장이 기자분에게 전화를 걸고 기사정정을 요구했습니다. 정옥희씨가 문화원장에게 "혹시 당신이 기사에 댓글을 달았냐 ?" 라는 물음에 문화원장이 "맞다" 라고 대답했구요.. 이 사건의 추이를 봤을때, 저는 문화원장이 상당히 비겁하고 깔끔하지 못한 방식을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원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공식적인 루트를 선택하지 않고 댓글로 기자를 공격하는게, 그게 그 분의 직책에 맞는 행동인지 의심스럽습니다. 3) 정옥희씨의 전화번호와 관련된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는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래 다른 분들도 지적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14/04/22 09:10
성향에 따라 추측에 의한 사실왜곡과 명예훼손도 허용되고 이게 당연한건가요?
저와 기준이 다르신거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모든 생각의 차이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14/04/22 09:15
아니죠. 그 부분에 대해서 대사관이 정정보도를 요청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사람들이 지적하는 겁니다.
생각의 차이는 그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공권력이 개인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압력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서 차이가 시작되는 겁니다.
14/04/22 09:22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방법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했는대요.
하지만 어떤 복잡한 문제의 해결은.. 그 문제를 시작내지는 초래한 사람이 먼저 반성하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karlla님은 애초에 저 기자가 잘못한게 없다고 보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생각의 차이는 저 정정 부탁의 방식에 대한 가치관에서 온다기보다는. 님의 저에게 댓글단 1)번에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22 09:23
잘못했죠. 기사를 잘못 썼으니. 그러나 이후에 정당한 정정 절차에 의해서 정정 요구가 들어왔을 때, 정정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일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혹은 이미 수정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저 기자를 자신의 잘못도 인정하지 않는 "답정너"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잘못한 사람은 자신이 당한 "부당한 점"을 밝힐 수 없다는 겁니까? 저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던 "우리나라 공권력"이 잘못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님께서 처음 남긴 리플 첫 부분을 보면 저 기자가 느낀 것이 압력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하다고 적고 있으니.. 생각의 차이가 여기에서도 기인하는 것은 맞아 보입니다.
14/04/22 09:39
네에...
문제는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시작된건대. 저 기자분은 너무나 일방적인 피해자인양 당당하게 느껴진다는겁니다. 일단 잘못된 추측성보도로 선빵때리고, 그후로 상대가 반응하자, 반응방식가지고 또 까고.. 저도 우리나라 공권력이 여러면에서 형편없다는거 잘알고, 이 정부의 수준이 권위주의적 환관정권으로 보는지라 상당히 별로입니다. 그래서 설사 넷상에서 지나친 까임이 있더라도, 자승자박이니 하고 변호해주기도 뭐하고요. 하지만 저는 이번일에 대해 정부측의 잘못을 까더라도 결코 저 기자를 옹호할수는 없겠네요.
14/04/22 09:42
burma 님// 올바른 반응이 왔을 때, 어떻게 반응했을지를 모르니... 저 기자를 옹호하는가 안 하는가는 나중의 일이죠. 제가 보기에는 님도 부당한 일을 당해서 보이는 반응에서 저 기자를 너무 쉽게 판단내린 것 같습니다만.
14/04/22 08:53
상대가 선빵을 날리면 경찰에 가야지 같이 주먹을 날리면 그 때부터는 둘다 범죄죠.
그런데 한쪽은 개인인데 같이 주먹을 날린 쪽은 대한민국(그러니까 님과 저도 포함)을 대표하는 한국문화원장
14/04/22 07:25
적어도 제가 아는 유럽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보여준 태도, 거기에다가 미국 사람들이 보여주는 태도를 종합해보면, 이번 사건에 대하여 정옥희씨의 대처는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관련자가 문화원장인데 정작 독일문화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을 못한 듯 보이는군요.
14/04/22 07:30
[솔직히 말하면 대사관쪽에서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애초에 정옥희라는 분에게도 뭔가 답정너의 느낌이 들었네요.
어째 태도가 '자신이 중립적이지 못한 기사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어놓고는. 상대가 전화번호 알아내서 정정을 부탁하자 '감히 나의 번호를 알아내서 함부로 전화해?? ' '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면 신문사를 통해서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사는 단순히 기자의 의견 뿐만 아니라 신문사의 의견이기도 한데 국가기관의 장으로서 기자에게 비공식적 경로를 통하여 정정을 요청한다면 이는 압력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4/04/22 07:33
공감합니다. 본인 잘못은 생각도 안하는 거 같아요. 그게 프리랜서 기자(가 아니고 칼럼니스트겠죠? 아니면 옴부즈맨이던지)의 한계겠거니 싶네요. 독일에서야 한국인이니 한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고, 한국 관련 칼럼도 기고할 수 있는것일텐데...
14/04/22 07:39
밝히지 않은 개인 전화번호를 캐내서 자신의 의견을 수정해주길 원하는게 압력이 아니고 무언가요?
제가 어떤 루트로 burma님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한 뒤 피지알에 단 어느어느 리플을 수정하라고 하시면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댓글 물타기로밖에 안보여요. 답정너라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14/04/22 07:59
저는 기자같은 공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위치에 있지가 않습니다.
만약 제 기자로써 잘못된 추측과 보도로써. SCV님의 명예를 대대적으로 실추시키고 전화로 항의받은게 분명하다면 모든 일의 시작은 저에게 있는 관계로 거기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민폐끼쳐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겁니다. 그리고 전화번호 알아낸게 불편하면, 앞으로 즉각 피드백할테니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을겁니다. 정확한 기사를 쓰고자 하는거... 그리고 잘못되었을경우 여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것이 기사쓰는 자의 기본 아닌가요? 자신의 글로 상대를 불필요하게 깍아내리고는 상대가 정정을 부탁하자 그 방식가지고 비난하는건 어찌보면 적반하장인거죠.
14/04/22 09:16
공적인 절차로 항의하는게 맞다는것에 대해 부정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먼저 잘못된 추측으로 상대 명예훼손을 해놓고, 상대가 정정 부탁해오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은 없고 또 그 방식의 잘못됨을 가지고, 연타를 날리는것에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14/04/22 09:41
국가가 개인 전화번호로 압력을 넣는것보다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이 없는데 거부감이 더 크시다는 겁니까? 애초에 잘못의 경중이 비교가 안됩니다.
14/04/22 09:45
공적인 절차로 항의하는게 맞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하고 이 건은 결건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시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나중에 별도로 밝히고 사과를 하던 반성으로 하던 할일이고요. 정정을 공식적인 문서로 이러이러해서 팩트 다르니 정정보도 바란다, 라고 했으면 과연 저분이 화를 냈을까요?
14/04/22 11:24
추측성 오보는 오보고 압력은 압력인 것입니다.
기자 개인적으로 반성을 하든 말든 반성을 안한다고 해서 압력이 다른 무언가로 바뀌진 않죠..이 두가지 점을 굳이 한 국면에서 논하면서 압력에 대한 반박 논리로 내세우는 것 자체가 물타기죠..
14/04/23 04:27
독일등의 서우럽에서 기자에게 정부부처 관계자가 개인적 연락처로 기사내용때문에 전화를 거는 것은 엄연한
압박이고 프라이버시 침해이며 상당히 공격적인 행위로 인식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공적인 루트를 통해 의사를 표명해야 하죠. 하물며 공직자면 더더욱이요. 만약 독일에 관련된 기사에 독일 정부부처에서 기자에게 사적인 루트로 연락이 갔다면 그 공직자는 옷 벗을만한 사안입니다.
14/04/22 07:32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대요... 말마따라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다는거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일수 있다고 보지만 저걸 압력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어요. -> 님의 전화 번호를 님의 입장에서 '갑'인 회사의 상사가 멋대로 알아낸 다음 주말에 전화해서 거래 관련해서 우리 쪽 의견을 넣어달라라고 말을 한다면, 그 것도 전화 번호를 알려준 루트는 이야기 하지도 않은채. 그걸 압력이라고 생각 안하시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4/04/22 07:52
더 큰 문제는 대사관은 갑도 뭣도아닙니다. 근데 국민 혹은 교민을 상대로 갑질하려고하는게 공직자들 인식의 천박함을 그대로 보여주죠
14/04/22 07:36
기자가 오보를 내긴 했지만 정식적 항의 절차가 아닌 개인 영역 침범은 대사관 수준 인증이죠 과잉 충성 경쟁 ... 오히려 생각있는 여당 지지자라면 대사관을 욕해야 하는거죠 공관의 존재 이유는 자국민 보호지 충성 경쟁이 아니라요
14/04/22 07:42
별로 저 기자의 글에 동의되지는 않네요.
facebook에 퍼트려 달라거나 하는 태도가 일단 싫고 최초 본인의 잘못된 기사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습니다. 변명만 있을 뿐. 기사와 별개로 개별적인 압력이 간다는 것은 분명 옳지 않은 행동이지만 거기에 반응해서 저렇게 나오는 것도 그다지 달가워 보이지 않아요. private전화번호라는 것도 기자라는 특성이 감안되어야 할 듯 하고요.
14/04/22 07:58
전형적인 물타기 양비론이시네요. 최초 본인의 잘못된 기사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저기다가 써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건 신문 측에서 판단하도록 신문사를 통해 의견 전달을 하고 정정을 했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시민으로서 당연히 저러한 연대를 요구할 권리는 님에게도 있습니다. 님이 압력이 간다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면, 잘못된 기사에 대한 반성 같은 것은 아예 언급하질 말으셨어야 합니다.
14/04/22 08:06
그래서 동의되지 않고 달가워보이지 않는다고 했죠?
보기 싫다고 했지 저러면 절대 안된다고는 안했습니다. 저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는건 자유맞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범법이나 부도덕의 개념이 아니라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요.
14/04/22 07:43
지네들은 중립은 어디 개한테 던져놓아놓고 해외 신문까지 뒤져가면서 중립운운한다는게 우습긴 합니다 해외영사관 수준이 최근 영화 집으로 가는길에서 나온 딱 그수준 이상이하도 아닌듯 싶네요
14/04/22 08:13
누가.. V.serum님의 어떤 행동을 일방적인 추측으로 비하하는 기사를 쓰고, 그러한 여론을 호도했다면
그거 역시 기분좋은 일이 아니죠. 그래서 거기에 대해 정정을 부탁하자, 이제는 그 부탁방식의 잘못을 가지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죠..
14/04/22 07:48
전화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별로 압력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게, 애초에 정말 독일인이라면 한국 대사관 문화원장의 전화가 압력일 이유가 없겠죠.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인데, 개인적으로 교민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지만 그 문화원장과 우연히 안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있다든가 그런걸 수 있으니까요. 문화원장이라는 다소 상관없는 직책의 사람이 전화했다면 더욱... 굳이 문제를 찾는다면 그 문화원장이라는 사람이 오지랖을 떨었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4/04/22 07:57
애초에 한국계가 아니면 전화했을까요?
설령 전화했더라도 그럼 그 독일인은 아 예 고려해보죠 대사관에서는 제 개인번호도 바로 찾으시고 정보력좋으시네요 허허 하고 쿨하게 넘겼을까요??? 그리고 문화원장이 오지랖을 떠는건 좋은데 왜 대사관 이름팔고 문화원장 이름 팝니까 그 순간 그사람은 대한민국 공인입니다. 책임지지 못할 행동 해놓고 미안하다 내 개인의 오지랖이다. 라고 넘기는 게 이제껏 대한민국에서 무수히 벌어졌던 공권남용이 오버랩되지 않으십니까??
14/04/22 08:03
그 사람에게 어떻게 자기 번호를 알았냐며 따지는거야 뭐라 안해요. 그걸로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그것도 마음대로 하는거고...다만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정부의 압력이 있는건지 등은 저 사람의 주장이나 오버랩 이런걸로는 단정지을 수는 없죠.
14/04/22 08:10
제말은 저사람 멋대로 했다할지라도 공인이이상 공인이름팔고 전화했으면 잘못한겁니다. 위에서 조종했다고는 저도 생각안해요.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수많은 공권력남용도 이런류에요. 알아서 충성하기. 위에서 지시한건 잘못한거고 알아서 긴건 쟤 개인의 문제야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공직자의 개념자체를 망각한거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4/04/22 08:22
그러니까 저 사람이 잘못 안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잘못이라면 일단 개인정보 보호 정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걸로 공직자 품위를 문제삼는다면 그것 역시 할 수 있겠네요. 정말 한 다리 건너 아는 사이였는지, 문화원장이 정부기관에 들어가는지 어떤지 등은 모르겠지만요.
다만 그걸로 정부의 압력이 있는건지, 저 사람이 알아서 충성하기인지 그냥 개인 신념에 따라 한건지, 아니면 일상대화를 한건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부풀린건지 등은 경찰에서 조사라도 하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딱히 압력이라 할 상황도 아니고요.
14/04/22 08:33
개인정보 보호...가 별 것 아닌 문제인가요?
공직자가, 개인정보를 가지고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연락을 했는데 압력이 아니라고요? 압력이다 아니다를 왜 Tenri님께서 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에는 정부의 지시다, 알아서 충성한 것이다, 부풀린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Tenri님 말씀대로 확인되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압력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http://www.kulturkorea.org/de/ 베를린 한국 문화원은 정부기관 맞는 것 같습니다.
14/04/22 08:41
보이는 상황상 딱히 압력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소리입니다. 그럼에도 정말 정부 차원에서 어떤 권력을 동원해 압력을 발휘하려 했다면 그건 그쪽 경찰에서 밝히겠죠. 아직은 피해자 주장 뿐이니 단정짓기 어렵고요. 그렇다면 일단 개인정보 보호의 건만 문제겠고요. 제가 뭘 정한것도 아니고, 별 것 아닌 문제로 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압력이다 아니다를 정하는 분들은 따로 계시는걸요, 뭐...
14/04/22 09:03
독일에서 발생한 일이니 독일의 방식으로 이해를 해야겠죠.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서양문화권의 한국계 독일인 기자에게 베를린 소재 정부기관장이 기사의 제목을 바꿔달라고 공적인 방식이 아닌 사적인 루트로 전화를 했습니다. 딱히 압력이라 할 상황도 아니라고요?
14/04/22 09:13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서양문화권이라면 프라이버시 침해에 민감하게 대응하는게 있겠죠. 그거말고 딱히 다른 쪽으로 의미를 확장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14/04/22 09:53
치킨너겟 님// 종이사진 님이 서양문화권을 특정하시길래 그에 따라 답한 것 뿐이지 우리나라에서도 프라이버시 침해는 프라이버시 침해죠.
14/04/22 10:05
글쎄요. 정말 별 말 없었는데 압력이었다고 할 수도 있는거라...때문에 정히 문제라면 경찰이든 법원이든 가는거고...굳이 제3자가 일방의 말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14/04/22 10:07
Tenri 님// 공개하지 않은 개인 연락처로 기사에 대해 얘기하는거 자체가 충분히 압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겁니다. 별 말이 없어도.
14/04/22 07:59
그건 독일 경찰에서 수사하면 되겠죠? 굳이 님께서 미리 짐작하시는 것도 우습고요........ 애초에 이것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엄연한 인권 침해입니다.
14/04/22 08:07
어차피 지금 다들 저 글 하나만 믿고 미리 짐작하고 있는거잖아요. 어떤 일인지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 현재로서 문제가 될만한건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인데, 그 문제가 곧 정부의 문제인지 어떤지는 모르는거죠.
14/04/22 10:11
어이가 없습니다...
이러니 우리나라 정치판을 기울어진 경기장이라 하죠... 문제는.. 기울어진 경기장이라 야당은 정신 바짝차리고 싸워도 모자랄 판에 뭔가 더 멍청하니...
14/04/22 11:39
이런 문제가 양비론이 가능한가 싶군요.
말씀대로 우파적으로 본다면 개인인권의 침해로 볼 수 있는 사건이지만, 좌파적으로 본다면 어떤 쪽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인지 궁금합니다.
14/04/22 08:17
《디 차이트》(Die Zeit)는 독일의 신문이다. 매주 목요일 전국적으로 발행되는 훌륭한 저널리즘의 명성을 가진 주간지로,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2년 하반기의 일평균 발행 부수는 504,072부로, 구독자는 20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널리 읽히는 독일 주간지이다. 논조는 중도 또는 사회 민주주의 성향이다.
-위키백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어.. 기자가 쎄게 나오는 느낌인데 이유가 있긴 한듯합니다.
14/04/22 08:32
무슨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독일의 유수 언론에 오른 기사에 대해
해당국 대사관에서 언론사에 공식으로 정정 요청이라는 절차를 빼고 디 자이트에서 기자 개인에게 항의를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기자 개인의 프라이버시한 개인전화를 따로 알아내어 전화를 한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위에서 실드 치시는 분들은 가령 언론이나 정부에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항의하려고 할 때 민원이나 신문사 공식 전화 아님 최소 기사 말미의 바이라인에 있는 이메일로 문의하는 절차를 빼고 개인 전화를 알아내 항의하십니까? 백화점 산 물건이 잘못되어 환불 신청할 때 고객센터나 업무시간에 매장 찾아가서 교환, 환불 요청 안하고 직원 개인 전화 번호 몰래 찾아내 항의 전화 합니까? 정여사도 아니고 뭐 이런 개진상이나 할 법한 일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외 공관 그것도 '한국문화원장'이 한겁니다. 이걸 알게된 외국인이 한국인은 '미개'하다고 해도 할 말 없는 겁니다. 아니 비유를 해도 기자가 선빵을 날려 같이 주먹을 날렸다느니... 지금 엄연히 공적 언론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선빵이니 하는 비유가 적절하지도 않거니와 어디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아니 그냥 현실에서도 상대가 주먹을 날린다고 같이 주먹을 날리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둘다 범죄입니다. 그런데 한쪽은 개인, 한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기관 이게 어디 같은 선상에 둘 이야기입니까? 하기야 어떤 분들은 국가정보기관의 공작원이 자국 대선후보를 음해하는 댓글을 올리다 체포될 위기에 처해 체포되지 않기 위해 방안에서 농성하는 것을 '감금'이라고 하시던 분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14/04/22 08:33
공공 기관의 업무였다면 공문으로 일을 처리해야했겠죠. 항의서한을 공문으로 날리고 정장보도를 요청하는 갓 모두...
그렇지 않고 개인전화로 요청한건 잘못한겁니다. 공적인 일은 공적으로 처리해야죠.
14/04/22 08:56
공공 기관이 개인의 업무에 대해 사적으로, 그것도 휴일에 문의를 했다는 사실은 어떤 말로도 이해되기 어렵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공적 루트로 해야죠. 서양권에서는 이해 안되는 행동입니다.
