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8 13:25
14/07/18 14:09
2006년 19타수 1안타 1타점 22득점 21도루(어??)
2013년까지 통산 57안타 << 108 도루 << 145 득점 이라는 변태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네요.
14/07/18 13:26
팬들이 찬반 토론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더군요..
커뮤니티 내 파이어만 일어날 뿐 그냥 뽑히는 대로 가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네요 김상수 선수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7/18 13:27
원칙 준수의 문제죠. 안치홍에게는 적용된 원칙이 김상수에게는 적용 안 되는-_-;;;
뭐 물론 김상수를 주전으로 쓰고 강정호를 멀티백업으로 생각한다면야 앞뒤가 맞지만요. 개인적으로 이번 건에서 나온 최고의 수확은 '배탈왕 강정호'와 '배탈의 도시 인천' 드립이 아닐까 합니다ㅠㅠㅠㅠ
14/07/18 13:30
WBC 같은 지난 일들 다 분리시켜놓고 생각한다면,
류중일 감독은 원래 유격 수비를 매우 중요시하며 유격수는 전문 유격수여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 감독이라서 내야 백업을 두 데려간다면 전문유격수는 한 명 꼭 데려갈겁니다. (전문유격수가 "유격수만 되는" 선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멀티 포지션이 되는 한 명을 더 데려가겠죠.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은 김상수를 데려가는 것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가능한 선택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중점적인 문제는 김상수와 관계 없이 "안치홍이 왜 탈락인가?"와 "김주찬이 남아있고 김강민은 왜 빠진건가?" 이죠. 그런데 유격수 수비 밖에 못 하는 김상수가 대주자로 나오기 어려운 이유는 뭔가요? 대주자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공격시에 대주자로 김상수를 내고 다음 수비 때 그 포지션의 백업으로 다시 교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14/07/18 13:32
'김상수를 쓴다면' 그렇게 써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류중일 감독이 말한 원칙 + 대주자 + 내야 올커버가 가능한 오재원이 이미 있어서...
14/07/18 13:38
그러면서 과거 2회 WBC 대회 때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수비코치로 참가한 류중일 감독은 유격수 백업을 놓고 손시헌(두산)과 박기혁(롯데)으로 의견이 나뉘어졌다. 김 감독이 류 감독에게 왜 박기혁을 추천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류 감독은 "박기혁은 내야 3자리(3루수, 유격수, 2루수) 백업이 된다. 손시헌은 유격수 하나 밖에 안 된다. 그래서 난 박기혁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류 감독 의견을 받아들여 박기혁을 선발했다.
과거 류중일 감독의 발언입니다. 기준은 그 때 그 때 달라지나 봅니다.
14/07/18 13:38
대주자로 나오기 어려운 이유는,
1. 대주자로 나왔다가 대수비로 교체되면, 강정호는 백업없이 뛰어야합니다. 강정호가 빠질일 없겠다 싶은 상황에서나 가능하죠. 2. 거기에 백업요원이 충분해야합니다. 교체카드를 2장이나 쓰는 거니까요. 포수를 교체하는게 아니라면 카드가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면 부담이죠. 어디까지나 안 된다는게 아니죠. '어렵다'는 겁니다. 그럼 더 쉬운 선수를 우선하는게 맞겠죠.
14/07/18 13:41
다른 대답은 윗분들이 해주신거같고,,
지난 wbc에서 정근우가 극도로 부진했음에도 김상수가 활용되지 못하면서 멀티활용 안된다는게 증명됐죠. 덧붙여 지타도 엔트리가 적어서 어렵다는 판국에 대주자를 데려가는건 국대를 위한 선발이 아니라 김상수를 위한 국대죠
14/07/18 13:49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삼성팬이다보니 시각이 좀 닫혀있었는데 답변해주신 부분들을 보니 상황이 확실하게 정리가 되네요.
14/07/18 13:31
요컨대 반대측 입장은 안치홍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김상수에게 적용하면 손시헌, 김민성, 황재균이 뽑혀야 하며 따라서 이번 엔트리는 으리가 반영된 결과라는 말씀이시죠?
14/07/18 13:31
객관적으로봤을때 유격수로 줄세워본다면 데려가도 이상하지 않다 괜찮다 수준인것 같습니다만..
감독이 발언한 원칙과 좀 않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정도야 선수선발에서 그럴수도 있다고 보구요(개인적인생각) 아무래도 군문제 + 소속팀감독이 국대감독이란것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기엔 한번더 보게되는 조합인데다, 가장큰것은 저번에 sns 사건때문에 완전 밉상짓을 해놔서.. 대중들에게 좋게 보일수가 없기에..(국대쪽으로는..) 이렇게 시끄러워지는거같아요..
14/07/18 13:33
원래 어차피 3루 한명 유격 2명 1루 1명 2루 1명이 가장 보편적인 엔트리지 않습니까? 그 자리에 김상수가 들어가는건 정말 당연하다고 보고 2루 한자리는 서건창이 들어갈 자리일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안치홍이 최종에 탈락하나 2차에 탈락하나 순서 차이만 있을지언정 애초에 자리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만 김강민이 제외된건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뭐 나성범 선수가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인 것 같긴 합니다만..
14/07/18 13:54
그게 보편적이었던 이유는 유격수포지션을 맡은 선수들이 그 수비 중요도 때문에 대부분 타격실력이 형편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니 경기 후반 찬스에 유격수 자리에 대타를 쓰고 대수비 넣으려고..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가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지금 주전 유격수는 강정호입니다... 강정호 자리에 대타 쓸일도 없고.. 발도 느리지 않으니..대주자 쓸일도 없죠. 경기 거의 후반까지 빠질일 없는 선수이니.. 잠깐 유격수 봐줄 정도의 멀티되는 내야백업쪽이 효용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김상수 발탁을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입니다.
14/07/18 13:33
강정호라는 부동의 주전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김상수를 쓰는것과 그걸 옹호한다는 자체가 수준이하인겁니다. 축구에서 홍명보와 그의 아이들 시리즈가 월드컵을 저지경으로 한거고 야구에서 류중일이 그시리즈를 연출하는거고요 고 김동엽씨가 경북고 1학년 주전 유격수로 대통령배에 등장해 턴업 송구수비를 연출한 류중일을 보고 김재박이후 최고의 선수가 나왔다 극찬하며 한국야구의 보배가 될것이라 예언했는데 삼성라이언즈에는 보배감독일지라도 한국야구에는 보배가 아니네요
14/07/18 13:37
그래서 김상수 내야백업이 공평하다는 겁니까 아닙니까
지금 문제는 형평성과 원칙준수가 문제인데 강정호를 내가 부동의 주전이라 썼다고 그걸로 논점일탈해보자 이겁니까
14/07/18 13:39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말 형평성 원칙준수했냐 이겁니다
강정호부동의 주전이라고 썼다고 한번 이걸로 잡아보자 하지말고 류중일 원칙지킨겁니까 저게 올바른 선수선발이예요 내글의 본질은 뻔히 밑에 홍명보와 그아이들로써 의라는 원칙 형평 나몰라라하는 선수선발을 힐난한건데 계속 강정호한번 물고 늘어져보시죠
14/07/18 13:37
강정호는 금강불괴인가요? 혹시나 모를 부상이나 대주자 툴 등때문에 한명 더 데려갈수 있죠.
이미 백업 유격수로만 보면 김상수 데려가는 데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안치홍 빠진것 때문에 이러는거죠.
14/07/18 13:38
아그러니까
형평과 공정성 원칙준수했냐 이겁니다 안치홍빠진게 중점인데 내가 강정호썼다고 한번이걸로 물어보자 인데 공정해요 원칙지킨거예요
14/07/18 13:40
뭘 물어요? 님한테 반박 댓글다면 그게 무는겁니까? 내가 무슨 갭니까?
님 댓글에 이미 말도 안되는 김상수를 쓰는 것과 그걸 옹호하는 것 자체가 수준이하라고 썼네요. 이미 당신이 옹호하는 사람들 물어뜯고 있는거 아닙니까?
14/07/18 13:42
당연히 난 물어뜯고있습니다
이미 홍명보를 예로 든것이 내글의 본질인데 그건 달나라 보내고 강정호부동의 주전이라 썼다고 밑에 본질적은건 어디가고 강정호 강정호 댁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전에 난 원칙 형평안지킨 류중일 비난하고 있어요 다시한번 묻겠는데 그럼 류중일이 원칙 형평지켰어요 안지켰어요 김상수뽑은게 당연하다는 겁니까 그럼
14/07/18 13:45
본질이 홍명보라면 위에 강정호를 빼셨어야죠.
다른사람들이 그걸로 걸고 넘어지면 쓰신글의 본질은 이미 뒤바꼈다고 보셔야합니다. 화자의 실수를 청자에게 돌리는게 잘못된거죠. 그리고 리플에 예의를 좀 지켜주실수는 없나요?
14/07/18 13:49
본질에 강저호 적은게 뭐가 잘못인가요
강정호 평화왕이란 별명이있듯이 부동의 주전이라는 글쓴게 뭐가 이상한겁니까 애초 본질인 홍명보의 원칙 형평깬 의리축구를 예로 밑에 더길게 장황하게까지 썼는데 말꼬리한번 잡아보자아닙니까 그리고 님맘대로 그렇게 본질이 뒤바껴요 애초 말꼬리잡자 아닙니까 그리고 리플에 예의해서 당신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 글은 싹무시하고 말꼬리잡는걸 책하는 나보고 예의따지나요
14/07/18 13:56
그래서 물어보자를 물어뜯네어쩌네로 한결 격하게 쓰시나요
그냥 말꼬리한번 잡아보자 했다고 하세요 눈에 뻔히 보이는데 당신어쩌고 저쩌고 하는 피지알에서 예의없는걸로 보는 표현까지 쓰신분이 내가 물어보자하나 썼다고 나도 했다하십니까 그리고 혼자빡쳐서는 또 뭡니까 혼자 화를 낸다고 하지 그렇게 자극적인 글쓰는것 자체가 댁이 온당치 않은 시각을 가졌다는 겁니다. 글좀 순화해봐요
14/07/18 13:45
그럼 그냥 원칙 안 지킨 그 얘기만 하면 됩니다. 쓸데없이 강정호 부동의 선발이니 옹호하면 수준 이하니 이따위 사족 달지 말고요.
오해하기 쉽게 댓글 달아놓고 왜 내 말 제대로 안보고 그러냐. 이렇게 말하면 뭐합니까?
14/07/18 13:49
안치홍때문이 아니라 입털어서 그럽니다. 백업은 멀티 안되면 안된다고 입털어놓고 멀티 되는 김민성이 있는데 멀티 안되는 김상수를 뽑으면 당연히 엔트으리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겠죠? 부상이요? 부상이면 더더욱 멀티안되는 김상수보다 김민성을 뽑아야죠. 강정호는 부상당하고 박석민은 부상에 면역되있답니까 박석민 부상당하고 강정호-김상수 쓰는거보다 김민성-강정호 쓰는게 더 나은건 당연한거죠. 류감독은 입턴거나 지키길 바랍니다. 김상수 뽑으려면 주전으로 쓰시고 강정호 뽑지 마세요.
14/07/18 14:43
류중일 감독 성향상 김민성을 유격수 자리에 넣는 일은 없을겁니다. 유격수 자리는 계속 유격수 하던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 류중일 감독이라서요. 박석민 다치면 그 자리에는 오재원이 들어갈 겁니다.
14/07/18 15:10
안치홍이랑 전혀 상관없는 문제죠.
혹시 모를 부상은 강정호만 당한답니까? 오히려 3루에 있는 박석민이 당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을텐데요. 그렇다면 백업도 유격만 되는 선수보단 유격, 3루 모두 되는 선수가 낫겠죠. 대주자로 쓰는 선수는 오재원도 있고, 외야에 뽑힐 것 같은 선수들중에도 대주자롤을 할 만한 선수가 있습니다. 대주자 역할 하나만을 위해 유격만 되는 내야백업을 굳이 뽑아야 할 이유가 없죠.
14/07/18 14:20
왜 김상수를 쓰는거 옹호하는데 수준이하죠?
물론 주전은 강정호지만 백업으로 김상수를 뽑아도 납득이 안될만한 수준은 아닌것같은데요. 김상수가 최선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감독 성향에 따라 다른거고 뽑혀도 인정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상수가 내야 유틸이 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대주자로서는 충분하죠.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게 더 수준이합니다.
14/07/18 14:25
아니 제수준보다는 형평,원칙 무엇보다 자기한말 자기가 엎어버린
이번 선수선발이 수준이하입니다.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런걸 비난안하면 결국 우린 언제까지나 계속 이런 수준이하의 선수선발을 봐야합니다
14/07/18 14:30
윗분들이랑 제 말을 이해못하시나 본데요.
선수선발에 대해서는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상수가 뽑혀야 되냐 안뽑혀야 되냐로 지금 말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님은 김상수 쓰는것 옹호하는게 잘못됐다고 했구요. 류감독 욕하는 사람도 김상수 뽑은거는 뭐라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김상수가 뽑힌게 잘못된게 아니라 안치홍이 안뽑힌게 잘못된거죠. 김상수는 강정호 백업 or 대주자로 충분합니다.
14/07/18 14:34
그럼 님도 제글을 애초 이해못하고 쓰신거네요
전 선수선발의 문제에 대해서 쓴겁니다. 김상수를 쓰느거에 대해 글쓴게 있나요 선수선발의 원칙,형평성에 대해서 썼지 난 류중일의 무원칙을 비난하고 있지 그가 뽑은 선수에 대해서 아예 적지않았습니다 그거야말로 엄청난 말꼬리잡기가 되니까요 안치홍에 대해서도 그래서 안쓴거고 먼저 글내용을 이해하고 글을 쓰셨으면 하네요
14/07/18 14:41
"강정호라는 부동의 주전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김상수를 쓰는것과 그걸 옹호한다는 자체가 수준이하인겁니다." 그럼 이건 뭔지? 그냥 답정너라서 더 이상 논의하는게 의미가 없겠네요. 알겠습니다.
14/07/18 13:35
걍 뽑고 가만 있었으면 알아서 해석해주거나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 괜한 인터뷰를 했다는 생각입니다.
유격수 전문 백업도 이해하고 시즌준비중에 차출되는 감독인 만큼 김상수 정도 데려가는 것도 다 이해할 수 있는데 굳이 사족을 달아서리
14/07/18 13:37
현재로선 가장 첨예한 논란이 유격수만 전문으로 백업을 놓는게 맞냐 틀리냐의 문제겠죠. 뭐 그동안 계속 그래왔던거긴 한데...음...아무래도 대상이 김상수다보니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14/07/18 13:39
음..축구처럼 전임감독이 좋은거 같아요..삼성감독 하는사람을 국대 감독으로 쓰니 여러가지로 모양새나 머나..
자기선수 데리고 가고싶고 파악이 잘되있는건 당연한 거겠죠.. 이정도 파이야가 난거면 이미 틀렸다고 보지만요. 이번에도 성적못내면 쪼~금 많이 그럴꺼같은데..쩝..
14/07/18 14:07
국제대회에 프로가 나갈일이 몇번 없으니 전임감독체제를 유지하기 힘들죠. 아마 지도자에게 프로선수 맡기려 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
14/07/18 13:40
그런데 김상수 발탁건이랑 안치홍 발탁건은 따로 봐야 하는 사항에 가깝지 않나요?
김상수vs손시헌, 김민성 / 안치홍vs정근우 이렇게 보는데 솔직히 우승팀 감독이 자기 팀 미필 선수 데려갈 수 있고, 그 감독이 또 유격수 전문백업 선호하는 류중일이라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선인 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 으리엔트리 꺼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김상수 리그 성적 보면 박주영급은 아니지 않나요?;
14/07/18 13:44
그렇긴 한데, 전임감독제가 아니고 우승팀 감독에게 국대감독을 맡긴 이상 어느 정도 예견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해서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이 정도 선발은 '오차범위 내' 라고 해아 할까요. 약간 삼성팬vs기아팬 구도로 흘러가는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14/07/18 13:46
제가 보기에는, 국대감독이 저런 선정을 하는 순간 이런 논란도 예견 가능한 결과였다고 봅니다.
우승팀 감독이 자팀에 유리하게 판단할 수도 있으나, 그럼 논란도 일어날 수 있는거죠. 논란이 일어나는데 '그럴 수도 있는 거지.'라는건 전혀 답이 되지 않죠.
14/07/18 13:46
애초에 그리 말했으면 그냥 눈감아줄수도 있었죠.
안치홍 떨어지고, 김주찬 넣어서 부글부글한데 안치홍이 실력부족하고 내야백업은 멀티가능해야 하는데 멀티안되서 안데려간다고 인터뷰로 긁어버리니 퐈이야가 안 날수가 있나요.... 더구나 엔트리 선수중에 가장 튼튼하고 2위권과 격차가 가장 큰 평화왕 강정호를 감안하면 유격전문백업은 한마디로 엔트리낭비죠. 그래서 엠팍 삼성팬들이 강정호 수비 깎아내리다가 안되니 부상, 배탈 등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를 말도안되는 상황을 가정하면서 억지논리를 만드는 바람에 넥센팬을 포함한 다른팀 팬들이 모두 들고 일어났습니다;;
14/07/18 13:48
2차 엔트리 발표후 안치홍의 탈락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김상수 걸고 넘어지는 건 별로 없었죠.
누가 안치홍을 떨어트렸냐로 논쟁이 있었는데 대충 류감독은 관여하지 않고 기술위에서 떨어트린 것 같다. 그 근거는 경험부족이라고 하는 것 같다. 뭐 서건창 선수에게 성적으로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정근우 선수의 경험도 무시할만 한 것도 아니어서 100% 납득은 못하겠지만 이해해줄만 하다고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다음 날 류중일 감독이 불을 지폈지요. 안치홍은 2루만 볼 수 있어서 탈락시켰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작년 WBC 3유격수의 포석 논란, 김상수가 멀티가 되느냐 마느냐, 류감독은 관여를 했느냐 안했느냐, 과거 성적을 최우선으로 보겠다 논란까지 더해서 안치홍을 떨어트린 기준이면 김상수도 떨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태클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 류감독이 알아서 자초한 상황이에요.
14/07/18 13:41
황재균을 유격수 멀티로 보는 것도 김상수 내야멀티라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안치홍이 안되면 김상수도 안되어야 하는게 맞다.' 가 아닐까요? 안치홍은 경험에서는 정근우, 테이블세터로 서건창에 밀린다면 (오재원은 2루가 아닌 내야멀티 요원으로 빼놓는다고 가정하고...) 김상수도 강정호의 강력함에 밀리고 그렇다고 내야멀티가 가능한 것도 아니란거죠. 이건 누가봐도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 데려가고 싶은거죠. 결론은 차라리 해당 인터뷰를 그냥 안했음 이렇게 파이아가 되지 않았다는겁니다.
14/07/18 13:44
정확히 말하면 김상수는 내야멀티가 아니라 유격수 백업인데, 왜 유격수만 멀티 능력 필요없이 전문으로 데려가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아닐까 싶네요.
14/07/18 13:48
사실 손시헌의 예도 있고 유격수 전문 백업이 이해못할 건 아닙니다
유사이래 이종범 이후 가장 백업 필요없는 유격수 + 감독의 원칙이 문제...
14/07/18 13:42
홍명보도 그렇고 류중일감독도 그렇고 자기가 뽑고 싶은 선수 뽑았으면 그냥 이 선수가 내 작전에 더 잘 맞을 것 같다. 결과로 책임지겠다 라고 했으면 되는데... 괜히 원칙을 내세우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려다 보니 막상 뽑은 선수를 그 원칙에 따라 분석해보면 이상한 점이 생기네요.
(물론 홍명보의 엔트으리는 파벌, 박주영의 오랜 백수생활, 감독의 능력등등 그 외에도 다른 문제가 많았으니 둘이 같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다른건 몰라도 40인까지 가능한데 굳이 37인만 뽑고 김주찬같은 수비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선수는 뽑고 김강민이나 안치홍은 안 뽑고 인터뷰는 원칙 운운해서 이런 논란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14/07/18 13:45
기아팬으로서 안치홍빠진건 진짜 열받지만(특히 어떤 멍청한 인간이 안치홍이 저번 WBC 부상핑계로 안가놓고 지금은 왜 게거품무냐는 글에 알지도 못하면 닥치라고 글 잔뜩쓰다가 지웠...) 그래도 서건창 VS 안치홍은 호불호의 문제니 넘어가도 김주찬 선발과 동시에 김강민 제외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14/07/18 13:46
지난 번의 글과 야구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면서...
류중일 감독이 [긁어 부스럼] 을 만드는 인터뷰가 문제였습니다. 2차 엔트리 발표 직후 안치홍이 탈락한 것에 대해서 '김상수' 는 그렇게 많이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오재원, 정근우, 안치홍 이 세 명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김상수 이야기를 하긴 했어도 주된 대상에선 제외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류중일 감독의 쓸데없는 인터뷰로 인해서 홍명보의 엔트으리와 비교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상수, 김주찬이 같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죠. 모든 욕을 기술위원회가 알아서 먹고 있었고 기술위원회조차도 류중일 감독은 최종엔트리 선발에 관여한다고 인터뷰 한 것을 봤는데... 뭐하러 자신이 2차 엔트리에 어느정도 관여했다는 인터뷰를 해서 이 논란을 만들어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임태훈 - 윤석민 논란을 봤을 것이고 이번 월드컵 엔트으리 논란도 봤을 겁니다. 어떤 식으로든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데 뭐하러 그런 인터뷰를 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지...
14/07/18 13:47
작년 오지환 김상수 김선빈 누가 잘하나 한창 나올때도 어차피 아겜은 엘삼기 중에 우승하는 팀 감독이 알아서 강정호 백업으로
자기팀 유격수 데려가겟거니 햇던거라서 뭐...
14/07/18 13:47
사실 축구 국대랑 비교하면 안되는게
축구 국대는 기본적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전임' 해서 하는거고(최강희 건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해서 하는거죠. 전담으로) 야구 국대는 '걍 전시즌 1위 감독 시키는거죠'.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떠맡아서 하는겁니다.
