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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15:40
미필 배려군요... 나지완은 빠질거라는 예상이 많더니 들어갔네요.
포수는 양의지가 빠졌네요 박석민은 헤드샷이후에 타격감이 좀 떨어지기도 했고 어차피 군필이고.. 황재균이 요즘 폭발하고 있는 것도 있고 하여튼 3루 황재균은 시즌초에는 진짜 예상 못했을텐데 크크
14/07/28 15:41
미필위주라니 좀 불안하네요. 설마 도하 시즌2 찍는 건 아니겠죠..
치홍이는 안 됐지만.. 나비라도 살아서 다행이다..ㅠㅠ
14/07/28 15:41
크크 엠팍은 난리도 아니네요
발표 전부터 나지완 절대 안된다고들 하던데 버젓이 들어갔으니.. 기아 팬으로써 안치홍은 아쉽지만 나지완은 환영입니다. 지완아 09년때처럼 끝내기 때려줘!
14/07/28 15:42
자 이제 우리는 제2의 도하참사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겨도 위아더월드 져도 위아더월드면 이기고 위아더월드 해야죠
14/07/28 15:42
임창용이 올라왔네요. 나이가 많아서 체력 부담도 크고, 폼이 안 좋았던 적도 있었는데, 엔트리에 뽑힌게 조금 의외이긴 하네요. 다른 선수들이 없었나.
14/07/28 15:42
지금 KBO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강의 전력을 데리고 가는거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어서, 우승 못할 때에는 타격이 매우 크겠네요. 류중일 감독이 모험을 걸었습니다.
14/07/28 16:00
경기 후반 대주자 출전 확률이 높은 상수가 들어가게 된다면 강정호를 타격에서 뺄 수가 없으니 3루 알바시키거나, 상수를 바로 다른 백업으로 교체를 해야 되겠군요. 그러면 2백업을 모두 사용해서 운용폭이 좁아지고ㅠ
또 논란을 일으키기 조심스럽지만 상수 2루가 경기후반 땜빵으로도 쓰지 못할정도로 안좋은가요 ㅠㅠ 삼팬에 추억보정까지 더해져 1년차 상수 2루수도 쓸만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머 살구아재가 그렇게 쓸 의향이 없다면 뻘소리지만요
14/07/28 16:08
주전 병호 재원 재균 정호에 상수는 유격, 2루위주 백업, 민성을 3루, 2루위주 백업하면 주루와 수비 다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삼팬의 편향된 시각일 수도 있겠네요
14/07/28 16:34
WBC에서 정근우가 거의 이번월드컵 윤석영 급으로 못했는데도(11타수 무안타에 볼넷으로 출루해놓고 2주루사에 병살에 엄청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밀어낼 2루수가 없어서 계속 출전했고 김상수가 출전했을 때도 정근우가 빠지는 게 아니라 강정호를 3루로 밀어내는 모양새라서 논란이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류감독이 김상수 2루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격수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2루를 못한다는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만..
14/07/28 16:48
류감독이 상수 유격 수비를 너무 좋게본 나머지 둔 실수 혹은 자충수가 아닐까 싶네요. 같은 상황에서 반복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쁘면 비난을 감수해야겠죠.
14/07/28 15:43
유원상은 당장 엘지 내에서도 신재웅 이동현보다도 못미더운데 대체 왜???
그리고 나지완은 축하해주고 싶네요. 기아에 몸과 정신을 다 바친거 같아서...
14/07/28 15:43
키워들 에너지음료수 먹으면서 충전중이었는데, 엄청 허무하겠네요.
위 아 더 월 드 ! 엔 트 으 리! 참고로 안치홍선수 2루에서 밀린게 아니라 나지완선수에게 밀린겁니다.
14/07/28 15:44
완전 미필배려 엔트리네요.... 도하참사만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미필배려 한거보니 안치홍이 들어가면 나지완이 빠졌겠네요... 주전 2루수가 오재원이 되는건가요?? 타격은 안치홍이 더 나아보이는데 2루수로 테이블세터를 꼭 뽑으려는 생각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정말 예상도 못한 엔트리네요.
14/07/28 15:44
근데 이렇게 가면 류중일 감독한테
너무 큰 부담이 가는거 아닌가요 홈에다가 시즌중이라 그래도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긴 할텐데 보험성으로 볼수 있는 김태균도 빠지고, 박석민도 없고
14/07/28 15:44
박석민 요즘 폼이 좀 왔다리 갔다리 하죠. 언제 부상 크리 터져도 이상하지 않아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올 시즌 스탯으로 봐서야 3루 No1이지만.
14/07/28 15:45
눈팅만 하겠다고 하시고 리플 다는 분들 명단 작성하고 있습니다.
평화 엔트리 나왔다고 자신의 약속을 어기는 분들을 체크 중입니다. 별도 용도는 없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을 예정입니다. 후후
14/07/28 15:45
미필자 팀별배분 엔트리네요.
삼성 차우찬/김상수 엔씨 이재학/나성범 넥센 한현희/김민성 롯데 황재균/손아섭 두산 오재원 기아 나지완 엘지 유원상 한화 이태양 KT 홍성무
14/07/28 15:49
2차 엔트리에 올라왔던 선수 중에 미필자들 팀배분 한거 같은데..
SK는 2차 엔트리때도 김광현/이재원 두명뿐이었죠.ㅠㅠ 아마 미필자가 있었으면 뽑아줬을듯한데..
14/07/28 15:45
그냥 미필 위주로 해서 팀간 형평성 유지를 했네요.
아쉬운 선수는 서건창, 박석민, 윤성환 정도고 이럴거면 안치홍이 빠진 것도 좀 아쉽네요. 윗 분들 말씀대로 안치홍은 나지완에 밀린거네요.
14/07/28 15:45
류감독이 이야기한 멀티 포지션 선수들과 미필 배려까지...
자기 한말도 지키고 김상수 논란까지 모두 커버가 되는 신의 한수인듯 합니다.
14/07/28 15:45
팀별로 비슷한 실력이면 군문제 해결이 시급한 미필선수들을 배려해서 뽑은거 같네요..
대표적으로 유원상.... 엘지 팬이지만 설마 뽑힐까 했는데.,.
14/07/28 15: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839921
- 서건창 탈락 이유는? 오재원을 2루수로 낙점한 것은 활용도가 높다. 내야 전 포지션에 대주자도 된다. 서건창에게는 미안하지만 2루수 하나밖에 안 돼서 탈락했다. 삼성은 류감독에게 그룹차원에서 언론담당관이라도 붙여줘야 할듯 싶습니다.
14/07/28 20:30
탈락한 선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인터뷰입니다.
진짜 구단이나 KBO에 언론담당이라도 붙여달라고 해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네요.
14/07/28 15:56
이게 문제가 2루 볼 선수가 오재원 밖에 없어요...;; 내야 멀티가 다들 3루/유격이라서 2루 전문 수비수는 오재원이 유일. 김민성이 백업 수비가 가능하지 않다면 100% 혼자 봐야할 포지션입니다. 황재균, 김상수, 강정호 모두 2루 수비랑 거리가 멀죠.
14/07/28 15:59
김민성 2루는 다행히도 꽤 잘 봅니다. 3루 맡으면서 벌크업해서 2루 잘하려나 싶었는데 올해 가끔 나오는 거 보니까 별 문제 없겠다 싶더라고요
14/07/28 16:11
- 양의지 탈락 이유는 있는가.
포수, 처음에는 3명도 생각했다. 하지만 포수 3명으로 가면 야수자원이 모자랄 것같아 양의지를 뺐다. 이재원은 현재 타격 1위로 공격형 포수다. 강민호는 지금 몸이 안 좋지만 그때는 회복할 것이다. 지금은 폼이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 포수다. 진짜 말을 못하나보네요.. 그냥 경험운운하면 될것을.... 그때는 회복할 것이다............
14/07/28 15:51
지금 수많은 각 팬들 오늘을 대비해 수집해놓은 각종.스텟자료 감성팔이멘트 쉴드 류감독이 해제하시랍니다. 모두 키보드를 거두소서 크크크
14/07/28 15:51
이러면 라인업이
1.오재원4 2.손아섭9 3.김현수7 4.박병호3 5.이재원2 (강민호라면 강민호를 내리고 타순 하나씩 올림) 6.강정호6 7.나성범8 8.나지완D 9.황재균5 뭐 이렇게 가려나요 ;;;;.. 나지완 선수가 지명타자로 들어갈것 같은데 타순이 어떻게 될지...
14/07/28 15:54
백업 포수가 없이 경기 운영하지는 않을거라고 봐서요....
강민호/이재원 둘중 하나는 벤치에서 대기하고 나지완 쓸것 같은데...
14/07/28 15:51
임창용, 강민호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국제전 경력이 좀 적은 선수들이 많아서 (봉중근, 김광현, 김현수 정도 빼고) 뭐 이래저래 넣은 듯 합니다. 임창용은 쉬고 나서 좀 좋아졌고.. 결국 일본 상대싸움일테니... 국제용이란게 분명 있는거 같긴 하거든요.. (박재홍이랄까...)
14/07/28 15:56
안치홍은 오재원 서건창한테 밀리죠.
다만 김상수 선수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냉정하게보면 모든면이 애매해서 뽑히긴 힘들다는 예상이 많았어요.
14/07/28 16:06
어차피 미필로 분배할 거면, 거의 역할이 비슷한 황재균, 김민성 대신 안치홍이 들어갔어야 된다는 거죠.
적어도 올해 성적은 둘보다 안치홍이 압도적으로 좋구요. 사실 오재원보다도 낫죠. 오재원도 말이 멀티플레이어지 사실상 의미없는 1루, 2루 멀티플레이어구요.
14/07/28 15:52
근데 진짜 만약에 이거 탈락하면 상무랑 경찰청 티오 터지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크
뭐 진지하게 말하면 당연히 전부 한꺼번에는 안 가겠지만 몇 명이 군대 가는 거지 크크크크
14/07/28 16:00
저 인원이 전부 상무 경찰청가면 진짜 당분간 퓨처스 씹어먹겠네요
현 미필 선수 상무 몰빵 라인업이랑 경찰청 몰빵 라인업 개인적으로 만들어보니 후덜덜하네요
14/07/28 16:07
크크크크 사실 이렇게 군복무 대체 팀이 두 개나 된다는 것 자체가 혜택이니 그런 라인업으로 퓨쳐스 2극강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14/07/28 15:53
나이먹어서 초반에 잘 하다가 빌빌대고 블론왕이 된 임창용을 대체 왜 뽑은 건지 모르겠네요.
요새 좀 나아졌다고는 해도 아시안게임 기간에 쉬면서 훈련하는 게 더 나을 텐데... 본인도 힘들테고...
14/07/28 15:58
뭐 이정도면 구단별 미필배려도 적절하게 배분한것 같고...
안치홍이 못간대신 나지완이 들어가니 어느정도 기팬분들도 화를 좀 가라앉힐 만한 것 같네요... 안치홍보단 나지완이 가는게 낫죠. 딱 터지기 시작해서 이제 2년 3년은 거의 활약이 보장되 있는데 잘된거죠 . 어째 기술위원회랑 류감독이 대놓고 딜을 한 느낌이네요 크크 이정도로 쇼부쳐줄테니 파이어내지 맙시다 라는 화해의 느낌
14/07/28 16:03
도하 이후로 뽑은 엔트리 중에 가장 사고 터질 확률이 높은 엔트리죠
결과는 해봐야 알겠고, 응원은 하겠습니다만 위험한 느낌이 드네여
14/07/28 16:06
근데 뭐 올시즌 투수들이 워낙 폭망들이라서 더 넣을 국내 선수도 생각 안난다는.. 아시안 겜에 류뚱 오승환 소환할 수도 없고.. 윤성환 정도가 아쉬운가요..
14/07/28 16:10
뭐 그렇긴 한데.. 윤성환도 올림픽, 09WBC 류현진/김광현에 비교하면 한 수 아래 같아서 여튼 전반적으로 투수진이 불안합니다. 일본 킬러 김광현만 믿고 가야.. 사실 이 투수진으로 털려도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14/07/28 16:13
어차피 다 사회인 수준이라는데 기대를 걸어야...
뭐 일본의 사회인 야구가 수준이 높다지만 김광현이 잘해주겠지요... 라고 믿어야지요...
14/07/28 16:01
금메달만 따면 안치홍 제외 모두가 위아더월드 할 수 있는 엔트으리네요.
과연 평화왕 류중일이 될 것인가, 호구왕 류중일이 될 것인가... 넥센팬으로서 100% 만족하는 엔트리지만 도하참사 당시 뒷골 잡던 생각이 나서 마냥 좋아하기도 뭐하네요. 금메달만이 유일선입니다. 차선 따윈 없는 엔트리에요.
14/07/28 16:01
진짜 별로네요.
서건창은 왜 떨어져야 하는지... 결국 김상수 하나 데려갈려고 황재균, 김민성에 덤으로 나지완까지 뽑힌거 같은데요. 꼭 이렇게 의리를 챙겨야 하나 싶네요. 그래도 국가대표인데.. 윤성환이 떨어진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올해 국내투수중엔 가장 기복없는 투수인거 같은데.
14/07/28 16:02
1.민병헌 8
2.손아섭 9 3.김현수 7 4.박병호 3 5.나성범 D 6.강정호 6 7.황재균 5 8.이재원 2 9.오재원 4 예상해봅니다..