14/04/22 08:57
이런 행위에 대해서도 이해할수있는 분들이 많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기관에서 해도 상관없는 일의 기준선에 대한 인식이 천차만별이네요. 저는 민주국가에 할수있는기준선하고 차이가 많다고 느끼는데 아닌분들도 많나 보네요.
14/04/22 08:58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40422050303290
해양선박 관련된 교수들의 입을 단체로 막고있다는 기사도 뜨네요
14/04/22 10:25
이거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요 흠. 출처도 노컷뉴스고 기사 자체가 전형적인 카더라 기사라.
당장 어제 뉴스A 에서 교수들 인터뷰가 줄줄줄 나와서 정부대처에 대해 질타를 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국정원은 지금 사건사고 계속 터져서 정말 몸 사려야 하는 입장에 저렇게 할 리가요.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51730_13490.html 뭐 인터뷰는 언제 했는지 모르지만 당장 어제인 21일 차 저녁 뉴스데스크에서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의 인터뷰가 있네요.
14/04/22 09:04
공문으로 처리하면 될 일을 따로 연락하는 것 자체가 압력이죠. 게다가 알려주지도 않은 휴대전화번호를 "공권력"이 알고 있다는 것은 ....
공권력이 사적으로 전화해서 문제를 처리할 정도의 인식을 가졌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죠.
14/04/22 09:08
한국에선 개인정보가 공공재기때문에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는건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압력이다 아니다가 3자가 판단할 일인가요. 정작 정옥희씨 본인도 아니면서..
14/04/22 09:13
기사에 압력을 넣을꺼면 신문사 편집부에 전화를 했어야죠.
어디서 기자 개인번호를 함부로 구해가지고 전화를 찍찍해되는건지.. 거기에다가 전화한 사람이랑 기자랑 잘못의 정도가 차이가 없다라는 양비론까지 나오다니 후..;;
14/04/22 09:16
개인적인 전화, 그것도 새벽 시간에, '한국어가 통한다는 이유로 직접' 했다는 거 자체가 매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그렇게 비춰져도 할 말 없는 짓이라고 봅니다.
14/04/22 09:20
기자가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실었으면 그것은 일단 기자의 자질 문제로 접근해야 되고 그것이 국가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기자 전화번호 알아내서 막 전화하는 것을 허용하는 빌미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기사가 오보라면 정식 절차를 거처셔 정정보도를 요구해야죠. 저 신문이 그런 것을 싸그리 무시해버리는 수준 낮은 신문인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한국계 기자이니까 저런 식으로 접근한 것 같은데 만약 뉴욕 타임즈의 한국계가 아닌 기자가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실었을 경우에도 주미 한국문화원에서 기자 개인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기자에게 전화했을까요?...
14/04/22 11:04
어느정도 동의한다는것은.. 그 의견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표시인건대..
이제 '어느정도'라는 표현을 썼다고 불편하신건가요?? 그냥 완전히 제 생각과 딱 일치하지는 않지만, 수긍할만한 적절한 의견이라고 생각해서 '어느정도'라고 썼습니다만...
14/04/22 13:15
어느정도는 일부분이죠. 호의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사람의 의견에 동의를 하는것이 반드시 호의를 가져야만 성립되는것은 아니니까요.
일정부분이라 말씀하셨으니 동의못하는 나머지부분이 대체 어딘지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저도 burma님의 의견에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 기자가 우리 정부에대한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사람이며 그것이 기사에도 드러나기에 정부 관계자라면 충분히 발끈할 일입니다. 적어도 발끈할만한 원인제공은 정옥희기자가 제공한것이 맞습니다만 문제는 그 대응방법이 국가기관의 이름을 달고있는 공인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짓이라는 거죠. 키배질을 하다가 현피뜨는거야 개인간에는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경찰인 아버지를 이용해 신상을 털면 이건 심각한 문제죠? 이건 제 상상일 뿐이지만 기자 개인전화번호를 알기위해 국가기관의 자원(직원에게 지시 혹은 한인회 협조요청등)을 사용했을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사보다가 이사람 누구 아는사람 없어? 하고 물었더니 마침 지인이 연락처를 알고있더라? 전혀 안 믿어지네요. burma님께서 다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니 제 질문은 공격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4/04/22 09:29
일반적인 경우 국내에 어떤 언론사에 전화를 해도(아 물론 시스템적으로 제대로 안갖춰진 일부가 존재하긴 합니다) 기자의 개인 연락처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시 연락받으실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직접 전화를 하는 방향으로 돌려주지, 직접적으로 번호를 불러주는 일은 없습니다. 기자 개인이 개인의 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는일이 아닌이상 사적인 연락수단 번호는 일반적인 경우에 알아내는게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정정보도가 필요하면 해당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정정보도 요청을 넣으면 되는 것이고, 그게 단체 혹은 기관의 사정으로 해야 하면 공문을 통해 직접적인 요청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넣으면 됩니다. 이게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근데 한국도 아니고 프라이버시가 극도로 민감한 외국에서 저런일이 발생을 했다. 일단 전화번호가 어떻게 알려졌는지부터 확인해볼 문제이며 이 과정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개인정보의 공개가 이뤄졌다고 하면 뒤에 나오는 압력을 넣었다 안넣었다보다 더 위험한 이야기구요.. 만약 독일에 거주중인 한국계 혹은 한국인의 연락처가 비상시 연락을 위해서 보관관리되고 있었는데, 임의적으로 정보가 공개됐다고 하면 압력을 넣었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연락처(개인정보)를 보관 관리하고 있던 곳의 대외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입니다.
14/04/22 09:32
이런 일에도 실드가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개인과 개인의 일도 아니고 기자가 추측성 기사를 썼으니까 국가에서 공개되지도 않은 개인 전화번호를 파내서 압력을 넣는게 피장파장이라니... 이젠 우습지도 않습니다.
14/04/22 09:38
아주 많이 봐줘서 국가기관과 개인의 다툼이라고 치고 넘어간다해도....개인이 먼저 선빵날렸으니 나도 한 대 친거고~우리 쌍방이야 그러니 이해하자?
기사의 옳고그름과 국가기관이 개인에게 비공식루트로 수정요구 한 것은 서로 떼어놓고 봐야할 문제죠. 사생활에 대한 민감도를 떠나서 대개 국가기관이 공적절차가 아닌 저런식으로 한 개인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폭력입니다. 국가기관 대 한 개인, 사이즈가 너무 다르잖아요? 답답하네요...참 대한민국 정부는 복도 많아요. 이해심 많은 국민들 덕에 해먹기 참~편하겠네요.
14/04/22 09:51
저 기자를 기레기라고 한적 없습니다.
저 기자에 대해서는 그 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고 그런것을 감싸주는 분위기이면, 잘못된 기사를 추측성으로 쓰는일이 많아지고 그런걸 일삼는 기레기들 욕할것도 없다고 했죠..
14/04/22 10:07
아..한 사건과 관련하여 어느 기자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 사람을 기레기로 본것인가요? 개인적으로 기레기는 잘못된 기사를 일삼으면서 업을 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판단의 비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4/22 09:44
정당하게 정정보도 요구를 하면 되죠. 기사에 대해 일절 언급안했는데 피장파장으로 몰고가는걸 보니 어이가 없네요.
14/04/22 09:50
저 행동이 정당화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위에서부터 몇번이나 언급했어요. 하지만 ,모든 일의 시작이 기자로부터 있는데. 일방적인 피해자인양 당당해보이는 모습이 별로라는것이죠.. 따로 논의할일이 아니에요. 인과가 연결되어 있는 일인걸요.
14/04/22 09:57
그러게요. 모든일의 시작이 수학여행으로 부터 있으니 수학여행 없애고
이번 사건의 시작이 기자로 부터 있으니 신문을 없애버리면 되겠네요.
14/04/22 10:17
수학여행이나 기사를 쓰는거 자체가 잘못이 아니죠.
하지만 이건'잘못된' 기사를 쓰고 거기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항의의 방식이 잘못되어서 벌어진 일인데. 기사의 잘못과 거기에 대한 항의를 별개로 볼수가 없고, 먼저 잘못한사람이 상대방의 방식의 잘못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게 고깝지 않다는데 뭔 수학여행과 신문을 없애자는 비유를 하는겁니까? 이런 억지비유는 허수아비치기밖에 안됩니다.
14/04/22 10:21
항의의 방식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죠. 단순히 톤앤매너가 안좋았다거나 항의전달 채널이 적절치 못했다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수학여행과 신문을 없애자는 주장에 비유할만큼 아주 심각하게 잘못된 방식이에요. 괜히 흥분하는게 아닙니다.
14/04/22 10:33
가만보면 요새는 정부를 깐다는것은 밑져야 본전인거 같아요.
일단 잘못된 추측이던 뭐던 일단 까고... 거기에 대해 항의하는 방식이 문제가 있으면. 이제 그거가지고 본격적으로 까면 되는것이고. 뭐 정부가 까일만한거 투성이이기도 하죠.
14/04/22 10:48
또또 물타기... 장판파 하시다가 갑자기 '정부를 까는건 밑져야 본전소리' 하다가 또 까일거 같으니까 '정부가 까일만한거 투성이이기도 하죠'
14/04/22 10:55
철컹철컹 님// 님은 저 밑에도 느꼈지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는게 우선같습니다.
제 생각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하고 있지만 님은 유독 예의가 없어보입니다.
14/04/22 11:00
burma 님의 논리를 그대로 써보자면 제가 잘못은 했으나 그 원인은 제공자에게 있다... 라고 하면 납득하실까요?
가만보면 요새는 정부를 깐다는것은 밑져야 본전인거 같아요. 일단 잘못된 추측이던 뭐던 일단 까고... 거기에 대해 항의하는 방식이 문제가 있으면. 이제 그거가지고 본격적으로 까면 되는것이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건 여태 댓글 단 사람들을 죄다 선동에 당한 미개인으로 보는 것 밖에 안됩니다. 누가 예의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뒷부분은 제가 지나친 것 같아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4/04/22 11:02
님은 항의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을뿐 항의 그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항의하는게 잘못된건 없죠. 하지만 그걸 사적인 채널로 한다면 그건 항의가 아니라 협박입니다. 공권력의 남용이고 횡포죠. 이건 항의하는 방식이 세련되지 못했다거나 매끄럽지 못했다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잘못된거에요. not good, 또는 bad 가 아나라 wrong이란 얘기입니다.
그리고 리플들을보며 정부에 대해 까는 정서가 많다는것으로 피로감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그런 이분법적 시각을 갖고 있으니 그럴수밖에요. 그냥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하는걸 괜히 확대해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인만 피곤해지죠.
14/04/22 11:19
철컹철컹님// 그 사람이 보는데, 대놓고 손가락 관성이 어쩌니. 차라리 어글종자였으면 좋겠다니.
그런식으로 대놓고 쓰는게. 님에게는 일상인가 보군요.. 게다가 간을 보느니, 노선이 어쩌니 이러시질 않나?? 솔직히 제 정치적 노선 자체만 말하면. 제 가족까지도 설득해 문재인의원 찍게한 쪽입니다. 선거때마다 새누리 반대쪽에 찍고요. 다만 인터넷 의견들의 어떠한 극성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pgr은 좀 덜하긴 하지만, 누가 징표 찍으면 우르르 가서 점사하는 분위기. 심지어는 이번 비극이 누군가를 까기 위한 좋은 기회인양 신나라 하는 모습들도 보이는거 같아서 그것도 씁쓸하고요. 즉, 새누리는 싫고,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쪽의 어떤 극성도 피곤하게 느끼는 사람으로써. 제 의견을 표현하는 편인데... 이게 상대 관점에 따라 저를 다양하게 보더군요.
14/04/22 11:28
메모박스님// 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그냥 기자분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느낀걸 얘기한거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면 되는겁니다. 피장파장이니. 양비론이니, 메신저까기니 이러는데... 어떤 사안에 대해 누군가가 잘못한게 있다면, 그걸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공격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04/22 11:29
burma 님// 간보고 노선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지나쳤네요. 그래도 물타기인건 변하지 않고요. 대체 민주국가라고 할 수 있는 나라에서 해외 언론 기자에게 개인 번호 알아내서 압력을 넣는 경우가 있기나 했습니까? 저도 저 기사는 사실 확인도 안하고 쓴 자격 미달의 기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처음부터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를 인과시키는 건 양비론이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burma님의 어조를 볼 때면 '둘다 나빠'가 아니라 '잘못하긴 했는데 기자가 원인을 제공을 했으니까 그렇게 된거 아니야?' 로 밖에 안들립니다. 저만 그렇게 보는 것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위에서 기레기를 옹호하는 사람들 발언도 그렇고 방금 쓰신 '정부를 까는건 밑져야 본전'은 같이 댓글 달던 사람들한테 굉장히 예의 없는 행동입니다. 댓글 달다말고 그렇게 다시면 당연히 맥락상 '니들 다 미개인' 으로 밖에 더 들립니까?
14/04/22 11:38
철컹철컹님// 예 사과하신거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도 ''정부를 까는건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쓴거 사과드릴게요; 하두 다굴당하다보니 욱했네요; 사실 이번 글에 대해 여러 의견을 보면서 느낀것을 말씀드리면.. '제가 이 정부의 수준을 너무 기대하지 않으니. 나도 모르게 관대해지지 않았나?' '잘못된 언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쪽에 민감한게 아닌가? 이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14/04/22 11:41
burma 님//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설령 burma님의 생각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도 머리 식히고 댓글들 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그로가 몇번 끌리다보니 욱했던 것 같습니다.
14/04/22 10:23
정당한 방식으로 항의하지 않았는데 기사를 이미 '잘못된'으로 규정하고 계시네요.
절차를 거쳐 잘못된 것이 확인되면 정정보도가 될텐데 말입니다. 같은 논리대로면 잘못된 교육방식의 일환으로 수학여행이 선택되었으니 먼저 잘못했네요.
14/04/22 10:06
국가기관이 개인의 정보를 파서 연락한 일이 결국 기자가 초래했으니까 별 문제 아니라는 거 아닙니까? 잘못은 잘못인데 기자가 시작했으니까....으로 시작하는 변명인가요?
14/04/22 10:12
세월호 침몰로 인한 학생들의 실종도 결국 수학여행을 감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니
세월호 관련 문제를 조사함에 앞서서 수학여행을 없애는 게 먼저겠군요. 알겠습니다.
14/04/22 10:14
이 정도의 인과를 연관성 있다고 판단하신다면..
애초에 제주도가 없었더라면! -> 제주도를 없애자! 아니다 제주도도 문제다 한국이 없었더라면! -> 한국을 없애자! 아니다 사람이 문제다 -> 사람을 다 없애자! 순으로 논리가 진행될지도 모르겠네요
14/04/22 09:39
기사가 잘못된 것과, 기자의 개인 연락처로 연락해서 정정을 요구하는 사항은 전혀 다른 겁니다.
양쪽 다 잘못했으니 퉁치자라는 얘기는 성립할 수 없어요.
14/04/22 10:03
공기관의 파워를 은연중에 암시한 것이죠. 난 너가 누구인지 뭘 하는 사람인지 어디에 사는지 알고 있으니 알아서 몸 사려라. 그러니 저 기자가 저렇게 불쾌해하는 것입니다. 저라도 누가 피지알 글을 보고 제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한다면 정말 찜찜할 것 같아요. 하물며 저런 언론에 종사하는 분은 오죽했을려나요.
14/04/22 10:03
그래서 독일 신문 댓글에 정중하게 정보를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이 문구를 보면 이 기자에게 정당한 정정 절차가 있었다면 우리가 바라는 모습대로으로 기사를 정정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저 기자가 정당한 정정 절차에도 수정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14/04/22 10:15
어제 게임게시판에서도 장판파를 봤는데 여기서도 보네요.
지금 한국 문화원장 옹호하시는 분은 퍼청천 사건 때 피해자 분들에게 '일단 당신들이 글을 오해하게 적었으니 먼저 잘못했다'라고 생각하셨는지 진심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14/04/22 10:26
장판파에서 장비가 잘못한게 아니라서...일까요. 한국 사회에서 법과 규정이 얼마나 우스운 가치가 되어버렸는지 느낄 수 있어 조금 씁쓸합니다.
14/04/22 10:29
정말로 옳다고 믿는게 아니라 차라리 어그로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해서 법, 규정, 권리까지 깡그리 무시하는 일을 옹호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14/04/22 10:16
두번째 링크에 있는 베를린 리포트쪽 글을 읽다 아래쪽에서 문화원이라길래 그냥 일반 문화관련 일을 보는 정부기관인가 보다가 했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요... 저게 사실이라는 기준하에 보면 무섭네요...
14/04/22 10:18
저 기자가 기사에 박근혜 뻐큐머겅 두번머겅
과 비슷한 내용으로 괴랄한 기사를 썼어도 마찬가지. 혹은 기자가 허언증 환자일지라도 사적인 전화로 "고쳐줘요." 이건 아닌거죠. 절차든 법이든 싹 우회해버리면 그게 무슨 공무원인가요. 그게 빠르니 좋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독일의 권리의식을 만만히 본거죠. 특히 법 쪽 공부하신 분 계시다면 더 잘 아시겠지만..
14/04/22 10:23
아 진짜 어떻게 생각해봐도 무조건 한 쪽이 큰 잘못을 벌인게 보이는데, 인과응보니 어쩌니하면서 쉴드를 치다니....
길가다 저분하고 어깨라도 부딪치면 중환자실 각오해야겠네요.
14/04/22 10:28
저도 그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최근 몇년간 국개론에 빠지고 있습니다. 호구남자가 여자한테 호구잡히면 처음엔 밥사주다가 스테이크 사주고 가방사주고 냉장고 사주게 되듯이... 국민이 제 권리 못 찾고 호구짓을 하니까 더 막나가는 거죠.
14/04/22 10:40
저도 가끔 머리 벗겨진 그분이 말하던 걔네들은 나한테 안당해봤지 따위 소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87세대가 빨갱이소리 들어가며 민주화 운동해줬더니 덜떨어져서 뭐가 좋은건지 모르나 싶고.
14/04/22 10:24
민주공화국 60년, 87체제 30년, 지방자치 20년이 지났는데도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어떤거고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려면 아직도 멀었나 싶습니다. 온갖군데서 민주주의 근간을 조지는 말들과 일들이 서슴없이 나오는데 참 무감하죠. 하긴 유럽은 피를 봐가며 200년 걸렸긴 합니다만.
14/04/22 10:24
비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다보니 비상식적으로 사고하는 어그로꾼이 점점 늘어나네요.
진심으로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래서 더 답답합니다. 이런 일로 쉴드가 가능하면 누구 말마따나 미개한 국민소리 들어야죠.