14/07/18 13:47
그냥 입다물고 데려갔으면 아무말 안했을겁니다
어차피 자기팀 한명 챙기는거야 익스큐즈니까요 괜히 사족을 다니까 이렇게 욕먹는거죠 홍명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4/07/18 13:52
안치홍을 탈락시킨 기준과 김상수를 포함시킨 기준이 서로 다르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사실 그건 그냥 감독이 내 마음대로 뽑았소 하면 될건데, 류중일이 이상한 소리를 해서 스스로 논란을 키워버린 셈이죠. 홍명보처럼.
근데 그렇다고 류중일이 홍명보 같은 놈 이라고 하기에는 안치홍과 김상수가 직접 경쟁을 하는, 예컨데 둘이 한 자리를 다퉈서 하나가 뽑히면 다른 하나는 떨어져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는거죠. 애초에 둘은 경쟁관계가 아닌데 이게 논의를 복잡하게 만들어버렸죠.
14/07/18 13:52
그놈의 멀티 인터뷰만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문제는 없었을 것 같은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엔트리에는 2명의 유격수 박진만과 김민재가 포함되었죠.
14/07/18 13:53
류중일 감독에게 국대는 아무 의미 없는 거죠
오직 자팀 선수의 군 면제가 중요할 뿐 2013 wbc에서, 김상수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 걸 보고서도, 느낀 바가 없었나 봅니다
14/07/18 13:57
이미 아겜 국대는 대부분의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모두가 면제의 장으로만 인식하고 있죠
대놓고 말하는 인터뷰도 많고...엄청 맘에 안듭니다 솔직히
14/07/18 14:00
이럴거면 솔직히 그냥 전부 미필로 갔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일본도 사회인 야구 선구로 나오는데 우리만 베스트로 나가면 자존심도 좀 상하고요
14/07/18 14:06
저는 국제대회 군면제 받은 선수들로만 갔으면 하네요
와서 군면제받은 보답을 해야죠 허허 fa앞둿다고 국대거부하더니 시원하게 이할사푼 치시는 추모씨라던가...
14/07/18 13:53
김상수선수가 실력상 대표팀에 들어갈수 없는데 뽑혔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겁니다. 다만 내야백업을 2명 데리고 가는데 김상수선수가 가면 한명은 내야전체 백업, 한명은 유격수전문 백업 이렇게 되죠. 여기서 갈리는건 유격수전문 백업이 필요한가 아닌가의 문제일겁니다. 개인적으론 감독이 유격수백업을 뽑고 싶으면 뽑는게 맞다고 보기때문에 김상수선수가 선발되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예전처럼 유격수의 타격실력이 떨어져서 유격수 타석때 대타활용이 필요해서 유격수전문 백업이 필요했던것과 지금 강정호선수가 유격수자리에서 역대급 실력을 보여주며 대타는 고려 안해도 될 상황에서 유격수전문 백업의 활용효과를 생각해본다면 예전보단 그 효용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3wbc던가요. 최정선수가 부상인가로 경기에 못나와서 강정호선수가 3루를 보고 유격수를 백업이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3루-유격 백업이 갔다면 강정호선수는 그대로 유격을 보고 3루에 백업이 들어갔을수도 있겠죠.
14/07/18 13:56
중요한 건 그거죠.
강정호는 넥센에서도 지난 .... 기억하기론 지난 5년간 3루에 서본적도 없습니다. 넥센의 3루 뫼비우스 띠 돌려막기 때도 강정호는 3루 안갔습니다. 근데 국대에선 누구에 밀려 3루로 간다? (밀린다는 표현 좋지 않습니다만.) 국대 이전에 선수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14/07/18 13:57
어차피 아무리 팬들이나 주변에서 머라 그래도
김상수는 군면제 때문에 류중일이 안고 갈 테고 팬들끼리 싸워봐야 바뀌는건 없지 않나 싶어요. 그저 감정싸움일뿐 오히려 이번 시즌 전 구단 불펜들이 막장화되면서 그렇게 타 구단팬들에게 까이던 류우찬이 필수존재가 되버린 것도 아이러니하군요 진정한 땜빵툴 차우찬. 선발, 중간, 마무리 전부 소화가능한 멀티툴 투수..
14/07/18 14:00
김상수는 전천후 백업 롤이 아니라 유격수 백업 롤입니다. 류중일은 개인 성향상 유격수 수비를 포수 수비 수준의 전문적인 롤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유틸 선수들에게도 유격수 자리는 안 맡기죠. 류중일에게는 유격수는 그만큼 중요한 자리입니다. 조동찬도 유틸로서 수비력이 상급에 들어가지만 유격수는 절대 안 시키죠. 만약 유격수 백업을 데려가지 않았다가 강정호가 다치기라도 하면 류중일 입장에서는 대책이 없는 상태가 된다는 거죠. 이는 류중일이 유틸백업으로 유력시 되는 오재원을 평할 때 1,2,3루가 가능하다고 말할 뿐, 유격수로는 왠만하면 쓰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김상수 2루야 옛날에 1시즌 이상 봤으니 가능은 합니다만, 유틸 롤을 김상수에게 굳이 맡길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김민성 황재균도 마찬가집니다. 류중일은 타 포지션에서 뛰던 선수를 유격수 수비에 넣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염경엽은 그렇게 쓰는데 왜 류중일은 그렇게 안 쓰느냐고 물어보시면 감독 취향인 건 어쩔 수 없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면 김상수를 굳이 삼성 외 팀 팬들이 안 데려가기를 원한다면 유격수 백업 롤 중에 김상수에 비교될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여기에 거론되는 후보인 손시헌, 김재호가 유력한 경쟁자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비해 김상수가 수비가 뒤처지냐면 그것도 아니고, 공격이 뒤처지냐면 그것도 아닌데다가 도루 순위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대주자로도 활용가능성이 있죠. 현재 유격수 백업 롤로 김상수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안치홍이 2루 주전을 다툴 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안치홍이 엔트리에 빠진 것은 어느 정도 논쟁이 될 만한 사안이었다고 보고, 김강민 건도 동일하게 보지만, 이 논쟁은 솔직히 그냥 김상수가 삼성 팀 핵심이자 류중일의 총애를 받기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편파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곡해하는 사람들이 벌인 잘못된 논쟁이라고 봅니다. 김상수가 지난 WBC 때의 개드립으로 비판받고 심지어는 국대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면 이해하겠지만, 국대 자격이 없는 정도의 실력이냐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7/18 14:05
류중일 감독은 절대 유격수 수비를 전문적인 롤로 보고있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롤로 보고있다는 인터뷰는 본적이 없지만 멀티가 되어야 한다는 인터뷰는 있거든요.
그러면서 과거 2회 WBC 대회 때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수비코치로 참가한 류중일 감독은 유격수 백업을 놓고 손시헌(두산)과 박기혁(롯데)으로 의견이 나뉘어졌다. 김 감독이 류 감독에게 왜 박기혁을 추천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류 감독은 "박기혁은 내야 3자리(3루수, 유격수, 2루수) 백업이 된다. 손시헌은 유격수 하나 밖에 안 된다. 그래서 난 박기혁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류 감독 의견을 받아들여 박기혁을 선발했다.
14/07/18 14:14
유격수 수비를 포수 수비만큼 전문적인 롤로 본다는 인터뷰 있습니다. 제가 지금 찾아보고 있어서 찾으면 링크 달겠지만, 김상수의 백업을 정병곤으로 한정지은 이유가 유격수 수비는 포수 수비만큼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유틸 선수들이 유격수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유격수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요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4/07/18 14:48
아마 그거는 생각이 좀 바뀌었을겁니다. 처음에 김재걸-조동찬을 백업 롤로 쓸 때도 수비코치는 류중일이었습니다. 김재걸, 조동찬이 전문 유격수는 아니었죠. 김재걸이야 그렇다치고, 조동찬이 유틸 뛰다가 유격수 수비 망가지는 거보고(유격수 백업으로 출장했을 때 팬들이 보기에도 수비가 많이 하락했었죠) 유격수는 유격수만 시켜야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몇 주 전 라디오볼에서는 아직도 류중일 감독은 남는 유격수 없나 하면서 이 구단 저 구단 찔러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격수 성애자 수준의 유격수 집착남이 되었습니다.
14/07/18 14:16
손시헌이 김상수보다 수비가 밀린다는게 아니라 김재호보다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즉, 김재호보다 수비 범위가 좁아졌기 때문에 팀 내 경쟁에서 밀린 건 사실이잖습니까. 손시헌의 기량이 전성기 때보다 떨어졌다는 얘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상수의 경쟁자는 김재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김재호가 엔트리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14/07/18 14:06
유격수 백업롤로 손시헌이 더 낫죠
둘 사이의 경험차가 있잖아요 안치홍이 정근우에게 밀린건 경험 때문 아닌가요? 근데 김상수는 손시헌을 놔두고 왜 뽑은 거랍니까?
14/07/18 14:18
알겠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경험보다, 발 빠르기를 더 중시하는 감독이란 건가요? 손시헌 김상수 공격 수비 실력은 비슷하다 보고 경험: 손시헌 승 빠르기: 김상수 승 그래서 김상수를 뽑았다? 이건가요?
14/07/18 14:25
제 개인적인 판단으론 그렇습니다.
류중일감독님 생각까지야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좀 생각해보면 전문 유격수 둘다 오케이, 공수능력 둘다 엇비슷, 멀티포지션 둘다 유격수만...까지는 비슷할테고 그럼 남는게 손시헌 경험, 김상수 발(+ 미필이니 동기부여)일텐데... 어차피 강정호가 부상당하지 않는 한 둘 다 유격수로 나올 일은 없을테니 가능성이 희박하고(경험은 여기서 더 작용하겠죠;) 고만고만한 빠따로 대타로 나올 일도 없을테고... 그나마 좀 더 가능성이 있다면 김상수는 경기 막판에 대주자로 써먹을 수 있다 정도니까... 조금이나마 효용가치가 있는 김상수를 뽑았겠죠. 주전유격수를 뽑는데 손시헌이냐 김상수냐를 논했다면 저도 1초도 안 망설이고 경험의 손시헌을 뽑겠습니다만... (저도 NC팬인지라 팬심도 조금;;;) 말그대로 백업유격수 뽑는거니까요.
14/07/18 14:14
오지환은 여기서 왜나오나요?
1차명단에도 뽑히지 않은 선수고 엘지팬으로 봐도 국대 뽑힐만한 실력이 아닌거 알고 있는데...야알못 뭐라고 하시는거 솔직히 좀 기분 나쁜데요.
14/07/18 14:18
중언했지만, 오지환 들이대면서 오지환보다도 수비못하는 김상수 드립이 엠팍에서도 나와서 붙인말이었는데 굳이 붙일 필요는 없는 말이었네요.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4/07/18 14:01
류중일 감독의 발언관련해서는 무시하면서 계속해서 '왜 데리고 갈 만한 우리 상수를 때려'로 일관하는 상수뽕맞은 삼팬이 문제입니다.
안치홍vs김상수 프레임 만드는것도 그사람들이죠. 교묘한 물타기로 논쟁을 키우기만 할 뿐입니다. 별다른 논리가 없어요. 아 제일 큰 문제는 류중일 감독의 발로 하느니만 못한 인터뷰입니다. 어디가서 삼팬이라 하기 힘드네요 진짜
14/07/18 15:50
상수뽕에 취한 사람들은 대체로 감독이 자팀선수 하나 데려가도 무관하다+억울하면 우승하든가 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엔트으리 드립은 그냥 욕하고 싶은데 쌍욕은 못하겠고 쓰기 좋은 최근의 사례를 대신해서 쓰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개념과 정신머리 없기로는 매한가지이지만 말입니다.
14/07/18 14:01
류중일 감독님의 기준에 따르면, 유격수는 수비가 중요하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김상수 선수는 강정호 선수와 비교해서도 수비는 최고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야백업은 멀티 포지션 수행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안치홍 선수는 제외한다라는 해명을 했습니다. 이 두가지 사실을 조합해서..류중일 감독님이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면. 김상수선수를 유격수 주전으로 데리고 가고... (유격수 수비는 여전히 중요하니까요.) 유격,3루 멀티 백업으로 강정호 선수를 데리고 가면 원칙에 정확히 부합하고 소신있는 게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류중일 감독이 수비를 중시하는 내 스타일과 작전을 가장 충실히 이해할 수 있는 선수라 주전으로 김상수를 발탁하겠다 라고 말해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소신이 있는것이고 결과로 책임지면 되니까요.김상수 선수는 그정도 역량은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올해같은 타고투병 시즌에 약간 방망이가 모잘란 감은 있지만. 수비와 주루툴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그게 아니라면..김상수 선수는 아예 발탁하면 안되는 거죠... 내야 백업 멀티롤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오재원, 김민성, 황재균 선수에게 확실히 밀리거든요.
14/07/18 14:02
그냥 전임 감독제 했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1위했다고 자동으로 감독이 되니 아마 앞으로도 류감독이 국대 감독 갈 일 많을텐데 계속 욕 먹을 일만 있겠네요. 아마 어느 팀 감독이 되어도 말이 나오기 마련일텐데 그냥 전임감독가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14/07/18 14:04
으흠 전 뽑을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주전 1루, 2루, 3루, 유격 4명에다가, 멀티백업 1명, 유격백업 1명, 1루 및 지타롤의 거포 1명으로 내야를 짤텐데... 멀티백업이야 선호하는게 2, 3루 수비되고 발빠른 것 일텐데, 1루도 가능한데다가 빠따질도 괜찮은 오재원이 나쁘지 않아보이고... 유격백업은 전문유격수(멀티여부와 상관없이 주포지션이 유격수) 하나를 데리고 갈 생각일텐데, 손시헌이랑 김상수랑 경쟁한다손 치면, 어차피 둘 다 포지션은 유격수밖에 안되고, 타격도 고만고만하고, 경험은 손시헌이 좀 나을테고, 발은 김상수가 더 빠르고, 동기부여도 미필인 김상수가 더 잘될테니 김상수 뽑은거 같은데요. 아마 손시헌이 다른 포지션을 함께 볼 수 있었다면 멀티능력을 인정받아 손시헌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만...어차피 둘이 포지션 제한은 비슷한지라;;; 선택지가 딱히 김상수 말고 있나 싶네요. 물론 김민성이나 황재균같은 유격이 주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유격수비가 가능한 선수들까지 고려대상에 넣어야 되지 않나 할 수도 있지만, 감독이 유격수는 수비가 최우선이니 주포지션이 유격수여야 해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둘은 아예 감독 및 기술위의 고려대상조차 안 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인지라... 근데 이거야 감독이나 기술위의 지론이라 그러면 사실 뭐 팬입장에서 아쉽긴 합니다만 어쩔수 없는거죠. 그리고 안치홍은 뭐...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2루주전이나 멀티백업이 경쟁포지션일텐데 빠따질이 너무 아쉽긴 할 정도로 좋습니다만, 발이나 멀티포지션, 특히 발에서 서건창이나 오재원에게 밀릴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14/07/18 14:23
김민성은 유격이 주포지션이고 2루 유격 위주로 보던 선수인데.. 3루 본게 작년부터고 여전히 3루수비를 유격이나 2루에 비해 버거워합니다. 뭐 넥팬 입장에서 볼 때 잘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팀사정임에도 강정호 3루, 김민성 유격을 팀에서도 안하는데... 강정호 본인이 유격수 자리에 애착이 커서... 하필 최근의 국제대회때 멀티안되는 백업때문에 3루로 밀린 꼴이 되서 ...
14/07/18 14:34
저도 지금은 NC팬이지만 과거 롯팬인지라 김민성이 본포지션이 유격수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2년간 어쨌건 3루가 메인이고 유격수로 나온 횟수가 적지 않나요? 본인이 유격수가 편하다 해서 감독이나 기술위가 전문유격수라고 분류하기는 사실 쉽지가 않으니까요. 만약에 김민성이 유격백업으로 뽑혔는데 강정호 부상으로 나왔다가 에러했다... 그러면 왜 전문유격수 안 뽑았냐라는 얘기가 나올텐데 그때 사실은 김민성은 유격수 자리를 더 편해한다고 얘기해봐야;;; 그런 위험부담을 고려해야 하니 김민성을 유격백업으로 분류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14/07/18 14:38
유격백업이 필요하면 당연히 김상수가 1번입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듯이 김상수가 주전이라고 해도 제 개인적으로는 별 문제는 없다 생각은 하구요..
그런데 유격백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멀티롤 백업이 필요한 상황이면 김민성, 오재원쪽이 황재균..그리고 김상수보다는 활용도가 넓다라는 개인적 견해죠. 갖다놔도 뻘짓은 안할정도?? 흐흫
14/07/18 14:41
음 그건 당연합니다.
제가 전제로 놓은 걸 보면 아시겠지만, 전 멀티백업 1인, 유격백업 1인으로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김상수가 가능하다고 본겁니다. 당연히 멀티백업 2인이라면 오재원은 제외하고 김상수보다 김민성, 황재균이 훨씬 가치가 높죠. 다만 예전에 유격수 세명 데려간거나, 유격수비를 중시하는 류감독님 및 국내 야구전문가들 분위기를 볼 때 백업이 둘다 멀티롤이라는 얘기보다는 1자리는 멀티롤이라는 얘기로 해석하는게 더 타당하다고 봐서 2인 멀티롤은 아예 고려를 안했네요. 당연히 2인 멀티면 저도 damianhwang님 의견대로 김민성 황재균이 뽑혀야 된다고 봅니다.
14/07/18 14:46
일반적인 상황에서 멀티백어1인, 유격백업 1인으로 구성을 많이 하는데 ..
이번 주전 유격수는 전술적인 이유의 백업은 필요없는 선수라 문제인듯 해요. 5경기 하는데 체력안배할일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엔트리 숫자도 적은 편이라; 류감독님이 나중에 명확하게 인터뷰에 해명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유격수비가 중요하니까 유격수 백업은 필요하다는게 내 소신이다 말씀하시고 그에 걸맞는 운용과 성과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거죠;
14/07/18 14:52
뭐 그렇게 인터뷰해주시면 제일 깔끔할 거 같긴 합니다.
결국은 대회 초반에 강정호가 부상당하면 어떡하지?에서 시작하는 백업개념인지라;;; 유격백업은 꼭 소중해서 필요하다고 인터뷰해주시면 논란이 덜하겠죠 아마.
14/07/18 14:36
김민성의 경우엔 커리어 중 유격수로 나온 경기수가 3루수로 나온 것보다 많을 겁니다. 강정호가 빠진 경우에 김민성을 대신 세운 경우도 많았고, 롯데에서도 유격수 전담이었죠. 넥센에 강정호라는 벽이 있어서 과거에 2루수를 보고 서건창의 합류로 빈 3루를 채웠을 뿐입니다.
14/07/18 14:48
흠 당근매니아님 의견이 타당합니다.
제가 김민성을 유격수로 보지 않는 건 아니구요. 커리어 전체로 보면 유격수로 분류하는게 당연하겠습니다만, 결국 전문유격수로 분류할 수 있을만큼 최근 팀에서 고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담당했는가에서는 아니오라는 거죠. 물론 강정호때문에 어쩔수 없다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팀에서 주전유격수를 전담하고 있는 손시헌, 김상수만큼 전문유격수가 아닌 다음에야 유격백업후보로 분류하기에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14/07/18 14:09
wbc때는 서로 안가려는 모습이 보이다가 군면제 걸리니 이중적인 모습이 웃기네요 재밌습니다
wbc때도 아무이득도 없고 손해만 보는데 결국 자팀에서 많이 차출했죠 야구좀 봤다하면 국제대회에서 유격수 백업은 유격수가 가는게 당연한거고 멀티드립은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수 선수들 기준으로 해당된다는 말이 빠진 말실수임이 보임에도 그걸 트집잡아서 엔트으리, 홍명보 드립 나오는거 보면 웃기죠 광저우때도 왼손투수선발로 논란이 있었던건 그새 기억을 못하나봅니다
14/07/18 14:12
wbc당시에 차우찬,김상수 뽑히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죠. 당시 최강 불펜요원이던 정우람을 제외하면서 데려한게 차우찬이니깐요.
14/07/18 14:15
다른팀선수들도 아프다 fa다 어쩌다 하면서 빠졌죠
그러니 자팀에서 미필에 경험도 쌓을겸 데려간거죠 물론 비판받으려면 받을수 있겠지만 그전에 이리저리 빠지던 타팀 선수들이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14/07/18 14:17
사심 가득한 엔트리였으니까요. 정우람은 가고싶다고 언플까지 했지만 결국 못 뽑혓습니다. 정우람을 제외한 그 결실을 올해 맺는걸로 보이네요.
14/07/18 14:21
wbc때 군면제도 안걸렸고 타팀선수들 다 빠지려고 하는상황에 삼성노장들 데려가서 시즌망친건 생각안하시나 뵈요
또 광저우때도 사심포함된 왼손선발이 뽑혀서 논란이 되었죠
14/07/18 14:30
차우찬이 wbc 뽑힐 당시 성적과 양현종이 뽑힐 때 성적이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차우찬은 정우람을 거르고 데려갔습니다. 광저우는 타팀 미필들도 모두 배려한 역대급으로 공정한 엔트리라고 생각하는데 왜 광저우를 걸고넘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14/07/18 14:49
09,10 양현종은 류-김 다음으로 잘던진 좌완이었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광저우는 엔트리선발에서 잡음날까봐 되려 자팀의 안치홍도 일부러 안데려간 엔트리 선정이었습니다.
14/07/18 15:19
The)UnderTaker 님// 한달이요? 그전 시즌 09년 양현종은 우승팀의 좌완 핵심이었고 10년 양현종은 기아의 유일한 에이스(윤석민 망가지고)에다 그 해 좌완 성적중에 류,김 빼고 앞서있는 선수 없습니다. 2010년 다승 2위에 탈삼진 3위에요
14/07/18 14:32
아시안게임을 위한 포석이다는 음모론이죠.근거 있나요?
wbc로 몸 일찍 만들어서 1년 농사 망칠 가능성이 더 농후한 대회인데 이승엽 못보셨나요. 득 될꺼 없으니 요리조리 피하던 선수나 구단을 먼저 질책해야죠.
14/07/18 14:40
갑자기 스텟 줄세우기가 왜 나오나요? 정우람은 그 당시 원탑 좌완불펜요원이었습니다. wbc 뽑아주면 군대도 미루겠다고 말했구요. 그런데 차우찬을 뽑아갔습니다.