14/07/28 16:03
어차피 wbc가 아닌 아시안 게임 정돈 군미필 선수들 위주로 (축구처럼 어린 선수들로) 했으면 했는데.. 괜찮은거 같애요. 동기부여도 확실할꺼고..
일본도 베스트가 아닌 이상 우리 나라도 최상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프로선수인데 일본 대만 정돈 이겨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면 도하처럼 손 잡고 논산 같이 가면 되고요
14/07/28 16:04
1~4위팀 2장씩 주고 5~9위팀 1장씩 주면 정확히 이런 엔트리 나옵니다.
나지완 빠지고 안치홍 넣은것도 설명할 수 있고요 뭐 어쩌자는건지
14/07/28 16:05
투수진이 오히려 걱정이네요...
팀간 형평성, 미필 고려 등등 전부 고려 안하고 순수 경기력으로만 뽑는다면 절반은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14/07/28 16:07
솔직히 원만하게 했다고봅니다 아예 미필배려로 하고 모든팀팬들 해피....
뭐 못이기면 자기들 군대가는건데..... 저도 헬게이트 열릴줄 알았으나.....
14/07/28 16:10
저번에 댓글이 잠겨서 구경만해가지고 이번에 키보드 닦아놨는데
엔트리 보니 어리둥절하네요. 크크크크크크 근데 이 멤버로 우승가능하겠죠?? 대만에 크게 데일것도같은데..
14/07/28 16:10
류 감독은 홍명보와는 달리 그래도 여론을 엄청나게 의식하는 모양인가보네요.
안치홍 안뽑아줘서 기아팬들이 징징거린다고? 나지완 뽑아줄테니까 다들 입 다물어라잉~ 황재균, 김민성, 오재원? 다 뽑아줄께. 그러니까 상수 뽑아간다고 뭐라들 하지말거라잉~ 김강민 떨어진걸로는 별말없고 안치홍 떨어진걸로는 한바탕 난리난거보고 류 감독이 이렇게 느낀거 같습니다. "군필들은 뽑힐만한 선수 떨궈도 별말없네?" 그리고 서건창, 박석민, 윤성환...모두 엔트리 탈락. 처음에 내세웠던 실력위주라는 원칙은 어느새 없어지고 논란거리를 불식시키기 위한 엔트리 편성에만 급급한거보면 그래도 욕먹기는 어지간히 싫었나봅니다.
14/07/28 16:15
그냥 첨부터 인터뷰때 미필 배려라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나고 나서도 미필배려, 팀배려인데.. 그까지 아니라고 하니까.. 인터뷰 내용도 산으로 가고...
14/07/28 16:15
넥팬 입장에서는 (메달딴다는 전제하에) 서건창 빠지고 김민성 들어갔으면 땡큐죠...
군필 빼고 미필 데리고 갔으니까요. 윤성환 선수가 빠진게 좀 아쉽네요. 야수야 그렇다고 쳐도 투수가 진짜 불안한데...
14/07/28 16:16
대만은 사실상 2진급으로 나오겠다고 했고 일본은 언제나 그랬듯이 사회인야구에서 뽑아오니
아시안게임에 베스트 전력을 투입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다 도하 마냥 참사가 벌어지면 욕 먹고 그러면 되고..
14/07/28 16:16
이러면 2루가 위험하지 않나요?
김민성, 황재균이면 유격이야 보던 선수들이지만 2루 백업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김상수, 김민성, 황재균 중 하나를 2루 위주 유틸이나 2루수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14/07/28 16:17
오늘 오후 이걸로 시간 떼우려 했더니......
우승 못할것 같은데-_- 류감독님 우승 못하면 또 욕먹을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나지완, 황재균은 잠못자겠네요. 흐흐
14/07/28 16:25
그래서 기분이 더 나쁩니다.
들어갈 미필은 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미필위주로 짤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엔트리가 이렇게 짜여진 이유도 눈에 확 보이니까 더 열받네요 이렇게 원칙 없는 사령탑은 홍명보 말고 또 있을까 싶었는데 참.... 마지막 인터뷰까지 한국이 꼭 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14/07/29 08:24
대놓고 미필위주로 짰는데본인팀에 갈만한 미필이 없으면 본인팀을 원망해야지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내가 수능망쳐서 대학못가는데니각 대학마다 정원이 늘어서 나빼고다가게 됐으니 대학 폭발했으면 좋겠다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국대축구랑은 다른문제죠. 님 심정은 지금 나도 못먹는밥 코나 빠져라 하는거나 다름없어보입니다.
14/07/29 08:27
참고로 저는 롯데팬이고 2010년당시엔 롯데에 면제가능한선수가 당시 중앙대소속이었던 김명성 밖에 없었습니다. 기회가 왔을때 잡을만한 우리팀선수가 없음을 원망했지 국대폭망을 바라진않았네요.
14/07/28 16:23
김상수 하나 보고 할꺼였으면 베스트 뽑고 김상수 뽑는게 가장 안전빵이죠.
Sk빼고 미필 나름 배려해줬는데 김상수가 왜 욕을 먹나요.
14/07/28 16:26
마지막 인터뷰 보면 서간창 탈락 이유로 멀터가 안된다고 안뽑았죠?
주전 2루수 빼버리고 멀티들로 2루수 채운다는건데 유격수는 아니네요? 왜 유격수만 아니어야 되는지 그놈의 멀티 타령은 정말
14/07/28 16:31
서건창 떨어뜨린 이유가 진정 멀티때문이라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도 있겠지만 대놓고 미필 배려라고 못하니깐 그런거죠. 유격수 백업은 늘 있었고 그리고 김상수도 2루 가능하고요. 어차피 기승전김상수라면 그냥 저주하세요.
14/07/28 16:32
김상수가 2루수 가능하다고 치면 멀티 안되는 선수가 없겠네요? 그래서 wbc때 정근우 그 지경인데도 그랬나봐요?
말이되는 소리를 하십시오 그리고 기승전김상수아니라 기승전류중일입니다. 김상수 하도 쉴드치시다보니 번지수 잘못 찾으신듯 싶은데요? 엔트리를 김상수가 짰답니까? 뽑은놈 욕하고 있는데 자꾸 엄한데 찾으시네
14/07/28 16:38
쉴드 칠꺼도 없습니다. 멀티는 그냥 맬로상 이유에요. 미필 구단 배려 때매 밀린거죠. 대놓고 말을 못할뿐이지 그리고 다른 구단은 그나마 배려해줄 선수가 없는데 sk는 선수가 없는 거고요. 류감독이 김상수만 뽑을 생각이었으면 그냥 눈 딱 감고 베스트 + 김상수를 뽑으면 되지 왜 다른 구단 배려해줍니까? 여론이 무섭다 하지만 금메달 못따면 지금보다 욕 더 먹을텐데요. SK 선수가 없는건 아쉬울수 있지만 김상수 하나보고 엔트리 짰다고 할껀 아니죠 저주할꺼면 아시안게임 엔트리에도 못 뽑히게 만든 이만수 감독이나 저주하세요
14/07/28 16:51
이만수 감독은 걱정안해주셔도 하고 있습니다 별 걱정을 다하시네요.
그런데 지금보니 류중일 쉴드쳐주시는 거네요? 홍명보랑 다를바 하나없는 원칙없는 엔트리 구상에 도대체 이게 대표팀인지 미필팀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인데 류중일 감독 쉴드치시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네요. 뭐 다른거 하나 있다면 여론 무서워할 줄 안다는 거죠. 뭐 그래서 주전보다 멀티 우선 엔트리에다가 미필까지 첨가 됐지만요. 참고로 대표팀보다 심지어 그냥 삼성팀이 더 강해보입니다. 그리고 서건창 떨어뜨린 이유까지 말씀하시는 걸 봐서는 엔트리 선발에 아주 깊숙히 개입하신거 같은데 어떻게 비난하지 말라는건지 신기하기 까지합니다.
14/07/28 17:59
열받고 속상하지만 어쩌겠습니까...ㅜㅜ
김민식, 서진용...등 망한 1,2픽들이...김응룡의 아이라는 김민식과 싱싱한 어깨의 서진용..크 ㅠㅠ
14/07/28 16:25
사실 미필엔트으리로 짜여진게 아무리봐도 김상수를 가장 먼저 엔트리에 놓고 말 안나오게 머리 굴린거 같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어요 저도...
결국 전력보다 모든팀 미필들을 위한 엔트리가 됐으니 김상수만 이득봤네 류상수네 소리 할건 없어졌지만 개인적으론 베스트는 커녕 80%전력도 안나오는 엔트리같습니다.
14/07/28 16:30
팀별 미필 배분도 잘되었는데 이게 왜 김상수 하나만 보고 짠 엔트리가 되나요...
그리고 SK 미필 선수가 없는건 아쉬운데.. 당장 누구 데려갈 선수도 안떠오르네요... 다른 팀 팬분들도 많은데 저주까지 하는건 좀 아쉽네요..
14/07/28 16:34
미필 배분해서 엔트리 짠게 싫다니까요? 국가대표지 미필대표랍니까?
그리고 원칙없는 대표팀 축구대표팀도 지길 바랬습니다. 야구도 똑같이 적용할 뿐입니다.
14/07/28 16:30
sk팬이 아닌데도 기분나쁘네요...
2차에서 실력위주로 뽑고나니 여론이 "김상수 뽑아갈거지?!" 비판나오니까 당황해서 '김상수 데려가려면 최종에서 팀별 미필 하나씩 넣어줘야지' 라고 전환 근데 2차 엔트리에 sk 미필이 없어서 참사 발생 아닌가 시포요
14/07/28 17:24
저주까지는 모르겠고 지길바란다고 한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월드컵대표팀 생각하면 쉬울듯 싶습니다. 저는 월드컵대표팀 엔트리 원칙깨고 그렇게 짰을 때 부터 떨어지길 바랬습니다. 이기면 좋기야 하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관행화 될까봐서요.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가장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보고 싶은거지, 여러가지 의도가 뭉친 '무늬만' 대표팀을 보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애초에 오늘 전까지는 욕을 안했습니다. 김상수도 갈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된 엔트리 보면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원래도 실력위주로 뽑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미 sk에 뽑힐 선수가 없던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실력 위주로 뽑히길 바랬거든요. 근데 '미필대표팀' 이라니요. 그래서 더 화가났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팀에 우리선수는 갈 사람이 없어서 말이죠. 이 정도면 설명이 됐나 싶습니다.
14/07/28 18:03
멜키님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댓글 말미에 솔직하게 써주셔서 더 이해가 되네요. 하지만 내 생각에 못미친다며 여기에 기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독설을 뱉으시는 게 저와 뭐 다를 게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전적으로 대표팀 구성이 미필이라서.. 관행화될까봐.. 가 아니라 SK선수가 없어서.. 이건 저 못지 않게 매너없고 이기적인거 아닐까요? 최소한 전 잘못한 거라도 알지..
14/07/28 16:22
정말 이해가 안가는 엔트리네요...
2루에서 서건창이나 안치홍에 비해 오재원이 우위라고 보기도 어렵고, 김강민은 왜 빠졌는지 알수도 없고... 그냥 팀별 미필 챙기면서 이 사단이 난듯. 차라리 안치홍 승선하고 나지완 탈락하거나,, 둘 다 떨어지고 2루 주전에 서건창이 승선하거나,, 그랬다면 이해했을 겁니다. 2루 주전은 3순위쯤 될듯한 오재원을(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두팬분들 맘상하지 마시길) 멀티때문에 뽑아놓고, 내야백업은 유틸되야한다더니 김상수는 대주자나 쓸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선발;; 2차에서 실력위주로 뽑았다가 안치홍 탈락, 김상수 승선 관련 문제로 욕먹으니까,, -> 그동안 유격수비 1위는 김상수라는 인터뷰나 내야백업 멀티론 인터뷰로 밑밥깔으려다 더 퐈이야,, -> 욕먹기 싫으니까 팀별 미필배분으로 가면서 2차에 명단없던 안치홍 탈락 돈 걸으라면 이 시나리오에 만원 걸겠습니다
14/07/28 17:19
타격은 물론이고, 2루 수비로 봐도 서건창, 안치홍이 오재원에 비해 나은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김상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김민성, 오재원 중 하나만 데려가도 될 것을 둘 다 뽑고 서건창을 떨궜죠. 서건창 군필이라 안 뽑을 것이었다면 당연히 안치홍이 승선해야 됐는데... 발빠른 테이블 세터를 중요시한다면 오재원이 뽑힌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로 인한 서건창 또는 안치홍 탈락은 좀 문제가 있네요.
14/07/28 16:22
미필 배려라고 해도 야수쪽은 뽑힌 선수나 안 뽑힌 선수나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지금 뽑힌 선수들도 나쁜 성적이 아니구요.
문제는 투수인데 이태양 선수보다 윤성환의 성적이 압도적이고 유원상 선수는 뽑힐수 있는 성적이 아닌거 같은데 예상외네요. 야구는 투수 노름이고 안 그래도 이번 국대는 투수쪽이 구멍인데 팀배려까지 하다보니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7/28 16:25
그냥 팀별로 미필배려 명단 한명씩 받고, 나머지 선수들 뽑은것 같네요.