14/04/22 10:33
언론은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정확성은 버릴 수도 있습니다. 언론의 속성 중 기본적인 속성 아닌가요. 나중에 정정기사만 '재대로' 내면 됩니다. 이보다는 공권력의 개인에 대한 압박이 훨씬 무섭게 느껴지네요.
14/04/22 10:5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722252
박근혜 대통령은 이 사고로 부모를 읽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섯 살 여자아이와 사진을 찍었다. [단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여자아이를 체육관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독일어 기사에 이 내용이 있던데, 일단 이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겠지요.
14/04/22 10:53
그것과 개인 연락처로 연락을 한 문제는 전혀 다른 겁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개인 연락처로 기사 수정을 요구한거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14/04/22 11:00
자기 자신의 잘못을 알았으면 그거부터 먼저 수정하고 나서 이후에 문제점을 제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글 내용을 보면 잘못을 안 이후에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가는 일절 이야기가 없죠.
14/04/22 11:02
글쎄요. 기사 정정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듯 하는데, 그 부분은 언론사와 협의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거겠죠.
이 두 가지 문제는 연계된 문제가 아닌 별개의 문제인데 기사 정정이 우선이다라는 얘기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14/04/22 11:08
기사가 가치를 가질 때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때입니다.
근데 상당히 민감한 이야기를 추측으로 쓴다면 소위 말하는 기레기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방식으로든 기사가 잘못된 걸 알았다면 스스로 고치는 거 충분히 가능하죠. 언론사가 합의 안해줘서 수정 못하겠다는 말이 안되는 겁니다.
14/04/22 11:12
그러니까 기사 정정에 관해서는 진행중인 문제일 수가 있는데, 기사 수정이 안 되었으니 정정 과정에서 문제 제기도 안된다 라는 얘기는 논점 이탈이라는 얘기입니다. 둘은 별개로 진행되는 문제고 정정 과정에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황당한 얘기인거죠.
14/04/22 11:19
두 개가 떨어질 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시작은 잘못된 추측성 기사였으니까요.
정말로 두개가 별개의 내용이라고 할려면 제대로 된 기사를 썼더라도 현 정부 비판 기사라면 무조건 베를린 문화원 또는 정부 관계자로부터 전화가 올 것이다라는 확실한 관계가 있어야겠죠. 기자가 정 두 개를 분리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면, 먼저 정정을 한 다음에 해당 문제를 이슈화 하면 됩니다. 그럼 추측성 기사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오겠죠. 이미 정정했다고 이야기하면 그만이니까요.
14/04/22 11:24
아니요. 관계기관에서 제대로 된 절차 없이 개인적으로 정정을 시도하는거 자체가 정상적인 정정 과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기사가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정부에서도 정상적인 정정 절차를 밟을 기회가 있었죠. 위에 burma님께 말씀드린 것처럼 무리한 인과관계에요.
다른 분이 비유를 하셨지만 현재 님의 주장은 세월호 참사는 수학여행이 원인이다 라는 주장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잘못된 기사는 잘못된 기사 대로 비판을 해야하고, 기자 개인연락처를 통해서 정정을 하는거 자체는 그 나름대로 큰 문제입니다. 기사가 수정되지 않았다고 잘못된 정정 절차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없는게 아닙니다.
14/04/22 11:30
'세월호 참사는 수학여행이 원인이다 라는 주장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라는 말은 전혀 와닿지가 않구요.
애시당초 기자 스스로가 그 문제를 먼저 인지하고 빠른 조치를 취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할 것도 없었죠. 본문의 글에 보면 '알았다' 라는 말은 있지만 '고치겠다'는 말은 보이질 않습니다.
14/04/22 11:33
iAndroid 님// 아니요. 기사의 수정 여부와 관계 없이 정부 기관이 저러한 절차를 통해서 기사 정정 요구를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 기사에만 한정지어서 생각하지 말고 다른 기사도 이런식으로 정정이 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왜 기자의 잘못에만 초점을 두시는지요?
추가. 수학여행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면 마치 맞을짓을 하니까 맞는거다 라는 주장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14/04/22 11:49
iAndroid 님//
iAndroid님이 잘못된 리플을 써서 제가 욕을 쓰는 경우 iAndroid님이 저를 비난하려면 리플을 먼저 고쳐야하나요. 리플이 잘못되건 말건 욕을 하는 게 잘못된건데요. 왜 둘을 분리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14/04/22 11:04
공식루트로 항의를 안 했을 가능성도 있죠. 비공식루트인데다 기분이 나빴으면 잘잘못을 떠나 쌩까면 된다고 봅니다. 언론 이미지도 외압에 굴복하는 이미지가 되거나 사적인 연락을 통해 기사의 내용이 변할 수 있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언론 이미지가 될 수도 있고요.
14/04/22 11:32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모든 다툼이나 갈등은 초래한쪽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수정하고 그다음 상대방의 큰 잘못을 따져야 해결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기자가 잘못을 수정하고 문제점을 제기했다면, 저도 정부의 잘못쪽에 좀더 촛점을 두고 생각했겠죠. 근데 그러지 않은걸로 보여진지라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14/04/22 11:33
아니죠. 둘 사이에 인과 관계도 없지만... 기자가 잘못을 수정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일이라고요. 지금 기자가 어떻게 일을 처리했는지 모를 일로 기자를 비판하고 있으니 문제죠.
글만 보고 정정되었다는 말이 없으니 기자가 잘못이라고 하시는데...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주어서 리플로 고맙다고 말하는 기자가 정당한 정정 절차에도 기사를 정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기사가 정정되었는지 그런 절차를 행하고 있는지 따로 알게 되면 비판하시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만.
14/04/22 10:53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 같은게 박근혜 대통령이 그 정도까지 분별력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고 기사 어조도 ~처럼 보인다 라니... 사진 보고 그냥 추측한 거 아닐까요?
14/04/22 10:54
미처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고 본인 스스로가 본문에서 언급한 글에서 밝히고 있죠. 좋은 정보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리플을 썼다는 말도 덧붙여서...
14/04/22 11:05
덧붙여서 ... 사적으로 연락이 왔으니 사적(페북)으로 땡큐를 날렸지만, 공적으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면 공적으로 정정을 안 해도 문제될 건 없죠.
14/04/22 10:52
잘못된 기사가 나온 일과 사적 정보를 캐내어 접근한것은 따로 다루어야 할 일 같은데요.
각자 다루어야 할 일을 한데 묶어서 있지도 않는 인과관계를 만들려고 하니 논리적 오류가 생기고 많은 사람의 지적을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14/04/22 10:54
일반대중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해외언론 단속을 이리 할 정도면, 국내언론은 어떻게 하고 있다는 건지?
참 오지랖도 넓네요.
14/04/22 10:55
이 기사가 잘못됐느냐 어떠냐의 문제와
대사관의 행동이 적합했느냐 문제는 별도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범죄자가 유죄냐의 문제와 그를 고문하는 것이 적합하냐의 문제와 같이, 이 경우 기사의 정당성 여부와 무관하게 여기 나온 대로라면 대사관의 행동은 충분히 비판받을만해 보입니다. 물론 충분한 사실확인 없이 기사를 쓴 것이 맞다면, 그와 같은 대사관의 행동과 별도로 이 기자의 기사에 대해서는 비판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14/04/22 10:56
전형적으로 통용했던 습관이죠. 공식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사적으로 빨리 빨리 무마시키기 습관이네요. 근데 그것이 압력의 범위까지는 몰라도 영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고 시도하는 일이긴 하죠.
14/04/22 11:20
저것보다 더 악의적인, 그러니까 더더욱 말이 안되는 - 예를들어 현 정부가 사실은 북괴의 조작에 놀아나고 있다는 - 기사가 실렸어도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항의하고 소송을 걸던가 해야 하는거죠. 기사 내용 가지고 정당화하고 쉴드 쳐주는건 그냥 물타기밖에 안되요.
절차라는게 왜 있습니다 애초에 어휴...
14/04/22 11:43
제가 예전에.. 혹시 일베와 국정원 관련있는거 아닌가라는 글을 다른 싸이트에 남겼다가
그 글이 '좌좀들의 생각은 이렇다'라는 식으로 일베에 퍼가져서 수백플이 달리면서 돌림빵을 당한 기억이 나네요. 근데 여러모로 관련이 있어보이긴해요. 최소한 공생관계이긴 하겠죠.
14/04/22 11:59
퍼날려진 글때문에 고생하셨겠네요. 크크...
저도 좀 신기하게 생각한게 있었는데 몇몇 어떤 글들이 퍼지고 전파되는 과정을 살펴보다 보면 국정원-일베-일부 여권 정치인들간의 커넥션이 있는건가 싶을 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14/04/22 12:48
어제 자게인가 타 사이트인가에서 링크되어 있던 일베 게시물에도 똑같은 인용이 있었습니다.
"지난 한국의 대선 이후,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구독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방송사인 KBS, MBC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조차 상실한 채 종북몰이, 또는 청와대의 홍보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게시물에서는 '아주 좋은 기자분이시군요.'라고 되어 있지만 일베에서는 '딱 봐도 전형적인 좌좀'이라는 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덧글까지는 안 읽어봤는데, 뭐랄까, 왜 끼어드느냐라기보다 고대하던 떡밥이라는 느낌이더군요.
14/04/22 11:30
흠 확실히 이런 글에서 개개인의 성향이 드러나네요.
정부를 지지하는 분들의 성향도 드러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의 성향도 드러나고... 뭘 중요하게 생각하고 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지도 드러나고... 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지는 알겠지만 PGR에선 비판받을만한 논리이긴 합니다.
14/04/22 11:37
정부를 지지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개인의 성향이 두러날 문제가 아니에요. 명백히 잘못된 겁니다. 흑인을 차별한다고 그것을 성향 문제로 치부하진 않죠.
14/04/22 11:38
명백히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니까요.
그분들에게는 개인적인 전화로 전화하는 건 옳은건 아니지만 정부가 그럴수도 있지라는 마인드라고 보여지는데 그런 견해가 다수가 되지 않는 국가에 살고 싶은데 사실은 그 반대인 듯 싶어 씁쓸한 하루입니다. 특히나 세월호에서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매일 확인하고 있어서 더욱더 씁쓸합니다.
14/04/22 11:41
궁금한게 물론 다 그런분들이라는 건 아니지만 잘못한게 있다면 근본적으로 만약에 잘못한 놈이라면 나쁜거니깐 절차가 무시당해도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서 그런 성향을 갖는 건지 아니면 그런 성향이 있어서 그런 논리가 생기는 건지 궁금하긴 한데.
14/04/22 11:45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국가에 대해 개인에 대해 어떠한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인지가 잘 드러나고 국내에서 일어하는 많은 잘못된 국가의 개인에 대한 잘못에 대해서도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노출하는걸 보면 어떤 의미에선 이번 세월호가 그 지점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4/22 11:57
전 세월호사건에서..
자신의 일에 있어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때 벌어지는 비극에 대해서 느꼈습니다. 그게 선장이던, 기관사이던, 배를 관리하는쪽이던, 무리한 운항과 화물수송을 한 기업이던.. 개인적 차원이던, 시스템적 차원이던. 그리고 여러 언론을 대해서도 저게 과연 책임감있는 보도 태도이냐를 느꼈구요.. 또한 비극에 대해서도, 진영논리가 적용되어 이 기회에 자신이 원하는 뭔가를 하고자 하는것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사실 무능력함 이런쪽을 많이 느꼈습니다.
14/04/22 12:18
이번 재난은 뭐 대한민국 재난사에서 여러번 언급이 되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계속 연달아 일어나면서 일어난 인재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계속 연달아 일어났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 정확하게 지켜야되는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조직과 개개인의 인권과 목숨을 중시하지 않는 국민 및 국가 정서등이 복합해서 일어났다고 봅니다. 아마도 앞으로 또다시 같은 사고가 일어나겠죠. 유언비어? 선동꾼? 다 문제가 맞습니다만 위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유언비어를 때려잡아도 선동꾼을 때려잡아도 여전시 수십명 수백명이 인재로 죽는 사고는 계속 일어날 것이며 그 인재를 일으킨 당사자만이 여론의 집중적인 비난과 엄격한 법집행을 받겠죠. 저와 제 가족 제가 아는 친지 및 친구들 역시 그러한 인재로 인한 재난을 피해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자괴감이 듭니다. 혹자는 왜 정부가 과도한 비난을 들어야 하냐고 하고 왜 유언비어로 인해 정부가 욕먹어야 하느냐고 분노를 표하곤 합니다. 저는 양비론을 싫어합니다만 유언비어나 잘못된 선동 자체는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비판전에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정부에게 훨씬 더 많은 비판을 쏟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잘못은 법적으로 처벌받으면 끝나지만 정부의 잘못은 사소한 잘못이라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을 가진 대한민국은 불행합니다. 그러나 정부를 믿어준다고 해서 그 신뢰가 생기는게 아니라 신뢰하지 못하게 만든 정부를 훨씬 더 가열차게 비판하고 감시해야지만 신뢰가 생겨날 겁니다.
14/04/22 11:56
기자를 언급하신 거라 생각하고 답변을 달자면
아마 문화원장도 이러한 마인드로 전화한것이겠죠.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입니다. "아니 서로 알거아는 한국계 기자인데 왜 그렇게 기사를 썻대. 해외에 있을수록 좀 신중해야 되는거 아닌가. (부하직원에게) 거 교민 루트 통해서 전화번호좀 알아봐 내가 함 잘 타일러보지 " 위와같은 마인드가 사실 일반적인 한국인의 정서 입니다. 그런데 저 마인드는 사실 문화의 차이가 아닌 버려야할 악습이죠. 그리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한국인이란 개념에 국적과 민족을 혼돈, 혼용하고 있죠.
14/04/22 12:25
한국계 외국인이죠. 한국말 좀 할 줄 아는 외국인 말이죠. 그리고 설사 현재 한국 국적의 해외거주자가 저런 글을 썼다고 한들, 이런 일에 왜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4/04/22 13:05
보충하자면 저 위에 댓글로 전 공관이나 대사관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만은...그와 논외로 해외에서 한국인으로써 외국 기자 생활을 한다면 누구보다도 사실 확인을 더 정확히 해서 글을 올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6세 여아를 끌어와서 사진찍은 적이 없음에도 한 나라의 수장을 외국 신문에 그렇게 언급했을때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런 이유로 외국 사람들이 머리 검다고 오히려 마구 질문을 쏟아낼때 꼭 기자 뿐만이 아니라 일개 주재하는 사람일지라도 자국에 대해서는 언행을 조심해야하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14/04/22 13:07
우리 나라 내부에서는 잘못된 점 지적하고 오류일수도 있고 충분히 그 과정이 수렴되고 상호간의 합의로 정정도 되고 사람들 기억에서 묻어버릴 수 있지만, 해외 기사는 한 번 나가면 그 후로는 피드백도 어렵고 다시 한국에 대한 이슈가 자국의 뉴스만큼 자주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를 태면 박근혜 독일 방문이라는 기사를 독일인이 보면 아...6세 소녀 끌어다가 재난 상황에 자기 홍보하는 여자? 이렇게 오해하면 한국의 국격 또한 떨어집니다. 얼마나 잘못된 기사 하나가 여러가지로 편향된 시각을 외국인한테 심어줄 수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14/04/22 11:42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2050303290
만약 이 사실이 사실이라면... 정말 총체적 난국이군요.
14/04/22 11:44
이 기사는 우선은 특정 언론사의 주장이죠. 실제로 인터뷰를 한 경우도 있고 해서, 속단하는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이 필요한데 기사가 다소 가볍다는 느낌은 들어요.
14/04/22 11:47
네. 그래서 정말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물론, 곱게 보지 않을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요. 정말이에요.
14/04/22 12:07
문득 양계장에서 사라진 김형욱씨가 떠오르네요. 외국에 있었고 그분 보시기에 좋지 아니한 행동을 했다는 공통점 외에는 전혀 다른 사건이지만요.
14/04/22 12:42
음...제가 잘못 생각 하는 건가여 ?
"오늘 아침에 베를린 한국 대사관측 윤종석 문화원장이 한국에 출장중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기에 그냥 두고는 볼 수 없기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 facebook에 올린 글을 복사해 보냅니다. 많이 공유해 주십시오. " -> 공식 절차를 중요시 하는분이 오히려 이런 부분은 왜 공식적으로 대사관에 항의를 하지 않고 말그대로 한국인이 아닌 독일인이신데 왜 한글로 다 같이 까달라고 할까요 ? "나도 갑작스러운 전화질에 (언제는 오겠지 하고 내가 첫 기사를 쓴후부터 생각했던바이다) 당황한 상태였지만 말이다. 이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조박함 때문에 나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 -> 첨서부터 방향성은 잡고 가신거 같은데요 전화 연락 오기만 해봐라 하고 "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 " 어제 독일 신문에 나보고 의도적으로 중립적이지 않은 글을 쓴다고 나의 기자 신뢰성에 관해 댓글로 시비를 걸었던 사람이다 ~ 나는 기사를 내기전에 권 지영 어린아이의 고모라는 사람이 ohmynews에 쓴 글을 읽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독일 신문 댓글에 정중하게 정보를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 "이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조박함 때문에 나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여기 보면 정식으로 zeit 에게 글을 썼구요, 댓글로도 잘못 됐다고 글을 올렸구요 기자도 인정을 한 상태인데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네요' 당연히 기사가 잘못나갔고 기자도 알고 있고 신문사에게 연락을 하고 정식적으로 (댓글)로 알렸는데도 정정보도는 나가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다면 그럼 당연히 기자 개인과 통화 하고 싶지 않을까요 ?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본인 자체도 억압보다는 부탁조라는걸 느꼈고 공식 절차를 통해도 변경이 안되니 개인 전화로까지 국가가한 개인을 바꾸려고 한게 아니라 한 직원이 당사자가 느끼기에도 그냥 "부탁" 되는 정도를 한것입니다. "이번만 분노해주십시오" -> 정식 절차를 요구 하고 한국인이 아니라면서 오히려 선동을 하느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지금 댓글들 보면 제 생각이 먼가 틀렸다는거 같은데 어디서 잘 못 되었을까여 ?
14/04/22 12:45
만약 언론사 편집부에 요청했는데 정정 보도가 되고 있지 않다면 기자와 통화할께 아니라 언론사 편집부에 다시 확인을 해야죠. 기사를 최종으로 감수하고 올리는데가 언론사 편집부니까요. 개인 기자에게 연락을 할 이유는 못 됩니다.
14/04/22 12:49
글쎄요. 그 연락처를 입수한 방법도 문제가 될것이고, 급하더라도 편집부를 통해서 해결해야죠. 보통 기사가 송고되고 나면 기자가 수정을 하는게 아니라 편집부에서 수정 권한을 가지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전화 한통화 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4/04/22 12:52
개인적인 측면이니까요.