14/07/18 14:51
결국 정우람이 차우찬보다 성적이 좋았다 이거 아닌가요?
님 주장대로라면 정우람이 뽑혀야 하는 이유가 그거니깐요. 그럼 감독이 왜 있는거죠? 감독의 취향상 단기간 대회이고 제구형 보다 구위형을 원했을수도 있고 차우찬이 코시같은 큰경기에도 잘 던졌구요. 차우찬이 아시안게임을 위한 포석이다라는것와 장우람이 뽑혀야됐다 둘다 불분명한 얘기 같은데요?
14/07/18 14:54
너에게힐링을 님//전세계 어느 감독을 데려놔도 차우찬보다 정우람을 데려갈겁니다. 그 당시 정우람과 차우찬의 차이는 취향으로 갈릴게 아니었어요.
14/07/18 15:10
새벽하늘 님// 류중일감독은 전세계 어느 감독도 아니군요?
정우람을 왜 안뽑았는지 속사정은 모르는거죠. 류중일이나 기술위 측근이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소스가 있나요? 그냥 성적만 보고 말하는거 아니가요. 저도 당시 엠팍에서 정우람이 안뽑혀서 이상하다로 말했는데 차우찬 아겜 포석드립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군요. 여기서도 그러는분이 있네요.
14/07/18 15:16
너에게힐링을 님// 님께서 말한 큰경기에서 활약,구위보단 저런 이유가 더 납득이 되니까요. 정우람이 차우찬보다 큰경기활약, 구위에서 부족한 선수인가요? 정우람이 차우찬보다 단, 한가지라도 부족한 면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14/07/18 15:30
새벽하늘 님//부상이 있었던건지 피로도 때문에 sk에서 자체적으로 막은건지 저도 궁금한데요?
이 속사정을 아시는줄 알았는데 모르시나보네요? 그럼 대화할 가치가 없고 차우찬 아겜포석드립에 대한 근거를 좀 들어보고 싶네요. 정우람 거르고 삼성선수인 차우찬 뽑아서 끗? 네, 잘 알겠습니다.
14/07/18 15:32
너에게힐링을 님// 정우람은 가고 싶다고 언플까지 했습니다. 왜 부상,피로도를 말하시나요. 선수가 곧 죽겠는데 wbc꼭 가고 싶다고 말하나요? 구단동의도 없이 정우람이 그런 인터뷰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선발이니까 그런쪽으로 생각이 뻗치는거죠.
14/07/18 15:45
새벽하늘 님// 그니깐 정우람과 sk구단의 속사정을 아시냐구요.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내맡은 말에 대한 대답도 좀 해주시죠.
14/07/18 14:57
차우찬 걸고 넘어지는 것은 어거지죠. 정우람이 안 뽑힌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류중일 감독의 입김보다 예비엔트리를 좌지우지 했던 기술위, 특히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식 감독의 보수적인 선수선발 입김이 더 강했기에 안뽑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우람이 나가리 된 상황에서 남은 좌완자원을 뽑아보면 그나마 차우찬이 사람구실 할만한 좌완인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뽑았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14/07/18 14:32
저번 WBC에서 시즌 맹타 휘두르면서 자기 어필하던 김선빈 버리고 데려간게 김상수고(이건 수비문제가 있으니까... 하고 넘어갔었죠) 언제 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냥 WBC 출전했다가 망가진게 서재응이고, 그 시즌 폭망하고 심지어 부상까지 달아서 못나간게 안치홍입니다.
이리저리 빠져요? 군 미필 선수중에서 WBC 일부러 거르는 사람 없을겁니다. WBC = 국대경험 이라 국대경험치를 중시하며 뽑는 국제대회 엔트리관념상 확고부동한 국대 주전급 아니면 우리나라 선수중에 미필이면 WBC를 일부러 거르는 미친짓을 할리가 없죠. 저번 WBC에서 논란이 된건 타팀선수의 거절이 아니라 "차우찬,김상수" 등 자팀 선수를 택해 데려간 것이었죠. 그 때에도 김선빈과 김상수 이야기, 차우찬의 정우람 거르고 차우찬 선발문제, 타팀 부상선수 차출과 자팀인 박석민 비차출로 이야기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상핑계? 라는 게 부상을 이유로라면 그 해 가장 잘했던 셋업맨인 안지만과 3루 2위는 되었던 3루 박지만은 부상으로 선발안했고, 반대로 롯데의 정대현,LG의 봉중근은 부상인데도 데려갔었죠. 그리고 당장 그 해에 우승팀이 삼성이었으니 삼성이 가장 많은게 이상한가요? 무슨 타팀은 다 부상 핑계대서 삼성에서만 뽑아간 것 처럼 말하시는데 WBC 엔트리입니다. ▲투수(13명) = 오승환, 장원삼, 차우찬(이상 삼성), 박희수, 윤희상(이상 SK), 노경은(두), 송승준, 정대현(이상 롯데), 윤석민, 서재응(이상 KIA),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장원준(경찰청) ▲포수(2명) =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8명) = 이승엽, 김상수(이상 삼성), 정근우, 최정(이상 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 ▲외야수(5명) = 김현수(두산), 전준우, 손아섭(이상 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삼성이 6명, 롯데도 5명이네요? 기아가 3명이라 삼성이 많이 뽑혔다고 주장하시기엔 저기에 차우찬, 김상수는 그 때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선수라는 점(다음 국대 승선을 위한 경험치 주기 아니냐)과 기아 입장에서 저 3명은 다 군대 문제와 관련없는 (경험치가 필요없는) 선수였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네요.
14/07/18 14:46
추가하자면, 롯데도 소속팀만 따져서 5명이지 군대간 장원준까지 합하면 6명 삼성과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차출만 제일 많이됐지 정작 써먹은 선수는 롯데쪽이 더 많지 안나요?
14/07/18 14:14
유격수는 제외하고 멀티라는 말실수를 한게 아니라는 견해도 많거든요...
류감독님이 국대수비코치시절에 손시헌 대신 박기혁을 멀티된다는 이유로 발탁한 전례때문에요
14/07/18 14:21
이번 국대에 대해서는 아직 유격수 롤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긴 한데..
지금 밝혀진 인터뷰 내용상으로는 내야백업 멀티롤이라고만 이야기하셨죠. 유격수도 일단은 내야수이긴 하니까요.. 인터뷰에 실수 때문에 논쟁이 생긴것 같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최종 선정시에 누군가는 반드시 물어볼 테고 그 때 대답을 잘 준비하셔야 하겠죠.
14/07/18 14:38
으흠 근데 그건은 조금 달라보이는게...
어쨌든 손시헌, 박기혁 둘다 전문유격수니까요... 전문유격수인데 멀티가 된다? 라면 멀티가 되는 선수를 선호하는게 어쩌면 당연하죠. 근데 현재 전문유격수로 분류되는 손시헌과 김상수는 둘다 멀티가 안되잖아요;;;
14/07/18 14:44
그렇죠. 유격수 백업이라고 해도 전문유격수중에 2루나 3루에 갖다놔도 별 문제 없이 짧은 이닝정도는 소화해주니까 데려간 것이죠.
박기혁 건도 그런 케이스구요; 문제는 하필 김상수가 유격수 수비는 손에 꼽을 정도로 잘하지만, 다른 자리에 놓을수 없다는 거죠. 데뷔시즌에는 박진만때문에 2루로 나오기야 했다지만. 당장 가장 최근의 WBC때도 연습때 2루에 못 놓았다는 기사도 있고 실제 경기에서도 주전 강정호가 3루로 밀려야 했을 정도로..멀티롤에 대해 확신이 없는 선수라는거죠; 유격수면 보통 수비를 잘하니 다른 자리에 놓을수 있다..는게 상식인데 김상수가 그 상식을 비켜가는 선수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전 유격수 김상수라 해도 저는 그럴만하다 생각은 합니다 ;-) 이번 논란은 류중일 감독님의 약간은 어설펐던 인터뷰와..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두 뛰어난 유격수 강정호와 김상수 때문에 나온 문제같으네요. 타격이 약해서 찬스때 백업으로 교체할 가능성 문제와, 유격수면 다른 자리도 준수하게 볼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 각각 그 두가지 문제가 걸리는 거죠.
14/07/18 14:12
어쨌던, 이번에는 무조건 우승해야 할겁니다.
우승 못하고 중도탈락했을때, 특히 논란이 되었던 포지션에서 헬이라도 터져서 게임 터지면 그 뒤는 아찔하네요.
14/07/18 14:13
이번에 엔트리 숫자가 wbc때보다 많이 적고, 강정호가 전술적으로 백업이 필요한 케이스가 아니다보니 멀티 백업이 되는 쪽이 효용성이 높다는 의견들은 예전부터 꽤 있었지만
김상수가 좋은 선수고 감독이 류감독님이다보니 말들이 별루 없었던 건데.. 인터뷰를 잘못 하셨죠...쩝.. 삼성팬은 아니지만 김상수가 국대주전 유격수로도 모자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필 동시대에 강정호가 있네요...
14/07/18 14:13
그리고 박동희가 얼마전 아겜엔트리 관련해서 기술위와 인터뷰한게 있는데 거기서 류중일감독의 의도가 반영된건 김주찬추가 하나라고 직접적으로 말했죠
14/07/18 14:14
잘 몰라서 그런데, 국가대표 선발되어 출전했을때 면제가 되는 범위는 메달획득인가요? 금메달만인가요..?
다른 나라와 격차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나가기만 하면 면제되는 것 같으니 더 파이어가 나는 느낌이 들어서요 선수 선발은 일단 최종까지 보고 그때 이야기 해볼랍니다. (....) 지금 보는 입장에선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다 맞는것 같네요
14/07/18 14:15
아시안게임은 금메달만 해당하는건데 아무래도 금메달 확률이 높은게 사실이죠. 자국에서 열리기도 하고...
원래 선수선발이라는게 항상 잡음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다만 박주영 건으로 워낙 나라가 한 번 뒤집히다보니 예민해지는게...
14/07/18 14:19
가만히 놔두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홍땅보-박주영 사태로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더 민감한것도 있겠네요
중요한건 결과다->결과 나와도 감독은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음 이 꼬라지를 이미 한번 봤으니...
14/07/18 14:57
그런데.. 사실 이 사안이 이렇게 크게 퐈이어된 것에는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가 90% 이상 원인제공을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인터뷰가 없었다면 김상수가 2차 엔트리 포함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시끄러울 일이 없었다는 것이죠.
14/07/18 15:01
애시당초 본문의 발제가 나온이유가 류감독의 인터뷰때문 아닌가요?
처음 명단발표시 다들 기술위 나쁜넘들 했는데 갑자기 다음날 인터뷰 두둥 근데 그 잣대가 영 애매하니 계속 파이어 되고있죠. 그래서 문제의 원인이 된 류감독 얘기하는거구요. 본문 내용이야, 유격수 전문 백업이 필요하냐 아니냐인데 이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선수들을 데려가는 감독 입장을 두고 얘기를 해야죠.
14/07/18 15:23
저는 전체적으로 본문 내용 자체를 얘기할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지금 생각에도 그까지 확장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류중일이 인터뷰 잘못 했고, 원칙 운운한 것도 잘못한 건 맞으니까요. 오히려 김상수 얘기하다가 류중일 얘기하는 식으로 논의가 너무 확장되니 댓글의 핀트가 서로 맞지 않아 보입니다.
14/07/18 15:31
네 그래서 위의 댓글을 남긴겁니다.
삼팬분들은 김상수 충분히 능력있어서 엔트리포함된거다 라고 주장을하고 타팀팬들은 류감독 인터뷰랑 안 맞잖아? 김상수 멀티되나? 유격전문 백업보단 멀티가 낫지않아? 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계속 평행선만 달리고있죠. 타팀팬들도 김상수 유격수 능력 자체로는 까지 않고 있구요.
14/07/18 14:39
김상수 데려가도 됩니다.
근데 류중일 인터뷰는 잘못한 겁니다. 류중일감독 입이 문제란 겁니다. 이것만 인정하면 깔끔하게 끝날 일로 봅니다. 담부턴 전임감독제로 하구욛
14/07/18 14:41
김상수 데려가는건 상관 없죠. 어차피 센터라인 중에 유격이나 2루쪽중 한군데나 두군데 모두 대체 자원을 데려가는게 맞으니까요.
문제는 김상수가 아니라 센터라인중 대체자 없는 중견수와 2루 주전자리를 두고 겨뤄야할 선수를 고민조차 하지 않겠다는게 문제죠. 성적만으로 뽑겠다고 해서 나성범을 뽑는건 이해하지만 외야수비의 핵심인 중견수를 한명만 데려가는건 나성범이 부상이나 오푼이가 되면 대책이 안선다는거죠. 뭐 멀티플레이어인 김주찬을 데려가겠다는 의중을 비춘거 같지만 김주찬은 현재 수비가 안되는 상태이기에 김주찬을 뽑는건 국대 감독과 기술위가 선수 몸상태 체크도 안하는-박주영데려가는것과 같은- 상태라는거죠. 또한 내야에서는 멀티를 강조하면서 외야는 멀티가 가능한-그것도 리그 최강의 수비수 중 한명인- 김강민을 제외하는건 외야수비를 얼마나 하찮아 하는가를 어렴풋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작년에 기아가 무너지는데 큰 몫을 한게 외야 수비인데 말이죠.-gg사토도 잊지 말았으면..- 또한 2루같은 경우 서건창이나 안치홍, 정근우는 현재 감독의 의중상 주전2루수 한자리를 두고 경쟁입니다. wbc에서 2루로 고생한 류감독이 백업을 안데려가진 않겠지만 2루 백업은 고심없이 정해졌고-오재원이라는 괴물- 2루 주전을 누굴데려가겠느냐.. 인데.. 2루 주전도 그냥 서건창 데려가기 위해 이번에 안치홍 뺀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실 정근우가 백년천년 2루 자리를 맡아 줄것도 아니고 세대교체 타이밍인데 서건창 안치홍 둘다 성적이 너무좋아. 그럼 난 발빠르고 "타율"높은-그냥 이번 2차 엔트리가 타율 줄세우기죠- 서건창을 데려가겠어. 근데 최종에서 떨어뜨리면 베이징때처럼 난리날거 같으니 후폭풍 맞더라도 2차엔트리도 없는 놈을 어케 데려갑니까. 하고 핑계거리 만들기 위해 전반기 13홈런 2루수를 제낀거죠. 타율도 높은건 덤--- 여기까진 제 소설 아무튼 서건창을 데려가는것과 안치홍을 데려가는것은 94이종범 9명vs8관왕이대호9명 처럼 풀기 어려운 난제-저는 기아팬이지만 후자에 손-이기에 감독 취향이지만... 최종엔트리 발표후 깔끔하게 서건창이 내 플랜에 있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차 엔트리에 한두명 더 있다고 크게 바뀌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안치홍대신 서건창인건 1번부터 9번까지 홈런타자가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생각과 맞진 않지만 인정합니다. 다만 2차에서 탈락시켜 울애기-기아팬들의 아이돌- 기 죽이는건 싫다 이겁니다. 이런 문제들이 겹치고, 지난 wbc에서 2루백업 안데려가고, 유격3명 데려가서는 국내 최고의 유격은 3루보내고, 컨디션 바닥인 2루는 바꿔주지도 못하고, 2루까지 백업인 줄 알고 쉴드쳤던 김상수는 2루도 못보고, 퍼기경1승까지 챙겨준 일들 까지 기억나는 바람에 류감독이 욕 먹는것이죠.
14/07/18 14:53
동의합니다. 안치홍, 김강민을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상수의 유격수 백업 롤이 경쟁없이 무난히 흘러가는 것도 사실 불만입니다. 경쟁을 해서 조금 더 조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말이죠.
14/07/18 14:43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95&aid=0000001222
A 위원은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2차 엔트리 발표 때까지 거의 선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다만 2차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기술위에 ‘김주찬 하나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김주찬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귀띔했습니다. 이른바 ‘류심(柳心)’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뜻입니다. 류중일이 엔트리에 영향미친건 김주찬하나네요? 자 어떤 말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14/07/18 15:01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7170100188580011984&servicedate=20140716
기사 내용 중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자신의 뜻이 반영됐음을 알린 류 감독은 백업요원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안치홍 제외의 이유로 들었다." 도 있는데요? 기술위 결정 후 기술위 실명인터뷰 후에 나온 인터뷰고 기사입니다. 2차 탈락 당시 김상수 이야기?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비교대상은 안치홍 vs 정근우 였죠. 그리고 지금 김상수가 논란이 되는건 "류중일 감독의 실명 인터뷰" 이후 입니다. 기술위의 결정이다 에서 류감독의 의중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그 의중이 저거다. 라는 순으로 진행된건데 갑자기 또 앞에걸 끌고오시나요?
14/07/18 14:49
류감독이 안치홍은 멀티가 안되서 제외시켰다는 뜻의 발언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903
14/07/18 14:52
류중일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WBC와 아시안게임에 코치로, 그리고 WBC에 감독으로 나갔는데 선수 선발 과정을 보면 일단 주전부터 짠다. 내야수 백업은 3개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뽑는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직접 한말때문에 다들 이러고 있는거죠;
14/07/18 14:56
안치홍은 2루 주전이 안 되면 유틸로는 뽑을 수 없다는 이야기죠. 저는 안치홍이 2루 주전을 다툴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안치홍 건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유틸로 안치홍을 안 뽑은게 문제란 말에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14/07/18 14:59
안치홍은 2루주전 경쟁에서 밀린거라고 저도 생각 합니다.
주장감으로 쓸 정근우나, 테이블세터 감으로 쓸 서건창 중에 하나를 주전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라 예상은 하구요. 안치홍을 유틸로 쓰긴 어렵죠.
14/07/18 14:49
이게 또 문제가 되는게 머냐면 전임감독제가 아니고 우승팀감독 데려가서 하는거다 보니까 우승못하면 하기싫은거 끌려 갔다라는 이야기가 나올게 뻔하거든요.
어느정도 엔트리에 자팀선수를 데려 가려는건 이해는 가는 상황이기는 한데 자신이 한말은 지키는게 맞겠죠.(인터뷰는 왜 뻘로해가지고 분란만 만드니..) 아니면 그냥 뽑고 싶어서 뽑았다고 하던가. 파이어가 났던날 다음날 또 기사가 났죠. 다른포지션 안되서 안된다. 내야수는 멀티가 기본이다라고 전제를 깔아 버렸거든요. 지금 성적상황에서 강게이가 유격 주전이 아니라는건 또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니까 유격주전이 확실한데 김상수를 뽑는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긴합니다. 뭐 마지막 최종 엔트리가 나와봐야겠습니다만 그때도 만약 백업으로 추정되는 내야수 둘이 뽑히는데 한쪽은 한포지션만 다른쪽은 멀티라면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 칠겁니다. 그 한쪽 포지션에 김상수가 들어가면 융단 폭격을 맞을 가능성은 농후하구요.
14/07/18 14:52
그냥 자팀에서 자기가 잘아는 선수라서 뽑았다. 라고 했으면 김상수가 논란될 일 자체가 없죠.
문제는 안치홍과 다른 잣대+ 저번 국대에서 김상수를 유틸이라 해놓고 실제 사용이 달랐던점 등이겠고 개인적으로 안치홍보다 김강민이 왜? 라는 문제가 남는데 이건 류감독이 인터뷰안한거라 그냥 기술위가 선정한거 같으니 뭍히는건가 싶네요
14/07/18 14:50
안 그래도 이거 때문에 피곤해 죽겠는데 피지알에서도 또 올라오네요.. 그냥 김상수, 차우찬 삼성 미필 다 빼고 갑시다. 어차피 뭔 말을 해도 쉴드취급 밖에 안 당할테니.
14/07/18 14:50
강정호가 금강불괴냐는 말부터가 어이없죠.
애초에 내야수 백업으로 유틸을 데려가는 목적이 단기전에선 누구에게 언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서인데... 최근 몇년간 거의 부상도 안당했던 강정호는 뜬금없이 부상가능성 제기하면서 다른 선수들은 건강할것처럼 이야기하죠. 지금 성적대로 내야 줄세우기하면 1루 박병호, 2루 서건창, 3루 박석민, 유격 강정호인데 이중에서 박병호랑 강정호가 제일 철강왕 아닌가요? 부상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데 내야수 백업은 뽑아봐야 2명이기 때문에 1명이 최소 2개 이상의 포지션을 능히 소화할수 있어야되죠. 이런 차원에서 보면 안치홍이나 김상수나 주전이 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구요. 그렇게 수비 중시한다는 감독이 정작 외야수 수비중 가장 중요한 위치인 중견수에 국내 외야수중 수비력이 가장 좋은 김강민 배제하는것도 웃긴일이죠. 그냥 김상수 군대 안보낼려고 환장한거 같아요.
14/07/18 14:57
김인식, 박동희, 류감독 인터뷰 종합해보세요. 보고 싶은거만 보지 마시고. 기술위원 A가 한 얘기와도 조합해 보시고요.
기자들이 감독보고 안치홍 왜 떨어졌냐고 묻는데 감독이 대답할 의무는 당연히 있죠.
14/07/18 15:09
박동희 이야기는 논외로 치고 김인식 류감독 인터뷰 종합해보면 결국은 류감독의중이 어느정도 적절하게 들어간 엔트리 인데요.
김주찬 너은것도 류감독이 원해서였고 안치홍빠진것도 류감독 의중이죠(이건 이견이 있겠지만). 안치홍이 뭐 주전 2루수경쟁에서 졌다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류감독이 말한 멀티 내야수 부분에서 김상수는 하자가 있다는 이야기죠. 안치홍이 안뽑혀서가 아닙니다. 류감독이 인터뷰를 안했어야 했습니다. 그럼 그냥 기술위병림픽으로 놀껄 왜 입을 놀려서...
14/07/18 15:11
네 적절하게 들어갔죠. 당연히 사전 교감이 있었을 꺼고요. 허나 김강민 탈락이 류중일과 관련이 있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안치홍 탈락도 류감독의 의중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고요.
14/07/18 15:13
자꾸 안치홍 탈락이랑 연계가 되는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백업 롤로는 못가는걸 이미 예상하고있었고요.