팀별 2명인 구단도 있지만 거기도 한명씩은 미필배려 없어도 뽑힐만한 선수들이구요. sk만 아쉽...
14/07/28 16:26
10아시안 게임은 류현진, 봉중근이 왕이었는데 (같은팀 미필선수 x)
이번 아시안게임은 김광현,이재원이 왕이겠네요. 크크크크크 나한테 잘보여라.. 게임 던지는 수가 있어.. 크크크
14/07/28 16:28
기아팬이지만 서건창이 주전에 오재원이 백업이였으면 안치홍 안뽑힌게 납득이 됬을겁니다.
서건창과 안치홍의 올해 성적은 테이블세터진에 쓰기에는 서건창이 클린업에 쓰기에는 안치홍이 더 나은데 지금 국대 야수 라인업은 테이블 세터진 자원이 더 모자르니까요. 근데 분명 저번 2차 엔트리때는 안치홍 탈락 이유에 오재원은 내야유틸백업이라 경쟁 상대가 아니고 2루주전싸움에서 서건창, 정근우에게 밀렸다고 했는데 최종엔트리가니 이게 무슨... 그냥 미필 배려에 각팀 형평성 맞췄다고 솔직하게 말하던가요. 나지완 뽑힌거 기아팬으로서 물론 좋죠.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나지완보다는 김강민이 뽑히는게 우승에 더 도움이 됬을겁니다. 이 엔트리로 우승만 한다면 (sk만빼고) 전구단 위아더월드겠지만 글쎄요... 인천참사라도 터지는날에는...
14/07/28 16:37
대놓고 말할수 없는거야 잘 알죠. 그냥 누가 봐도 미필배려 엔트리인게 뻔히 보여서 답답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원칙 원칙 그렇게 찾더니 결국 막판가서 자기가 원하는 선수들로 채운 홍명보 전 감독이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결국 이렇게 될거면서 그전에 했던 미필배려 없다, 실력위주로 뽑는다 같은 인터뷰는 왜 한건지.
14/07/28 16:41
기자가 물어보니깐요.. 미필 위주로 하실껀가요? 물어보는데 어떡하겠습니까? 류감독이 홍감독의 차이는 홍감독은 자기가 원하는 선수를 했지만 류감독은 이게 원하는 엔트리인가 싶습니다. 류감독이 원한 엔트리는 정말 베스트 + 삼성 미필선수였겠죠. 근데 아니지 않습니까?
14/07/28 16:52
류감독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원칙 없는(미필 위주가 원칙이라면 원칙이겠습니다만)엔트리인것만은 분명하죠.
만약 이 엔트리가 류감독과 코치진, 위원회들의 의견만이 아닌 야구계 전체의 의견이라면 야구계 전체가 욕먹어야하고요. 뭐가 어떻게 됬든 이번 엔트리는 우승을 위한 최선의 엔트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14/07/28 16:30
단기전이라 한경기만 져도 금메달은 날아가는건데 엔트리가 불안불안 하네요
야구란게 아무리 전체 전력이 강해도 한경기 상대 투수가 미치면 대책 없을수도 있는건데...압도적인 전력으로 밀어붙여도 불안요소는 언제나 있는건데... 특히 투수 엔트리가 구멍이 너무 많네요 유원상 이태양 홍성무 이 세명은 미안하지만 올라가냐 마냐 걸린 경기에 꺼낼 투수들이 아니고 임창용도 요근래 털린거 생각하면 물음표... 개인적으로는 인천참사 예상됩니다
14/07/28 17:00
홍성무는 무조건 뽑아야 되는 선수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아마 T/O로 들어온거라 그 누구로 바꾼다고 해도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화팬이지만 확실하게 노린다면 이태양 대신에 윤성환을 넣어야 했다 보는데... 조금 불안하긴 하죠....
14/07/28 16:32
미필 엔트으린데 분위기 참 좋네요 크크크크크 이게 뭔가요? 실력위주 엔트리 맞습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미필 배려 받아서 기분 좋은 사람 정말 많이 보입니다. 류중일 감독님께서는 군필 미필 상관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엔트리를 짜겠다고 천명하셨는데 이게 뭔가요... 이게 실력 위주 맞습니까? 대충봐도 윤성환 박석민 서건창 차우찬 김승회 양의지가 안가는데요? 유원상 발탁은 아예 할 말을 잊게 만드네요... 꼭 가야할 선수들이 안보이는데 왜 이렇게 게시판 분위기가 좋은가요... 욕 먹기싫은 기술위원회는 도하참사를 깨끗히 잊은 것 같습니다. 그런 팬들도 많이 보이고요... 원칙 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지키기 싫으면 아예 이야기를 하지 말던가요... 엔트리 팬들 반응 모두 아주 실망스럽네요
14/07/28 16:35
못하면 까면 되는 것은 당연한 말씀이시고요,
엔트리 자체가 원칙 어긴 미필 엔트으린데 게시판 분위기는 원칙은 싸그리 잊은 채 내 새끼 군대 안보내도 되서 일단 좋은 사람 많이 보여서 참 씁쓸합니다.
14/07/28 17:04
원칙대로라면 일본처럼 전부 아마로 뽑아야 될 겁니다...
프로 리그 있는 종목에는 거의 유명무실 하긴 하지만 올림픽/아시안게임은 원래 아마선수들만 가는 곳이죠...
14/07/28 16:44
애초에 퐈이야의 이유가 안치홍이 미필이었기 때문이라는거죠. 똑같이 납득할수없는 탈락인 김강민은 별 논란이 없는걸 보면요.
병역혜택은 확실히 없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14/07/28 16:38
유원상은 특히 욕 나오네요... 지금 유원상 평균자책점 4.92입니다. 평균자책점이 약 5점인 선수 뽑는 것은
정상적인 발탁이라고 전혀 생각 안되네요.
14/07/28 16:41
해외로 나간 류현진 오승환 윤석민까지 빠지니 투수진 뎁스 얇은 게 얄짤없이 드러나네요
역대 최악의 타고투저라는 걸 감안해도 이건 참... 허허허...
14/07/28 16:54
유원상 대신 윤성환, 이태양 대신 김승회만 들어가도 지금 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그러나 선발 중계 마무리 통 틀어서 "확실한" 에이스가 없긴 하네요... 에휴...
14/07/28 17:01
중계는 그래도 안지만-한현희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안지만은 10년부터 계속 꾸준히 잘해왔고 국제 경험도 있고 롱릴리프도 되니까요. 문제는 선발-마무리인데... 지금 프로야구의 가장 잘던지는 선발 투톱이 벤헤켄-찰리 공교롭게도 둘다 외국인이죠. 양현종은 초반에 비해 기세가 한풀 꺾였고 김광현은 기복이 심하고 윤성환은 절대적인 에이스라기보다는 솔리드한 2선발 정도의 느낌이 더 강하고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마무리인데... 올해는 역대급 마무리 흉작이라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마무리가 없습니다. 오승환 빠진게 너무 크네요.
14/07/28 17:32
중간계투에서 4점대 방어율 유원상, 차우찬..... 이건 아니지 않나요?
이건 머 원리원칙도 없도 말바꾸기에 미필나눠주기로 네티즌 잠재우기정도 밖에 안보입니다.
14/07/28 16:55
동감합니다.야수는 안 뽑힌 선수들이나 뽑힌 선수들이나 성적 다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상수 선수도 논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누가 머라고 해도 강정호 다음은 김상수니깐요. 그런데 이태양 유원상은 관연 국대에 뽑힐만한 성적인지 그리고 훨씬 잘 하는 선수가 있지 않나요?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14/07/28 16:41
김상수를 의식한 엔트리라는건 엔트리 구성만 봐도 짐작이 가능하죠.
김상수를 뽑았을시 생기는 논란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김상수보다 타격성적이 우수한 안치홍은 제외되고 김상수는 뽑히는 현상을 과연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 둘째, 김상수보다 타격성적이 우수하면서 김상수보다 멀티포지션 능력이 뛰어난 오재원, 황재균, 김민성중 누군가 떨어지는 현상을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 이 현상에 있어서 가장 간편한 방법은 그냥 김상수를 안뽑으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긴 합니다. 김상수를 안뽑으면 저것들을 납득시켜야할 모든 이유가 사라지거든요. 게다가 김상수를 왜 안뽑았는지 납득시킬 필요도 없구요. 그러나 애초에 류 감독 머릿속에는 김상수가 아시안게임에 안가는 시나리오는 들어있지 않던것 같습니다. 결국 김상수를 뽑기 위해 안치홍 탈락으로 인한 불만은 나지완 선발로 잠재운 느낌이고... 김상수와 경쟁자 관계에 있던 내야유틸 플레이어들을 모두 선발하면서 김상수 선발로 인해 탈락되는 누군가로부터 파생될 불만마저 잠재운 셈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박석민, 서건창, 윤성환이 모두 탈락하는 황당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지만 아마 김강민을 보고 류 감독이 깨닫지 않았나 싶어요. "군필들은 빠져도 별말없네?" 사실 김강민이 안뽑힌건 안치홍이 안뽑히는것 이상으로 말도 안되는 현상이었는데 죄다 모든 파이어는 안치홍에게 집중되었죠. 어쨌든 김상수 선수는 참 복이 타고난것 같습니다. 운동선수로 살아가면서 이렇게까지 자기를 챙겨주는 지도자 만나는건 참 대단한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류 감독 입장에서는 김상수 하나만 포기하면 이 모든 짐에서 자유로울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선수 한명을 위해 이렇게까지 할수있는 지도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김성근 감독도 이렇게까지 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7/28 16:47
이런거가지고 궁예소리 듣기엔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저말고도 다른 많은 분들이 생각할수 있는 것임을 알수 있어서 딱히 특별하다고 생각될만한 껀덕지도 못되죠.
14/07/28 16:54
물론 류 감독이 생각했던 베스트가 이게 아니었을거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류 감독이 생각했던 베스트는 김상수 한자리 빼고 나머지는 다 실력순으로 줄세우려 하고 싶었겠죠. 근데 그러기엔 류 감독이 홍명보만큼 뻔뻔하지는 못했나봅니다.
14/07/28 17:00
별로 싫어할 이유도 없어요.
솔직히 남의 말 다 쌩까고 자기 멋대로 한 홍명보보다는 여론에 어느정도 귀 기울이는 모습 보여주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어느정도는 타협한 류 감독이 저는 훨씬 맘에 듭니다.
14/07/28 17:04
네, 그러므로 제가 류중일 감독을 싫어한다는 추측이 오히려 관심법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전 김경문 감독이 나중엔 결국 자신이 엔트리에서 빼긴 했지만 08 올림픽때 처음에 임태훈 명단에 뽑아갈때도 똑같은 이유로 비판했으니까요.
14/07/28 16:52
그냥 김상수 군 면제시키고 싶으면 여론 싹 다 무시하고
베스트 + 김상수만 데려가면 땡입니다. 지금 엔트리는 우승 자체에 물음표가 하나씩 생기는 엔트린데, 이걸 류중일 감독이 원했다고요?
14/07/28 16:56
근데 김상수를 뽑은거 포함 이엔트리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차우찬은 왜데려가며 박석민 김강민 윤성환은 어디있고
구지 김상수를 데려갈라고 해서 서건창or안치홍이 못간거나 제가 엘지팬이지만 유원상은 왜데려가나 싶고.. 얼핏보면 다른팀들 배려한답시고 미필들 뽑은거 같지만 그냥 속된말로 x판으로 짠거죠 이걸 류감독이 했던 기술위가 했던.. 이래놓고 우승못하면 그때진짜 헬게이트 열리는거고
14/07/28 16:57
제가 제일 처음 단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이 엔트리 맘에 안듭니다.
근데 왜 그 비난의 대상이 류중일 감독이 되고, 이 엔트리의 원인이 김상수를 뽑다 보니까 이렇게 된게 되는겁니까?
14/07/28 16:57
여론 무시하고 멋대로 구는 감독의 말로는 이미 홍명보가 보여줬죠.
제멋대로 굴다가 성적 심해찍고 결국에는 축구 외적인 문제까지 다 파헤쳐져서 아예 만신창이가 되었지 않습니까.
14/07/28 17:00
레모네이드님, 곧내려갈게요님//
미하라님의 첫 댓글 마지막 2줄때문에 화가 나셨나보네요 저도 엔트리는 기술위원회가 90%이상 계획한 것 같아서 류중일 감독 비난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궁예가 요기있네 같은 비아냥으로 끝내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겼습니다.
14/07/28 16:56
복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자기 실력이 기반이 되어 있으니 이러죠.
3년 연속 우승한 팀의 주전 유격수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죠. 특히 유격수 수비에 특화된 주전 감독의 마음에 드는건 쉽지 않은 일일꺼고요. 이런말 하면 웃기긴 하겠지만, 류중일 감독이 지금의 아시안게임 감독 자리에 오르게 한 일등 공신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절대 류감독 입장에서는 김상수를 포기 할수 없을껍니다.
14/07/28 17:02
유격수만 놓고 보면 강장호 다음 김상수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논란이 될수 있으나 실력도 안 되는 선수를 억지로 뽑았다고 평가 받을정도의 선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14/07/28 17:08
문제는 유격수만 놓고 볼 필요가 없다는거죠.