사기꾼이라고 기사가 나갔고 편집부에 요청을 했고 잘못됐다고, 기사한테 댓글로 말했더니 잘못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럼 정정보도 내 달라고 했더니 소식이 없습니다. 소송까지 가자면 시간이 너무 흘러 버리고 이미지는 다 망가진 이후겠지요. 여전히 편집부에다 말하기엔 정식 절차를 통해야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요 그럴경우 원래 글을 쓴사람에게 말해야 더 확실히 인정이 되지 않을까여 ? 편집부에 기사가 잘못 나갔다고 할때 편집부에서 바로 알아 보기 보단 기자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반문하고 기자가 인정을 해야 후속조치가 나가지 않을까여 ?
14/04/22 12:54
글쎄요. 전형적인 잘못된 일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제 추측이지만 기자를 통할 이유가 없어요. 설령 기자 잘못을 인정한다고 쳐도 이미 송고한 기사를 편집부 상의 없이 기자 단독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게다가 이 오보가 긴급을 요할정도로 시급하게 수정해야 하는 사안인 거 같지도 않습니다.
14/04/22 12:57
아....요점이 긴급이냐 아니냐에 따라
그정도는...아니 그정도도 안된다 입장이 다른듯 싶네요. 저야 저건 나중에 후속 보도 정정보도가 나가도 이미 이미지는 망가져버려서 정정기사가 2~3개월 후에 나가면 아무 필요가 없을거 같으니 긴급이라고 판단되네요 정식으로 편집부에 요청했는데도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소송가야 하고 전 소송이라하면 3개월 정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4/04/22 12:59
요점이 설령 긴급이라 할지라도 개인적인 통화는 전형적인 한국식 일처리며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게 일종의 '외압'이 되니까요.
14/04/22 12:58
그 일단 저질르고 고소 당해서 시간 끄는걸 국내 주류언론이라 불리는 집단들이 자주 합니다.
어느 언론도 편집부의 체크 없이 기자 독단으로 기사가 나갈 수 없습니다. 기자가 인정을 하는건 편집부에서 확인할때 하던 말던 하는거고, 정정보도를 하는 권한도 편집부에 있는건데 기자한테 전화하는건 애초에 기사를 쓰지 말란 소리죠.
14/04/22 12:50
개인적으로 전화 한통화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악습중에 악습이죠 그리고 개인의 프라이버시인 전화번호를 본인을을 통해서가 아닌 다른사람을 통해서 알아낸후 밤중에 전화한다? 명백한 사생활 침해입니다
14/04/22 12:53
대한민국에서는 위에서 전화하면 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아마도 제가 필요하면 그렇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싫어하지만 그런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으면 일이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을 할테니까요.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까진 욕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이게 괜찮은거라고 생각들을 하진 말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4/04/22 12:54
잘못인정하고 수정을 안하니깐 미치겠죠 소송으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지나버리고
근데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압박조 통화였다면 그렇겠지만 부탁조 통화였다면 그래도 다시 생각해볼만한 문제란 생각이 드네요
14/04/23 09:14
논조를 떠나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남기면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사적인 루트를 통해서 비공식적으로 기자가 수정하도록 해결하는 것은 문제죠. 이렇게 되면 그 중간에 독일 문화원장은 빠지게 되는데요.
14/04/22 13:09
"오늘 아침에 베를린 한국 대사관측 윤종석 문화원장이 한국에 출장중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기에 그냥 두고는 볼 수 없기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 facebook에 올린 글을 복사해 보냅니다. 많이 공유해 주십시오. " -> 공식 절차를 중요시 하는분이 오히려 이런 부분은 왜 공식적으로 대사관에 항의를 하지 않고 말그대로 한국인이 아닌 독일인이신데 왜 한글로 다 같이 까달라고 할까요 ? ※ 비공식적으로 들어온 루트를 공식적으로 항의하면요? 개인적 일탈이라고 부인해버리면 그만이겠죠. 게다가 저라면 왜 독일어 기사에 한국어로 항의한거냐는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나도 갑작스러운 전화질에 (언제는 오겠지 하고 내가 첫 기사를 쓴후부터 생각했던바이다) 당황한 상태였지만 말이다. 이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조박함 때문에 나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 -> 첨서부터 방향성은 잡고 가신거 같은데요 전화 연락 오기만 해봐라 하고 ※ 대통령 입장에서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기사이니 위와 같이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쓴후"라고 표현한걸 보면 오보인지 여부도 모를 때 같고요.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 " 어제 독일 신문에 나보고 의도적으로 중립적이지 않은 글을 쓴다고 나의 기자 신뢰성에 관해 댓글로 시비를 걸었던 사람이다 ~ 나는 기사를 내기전에 권 지영 어린아이의 고모라는 사람이 ohmynews에 쓴 글을 읽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독일 신문 댓글에 정중하게 정보를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 "이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조박함 때문에 나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여기 보면 정식으로 zeit 에게 글을 썼구요, 댓글로도 잘못 됐다고 글을 올렸구요 기자도 인정을 한 상태인데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네요' 당연히 기사가 잘못나갔고 기자도 알고 있고 신문사에게 연락을 하고 정식적으로 (댓글)로 알렸는데도 정정보도는 나가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다면 그럼 당연히 기자 개인과 통화 하고 싶지 않을까요 ? ※ 일단 위 글에는 시간을 끌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하루 정도 된 것 같네요. 어떤 조직이든 프로세스가 하루 정도 걸리는 것이 많이 늦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조박함이라고 표현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정정보도가 늦는 것이 기자 개인에게 연락할 일인가요?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본인 자체도 억압보다는 부탁조라는걸 느꼈고 공식 절차를 통해도 변경이 안되니 개인 전화로까지 국가가한 개인을 바꾸려고 한게 아니라 한 직원이 당사자가 느끼기에도 그냥 "부탁" 되는 정도를 한것입니다. ※ 부탁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글의 전체적인 어조로봐서는 글쓴이는 충분히 분노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솜씨를 봐도 한국어 작문이 그리 뛰어나 보이진 않으니 어휘표현이 미진할 수도 있겠죠. "이번만 분노해주십시오" -> 정식 절차를 요구 하고 한국인이 아니라면서 오히려 선동을 하느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분노해달라고 하면 하면 선동인가요? 슬퍼해달고 하면 선동인가요? 같이 기뻐해달라고 하면 선동인가요? ========================================================================================================= 지금 글쓴이께서 쓰신 글에는 추측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추측 넣어서 써봤습니다. 본인 추측이 더 신빙성 있냐고 하시면 전 양비론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결국 밝혀진 사실은 독일 기자가 오보를 냈고, 여기에 대해서 개인적인 연락채널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 뿐입니다. 오보에 대한 정정은 당연히 이루어져야겠고, 저렇게 비공식적으로 국가가 개인에게 가하는 압력은 사라져야겠죠. 근데 뒤에 문제는 쉽게 정정이 안될 것 같네요. 오보를 인정한 것마냥 문화원원장이 본인의 행동을 잘못이라고 인지하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14/04/22 13:11
예 저정도는 개인적으로 잘못됐다고 보지만
그걸 공론화 해서 다 같이 까주세요~ 라고 하기엔 그 잘못한사람의 심적이 이해가 가서 잘못은 있지만 다 같이 깔 정도는 아니다 싶은거죠
14/04/22 13:18
저도 그렇게 글을 올리는 방식은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동시에 문화원장도 뭐 나쁜 사람은 아니겠죠. 권력과 조직의 속성이라는게 무서우니까요. 다양한 생각이 가능하겠지만 이 글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개인에게 부당한 행동을 하게 유도하는 조직적 압력은 (알아서 기든 지시를 받든)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죠. 부끄러운 일입니다.
14/04/22 12:59
기사가 잘못 되었다고 해도 지금 이 문제에서 기자도 잘못했네 라는 지적이 나올 필요가 전혀 없는데 그런 얘기를 자꾸 꺼내는 분들이 많네요.
14/04/22 13:09
제 글을 기자도 잘못했네가 아니라
편집부요청, 기자요청 다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고 그뒤로 변화가 없으니 최후로 개인적 전화 한통은 괜찮지 않나 ? 싶고 외국인이라도 기사 잘못됐고 편집부에다 이미 말한상태이고 너도 알지 않느냐 ? 너가 쓴글때문에 피해 받고 있다고 했을때 그 당사자는 알았다 고치겠다 대신 이런 시간대는 피해 달라 라고 말할 정도이지 너 감히 나에게 전화해 여러분 다 같이 까주세요 이건 아니다 싶은거죠
14/04/22 13:12
일단 저 기자의 글만 보자면 공식적인 정정요청이 있었는 지는 알 수 없고 당사자가 해당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4/04/22 13:14
공식적인 정정요청은 zest에 했다고 있어요
위에 글보면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14/04/22 13:13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결과적으로 다를 것 하나 없습니다.
개인정보 어떻게 얻어다가 기자한테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이 포인트죠. 그게 괜찮아 보이는 게 참으로 한국식이고요.
14/04/22 13:16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 전 이부분을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보질 않아서 의견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말 그대로 글쓴이가 억압이라기 보다 부탁인데 전화질이 기분 나뻐서 까야겠다 라고 보이거든요. 근데 억울한 사람 입장에서 전화 한걸로 공개적으로 까일 일은 아니라고 봐서 글을 쓰는거구요
14/04/22 13:18
일부러 압력이 아니라 영향력이라고 쓴 겁니다. 어떤 식으로든 기자의 행동에 영향을 주려고 전화한 거니까요.
이걸 가지고 단순히 생각의 차이를 말씀하실 건 아니죠.
14/04/22 13:20
기자의 글만 가지고 봤을때는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 이걸로 공론화 시켜서 다 같이 까자 라고 보기엔 저정도 잘못은 넘어 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 부분이 생각의 차이라는거죠 잘못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까야 된다 아니다 부분에서 생각의 차이라는거죠
14/04/22 13:26
대사가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구해서 전화하는 것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고 시스템적 차원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겁니다. 한국사회에서 저런 모습을 떠올리기는 어렵지 않죠. 이런 건 그냥 지나칠 게 아닙니다. 저 기자라고 평범한 개인이 자신에 대한 오보로 어찌저찌 전화했을 때 공론화할까요?
14/04/22 13:19
"최후로 개인적 전화 한통은 괜찮지 않나 ? "
아니요, "절대 괜찮지 않습니다". 한국에선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가 공공재처럼 여겨지다보니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시나본데 원론적으로는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이며 자칫하면 사측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14/04/22 14:45
공식전화도 아니라 기자 '개인'의 '사적용도' 전화로 한거면 짤없이 문제가 될거라서, 법적 대응이 될 듯 합니다.
평소 친교관계도 없는 경우라 빼도박도 못할 문제입니다.
14/04/22 13:14
전가의 보도죠. 무조건 양비론. 앞도 뒤도 없이 무조건 지르고 보는거죠. 솔직히 양비론을 들고 나오는 순간 본인 스스로가 해당 비판에 대응하여 논리를 펴서 이길 자신이 없다라는 것을 인정하는거죠.
오보를 비판하고 싶으면 따로 글을 써서 열어서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럴려면 수많은 오보 중에 위의 오보가 꼭 글로 써야만 할 만큼 의미있는 사건이어야 하는데 글쎄요....
14/04/22 13:13
꼭 남에게 안좋은 기사를 내보낸후
정정보도를 하지 않아 열받은 사람이 전화를 했을때 그 전화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인가 에 대해서는 전 의문이라는 겁니다
14/04/22 13:14
어쨌거나 열받은 사람이 사적인 루트를 통해 공개하지 않은 통로로 항의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게다가 상대는 개인이 아니라 정부잖아요? 기사를 보고 신문사에 가서 따지는거랑 기자를 미행해서 집으로 쳐들어가는 거랑 다른 것처럼요.
14/04/22 13:17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 이 정도는 잘못으로 볼 수 있지만 이걸 공개적으로 깔 거리는 아니라는거죠 억울하니깐 잘못된 기사의 피해자로서 정식요청까지 했는데도 조치가 안 이루어졌으니깐
14/04/22 13:18
전화한 사람이 대통령인가요?
아니, 여기서 중요한 건 전화를 한 게 아닙니다. 공개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임의로 취득한 것이 문제지요. 그것도 공공기관이.
14/04/22 13:24
전화한 사람이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억울하게 느껴서 전화 통화를 할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공공기관에 등록된 자료로 개인정보를 취득하면 분명히! 문제!! 입니다 다만, "물어보았다. 그런데 어떻게 내 집전화번호를 아냐고. 그는 내가 아는 사람을 통해 내 전화번호를 받았다 했다. " 윗 글데로 아는 사람 통해서 전화번호를 아는 거였다면 크게 문제시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누가 내 개인 인사기록 카드를 보고 내 전화번호를 알았다면 문제입니다만 내 친구를 통해 전화 번호를 알았다면 문제시 되지는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14/04/22 13:26
아는사람을 통해서 전화를 한거나, 인사기록 카드를 통해 전화를 한거나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고 봅니다만. 중요한건 개인 전화번호는 애초에 본인이 공개한 정보가 아닙니다. 본인이 공개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알아내서 연락을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14/04/22 13:28
지금 되게 답답한데, 그게 굉장히 문제시되는 부분이에요.
private한 부분과 public한 부분은 분명히 구분되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저에게 콜을 넣을 수 있는 번호는 공개되어 있으므로 누구나 그 루트를 통해 저와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사적으로 쓰는 번호는 비공개이므로 이 루트를 통해서는 당연히 사적인 연락만 가능해야 하는 것이고 누구도 이 루트를 통해 공적인 연락을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공공기관에서 사적인 루트를 통해 연락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외압이 된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공공기관에서도 상대방이 제공하지 않은 번호를 통해 연락을 하거나 하는 건 문제가 될 텐데요. 검/경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요.
14/04/22 13:29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원
전화번호를 알아낸 경로는 중요치 않습니다. 저 기자가 프라이빗 넘버라고 강조해서 말했을 때에는, 그것이 사적인 번호이며, 내가 허락치 않은 누군가가 내가 주말에 쉬고 있을 때, 기자로서 쓴 기사에 (편집장의 재가를 받은 공적인 기사) 외국 공직자로부터 공식적이지 못한 정정 요청이나 받는 번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14/04/22 13:22
지금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게 공개적으로 깔꺼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안하는 건 뭐 위에도 이해는 합니다만 논리적으로 괜찮은게 괜찮은거 아니냐는 마인드와 크게 다를바 없는데 그런 마인드는 개인대 개인일때 어느정도 통용이 가능하고 개인대 정부 정부대 정부 정부대 언론 어느 하나라도 하면 안되는 영역이죠.
14/04/22 13:29
제가 개인대 개인으로 바라 본게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라는 글에서 전 여기선 대사관의 정식루트가 아니라 한 직원으로 사적으로 부탁한 것으로 보기에 개인대 개인으로 보고 통용가능하다고 판단 하는 것입니다. 만약, 정부기관이라면 처음 글쓴이가 쓴것처럼 전화에도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대사관이란 표현을 썼고 기관이라면 엄밀히 이건 잘못이기에 기관에서 개인에게 전화를 해따면 부탁조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업압조지 않을까 라고 추측해봅니다. 언제까지 어떻게 안하면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하겠다 머 그런식으로여 부탁 조란 말에서 저는 개인대 개인으로 보고 이정도는 공개적으로 깔 거리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14/04/22 13:36
사적으로 공적 부탁 하는거체가 문제입니다는 동의 합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다 요청했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사적으로 부탁 했기에 잘못은 알지만 심적으로는 이해 가능하다 그러니깐 이게 공개적으로 비난 받을지는 모르겠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잘못이란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공식절차가 안되니깐 한 사적절차라 이해는 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비난 받는거 당연하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비난 까지는 모르겠다 가 제 입장입니다.
14/04/22 13:38
공개되지도 않는 연락처를 알아내서 공적인 부탁을 한거죠 공개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공적인 요구를 하고싶으면 공개된 번호에 공식적인 루트로 하면 됩니다
14/04/22 13:39
'다만 공식적으로 다 요청했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소리는 처음듣네요. 어디서 들으셨죠?
14/04/22 13:41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보시면 댓글도 달았고 zeit 에게 공식적으로 글도 썼다고 했습닏.ㅏ
14/04/22 13:32
그건 서로 지인일 때나 가능한 거죠.
제가 모르는 상대방이 제 번호를 임의로 알아내서 연락하는 것 자체가 사생활 침해입니다. private을 괜히 강조하는 게 아니에요.
14/04/22 13:34
굳이 영미권이 아니더라도 일부러 개인 전화와 업무용 전화를 구분 해놨고, 개인 전화는 가족이나 지인들 외에 공개한적이 없는데 개인 전화로 제 3자에게 업무 관련한 전화가 오는 상황인거죠. 그럼 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아냈냐? 라고 되물으면 상대방이 데꿀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14/04/22 13:40
다 인정하고 회사에 공식적으로 다 통보 한상태고
본인도 인정한 상태인데 수습은 안해줍니다. 그런데 슬쩍 주위사람이 사적번호를 알려 줍니다. (외국인이니 우리나라 처럼 기관을 통해서 알수 없다고 판단되고 정말 지인을 통해 알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보통은 다 사적인 번호로 까지 전화를 하게 될꺼 같고 그렇기에 사적인거라 부탁조로 했겠져 사적인 전화로 부탁 마져도 안되는 것 맞습니다. 해서도 안되고요 이루이젼 안 될 일입니다. 하지만. 원인제공이 있었기에 저정도는 공개적으로 욕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싶은것입니다.
14/04/22 13:44
~것 같고 ~했겠죠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추측 발언들이 붙으면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소설이 되거든요. 반박도 소설로 달기에는 이미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해서 굳이 달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14/04/22 13:44
수습을 해주는지 안해주는지는 알 수 없는거고요. 수습 절차를 밟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원인제공 때문에 욕을 덜 먹어도 된다는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너 맞을짓 했으니까 맞아도 된다 라고 말하는거랑 다를바 없어요.
14/04/22 13:59
살인죄는 당연 처벌 받아야 하지만
딸 아이를 위해 벌어진 살인죄는 공감해 주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벨기에 였던가요 ?) 너가 잘못했으니 맞아는 잘못됐습니다. 전화는 잘못입니다. 하지만 공개적 비난은 아니라는 것니다. 아직 기사는 그대로고 공식루트는 다 들어갔다고 나왓구요 외국인이라 한국인들처럼 기업이나 다른쪽으로 신상케는게 힘들꺼라고 판단되구요 그러니 지인을 통해 전화 한통정도는 잘못은 맞지만 비난은 아니다 싶어서 글 썼습니다.