문제가 되는건 류감독 본인이 이야기한 유틸 부분이랑 김상수는 전혀 연계가 안된다는 것이고 만약 김상수가 주전에 강게이가 백업이면 이거 또한 문제가 있는거죠. 다른 포지션 다제끼고 그냥 유격수 하나만 보고 류감독 인터뷰를 붙이면 분명히 류감독 본인이 논란을 자초 한겁니다.
14/07/18 15:11
기사를 읽을땐 인터뷰에서 "" 안의 내용은 본인이 직접 말로 한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녹취나 녹음을 했다는 말이죠. 기술위원 A 이 따위의 본명 가리는 것은 그냥 헛소리죠. 사실이 아니어도 책임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저도 블로그에 기술위원X 씨는 김강민의 중견수 수비는 낙제점이라 하였다. 라고 쓸 수 있습니다.
14/07/18 15:19
사기라는 말이 아니라 직접한말이 신빙성이 높단 말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본명쓰고, " " 인용부분 나온것은 거의 100프롭니다.
14/07/18 15:40
익명의 관계자보단 실명으로 직접 언급된 말이 더 신빙성 있는건 박동희 아니라 어느 기자가 글써도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14/07/18 15:01
동의 합니다.
강정호가 금강불괴냐 라는 말은 김강민을 뽑지 않은거에서 논파 당해야할 이론입니다. 강정호가 부상으로 이탈할때 유격수 백업이 필요하지 않느냐? -> 중견수 백업 없거든요? 유격수는 내야의 핵이다. -> 중견수도 외야의 핵입니다만?????? 작년 기아꼴 안 보셨나봐요?
14/07/18 15:17
위 댓글에 논파 당해야할 이론이라고 하는데 그에 반론이나 동의가 나오는게 아니라 류중일or기술위 의중이라는 말이 나오길래 하는 말입니다.
류중일의 의중이든 기술위의 의중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어차피 성적안나오면 욕 같이먹고, 잘나오면 영웅되는거죠.
14/07/18 15:19
그러니까 누가 김강민을 뽑지 않았냐 라는 부분을 봐야지요? 지금 님은 기술위가 아닌 류중일을 비판하고 있으면서 김강민을 엮으면 류중일이 김강민을 안 뽑았으므로 류중일의 잘못이다 라고 들리기 딱 좋게 글 쓰셨습니다.
14/07/18 15:28
기술위랑 류중일이 딴 배를 탔습니까?
기술위가 발표할때 류중일의 의중이 없는게 자랑입니까? 국대 감독이라는 사람이 난 내 팀에만 관심있어서 국대문제까지는 신경안 쓸테니 알아서들 하십시요. 가 자랑인가요? 최소한의 사명감이 있다면 어느 정도 참여를 했겠죠. 그리고 류중일감독이라면 그정도의 사명감은 있을테구요. 따라서 어느정도 국대 윤곽을 잡고선 김주찬 넣어 달라 했을테고, 안치홍 멀티 안된다는 말을 했겠죠. 류중일 감독의 사명감에 의해 국대에 어느 정도 신경 쓰고 있다는 말이죠. 류중일이고 기술위고 그냥 한 배 탄 사람입니다. 그냥 한쪽 칭찬하면 모두를 칭찬하고 한쪽을 까면 모두를 깐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나요? 공무원 일 잘못하면 대통령이 수장이지 않냐? 대통령까야지.... 도 아니고...
14/07/18 15:31
교묘하게 엮지 마세요. 엔트리 선발을 기술위가 하니까 발생하는 현상이잖아요. 그래서 둘을 구분해서 까는게 맞다고요. 류중일이 김강민을 탈락시켰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님은 비판을 류중일 감독에 집중하면서 김강민을 류중일감독이 탈락시켰다. 이중잣대다 라고 하는데, 기술위가 엔트리를 결정하는 마당에 김강민을 류중일이 정말 탈락시켰는지 확신할 수 있습니까?
14/07/18 15:34
영원이란 님// 아 그렇게 생각하세요.
나는 그렇게 쓰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말이죠. 보는대로 봐도 보이지가 않나 보네요?
14/07/18 15:10
예, 군대 안 보내려고 환장한거 맞습니다. 솔까 이건 그냥 비꼬기 밖에 안 되는 댓글 아닌가요?
김강민, 안치홍 엔트리 배제는 확실히 잘못 선정한 건 맞는데, 유격수 백업 롤은 류중일 감독이 항상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유격수 백업+1, 2, 3루 유틸 백업으로 엔트리 채우려고 하는거고요. 애시당초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부수적인 부분입니다. 유격수 백업 롤은 그래서 수비를 강조하게 되는 거고, 그 수비에 있어서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를 높게 평가한 거죠. 김상수의 무혈입성은 사실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비꼼 당할만큼 잘못된 선택이냐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감독 야구관에 맞춰야지 팬 야구관에 맞추면 아무 것도 못하죠.
14/07/18 14:53
개인적으로는 김상수를 데려가는 것보다 황재균이나 김민성을 데려가는 것이 엔트리 효율상 더 좋다고 봅니다. 그동안 유격수들이 내야백업을 주로 도맡아왔지만 그것은 공격 기여도가 낮은 유격수 자리에 대타나 대주자가 자주 들어갔고, 백업을 맡는 유격수들이 내야 다른 포지션을 잘 맡았기 때문인데 이번엔 두 경우 모두 해당사항이 없으니까요.
14/07/18 14:58
네. 수비야 둘다 서로 그런식으로 문제가 있다 한다면 공격에선 비교하는게 민망한 수준이죠.
타율-출루율-장타율 모두 비교하면 이건 뭐 공격시 생산성이 아예 클래스가 다른 수준인데 크크
14/07/18 14:59
황재균이 롯데에서 유격수로 생각보다 별로 안 뛰었었군요. 기존에 거론되는 백업인 오재원과 김상수 모두 가장 약한 포지션이 3루쪽이라고 봐서(심지어 타 커뮤니티에서는 강정호 3루론이 나올 정도로 -_-..)3루백업 + 유격 정도를 중심으로 봤는데 김민성이 좀더 적합할 것 같긴 하네요. 김민성이 치질로 스탯만 안 까먹었어도 훨씬 지지도가 높았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14/07/18 15:05
김민성이 치질수술전 한달동안 타율이 1할5푼이고..그 나머지 모든 달에 3할을 훌쩍 넘겼죠..
클러치질히터입니다...쿨럭;
14/07/18 14:56
왜 또 이렇게 불을 붙이시는지..ㅠㅠ
저번처럼 댓글잠금예상합니다. 상수야 힘내라. 감독이랑 팀 잘만난걸 감사히 생각하고 멘탈 잘 가다듬길.
14/07/18 15:03
'억울하면 우승하던가'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아 정말 지긋지긋;;;;;;
그냥 군면제혜택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그 혜택이 없었더라면 장담하건데 아무도 이런식으로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4/07/18 15:30
실제로 작년 WBC때 그 말이 피지알에서도 나왔죠. 그러게 우승을 하지.
이번에 가장 아쉽게 평가되는 선수가, 우승을 했음에도 배제시켰던 안치홍이라는게 더 아이러니죠. + 라고 쓰고서 아래 댓글보니 이 글에도 나왔네요.
14/07/18 14:57
아...삼팬이지만 우리 감독 참 불쌍하네요.
하기도 싫은 국대 감독 맡아서 괜히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홍명보급으로 욕먹고 있는모습 안타깝네요. 타팀 감독은 그 시기에 후반기 구상하며 팀연습할때 혼자 네티즌들한테 폭격먹고 우승해야 본전인 상황이니.. wbc때 남들 훈련할때 팀도 못돌보고 국대 맡아서 돌아오니 욕이란 욕은 다 먹고... wbc다음시즌에 삼성이 폭망했어야 욕이라도 덜 묵는데 성적도 좋으니 핑계꺼리도 없어.. 가뜩이나 껄끄러운 군면제건이 걸려있는 국대감독 억지로 맡아서 자팀 선수 챙기기니 뭐니 욕이란 욕을 사그리 먹고 있네요. 삼팬으로 좀 많이 짜증나네요. 그냥 안치홍 뽑고 김상수 안뽑고 맘편하게 시합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뭔욕을 이렇게 먹는지 불쌍하네요. 휴..
14/07/18 14:57
너에게힐링을 님// 대표팀 감독은 좋은 선수를 뽑아서 운용을 잘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있는 것이죠;
애석하게도 좋은 결과를 못내었으니 발탁과정의 잡음들은 더 불거질 밖에요;
14/07/18 14:57
뭐 류중일 감독이 국대감독인 이상 김상수가 가는건 기정사실화 된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류감독 인터뷰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김상수의 WBC 직후 SNS에다가 올렸던 글들이 매우 거슬려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혀가는게 매우 싫을 뿐인거죠. 다만, 실전에서 김상수 유격, 강정호 3루를 또 시전할시에는 매우 화가날것 같네요.
14/07/18 15:06
김상수랑 비교 당해서 그런듯 합니다. 김상수가 안 가면 강정호가 3루로 나와도 별말 없는 마법이 벌어질겁니다.
WBC 대만전에서에서 선발 유격으로 나온건 손시헌이었지만 손시헌 가지고는 아무말도 없지요.
14/07/18 15:17
저같은 히어로즈 팬들은 강정호선수의 유격수 자리에 대한 애착을 잘 알기 때문에 많이 뭐라 할겁니다만;
히어로즈 팬이 거의 없죠...슬프게도 ...
14/07/18 15:18
국대가 선수 자존심 챙겨주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선수를 어떻게 기용하냐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죠.
애초에 3루나 유격이나 구멍날일은 거의 없어보이고 대주자 쓸때나 바뀔거 같은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14/07/18 15:01
그냥 김상수가 안 가면 됩니다. 그러면 강정호가 3루로 나와도 별말 없겠지요. 3루 백업이 취약하니 강정호 3루 얘기가 나오는건데.. 애초에 WBC에서도 류감독은 강정호를 멀티로 파악했고요.
14/07/18 15:07
아닌데요, 유격수가 누구든지간에 강정호 3루 컨버젼을 보기가 싫은겁니다. 역대급으로 손꼽힐수 있는 현 크보 최강 유격수가 다른포지션으로 나온다는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요.
14/07/18 15:08
왜 말이 안되죠? 류현진이나 윤석민이 불펜으로 던질수가 있는데가 국대고, 애초에 국대급 선수에서 주포지션을 무조건 지켜줘야한다는 법칙이라도 있나요?
14/07/18 15:12
투수든 야수든 상황에 따라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나와야죠. 게다가 한명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출장이 어려워지면 땜빵을 들어가야하니까요.
14/07/18 15:19
물론 상황에 따라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나와야 한다는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투수의 케이스는 여기에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엄연히 롤과 운영법칙이 야수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14/07/18 15:22
1. 강정호가 3루수비가 딱히 좋지 않죠. 리그에선 들어간적이 1년에 거의 없습니다.
2. 정 3루백업이 필요하면 오재원을 돌려도 됩니다. 오재원의 공격력과 김상수의 그것은 비교조차 안 되죠. 3. 김상수가 경기에 출전하는 조건은 강정호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는 단 한 가지 경우밖에 없습니다. 발 빠른 선수가 많은 이번 엔트리에 김상수는 굳이 필요 없고 타격은 내야수중에서도 하위권이죠. 4. 김상수의 수비가 좋긴 하지만 다른 유틸 내야수보다 수비가 월등히 낫냐? 잘 모르겠습니다. 김민성이나 황재균이 갖고있는 유틸성을 포기할정도로 압도적이진 않죠. 5. 까놓고말해 김상수 엔트리 고정이라는 대명제 를 포기하면 좀 더 합리적인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죠. 김상수 자리 만들어주려고 리그 최고의 유격수가 3루로 쫓겨나야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이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14/07/18 15:11
굳이 강정호를 3루로 돌리지 않고 본인에게 가장 편한 수비 포지션으로 컨디션 유지시켜주는 게 낫죠;
강정호 수비가 구멍 수준도 아니고 ..(구멍은 커녕.최상급일겁니다..) 빠따도 현재 국내 최고를 달리고 있으니까요; 백업구성을 조금만 더 신경쓰면 주전선수 최상컨디션을 유지시켜줄수 있는데 굳이 그걸 깨면서 까지 운용해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14/07/18 15:13
제가 전제한건 땜빵을 들어가야 할때를 얘기한겁니다. 평소에는 3루 주전 (아마 박석민)이 나올텐데 강정호가 3루로 나올 이유가 없지요.
14/07/18 15:20
땜빵 들어갈 상황때문에 내야수 백업은 멀티 포지션을 중요하게 여긴다라는 인터뷰도 이미 류감독님이 하셨죠;
유격수자리에 대한 소신을 이번 국대에 대해 밝히신 바가 없어서 지금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거라 생각도 하구요; 강정호를 뺄게 아니면 3루도 문제없이 포지션 소화할수 있는 백업선수를 두면 되는 것이니까요; 염경엽감독이 김민성 마케팅때문에 유격이나 2루로 선발출장 시켰던 것처럼 류중일 감독님도 나바로 유격수에 김상수 2루나 3루를 시전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4/07/18 15:23
그거야 그렇지요.
김상수는 사실 3루에 적합하지는 않다고 봐요 전. 2루는 몰라도. (이러면 또 WBC 기사 들고 오면서 멀티 안된다고 다굴 치시는분 생기실거 같은데..) 강정호가 3루 멀티 능력이 있다고 가정하면 강정호를 3루로 쓰는것도 하나의 선택이라는 거지요. 그게 좋은 선택이냐 아니냐는 둘째 치고. 왜 절대로 안되는 것마냥 취급하는지 전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14/07/18 15:37
왜 직장에서도 그런거 있쟎아요. 내가 굳이 할 일이 아닌데 니가 그것도 잘하니 니가 해 그러면 못마땅한 느낌.. 다재다능함이 자기 능력 어필에 장점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뭐 그렇죠. 좋은 리더라면 그런 개개의 특성을 잘 살려주면 좋단 얘기죠. 팬 입장에서야 국내최고 유격수 공수겸장 강정호가 백업선수 활용폭이 제한되는 사정때문에 본포지션 아닌 쪽에 서는걸 "강정호 대단하네"라고 볼 수도 있지만 "뭔 엔트리를 저리 짜서 우리 정호가 팀에서도 안하는 3루까지 헐..." 이렇게 볼수도 있으니까요...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호 불호의 문제일 따름이죠.
14/07/18 15:22
어쨌든 국대 입니다. 선수 기용은 감독의 권한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큰 문제가 있지 않는한 김상수가 간다고 쳐도 나올일은 거의 없어 보이긴 하네요. 그냥 탈락했으면 하는게 제 심정이긴 합니다만.
14/07/18 15:03
정말 실전에서 그 라인업이 또 나온다면... 금메달 획득 여부와는 상관없이 난리가 날 겁니다.
차라리 김상수는 1 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금메달따고 군면제 획득하는 것이 그나마 욕을 덜 먹는 수순입니다. 어설프게 3루로 집어넣었다간...
14/07/18 15:08
출전안하면 메달을 따도 혜택이....지난번 올림픽때 가장 마지막에 나온 그 축구 선수처럼 한번이라도 나와야 하긴 합니다;;
14/07/18 15:01
뭐 류감독 말대로 류감독이 수비성애자라 내야수에선 유격수 자리를 제일 중요시 한다 치죠.
그런 수비성애자라면 외야수에선 중견수 자리를 제일 중요시 하는게 상식인데 정작 외야수 수비로는 국내 원탑인 김강민은 또 우습게도 빠져있죠. 그러면서 김주찬은 추가하고 말이죠. 그것도 김상수랑 OPS가 1할이 넘게 차이나는데 말이죠. 그냥 홍명보-박주영이랑 류중일-김상수랑 다른게 없잖아요? 김강민 안뽑은거보면 류 감독이 수비 중요시 여긴다는 말도 이쯤되면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14/07/18 15:03
김강민 안 뽑은걸 류중일이 한건지 기술위가 한건지 어찌 그리 확신을 하시는지. 기술위원 A의 말은 싹 다 무시하고. 진짜 보고 싶은것만 보시네요. 뭐 애초에 의심이니 뭐니 하면서 비아냥만 대시는데 그러려니..
14/07/18 15:05
얼마나 소신이 없으면 실명도 못까고 "기술위원 A" 라는 이름이나 칭하고 있는 사람의 말에 어떻게 신뢰를 가질수가 있습니까?
그 기술위원 A가 알고 보니 류 감독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14/07/18 15:10
그럼 신분을 못밝힐 이유는 또 어디에 있습니까. 그냥 뒤에 숨어서 이야기하는것과 다를게 없는데 뒤에서 숨어서 하는말에 왜 신뢰성을 부여해야 되죠?
14/07/18 15:08
그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주찬을 뽑아달라고 했을까요.
시즌 중이기에 타팀 선수들의 몸 상태 체크며 타격이나 수비등 기본적인 것들을 대부분 파악하고 있을텐데.. 현재 수비도 주루도 안되서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있고 2루에 주자로 나가있는 상황에서 안타가 나왔을 때 홈에서 거의 매번 접전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선수를 엔트리에 포함시켜달라는 이유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이런 상황에서 수비, 주루 거기에 타격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전천후 외야수를 제외시켰죠. 지금 오로지 타격만 되는... 수비, 주루 안되는 김주찬을 요청했죠. 제가 아무리 KIA 팬이지만.. 김주찬 엔트리 포함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14/07/18 15:05
지금까지 모든 선수 선발을 류중일 감독이 한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그건 전혀 밝혀진 바가 없지요. 류감독이 안치홍 탈락에 대한 해명을 본인의 기준에 따라 말하긴 했지만, 정작 기술위쪽 인터뷰에서 류감독이 관여한건 김주찬 한명밖에 없다고 인터뷰가 나오는상황에... 물론 류감독의 인터뷰로 보아 안치홍에 대한 평가는 기술위와 동일한것 같기는 하나, 중견자리에서 김강민을 뺀게 류감독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냉정 좀 찾으시지요.
14/07/18 15:08
기술위원 A, B, 모 위원...자기 생각에 얼마나 소신이 없고 자기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쪽팔렸는지 당당히 신분도 못밝히고 익명성에 기대어 기자 펜이나 빌려서 그런식으로 자기 의견 표출하는 이의 말을 어디까지 신뢰해야 하는지요? 그 기술위원 A나 B가 알고 봤더니 류 감독일지도 모르는일이죠.
14/07/18 15:09
"류중일이 김강민의 제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익명일지라도 제보가 있지만,
"류중일이 김강민을 제외했다."는 그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14/07/18 15:13
"류중일이 김강민의 제외에 관여하지 않았다" 라는 말이 뭐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라고 신분까지 숨기며 이야기해야 됩니까?
신분을 굳이 숨기지 않아도 이야기해도 문제가 없는 내용을 숨기면 당연히 그 신뢰성에 의심을 가질수밖에 없죠.
14/07/18 15:17
김상수 선발의 당위성을 억지로 찾기 위해 최근 몇년동안 다친적 없는 강정호를 부상 운운하는 것부터가 망상에서 비롯된건데 그건 망상해도 되고 이건 안된다는것도 억지죠.
14/07/18 15:21
애초에 모든 논란은 김상수 선발로부터 시작되는데 왜 별개의 사안이죠? 멀쩡한 강정호를 갑자기 "언제 다칠지 모르는 선수" 로 둔갑시켜서 김상수의 필요성만 제기안해도 애초에 기술위원 A나 B가 뭔 소리를 했는지 따위는 아예 신경도 쓸 필요 없는데 말이죠.
14/07/18 15:25
미하라 님// 류중일이 강정호를 "언제 다칠지 모르는 선수" 로 둔갑시켰습니까?
류감독이 언급한건 "안치홍은 멀티가 안되서.." 뿐입니다. 이거 하나로 님은 지금 류중일이 김강민을 제외했다고 말하는겁니다 지금.
14/07/18 15:32
아뇨. 안치홍 선발 안한것과는 별개로 여기서 김상수 선발한걸로 류 감독의 선발기준을 의심하면 실드치는 분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게 "류감독은 수비를 중요시하는 감독" 이라는 부분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수비 중요시하는 감독이 왜 김강민은 안뽑았냐고 이야기 하는거구요.
14/07/18 15:42
곧내려갈게요 님 // 강정호는 다칠거라는 근거도 없는데 망상만으로 김상수 뽑아도 되고 김강민 배제한건 망상하면 안된다고 하는것부터가 이상한 이야기죠. 김강민 이야기도 김상수 때문에 나오는건데요?
14/07/18 15:45
미하라 님// 김상수를 뽑는게 유격 백업 뽑는게 "강정호는 이번대회에 꼭 다칠거야" 라는 생각으로 뽑는겁니까?
냉정 좀 찾으시지요.
14/07/18 15:52
곧내려갈게요 님// 그럼 구태여 년간 120경기 이상 꾸준히 출장하는 선수만 저격해서 부상 운운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아까부터 딱히 이렇다할 감정 동요 느끼면서 하는 이야기도 아닌데 말이죠. 냉정 이야기 2번째로 나와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걍 괜한 오지랖같아요.
14/07/18 15:06
김강민은 류감독의 의중이 반영되어있다 안되어있다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기술위가 책임지는 부분입니다. 이것까지 류감독과 엮기엔 류감독에게 좀 과하고, 대신 김주찬 추천한건 ???? 정도겠네요
14/07/18 15:13
김강민은 진짜 저도 왜 안 뽑았는지 기술위와 류감독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이번 엔트리 선정의 가장 큰 삽질 중 하나죠. 학연 드립 때문에 뺀 것도 아닐거고 이해 불가...
14/07/18 15:04
류감독이 잘못했는데, 여기서 이런다고 들어갈 김상수가 빠지진 않을 겁니다. 그냥 이번 아겜은 넘기시고 다음부터 더 열심히 각자 팀 응원하세요. 억울하면 응원팀이 우승해서 자팀 미필 선수 데려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작년에 wbc 때문에 욕은 욕대로 먹고, 두 노인네(진갑용, 이승엽) 바닥기는 거 보고 참 화가 많이 났는데, 계속 이럴 거면 이듬해에 국대 있는 시즌엔 살살 했으면 좋겠네요. 팀이 너무 잘해도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이상한 현상..