이미 다중포지션이 안된다는 이유로 안치홍을 탈락시켰고 내야 다중포지션 되는 뽑힐만한 선수들은 모두 김상수보다 성적이 좋습니다. 실력이 안된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국가대표로 뽑힐 자격이 있느냐와, 선수로서 실력이 안되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지요.
14/07/28 17:22
세상에...김상수가 무슨 병역 브로컵니까. 선수 하나 병역 빼주고 미필 선수 다 데려가게요. 그냥 만물을 김상수가 창조했다고 생각하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님도 김상수 하나만 포기하시면 모든 점에서 자유로우실 것 같습니다.
14/07/28 16:41
윤성환이 떨어진것은 단기전에는 계산이 안나와요.
장기레이스에선 3점대에 몇승 그냥 답이 나오는데 단기전은 윤성환선수는 안나와요. 작년 코시만 하더라도 그렇죠. 1차전 선발 윤성환 어라 왜 이랬습니다.
14/07/28 16:49
작년 코시에서 부진한거야 원래 윤성환 대 두산전 성적이 정규시즌에서도 좋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전년도 코시에서도 1차전은 윤성환 아니었나요? SK 상대로는 호투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14/07/28 16:41
전 한화팬이라 우선 이태양 뽑힌것, 이태양만 뽑힌것 이 두개에 대만족 합니다ㅠ
근데 .. 진짜 엔트리에 무게감이 엄청 부족해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도하 참사만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14/07/28 16:50
왜 류감독이 홍명보 감독이랑 같이 욕을 먹어야 합니까?
홍감독은 자기가 원하는 엔트리를 욕 먹으면서 가져갔는데, 지금 야구 엔트리가 여러분 입장에서는 전력 베스트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류감독이 욕을 먹을려면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역대 베스트 + 삼성 미필 선수들 이렇게 되면 욕 먹을 수 있겠지요. (김상수가 박주영처럼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가? 는 일단 번외로 두고요) (개인적인 생각은 홍명보- 박주영 관계가 아니라 최강희 - 이동국 관계랑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엔트리 보고 딱 드는 생각은 전구단 미필 배려 엔트리입니다. 자 물어 보죠? 이게 처음 류감독이 생각한 엔트리였을까요? 이 엔트리로 우승 못하면 3연패 했던 명장에 먹칠을 하는 주요 커리어입니다. 특히 wbc 참사로 인해 자존심을 구겨졌고요. 그렇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역대 베스트 + 삼성 미필 선수들 조합이 가장 안전빵이죠. 어쨋든 우승하면 까임은 확 줄어들껍니깐요. 근데, 우승 확률을 낮추면서 다른팀까지 배려했습니다. 이게 류감독이 처음 꿈꾸는 엔트리일까요? 우승 못하면 이 때까지 먹은 욕의 몇 배이상은 먹을텐데요. 근데 하는 말은 홍감독이라고 욕을 먹네요. 허허...
14/07/28 16:56
김상수 하나 넣으려고 엔트리 전체를 뜯어 수정할 정도로 류중일의 권력과 의지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나지완, 유원상 넣어가면서 배려하는데 타 팀 관계자들은 그냥 무슨일 일어나는 지도 모르고 류중일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 생각하나보죠
14/07/28 16:53
박석민 서건창 어디갔나요.. 임창용에 봉중근에 유원상까지?? 헐..
포수 강민호도 별로이지 않을까 하는데.. 한참동안 파이야 되겠군요.
14/07/28 16:57
팬들이 볼땐 강민호가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느데 현장에선 그래도 양의지 이재원보단 한수위라고 보는거 같네요.
저도 롯데 팬이지만 진짜 이 정도 성적에도 뽑힐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14/07/28 17:09
포수는 부상자인 박경완 데려가는거 생각해보시면 사이즈가 나올겁니다.
강민호는 아마 인쇄되어있었을겁니다. 오히려 이재원 or 양의지에서 고민했겠죠.
14/07/28 16:54
그놈의 군면제 혜택때문에,
성적우대로 뽑으면 우리팀 미필자 없다고 파이어, 미필우대로 뽑으면 성적대로 안뽑아서 불안하다고 파이어. 뭐 어쩌란 건가요? 크크 아...원래 그런거죠. 야구팬들이 몇명인데 그 입맛을 다 맞출 순 없으니...
14/07/28 16:56
류중일이 원한 베스트는 아닌건 김강민 탈락만 봐도 알수있죠.
류중일이 크보내에서 가장 탐내하는 중견수가 김강민인데요.
14/07/29 13:48
일단 각종 기사에는 류감독 의중이 최대한 반영된 결과라고는 나오는데... 그말이 이해되는 선수 도 있고 아닌 선수도 있네요
14/07/28 16:58
포수 양의지
1루 김태균 2루 서건창 3루 박석민 유격 손시헌 외야 최형우 김강민 이진영 지타 이승엽 투수 윤성환 장원삼 김승회 장원준 류제국 우규민 탈락자팀 이랑 함 붙고 이긴팀이 올라가면
14/07/28 17:00
2차 엔트리로 야기된 논란 이후 대폭 엔트리가 수정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선수단 사기가 중요하가 생각하기에 이 멤버로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투수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상대팀 배분 잘해서 운영한다면 뭐........ 안치홍 선수는 2차 때 떨어뜨리고 기술위원장과 류중일 감독까지 나서서 구구절절 말해놨는데 이제와서 다시 붙이기는 모양새가 우스우니까 재승선이 안된 것 같습니다. 실력으로나 미필 배려로나 그것 빼고는 엔트리에 못들 이유가 없으니........
14/07/28 17:03
몇몇 분들은 처음부터 엔트리 선발이 논란이 많았던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아니죠. 처음에는 역대급으로 말 안나올 수 있었던 대표팀 선발이었습니다. 근데 류중일 인터뷰로 한방에 다 무너졌죠.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몇번씩 계속 오늘은 서건창으로 화룡정점을 찍었는데 마치 욕하는 사람들 잘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문제를 일으켰는지 정확히 파악하셔야죠 그리고 홍명보 비교는 다른 거 없이 자가기 세운 원칙 무너뜨리면서 선수 선발하니까 그런겁니다 가장 큰 선발 원칙이었던 '실력위주' 근데 엔트리 발표 후 몇몇 말은 조금 있었지만, 다른 때에 비해서 역대급으로 잠잠했었습니다. 근데 '멀티'원칙 인터뷰행. 하지만 뽑힌 사람 중에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 있었죠. 이러면서 여기저기 파이어되고 여론에 뭇매 못견뎌서 미필위주 대표팀 선발행 '실력위주' 원칙 무너졌죠. 욕먹을 짓하니까 욕먹는겁니다.
14/07/28 17:18
엔트리 선발에 논란없을 수 없는 엔트리가 어디 있습니까. 02 월드컵때도 논란이 나오던게 엔트리입니다. 그럼 뭘 하면 욕을 안 먹습니까. 인터뷰는 핑계고 원래 wbc 빼면 자기 팀 선수 못 나가면 욕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지금 이러시는 건 솔직히 지나치게 흥분하셔서 까고 싶은 것만 눈에 보이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좀 진정하시면 좋겠네요.
14/07/28 17:38
과거랑 상관없이 비판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어떻게 해도 비판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논지를 이끄는 건 문제죠. 이렇게 하면 이렇게 했다고 비난, 저럴게 하면 저렇게 했다고 비난인 상황인데 처음 댓글엔 역대급으로 논란이 없을 상황이었다고 보시니 말씀드린 겁니다. 분명히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했어도 비난은 발생하는 게 엔트리입니다.
14/07/28 17:44
아니요 저는 생각이 다른데요. 지금의 엔트리 문제는 자연적으로 생긴게 아니라 류중일 본인이 직접 만든거죠. 그래서 제가 홍명보랑 다를바 없다고 하는 거구요. 엔트리 발표 후에 류중일이 그렇게 인터뷰 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이 정도의 비판은 나오지 않았죠.
국대감독이 선발 원칙세우는거 누가 뭐라 합니까? 근데 그걸 언론을 통해서 대중에게 이런식으로 하겠다고 말하면, 그게 원칙이 되는거고 그걸 어겼을 때의 후폭풍도 감당해야죠.
14/07/28 17:05
저번에도 썼지만... 안치홍이 서건창에 밀려서 빠진걸로 이해하고 나지완은 떨어질거고 안치홍이랑 김상수 이야기보다 김강민이 이해안간다! 가 제 의견이었는데... 기아팬인데도 그렇게 반가운 엔트리가 아니네요. 진짜 김강민없이 나지완? 서건창이랑 안치홍 둘다 아웃?;;
14/07/28 17:07
김상수 엔트리선발이 애시당초 문제가 아닌게 김상수자리는 누가 선발되든 전력에는 별 상관없는 자리라는 겁니다. 경기후반 대주자 or 대수비 정도.. 심지어 강명구가 들어가도 되는 자립니다. 문제라면 김강민, 박석민 등이 빠진게 문제죠. 2차엔트리발표 후 김강민엔트리제외가 아니라 안치홍 엔트리탈락에 초점이 맞춰진 것도 그렇고, 왜 베스트멤버를 선발하지않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는가로 퐈이야되는게 참 맘에 안 드네요
14/07/28 17:11
딱 까놓고 말해, 울 팀 선수가 다른 팀 선수에게 그렇게 밀려보이는 거 같지 않은데, 엔트리 탈락해서 군대 가느냐? 배 아프다. 이거죠
특히 김상수 논란이 되는건 국대 감독이 같은 팀 감독이니깐 파이어 되는거고요. 근데 국대 감독이 된 건 삼성이 1위했기 때문이고, 그 일등공신이 김상수라고도 볼수 있는데 남들은 군대 가는데, 억울하다 이거죠... 허허
14/07/28 17:07
롯팬인데 황재균이 뽑혔군요. 다행이라 해야할지 어이없어야 해야할지...
그나저나 박석민, 서건창, 김승회는 100%라 봤는데 탈락이군요...왜?
14/07/28 17:09
모든사람들이 다 자기팀 미필 뽑히고 안뽑힌것 때문에만 화 내는줄 아시는 분들도 있네요.
이게 야구계 전체의 의견이 다 반영된 엔트리라면 야구계 전체가 다 욕먹어야하는 엔트리라고 보는데요. 대부분의 팬들이 아시안게임을 병역면제 받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현장에서도 그렇게 생각해야하나요?
14/07/28 17:13
현장은 아마 더 심할껄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이 선수가 군대를 가느냐 마느냐에 따라 미래 구상이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나지완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군대 안간건 아시안게임 때문이죠. 현장의 의견이 하나도 없었을까요? 지금까지 버틴게?
14/07/28 17:15
그러면 더 욕을 먹어야죠.
위에서 적었다시피 왜 베스트멤버를 선발하지않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는가에만 신경쓴다는거니까요.
14/07/28 17:19
문제 지금 그런 욕이 아니죠.
김상수 때문에 엔트리가 꼬였다고 하는 분은 딱 까놓고 [김상수가 군대 안가는게 억울하다] 이거니깐요. 사실 아시안게임이 일본도 1군이 안나오고, 대만은 반수 정도 아래니까 이런 엔트리를 짜도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거죠. wbc나 올림픽 같은 무대에서 미필 배려라고 저런식으로 엔트리 짯으면 지금의 10배 이상은 욕 먹었겠죠.
14/07/28 17:27
제 말은 김상수 때문에 엔트리가 꼬였다고 욕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는 압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아시안게임이 일본도 1군이 안나오고, 대만은 반수 정도 아래니까 이런 엔트리를 짜도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스트멤버를 선발하지않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는가에만 더 신경을 쓴거겠죠. 이렇게 뽑아도 금메달 딸 수 있을 꺼라고 기술위는 판단하거고요. 또한 미필 버프로 인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베스트라고 판단했을 거고요.
14/07/28 17:14
차라리 그런 비판이면 이해가 가죠. 저부터도 실력 그 자체보다도 김칫국부터 퍼마시고 있는 지금의 기술위 분위기가 맘에 안드니까요
근데 결국 이 모든 일의 근원이 김상수 때문 아니냐고 말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14/07/28 17:18
모든 사람이 다 김상수 때문에만 비판하는건 아닌데요.
당장 저만해도 계속 글을 적고 있지만 베스트멤버따윈 개나 줘버리고 미필과 각팀 균형 배려에만 신경쓴 엔트리가 불만이라는 겁니다. 계속 하는 말이지만 제가 기아팬이지만 서건창 주전에 오재원 백업으로 갔으면 안치홍이 안뽑혔어도 납득했을겁니다. 나지완? 나지완은 베스트 멤버로 갔으면 절대 못 뽑혔죠. 김강민이 있는데요.
14/07/28 17:19
그건 저도 불만입니다. 애초부터 불만이에요.
박석민이 왜빠지고, 서건창 안치홍 둘다 빠지는게 말이되며 유원상이 들어가고 윤성환이 빠지는게 말이 됩니까? 근데 그 원인이 왜 김상수냐고요
14/07/28 17:25
두 분은 그런데 여기 분위기나 다른 곳 분위기나 그런 사람이 많아서 그렇네요.
톰가죽침대님 리플에 달아서 죄송합니다. 톰가죽침대님 비판은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미필 배려를 안하는것도 괜찮은데 기술위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알 수가 없으니..
14/07/28 17:20
금메달만 따면 사실 위아더월드죠.