14/04/22 14:02
비상_날자구나 님// 살인죄 얘기는 논점 이탈이므로 굳이 얘기를 안해도 될거 같고, 공개적 비난이 왜 되어야 하는지 지금까지 저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이 설명했으므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님이 아니라고 해서 아닌게 맞는게 되는것은 아니죠. 다른 분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생각도 없이 내가 보기에는 아닌데.. 라고만 하면 토론이 힘들지 않을까요?
14/04/22 13:33
개인 대 개인이 성립하려면 통화에서 사적인 요청을 했어야죠.
이건 공인 대 공인의 요청을 사적인 루트를 통해서 했으니 문제 아닌가요.
14/04/22 13:43
잘못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잘못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있었기에 벌어진 일이라 공개적으로 깔 꺼리인지는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냥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입니다.
14/04/22 13:55
원인과 상관없이 별개로만 치부하기엔
전에 벨기에 였던가여 ? 아버지가 딸을 위해 국회 위원등을 죽인 일 분명 살인죄지만 원인이 있었기에 벌어진 살인이라 사람들이 비난 하기보단 공감을 한 일입니다. 전혀 다른 사건이지만 벌어진 일을 원인과 굳이 떨어뜨려서 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은 맞지만 공감은 된다가 제 입장입니다.
14/04/22 14:02
비상_날자구나 님// 비교대상도 될 수 없는 강력범죄와 대중의 공감을 입맛대로 버무려서 내세우시는 의견 정당화 하셔봤자 하나도 설득력 없으니까 그런 태도는 고이 접어두셨으면 합니다.
14/04/22 13:46
기사가 잘못됐으면 정식루트로 항의했어야 한다는 주장에 동감합니다.
이거는 전화한 사람들이 무조건 잘못한거죠. 기사의 진실성 여부는 다른 문제입니다. 단, 본문에 있는 Ps2는 없는 게 낫다고 봅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이 사실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죠. 의심은 들지만, 지금은 유언비어 하나에도 워낙 민감한 시기라서요.
14/04/22 13:53
정식루트로 항의 했습니다 했다는 말나왔고
댓글도 그렇다고 했습니다. "나는 기사를 내기전에 권 지영 어린아이의 고모라는 사람이 ohmynews에 쓴 글을 읽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독일 신문 댓글에 정중하게 정보를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대사관은 Zeit 에게도 글을 썼다, Stefanie Grote라고 베를린 대사관/문화원 독일 직원이. 틀린 내용이기에 제목을 바꿔달라고" 이렇게 정식루트로 항의가 이루어졌는데도 기자는 "그런데 나 어쩌란 말이냐? 나에게 비겁하게 독일 신문에 댓글로 나의 professionalism을 욕되게 하고, 나의 개인적 정보를 가지고 이른 아침에 나를 깨워가지고 말이다. 여기가 한국이냐? 내가 한국사람이냐? " 잘못된 정보를 잡아주는 댓글을 비겁하다고 표현하고 있고 아직도 그 기사는 정정되지 않은채로 걸려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미 퍼질때로 퍼진이후에 접겠다는 건데 거기다가 사적인 전화 한통화면 잘못은 있지만 공개비난은 모르겠다 입니다 제 입장은
14/04/22 13:56
사적인 전화를 공적으로 사용 했으니 비난받아 마땅하죠
그런 내용이면 공적인 전화를 통해 공적으로 항의 해야죠 신문사에도 전화는 있을텐데
14/04/22 13:56
대단히 곡해하고 계시는데 이의제기가 들어온다고 해서 그 이의제기를 바로 받아들을 의무는 없습니다.
언론사에서도 그 이의제기가 정당한 이의제기인지 확인해야하죠. 그 부분이 professionalism 이고요. 비겁하다는건 사적인 통화 부분을 의미하죠. 퍼질때로 퍼진이후에 접겠다는건 님의 개인적 의견이고. 님 의견이 잘못되었음을 많은 사람이 지적했는데 동일한 의견을 계속 주장하시는 것은 논란을 불러올 뿐이에요.
14/04/22 14:05
포인트가 달라서 계속 글을 쓰는 겁니다.
"잘못이 아닌줄 아는데 저건 잘못이다." -> 예 저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언론사에서도 그 이의 제기가 정당한 이의 제기인지 확인해야하죠. 라는데 기사는 아직도 링크 걸면 걸려있는 상태 입니다. 기사가 아직도 걸려있고 기자도 잘못은 인정했기에 퍼질때로 퍼진이후에 접겠다는 개인적 생각이 온거구요. 많은 사람이 지적하는건 잘못이다 라는 부분인데 그부분은 저도 같이 인정하는 부분이고 이게 왜 공개적으로까지 비난 받을 일이냐 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 안되 글을 계속 쓰는 겁니다. 공개적으로 비난 은 원인까지도 고래해 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잘못은 원인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행위만 보면 되죠. 그렇게 보면 잘 못 맞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닌 제 3자까지 공개적으로 욕해주기엔 전후 사정을 봐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원인제공까지 봐야 되고 그렇게보면 굳이 같이 욕해줄 필요는 없는 글이다 싶어서 글을 계속 씁니다.
14/04/22 14:09
공개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일인가?
이런게 공개적으로 비난받아야 논리적인 비약을 거쳐서 세월호 같은 대참사가 안 일어날 겁니다. 정부의 잘못된 행동은 공개적으로 비난 받아야 하고 그로 인해 그와같은 행위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억제력을 지닐겁니다. 이런 사소한 잘못을 그냥 넘어가니까 좋은게 좋은거고 결국 일어나지 말아야 할 수많은 사안들이 한 사건에 겹쳐서 세월호의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겁니다.
14/04/22 14:14
정부의 잘못된 행동 이란 부분에서 약간 제가 생각하는 범위가 달라서 글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공식 절차를 다 한 상태에서 아직 기사는 걸려 있다면 전화로 당사자에게 부탁 정도는 행해져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저 기자는 독일인 입니다. '한국 신상명세서 가져 오라 해서 개인기록 쉽게 볼수 있는 자료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국인이 아니기에 '부탁'을 했겠죠. 만일 한국인에게 한국인의 신상명세를 살펴보고 억압을 했다면 당연 비난 받고 비난해야 할일이지만 외국인에게 할만큼 다 한 상태에서 전화 한통화는 공개비난 거리는 안된다고 보입니다.
14/04/22 14:16
네... 국내에선 그런 관행이 이어져서 정부에서 개인적으로 기자에게 전화하고 협박하는 경우도 생기고 심지어는 사주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고... 이런게 다 세월호 참사의 단초입니다.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라... 님에겐 그러한 행위가 이뤄져도 상관 없을지는 몰라도 그걸 다른사람에게 괜찮지 않냐라고 주장하시려면 논리적으로 훨씬 더 상관관계를 가져야 할 겁니다.
14/04/22 14:18
위의 댓글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것 같으신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상황은 한국인/외국인은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전화 한 통화가 단순히 전화 한 통화로 표현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14/04/22 14:22
외국인이기에 억압으로 또는 개인신상으로 생각이 안이루어 진다는 측면에서 한국인/외국인을 구분지었습니다.
만일 한국 정부기관이 저에게 전화를 했다면 혹시 내 신상 케고 감시하는건가 그리고 억압까지 가겠지만, 독일이란 국민에게 한국대사관이 전화를 한건 저에게 베트남 대사관이 전화를 해서 부탁 하였다면 제 신상이 털렸다는 생각도 안들고 지인이 알려줫다는 말에 어느지인이지 확인해서 그 지인에게 왜 내전화번호를 알려줬나 라고 머라 하지, 크게 한 정부가 어떻게 할려 했다라는 생각은 안들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기자도 억압이 아닌 부탁이란 단어를 썼구요
14/04/22 14:29
외국정부가 제 지인에게 제가 공개하지 않은 사적인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제게 공적인 전화를 한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겁니다. 전화한 어조가 강압적or부탁조 이건 상관이 없죠. 오히려 더 문제일것 같은데요? 자국민도 아닌데 무슨 권리로 그렇게 합니까?
물론, 비상_날자구나 님께서 개인적으로 느끼시기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지만 기자분은 아닌것 같군요.
14/04/22 14:12
너무 조악한 비유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질문하나 드리죠.
아슬아슬한 옷차림으로 길거리를 걷던 여자가 강간을 당했다고 칩시다. 강간의 원인은 여자에게 있는겁니까? 그렇다면 강간범을 '굳이 같이' 욕해줄 필요는 없는겁니까?
14/04/22 14:13
기사 게시가 17일, 문제의 문화원 공직자가 (본인의 직책을 숨기고) 리플로 정정 요청을 한 것이 19일(토), 그리고 기다리지 않고 주말 새벽에 정정해달라고 사적인 전화를 했습니다. 그것을 정정하려 해도 기자가 그 문제제기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해당 기사의 리플을 살펴본 결과 기자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인정한 것은 없고, 단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외국 공직자에게 본인의 전문성을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해외 주재 공직자는 그 나라를 대변하는 인물이고요. 별개의 문제를 끌고 와 고작 같이 욕해주지 않아도 괜찮은 문제로 끌어내리지 마세요.
14/04/22 14:20
언론사에 이의 제기를 하고 정정보도 요청을 하게 되면,
1. 해당 기자에게 기사와 관련해 오보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2. 해당 기자의 데스크가 관련해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수정을 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기자를 뛰어넘어 데스크에서 정정요청을 할 수 있고, 해당 기자가 잘못 썼다면 데스크에게 혼나거나 후속조치도 볼 수 있겠죠) 물론 그 이후 정정이 되고 수정이 되는지의 여부는 해당 언론사의 판단에 맡겨야 하고, 요청으로 해결이 안되면 그 다음은 법적 조치든 후속적으로도 공식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어떤 언론사에 사적으로 정정 요청을 하고 개입을 할 수 있다는건가요, 그 자체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건데요.. (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원론입니다. 한국의 언론에서는 데스크(부장급)에게 직통 전화가 가면 기사가 내려지는 일들도 많습니다...) 근데 원론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개인의 사적인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얻었는지 모르겠으나, 비절차적으로 이런 저런 무엇인가를 행했다면 잘못된겁니다. 충분히 잘못했다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있는겁니다. 지금 여기서 나온 해당 사안에서 전화를 한 사람이 잘못했다라는것은 이후 해당 전화를 하신 그분이 직접 자신의 소속단체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메일이나 공문을 정식적으로 수차례 보냈다는 증거를 올린다고 해도 뒤집을 수 없는 실수입니다.
14/04/22 14:46
위에도 아마 몇몇 댓글에 적혔겠지만, 만약 저 기사를 쓴 분이 일반 외국인(한국과는 일절 관계없는) 분이셨다면 개인적인 연락조차 할 생각을 못했겠죠...
14/04/22 14:09
다시 글을 쓰는데 자잘못은 행위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잘못 맞습니다. 허나 공개적으로 당사자가 아닌 제3자들까지 욕을 하기엔 우린 늘 하는 말이 있죠 "쌍방을 다 들어봐야한다. 전후 사정을 봐야 한다" 예 공개적으로 비난하기엔 원인까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저는 보고 -공식적루트로 일처리까지 다 한 상태에서 한 부탁 이라 공개적 비난 거리는 아니다 싶은 것입니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게 원인과 결과를 떼어 놓고 보자는 것인데 공개적으로 비난., 제3자가 같이 비난 해주자면 전 원인도 같이 결부지어서 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잘못은 맞습니다.
14/04/22 14:10
잘못이 맞으면 그렇게 하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비판여론이 형성되는게 맞지요.
세월호의 대참사를 보면서 아직도 사소한 잘못이 과연 과하게 비난 받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신가요?
14/04/22 14:19
사소한 잘못이 과연 과하게 비난 받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잘못은 잘못이고 비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요점은 원인을 고려치 않고 잘못된 행위만 가지고 제3자가 욕을 하는게 합당한가 입니다.
14/04/22 14:25
아 제 3자란 표현 보다
직접 그 상황을 못보고 못들은 사람들이 라는 표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3자 란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직접 그 현장에 없는 사람들이 원인을 고려치 않고 비난해도 괜찮은가 해서 입니다.
14/04/22 14:30
아니요 그래서 선장을 비난하기 위해서
우린 주변 상황을 다 보는 것이지요. 무선 통신 내용을 확인하고 선장의 지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단순히 선장만 살아남았다고 무작정 욕을 하기 보단 과연 업무상 과실은 없었는가 ? 그 상황에서 그게 최선이었는가 ? 최초 인지후 배가 가라앉기 까지 무엇을 했는가 ? 다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라고 봅니다.
14/04/22 14:33
그렇기엔 전, 후 관계를 살펴보고
원인과 결과를 살펴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간략히 제 머릿속 과정을 보면 기사 -> 신문사에 정정보도 -> 기사에 댓글 -> 기자 오마이뉴스에 인터뷰있나는거 인지 -> 아직도 기사 링크 그대로 (오늘까지 총5일 잘못된 기사 실림) -> 전화 이러면 전화 한건 잘못이다. 하지만 전 후를 보니 이해가 간다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14/04/22 14:27
이건 원인과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특히나 원인이 무엇이 되었든 정부의 행위는 개인의 행위보다 보다 엄격하게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4/04/22 14:21
아니요. 이 부분은 오보 정정 과정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즉, 세월호 오보에서만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오보도 기자에게 전화해서 기사 수정하라고 해서 수정하는지는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보 정정행위만 가지고도 비판이 가능한겁니다. 이런 행동을 다른 기자나 언론사에 하지 말라는 법이 없거든요. 그게 원인과 행위를 분리해서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14/04/22 14:28
다시 한번 기자가 쓴글을 보시면
신문사에 정신 요청했다는 글 있구요 기자에게도 댓글로 글을 달았습니다. 어디가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지도 기자는 알고 있구요 그런데도 아직도 링크상의 기사는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단순 오보 정정행위 자체는 절차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단 그 후속조치가 안이루어 지고 기사가 그대로 있으니 전화가 간것이지요. 그렇기에 원일을 떼어 놓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4/04/22 14:29
몇번을 말하는데 정식절차를 밟은거와 무관하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취득한 사적인 연락처로 공적인 요구사항을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원인을 자꾸 강조하시는데 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어요. 빨리 조치 안된다고 이런식으로 일 처리하는건 충분히 비판, 아니 비난 받아야 마땅합니다.
14/04/22 14:33
위에도 적었지만
설사 기자가 기사를 잘못 썼고, 그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정정보도 요청을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절차적으로 공문을 보낸 기록이 다 공개가 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연락처를 얻어 사적으로 정정보도 요청을 했으면, 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원인과 결과는 별개의 문제, 그냥 개인의 사적 영역에 침범을 시도한 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돈 빌려주고 차용증에 써져있던 기간이 되어, 돈 갚으라고 청구서 보내고 보내도 버텨서 법적으로 조치 취하는게 정상입니다. 돈 안갚고 도망갔는데, 개인적으로 바뀐 전화번호 알아내고 사는데 알아내서 돈 받겠다고 하는게 정상인가요?
14/04/22 14:39
그래서 정식으로 회사에 대사관에서 신청을 했구요
그사람이 프리랜서니깐 그 기자한테도 일단 댓글로 먼저 알려 준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5일째 버젓이 그 기사가 있습니다. 어디 가면 본래 내용이 있는지 그 기자도 알고 있는데도
14/04/22 14:41
그러니까 긴급으로 조치가 필요하면 긴급한 상황일때 조치를 하는 적법한 방법으로 조치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 구제 절차가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개인적인 전화가 아니라요.
14/04/22 14:45
위에도 적었지만 정정을 할지 말지는 해당 언론사가 정하고, 그 책임도 해당 언론사가 집니다.
그에 대한 법적인 조치는 대사관이 신청을 하겠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정당한 절차를 행해야 합니다. 그 피해에 대한 보상 역시 법적으로 정당하면 얼마든지 받아낼 수 있습니다. 기자가 그 부분에 대해 수정을 안하고 버틴다는건 그에 대한 보상까지 할 생각으로 버티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돈 빌려놓고 안갚으면서 도망다니는 상황이랑 별반 다를바가 없지요, 근데 그렇다고 불법 추심을 진행하면 그게 정상적인 결과가 되질 못한다는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일 좋은 방식은 공식적으로 계속 요청 넣으면서 압박을 하고 여차하면 이런일을 하고 있는데 무시했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라도 하는게 나았을겁니다. 하지만 사적인 방법으로 기사를 쓴 개인에게 직접 개입을 한 부분인데, 이건 뭐가 됐든 부정을 할 수 없는 불법이고 가장 큰 실책입니다. 급하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될 방법입니다. 둘다 나쁘다고 판단중이신듯 한데, 한쪽은 선을 넘어가지 않는 반칙을 쓴거고 한쪽은 눈에 보이는 강력한 고의적 반칙을 한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14/04/22 14:32
'압력'이라는 단어가 애매한데 신문사에 논조에 따라서는 '요청'으로도 쓰일만한 내용 아닌가요.
직통으로 요구했다 - >압력이다 까지 가는 논리가 궁금합니다. 기자 본인이 서술한것처럼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 라고 나와 있는데요 독일 교민이면 한국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무슨 압력이 들어가는걸까요 급한건 알겠지만 휴일에 사적인 전화로 했으니 예의가 없다 라고 까지하면 이해가 되겠습니다만 압력이니 협박이니 하는건 너무 오바같아요.
14/04/22 14:35
본인은 압력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고 본인이 쓴글입니다.
기자가 화가 난건 압력이 아니라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여기서 화가 낫고 "그런데 나 어쩌란 말이냐? 나에게 비겁하게 독일 신문에 댓글로 나의 professionalism을 욕되게 하고, 나의 개인적 정보를 가지고 이른 아침에 나를 깨워가지고 말이다. " 여기서 화가 났다고 직접 글을 썼습니다.
14/04/22 14:37
부탁으로 받아들인것 그 기사의 댓글이고, 댓글로 소통하는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부분인데 '본인이 공개한적도 없는 개인 연락처' 로 휴일에 새벽에 전화 와서 기사 수정해달라고 합니다. 역으로 바꿔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14/04/22 14:38
글쎄요. 그건 개인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제 3자가 압력이다 아니다 판단하는건 아무 의미 없죠. 기자가 협박처럼 느꼈으면 협박이 되는거고 압력으로 느꼈으면 압력이 되는거죠. 제 3자가 정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14/04/22 14:41
기자가 직접 느낌을 썼습니다 압박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이런 부탁 자체가 용납이 안된다고
압력이 아니라고 직접 쓰셨습니다 당사자가
14/04/22 14:46
저는 8살때 독일에 와 벌써 38년을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제 뿌리가 한국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는 확실한 독일 국민입니다.