14/07/18 15:11
2010년에 조범현감독 호구중에 호구라 안치홍 놓고 조동찬 데려갔답니까?
조범현 감독도 당시 조동찬의 수비가 그닥 마음에 안 든다는 뉘앙스 인터뷰했다가 안치홍 데려갈려고 한다면서 인터넷에서 개같이 까이고 기술위랑 협의하에 조동찬 데려갔었죠 꼬우면 우승해서 니네팀 미필 데려가라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렇게 당당하게 하시는지? 그럼 우승팀 감독프리미엄으로 자기 입밖으로 낸 기준이랑 다르게 선수선발할거면 삼성미필 선수들 군면제 시켜주러 나가는 대회 뭐하러 국가대표 뽑나요 삼성애들로 아겜 치르면 되겠구만
14/07/18 15:20
애초에 전임감독제 했으면 논란이 일 일도 없습니다. 억지로 우승감독한테 시켰으면 선수선발권 정도는 줘야죠. 다음 시즌을 통으로 말아먹을 수도 있는 사안이니까요. 저도 삼성만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바로 전임감독제 할테니까요.
그런데 조감독이 전에 그랬으니 너네도 그래야한다는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안데려간 사람이 잘못한 거죠.
14/07/18 15:39
전임감독제도 삼성팬들이 욕먹기 지쳐서 회피수단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막말로 어차피 3연패하고 4연패 할거라 알고 있고, 국제대회시즌 되면 류중일 감독 선발될 거 알고있는데 국제대회 시즌 아닐때 삼성팬이 주도하에 전임감독제 안 만들고 뭐했냐 하면 할말 없죠.... 전임감독제가 가장 필요한 팀이 삼성인데... 그거와 다를바가 없는게 꼬우면 우승해라라고 생각합니다.
14/07/18 15:51
요즘 전임감독제는 팬들이 원하면 시행하는가보죠? wbc이후 지난 시즌 욕은 욕대로 먹고, 이승엽은 죽쑤고 진갑용도 부상 당해서 2할도 칠까말까하는 이지영 볼 때 삼성팬들은 전임감독제 이야기 했습니다만. 그리고 저희가 팬덤이 워낙 적어서요. 다른 팀 팬분들이 이번부터 전임감독제 적극 호응해주시면 좋겠네요.
14/07/18 15:55
당장 액션으로 보인 것 하나 없지 않잖습니까? 애시당초 언급 자체도 김인식 감독님이 2회차 WBC때 인터뷰에서 언급한 걸로 시작이고, 시즌중이나 비시즌중이나 한 번도 이야기 없다가 국제대회에서 소속팀 감독 뽑혀서 욕먹을 때나 언급했지...
그렇다고 팬들이 원해서 되는게 있나요? 당장에 이번 사태에서 팬들끼리 김상수는 빼고 안치홍도 빼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면 기술위에서 OK 알았음 그렇게 함 합니까?
14/07/18 15:58
삼성팬이 주도하에 전임감독제 안 만들고 뭐했냐 하면 할말 없죠....
팬이 주도 하에 나서야 한가고 주장하신 건 님이신데요. 말씀 드렸듯이 삼성은 돈없고 팬도 없어서 그럴만한 능력도 안됩니다. 그리고 추가하자면... 삼성팬들도 지난 시즌 막바지까지 그 전력으로 3연패 이룰 거라 생각 못했구요. 오승환 빠진 올해도 4연패는 커녕 4강이나 가면 다행일 거라 생각 했습니다. wbc감독도 하고 아샨게임까지 감독하게 될 줄 예상이나 했겠나요?
14/07/18 16:05
제가 팬들 주도하에 만들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단지 전임감독제 언급이나 꼬우면 우승해라나 그만큼 어처구니 없는 회피성 발언이라는 겁니다. 당연히 모든 팬들이 다같이 이슈화 하고 해서 만들어야 될게 전임감독제이고 꼬우면 우승해라는 그냥 다른팀한테 비아냥 대는 걸로밖에 안보인다는 말이네요. 혹여라도 기분 나쁘셨겠지만 화 푸시길 바랍니다. 단지 그런 언급을 자주하는 삼성팬들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봤습니다.
14/07/18 15:45
조감독 얘기 나오는건 선수선발로 욕먹는다니 하는말이죠.
조감독처럼 자팀 미필선수 최소화하는 식으로 선수선발하면 전구단 상대로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자기가 데려가고싶은 선수 데려가면서 핀트 어긋난 인터뷰까지 했으면서 욕 안 먹기 바라는건 무리죠. 안데려간 사람이 잘못한게 아니라 욕을 안먹는거죠.
14/07/18 15:56
누가 보면 삼성 미필이 4할은 되는 줄 알겠네요. 차우찬은 데려갈 수 밖에 없는 리그 전천후 투수이고, 미필 문제로 데려간다 소리 들을만한 건 김상수 한 명 뿐인데요.
14/07/18 16:01
조감독도 데려간 자팀 미필은 양현종 뿐입니다.
당시 양현종은 리그내 수위권 좌완선발이었구요. 안치홍 데려갈까 간보다가 안데려갔죠. 그럼 조감독은 미필문제로 데려간다 소리들을만한 선수가 아예 없죠. 그리고 욕을 안 먹었죠.
14/07/18 16:12
처음부터 제 입장은 똑같습니다. 억지로 하는 자리고 혜택은 커녕 손해만 보는 자리라면 그 정도 자유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감독한테도 그랬었고, 류감독도 말실수는 욕 먹어도 할 말 없지만, 선수선발로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14/07/18 15:18
그냥 우승팀이 아겜 출전하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우승팀 팬들은 경기 더 보고, 그 팀의 미필 선수들은 욕 먹을 것 없이 군필 받을 기회 생기고 좋네요.
14/07/18 15:05
주전 강정호 - 전담백업 김상수가 빛을 볼 수 있는 상황:
1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박석민이 출루, 안정적인 득점을 위해 김상수를 대주자로 기용, 이후 수비에서 강정호를 3루수로 세우고 김상수가 유격수 투입. 그리고 엠팍은 멸망했다.
14/07/18 15:13
유격수밖에 못보는 백업 쓰려고 리그 넘버원 야수를 백업알바 시키는 팀이 어딨나요 진짜.... 이 꼴은 진짜 못 보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면? 백업알바 뛰어야겠죠. 그리고 대회 시작하기 전에 기술위가 해야 할 일은 그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최소화하도록 팀을 짜는 겁니다.
14/07/18 15:07
그냥 현재 상황은
홍명보호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먼가 그럴듯한 인터뷰로 선발 원칙을 정하고는 그 원칙에 어긋나게 자신의 선수를 선발하려고 하는 것이니깐요. 박주영과 김상수를 빗대는 게 아닙니다. 박주호나 기타 유능한 선수들 많았지만 인터뷰와 다른 모습을 대표팀 감독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지. 나중에 이래서 망할거다 그런 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자기는 유격수는 전문 백업이 필요하다 그런 식으로 소신있게 난 김상수 데려가겠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이런 논쟁마저 없었겠죠. 홍명보 감독도 초기에는 올림픽 메달도 있고, 여러모로 믿을만 했지만, 언론에 자신이 말한 거부터 못지키기 시작했기에... 류감독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 듯이 보이니 비교당하는 거죠.
14/07/18 15:23
머 수정을 원하시면
[홍명보 감독]대신에 [언론에 거짓말을 하며 자기 소신이라 언플한 것도 못지키면서 자기 애들만 챙기는 감독] 정도로 대체해 드리면 되나요? 남이 쓴 글에 댓글을 다실거면 뜻을 정확히 해주세요. 홍명보로 물타기하지 마시고요.
14/07/18 15:31
뭐 자기 새끼만 챙기는거라고 보기에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원칙과 소신을 지키지 않은것 맞는 이야기죠.
왜 자기 새끼 챙기기라는 것에 그렇게 민감하시면서 앞의 '언론에 거짓말을 하며 자기 소신이라 언플한 것도 못지키면서' 라는 본 내용을 무시하는것을 보면 이미 님은 저번 글부터 감정 컨트롤이 안되시는것 같군요. 상대방이 비아냥 거린다고 나도 비아냥 거릴만큼 pgr라는 곳이 그리 만만한곳은 아닙니다. 감정 컨트롤이 안되신다면 아예 글에서 손때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제 3자가 보기에는 님도 몇몇 사람들과 똑같이 되어가고 있네요. 보기에 안좋습니다.
14/07/18 15:34
못지켰나요? 최종엔트리라도 나왔나요? 마치 최종 엔트리라도 나온것마냥 말씀하시는군요.
그리고 님 보기 좋으라고 리플 다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소신이라고 언플이라도 했나요? 2차 엔트리 나오기 전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으면 이해를 합니다 2차 엔트리 나오기전에 한 얘기는 그냥 올해 성적 우슨 이름값에 운운하지 않겠다가 원칙의 전부 아니었나요? 그리고는 안치홍이 떨어지니까 기자들이 한 질문에 '멀티가 안되어서 떨어졌다. 내야수는 멀티포지션이 되어야한다' 라고 대답한게 애초에 밝힌 원칙으로 둔갑하네요? 아 그리고 피지알이 만만하지 않다고요? 제가 보기에는 정중함을 가장한 비아냥이 넘쳐나는데가 피지알입니다만.
14/07/18 15:44
뭐 안지키시는거야 본인 맘이지만 그에 비판받는것도 당연히 받아 들이셔야죠. 댓글은 남보기에도 좋게 쓰는게 맞습니다. 그게 매너고 에티켓입니다. 에티켓 교육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댓글을 쓰는게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타인이 보기에 알맞게 쓰는것이 에티켓이고 그런면에서 보자면 저 보기 좋게 쓰는게 맞겠네요.
뭐 밑에서도 자기가 한 말 지키지 않은것은 사실이라고 하셨으면서 이 댓글에서 의견이 안맞으시는것 보면 그냥 이번 글에서는 댓글 안다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이 맞다는 신념 자체가 제일 무서운 법이거든요. 아무리 자신이 올바르다고 해도 일말의 가능성은 남겨두는것이 토론의 마음가짐인데 님께서는 전혀 그것이 준비되어있지 않더군요. 아무리 상대방이 비논리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자신은 논리적인 태도를 고수 해야합니다. 뭐 제가 충고드릴입장도 아니지만 한말씀만 더올리자면 님께서는 저번글 초중반까지는 그런 입장을 고수 해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중후반부터 멘탈이 흔들리면서 감정적인 입장을 취하시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댓글 다는것은 자기 자신을 먹칠하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또 말씀드리지만 한동안은 뒤에서 물러나서 감정을 추스리는것을 권합니다. 지금 본인께서는 감정에 휘둘린 댓글을 쓰는것 밖에 하시질 않는군요. 뭐 피지알이 만만지 않다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논리가 적용되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한 말씀 올리자면 정중함을 가장한 비아냥이 넘친다고 하셨는데 그 '정중함' 이라는것 자체가 얼마나 많많지 않은건지 한번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군요.
14/07/18 15:47
Psychedelic Moon 님// 제 자신 이미지는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애초에 이 글이 또 올라온거 부터가 저한테는 짜증나는 일이었으니까요. 결국 다 같이 까자라는 얘기 밖에 안되는데.
애초에 저랑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을 설득할 수도 없고 설득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 피지알이 딱히 다른 사이트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딱히 피지알 수준에 맞는 정중한 댓글이라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14/07/18 15:10
근데 주전유격수는 멀티가 되고 백업유격수는 멀티가 안되었던 전례가 있나요?? 뭐 김강민 김주찬만큼 논란이 될 사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4/07/18 15:28
이걸 어떻게 비아냥이라고 받아들이시는거죠? 많이 꼬이신분 같네요.
뭐 본인이 비아냥이라고 느껴서 비아냥이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한 분이라고 하지 말고 저라고 찍어서 말하시죠? 왜 저라고 말 못하나요?" 라고 말씀하신것에 대한 단순한 답변일 뿐입니다.
14/07/18 15:33
그건 저분 자유이지요.
말씀대로 영원이란님의 리플에 달아도 모양새가 웃기거든요. "영원이란님 저번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어마어마하게 탱킹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14/07/18 15:23
누가 저격으로 신고받고 벌점받고 싶어할까요.(2)
아 그리고 비아냥 아닙니다. 위댓글에서 비아냥이라고 하셨는데 진짜로 대놓고 닉네임 이야기하면 가차없이 벌점이니까요.
14/07/18 15:27
리플이 비아냥이라고 자기도 똑같이 다는건 그냥 나도 그 사람이랑 똑같다는것 입증하시는것 뿐이죠.
댓글다는것도 좋고 다 좋은데 제가 감히 충고 한 말씀 드리자면 아예 요번 댓글에는 손 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논리 정연했던 댓글이 가면 갈 수록 논리가 어그러지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본인 감정 컨트롤이 안되신다면 아예 글에 참여하시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본인께서는 그 몇몇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군요.
14/07/18 15:33
그건 본인께서 스스로 정보를 취합하기 때문입니다. 몇몇의 사람들을 댓글에 자기 감정컨트롤 못하시면서 다들 논리없이 소설이나 쓴다고 생각하시는거 겟죠. 다른사람들도 생각이라는걸 하고 나름의 논리대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댓글을 보면 뭐라고 그렇지 모르겠네요.
뭐 확실한것은 님께서는 당분간 이 댓글에 손떼시것이 좋겠네요. 몇몇 사람들도 문제지만 본인께서도 올바른 토론진행을 막는 범인중에 하나니까요. 그렇게 감정에 휘둘려서 댓글 막쓰는것 그들과 똑같다고 밖에 볼 수 없겠군요.
14/07/18 15:45
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아닙니다. 어짜피 제 일도 아니고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짜증나면 님 아이디 차단하면 될 뿐입니다.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요.
다만 예전에 저를 보는것 같아 추천을 해드린것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 뭐 저야 어쩔수 없죠. 다만 그에 따라오는 부작용은 본인 스스로 감당해 내셔야 할 뿐이지만요.
14/07/18 15:15
대충 다른 사이트에서는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가 잘못 대응한거고, 그동안 인터뷰에서 언급한 원칙을 안 지킨 것은 맞다. 로 결론 난걸로 알고있는데..;;
삼성팬들도 이제 쉴드 치기보다는 인정하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논쟁이 가라앉고 다른 논쟁이 와서 지나 갈걸 알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또 싸우기 보다는 적당히 타협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기아 팬과 이번 사태에 반감을 가지신 팬분들은 조금은 덜 공격적이셨으면 좋겠고, 삼성 팬 분들은 솔직한 심정으로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는게 이번 사태를 줄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14/07/18 15:16
인터뷰는 잘못했죠. 김상수가 그 기준과 안 맞는다는것도 사실이고요. 두가지는 인정합니다. 문제는 일부 팬들의 정보 취사 선택과 (당장 위에도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자팀 선수 챙기기로 몰아가는 게 지칩니다.
14/07/18 15:19
차라리 인정하고 가면 덜 싸우죠... 한데 그것까지 쉴드 치려고 하시는 삼성팬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ㅠㅠ
물론 뇌피셜이자 공상과학소설인 WBC부터 아시안게임으로 차우찬, 김상수 면제 시키기 프로젝트에 대해서 삼성팬들이 받을 스트레스는 이해하고 그 부분은 조금은 줄였으면 하는 것도 바람입니다만... 근데 그 시나리오가 자꾸 머리속에 멤도는 건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단지 언급을 줄일 뿐...
14/07/18 15:21
그걸 쉴드 치는 사람이 전 이상하다고 보네요. 당장 이글에도 이상한 분이 있긴 하네요.
그 뇌피셜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미칠듯이 받고 있습니다. 피지알에 안 올라오길 바랬는데 여기서도 누가 불을 지피시고요.
14/07/18 15:25
이거는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 탈락 시키고 그냥 군대 보내기 전까지..... 아마도 평생 따라다닐 낙인 같은거라...
김상수가 귀국하면서 트윗을 씀으로 확정났죠... 가뜩이나 WBC선발부터 말이 많았었는데.... 한데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 사랑이 너무 지극해서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거 같습니다. 더불어 기아와 삼성팬은 전부터 선동열 감독 논쟁에 최근 무너진 상대전적으로 서로 건수만 걸리길 바랬던 점도 있는 것도 같구요.
14/07/18 15:28
류중일 감독의 김상수 사랑이라는 표현은 좀 거슬리네요.
삼성 내야 수비의 핵, 사령관 역할을 하는게 김상수이긴 하고 소속팀에서 대체불가를 내세운적도 있고, 언론에도 좋게 표현하긴 했습니다만 그건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만 챙겨서는 아니지요.
14/07/18 15:34
류중일 감독이 최정, 박석민과 강정호, 김상수의 관계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김상수 수비는 강정호보다 낫다' 라고 했던 인터뷰나 김상수를 챙겨주는 인터뷰 등을 많이 봐서 그렇게 표혔했는데 그래도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야구보시는 팬들은 그렇게 생각할텐데 그냥 팀내 주요선수 중 하나라고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14/07/18 15:38
김상수도 못하면 군대 가야지요.
딱히 류중일 감독이 다른 선수보다 김상수를 더 챙기느냐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면 전 모르겠다 입니다. 그래서 류중일 감독의 김상수 사랑이라는 표현이 거슬렸던 겁니다. 그리고 그 수비 인터뷰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뭐 까일거리를 제공했다는건 인정합니다.
14/07/18 15:43
물론 김상수 수비잘하고 수비하는 모습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도 알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저 안치홍 잣대를 가지고 김상수한테 꼬장 피운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국제팀에서의 전례가 있기에 김상수 체택이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번에 김상수선수가 발탁될 거라고 생각도 하고요. ps. 한데 삼성팬분들이 저번글에서 선빈이 까는 댓글을 쓰시는 거는 조금 빡쳤음..ㅠㅠ 다시 키배본능 유발할 정도로...
14/07/18 15:19
김상수 차우찬 군대는 지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냥 감독이랑 삼성 선수들 죄다 빼면 좋겠네요. 야구 국대 그까이꺼, 컨디션 안 좋다고 부상핑계대면 차출거부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4/07/18 15:22
그동안 백업 유격수를 꼭 챙겨갔던 이유는 백업 유격수들이 멀티가 됐던 것도 있지만,
주전 유격수로 뽑히는 선수들의 타격이 딱 유격수 할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찬스 상황에서 대타나 대주자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유격주전은 급하게 배탈이라도 나지 않는 한 강정호가 주전일텐데 강정호는 찬스 상황에서 대타나 대주자가 필요한 선수가 아닙니다. 경기 후반의 1점을 위해 교체를 고려할 만한 선수가 아니니 굳이 유격만 되는 백업이 필요없단 얘기죠.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유격 백업이 필요한 경우는 약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이닝을 먹어줄 정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강정호를 교체해야 할 경우가 거의 없을 겁니다.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미 말했듯이 내야 백업2명을 멀티로 뽑는게 팀에게 유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구요.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야 한다? 이건 딱히 대꾸할 필요도 없는게 부상은 유격수만 당하는게 아니라서요. 그렇게 따지면 포수 두명이 갑자기 부상을 당할수도 있으니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포수를 세명 뽑아야 한다고 할수도 있고, 선발투수중에 부상자가 나올수 있으니 선발투수를 여유있게 뽑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모든 포지션에 대해 전담백업이 있어야겠지만 국대 엔트리는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날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팀을 구성하는게 효율적이죠. 아시안게임 야구는 결승까지 간다고 했을 경우 대략 5경기 정도를 치르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 유격자리의 주전으로 예상되는 강정호의 최근 몇년간 리그 경기 소화율은 90%를 넘을텐데요. 굳이 이런 선수 혼자만의 부상을 상정하고 엔트리를 구성하는게 과연 효율적일까요.
14/07/18 15:30
내야 유틸 운영에 대한 건 감독 개인 생각이니까요. 유격수 전문의 선수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감독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정병곤이 시즌 아웃 되는 바람에 유격수 백업을 나바로가 하고 있는 올해를 제외하면 삼성 라이온스도 본인이 그렇게 운영하고 있고요. 즉, 김상수를 뽑으려는 이유는 1. 유격수-포수 수비는 가장 중요하고, 2. 1,2,3루는 오재원이 볼 수 있지만, 유격수는 오재원이 미덥지 못하기 때문에 3. 그래서 유격수를 뽑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14/07/18 15:35
128경기를 해야 하는 리그와 5경기를 해야 하는 단기 대회는 성격이 좀 다르겠죠.
저도 오재원의 수비능력은 1,2루 훌륭, 유격 준수, 3루 그냥저냥 괜찮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재원이 내야백업으로 뽑힐 경우 나머지 내야 백업은 류중일 감독이 이미 밝혔듯이 유격수와 3루수비가 모두 가능한 백업으로 뽑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14/07/18 15:42
단기 대회로 치면 지난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노답 공격력의 정병곤을 끝까지 쓴게 류감독입니다. 사실 2내야 유틸이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유격수 수비에 있어서는 상당히 엄격한 감독이기 때문에 그렇게 뽑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4/07/18 15:45
예전 2010 wbc에 수비코치로 뛰었던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같은 유격수라도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더 선호합니다. 그동안 모종의 이유로 본인의 지론이 바뀌지 않는한 류중일 감독은 굳이 유격밖에 안 되는 선수를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진 않으실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전 류중일 감독(당시 코치)의 인터뷰가 있는 기사를 링크해 드릴게요. http://osen.mt.co.kr/article/G0812300036 [류 코치는 최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칭스태프와 기술위원회가 박기혁과 손시헌을 놓고 고심했다. 박기혁이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발탁했다"며 "박기혁은 2006년 WBC에서 김재걸(삼성)의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전천후 백업 요원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4/07/18 15:46
하지만 박기혁은 전문유격수입니다. 류중일은 전문 수비수인 박기혁과 손시헌의 수비력을 동렬에 두었을 때, 멀티가 가능한 박기혁을 데려가자고 주장한 겁니다. 경우가 다르죠.
14/07/18 15:49
전문 유격수와 비전문 유격수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까?
멀티 백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김민성의 경우도 주포지션은 유격수입니다. 그렇다면 김민성은 비전문 유격수인가요? 전문유격수인가요. 전문유격수이기 때문에 경우가 다르다는 말씀이 이해가 어렵네요.