왠만한 구단 선수들은 군면제 받으니깐요. 아예 없는 sk나 (오히려 김광현이 금메달 따면 fa가 생기는 걸로) 안치홍이 빠진 기아 팬들은 조금 쓰릴수 있겠지만요
14/07/28 17:21
가장 핫한 2루수 두명다 탈락이라....
거기다가 수비안되는 나지완....방어율 4점대 후반의 유원상... 국내 우완 1선발이 빠지고 박석민은 어디 갔으며... 인천 버프까지 받을 수 있는 김강민은 어디에...하아... 기아팬이지만(지완아 미안하다..)이번 엔트리는 일본이나 응원 하렵니다..
14/07/28 17:32
굳이 김성근감독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대회가 있을 때는
야인감독 한명 모셔놓고 엔트리 짰으면 좋겠어요. 굳이 하기 싫다는거 강제로 모셔놓고 3년 연속 우승한 감독을 졸지에 홍명보 감독이랑 동급으로 둡니까?
14/07/28 17:43
아예 인터뷰를 안하시던지 잘 돌려서 말씀을 하셔야 했죠. 류중일 감독님은.
서건창이 2루만 되서 안뽑는다고 하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둘더댈 말이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뱉은 이상 말에는 책임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14/07/28 18:33
그거까지 제가 말씀드릴건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말씀드린건 왜 류중일감독님이 비난받고 있는가에 대한 제 견해지요. 저한테 그렇게 쏘아붙이실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14/07/28 18:49
그럼 사람들이 저 대답을 듣고 아무런 의문도 비판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대답이 어찌됬든 류감독님은 본인 인터뷰에 대해 책임을 지셔야한다는게 제 말의 요지인데 엉뚱한걸로 트집을 잡으시네요. 적당히 트집잡으셨으면 합니다. 좀 짜증나요
14/07/28 17:24
근데 암만 봐도 류중일감독이 팀별로 미필 저렇게 딱딱 맞춰가고 싶어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WBC 2승1패해놓고도 참사소리듣는지라 이미지회복하고 싶을텐데, 저건 류중일 감독의 의중이라기 보다 각팀의 의중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김상수 뽑으면서 욕 안 먹을려고 윤성환 김승회 안 뽑고 유원상 이태양 뽑고, 나지완 뽑고 서건창 빼고 박석민 빼고 황재균 김민성 다 넣고..아무리 봐도 무리수같은데요. 이런 무리수 쓸바에야 그냥 욕 먹고 베스트라인업+김상수 데려가는게 류중일 감독 입장에선 속편하겠네요
14/07/28 17:30
미필배려 국대라는거로 비판하는건 정당한데, 이렇게까지 됬는데 김상수 뽑을려고 미필위주로 했다는건 만물김상수설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2차까지야 뭐 잘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최종엔트리에서는 팀과 기술위의 의중이 많이 들어갔고 류감독이 독박쓰는 모양샙니다.
14/07/28 17:34
삼성-역시 류중일
lg 한화 - 아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NC 두산 넥센 롯데 기아 - 뭐 대충 뽑힐대로는 뽑혓네 SK - 어 뭐야 이거 ?! 대충 이런 분위기 인가요 ?
14/07/28 17:40
뭐 기아는 그래도 안뽑힐나지완도 뽑혔으니까요
사실 이재원 나지완둘다 지명슬롯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재원을 뽑았으면 외야는 다른선수가 나지완을 뽑았으면 양의지가 갓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14/07/28 17:38
개인적으로는 유원상은 정말 생각외었고...
이태양은 불안불안하지만 모르겠다 수준이었고... 이랬든 저랫든 오재원백업에 서건창 주전정도 생각했었는데 김상수주전에 오재원백업이려나요? 오재원주전에 김상수백업이려나...
14/07/28 17:39
왜 하필 군면제 제도를 만들어서 이 사단을 내는지...
운동선수들에게 지나친 혜택이 아닌가 합니다. 기술자, 박사 등등 각각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도 면제보다는 대체복무를 하고 있고 이미 스포츠 분야도 상무, 경찰청 등을 통해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었는데 말이죠. (혜택이 같다고 보기 힘듭니다만..) 더 이상 국가를 빛내고자 하는게 아닌 각자의 잇속으로 움직이는 지금의 행태나 팬들의 어긋난 팬심도 마음에 들지 않네요. 자기팀 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가 왔다고 해서 현재 엔트리에 모른척하는 것 옳지 않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들도 그리 달갑지 않고요. 불의라도 주어질 이득에 눈감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14/07/28 20:42
야구는 전혀 모릅니다만, 저도 스포츠인들에게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건 부당하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 대체복무 정도면 충분한 배려 아닌가 합니다.
14/07/28 17:40
1. 김상수가 뽑힌 게 말이 안 된다(?)
- 현재 김상수 롤이 대주자 or 대수비라고 하더라도, 유격 백업 자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if, 강정호가 부상 or 부진하다면) - 솔직히, 김상수 대신 안치홍이 들어갔다면 더 이상한 엔트리 아닌가요? 2. 엔트리에 불만 있으신 건 알겠는데, 망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보이네요. - 스포츠와 정치는 다르지만, 대통령 맘에 안 드니 우리나라 망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나요? - 류중일과 김상수가 맘에 안 드시면, 그 둘만 삽퍼고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속이 꽉 찬 남자 한기주도 이정도로 욕 먹지는 않았는데.. 홍MB와 따봉과 비교되다니..
14/07/28 17:43
백업자리는 유격수 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 다 중요하죠.
항상 류 감독 쉴드쳐줄려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강정호 다치면 어떡하냐?" 인데 그래서 유사시 어느 포지션이든 땜빵하기 쉽게 내야 유틸을 뽑는겁니다. 안그러고 이번처럼 김상수에 대한 논란을 모두 잠재우기 위해 내야를 내야 유틸로만 싹 채우고 김태균, 이승엽 모두 없는 엔트리가 되면 저기 저 엔트리에서 박병호 빠지면 답은 있나요? 고작해봐야 임시방편으로 2루에 있는 오재원을 1루로 돌리고 김민성은 2루로, 황재균은 3루에 박는것 정도가 유일한 선택지죠. 근데 박병호 이탈로 빠진 공격력 손실은 대체 저들중 누구로 메꿀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김상수 대신 안치홍이 들어가는게 더 이상할것도 없죠. 안치홍이 김상수보다 못치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둘다 주전이 아니면 그냥 뽑을 이유가 없으니까 실력순대로 줄세우기 했으면 김상수는 강정호에 밀려, 안치홍은 서건창에 밀려 둘다 안뽑히는게 맞습니다. 둘다 백업으로는 뽑힐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만 수십번째 하네요.
14/07/28 17:49
타격도 중요하지만 먼저 수비가 되야죠..
박병호 빠지면 타격의 무게감이 떨어지겠지만, 김현수, 오재원 등이 1루 보면 됩니다.. 전문 백업이 아니더라도, (유격) 강정호 - (2루) 김상수 vs (유격) 안치홍 - (2루) 오재원 만 비교해도, 김상수가 비교 우위입니다. 어차피, 김상수, 안치홍 모두 국대에서 하위타선이 거든요.
14/07/28 17:53
그런 가정을 왜하시나요 유격은 강정호 고정이고 김상수는 왜 2루죠 2루는 서건창을 넣는게 맞는거에요
애초에 김상수고 안치홍이고 강정호 서건창에 밀려서 안뽑히는게 맞는거에요
14/07/28 17:59
김상수가 강정호에 밀리고, 안치홍이 서건창(오재원)한테 밀린다고 보는게 상식(?)이라고 하면..
김상수과 안치홍의 차이점이라면, 김상수는 뽑혔는데 안치홍은 안 뽑혔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내야수 6명 뽑는다고 하면,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최정 주전에, 김상수(유격, 2루) 김민성(3루, 2루) 백업으로 데려갈 것 같네요
14/07/28 17:54
김상수는 크보 최강 내야수 강정호랑 짝짓기하고 안치홍은 오재원이랑 짝짓기하니까 당연히 전자가 나아보이죠.
반대로 강정호-안치홍 vs 김상수-오재원 비교하면 어느쪽이 우위 같습니까? 이 경우에도 전자가 우위 아닙니까? 전자가 나아보이는건 강정호 때문이지, 김상수 때문이 아닌데 왜 저런식으로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14/07/28 18:03
주전과 백업이라면서요..
그럼, (강정호 - 안치홍, 강정호 - 김상수, 김상수 - 오재원, 안치홍 - 오재원) 네 경우를 다 비교해보세요.. 물론 강정호 - 안치홍이 젤 낫겠지만, 안치홍 - 오재원은 어쩔 겁니까..
14/07/28 18:10
그러니까 둘다 뽑을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거죠.
강정호-서건창이 최선이라는 전제하에 서건창이 빠질시엔 강정호-김상수보다 강정호-오재원, 강정호-김민성...강정호가 빠질시엔 황재균-서건창, 김민성-서건창이라는 최선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왜 김상수와 안치홍을 쓸데없이 비교하고 있냐는거죠. 걍 둘다 주전이 아니면 뽑을 필요가 없어요.
14/07/29 11:26
여기서 왜 한기주가 나오나요?
한기주가 올림픽에서 못한거지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2008년 시즌에는 1점대 방어율에 26세이브를 올려 오승환 다음가는 특급 마무리였습니다.
14/07/28 17:41
이 모든게 원리원칙 무시하고 뽑으니까 발생하는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말을 하지 말던가요. 그러니까 '홍명보=류중일' 이라고 보는거죠. 아시안게임을 군면제 도구로만 보는 kbo라니..
14/07/28 17:44
인터넷 반응보고 있으면 아시안게임이 그냥 잘하는 사람들 적당히 데리고 갈 것이지.
이런 군면제의 장으로 변한 것 같아서 괴상합니다. 저처럼 야구라는 스포츠에는 관심이 그다지 없는 사람이 봤을때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내게 무슨 이득이 된다고 남들 다하는 군생활 면제까지 시켜주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14/07/28 18:16
다음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군면제 혜택이 사라지게 되니 wbc때처럼 서로 뽑아가지 마라고 난리칠겁니다
그 전에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살아남을지가 문제긴 하겠네요
14/07/28 17:47
그냥 딱 봐도 각 구단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엔트리 같은데...감독이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감독입장에서는 오히려 베스트 라인업 뽑는게 속편했을텐데 말이죠. 지금 라인업 보면 오히려 미필을 배려하다보니 내야는 1루랑 유격만 제대로 구성을 갖춘거 같기도 하네요 크크 앞일은 모르는거니... 이번에 우승하면 구단, 선수, 팬 모두 위아더월드일테고, 도하꼴 나면 앞으로 또 미필여부보다는 실력위주로 뽑게되겠네요. 참 역사는 돌고도네요 정말
14/07/28 17:52
왜 김상수로 인해 파이어가 되냐? 하면..
현 국대서 가장 필요 없는게 유격 백업이라서죠. 유격수 백업이 아니라 강게이 백업이 멀티플레이어가 아닌 전문 유격수???? 이건 평화왕 굴욕급이죠. 게다가 유격 가능한선수가 김상수 빼고도 셋이나 더있네요? 오재원은 힘들다더라도.. 황재균 김민성이 유격안된다고 생각이 안드니... 정말 김상수는 필요없는 엔트리 낭비라고 밖엔 생각 안되네요. 정말 김상수 나지완 빼고 김강민에 박석민이나 서건창 안치홍 정근우가 가야죠.
14/07/28 17:57
그러니까 말이죠.
내야수 백업이래봐야 꼴랑 두자리밖에 못뽑기 때문에 그 2명이 내야 4개 포지션 다 커버해야되는데 꼴랑 유격수 한자리를 위해 내야 백업슬롯 하나를 쓰자? 그것도 무슨 방망이가 강정호급도 아니고 경쟁자인 다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들보다 모두 타격이 꿀리는데 애초에 논란이 생기는것 자체를 트집잡는 사람은 이러한 문제때문에 논란이 일어난다는걸 인지 자체를 못하는거 같더군요.
14/07/29 00:25
솔직히 강정호가 3루 가지 않는 이상 유격 백업은 그냥 백업만 필요할 뿐이죠.... 유격백업에 황재균 김민성 오재원이 있는데??? 라는 의문만...
14/07/28 17:57
미필배려 엔트리는 저도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같은 논리면 김상수에 더해서 이태양 유원상 등도 같이 까여야죠 미필배려로 승선한 선수 전체를 까야,,,
14/07/28 17:56
역시나 오늘도 ...
김상수를 계속 들먹이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야구에서 유격수의 롤을 잘 모르시는가 싶기도 하구요. 포수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자리이고 감독 성향이 유격수성애자인데...감독 성향까지 다 바꾸려하네요. 조만간 전술 전략 모든걸 다 바꾸려 할수도..왜 이해를 못하는지 싶네요. 안치홍, 오재원, 서건창, 정근우 2루포지션에서 논의를 해야지 유격수를 왜 끌여들이는지... 안치홍탈락? 김상수는? 김강민탈락? 김상수는? 유원상발탁? 김상수뽑기위함! 서건창탈락? 김상수는? 이쯤되면 기승전상수네요. 우주의 기운이 상수로 모이네요.
14/07/28 18:01
그 대체 불가능한 포수자리엔 정작 강민호 대신 양의지가 아니라 이재원이 들어가있죠.