제가 재독교민이지 아니였다면 이런 전화를 받았겠습니까? 한국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제 심정을 이해해주시라, 이런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그냥 집고넘어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저와 같은 똑같은 생각이실 줄 믿습니다. 또 뭐 자주 있는 일,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더라도, 이번만 분노해주십시오. 기자가 직접 쓴글입니다.
14/04/22 14:34
압력이냐 협박이냐는 뭐 전화 받은 본인이 느끼는 걸테니 그걸로 시비걸고 싶진 않습니다만 휴일에 사적으로 전화한 게 단순히 예의없다로 넘어갈 문제는 아니죠.
14/04/22 14:39
이제는 단어 하나로 논점을 흐리게 되는군요. 제 리플을 복사해 붙이겠습니다.
기사 게시가 17일, 문제의 문화원 공직자가 (본인의 직책을 숨기고) 리플로 정정 요청을 한 것이 19일(토), 그리고 기다리지 않고 주말 새벽에 정정해달라고 사적인 전화를 했습니다. 그것을 정정하려 해도 기자가 그 문제제기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해당 기사의 리플을 살펴본 결과 기자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인정한 것은 없고, 단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외국 공직자에게 본인의 전문성을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해외 주재 공직자는 그 나라를 대변하는 인물이고요.
14/04/22 14:44
1. 문화원 공직자가 한국관련 기사 감시하면서 지적해주는 일을 정식적으로 맡고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개인아이디로 기사 내용 틀렸다고 한게 무려 본인의 직책을 숨긴게 되냐요?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리플 쓸때마다 직업을 밝혀야 하나요? 그냥 기사 틀렸다고 리플쓴건데?
2. 인정을 안했다고 틀린게 옳은게 되는건 아니지요. 3. 틀렸다고 지적한게 어떻게 전문성의 모욕까지 가나요.. 님께서도 기자분만큼 극단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시네요.
14/04/22 14:45
틀렸는지 아닌지 본인이 직접 검증하겠다는 겁니다. 그게 기자의 자존심이고 전문성이고요.
모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기자가 언급한 단어가 아닙니다) 당한것은 쉬는날 아주 이른 아침에 내가 공개한적도 없는 연락처로 기사 관련한 전화가 온 부분이고요.
14/04/22 14:54
이미 사실관계가 밝혀진 사안을 또다시 검증하겠다는건 뭔가요. 만약 그랬다면 그건 기자의 아집이죠.
쉬는날~전화가 온건 개인적으로 예의를 넘어서 (극단적으로가면)모욕일수는 있지만 전문성을 모욕당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14/04/22 14:56
전문성 모욕은 기자가 본인 기사가 잘못된 것은 스스로 확인을 해야하고, 그럴 의무가 있는데 타인에 의해 검증(?)된 사실(기사)을 그냥 받아들이고 니 기사 틀렸으니 고쳐. 라고 하는게 전문성 모욕이 될 수가 있는 겁니다.
14/04/22 15:13
영원이란 님//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의견을 토론 절차도 없이 이거 봐 너 틀렸어 라고 하는 상황이라니까요. 친구 사이에 싸움 나고 친구가 아무리 옳은말 해도 내가 보기 전에는 못 믿겠어 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사라면 더더욱 말할거 없죠.
14/04/22 15:34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허위사실을 기초로 기사를 써갈겨놓고 그걸 지적당하자 전문성 모독 운운하는게 독일도 기레기 클래스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14/04/22 14:48
1. 해외 주재 공무원의 입장에 대해 모르시는 듯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2.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모르시는 듯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3. 전문성을 모욕당했다는 표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시니 넘어가겠습니다
14/04/22 14:39
공적인 기관이 급하다고 공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사적인 행위를 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예를 들면 김승연 회장이 아들문제에 공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사적인 행위를 한것이나 다름 없지요. 전화 = 사적 폭력이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고 그 절차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14/04/22 14:41
그렇다면 나중에 손해배상 청구하면 되겠네요. 대한민국 정부에서 잘 하는 일이기도 하구요.
반론보도 청구를 해도 되구요. 명예가 실추된다고 명예살인이 용납되는 게 아니듯이 명예가 실추된다고 사적전화가 용납되는게 아닌 건 마찬가지입니다.
14/04/22 14:48
아시겠지만 대통령이나 나라의 이미지가 실추되는게 손해배상 청구라는 물질적인 것으로 회복이 될까요 ?
반론보도 청구도 독일이니 쉽지 않구요. 다시 말하지만 전화는 잘못이지만 다 같이 욕할 일은 아니다 싶습니다.
14/04/22 14:50
나라의 이미지 실추는 많이 오버하신거 같고, 대통령의 이미지 실추는 정정보도로 정정하면 그만입니다. 반론보도 청구를 못할건 또 뭡니까.
14/04/22 14:48
절차를 생략했다는건 까일만하지만 직접 개인에게 연락했다는게 어떻게 사적인 행위가 되나요.
그리고 김승연아들 비유는 너무나가신거같습니다
14/04/22 15:02
nkc 님// 사적인 행위라는 의미는 공적인 절차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정요청은 사적인 일이 아니죠. 사적인 일이 아닌데 사적인 용도로 쓰는 전화로 전화를 건 행위를 사적인 행위라고 표현한건데 표현이 오해갈만하게 썼네요. 그 점은 인정합니다.
14/04/22 14:36
압력이니 협박이니 하는건 오바 같을수 있지요.
하지만 휴일에 사적인 전화로 했으니 예의가 없다 는 단순히 예의 문제로 넘어갈게 아니죠.
14/04/22 14:38
문제는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오늘까지도 5일이 지났습니다.
이미 기사가 5일 지나면 볼 사람은 다 봤겠지요. 영향력도 큰 신문이라던데 다른 거라면 기다릴 수 있지만 신문기사라면 잘못된 보도로 한명이 피해를 계속 당하고 있는데 정정보도는 커녕 잠시 기사를 내릴 수도 있는데 아직도 기사가 계속 있는 상황이니깐 전화 한번 정도는 이해가 간다 입니다.
14/04/22 14:41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면 거기에 맞추어 적법하게 조치하면 되고, 아닌경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정정 보도를 거치면 됩니다. 전화 통화 하나로 끝내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14/04/22 14:45
영향력이 있는 신문이니 정정보도도 영향력이 있을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기사를 막 올렸다 내렸다 하는 건 스스로를 싸구려로 여기는 언론 매체나 하는 짓이고요.
14/04/22 14:52
알려주지 않는 사적 전화번호를 지인에게 얻어서 친목을 다지기만 했다면 예의가 없는걸로 끝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공적인 문제를 이야기했으니 단순히 예의를 넘어서는 범주가 되는거죠.
14/04/22 14:47
휴일에 사적전화로 '친교도'없는 '공관관계자'가, 기사내용 수정관련해서 '전화'를 하는 것이 압력이 아니면 뭐가될 수 있을까 더 궁금하네요.
14/04/22 15:06
그 압력이 무슨 압력인가요
휴일인데 일을 생각해야한다는것에대한 압력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독일 교민에게 한국에서 취할수 있는 압력은 이정도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14/04/22 15:08
아뇨 '사적전화'에 그 사적전화번호를 알려준 적이 없는 '공관관계자'가 '업무내용'에 대해서 연락했다는 사실 자체가 압력입니다.
재량권을 일탈한 영향력 행사를 압력이 아니라고 보긴 어렵죠.
14/04/22 15:14
공식경로 이외의 어떠한 접촉시도 전부가 재량권을 일탈한 영향력 행사이며, 압력입니다.
휴일인데 일을생각해야 한다는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4/04/22 15:20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면 안될까요. 님 뿐만 아니라 모든분들이 너무 뜬구름잡는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재량권 일탈도 그렇고 압력도 그렇고. 회사사장이 직원에게 연락해 부탁을 했다. 이런거면 압력이죠. 위치나 이해관계상 많은 영향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국대사관과 독일시민권자 사이에 압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통 떠오르지를 않네요 기자에게 사적인 전화로 연락해서 정정요청을 했다가 무슨 재량권을 일탈했는지도 모르겠고
14/04/22 15:25
국가기관과 그 관계자가 다른 '개인'의 업무수행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범위는,
공식적인경로로 명백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제한된 범위가 해당 기관과 그 관계자의 업무수행을 위해 부여된 재량권이 됩니다. 따라서 해당공관 관계자가 '기사정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1. '신문사'에 대한 공문을 통한 '공식적'인 정정요구, 2. '소송' 뿐입니다. 사적인 전화는 가용한 수단에 처음부터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14/04/22 15:59
nkc 님//
애초부터 연결창구가 될 수 없는 기자 개인의 사적 전화가 아니라, 신문사의 해당업무수행을 위한 부서에 한번 더 연락할 수야 있겠죠.
14/04/22 16:15
소독용 에탄올 님// 기사가 정정될때 과정에대해서 궁금해지네요. 정정보도를 낼때는 원 기사의 작성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봐요. 아니면 기자가 정정할수 있거나. 그렇지 않다면 기자에게 연락할 의도가 없는거같은데
14/04/22 16:19
nkc 님// 세부절차 자체는 언론사마다 다를겁니다. 언론사마다 기자와 맺는 근로계약이 다를거라서요.
다만 정정보도 요청을 받는 것과 정정보도절차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은 명백히 언론사의 일이지 기자의 일이 아닙니다.
14/04/22 16:38
소독용 에탄올 님// 정정보도절차에서 기자의 일이 없다면 한국대사관에서는 왜 기자에게 연락을 했을까요 점점 이 사건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14/04/22 16:42
nkc 님//
정정보도절차에서 기자의 일이 없는것이 아니라, 정정보도 절차를 관할할 책임이 '신문사'에 있다는 말입니다. 전화건에 대해서라면 한국에서 사적인 전화로 기사를 내리는일이 '관행'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가정할때 해당 대응방식이 설명될수도 있습니다.
14/04/22 15:15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내가 알려준적 없는 나의 사생활을 침범 당한거 자체가 압력입니다.
그냥 좋게 보니 정부기관의 사람이고 정정보도를 요구한거지, 조금만 방향을 돌려서 보면 스토커 하나가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잘도 전화를 한겁니다. 그 전화를 통한 통화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며, 그 이전에 있어 인과관계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핵심은 정확히 나에게 타겟이 맞춰진 개인적인 연락이 들어왔다는 겁니다. 우리가 흔하게 핸드폰 바꿔드립니다 대출 받으세요의 속칭 무작위 타겟이 아니구요. 지금 당장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nkc님에게 전화를 걸어 PGR하세요? 크크크 하고 끊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겁 안나시겠습니까?
14/04/22 15:29
후 답변다시는분들마다 계속 똑같은 소리 하시는거 지겹네요
압력이다->무슨압력?->압력이다->구체적으로무슨압력? 이런압력은 아닐테고->압력이다.......................... 다들 압력이 뭔지는 설명도 안하시고 압력이라는 뉘앙스를 주기 위해 이상한 이야기들만 하시네요. 연락경로까지 써있고 정정보도 요청으로 전화한 한국대사관을 스토커로까지 비유를 하시고 인과관계도 중요하지 않다 통화내용도 중요하지 않다... 이게 뭔가요 도대체
14/04/22 15:34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내가 알려준적 없는 나의 사생활을 침범 당한거 자체가 압력입니다. "
압력에 대해서 이미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 자체가 이해 안 되면 이해 안 된다고 하셔야지... 이상한 이야기라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시는 것은 안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14/04/22 15:41
사생활을 침범당했다가 압력이긴 하죠. 근데 이게 주말에 일생각해야한다는정도의 압력이지 뭐 별다를게 있나요?
뭐 내 글에 리리플 달리는거 답변하는것도 압력이고. 지금 타자를 누르는것도 키보드에게 압력이죠. 그래서 그 '압력'이 정혹희 기자에게 제가 예시한 휴가중에일생각정도 말고 무슨 영향을 줬죠
14/04/22 15:45
1. 내 전화번호를 알아내어서 전화할 정도로 후진 인식을 가진 "공권력"이 앞으로 나를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2. 그런 두려움에 기인해서 생기는 자기검열.
14/04/22 15:20
1. 나는 너의 숨겨진 개인 정보를 알고 있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지인의 개인 정보 또한 가지고 있다. -> 전화번호 이상의 개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부탁'하는 것인 만큼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해달라. 공개되지 않은 사적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는 것은 이 두 가지 가능성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겁니다. 전화를 건 사람이 의도했든 아니든요. 전화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압력이 아니라 위협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행위입니다. 또한 2번의 가능성 때문에 이런 사건을 공론화하는 것은 오히려 정당한 방어의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4/22 15:25
1.;;; 가지고 있던게 아니라 물어물어 연락한겁니다. 본문에도 나옵니다.
2.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사적으로 부탁하는거 아니잖아요 외부에 알려지지 말라는건 또 무슨소리인가요
14/04/22 15:34
nkc 님// 급하다고 절차를 위반해서 될까요? 본인 개인 전화번호는 기사에 공개한 번호가 아닙니다. 이메일이나 그런쪽으로 연락했어야죠.
14/04/22 15:39
nkc 님//
공적인 부탁은 공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져야죠. 가용한 수단도 아니어야 할 사적경로를 통해 이루어져선 안됩니다. '공적인 부탁을 위해 사적인경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공적영역에서 '현실'이 되면 안되는 겁니다.
14/04/22 15:43
XellOsisM 님// 제가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거든요. 근데 다른분들 리플이나 정옥희씨나 글쓴분께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서요
14/04/22 15:49
nkc 님// 상대가 기자일 경우에는 더 심각합니다. 개인 정보의 무단 습득을 통해 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면 언론의 자유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죠.
14/04/22 15:50
nkc 님// 개인적으로는 공적인 영역을 사적인 영역으로 끌고 오는게 이해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nkc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건 저와 nkc님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죠. 이해합니다.
14/04/22 15:34
물어물어 연락했기 때문에 저 기자의 전화번호를 알고있는 누군가가 연결될 수밖에 없는 거구요. (1번)
2번의 이유가 아니라면 공식적인 루트가 기사 변경에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기자 자신이 기사를 변경하려고 해도 어차피 공식적인 루트를 따라야하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적인 전화를 했다는 건 일이 크게 알려지기를 꺼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서로가 사적인 통화임을 인정했을 경우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통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게 공개할 수가 없죠. 이를 이용해서 사적인 통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가능성이 얼마든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거구요. 뭐가 압력인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적어드린 겁니다.
14/04/22 16:21
신문사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행위가 공식적인루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올렸다고 본문에 나와 있고요 그 다음 기자한테까지 연락을 한거죠. 다짜고짜 기자한테 직접 연락 했겠습니까. 정정요청이 무슨 숨길일도 아니고
14/04/22 16:26
nkc 님// 공식적인 루트를 사용했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공식적인 루트를 사용했더라도 사적인 루트를 사용한 것 자체가 문제인 거죠.
정정보도 요청은 숨길 일이 아니지만, 베를린 문화원장이 기자 개인에게 전화를 건 것은 숨길 일이 될 수 있죠.
14/04/22 14:43
핵심은 정식요청'도' 했다가 아니라
정식요청'만' 해야되는거죠. 만약에 기자와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어도 신문사의 중재하에 정식으로 이루어져야죠. 어디 한국에서 하듯이 번호 따다가 전화질을 하나요? 근본없이...
14/04/22 17:52
근본도 없고, 참 천박한 대응방식이죠. 우리나라에서나 먹힐만 한...저 기자는 엄연한 외국 언론 소속인데...일처리 방식이 뭐 저따위인가요 정말.
14/04/22 14:53
업무시간도 아닌 시기에 친교도 없는 사람이 '사적용도'의 전화로 연락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겁니다.
물론 '긴급상황' 발생시 '연락의 의무'를 가진 사람이라면 전화를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해당 경우가 의료, 소방, 재난관련 긴급상황도 아니며, 전화를 하신 분이 해당정보 전달의무가 있는 분도 아니네요. 회사에서 발생한 업무상 긴급상황이라면 업무용전화로 연락이 갔을테니 그것도 아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체 왜 논쟁이 생기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4/04/22 15:01
기자분이 소송걸면 아마 통화기록 만으로도 털려서,
페르소나 논 그라타 받고 쫒겨나는게 운이 좋을정도의 일이 될수도 있는데 ㅡㅡ;
14/04/22 15:03
간단히 예를 들면 조선일보를 생각해보세여.
노무현 대통령 뇌물 수수 기사가 나오고 기사가 잘못 됐다는 거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일보에다 말을 정식 요청했구요 기사가 잘못됐다는거 기자도 안답니다. 근데 이 기사가 정정보도 없이 5일째 있습니다. 근데 주위에 이 기자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그 기사 좀 내려주면 안되겠냐고 부탁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조선일보기자가 왜 나한테 사적인 전화 했다고 3대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근본도 없는 사람이라고 과연 3개 게시판에서 조선일보기자를 욕할까요 전화 한 사람을 욕할까요 ? 본인이 아니라 3대 게시판 성향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누굴 욕할지
14/04/22 15:05
당연히 전화한사람이 욕먹어야지요. 그렇지 않다면 그게 잘못된 겁니다.
조선일보 기사를 비판하는 건 다른 층위죠. 둘을 구분 못하시네요.
14/04/22 15:09
예라고 들고 오시는걸 보니 리플이 400개가 넘어가는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뭐가 문제라고 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는거다라는 확신이 옵니다.
14/04/22 15:07
전화한사람이 욕을 먹어야 합니다.
아니 욕을 먹는다기 보단 규정위반이죠. 공식경로로 항의하는 것 이외의 그 어떠한 행위라도 모두, 명백히 재량권을 넘어서는 일이며, 위임받지 못한 일입니다.
14/04/22 15:08
전화한 사람 욕할 겁니다. 왜 물어물어서 연락해요. 위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기자랑 꼭 연락해야 하면 신문사 통해서 신문사 끼고 할 수도 있는데.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정정보도를 해야 하는데 안 하면 그건 그것대로 욕먹어야 하지만.. 지금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정정보도가 되는지 안 되는지 알 수조차 없는 상황이죠.