14/07/18 15:55
사실 말씀하시는 대로 전문유격수 구분이라는 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팀 사정이라는 게 중요하게 작용하니까요. 우리나라의 어떤 유격수든 넥센 오면 다른 포지션 가거나 백업일 겁니다. 트레이드 전까지만 해도 소위 '전문 유격수'였던 김민성에겐 그 자리가 3루였을 뿐이죠..
14/07/18 16:02
그러니까 말이죠. 유격수 자리에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낼수만 있다면 풀타임으로 뛰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한일이 아닌듯 한데, [전문 유격수]라는 타이틀 아닌 타이틀이 논지를 흐린다는 기분이 드네요.
14/07/18 15:33
100퍼센트 부상을 안당한다는 전제가 있으면 모를까...
프로데뷔하고 금강불괴 소리듣던 최형우도 갈비뼈 금가서 현재 출전불가인데요 부상은 어디서 어떻게 당할지 모르고 그렇다면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은 백압데려가는게 당연한거죠
14/07/18 15:27
다른데서는 엘지팬들도 난리인지라 크크크크
작년 리즈랑 문선재 사태때 삼성과 엘지간 사이가 워낙에 안좋았고 그덕에 삼성 주도하에 전 구단에게 돌림빵을 당해서.... 이번에 아주 딜링하시는 엘지 팬들도 많더라구요 크크크크 웃겼음 나름.
14/07/18 15:44
사건의 흐름이 비슷하긴 하죠...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거나 쓸데없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면 됬을텐데... 수장이 인터뷰 한 번 덧붙여서 파이어~
14/07/18 15:57
제가 거기서 님 댓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그때 잘했다는게 아니라 쾌유를 바란다는 글에도 닥치라고 눈에 안보이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욕하던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였고 어짜피 잘못한거 까이나보다 하고 까이는건 까이는거고 실드 안치고 엘지팬들끼리 그냥 사는 얘기하는데 와서도 욕하고 비아냥 대던 사람들이 이번에 엘지팬들 신났네 변한거 없네하면서 자기들 무리하게 실드치던건 생각도 안하고 피해자마냥 댓글달면서 위선떠는거 역겹다고했는데 그게 문제 되나요?
14/07/18 15:36
저는 그 때 천플보나 싶었는데 말이죠. 그냥 이번에 잠궈도 다음에 또 이 주제 나오면 퐈이야 될테니 그냥 놔두는게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14/07/18 15:28
누가 보면 강정호가 툴로위츠키처럼 유리몸인줄 알겠네요.
강정호 출장기록 보세요. 2009년부터 년간 120경기 이상 줄곧 출장해왔습니다. 그것도 내야수비중 가장 체력소모가 많다는 유격수인데도 말이죠. 근데 그런 선수를 부상가능성 운운하며 전문유격수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부터가 망상의 모든 시발점입니다. 아, 물론 강정호건 박병호건 정말 재수가 없어서 투수가 던지는 공에 손이라도 맞거나 하면 다칠수는 있겠죠. 근데 이런 재수없는 부상은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거고 누가 이런식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유틸자원을 데려가는건데... 거기다 대고 강정호 다치면 X되니까 유격수 전용백업 데리고 가자는건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14/07/18 15:33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강정호가 유리몸이어서 유격수 백업을 데려가는게 아니라, '유격수'가 빠지면 대안이 없기 때문에 유격수 백업을 데려가는 거니까요.
14/07/18 15:36
그러니까 대안이 없으니 백업내야수 2명 뽑아야하는거 멀티 수비가 되는 내야 유틸 2명 뽑아야 한다는게 김상수 차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재차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죠. 백업선수 대비안해 놓으면 대안없는건 어느 포지션이나 마찬가지구요.
14/07/18 15:39
그러니까 류중일 야구관 자체가 유틸 자원의 유격수 수비력을 믿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야구관에 대해서는 팬인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감독 본인이 삼성을 이미 그렇게 운용해오고 있으니까요. '어느 포지션이나 다치면 대안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유격수 빠지면 진짜 노답...' 정도가 지금까지 삼성 감독으로 봐왔을 때 류감독이 할 법한 생각입니다.
14/07/18 15:41
덤으로 3루수 부상 당하면 차라리 강정호를 돌릴 지언정, 전문 유격수가 아닌 선수가 유격수를 하는 꼴은 못 보겠다.가
류중일 감독의 생각이갰죠
14/07/18 15:48
저는 삼성 경기보면서 전문 유격수 아닌 김태완이 유격수 수비하는걸 분명히 몇차례 본 기억이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한 야구관이라는게 실제로 정말 존재한다면 김태완을 2군에 내려서라도 전문 유격수를 야수 엔트리에 백업자원으로 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14/07/18 15:52
김태완이 삼성에서 유격수를 봤다고요? 왠만하면 2, 3루만 봅니다. 1루 가뭄에 콩나듯이 보고요. 가비지 이닝에서도 김태완 유격수를 쓰는 건 못 봤습니다. 만약 유격수 보는 걸 보셨다면 그건 정말 그 날 유격수 볼 선수가 없었다는 얘기일거고 제 기억으로는 그런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뭐 처음 트레이드 해왔을 때 테스트 차원에서는 썼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특이 상황 외에는 김태완 유격수는 말도 안 되는 말씀입니다.
14/07/18 15:58
유격수 볼 선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김태완이 유격수로 수비하던 모습을 분명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당장 김상수 없으면 유격수 대신 봐야할게 정병곤 아니면 정현인데 이 두선수가 1군 붙박이에 있을만한 선수들은 아니니 뭐 둘다 없었다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죠.
14/07/18 16:04
미하라 님// 찾아보니 작년에 한 번 들어갔네요. 이건 말그대로 테스트죠. 작년에 트레이드로 입단한 선순데요. 그것도 주전도 아니었고, 6회에 교체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일단 대체 유격수로 트레이드 해온 선수니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김태완 유격수로 쓰던가요? 정병곤 자리 잡고 나서는 작년에 유격수로 나온 적 없고, 올해도 가비지 이닝에는 나바로가 나오면 나왔지 김태완은 안 나왔습니다.
14/07/18 16:10
세종 님 // 작년에 봤었습니다. 그전에는 손주인 있었으니 손주인이 그 역할을 했겠죠. 근데 김태완이 대체 유격수로 데려온 선수인가요? 내야 유틸주고 내야 유틸 받아온줄 알았는데 말이죠.
14/07/18 16:29
미하라 님// 처음 데려올 때는 정병곤, 노진용은 아오안이었고, 김태완이 LG에서 유격수를 좀 봐서 조동찬이랑 같이 유틸 돌면서 유격보겠지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LG에서도 공격 폐급에 수비는 그럭저럭 잘하는 수준이라던 정병곤이 수비 하나는 그래도 좀 잘 커서 유격수 땜빵 잘 해준 덕분에 김태완이 유격수를 보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었습니다. 뭐 쨌든 김태완이 유격수 본 일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이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다만 이후로는 유격수 백업으로 기용된 일이 손에 꼽을 만큼 드문 일이었던 건 맞습니다.
14/07/18 15:44
그러니까 그 류감독 야구관이라는것도 김강민 선발 안한거보면 과연 그러한 야구관에 입각한 선발인지부터가 불신을 가질수밖에 없다는거죠. 계속 김강민 이야기를 위에서부터 하는 이야기가 그겁니다.
"대체 그렇게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 왜 외야수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중견수에 김강민같은 선수를 뽑지않고 오히려 엔트리에도 없는 김주찬을 선발했는가?" 애초에 류중일 야구관이 그렇다해도 아다리가 맞는게 없어요. 아다리가 맞는건 딱 하나죠. 김상수가 미필이라는거.
14/07/18 15:48
김강민 안 뽑힌건 김강민 안 뽑힌걸 가지고 얘기하면 되지 김상수 미필인거와 무슨 상관이라는 겁니까? 외야 슬롯 빼서 내야로 돌린것도 아닌데요
14/07/18 15:54
애초에 류 감독 실드치는 사람들 논리가 "수비를 중시하는 류감독의 야구관" 내세우면서 김상수 선발의 당위성을 주장하니까 그 야구관에 반하는 선택인 김강민 배제에 대한 이야기가 튀어나오는거죠.
김강민 안뽑히는거 가지고 트집잡히는게 싫으면 그 실체도 없는 "류감독의 야구관" 들먹이면서 실드치지 않으시면 됩니다. 김강민 안뽑은데서 이미 그 야구관의 실체는 허상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14/07/18 16:01
애초에 근거없는 이야기의 모든 시발점은 "강정호가 다친다" 에서부터 시작되죠. 09년부터 매년 120경기 이상 출장해온 철강왕 유격수는 부상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김강민이 류중일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은 왜 배제해야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팩트만 말할거면 팩트만 가지고 논하고 그렇지 않을거면 애초에 근거 제시하라는 말씀도 하지 마시죠. 무슨 강정호 다친다는 가정은 근거가 있어서 강정호 부상가능성 가지고 김상수 선발에 당위성을 부여합니까?
14/07/18 15:48
김강민 안 뽑은 건 저도 모르겠네요. 저도 사실 김강민의 경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격수 수비는 굉장히 중시합니다. 류중일은 일관되게 유격수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14/07/18 15:40
저도 유격수 가능한 백업을 아예 뽑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김상수보다 훨씬 성적이 나은 "유격수도" 되는 선수가 있는데 왜 "유격수만" 되는 김상수를 데려가야 되냐고 묻는거죠. 여기에 있어서 실드치는 분들이 "류감독은 수비를 중시하는 분" 이 어쩌고 하니까 김강민 이야기도 하게 되는거구요. 상식적으로 그토록 수비 중시하는 수비성애자면 대체 왜 한국 외야수비 원탑은 안뽑는 이유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질 않죠.
14/07/18 15:39
프로데뷔후 성적부진으로 인한 2군일때를 제외하고선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출전한게 최형우인데 이번에 부상당해서 못나오죠
14/07/18 15:43
그러니까 아시안게임 5경기를 앞두고 최형우처럼 부상당할 확률이 어느정도이겠냐는 문제죠. 그것이 어쩌면 한 이닝도 못 나올수도 있는 유격밖에 안되는 백업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되려면 상당히 큰 확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격-3루가 모두 되는 백업으로 이야기되는 김민성은 주포지션이 유격수입니다. 굳이 유격만 되는 백업보단 혹시 모를 3루수의 부상도 대비할 수 있는 멀티백업이 낫지 않겠습니까.
14/07/18 15:41
120경기 넘게 소화하는 선수들 국대로 선발되도 백업은 꼭 필요하죠...
물론 해당 포지션만 되는 선수만 되는 경우는 잘 없지만 유격수, 중견수에 한해서는 그 포지션만 되는 선수 데려가나 멀티 되는 사람 데리고 가나는 취향 차이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14/07/18 15:40
으... 그냥 안치홍 안가는건 알겠으니, 그리고 김상수 가는것도 알겠으니 제발 김강민 좀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일단 중견수 백업 없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진짜 기술위 뭐하나요
14/07/18 15:42
김강민이 안뽑힌게 의문이네요. 류중일감독이 김강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고 외야진을 구성할 때 1순위로 뽑히던게 김강민 중견수인데요.
김강민이 안뽑히고 나성범 혼자 덩그러니 뽑힌거 보고 류중일의 입김이 안들어 간거 같다고 느꼈는데.. 류중일 감독 삼성에서도 내야 뿐 아니라 외야도 외야 수비 안되면 1군 콜업 안하거든요. 기술위에서 미필, 스타성 등등 고려해서 나성범 뽑아 놓고 써라 이거 같은데..이건 뭐 저의 소설이라 보고.... 안치홍, 김상수에 이슈에 묻어가는 형국인데..중견수는 경험드립 안치네요 허허..
14/07/18 15:42
지금 댓글만 봐도 으리드립에 홍명보드립 자침챙기기 드립에 배탈어쩌고
논리와는 거리가 먼 비아냥대는 댓글들이 다수인데 왜 이걸 삼팬들이 물타기한다고 하는지.... 애처에 류감독 인터뷰가 말실수인건 맞다고 하는데도요
14/07/18 15:46
당장 으리 선발이라며 광저우 때 선발을 왜곡하고 WBC에서 선수들이 부상 "핑계"로 안가서 "자팀 선수를 억지로 데려가게"해놓고는 지금와서 "면제"를 위해서 "타팀 선수"들이 선발 안된다고 징징거린다고 하신분이 할말은 아니죠
14/07/18 15:48
참 이런 리플 볼때마다 힘 빠집니다.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그냥 류중일이 싫다고 하면 될걸. 무슨 소설을 써가면서 비판을 정당화를 그리 하실려고 하는지.
14/07/18 15:51
제가 소설을 써요? 위의 리플부터 보고 오시죠? 제가 먼저 류중일감독 물어뜯었습니까? 아니 리플 중에 제가 류중일 감독 깐게 "인터뷰 잘못"외에 있기는 합니까?
10 광저우 때 조범현 감독이 선발한 걸 "양현종은 선발전 1달간 못했으니 전 시즌 팀 우승의 주력에 그 시즌 좌완 3위권(1,2위는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에 다승2위 탈삼진 3위한 투수를 선발한 건 의리고, WBC에서 삼성 6명 데려간건 타팀에서 차출 거부해서 삼성에서 유달리 많이 데려가며 손해봤다" 라고 한게 누군데요?
14/07/18 15:59
[또 광저우때도 사심포함된 왼손선발이 뽑혀서 논란이 되었죠 ]
본인이 하신말입니다? 아 으리라는 단어 안쓰고 사심이란 단어 쓰신거니까 드립은 아니시네요
14/07/18 16:02
성적고만고만한 후보들중에 자팀골랐으니(전 딱히 문제라고 생각안하고) 사심이란 표현썼고 그게 불쾌하시면 사과드립니다
14/07/18 16:07
그리고 그놈의 WBC 삼성 손해론이나 대답해주시죠
우승팀 삼성 6명 (그 중 왜 선발되었는가 논란이 되었던게 2명) 롯데 5명(경찰청까지 하면 6명) SK 4명 두산 3명 기아 3명 넥센 1명 LG 2명 한화 1명 기타 1명 입니다. 4강권 팀에서 선발이 많이 안된건 두산 3명이구요. 다음 해에 손해본걸로 치면 2-6 된 SK, 4-5된 롯데 처럼 팀 성적이 깎이기나 했으면 모를까. 심지어 WBC 자체도 오래하지도 않아서 탈락했죠?
14/07/18 16:15
시즌전 감독이 캠프참가못한데다가 (감독이 할일이 가장 많을때가 시즌전 캠인데요)
당시 이승엽과 진갑용등 영향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죠
14/07/18 16:25
[wbc때는 서로 안가려는 모습이 보이다가 군면제 걸리니 이중적인 모습이 웃기네요 재밌습니다
wbc때도 아무이득도 없고 손해만 보는데 결국 자팀에서 많이 차출했죠 ] [wbc때 군면제도 안걸렸고 타팀선수들 다 빠지려고 하는상황에 삼성노장들 데려가서 시즌망친건 생각안하시나 뵈요 ] 이승엽 진갑용만 가지고 이야기하시려면 아예 그 이후로 뛰지도 못하고 있는 서재응은요? 그 때 당시 서재응 데려가는 거 자체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진갑용,이승엽 선발은 "경험" 때문이었지 타팀의 차출 거부때문이었나요? 특히 이승엽 선수는 무려 시즌 MVP 박병호 대신 데려간겁니다. http://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21105.99002160511 기사로 대신해드릴게요. 뛸 선수가 없어서 데려간거 아닙니다. 박병호 거르고 이승엽 데려간거에요. 이게 무슨 타팀의 거절입니까. 본인이 뛰고 싶다고 인터뷰도 한 선수인데 또한 본인이 주장하신 WBC에 "타팀이 거부해서 삼성선수를 많이 데려가서 삼성이 손해봤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각 팀별로 몇명이 뽑혔는지, 그리고 그 중에서 이해안되는 선발로 뽑힌 2선수가 모두 삼성인 점, 부상으로 뽑히지 못한 선수가 타팀뿐 아니라 삼성에도 있으며 타 팀 선수중에서는 부상중임에도 차출된 선수가 있다는 점을 들어서 반박해드렸는데 하시는 말은 "진갑용, 이승엽 그리고 시즌전 캠프때문에 류감독 손해" 이신가요? 왜 말이 바뀌세요? 대체 부상으로 인해 WBC 고사한 타팀선수가 몇명이나 되길래 그 시즌 우승팀 삼성에서 "6명"이나 데려가게 했다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14/07/18 16:46
차출거부한 인간들 굳이 언급해서 논란키울필요는 없죠 그리고 보만 아니라 해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도 있고
이승엽 진갑용 나와서 시즌망한거야 다른 노장선술망한걸로 퉁친다더 하더라도 감독이 시즌점 캠프 참가 못한거만으로도 손해는 적지않죠 1년간의 계획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는건데요
14/07/18 16:55
The)UnderTaker 님// 그러니까 "본인"이 말하신 [wbc때는 서로 안가려는 모습이 보이다가 군면제 걸리니 이중적인 모습이 웃기네요 재밌습니다 wbc때도 아무이득도 없고 손해만 보는데 결국 자팀에서 많이 차출했죠 ]
[wbc때 군면제도 안걸렸고 타팀선수들 다 빠지려고 하는상황에 삼성노장들 데려가서 시즌망친건 생각안하시나 뵈요 ] 이거에 대한 답으로 제가 드린건데 왜 이제와서 "감독" 으로 바뀌시고 차출거부 "해외파" 이야기가 나오냐구요. 처음에는 말하실 때 "타팀에서 차출을 거부해서 삼성에서 억지로 노장이랑 선수들 많이 끌고 나와서 시즌 손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선발 인원 중 논란된건 오히려 삼성측 선수였고, 진갑용은 경험으로 뽑힌거지 차출거부로 뽑힌 게 아니고 이승엽은 오히려 시즌 MVP 박병호 밀어내고 선발된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박병호는 WBC 출전을 원하던 선수구요. [타팀에서 무슨 부상타령하면서 안나온 선수가 누구고, 그로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삼성에서 데려간 선수가 누구냐?][님께서 말한 군면제랑은 상관없는 WBC는 거부하다가 이번 군면제가 걸린 아겜에 선발에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누구냐?] 라고 묻고 있는겁니다 지금. 저번 글에서 안치홍이 무슨 WBC 차출 거부 소리가 나와서 첨언하자면 안치홍은 2012 시즌 허리부상으로 후반기 2할 6푼 치던 앱니다. WBC가 열린 2013시즌은 안치홍의 역대급 폭망시즌이구요. 차출 거부가 아니라 이때는 뽑으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14/07/18 15:54
저번 WBC에서 시즌 맹타 휘두르면서 자기 어필하던 김선빈 버리고 데려간게 김상수고(이건 수비문제가 있으니까... 하고 넘어갔었죠) 언제 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냥 WBC 출전했다가 망가진게 서재응이고, 그 시즌 폭망하고 심지어 부상까지 달아서 못나간게 안치홍입니다.
이리저리 빠져요? 군 미필 선수중에서 WBC 일부러 거르는 사람 없을겁니다. WBC = 국대경험 이라 국대경험치를 중시하며 뽑는 국제대회 엔트리관념상 확고부동한 국대 주전급 아니면 우리나라 선수중에 미필이면 WBC를 일부러 거르는 미친짓을 할리가 없죠. 저번 WBC에서 논란이 된건 타팀선수의 거절이 아니라 "차우찬,김상수" 등 자팀 선수를 택해 데려간 것이었죠. 그 때에도 김선빈과 김상수 이야기, 차우찬의 정우람 거르고 차우찬 선발문제, 타팀 부상선수 차출과 자팀인 박석민 비차출로 이야기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상핑계? 라는 게 부상을 이유로라면 그 해 가장 잘했던 셋업맨인 안지만과 3루 2위는 되었던 3루 박지만은 부상으로 선발안했고, 반대로 롯데의 정대현,LG의 봉중근은 부상인데도 데려갔었죠. 그리고 당장 그 해에 우승팀이 삼성이었으니 삼성이 가장 많은게 이상한가요? 무슨 타팀은 다 부상 핑계대서 삼성에서만 뽑아간 것 처럼 말하시는데 WBC 엔트리입니다. ▲투수(13명) = 오승환, 장원삼, 차우찬(이상 삼성), 박희수, 윤희상(이상 SK), 노경은(두), 송승준, 정대현(이상 롯데), 윤석민, 서재응(이상 KIA),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장원준(경찰청) ▲포수(2명) =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8명) = 이승엽, 김상수(이상 삼성), 정근우, 최정(이상 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 ▲외야수(5명) = 김현수(두산), 전준우, 손아섭(이상 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삼성이 6명, 롯데도 5명이네요? 기아가 3명이라 삼성이 많이 뽑혔다고 주장하시기엔 저기에 차우찬, 김상수는 그 때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선수라는 점(다음 국대 승선을 위한 경험치 주기 아니냐)과 기아 입장에서 저 3명은 다 군대 문제와 관련없는 (경험치가 필요없는) 선수였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네요. 그대로 가져다가 다시 달아드리죠. 광저우 때 논란이 가장 큰 포지션은 "조동찬 vs 안치홍" 이었고 이것도 안치홍 뽑아서가 아니라 조범현 감독이 "조동찬 수비에 불만" 이라는 말 하나로 "니네 팀 안치홍 데려갈려는거지!!" 로 일어난 논란입니다. 양현종은 논란이 "쟤 제구 안되는데 쓸만할까?" 수준이었구요.
14/07/18 16:39
그냥 쭉 읽다가, 3루 박지만은... 누군가요 크크;
안그래도 나이 많아서 불안불안하던 서쟁이 WBC로 그냥 사라졌죠 ㅠㅠ; 메이저 생활도 WBC로 끝나고 크보도 WBC로 끝이 날거 같네요.
14/07/18 15:47
님께서는 그런말하면 안되시는게 이 싸움 참전하실때 처음으로 언급하신게 양현종 끌고 오신겁니다.
그런걸 물타기라고 하는데 삼팬이 물타기 이런말씀하실려면 애시당초 그런말씀 안하고 하셔야겠죠?