근데 그러면서 정작 김상수의 필요성을 역설할땐 수비를 거론합니다. 근데 수비가 최우선이라면 김상수가 아니라 손시헌이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죠. 저 엔트리만 놓고 보면 류 감독이 뭘 중시하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습니다.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 이재원, 나지완 뽑고 김강민이랑 양의지 떨어트리나요?
14/07/28 18:13
그렇지요. 이렇게 각 포지션별로 경합을 해야지요.
포수부분은 큰 이견이 없을듯 한데 미하라님은 이견이 있으신것 같네요. 강민호는 먹튀라 불리고 있지만 그래도 경험치 몰빵해놔서 뺄수없겠지요. 그렇다면 양의지와 이재원의 싸움인데... 두산팬들께 죄송하지만 양의지도 수비능력치가 좋다고 판단되지 않아서 이재원의 승이라 보는데 미하라님의 의견을 다르신거 같네요. 전 포수부분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김상수vs손시헌이라 하면 팬심이 담기면서 다르다고 하지만 김상수의 수비능력이 뒤지지도 않고 오히려 앞선다고 판단되고 활용능력도 우세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단기전에 같은 포지션인데 도루수가 압도적으로 더 나은 선수라면 만약 미하라님이라면 누굴 선택하시겠는지요? 김강민 탈락은 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탈락 시킨건지 기술위원회에서 탈락 시킨건지 확실한 정보를 전 찾지 못했습니다. 확실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제가 믿어드리지요. 류중일 감독이 김강민을 탈락 시켰다는 확실한 증거말이지요
14/07/28 18:28
양의지가 수비력이 좋은편이 아니라고 한들 몇년동안 한 팀의 주전 포수마스크를 계속해서 써왔던 선수인데 맨날 좌투수 스폐셜리스트 역할만 하느라 포수마스크도 거의 안쓰다가 올시즌 포수보면서도 수비력으로는 9개구단 포수중 최악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이재원을 놓고 수비력으로 비교할것은 아니죠. 양의지가 아무리 수비력이 특출날게 없다해도 이건 양의지의 굴욕입니다.
그리고 손시헌이 언제부터 이렇게 저평가받는 유격수였나 싶은데 광저우 AG때 강정호를 제치고 주전유격수를 봤던 선수입니다. 지금 당장 카스포인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한 필딩률, 레인지팩터 기록이나 실책수도 손시헌이 우위구요. 박진만 전성기때도 박진만에 이어 수비력 하나만큼은 박진만 다음이었죠. 수비능력만 비교한건데 거기에 주루까지 언급하시니 추가적으로 적자면 타격도 김상수보다 손시헌쪽이 더 낫습니다. 김상수가 우위를 가지는건 주루 하나인데 지금 내야 자원중에 주루능력과 작전수행능력을 가진선수가 없는것도 아닌데 굳이 그걸 이유로 김상수 선발의 당위성이 이야기될수는 없죠. 그리고 애초에 김강민 이야기는 "수비를 중요시한다..." 라는 류중일 감독 변호하는 사람들때문에 이야기 나온거 아닌가요? 애초에 그 이야기 아니면 나올 필요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류 감독 변호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언급하니 당연히 엔트리를 구성하는 기준에 수비력이 참고가 되어있는지 살펴보는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류 감독의 의지와 무관한 엔트리라 치죠. 그럼 대체 "류중일 감독은 수비를 중요시해서 김상수를 뽑았다" 는 주장은 무슨 근거로 나오는건가요? 애초에 저 주장 자체가 엔트리 선발에 류 감독이 크게 개입되어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으며 김강민 엔트리에서 빠진것도 그러한 전제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김강민을 엔트리에서 넣고 빼고할 권한이 류 감독에게 없다 치죠. 그럼 대체 그런 권한도 없는 감독이 무슨 수비를 중시해서 김상수를 뽑고 말고 한단 말입니까? 근데도 류 감독 변호하는 사람들로부터 하나같이 "류중일 감독은 수비를 중시한다" 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거기다 김강민 이야기하면 그때가서 그거 류 감독이 했다는 증거 있냐고 따지더군요. 이게 뭡니까?
14/07/28 20:25
두산에서 주전유격수 불가 판정이 난 차에 fa로 다른 팀 간 선숩니다. 이종욱에 패키지로 갔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Fa갈때 두산팬들도 손시헌이 저 돈에 주전유격수로? 반응이 나왔을 정도고요. 이제 수비로는 비교불가급입니다. 손시헌이 수비에서 김상수보다 낫다는 소리 이번 엔트리 논란 전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여론에 기대서 까는건 적당히 하시죠.
14/07/28 20:29
그냥 두산이 돈쓰기 싫어서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 다 안잡은거죠.
지금 NC에 와서 손시헌을 밀어낼 유격수보다 못밀어낼 유격수가 압도적으로 많을텐데 주전유격수 불가판정은 좀 뜬금없네요.
14/07/28 20:37
그거야 지금 와서 얘기겠죠. 박진만이 sk가서 유격수 봤다고 삼성에서 김상수보다 나은 수비수였다고 주장하실 생각은 아니시겠죠? 본인이 동기부여가 되서 삼성 막판보단 sk에서의 수비가 훨씬 좋았어요. 삼성에선 3루 훈련시켰었고. 손시헌도 두산 막판에 3루 훈련 병행했습니다.
돈 쓰기 싫어서라기보단 금액이 안 맞은 거고, 그중에서도 이종욱 최준석과 손시헌은 입장이 다르다 그말입니다.
14/07/28 20:51
손시헌이 저평가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김상수 vs 손시헌이면 감독이나 기술위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손시헌이 김상수보다 수비를 못한다고 생각 안합니다만) 애초에 말씀하신 레인지팩터 같은 경우도 수비력을 평가하기에 좋은 스탯도 아니구요. 당장 레인지팩터로 보면 강정호, 김상수는 크보 최하급 수비가 되는데요. 그래서 수비력은 항상 논란이 많죠.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가 마땅찮은 이상 내가 더 신뢰할 수 있고 주루 활용도 가능한 김상수를 뽑겠다가 불가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p.s. 물론 인터뷰는 무지하게 못합니다. 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그냥 내 전술에 맞게 뽑았다가 제일 좋았겠죠.
14/07/28 18:32
만물 김상수설 보다는
거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군면제가 걸려있는 대회니까 각팀별로 2명씩 미필 선수를 배려하자고 기술위가 결정했다. 라고 하는게 몇 배는 더 신빙성 있어 보이는데.. 김상수가 뭐라고 엔트리가 그를 위해서 다 바꾸는 건가요. 차라리 베스트 + 김상수를 하고 말지
14/07/28 18:38
처음부터 실력위주라는 말 안하고 미필들 위주로 엔트리 구성하겠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으면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실력순대로 줄세우기 할것처럼 이야기해놓고 안치홍 떨구는 과정에서 멀티포지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가 지금에 와서 나온 엔트리는 정작 서건창, 박석민같은 실력순대로 줄세웠으면 다 뽑혔을 선수들이 모두 배제되었으니 논란이 나오는거겠죠.
14/07/28 19:15
아뇨. 제 댓글들만 골라서 찾아보셔도 알겠지만 전 이전 500플 댓글짜리 글부터 한결같이 말해왔던게 안치홍, 김상수 둘다 뽑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안치홍을 엔트리에서 떨군것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나지완 뽑은것도 되게 웃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이야말로 김상수만 욕먹으니까 그걸로 인해 분통이 터지시는 모양인가보네요.
14/07/28 19:31
실력순대로 뽑겠다던 류감독 말 곧이곧대로 믿은 이들만큼 순진하겠습니까.
듣자하니 류 감독은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시라면서요? 그래서 양의지 거르고 이재원 뽑고, 김강민 거르고 나지완 뽑았나봐요. 근데도 류 감독 믿는 분들은 류 감독이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라고 굳게 믿는걸보니 진짜 순진한 분들은 아마도 이런분들이겠지요.
14/07/28 20:40
미하라 님// 네 님은 제발 인터넷 세상에서 벗어나서, 현실도 좀 보세요. 송아나 사건을 인터넷여론에 대한 민감도의 예시로 둔 게 자승자박이 되셨네요. 크크크
14/07/28 20:51
대발 님 // "이게 다 류중일 팔다리 자르려는 나머지 8개 구단의 음모다" 라고 외치는 님이 더 현실감각 없어보여요. 크크...
김상수 선발논란은 적어도 WBC의 사례로 인한 전과라도 있지. 나머지 8개구단이 자기 선수 군면제 시켜줄려고 짜고 류 감독 팔다리 잘랐다는 망상은 이건 뭐...류 감독 우승하면 "8개 구단의 집중견제를 이겨낸 위대한 명장 류중일" 이라고 찬양할 기세네요. 이런 망상이나 하면서 남보고 현실감각 없다는 소리를 하다니 크크...
14/07/28 20:52
미하라 님// 동업자 정신으로 인한 엔트리를 탐의 음모론으로 치환할 수 있는 님의 뇌내망상에 존경을 표합니다. 크크크크 팔다리 자른다고 한 게 류감독 맘대로 못했다는 거지 누가 류감독 엿먹이는 짓이랬답니까? 문맥 파악 좀요 크크크
14/07/28 21:11
대발 님// 처음에는 실력위주로 선발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이제와서 팔다리 드립까지 이야기하는걸 보니 그동안에 없던 동업자정신이 갑자기 뚝딱하고 생겨났나보죠? 크크...
그렇게 동업자정신이 투철한 류 감독이 몇년전 뽑아놓은 WBC 명단 한번 보세요. 그 명단보고도 동업자 정신 소리가 나오나...크크...
14/07/28 18:07
박석민은 손가락 때문에 지난주 일본 다녀왔습니다.
뭐 한번 시원하게 망해서 우승 감독이 대표팀 감독하는 거나 바꼈으면 좋겠군요. 아니 이제 병역 혜택은 거의 없어지니 다음 대회부터는 별 관심도 없겠지만요.
14/07/28 18:14
다음 엔트리때는 군면제 없으니 이제 왜 우리팀 선수 뽑아가냐로 파이어가 나겠군요
투수는 더 심할거같고, 약간 타박상이라도 있는거 같은데 타팀 감독이 국대감독 되서 뽑아간다면... 우디르도 서러워할만한 태세변환이 볼만할듯
14/07/29 01:46
당장 저번 wbc만 해도 왜뽑아가냐 난리가 낫던거 같은데...
실제로 그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도 꽤 있어서 또 한바탕 국대 비난도 있었구요. 뭐 어차피 다들 국대성적보다는 타팀이랑 비교질해가며 손해봤나 안봤나 이리재고 저리재고 자기 응원팀 선수랑 성적만 중요시하는데 wbc도 아마추어로 보내죠 뭐 어차피 인기도 없는 국제전 아마추어들 "경험"쌓는데 레알 좋겠네요. NPB, 메이저리거랑 언제 경기해보겠습니까 신물이 나네요 군면제 받을려고 열심히 한다는 인터뷰하는 선수들이나 무조건 자팀이기주의에 우쭈쭈 해주는 팬들이나
14/07/28 18:49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이면 그래도 들 까이는 행동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전 류감독 + 기술위의 처신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 못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네요.
14/07/28 19:10
아시안게임에 군면제가 걸린이상 말그대로 그깟 아시안게임이 되는것 같은데...
저거 우승한다고 뭐 있나요? 아시안게임 야구국대에 국민들이 언제부터 감정이입하며 응원했는지도 모르겠고... 딱히 큰 관심도 비중도 없는 대회인데 군면제가 걸려있으니 그거위주로 팀꾸리는건 현실적으로나 명분적으로나 딱히 전혀 이상할거 없어보입니다.
14/07/28 19:16
딱히 큰 관심도 비중도 없는 대회라면 도하참사 때 대표팀이 그렇게 까일 이유도 없었겠죠.
그냥 병역면제 한번 실패한게 전부인데요 뭐.
14/07/28 19:27
지니까 화제된거지 딱히 우승했다고 어디 알아주기나 했나요?
정예멤버가지고 우승해봤자 메리트도 없으면 그냥 미필멤버 데리고나가서 우승하면 좋고 못하면 욕좀먹고 말죠 뭐.
14/07/28 19:38
우승하면 좋고 못하면 욕좀먹고 말죠라니... 진짜 현장에서 그렇게 생각할리는 없지만
프로의 마인드에 적합한 마인드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14/07/28 19:12
뭐 최상의 전력은 아니지만. 어차피 병역면제 목적이면, 자기들끼리 해결하다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죠.
언제까지나 병역브로커들 힘을 빌릴수는 없는거구.. 그냥 다함께 살거나 함께 죽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14/07/28 19:18
김상수 때문에 욕 안먹으려고 뽑았다는 말은 인터넷 여론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거 같습니다. 프로야구가 언제부터 인터넷 여론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나요?
류감독 입장에선 그냥 잠깐 욕먹고 언플하면서 자팀 미필 선수 좀 넣고 나머진 베스트 전력으로 빵빵하게 구성해서 가도 됩니다. 욕 좀 먹으면 어떤가요? 금메달따면 신문, 방송, 인터넷 기사들을 시작으로 위아더월드 될텐데요. 도하 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미필 비율이 완벽하게 짜인 건 류감독 맘대로가 아니라 각팀의 입김이 반영된 결과죠.