14/04/22 15:21
역지사지를 해봅시다 라는 내용으로 댓글을 달다가 날아가서, 에이 그냥 말자
아무리 그래도 조선일보와 노무현 대통령 끌어오는게 맞나 싶어서 말았는데 그걸 가져오시네요 저는 그 상황이면 전화한 사람 욕합니다. 조선일보가 잘못 쓴거는 잘못 쓴거고, 해서는 안될짓 한거는 까야죠 사실 이런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치사하지만 청와대에서 대변인가지고 직접 디스하는겁니다. "아 우리가 이래이래해서 정정요청을 했는데 얘들이 안합니다. 이거이 사실과는 다릅니다. 수정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물론 졸렬하다고 귀신같이 까였겠습니다만, 언론은 자유를 침해했다며 신나게 깔테고.. 어찌됐든 이게 가장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냥 전화 한통으로 기사 내리고 내용 수정하는걸 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라서 문제인겁니다. 이 상황은 어떤 정권을 좋아하냐의 성향 문제가 아닙니다.
14/04/22 15:23
리플이 많은 글은 항상 이런 식이죠.
아까 200플 즈음해서 나갔었는데 누가 바톤터치 받아서 열심히 달리고 있군요. 이해할 수가 없는게 아니고 이해할 의지가 없는 듯 합니다. 아마 저런 분들 입장에선 분란유도로 이 글이 잠기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고, 상대에게 이기는 것 같고 뭐 그러겠지요...
14/04/22 15:31
댓글이 많은건 의견대립이 첨예함을 의미하는것이지
소수쪽의 의견이 무작정 잘못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확신하에 상대를 분란유도목적으로 몰아가는것은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잘못되었음이 느껴진다면 직접 그 부분을 비판하시는게 맞는것이지, 어떤 부류로 몰아 매도하는건 아니죠.
14/04/22 15:34
많은 경우가 그렇지만 늘 그런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요즘엔 안 그런 경우가 비등비등해 보입니다. 추가로 이야기해보자면 소수의 의견이 옳을때도 많고 논리적으로 훨씬 탄탄한 경우도 꽤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도돌이표 도는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죠.
14/04/22 15:41
안그런경우가 비등비등하고 설사 90%라 할지라도..
바로 위에 토론을 진지하게 하고 있고, 그 사람이 이 댓글을 볼것임이 뻔함에도 '분란유도로 잠기는게 기쁘고, 상대에게 이기는거 같구..' 이런식의 표현은 불필요한 관심법 아닐까요? 상대를 짓밟는 표현이고요. 저 사람의 의견에 결코 동의할수 없고, 잘못된 의견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저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는다하면.. 답답하면 답답한대로 나름의 합당한 마무리를 하면 되는것이지. 저런 매도가 합리화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4/22 15:45
매도는 당연히 나쁜 일입니다.
그 부분을 지적한 건 잘하신 겁니다. 다만 제가 댓글을 단 건 실제로 매도가 아니라 정확하게 그렇다고 지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다는 의미에서 단 댓글입니다.
14/04/22 15:43
리플의 처음 부분을 항상은 아니고 거의 대부분 이렇다고 정정하면 되겠군요.
다만 지금 이 리플들의 양상이 단 몇 분이서 장렬하게 쓸데없이 우기기만 하는 모양새라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14/04/22 15:30
언급되고 있는 두가지 잘못된 행위를 정리하면
1.'대통령의 행동에대한 오보' 2.'기자에게 사적채널(?) 전화로 정정요청' 여기에 같이 다뤄지는 이슈가 '개인에게 가해진 공공기관의 압력인가 아닌가?' '기자의 전문성을 모욕당한 것으로 볼수 있나? 아닌가?' '무엇이 공적이고 사적인 행위인가?' 등등.. 누구를 욕하네 마네를 떠나서 결국 정리하자면 1, 2번 중에 법적인 차원에서 무엇이 더 잘못인지 알아보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도 궁금하긴하네요. 양 측 모두 고소가 가능한 사안인지. 국제법이 어떻게 적용되는건지..
14/04/22 15:41
1. 오보
2. 공적채널로 정정요청 3. 사적채널로 정정요청 여기서 제가 자꾸 글을 쓰는 이유는 분란 조정 뭐 그렇다기보단 제가 보는 이슈는 "원인을 배제하고 주위 사람들이 욕하는게 정당하지 않다는"것 때문에 그런거져 "공공기관이 개인에게를 : 이분을 제가 쉽게 안 받아 들이는게 기자도 글만 봤을때 기자는 부탁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분명 억압이 아니라고 명시를 했구요. 그래서 이 부분을 개인이 개인에게로 본 것이구요. 또한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다 까지는 맞다는 것입니다. 단! 제가 자꾸 글을 다는 이유는 왜 누군가의 글이 올라오면 쌍방의 글을 다 확인해 봐야지 인데 여기선 원인이 먼 상관이야 잘못은 잘못이니 비난 받아야 해 입니다. 전 잘못은 잘못이지만 원인이 (공식루트 밟고 아직도 미수정인상태) 있으니 비난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14/04/22 15:48
아 제가 궁금한게 그부분입니다.
인과 관계가 아니라는것이 어느 부분이 잘못 된건지 그 부분을 찾으려고 계속 쓴거에요 1.오보 2. 신문사정정보도 3. 기사에 댓글로 정확한 사실 명시 4. 기자 사실확인하는곳 인지(오마이에 뉴스에 글 있다는 거 알고 있음) 5. 기사가 아직도 게시중 6. 명예는 계속 실추 되고 있음. 7. 사적인 전화 통화 - 여기서 인과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게 라는 부분 어디가 잘못 됐는지 알려 주심 감사 드려요(_ _)
14/04/22 15:50
4. 에서 사실이라고 쓰셨는데 4는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또다른 기자의 취재, 즉 기사죠. 즉 그 기자가 그 기사를 쓴 사람에게 확인이 필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4/04/22 15:51
6번과 7번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6번까지 진행되었을 때, 할 수 있는 공적인 방법이 많은데, 그걸 무시하고 7번을 했으니까요. 지금 사람들은 6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기 떄문에(공적인 절차에 의해서 정정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닌지... 단순히 5일이 지나서 정정되지 않았다고 정정할 의사가 없는 거 아니냐라고 표현하기에는 문제가 있죠.) 7번"만"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죠. 정정보도 절차에 따랐고, 정정해야 할 내용이 확인되었는데도 정정하지 않으면 그쪽 매체랑 기자가 욕 먹겠죠.
14/04/22 15:53
3번, 4번, 5번은 '작성기자+신문사가 이의제시내용에 대해서 해당 이의제시가 사실인지 판단, 해당이의제기에 대한 절차적 대응'이 이루어지는 부분으로 어디까지나 신문사의 절차에 따라 진행될 일입니다.
그리고 6번이 사실이라고 해도, 7번으로 이어지는 것은 정당화가 안됩니다. 재차 공문을 보내는것과 소송 이외에 가용한 선택지는 없습니다.
14/04/22 15:48
방으로 봐야하는 사건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건이 있습니다. 모든 사건을 인과 관계로만 판단하실려고 하면 논리적 오류에 빠지기 쉬워요. 이 사건은 애초에 인과 관계도 없고.
기자가 오보를 낸다 라는 것도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사건이고 오보를 기자에게 전화로 정정 요청 한다는 것도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오보를 냈기 때문에 기자에게 전화로 정정 요청한다가 아니라요.
14/04/22 15:47
네 댓글 감사합니다. 위에서 의견 다 읽었고 사안을 떠나 원론적인 부분의 둘다 잘못이 있다 정도의 차원에서는 이야기하시는 바에 동의합니다.
제 글은 비상_날자구나님에게 말하는 글이 아니라 본문에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궁금증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14/04/22 15:49
공식루트 밟고 미수정상황이라고 해도, 재차 공문을 보내거나, 소송을 제기하거나,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수단은 애초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어야 합니다. 적어도 현대사회에서 목적이 모든 수단을 합리화 해 주지 않습니다.
14/04/22 15:52
여기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피해는 계속 발생되고 있고 (명예훼손) 하소연정도는 (억압이 아니라 부탁 이라고 기자가 직접 썼습니다.) 잘못은 맞지만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단거에요. 저 하소연 이란 부분에서 관점이 다른듯 전 기자의 억압이 아니라 부탁 이라고 직접 글을 썼으니깐요.
14/04/22 15:54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 부탁이라는 표현은 "한국에서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하신 표현으로 보입니다. 진짜 부탁으로 느꼈으면 아예 비판하는 글을 안 올리고 부탁을 들어줬겠죠.
14/04/22 15:59
기자가 비판하는건
"나도 갑작스러운 전화질에 (언제는 오겠지 하고 내가 첫 기사를 쓴후부터 생각했던바이다) 당황한 상태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나 어쩌란 말이냐? 나에게 비겁하게 독일 신문에 댓글로 나의 professionalism을 욕되게 하고, 나의 개인적 정보를 가지고 이른 아침에 나를 깨워가지고 말이다. " 기자가 화가 난건 어디에도 외압을 느꼈다는건 없어 보입니다. 본인의 오보와 진실확인에 대한 의무감을 등한시 하는데서 오는 남의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사적인 전화 온것에 대해서만 화를 내고 있으니 전 다 같이 비난 하지는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14/04/22 16:03
저는 기자가 한국의 사정을 아니까, 그나마 "에휴, 이럴 줄 알았어."라고 슬퍼한다는 소리지... 이 행위 자체가 기자에 대한 "억압"으로서 작용한다는 .. 그래서 비상식적인 일이어서 이렇게 알리고 고치려고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 행위가 비상식적인 행위라서 화가 많이 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말씀하신대로 사생활 침범에만 화가 났다면 ... 기자의 전문성 운운 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만.
14/04/22 15:58
1. 기사를 올렸을 때에는 이미 기자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해당 언론의 책임이 됩니다. 때문에 오보임을 판단한 후에는 사실 관계를 찾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2. 오마이 뉴스의 기사는 오보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3. 명예 실추는 님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시 대사관 측에서 공식적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사를 게재한 해당 언론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러나 17일 기사 게재, 19일 토요일 정정 요구 리플, 당일 새벽 6시 경에 정정 요구 전화라는 괴상한 짓을 했습니다. 부탁이든 협박이든 하소연이든, 해외 주재 공무원이 외국 언론 기자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14/04/22 15:51
1. 오보에 대해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피해보상안 찾아서 법적 조치 취하면 됩니다.
2. 마찬가지로 개인의 기본권과 관련하여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해당 전화거신분에게 법적 조치 취하면 됩니다. 1번에 대해서는 오보가 확실하며 그에 대한 정정요청을 했으나 무시를 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해당 언론의 자유라며 버텨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근데 버티는건 손해죠 왜냐하면 그런 일이 생기고 있음을 알게되는 독자들은 해당 언론을 신뢰하지 않게 되니까요 그 자체가 치명적인 문제가 됩니다. 법쪽의 문제라기보단 언론의 신뢰성 손상이 더 크게 옵니다. 팩트를 외치는 디스패치가, 팩트가 어긋난 진짜가 아님에도 억지로 열애설 기사를 올렸고 그에 대해 사귀는거 맞다며 버티기를 들어갔습니다. 이후 단독이라며 특종을 올리면 빼도박도 못한다며 할까요, 아니면 이것도 뻥인데 억지로 엮었다고 할까요 반반만 나뉘어도 이미 신뢰성은 바닥으로 가게 됩니다. 신뢰성은 이런 면에서 언론이 죽을때 죽더라도 안고 죽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2번에 대해서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무작위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마케팅도 아니며 정확하게 타겟을 찍어서 연락을 해온거니까요. 별거 아닌듯 하지만 그냥 그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이번 건은 문화원장님이 오보에 대한 부분을 도무지 보고 있을수가 없어서 직접 연락을 하셨나본데, 한국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안통하는 방법을 쓰신 부분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4/04/22 15:57
자연인 개인으로서 한국인이 전화한 것이 아니라, '문화원장'님이 전화한거라 프라이버시 침해 정도로 안끝날 듯 하다는게 더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통해, 기자에게, 국가기관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일로 판단될 개연성이 있어서요
14/04/22 15:58
오보를 통한 언론의 신뢰성 손상은 당연지사겠지요. 위 사건으로 인한 신뢰성 손상이 어느정도일지는 추정의 영역이겠고.
2번이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은 제가 궁금한 부분이 해소가 되지는 않네요. 그리고 문화원장에대한 의견에 공감합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14/04/22 15:50
절차를 지켰는데도(회사에 공식적으로 보냄)
계속 피해를 입으니(기사 계속 계시-명예훼손) 하소연을 한거죠. (직접 말을 들은 당사자 기자가 억압이 아니고 부탁 이라 했습니다)
14/04/22 15:54
하소연을 할 수는 있지만 해서는 안된다는게 이 게시판의 의견입니다. 할수도 있지라는 부분이 절차를 위반한거고, 외압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고요.
14/04/22 15:56
제가 말하는게 당사자가 외압이 아니라 했는데, 외압이라고 하시니 거기서 저랑 관점 이 틀린듯
저도 외압으로 본다면 이건 비난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근데 당사자가 직접 외압이 아니고 부탁 이란 표현에 전 저 정도는 하소연 정도로 쉽게 넘어 갈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 부분에서 의견이 좁혀 지지 않는거고 전 여전히 외압으로 보지 않는건 기자의 '외압이 아니라 부탁' 이란 글 때문입니다.
14/04/22 15:57
하소연으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게 다수의 의견입니다만. 외압인지 아닌지는 중요한것도 아닌데 그 단어에 집착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14/04/22 16:00
외압이 아니면 피해를 입은 쪽 측의 사람으로서는 저정도는 할 수 있고
역지사지로 봐도 제 사생활 의 전화 한통의 침범보단 제 오보로 명예훼손 고통받을 입장이 더 크다고 판단되기에 비난 받을 정도가 아니라 생각 해볼 수 있는 행동이다 싶은거죠
14/04/22 16:03
저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지극히 비상_날자구나님의 개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는 해도 되겠지 이 정도는 해도 되겠지 하고 절차를 무시하다가 발생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잘못됐지만 그 정도는 괜찮아. 이거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14/04/22 16:09
피해받은 `개인`이라 볼것이냐.
피해받은 `국가기관`이라 볼것이냐. 에서 의견차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 `개인`으로 전화를 한것이더라도, `국가기관`으로서 전화한것이더라도 둘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4/04/22 16:03
1. 상대가 절차에 따른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 경우의 절차가 또 있습니다.
2. 다 떠나서 개인적인 일로만 보더라도 이 경우 기자와 기사를 보호하는 한편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책임자가 있으므로 그쪽에 하소연을 했어야 합니다. 무방비 상태의 기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면 안되는 거죠.
14/04/22 16:03
그 말씀하신 분이 자기의 직위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게 아닌이상 하소연이라고 볼 수가 없죠, 이 건에 대해 오보 정정을 요청하려면 정부 혹은 청와대(의 업무 관련인)가 직접 해야 하는건데요..
기사에 대한 오보가 수정이 안되어서 본인에게 돌아오는 피해가 없는 이상 과연 이게 하소연인지는 글쎄요... 문화원장님께 피해가 돌아온다면 그 또한 안타까운 일이겠네요...
14/04/22 16:09
오보 정정은 요청한 상태라고 나왔습니다. 대사관이 직접 zeist 회사에
그리고 억압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기자가 직접 썼습니다. 그리고 기사는 아직도 있는 상태고 기자도 억압 받았다가 아니라 감히 어떻게 내 사적인 전화로 전화를 할 수 있지 에 화가 난 상태라 공권력 권력 남발 정도로 제가 문제를 보질 않기에 관점 차이가 발생하는 듯 싶군요
14/04/22 16:03
그 하소연이라는 게 절차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비판, 비난 마땅한 행위입니다.
잘못된 기사로 인한 피해가 급박하고 국가에 중대하다면 모를까요.
14/04/22 16:11
독일 에 유명한 언론에 5일째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부정적으로 실렸으면
대사관 입장에서는 피해가 급박 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되서요 저에게는.... 절차는 지켰는데 안 이루어 지니깐요. 제가 아는 절차라면 기사에 이상있다고 언론사와 기자에게 통보를 하면 그리고 기자가 주장한 내용과 다른 내용의 기사가 있다면 잠시 그 기사를 내리고 보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있으니 전화로 부탁 한거겠죠
14/04/22 16:21
전화했을 때는 5일이 지난 상태가 아니라고 위에 적혀있는데 말입니다... 17일 게재. 19일 전화라고 하시는데 확인해 보시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14/04/22 16:28
기사가 17일에 나왔고, 정정요청이 19일(토)에 이루어졌으며 익일(20일) 새벽에 전화를 한겁니다.
공적처리가 이루어질 시간도 안준듯 한데요.....
14/04/22 16:03
대체 이 글이 왜 450플을 넘길정도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기자에게 잘못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게 문화원의 잘못을 유도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기사 오보->신문사로 정정보도 요청] 이게 올바른 절차죠. [기사 오보->공권력을 이용한 개인정보 남용] 이게 올바른건가요?
14/04/22 16:06
기사 오보 ->정정보도 요청 했습니다
문제는 공권력을 이용 했다는걸 전 느끼지 못해서요 외국국적이라 우리나라 처럼 신상명세를 마음대로 퍼지도 못했을 것 같고 기자도 압박이 아니라 간절한 부탁 이란 글을 썼으면 화가 난 부분도 왜 사적인 전화를 했냐 자체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 공권력을 이용했다고 보질 않으니깐 하소연 정도로 넘어 갈 수 있다고 보는 거구요 정정 보도 했는데도 기사는 안내려가고 여전히 명예는 실추 되고 있으니깐요
14/04/22 16:10
화가 난 부분을 잘못 해석하시는 것 같아요. 사적인 전화에 왜 화가 났을까요? 그걸 이해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기자 분이 이해하시는 것은 "이런 전화를 하게 되는 한국의 상황"이지 이렇게 전화하는 것 자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만.
14/04/22 16:13
딱 기자가 쓴글에 나왔습니다.
"그 사람에게 강한 억압을 받기보다는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 할까? 하지만 나의 private전화번호로 전화질을 하는 것,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나는 기사를 내기전에 권 지영 어린아이의 고모라는 사람이 ohmynews에 쓴 글을 읽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나 어쩌란 말이냐? 나에게 비겁하게 독일 신문에 댓글로 나의 professionalism을 욕되게 하고, 나의 개인적 정보를 가지고 이른 아침에 나를 깨워가지고 말이다. 여기가 한국이냐? 내가 한국사람이냐? 여기가 조중동 신문사냐?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 이부분의 해석 차이입니다
14/04/22 16:15
네. 그렇죠. 개인적인 전화를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라고 적혀 있죠. 그 분은 한국의 사정을 알기 때문-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에 그냥 그러려니 한 것이지만, 그 행동 자체가 문제라고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14/04/22 16:33
"그분은 한국의 사정을 알기 때문-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에 그냥 그러려니 한 것이지만, 그 행동 자체가 문제라고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
이 부분이 추측성이라서 같이 동의 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14/04/22 16:11
하소연 자체를 기자 개인에게 해서는 안됩니다.