14/07/18 15:56
저는 양현종선발은 다른 좌완선발을 압도할 성적이었냐 하면 그건 고민해봐야 하지만 그렇다고 뽑혀선 안되느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조범현이 자팀인 양현종데려간거정도야 뭐 성적도 고만고만했고
다만 당시에 양현종이 한달? 정도 쭉 하락세를 찍어서 말이 나왔었죠 그리고 당시에 양현종말고 정우람이나 다른애들중에 몇명 논란이 있었죠 그때 조범현도 인터뷰 실수했는데 지금처럼 600플달리고 300플달리고 비아냥대던 리플이 대다수이던가요??
14/07/18 16:03
당시 인터뷰에서 실수해서 글 자체가 올라왔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찾을 능력도 없고
물론 당시 정우람 논란이 있었던 건 압니다만. 대체로 군면제 TO에서 SK : 김강민, 송은범, 최정 이정도면 많이 면제 됬다고 생각해서 별달리 큰 논란까진 안된 걸로 압니다. 한데 양현종 선발에 대해서 딱 한줄 적어놓고선 저런 의견이었어 하면 제가 알아먹습니까? 그리고 그정도로 적으면 물타기가 아니라 의견개진이라고 해야할까요?
14/07/18 16:10
한줄적어놓았던거에선 엔트으리나 홍명보 배탈 강명구드립등등
비아냥리플이 너무많아 약간 짜증남김에 썼던것도 있던거 인정합니다 사심 드립에 관해선 윗댓글로 설명했고 그게 불쾌했다면 사과드립니다
14/07/18 16:14
아닙니다. 뭐 저야 이번 논쟁은 살짝 발담그는 수준이라 본인이 쓰셨던 댓글은 까먹고 다른 팬분들을 공격하려 하시길래
욱한 마음에 쓴거고 삼성 팬분들은 그냥 이번 논쟁에서 빠지는게 댓글도 줄이고 논쟁을 빠르게 넘기는 방법이라 사료되네요.
14/07/18 15:44
이러나 저러나 욕 쳐먹을거 그냥 시즌 초 쯤해서 국대감독 안 맡겠다고 선언하는게 나을 뻔 했습니다. 겨우 3년차 감독이라 그런 강짜도 못부릴려나..
뭔 이제 홍명보와 동급이 되어있네요. 지금 엔트리에 한 3년째 쉬고 있는 선수를 집어넣었나봐요.
14/07/18 15:49
동급은 아니죠. 홍명보급이 되려면, 엔트으리 + 좋지 않은 결과 + 대회준비 도중에 땅보기 + (굳이 비유를 들자면) 기아 선수는 삼성에 오면 B급 선수 발언 정도는 돼야..
14/07/18 15:48
류중일이 인터뷰 계속해서 잘못해 오고 있는 것도 맞고, 안치홍은 국대 가능성은 조금 낮지만 그렇다고
2차 엔트리에 떨어진 것도 아쉽고 김강민이 왜 없는지 ㅡㅡ 임창용은 왜 있는지 다 어이없는 것 맞습니다. 그리고 황재균, 오재원, 김민성을 백업으로 쓰는 것도 좋은 작전 맞고요. 강정호가 역대 급으로 좋은 유격수도 맞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유격수 백업으로 김상수 데려가는 게 정말 감독이 류중일아니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는 생각 안 듭니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14/07/18 15:49
김상수, 임창용 이 있는건 이해안되는 부분도 아니고 안치홍이 2차에서 떨어진것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고 김주찬이 포함된것도 아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김강민 떨어진거는 진짜 이해가 안되요
14/07/18 15:50
김강민이 저도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창용 같은경우는 박동희 얘기를 참조하면 기술위가 그냥 넣은거라고 하고 하는데.. 김강민은 류중일 감독이 직접 제외했는지 아니면 기술위가 그냥 제외한건지 정말 아리송합니다.
14/07/18 15:49
저번부터 계속 눈팅만 해오고 있지만 결국에는 이 글도 그리 생산적이지 못한 글이 되어가고 있네요... 왠지 또다시 댓글이 잠길가능성이...
14/07/18 15:58
아예 최종엔트리까지 안올라오는것이 최선을 방법이지만 개개인의 권리인 글올리는것을 막을 방도 또한없네요. 그냥 최종엔트리전에는 안보기를 바란 뿐이고 그래서 토론에 참여도 안했었습니다. 애초에 야구보다 축구가 본진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렇게 올라와버렸으니 제발 요번에는 생산적인 토론이 되었으면 했지만 왜 슬픈 에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14/07/18 15:59
현재 어느 사이트나 이 문제 가지고 생산적인 토론은 어렵습니다.
제가 삼팬이라 팔이 안으로 기울긴 하지만 엔트으리 드립은 진짜 아니다라고 보거든요. 애초에 군면제가 안 걸렸으면 엔트으리 드립은 없었을거라고 보기도 하고요.
14/07/18 16:05
뭐 엔트으리까지는 아니란것은 맞는데 애초에 류감독이 빌미를 제공한것 또한 사실 이라서 말이죠...
애초에 병역이 걸려있지 않다던가 차라리 인터뷰를 안하던가 인터뷰를 똘똘하게 했으면 지금 사태의 반의 반도 안일어 났을텐데죠. 그리고 타 사이트에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하도 싸워서 이제 어느정도 의견이 딱 딱 나왔거든요. 근데 pgr에서는 아직도 정리가 안되니... 뭐 전 어짜피 방관자라 그다지 아시안게임에도 관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팬들끼리 싸우는거야 하루 이틀이 아닌지라 별 관심도 없지만 가끔씩은 그 굽어진 팔을 조금이나마 펴줬으면 좋겠지만 안되는게 사람이더군요.( 오해 하실까봐 쓰는거지만 본인을 지칭하는것이 아니고 윗 댓글에서 굽은 팔 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그것을 인용하면 쓴 문장입니다) 하지만 저런 토론이라면 최대한 그 굽은 팔을 피는것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것이 다들 알았으면 좋겠는데...
14/07/18 16:08
류감독이 빌미 제공은 확실히 맞고요.
다른 사이트에서 정리가 된건 그냥 일방적인 폭력으로 인한 정리가 된거지요. 다른사이트는 당장 삼팬이 엔트리관련글을 올리면 비아냥에 극딜 당하니까.
14/07/18 16:11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제가 말한 정리는 나뉘는 양 파들의 논리이지 한쪽의 일방적인 논리가 아닙니다. 뭔가 잘못아시는듯...
그리고 삼팬이신 분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겠네요. 이번 상황을 해결하는건 최종엔트리가 어떻게 나오냐 인데 왠지 나오면 또 파이어 될 것 같은 슬픈예감이...
14/07/18 16:13
양 파들의 논리가 어디있나요. 밑에도 일방적으로 삼성쪽에 비아냥 대는 리플이 달리고 이글에도 그런 리플이 심심치 않게 달리는데요. 류상수니 아니면 한쪽이 기울여 있느니 하면서 일방적으로 삼성쪽만 비난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인데요. (피지알은 아닐지 몰라도. 애초에 야구 사이트도 아니니)
14/07/18 16:17
애패는 엄마 님// 애초에 원인이 분명한게 아니라 깔려고 보고 있다가 인터뷰가 그 구실을 제공한거지요. 까더라도 정당성을 제공하니. 과연 군면제가 안 걸려 있다면 이리 난리가 났을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14/07/18 16:21
애패는 엄마 님// wbc관련해서도 군면제가 엮여서 난리가 난게 반이고. 그냥 유격수 3명 때문에 난리가 난게 반이죠. 그 외 차우찬 관련 논란이 있었고. (그것도 군문제와 엮으시는 분 있었고) 그리고 wbc에서 난리난건 지금에 비하면 반도 안 되어 봅니다만.
14/07/18 16:28
영원이란 님// 우격수 3명과 차우찬-정우람은 충분히 논란되었죠. 최소한 반이상은 되었다고 보고 그때도 다른 드립들은 있었어요. 님이 생각하시듯 그런 드립조차 없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4/07/18 16:30
애패는 엄마 님// 네 그때도 드립은 있었지만 지금 보다는 훨씬 덜했지요. 차우찬이야 삼팬도 왜 뽑혔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으니까요.
14/07/18 16:00
댓글 달아놓고 이런 얘기 드리긴 민망합니다만 사실상 이런 주제에 대한 얘기는 생산적일 수가 없죠 ㅠ.ㅠ 응원팀의 이득이 걸려있는 데다가 결론을 내는 사람이 제3자(기술위&감독)이니....
14/07/18 16:07
뭐 그건 개개인에 따라서 다른 시각인거죠. 저같이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사람들에게 이 글은 그냥 팬들끼리 팔이 굽어서 싸우는것 처럼 안보이는것도 어찌보면 사실 이니까요. 그래서 그 굽어진 팔을 최대한 펴는 노력이라도 하는것이 토론의 자세이고 그정도는 지켜줄줄 알았지만 제가 인터넷이란걸 잠시 잊어버린듯 하군요. 실제 토론에서는 가능한데 익명의 인터넷에서는 힘든 일이긴하죠. 하지만 지금 보면 그런 노력조차 하지않는게 보이는게 문제라면 문제라고 해야 할듯...
생산적일수가 없는게 아니라 그렇게 믿기 때문에 더 그런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14/07/18 15:54
1루 박병호 2루 서건창 3루 박석민 유격수 강정호 넣고
지타에 김태균으로 1루백업, 오재원으로 2루, 3루 백업, 김상수로 유격수 백업 및 경기 후반 대주자 인터뷰에서 언급한 멀티능력과 그동안 선발 원칙에 어긋나긴 했네요. 질책 받아야 마땅하지만 이번 아겜 엔트리 한에서만 보면 2루수와 중견수가 더 큰 문제가 아닌가요?
14/07/18 15:58
국대에 마땅한 1번타자감이 없지요. 그래서 애초에 서건창을 염두에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리 말하고요)
만약 서건창을 주전으로 확정했다면 안치홍과 서건창이 공존이 어려우니 안치홍이 탈락되는건 어쩔수 없다 보고요. 중견수는 저도 모르겠네요. 대체 왜 김강민이 빠진건지는 미스테리 합니다. 여러 기사들을 보면 모든 엔트리를 류감독이 짠거 같진 않은데.. 그래서 기술위가 뻘짓한거라고 일단은 생각되는데 류중일이 직접 김주찬 넣은것처럼 반전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14/07/18 16:06
김주찬이 현재 부상중이긴 한데, 만약 수비를 뛴다면 중견수 백업이 가능한가요????
그게 아니라면야 김강민을 뺀건 도무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14/07/18 16:09
롯데에 있을 때도... 롯데팬들조차 김주찬의 중견수는 HELL 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KIA에서도 웬만해선 중견수로 기용하지 않았구요.
14/07/18 16:13
지금... 김주찬은 타격말고는 되는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시즌 초부터 달고있는 부상입니다. 벌써 3~4개월을 달고있는 부상이 이제 2달여도 채 안남은 아시안게임 전까지 완쾌될지도 의문인데... 주루, 수비안되는 선수를 테이블 세터용으로 쓰자고 뽑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그렇다고 김주찬을 지명타자로 쓴다는 것은 정말 개념없죠. 그래서 김강민이 빠지고 김주찬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겁니다.
14/07/18 16:09
민병헌을 중견수 백업으로 본거 같습니다. 일단 전혀 안되는건 아니죠.. 사실 류감독이 공격위주 외야 라인업을 가져가는건 종종 있는 일이라서요.
14/07/18 16:07
설마... 김주찬을 중견수로 쓸 생각으로 2차 엔트리에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최종엔트리에 포함될지는 모르겠지만... 포함된다고 가정하고 용케 족저근막염이 아시안게임 전에 완쾌된다고 하더라도 김주찬의 중견수는 아닙니다. 2차 엔트리에 들어가있는 외야수 중에서 중견수 수비가 그나마 괜찮다고 봐줄만한 선수는 나성범과 민병헌 뿐입니다. 민병헌을 최종엔트리에서 제외시킨다면 정말 센터라인을 어쩌려고 그러는지...
14/07/18 16:08
그냥 발언한 모두 사안들이 막상 대표팀에게 거의 적용이 안되는 것도 이상하고. 또 그 예외에는 김상수가 존재하거든요.
게다가 효율성에도 의문시되고 신기하죠. 각자 보고 싶은데로 보는 것도 있지만 지금 어디가 더 팬심에 기울여있는지는 분명하다고 봐요.
14/07/18 16:11
발언한 사항들이 막상 대표팀에 적용이 안되는건 1,2차 엔트리 선정을 기술위가 주로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어디가 팬심에 더 기울여 있다고요? 그냥 삼성이라고 하시지요?
14/07/18 16:14
글쎼요. 류감독의 의중이 개입 안했을리가 만무하죠. 본인 인터뷰 뜨기전만 해도 절대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엄청 난무하고 있어서 말씀하신 바는 전혀 신뢰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디가 팬심이 더 기울여 져있는지는 본인이 판단하면 되죠. 전혀 모르시는건 아닐거 같고
14/07/18 16:16
의중이 개입했죠. 그런데 여러기사들을 종합하면 모든 엔트리를 류감독이 선발한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절대 개입이 없었다는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냥 삼성팬들을 일방적으로 까는 리플은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14/07/18 16:18
다들 팬심이 있다고는 본인도 인정하시잖아요. 일방적으로 뭘깝니까. 지금 발언과 다르다는 걸 별 문제 없다고 하면 어디가 팬심 기울어져있는지 뻔하죠. 혼자 감정적이라서 그리 받아들이신거 같고.
아뇨 모든 엔트리를 선발하는게 아니라 본인 인터뷰에 맞는 엔트리는 2~3명이면 족하고 막상 요청할 건 안하고 할건 안하니 이상하니 문제라는 거죠. 저번에 한번도 쓴적 없는 엔트으리를 저한테 쓰셨다고 하시더니 프레임 크게 뒤집어 씌우기는 그만하시죠 좀
14/07/18 16:20
저기요. 제가 별 문제 없다고 했나요?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글 썻지요. 엔트리에 특정선수가 빠진것을 모두 류감독의 지시로 한건지 아닌건지는 확실치가 않으니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을 조금 구분해서 하는게 좋겠다는게 제 얘긴데요? 일부 삼팬이 류감독이 전혀 개입 안 했다로 극딜했듯이 님도 모든걸 류중일이 한거라고 확정짓지 말라는 겁니다.
14/07/18 16:24
군면제가 없으면 별 난리도 안 일어나고 그냥 빌미 수준이라고 쓰셨잖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받아들이는 문제 정도 다르다는 거죠. 그리고 국대승선에 대해서 국대 감독이 하나하나 체크는 안해도 보통 의중 체크는 다합니다. 이제까지 그랬는데 이제와서 안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죠. 제가 모든 걸 류중일이 했다고 했나요? 류중일 감독이 말한 부분 정도는 류중일 감독이 체크는 충분히 했을 수 있고 이제까지는 해왔고 했어야 한다는 거죠. 전혀 모든걸 안했다는 비교와 맞지 않는데요.
14/07/18 16:28
전 군문제가 없었으면 이 난리는 안 났으리라 봅니다. 네 그정도는 했을 수도 있지요. 허나 김강민의 탈락이나 엔트리 구성에서 아웃라이어가 난 부분을 표리부동으로 말씀하시니 그런거지요.
14/07/18 16:40
표리부동이라는 말은 어감이 쎼겠지만 본인 인터뷰와는 달랐다는 건 대다수가 공감하는 수준이니깐요. 김강민 탈락과(김강민을 류중일 감독이 직접 탈락시키진 않겠지만 본인 인터뷰도 다 알고 있어도 본인도 엔트리 전체에 관여를 했다고 했으니 탈락시킨다는 가부정도는 확인했겠죠)과 김주찬 선발은 사실 수비를 중시한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또한 사실이니깐요.
14/07/18 16:42
애패는 엄마 님// 사실로 확인된 사실과 불확실한 사실을 다 엮어서 비판으로 사용되는건 부당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물론 저도 김주찬을 왜 뽑으라고 했는지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14/07/18 16:08
참내. 언제는 블로거라고 까이던 박동희 기사가 쉴드치는데 이렇게 신빙성 높은 근거자료로 사용되는 것도 웃기네요. 시원하게 웃고 갑니다.
14/07/18 16:18
사실 기사를 쓴 기자가 박동희라는것 보다 기술위원 A, 기술위원 B...이런식으로 익명성에 가려져있는게 더 기사의 신뢰성에 의심이 더 갈만하죠.
따지고 보면 "김강민을 배제한건 류 감독이 아니다" 이건 굳이 익명성에 기대어 말할 내용도 아닙니다. 이거보고 "그럼 대체 누가 김강민을 배제했느냐" 라고 따지고 들면 모를까, "김강민은 류감독이 배제하지 않았다" 라는 말을 한 사람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수위의 발언은 아니죠. 근데 그조차도 익명성에 기댄거보면 신뢰성에 의심을 가질수밖에 없는거죠.
14/07/18 16:11
지난해 트위터로 사고친것 자체만 해도
뽑아서는 안될 것 같은데.. 병역비리선수도 국대 뽑히는게 야구니... 그때 제대로 사과하긴 했나요?
14/07/18 16:18
제목이랑 리플수 보고 이럴꺼 같았네요. 어차피 뭔 말을 해도 욕먹을꺼 같으니 그냥 최종엔트리까지 지켜볼랍니다. 늦어도 2주안엔 나오겠죠?
14/07/18 16:36
사실 쓰고 싶지만 굳이 괜히 서로 얼굴 붉혀서 그런다고 엔트리 바뀔것도 아니고 그냥 차라리 이런글 올라오질 않길 바랬지만
역시나 생각이 다른 부분은 참전할 수밖에 없네요. 차라리 안들으면 몰라도 들으면 뭐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14/07/18 16:23
크크크크 이쯤되니 걸스데이 덕후님이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파이어를 보고 싶으셨던 건지 싶네요.
파이어 될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주제를 올리면 백프로 안티 삼성쪽이라 생각해서 글쓴이가 선두지휘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지켜보시는 중인듯?
14/07/18 16:24
류중일 감독은, 삼성팬들은 잘 아시고 계실 부분입니다만, 수비성애자라기 보다는 유격수성애자 입니다.
감독 3년동안, 드래프트로 뽑은 유격수가 7명인가 그럴껍니다. 다른 포지션이 비어도, 유격수가 겹쳐도, 그래도 일단 유격수를 뽑는다는게 류중일 감독의 일관된 선수선발방식입니다. 유격수가 다른 포지션을 뛰는 건 납득하지만, 다른 포지션이 유격수를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생각일 겁니다. 김상수 대신 손시헌이 갈 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고, 유격수를 볼 수 있을 뿐더러 멀티까지 가능하다고 해도, 황재균, 김민성을 김상수와 저울에 올리는 일은 절대 없으리라는 겁니다. 류중일 감독에게 전문유격수가 아닌 선수는 유격수가 아니니까요. 그게 맞는 말이라는 게 아니라, 류중일 감독 본인이 그렇게 운용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만큼 전문유격수를 최소한 두 명이상 데려가려는 것도, 류중일 감독에게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저런 말이 안 나오게 상수는 그냥 경찰청 보내고, 손시헌을 뽑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만..(손시헌 선수는 제발 좀 어디 해외로 꺼져줬으면 하는데,, 그럴 리는 없겠죠..너무 잘합니다...) 요컨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있는 원칙이라는 문제인데, 전 개인적으로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 스킬 부족, 혹은 언론 기사의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감독을 맡으면서 언제나 일관되게 유격수, 유격수 만을 선발해 온 사람이거든요. 그간의 팀 운영에서 멀티를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유격수는 예외. 라는 선발 및 운영을 해왔다는 걸 삼성팬은 다들 아십니다만, 그걸 모르시는 분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인터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류중일 감독의 스타일이 그렇다는 겁니다. 류중일 감독은, 유격수 자리가 빈다 - 그럼 유격수를 뽑자, 1루수가 빈다 - 유격수를 뽑아서 1루수로 바꾸자, 2루수가 빈다 - 유격수를 뽑아서... , 3루수가... 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로 변태적인 유격수성애자입니다.. 그러니, 이 미친 유격수 성애자 라던가, 김상수를 편애한다(다른 '전문'유격수에 비해서) 라던가 하는 비난은 있을 수가 있지만, 다른 포지션은 멀티니 뭐니, 핑계를 대면서 유격수는 왜 다르냐, 원칙과 어긋난다라고 비난하시는 건 좀 다른 이야깁니다. 류중일이 리그에서 3년간 보여온 선발원칙이 그겁니다. 다만, 인터뷰와 다르다,, 라는 비난은 납득이 됩니다. 그건 인터뷰 스킬의 부족이겠죠. 아, 잘잘못을 따지자거나 하는 게 아니라, 류중일 감독이 리그에서 보여온 원칙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14/07/18 16:30
유격수는 다른 내야를 전부 볼 수 있다는 걸 지론으로 삼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왜 김상수는 멀티가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_-; 김민성이 전문 유격수가 아니라고 하는 건 결국 팀 내에서 주전 유격수냐 아니냐의 차이 밖에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
14/07/18 16:33
사실 김상수가 멀티가 안된다는 것도 팬들이 그냥 결론 내린거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6&aid=0002307660 이런 기사도 있긴 했고. 뭐 이제와서 얘기하면 뭔 소용일거 같고 당장 저도 김상수 멀티 능력은 증명할 수 없습니다만 팬들이 1군경기만 보고 쟤는 멀티 안되 라고 결론 내린다는 것도 아주 약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4/07/18 16:36
http://sports.chosun.co.kr/news/news.htm?id=201302210100133160011391&ServiceDate=20130221
wbc 돌입 전 기사라면 이런 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실전인 wbc 무대에서 김상수는 강정호를 3루로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에 들어섰죠.
14/07/18 16:38
클릭 안해봐도 이 기사는 뭔지 알거 같네요.
이 기사는 알고 있습니다. 김상수 까임의 주 근거로 작용했으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한 연습경기 하나 때문에 쟤 2루 수비 안되라고 결론 내린다는건 불합리 하다는 겁니다. 물론 누가 저에게 김상수 멀티 되냐 안되냐 라고 물으면 보여준게 없으니 안된다 라고 할겁니다.