14/07/28 19:26
홍명보도 그렇게까지 여론이 완전히 등을 돌리지 않았으면 적어도 땅문제같은 축구 외적인 문제까지 들춰져서 만신창이가 되는 꼴은 나지 않았겠죠.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모든 스포츠 언론들이 홍명보로 인해 불쾌해진 대중들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너도 나도 홍명보를 두들기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땅 문제, 회식문제까지 들춰져 나오면서 아주 만신창이가 된거보면 욕좀 먹으면 어떻냐의 문제로 끝날거 같진 않습니다. 물론 야구는 축구보다 실패확률이 낮다지만 여론이 홍명보처럼 완전히 류중일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홍명보때처럼 너도 나도 앞다퉈서 류중일 감독을 물어뜯겠지요.
14/07/28 19:35
홍명보는 시작부터 베스트 전력이었냐는 논란이 있었고, 언론도 그닥 홍명보의 편이 아니었죠. 결과는 처참했구요.
류감독은 wbc때 욕먹은 전적이 있어 스스로 명예회복 욕심이 있었을 겁니다. 자팀 미필 선수 배려는 감독이면 당연한 거니 미필 선수 몇 넣고(차우찬이 홀드3위의 좌완 불펜인 걸 생각하면 미필은 김상수 하나지만) 나머지 베스트 전력으로 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우승 못하면 깔테니 이렇게 해서 가면 우승할 확률도 높고 좋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전력이 아닌 미필 분배로 간 건 류감독으로서도 손해를 감수한 거죠. 우승 못하면 욕먹을 건데 우승할 확률이 낮아졌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이 엔트리가 류감독의 의중이라는 건 김상수 라는 키워드에 너무 몰입해서 시야가 좁아진 거죠.
14/07/28 19:57
네, 류 감독도 원래 김상수 한자리 빼고는 다 실력대로 줄세워서 뽑고 싶었을겁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야구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니 생각이 바뀐 모양인가 보더군요. 애초에 서건창, 박석민 등이 빠져있는걸 보면 본인이 처음에 주장하던 실력이 최우선 기준이라는 그 기준은 분명 바뀌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동안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구요. 베스트 전력으로만 가면 그만인게 문제가 아니라 왜 그 베스트 전력에 김상수가 껴있는데 문제는 차우찬과는 다르게 김상수가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를 야구팬들에게 납득시킬만한 명분이 없다는거죠. 왜 김상수만 갖고 뭐라고 하냐구요? 차우찬이나 김상수나 지난 WBC때 논란의 핵심이었죠. 허나 좌완 계투자리는 누군가 뽑혀야 하는 자리고 지금같은 기형적인 투고타저에서 당장 차우찬보다 나은 대안이 몇이나 있냐 생각해보면 차우찬 선발은 야구팬들이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선발이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없는거죠. 김상수가 정 뽑히고 싶다면 차우찬처럼 아예 경쟁자들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어야죠. 김상수가 강정호보다 잘해서 김상수 뽑아가면 누가 김상수 뽑는걸로 뭐라고 합니까? 그게 안되니까 논란이 계속해서 일어나는거고 류 감독이 손해를 감수하는게 아니라 어떻게서든지 김상수를 데려가는 시나리오 안에서 답을 찾으려니까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거죠.
14/07/28 20:09
[하지만 최근 각종 야구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니 생각이 바뀐 모양인가 보더군요.]
이게 인터넷 여론 과대평가란 이야기죠. 제가 보기엔 인터넷 여론보다 타팀 감독들 영향을 더 받았을 거 같은데요? 프로야구가 언제부터 인터넷 반응에 그렇게 민감했죠? 오히려 '동업자 정신'에 더 민감했으면 민감했죠. 야구팬들 납득 안시켜도 됩니다. 언제는 납득시킨다고 납득했나요? 그냥 좀만 참다 우승만 하면 결국 우승만 기억에 남는데요. 실체도 없는 인터넷여론에 좌지우지 할 만큼 프로야구가 멍청하지 않죠.
14/07/28 20:26
충분히 민감한거 같은데요. 인터넷이라는게 없었고 SNS가 없던 8~90년대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인터넷 여론에 의해 야구업계에 일하던 아나운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하고, 사생활 문제와 관련해서 대형 사고 하나 터지면 구단에서 임의탈퇴 되는게 요즘 시대인데요.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차우찬이 별 논란이 안되고 김상수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건 팬들이 납득하는 것과 납득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겠지요.
14/07/28 20:44
님말대로 여론 별거 아니면 하던 야구 프로그램 좀 쉬다가 나중에 잠잠해지면 다시 나와서 활동했으면 되는 일이었겠지요. 근데 목숨까지 끊었네요?
뭐 야구계가 뭘 더 어떻게 반응했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추모행사라도 열었어야 됩니까?
14/07/28 20:47
송지선 아나운서를 프로야구계로 묶어서 보시는 건가요? 무리수를 자꾸 두시네요.
송아나 장례식에 방문했던 선수들 명단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임태훈 선수는 그 이후 어떻게 됐죠? 부상으로 말아먹기 전까지 꾸준히 나오지 않았나요? 제 기억에 2012시즌 전반기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마 당시 월간 엠비피도 받았을걸요? 님 말대로 인터넷 여론에 프로야구계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장례식에도 참석하고, 임태훈도 임의탈퇴했어야 했을텐데 말이죠. 당시 그렇게 임태훈을 욕했던 팬들은 응원을 철회했나요? 무관중 운동을 했나요? 기껏 몇몇 소수가 삿갓을 쓰고 나온 게 다죠. 그것도 한 두어경기? 인터넷 여론은 실체가 없죠. 지속력도 없구요. 인터넷 여론 무시해도 프로야구는 계속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인터넷 여론 눈치를 보나요? 차라리 같은 동업자들 눈치를 보죠. 뭐 인터넷 세상이 전부이신 분일테니 이해는 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흐흐
14/07/28 21:04
대발 님// 장례식에 참석한 선수랑 인터넷 여론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야구선수가 참석안했다고 인터넷에서 까이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만 참석을 했어야할 임태훈은 참석 안한걸로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그리고 임태훈을 욕했던 팬들이 응원을 철회했냐구요? 네, 당장 임태훈 이름써진 레플입은 팬들의 숫자가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이건 그냥 그 무렵, 그 이후 잠실 경기 직관 몇번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알수 있는 현상이죠. 저 사건을 계기로 팀도 침체되면서 김경문 감독까지 사퇴하지 않았나요? 이걸 저한테 물어보는것 자체가 그 시기에 야구를 봤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질문이네요. 임의탈퇴 못한것도 그걸 소재로 한동안 두산이 두고 두고 까였습니다. 실제로 그 까임이 싫었던 LG와 기아같은 경우 오상민이나 손영민 모두 사생활문제가 터지자 모두 임의탈퇴 되었구요. 김민우도 지금 넥센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그래도 백업 내야 유틸자원으로는 쓰일수 있는데 팀에서 그렇게 퇴출된거보면 과연 여론을 신경안쓴다고 말할수 있습니까? 무슨 근거로요?
14/07/28 21:12
미하라 님// 그 당시 인터넷 여론에서 동업자 정신에 대한 비난도 엄청 났습니다만? 결국 아무도 안가고 소리소문없이 없어졌죠.
임태훈 레플이 줄었다고 두산 팬들이 두산 팬질을 철회했다고 볼 수 없죠. 두산 직관 관중은 해마다 증가세였는데요? 임태훈과 두산구단에 대한 인터넷상의 비난이 현실과 연결됐으면 무관중 운동까지 가고 직관 관중(=매출)이 줄었어야 '인터넷 여론이 영향을 줬다'가 형성 되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태훈은 12년 전반기까지 멀쩡하게 활약했고, 야구계는 그 선수에게 4월 엠비피까지 수여했습니다. 왜냐구요? 11년에 송아나 죽었을 땐 득달같이 달려들던 인터넷 여론이 12년되니 잠잠해졌거든요. 두고두고 인터넷에서 까면 뭐하나요? 현실은 관중이 늘어나고 엠비피를 수여하는데요. 그 인터넷 여론 눈치보고 내보낸 김민우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인터넷 여론이 무서우니 다른 구단 모두 그 선수 쓸 생각은 못하고 있겠죠?
14/07/28 21:32
대발 님// 뭐가 엄청 났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엄청났던건 임태훈이 안갔던걸로 인한 비난이 엄청났죠. 애초에 그일과 무관한 다른 선수들은 송 아나운서와 특별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어있는게 아닌 이상 딱히 가야할 의무도 없으니까 안간거죠. 여론 따위 신경안써서 안간게 아니라 그냥 갈 이유가 없으니까 안간건데요.
그리고 그깟 여론 아무런 영향도 없는데 당시 상위권 경쟁하던 팀이 갑자기 팀분위기가 막장이 되고 김경문 감독이 그로 인해 사퇴까지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네요. 그리고 무슨 임태훈이 12년 전반기까지 멀쩡하게 활약합니까. 4월 한달 반짝하고 그것도 예전의 힘있는 직구는 어디로 가고 꾸역꾸역막는 투수로 생명연장하다가 전반기는 커녕 5월 끝나갈 무렵에 밑천 다 드러나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사라진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님이야말로 저한테 인터넷 운운할게 아니라 직접 야구나 좀 보고 말씀하세요. 전반기 멀쩡하게 활약한 선발투수가 년간 통틀어 소화이닝이 고작 50이닝입니까? 경기는 안보고 경기기록만 보고 있으니까 임태훈이 12년도에 구위가 어땠는지도 모르고 전반기에 멀쩡하게 활약했다는 이상한 이야기나 나오죠. 임태훈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질적인 허리통증에다 김경문 감독 시절 혹사영향으로 님이 말하는 그 멀쩡하게 활약했다라고 말하는 리그 초반에도 이미 예전의 구위는 다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고작 경기기록지나 훑어보면서 선수평가하시는 분이 인터넷 세상 운운하니까 좀 웃기네요.
14/07/28 21:58
미하라 님//
저도 12년 경기 다 봤습니다. 삼성팬인 제가 이승엽이 복귀한 12년에 경기를 안봤을 리가 있겠습니까? 두산 경기를 안봤을 뿐이죠. 4월에 반짝 5월부터 하락세, 이후 실종인 거 잘 압니다. 그런데 지금 핵심은 임태훈이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죠. 그렇게 [인터넷에서 들끓었는데 임태훈을 계속 경기에 내보낸 거죠.] 인터넷 영향이 컸으면 진작에 방출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논점 흐리지 마세요. 그래서 인터넷 영향 무서워서 내보낸 김민우는 뭐하고 있냐니 대답이 없으시네요. 인터넷 여론 무서워서 김민우 선수로 어떻게 씁니까? 선수로 영입만 해도 당장 인터넷 여론이 들끓을텐데요 안그런가요? 크크크 마지막으로 팀이 못한 거랑 인터넷 여론이 무슨 상관이죠? 인터넷에서 흑마술이라도 거나보죠? 크크크
14/07/28 22:27
대발 님 // 아, 네... 4월에 반짝, 5월부터 하락세탄 투수인데 전반기 멀쩡하게 활약했다고 날조를 하시길래 지적한것 뿐입니다. 그래놓고 근데 "임태훈 계속 나왔으니 된거아님?" 이라는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마시구요. 왜 잘 아시는 분께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해명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김민우요? 그 사고 하나로 넥센에서 퇴출당하고 30경기인가 징계먹었죠. 무려 반년을 놀았는데 예전 음주운전했던 선수들이랑 비교해보세요. 음주운전으로 이렇게까지 팀에서 쫓겨나고 일정기간 징계먹은 선수가 80, 90년대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론따위에 팀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요? 근데 그 임태훈 사건을 시점으로 해서 두산의 성적은 급락하게 됩니다. 그냥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라 감독이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며 사퇴하고 그 이후 두산은 그 이후 11시즌에 다시는 상위권 경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만? 상관이 없는데 멀쩡히 나가던 팀이 왜 갑자기 추락합니까?