신문사의 각 부서가 괜히 조직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하소연'이 공식업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없으니까요. '문화원장'이 아니라 해당 자연인 개인이, 기자 개인에게 하소연을 했다고 까지 '문화원장'의 입장에서 사건을 볼 이유가 이유도 없고요.
14/04/22 16:34
하소연 정도는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정도란 생각이 들어서요
피해 입은 당사자 측이라면 피해를 준 측에다가 부탁 정도는 공식 업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게 아니어서 하소연이란 표현을 썼구요. 제가 하소연 정도로 치부한건 압박이 아니라 부탁이란 표현을 썼으니깐요
14/04/22 16:38
아무래도 독일 언론에 잘못된 진실로 대통령의 명예실추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면
대사관 쪽에도 문제가 있다고 위에서 판단하지 않을까요 ?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14/04/22 16:42
그러니깐 계속 해서 지금 이 순간도 저 기사를 읽는 독일인에겐
나라의 대통령의 이미지는 안좋게 이루어 질 것이고 그런 피해를 계속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식 절차를 다 밟고 난 이후에 압박이 아닌 부탁 정도의 하소연은 잘못은 맞지만 공개 비난 받을 정도의 일은 아닌 것 같다 입니다.
14/04/22 16:45
정식절차를 다 밟았나요?
정식절차에는 요청 뿐 아니라 신문사측의 '회신'과 회신내용에 대한 '이의제기'후 추가적인 법적조치가 포함됩니다. 그런데 주말인 19일에 정정요청하고 20일 새벽에 전화가 이루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편집부의 승인 후 발표된 기사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문제는 대한민국 행정부와 신문사 사이에 발생한 것이고 대응 역시 대한민국 행정부와 신문사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하죠. 애초부터 대한 민국 행정부에 근무하는 '개인'이 신문사에서 해당기사를 작성한 기자 '개인'에게 '사적인 수단'을 사용해서 연락할 일이 아닙니다.
14/04/22 16:14
그 사적인 전화를 했냐는 자체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의심에서 나오는 화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전화번호의 유출에 공권력 이용 외에 어떠한 방법이 있을지 짐작은 가지 않지만, 혹시 독일 거주자 분이나 그에 정통한 정보를 지니신 분께서 방법을 제시해 주신다면 그에 관해서 사과할 용의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재독교민에 관한 전례가 있기에 원하는 교민의 정보를 얻을 다른 방법이 있지 않고서야 공권력이 동원되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명예가 여전히 실추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비난하지 말라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인권 침해가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04/22 16:39
" 사적인 전화를 했냐는 자체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의심에서 나오는 화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의 추측이 저에겐 와 닿지 않아 의견을 달리 합니다 외국인과 대사 입장은 그닥 공권력이란 느낌 이 안들어서요 저에게 미국 대사가 먼가를 요청했다고 해도 저에게 돈이 되는 일이 아니라면 전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을꺼 같네요 전 한국인이니깐요
14/04/22 16:14
현재 여기서 상주하고 계시는 비상_날자구나님의 의견에 수정을 요청하고 싶어서 구글에 비상_날자구나님 아이디를 치니까 전화번호가 뜬금 나와서 거기로 전화를 걸어 수정요청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것 아닌가요? 비상님이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한다면, 반대로 의견을 남길때마다 전화가 온다면? 그리고 여기 댓글을 단 약 100여명의 사람의 각각의 의견에 수정을 표하고자 PGR 가입자 35,000명이 전부 전화를 건다면?
훔. 왜 이해를 못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의 추측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신게 아닐까 싶네요.
14/04/22 16:23
많이 동의가 됩니다.
가만히 있다가 경찰서같은 국가기관에서 밝히지 않았던 개인전화번호로 전화오면 뒷통수가 써늘해지고 그러는데 절대 별거 아닌일이 아니죠.
14/04/22 16:36
님에 계속 피해를 보고 있고 정식으로 요청을 했는데도
묵묵 부답이고 피해는 발생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 하는게 공개적으로 비난 받을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셔도 같은 대답이 나오는걸까여 ? 전 제가 피해를 계속 받고 있다면 전화 정도는 해도 되고 바꿔서 말해도 죄송하다고 인사 할것 같습니다. 화내기 보단
14/04/22 16:41
저는 제가 전화해서 당사자가 부당한 압력을 느낄 수가 있다면 오히려 다른 방법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 자기 급하다고 남에게 손해를 끼쳐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14/04/22 16:44
당사자는 압력이 아니라 부탁 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기사는 여전히 있구요. 그리고 독일 보단 약한 나라 대사가 독일인에게 전화 한다고 해도 전 그게 공권력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동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14/04/22 16:45
하아. 당사자가 부탁이라고 한 것에 왜 이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사자는 그 사람은 부탁을 했지만 이는 기자에게는 압력이 될 수 있다. 라고 생각했고 이는 잘못된 행동이니 공개해서 비판하는 거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에 동의하는 것이고요. 부탁이던 뭐던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군요.
14/04/22 16:50
"사람은 부탁을 했지만 이는 기자에게는 압력이 될 수 있다. 라고 생각했고 이는 잘못된 행동이니 공개해서 비판하는 거죠"
여기서 전 기자가 직접 "압력이 아니라 부탁" 이란 표현을 썼으니 공개 비판 거리는 안된다는겁니다. 독일보단 국력이 떨어진 나라 대사가 독일인 것도 기자에게 부탁 한다고 압력으로 받아 들일 것 같지 는 않습니다. 저 또한 우리나라 보다 국력이 약한 나라 대사가 저에게 전화 해서 부탁 을 한다 고 압력으로 받아 들이지 않고 재 금전적 이득이 없으면 그냥 무시 할 꺼 같네요 그 나라 대사가 저에게 멀 어쩌겠습니까
14/04/22 16:53
... 이상한 말씀인 거 아시죠? 그 사람은 부탁을 했지만 그런 부탁 자체를 기자 본인은 압력으로 느꼈고, 다른 사람들도 동의했고, 그래서 이런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14/04/22 16:32
문제가 피해를 보고 있으니깐요
누군가 저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고 그 건으로 제 전화 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했다면 납득이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죄송하다는 인사부터 할 꺼 같구요
14/04/22 16:40
잘못을 해놓고가 아니라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다가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잘못은 맞습니다. 다만 공개 비난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4/22 16:46
명예훼손여 대통령, 나라 의 명예 훼손이 금전으로 배상이 된다고 보일까요 ?
정정보도는 이미 5일이 지난 후 입니다. 조,중,동에서 흔히 쓰는 수법이잖아요 대충 막 기사 쓰고 정정신청해도 가만 있다가 기사 이슈가 다 끝난 후에 조용히 정정보도. 전 그런형태에 전화로 부탁 정도가 비난 받을 행위라고 보지는 않아서 글을 썼습니다.
14/04/22 16:59
대통령의 명예를 위해 제도 절차의 생략은 양해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배상이 충분치 않다한들(독일 언론도 정정보도 체계가 엉망이라면) 그건 사법제도의 한계지 무슨 핸드폰 붙들고 남의 전화번호까지 캐면서 자력구제를 하고있나요. 그리고 비난 아닙니다.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단순히 비난이라서 싫으시면 비난한 분 찾아가서 따지세요..
14/04/22 16:44
어떤 잘못된 일이 있을 때 이를 공개해서 "이런 일이 앞으로는 없도록 하자." 라고 할 수준의 잘못과 그렇지 못한 수준의 잘못은 어떤 기준으로 나누어야 하나요?
14/04/22 16:48
그 부분이 원인의 경중을 따져 본거죠.
초반부터 글을 봤을때 원인이 중요한게 아니다 잘못은 잘못이다 그러니 비난 받아야 한다였고 제가 계속 주장한건 어떤 사건이 나오면 앞뒤 전후 사정을 보고 비난해야 한다 그래서 이건 원인이 더 과하니 이정도는 비난 받을 정도가 아니다 라고 글을 쓰면서 원인 이야기를 반복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글을 쓰는데 다들 자잘못만 이야기 하니 글이 길어 집니다. 잘못은 맞다고 했습니다.
14/04/22 16:49
원인이 아닌 것을 원인이라고 하지 말죠. 전후사정 알아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해야죠.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 또 다른 잘못을 하자?
14/04/22 16:52
어떤 부분이 원인이 아닌거져 ?
전후 사정알아도 잘못된것은 잘못이지만 비난은 받을 필요는 없다는 거죠 전에 벨기에에서 딸의 추행 관련해서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해 잘못 했다고는 하지만 비난은 안하는 것 처럼
14/04/22 16:54
원인과 결과는 위에 님께서 언급한 댓글에서 충분히 논의되었는데 그 댓글에서는 별반 말씀 없으시다가 이제야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반문하시면 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4/04/22 16:55
벨기에 살인사건은 이번일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벨기에 살인사건은 '개인간에 이루어진 사적폭력을 사용한 복수'에 관련된 것이고, 이번 일은 '대한민국 행정부'와 '신문사'사이의 보도관련 문제에 대해서 행정부의 일원인 '개인'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 개인의 사적영역을 침해해서 '공적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요청을 한 일이라서요.
14/04/22 16:58
벨기에 사건을 예를 들은건
결과만 가지고 비난하지 말자 원인에 따라선 결과도 비난 안 받을 수 있다는 예시입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한국 기자에게 하면 문제가 된거 겠지만 하위 국가 대사가 상위 국가 기자에게 부탁 한건 개인대 개인으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말 그대로 베트남 대사가 제가 건 플랜카드 좀 치워 달라고 부탁 한다고 해서 이걸 압박으로 느끼진 않을꺼 같거든요. 봐서 해주던가 귀찮으면 안해주던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14/04/22 17:05
우선 인과관계를 논하기엔 벨기에사건이 이번사건과 범주가 크게 다른 사건이라 부적합한 사례제시로 보입니다.
또한 벨기에 살인사건이 신고하고 다음날 새벽에 가서 '죽인' 사건이 아니니, 말씀하신 바와 같은 논리를 전개한다고 해도 적합한 사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덧글에서도 열심히 적어드렸듯이,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해주지 않고, 특히 국가기관에 관련된 일이라면 절차적 정당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14/04/23 02:12
결과만 가지고 비난하지 말지 원인에 따라선 비난을 안받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일단 인과관계면에서 벨기에사건와 이번사건은 큰 차이가 있으면 둘째. 이미 현 상황만 보고라도 잘못은 명명백백합니다. 아니 이거 어떻게 쉴드가 쳐지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더 불편한것은 500플이 넘게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본인께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듯합니다. 아니 이해를 안하시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왜 계속 도돌이표처럼 햇던 얘기 또하고 했던얘기 또하는지..
14/04/22 16:51
아직도 도돌이표네요. 인과관계에 대해서 설명햇던 댓글도 있는 것 같던데 아직도 도돌이표인거 보면 글쓴분이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니들말이 맞긴 맞는데 내 의견도 맞는 것으로 받아줘라는 생각이신건가요?
14/04/22 16:55
아녀 다만 궁금할 뿐입니다 글이 넘 빨리 리젠 되면서 제가 미쳐 놓쳤나보군요
그냥 제 생각이 어디서 남들과 달라서 의견이 다른가를 알고 싶어서 알려달라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다들 제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들만 하시는거 같아서. 분명 잘못이라고 명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댓글들은 이거 잘못이지 이게 왜 잘못 아니냐라는 댓글이라서 글을 다는거에여 그래요 이거 잘못 맞아요 정말 잘못이에요 하지만 공개 비난 받을 수준인가는 모르겠다에 대한 답을 듣고자 함입니다. 저런 원인이 있으니 저정도는 공개 비난 받을 필요 까지는 없다 이 정도지요
14/04/22 17:07
오보 가능성이 있는 기사를 게재 했으니 저 기자는 당해도 할 말이 없다
원인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는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기도 전에, 그 문제에 대해 인지하게 된 다음날 새벽에 정정을 요구하는 전화를 해외 주재 공무원에게 받았습니다. 외국 언론 기자에게 공직자가 해서 될 일인가요? 인지하셨다시피 당연히 아닙니다. 그런데, 해외 주재 공무원이 그것에 대해 몰랐을까요? 이 기자는 자신이 그러한 일을 당하게 된 배경으로 자신이 한국계이기 때문에 '쉽게' 여겨졌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이전에 '독일인 전문 기자'라고 말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이러한 일들이 '쉽게'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미 님이 말하고자 하는 논지와는 달라졌습니다. 님께서 주로 하신 추측성 소설을 덧붙이자면, 공직자가 일요일 새벽 댓바람부터 교민에게 전화해서 기사 정정하라고 빌 때에는 다른 압력이 있었을 거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원인이 과하다, 명예 실추에 대해 자꾸 말씀하시는데 그건 님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언론사측과 대사관측의 문제입니다.
14/04/22 16:56
앞에 같은 내용이 그대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이해할 의지도 의도도 능력도 없는 사람에게, 수백플이나 달면서 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4/04/22 16:58
위에 어떤 분이 남기신 글처럼 백화점 인터넷 쇼핑으로 상품 신청했는데 사이즈가 잘못와서 교환 신청 했는데 빨리 안해준다고 (사실은 정식요청해서 하루 지났을 뿐인데) 나한테 옷 판 점원 번호 알아내서 독촉하는 꼴이죠. 거기다가 내가 사실 너네 백화점 인사부 과장 친군데 하는 말까지 곁들여서요.
물론 언성을 높인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부탁했기에 압력 아닙니다. 더군다나 백화점에서 빨리 교환안해주면 주말 데이트에 입고나갈 옷에 영향을 받기에 오죽 답답하면 그랬겠어요. 사이즈 잘못보낸 백화점 과실도 생각해야죠. 전화번호 몰래 알아내서 전화한건 잘못인데 사이즈 잘못보낸 백화점 잘못이 더 크죠.
14/04/22 17:36
여기서 공개하지 않은 전화번호 몰래 알아내서 전화할 경우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는게 문제죠. 인지상정으로 이해할 문제가 아니라.
기자가 잘못된 내용을 기사에 쓰고 그것을 오보라고 인정하고 바로 잡는 과정이 길다고 하여 잘못된 방법으로 바로잡으려 들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양아치가 제 동생을 두들겨팼는데 제가 전화번호 몰래 알아내서 왜 팼냐고 따질 필요가 없는 것처럼요.
14/04/22 17:44
백화점 인터넷쇼핑으로 샀는데 판매한 점원이라는 존재는 웹사이트 서버 외에는 없을텐데 서버의 개인 전화번호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라는 원초적인 의문은 잠시 접어두고.
당연히 세상에서는 상기의 행위를 "압력" 이라고 하지 않죠. "협박"의 영역에 존재하는 행위를 압력이라고 물타기 할 일 있나요.. 또한 물건 잘못 보낸 것은 "과실"의 영역이지만,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따라 "위법" 이죠. 과실로 경찰서 갈 확률이 높은지, 위법으로 경찰서 갈 확률이 높은지는 개인 판단에 맡겨보겠습니다.
14/04/22 22:22
대체 이 글은 위의 장판파를 시전하시는 분에대한 비꼼인건지, 본인의 의견인건지 심히 궁금합니다.
비난을 하려는 의도에서 묻는게 아니라 왜 말씀하시는 예제를 보고서 정 반대의 의견이 나올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14/04/22 17:05
이게 옹호 되면 안되는 거 아닌가 라는 최소한의 공감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요 며칠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좀 이해력이 떨어진 상태긴 한데, 기자가 기사의 제목를 잘 못 쓴 것(그것도 해당 신문사 편집부가 쓴 것) 해외의 국가 기관의 장이 기자의 업무용이 아닌 '개인용' 전화로 청탁한 것 은 전혀 별개의 차원 아닌가요? 만일은 모르는 것이지만 기자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측은함이 아닌 무서움을 느꼈을 것 같네요
14/04/22 17:20
'외국인 기자'를 '국내 기자'로, '대사관 문화원장'을 '국정원 요원'으로 치환한다고 가정하면,
저런 글을 올린 기자의 안위를 심히 걱정했을 것 같습니다.
14/04/22 17:13
저 기자도 한국계이니까 그나마 밖으로 알려서 이런 점은 고치자고 하는 것이지.. 다른 외국 기자였으면 그냥 고소하고 말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4/22 17:57
왜 이렇게 리플이 많은가 했더니...공개적으로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느니, 원인 제공한 쪽에도 책임이 있다느니 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사람이 너그러워서 그런건지 편향적 보도로 인해 떨어질 국격>>>>>>공직자의 천박한 일처리 방식이 가져올 논란 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14/04/22 18:48
이게 논쟁거리가 되는건 그만큼 한국 사회가 공권력에 의한 개인 영역의 침해가 일상적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무감각 해져서 그런 것이겠죠.
14/04/23 01:52
와 진짜 레알 어그로를 끄시는건지 모르시는건지 민주주의 감각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보다가 진짜 뒷골이 땡겨와서 댓글적습니다. 아니... 크크크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어떻게 문제가 안된다는거죠? 한국에서 기사를 오보로 내는 일은 밥먹다시피 일어나는 일이고, 해외에서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것이 아닐경우로 밝혀졌을때 정정을 하죠. (혹은 공식적인 항의에 의해서요)
그런데 그 것을 직접적으로 전화번호를 알려내어서 연락하는게 맞다구요? 와 진짜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올뻔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항의를 하고싶다면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거나, 급한 항의라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본인의 허락을 구한후에 연락을 해야죠. (이해 못할 것같아서 쉽게 설명해드리지요. 기자의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에게 기자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할 수 있게 물어보고, 그 이후, 그 기자가 그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주는 것을 허락하면, 그 받은 전화번호에 연락을 해서 이야기를 한다. 이게 최소한의 "필요"한 절차지요. 누가 댑따 개인의 허락도없이 찾아보고 연락을 한답니까? 그것도 항의전화를요? 와 진짜 민주주의 수준이 크크크.. 소름돋습니다. 정말 이런글에도 실드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진짜 온몸에 소름이돋네요.
14/04/23 02:09
이런글에도 쉴드가 붙고 분명히 공적인 영역에서 사적인 영역을 침해한 (그것도 정부기관이) 엄연히 잘못된일 인데...
잘못된거라고 애기를 500플넘게 게속하지만 이해할 생각은 죽어도 없고 같은 말만 도돌이표... 도대체 이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허락될 이야기입니까? 아무리 기자쪽에도 잘못이 있다고 해도 엄연한 사적침해이며 기관의 특성상 외압으로도 비출수 있는 일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그런것에 무감각해져 있으면 이런 내용에 쉴드가 붙고 의문점이 붙는지 저는 이하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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