14/07/18 16:38
팬들이 결론내린게 아니라 지난 WBC 때문이죠.
지난 WBC 네덜란드전인가에 정근우가 감기인가 몸살인가로 극도의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적이 있습니다. 대체선수로 공백이 메워지는 상황이었다면 정근우가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근데 정근우가 그렇게 극도의 컨디션 난조를 겪을동안 내야 유틸이라는 명목으로 데려갔던 김상수는 류 감독 본인도 신뢰할수 없었는지 그대로 정근우가 아픈몸을 이끌고 나와서 5타수 무안타라는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김상수 왜 뽑아갔냐는 비판은 더 거세게 일어났었구요. 결국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건 그겁니다. "류 감독님도 쓸 자신없으면서 무슨 김상수가 내야 유탈이냐"
14/07/18 16:40
정근우가 감기 몸살이라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깁니다. 정근우가 빠져도 이상하지는 않을 상황이었지만 그대로 출전시키는 카드도 있었습니다. 김상수를 신뢰할 수 없어서 2루로 안 썼다는건 검증된적 없는 소설이고요 (사실로 취급받지만), 정작 정근우가 아픈몸으로 나왔다는 그 대만전에서 정근우는 출루를 두번 했습니다.
14/07/18 16:44
네덜란드전 말하는겁니다. 검증된적 없는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정근우는 대회내내 삽을 펐지만 류 감독은 김상수를 기용해보지도 못했죠. 정근우가 부진했는데 김상수가 기용되지 못한건 소설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14/07/18 16:47
왠 네덜란드 전요? 그러면 님은 대회 첫 경기부터 주전 빼고 백업 바로 씁니까? 정말 주전선수가 못 나가는 상황이 아닌 이상 주전으로 선발 나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근우가 부진했지만 김상수가 2루 수비가 안되기 때문에 기용되지 못했다는 팩트가 아니라 추론이지요.
14/07/18 16:52
그 이후에도 쭉 김상수는 2루로 나온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특정선수가 대회내내 극도의 부진을 겪는데도 아예 써볼 의지가 없었다는 증거죠. 최정이 컨디션 난조를 겪자 강정호가 3루로 기용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이죠.
14/07/18 16:53
3경기 했습니다. 쓸려려고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경기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그리고 광저우랑 1:1 비교가 어려운게 감독이 일단 다르지요. 당장 올림픽으로 넘어가면 꾸준히 삽질하는데도 이승엽 안 뺀 김경문 감독도 있었고요. 써볼 의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는겁니다.
14/07/18 16:37
저도 굳이 김상수를 데려가는 것이 정답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유격수에 한정해서 보면 크게 틀린 답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갈 수도 못 갈 수도 있는 정도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맘편하게 손시헌을 보내는게 전 더..
이게, 그간의 운영을 보면 류중일 감독은 멀티를 뛰는 선수는 유격수로 취급하지 않는,, 뭐 그런 인상이 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동찬 선수를 쓰는 걸 봐도 그렇고,,
14/07/18 16:41
삼성에서 가장 내야 백업자원으로 가장 류감독이 많이 쓰던게 조동찬, 김태완, 강명구라는걸 본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강명구야 아예 롤이 틀리다지만 극단적인 유격수비 성애자라면 다른팀은 엄두도 못내는 강명구같은 극단적인 대주자 스폐셜리스트를 내야수 슬롯을 하나 쓸 생각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14/07/18 16:48
제 표현에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제가 저기 든 조동찬 선수의 예는, 그렇게 멀티능력이 탁월한 조동찬, 김태완 등을,, 다른 자리에는 넣어도 유격수 자리에는 넣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유격수 자리에는 멀티를 쓰지 않습니다. 전문유격수만을 기용합니다.
14/07/18 16:31
애시당초 대부분의 팀들은 그런식으로 운영을 하죠. 야수 뽑는다면, 유격수, 포수 그리고 거포 진짜 어지간한 레벨 아니면 다들 그렇게 운용할 겁니다.
물론 류중일 감독이 유격수 출신으로 유격수 사랑이 더 지극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김상수 논란 자체도 김상수가 밉상인 점과 기존의 원급해왔던 원칙의 반례를 찾다보니 딱 부합한 사례로 보일뿐 대다수의 야구팬들도 이런 논란 없었으면 김상수 선발에 대해서 큰 불만을 가지고 있진 않았을 겁니다. 어느정도 손시헌에서 김상수로 세대교체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데 아쉬운 점이라면 정근우에서 안치홍 세대교체는 안된다고 생각한 기술위의 판단이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ㅠㅠ 삼성 팬분들이 이번 파이어를 통해 너무 큰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14/07/18 16:44
손시헌은 삼성상대로만 날라다니는 거라... 솔직히 두산에서 이번에 안 잡은 이유도 노쇠화 기미가 보여서 였고
두산팬들도 어느정도 수긍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유격수는 강정호, 김상수, 이학주 이렇게 갈걸로 봤는데 이학주는 부상으로 나가리, 김상수는 논란으로 여차하면 탈락하고, 잘못하면 손노인 또 학대 받을듯 ㅠㅠ
14/07/18 16:53
대체 무슨 원한이 그렇게 많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손시헌을 만나면 그깟 강정호 따위.. 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아.. 진짜 이제는 가을에 안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4/07/18 16:34
그게 더 문제인거지요. 그래서 차라리 김상수가 이 논란 때문에 탈락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영원히 조롱거리가 될테니까요.
14/07/18 16:35
사실 이부분에 대해 명확히 궁금한게 그전까지는 수비성애자라고 굉장히 많은 삼팬들이 강조해왔거든요.
나지완이 잘할때도 나지완의 수비 능력이 부족해서 힘들것이라는 강조를 들었구요(나지완이 선발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면서 예를 든게 최형우가 얼마나 수비 연습을 해왔는지 그리고 8~9회에 있어서 최형우가 수비가 부족할때 교체 당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설명하고 중견수 수비 정형식, 배영섭과 기타 등등 예를 들으면서 수비 중점을 언급해왔구요. 내야 수비도 많은 설명을 해왔거든요. 채태인도 그렇고 연습 때 수비 강조등등. 그런데 이제와서 수비성애자가 아니라 유격수 성애자라고 하면 사실 조금 설득력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원칙이 있을 수 있겠지만 wbc때도 유격수성애자라는 말은 많이 들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수비성애자라는 말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는데 이제와서 수비성애자라고 하기보다는 하면 사실 설득력이 굉장히 낮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유격수성애자라고 하면서 유격수로 다른 포지션 수비를 볼 수 있게 한다고 삼팬들은 주장하지만 막상 국대 wbc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는 겁니다. 누가봐도 정근우는 교체가 필요했는데 유격수 3명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죠. 그래서 유격수가 다른 포지션 수비를 볼 수 있다는 지론이 있다고 해도 막상 국대에서 실천을 옮기지 못한다면 그것이 어떠한 유용성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7/18 16:37
수비 성애자 이자 유격수 성애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되야 주전으로 쓴다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정근우가 교체가 필요했다는건 솔직히 아닌거 같네요. 단순한 부진 때문에 달랑 2경기 뛰고 정근우급 주전을 교체한다는건 감독 성향에 따라 갈릴겁니다.
14/07/18 16:38
그런데 지금 보이는 면모는 수비성애자와는 거리가 있으니깐요. 그러니깐 저번 글도 그렇고 이번 댓글도 그렇고 수비성애자라고 하기에는 유격수성애자라는 댓글들이 종종 나오는 거죠.
그리고 정근우가 아예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죠. 잠시 타석을 쉬고 고를 필요는 있었다는 말이구요. 사실 1할대 타율이고 누가 봐도 컨디션 헬인 상황에도 교체를 못하는 카드면 유용성은 좀 생각해봐야죠.
14/07/18 16:41
네 기본적으로 유격수 성애자지요. 신인 뽑을때 전부 유격수로 뽑아서 컨버전 시키고 있으니.
애초에 수비가 안되는 선수를 안 쓴다는건 백상원이 에러 몇건하고 바로 내려간거나 이영욱 같은 선수 중용 안하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입니다. 정형식이 그 삽질을 함에도 1군에 남아 있는건 중견수 수비 능력도 어느정도 작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정근우가 빠지는건 '누가봐도' 빼야 한다는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14/07/18 16:46
뭐 글쎄요. 수비성애자라고 이제까지 들은 면과 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쓰인 근거들이 지금과는 괴리감을 보여서 설득력을 갖기는 힘들다는 거죠. 그러니깐 ~보다는이라는 말이 나오구요. 사실 누가봐도라는 말은 전제가 상당히 강력하긴 하지마 군대 주전이야 네임벨류는 모두가 최고인데 그렇게 안 좋은 상황에도 교체를 못할 정도인가는 가에 더 가깝죠. 그렇다면 유격수의 멀티 포지션 소화라는 철학이 있어도 실제로 구현하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14/07/18 16:48
WBC에서 김상수는 백업으로 뽑혔죠. 정근우는 2루 주전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교체 여부는 감독의 선택이지 무조건 교체를 했어야 한다라는 애기는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14/07/18 16:44
수비성애자라는 건 맞는데,
그보다 더한 유격수성애자입니다. 류중일 감독의 야구관은(그간 리그에서 보여온 바로는) 일단 모든 걸 유격수 중심으로 하고, 그 다음에 다른 부분을 계산하는, 말하자면 중요도의 차입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유격수,, 라는 게 그간 일관되게 보여온 일이고, 그 다음에 다른 원칙을 따집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게 바람직하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늘 그래오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결과가 좋건 나쁘건, 그리고 나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지만, 적어도 하던 행동이 갑자기 달라진 사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14/07/18 16:48
그러니깐 성향이 어쩐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 구현의 문제라는 거죠. 막상 국대에서 수비성애자와 거리가 있는 엔트리와 멀티포지션 소화를 안 시킨다고 인터뷰에서 멀티 포지션을 강조했다면 원래 성향이 그래도 실제 구현의 측면에서는 설득력이 부족해지죠.
14/07/18 16:51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엔트리를 실제로 구현한 사람이 류감독인지 기술위인지 확실치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엔트리가지고 비판하기 에는 안 맞다라는 거지요.
14/07/18 16:55
의중 확인 다 한다는 거죠. 본인도 엔트리 관여 같이 했다고 했어요. 님께서는 지금 기술위다 감독이나 하나하나 가를려고 하니깐 지금 달라지는 거죠. 그냥 같이 한거죠.
14/07/18 16:46
류중일 감독의 야구관에서, 다른 포지션을 대하는 것과 유격수를 대하는 건 다릅니다..
그게 한 두번 그렇게 되면 누군가에 대한 편애일 수 있는데, 3년간 늘 그래왔습니다. 저도 그게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유용성과 설득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류중일 감독이 그간 보여왔던 원칙과 다르게 행동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14/07/18 16:34
유격수 전문 백업으로 김상수를 데려갔는데
에러라도 하는 날에는 또 파이아가 예상되네요-_- 유격수 김상수 선수의 능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강정호 선수만 부상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야 포지션을 멀티로 소화하는 백업요원이 훨씬 효율적인 건 맞죠 그래도 감독이 김상수를 데려가고 싶다면 그게 또 맞는 겁니다 팀 운영이야 감독님이 하는 거니까요 근데 입은 왜 털어서 논란을 가중시키는 건지...
14/07/18 16:43
참나...프로와서 김상수가 2루수 안본건 맞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치홍은 2루 말고 다른 포지션 본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다른 내야 포지션 플레이어들에 비해서 유격수가 다른 자리에 갔을때 적응을 잘 하는건 익스큐즈 된거 아니고요?? 천하의 유지현도 고등학교, 대학교때 지속적으로 유격수를 했지만 국대에서는 이종범에 밀려서 항상 2루수를 봤습니다. 평소에 유격수 말고는 다른 포지션 소화도 안했던 선수가 국대에서 2루수 자리, 정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었고요. 이걸 가지고 그건 유지현이지 김상수가 아니잖느냐 하는 말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은데. 그럼 원래 2루수였던 선수가 유격수 백업하면서 잘한 경우 있으면 한번 예를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내야 멀티 자원으로 데려가는 오재원, 다른 자리는 정말 잘해도 유격수는 안되잖아요? 대체 김상수랑 류감독이 이렇게 욕을 먹을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내야에 유격수 두명 데려가는게 그렇게 이상합니까? 어차피 중거리포, 장거리포 쳐줄 타자는 국대 중심타선에 즐비하고. 출루좀 하면서 주루랑 수비 해줄 내야 포지션 플레이어 뽑은건데. 그걸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적당히 좀 합시다. 그냥 안치홍이 군대 면제되면 좋겠네요. 그럼 아예 이런 논란도 벌어지지 않을테니까.
14/07/18 16:45
WBC라는 만능의 전가가 있어서 이런 얘기는 안 먹힙니다. 지금 상황은 삼팬이 조금만 비약을 해도 엄청나게 공격당하는데 이 리플에 비약이 좀 보이거든요... 사실 완전히 틀린 얘기라고 할 수도 없는데 WBC라는 만능의 전가 때문에...
14/07/18 16:47
이번 엔트리에서 안치홍은 감독의 기준에 걸러져서 탈락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안치홍은 2루수기 때문에 김상수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안치홍은 서건창 정근우에 밀린거지요. 왜 안치홍 이야기를 꺼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안치홍의 무엇이 문제인가요.
14/07/18 16:48
이 글에서도 계속적으로 김상수 선발에 있어서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어느 팀 팬인지가 너무 확실히 보여서 말이죠.
2루수 안치홍 문제 없습니다. 욕하려면 올 시즌에 부진한 정근우를 물고 늘어져야지 대체 왜 김상수를 가지고 말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14/07/18 16:56
말씀하신 방법을 흉내내서 말해보면 김상수 선발에 대해 쉴드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어느 팀 팬인지가 너무 확실히 보여서 말이죠. 이긴 한데 딱히 쓸만한 말이 아닌것 같네요. 비아냥 말고는 아무 의미없는 말 같아서요.
김상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팬들을 특정팀팬으로 몰아가는게 비약이십니다. 김상수가 선발 안된다고 안치홍이 선발되는게 아닙니다.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김상수 선발의 문제는 감독이 말한 내야백업 선발의 기준에 의한 문제이지 안치홍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김상수가 안 뽑힌다고 안치홍이 뽑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특정팀팬이신 bergy10님은 김상수 선발에 문제를 지적하면 안치홍을 뽑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인양 몰아가십니까? 옳지 못하십니다.
14/07/18 16:56
김상수를 물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류감독이 한말이랑 김상수가 엔트리에 남아있는게 이해가 안가니 물어뜯기는거죠.
내야수는 주전제외 백업은 유틸을 보겠다인데 김상수는 뭐 WBC보셧죠? 여기서 유틸성은 나가리라고 보구요. 똑같은 이유에서 주전이 안되니까 유틸이 안되서 안치홍이 빠졌다라는거죠. 김상수가 주전감이냐는 어떤사이트를 가도 말이 안된다는거구요. 그냥 류중일이 유격수는 전문 유격수가 무조껀 필요하다라고 했으면 이렇게 이야기가 안나왔을겁니다. 근데 왜 내야수는 유틸이야기를 해가지고 류중일이 본인이 분란을 자초하냐는 겁니다. 내야 유틸 자원이라는 입장에선 김민성쪽이 훨씬 좋은 평가를 더 받을수 있겠죠.
14/07/18 16:48
그 명제 부셔드리죠.
안치홍은 데뷔가 3루로 김상수가 2루 본만큼 딱 비슷한 정도로 3루 봤고 2루로 간 양반인데 유격 백업 들어가신 양반으로 그 전 2루수이신 김종국선수가 무려 국대에서 유격 보기도 했습니다.
14/07/18 16:51
김종국은 대학때까지 유격수 하다가 해태 드래프트 되고 나서 이종범이 있으니 2루로 간 양반입니다.
원래 유격수에요. 23살까지 유격수 하다가 국대에서 백업 유격수 한겁니다. 그리고 이종범 일본 진출 이후에는 해태에서 주전 유격수 했었거든요? 그리고, 국대 3루수는 내야에서 최정을 탈락시킬 정도로 지금 빵빵합니다. 그러면 멀티로 당연히 오재원이 들어오는게 맞죠. 안치홍 군대 면제 기원합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이런 싸움 지긋지긋 하군요.
14/07/18 16:57
그러면 대학출신 유격수 백업이면 내야 멀티라고 말해도 되겠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마시고 적어놓으신 게 잘못됬다고 차라리 인정하시죠? 그리고 안치홍 군대 면제 기원합니다. 이거 그냥 비아냥으로 봐도 될까요? 누가 안치홍 못 가서 이러나요? 누가 예라도 좀 들어달래서 예를 들어줬더니 비아냥에 자신의 논리는 맞다는 논지네요. 듣고 싶은 답이 안나오니 당황한건 이해하겠는데 그냥 인정하시죠?
14/07/18 16:48
이젠 기아팬들 조차도 안치홍 갈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안치홍 면제 문제는 기아팬들만 이 사건에 달려들게 하겠지만, 현재 이처럼 전구단이 다 달려든거는 안치홍 문제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타팀팬들이 안치홍 면제때문에 논란 일으켜서 뭐하겠어요.
14/07/18 16:48
김상수, 안치홍, 오지환, 허경민 모두 청대시절 유격수였습니다.
그리고 유격수가 다른 내야수로 컨버전하기 제일 쉬운 포지션은 맞지만 그것도 선수에 따라 케바케죠. 하지만 분명한건 WBC때 류감독 조차도 정근우가 극도의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을때 김상수 2루 기용을 시도 못했다는 사실이죠. 그냥 김상수고 안치홍이고 둘다 주전이 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죠.
14/07/18 16:50
안치홍과 전혀 관계 없는 문제인데요. 지금 갸팬뿐 아니라 다른팬들까지 다들 참전하는 상황이죠.
댓글부터 제대로 읽고 오시죠. 적당히 하라고 하기전에
14/07/18 16:54
님이 보고싶어하는 댓글만 보시는 거겠죠. 다른팀 팬들은 있는데요. 관심법이야 쓰이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니깐요.
안치홍이랑 김상수는 애초에 비교대상도 아닌데요 뭘
14/07/18 16:55
그러니까 욕하려면 엄한 유격수 백업인 김상수 가지고 뭐라 할 일이 아니고.
부진한 상황임에도 베테랑이라는 측면으로 어필해서, 2루수 자리에서 안치홍 밀어낸 정근우를 욕하는게 맞는 일입니다. 아니, 국대 내야에 유격수 두명 가져가는게 이렇게 논란이 될 일입니까? 안치홍 군대 면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진심으로 그렇습니다. 김상수는 그냥 군대 가면 좋겠고. 어차피 김상수 이 녀석 노는 모양새를 보니 철이 좀 덜든게 느껴져서 애가 군대 좀 갔다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으니.
14/07/18 16:56
이런게 바로 물타기죠.
엄한 김상수가 아니라 둘다 논란이 있는데 김상수는 한국 특유의 분단국가라는 특수성때문에 병역면제 여부가 걸려있으니 정근우보다는 김상수에 논란이 집중되는거죠. 정근우가 미필이었으면 김상수랑 똑같이 까일겁니다.
14/07/18 16:53
아니 뭐 예비엔트리 뽑는 정도인데요. 말 그대로 예비인 이상 내야 각 포지션 별로 두 명씩은 뽑아 놓은 겁니다.
김상수 선수야 kbo 유격수 2위정도는 되는거죠. 와이낫 손시헌이라면 애초에 60인에도 없었고 경쟁자는 김재호선수인데 타력/활용성면에서 안됩니다. 논점을 왜 김상수선수를 예비에 남겨 놓았느냐로 몰면 안됩니다. 예비를 해 놓는데 포지션에 한명만 달랑 놓을까요? 2루는 애초에 서건창을 1위로 놓고 2위경쟁을 안치홍선수와 오재원선수가 한 것이지요 여기서 오재원선수가 더 쓸모있겠다 싶어서 남긴 것이구요. 3루가 3명인 이유는 예비 17인에서 남은 선수들 중에 멀티가 되면서 타력도 괜찮은 선수는 김민성선수 뿐이니 일단 남겨놓은 것이고요. 포수가 3명인 것은 애초에 선발을 두 명 할테니 3명경쟁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요. 논쟁점을 꼽는다면 1. 굳이 정근우 선수까지 예비엔트리에 남겨 놓아야 했나 (이는 국대 경험/프리미엄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 풀타임 중견수가 한 명 뿐이어서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 (민병헌 선수가 중견수가 가능하기에 이랬다면 또 몰라도...) 이 두 가지를 논해야 한다고 봅니다.
14/07/18 16:59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1번의 연장선으로 정근우를 넣는 기준이라면 김상수도 손시헌이랑 경합해야 한다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유격수 수비와 멀티 롤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중견수와 김주찬이 들어가는 과정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겠죠. [마지막 댓글이다!!]
14/07/18 16:54
빨리 이 글이 지워지던지 댓글이 잠기던지 해야될 것 같네요. 했던 얘기 또하는 것밖에 더 되나요 이미 PGR내에서 600댓글을 넘겨가며 다 토론된 얘기이고 딱히 그에 대한 새로운 논점을 제기하신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번 글도 600댓글을 넘겨가며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하네요.
그리고 작성자님 글 몇번 본적이 있는데 왜 경어체로 글을 시작하셔놓고 뜬금없이 반말을 하기 시작하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저번에도 많은 분이 경어체로 시작한 글에서 이유 없이 반말로 이어가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해주셨는데 말이죠.
14/07/18 16:59
몇몇 기아팬들 너무 극성입니다 진짜. 눈가리고 아웅이죠. 누가봐도 안치홍 건 때문에 기아팬들이 여론몰이 하는거 다 아는데 뭘 또..
안치홍이 기아말고 다른 팀이었다면 김상수 관련 논란이 생기지도 않았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팀에 대한 과도한 애정때문에 타 팀 팬들 눈살 찌푸리는 일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14/07/18 16:59
올해 야구를 안봐서 뭐 어떻고 어떻고 할 건 아닌데 쓰윽 읽어보니 뭐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인데,
파이어 되는거 볼려고 올리신건지 ... 왜 올리신건지 모르겠네요. 소모적인 논쟁하다가 또 잠기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