14/07/28 23:15
미하라 님//
임태훈 건은 뭐 그렇게 정신승리 하시려하니 제가 실수한 걸 인정하죠. 물론 그렇다고 님이 논점 흐린게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여론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태훈을 퇴출시키지 않고 계속 쓴 건 분명한 사실이죠. 인터넷 영향력이 컸으면 왜 퇴출 안시키고 계속 쓰고, 월간 엠비피는 왜 주나요? 그리고 두산의 부진이 인터넷 여론이 주원인이란 증거는 없습니다. 사건 사고 및 선수들의 부진이 겹친 결과지, 무슨 인터넷이 부두술사 입니까? 인터넷 끊었으면 두산이 우승했게요? 크크크 그리고 님 말처럼 프로야구가 눈치를 볼만큼 인터넷 여론이 영향력이 크다면 김민우가 30경기 징계로 끝이 이니라 영원히 복귀를 못했어야죠.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영구퇴출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30경기만 징계받고 복귀합니까? 영향력 큰 인터넷 여론 수렴해야죠. 인터넷에서 왈가왈부 해봤자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은 10%도 안됩니다. 손영민, 오상민은 팀전력에 도움이 안되는데 구설수까지 오르니 퇴출시킨 거죠. 팀전력에 필요한 선수면 인터넷에서 비난 당하든말든 퇴출 안당하고 잠깐 묵혀뒀다 다시 씁니다.(김민우를 팀에서 방출한 넥센이 비범한 거죠.) 왜냐구요? 인터넷에서 백날 비난해봐야 현실에서 구단한테 주는 피해는 개미오줌만도 못하거든요. 무관중 운동을 하길 합니까? 그룹사 제품 불매운동을 하길 합니까? 그냥 키보드나 두들기다 말죠. 심지어 그 키보드질도 좀만 기다리면 잠잠해집니다. 지금 백날 욕먹어도 우승하면 위아더월드입니다. 그렇게 김상수 위주로 뽑고 싶었으면 그냥 "김상수와 크보 베스트"로 뽑고 잠깐 욕먹는 거 눈감고 귀닫으면 그만이죠. 금메달따면 우와아아 하면서 잠잠해지거든요. 그리고 그걸 제일 잘 아는 감독이 류감독입니다. 최형우, 채태인, 배영섭, 김건한, 차우찬 등 인터넷에서 욕을 먹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기용해서 믿음의 야구로 살려낸 선수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렇게 현실 야구 즐겨보신다니 굳이 설명 안해도 잘 아시겠죠? 이런 걸 다 고려해도 류감독이 자기 의지로, 고작 김상수 한 명 선발하는 거 정당화 시키려고, 우승 확률을 낮추면서까지 미필 위주로 선발했다는 말이 나오십니까? 설득력이 0에 수렴하지 않나요? 류감독이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세요. 어줍잖은 논리로 포장하지 말구요. 혹시 어려우실까봐 요약해드립니다. 1.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2. 류감독은 평소에도 인터넷 신경 안쓴다. 3. 따라서 류감독이 인터넷 여론에 따라 생각이 바뀌었다는 님 의견은 틀렸습니다.
14/07/28 23:31
대발 님 // 김상수 뽑는거 가지고 뭐라한다고 류 감독 안티로 몰아가는게 오히려 이분법스러운 빠/까논리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말해봤자 믿지 않으시겠지만 전 류 감독에 대한 악감정도 없고 싫어할 이유도 없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차우찬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선발하는 이유가 납득되기 때문에 차우찬 선발에 있어서 부당성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며 김상수 선발은 류 감독이 평소에 말했던 기준이나 경쟁자들과 성적을 놓고 비교했을때 납득할만한 이유를 찾을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제가 진정한 류 감독 안티였으면 류 감독 안티들처럼 차우찬과 함께 싸잡아서 류상수, 류우찬이라고 비아냥 거릴수도 있었을겁니다. 애초에 까는 이유야 누구 말대로 적당히 만들어서 끼워맞추면 그만이니 차우찬 선발도 류 감독 까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하겠죠. 하지만 전 차우찬같은 경우 성적과 역할의 필요성들을 고려해봤을때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게 김상수 만물설을 주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을 하고 납득되는 부분에서는 문제를 삼지 않는것이라고 해석하는게 올바른 생각입니다. 거기다 대고 그냥 "배알 꼴려서, 류 감독 안티라서" 라는 단순 이분법스러운 빠/까 논리로만 판단하는건 굉장히 수준낮은 1차원스러운 발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이미 이유야 수없이 설명했습니다.
14/07/28 23:47
대발 님// 그리고 임태훈 퇴출 안시킨건 저도 의문입니다만 모든 구단에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는데 유독 두산만 "범죄두" 라는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나쁜 이름으로 불리는것도 다 그같은 문제와 영향이 없다고 볼수가 없네요. MVP 시상이야 애초에 선수 인성을 보고 주는게 아니라 그라운드 내에서의 성과로 주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시상은 여론으로 주고 말고 하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사건 사고래봐야 그거 하나뿐이었고 선수들의 부진이 겹쳤다면 왜 갑자기 그때를 기점으로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고 감독이 나갔는지도 생각해볼 문제죠. 팀은 허구한날 인터넷에서 맨날 미친듯이 "범죄두" 라고 까이고 나머지 7개구단을 응원하는 팀들에겐 "정의구현" 드립까지 오가면서 공공의 적 취급까지도 당했는데 이런 상황들이 과연 팀 분위기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요? 저보고 인터넷 세상 드립치는 님이야말로 맨날 전자오락으로 야구나 하셨는지 실제 현장 분위기에 대한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게 아닌가 싶군요. 그럼 멀쩡하던 팀이 갑자기 추락하는 근거를 님은 제시할수 있습니까? 이 모든게 근거없는 이야기라면 추락한 근거를 님이 한번 제시해보세요. 그리고 김민우 징계도 그렇습니다. 80년대, 90년대에 음주운전한 선수중 김민우처럼 팀에서 퇴출당하고 일정기간동안 징계먹은 선수 누가 있는지 한번 이름대보세요. 팀 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라...당장 기아 최근 몇년간 불펜들 싹 털어봐도 손영민만큼 밥값한 불펜이 없는데 말이죠. 정수근은 어떻습니까? 술마시다가 시비 붙은걸로 바로 롯데에서 퇴출당하고 선수생활 접었죠. 왜요? 정수근도 필요없는 쩌리선수니까 퇴출시킨거라고 말하시고 싶으신가요? 물론 성적을 내면 그전까지 논란을 불식시킬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성적을 낸다는 보장은요? 지난 류 감독의 WBC 성적이 어땠죠? 지금 그때 1라운드 통과확률이 지금 우승확률만큼 높지 않았나요?
14/07/29 00:16
미하라 님// 범죄두 드립부터가 이미 인터넷에 갖힌 논리일 뿐이죠. 삼성이 돈성이라고 불린다고, 두산이 범죄두라고 불린다고 실제의 구단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게 있습니까? 그냥 팬들끼리 낄낄 거릴 때나 쓰는 거죠. (심지어 온라인에서 야구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는 친구들에겐 이런 드립을 치지도 못합니다. 무슨 말인지 설명해줘야 하거든요. 모든 야구팬이 온라인에서 야구 이야기를 할 거라 생각하시는 건 아닐 거라 믿습니다.)
인터넷이 직접적인 영향을 줘서 두산이 부진한 거라면 7개 구단에게 더럽게 플레이한다며 욕을 먹은 김성근의 sk는 왜 그렇게 잘했답니까? sk팬들이 백마술이라도 부렸나요? 두산의 부진이요? 인터넷 여론 때문에 팀이 망가졌다 보다 실질적으로 자신들도 잘 알던 사람이 자신들의 동료 때문에 죽었다는 충격이 암묵적으로 팀내에 퍼져서 케미에 영향을 줬다가 더 현실적이지 않습니까? 사람 죽은 것에 대한 심적부담보다 인터넷 비난에 의한 부담을 더 높게 보시려나요? 손영민이 몇시즌간 밥값을 했든 못했든 그 당시에 못했던 건 사실이죠. 정수근도 이미 퇴출 당하던 당시 전성기에서 벗어나 있었고, 정수근은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롯데팬들과 트러블이 많았죠. 또 병역비리 선수들은 인터넷이 없을 때 저질러서 다시 멀쩡히 선수생활 한답니까? 김태균이 인종차별 발언해서 인터넷이 들끓었을 땐 어떤 조치가 취해졌나요? 인터넷에서 그렇게 까이는 선동렬, 김응룡, 이만수는 왜 여전히 잘리지 않고 감독을 하고 있답니까? 님이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니까 인터넷 여론에 못이긴 구단들이 징계를 내리고 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인터넷은 인터넷일 뿐입니다. 실질적으로 영향 준 게 뭐 있습니까? 직접적으로 인터넷이 무슨 영향을 어떻게 끼쳤는지 증명 가능한 사례를 하나라도 댈 수 있습니까? 류감독이 인터넷 여론을 듣지않는다는 의견에 대해선 묵묵부답이시네요? 이미 네 시즌째 인터넷 여론을 패스하고 자신의 믿음의 야구로 4연패 순항 중인데, 이런 감독이 인터넷 여론때문에 선수 선발 기준을 바꿨다구요? 마지막 병역특례니 팀끼리 나눠갖자는 동업자 정신에 동조했다가 더 설득력 있죠. 그놈의 wbc는 아주 전가의 보도 군요. wbc때 못했으니 이번에도 못할 거란 보장은 있나요? 이건 그냥 말장난일 뿐이죠.
14/07/29 00:56
대발 님// 삼성이 "돈성" 이라는 말 들으면서 비아냥 들으니까 당시 삼성 감독이던 선 감독이 부들부들해서 외부영입 없다고 드립친거 아직까지 기억나는데 말이죠. 물론 성적 떨어지니까 나중에 가서 넥센에 가서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하면서 본인의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렸지만 인터넷 여론따위 신경안쓴다는 야구계라면서요?
그리고 SK는 SK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지지받았죠. 임태훈 사건이나 과거 호사방 아재들 들고 일어난 사건이나 백골프 시절이랑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최강자에 대한 어느정도의 시기야 허구한날 나오는 류 감독 숟가락 드립으로도 매번 나오는 것들 아닙니까. 애초에 임태훈 사건처럼 대세여론이었던 적이 없어요. 기껏해봐야 윤길현 빈볼사건 정도인데 이것도 김성근 감독이 곧바로 사과하고 윤길현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일단락되었죠. 그리고 다른팀에 사정에는 별 관심이 없으신가본데 다른팀이 버린 최향남이나 최영필 주워서 필승조로 쓰고 두산 40인 명단안에도 들지못한 김태영이 필승조하는게 기아 불펜 상황입니다. 손영민이 아무리 몇년간 혹사되었다해서 당시 폼이 죽었다해도 그렇게 쉽게 버릴수 있는 그런 팀 사정이 못됩니다. 정수근도 전성기때에 비하면야 당연히 못했지만 그때 당시 롯데 선수층을 좀 보고 말씀하시죠. 정수근 그렇게 쉽게 포기할만한 선수였는지... 김응용, 이만수요? 그거야 구단측에서 더 나은 대안이 없으니까 안자르고 냅두는거지 여론을 의식안한다고 생각은 안드는군요. 아마 박경완이 감독수업 끝나고 당장이라도 감독으로 부임할만한 역량이 갖춰졌다면 이만수는 짤렸겠죠. 어차피 짤라봤자 성적은 당장 반등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짜른다고 남은 연봉 안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SK측에선 차기 감독은 박경완을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안짜르고 냅두는거지 여론 따위 신경안써서 그냥 있는게 아닌데 뭔가 착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류 감독은 물론 인터넷의 여론을 듣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요. 하지만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미 여론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하다가 성적 못낸 홍명보의 그 끝이 어떻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전까지 류 감독을 홍 감독에 비교하더군요. 삼성에서야 어느정도 리스크 가지고 자기 소신대로 해도 설령 그로 인한 성과가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한들 이미 통합 3연패한 성과가 있기 때문에 팬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해주고 계속해서 신뢰해주겠죠. 부진한 선수도 끝까지 신뢰해주는거. 그거 팬들이 지지해주니까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국대에서 그짓하면 누가 지지해주는데요? 삼성에선 통합 3연패했으니까 삼성팬들이 믿어주지, 국대에서는 그때도 김상수, 차우찬 선발로 한바탕 소동일으키다가 1라운드 광탈이 전부인데 말이죠. WBC가 전가의 보도가 아니라 애초에 류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커리어가 WBC밖에 없는데 그럼 WBC말고 뭘 가지고 논할까요? 동업자 정신이야말로 님의 망상인게 이번 AG에서 자기팀 미필 선수 챙기기 의혹을 받는건 이미 WBC때 논란이 될만한 선수 선발의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거 없으면 이렇게까지 논란도 안되죠. 근데 동업자정신 그렇게 투철한 류 감독이 당시 WBC에 뽑아간 선수. 그리고 그 선수들이 어느 팀 선수들이며 어느 팀 선수에 미필자가 몇명인지, 군필자가 몇명인지나 살펴보시고 동업자 정신 운운하시길.
14/07/29 08:30
미하라 님// 장원삼을 사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거 보면 인터넷 여론 얼마나 신경 안쓰는지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인터넷 여론 무서웠으면 안샀겠죠. 실체도 없는 인터넷 여론보다 우승이 더 중요하니까 산거죠. 크크
결국 인터넷 여론이 실체적인 영향을 준 사례는 증명 못하신 거 맞죠? 정수근은 인터넷 여론보다 실제 팬이랑 싸운게 문제였고 손영민이요? 혹시 그렇게 인터넷 여론에 신경쓰느라 불펜핵심 내보내는 구단이 음주운전해서 타팀에서 내보낸 선수를 영입하진 않았겠죠?? 크크 어? 그 선수를 데려왔다구요? 인터넷 여론은 음주운전 사실을 [까먹지 않고] 아직도 그 선수를 비난중이겠죠?! 그리고 병역비리랑 김태균은요? 본인 유리한 거만 취하시면 되겠습니까? 크크크 배영섭 헤드샷 맞춘 리즈는 7개 구단 팬들로 이뤄진 인터넷 여론 욕먹고 퇴출당했겠죠?? 혹시 인터넷 여론을 무서워하는 프로야구 구단 감독이 순둥이 드립을 치진 않았겠죠???? 혹시 더 나아가 이번 시즌에도 데려갈 구상을 하진 않았겠죠?? 인터넷이 보고 있는데!! 류감독이 홍감독 사례보고 눈치본 거라구요? 홍감독 사례 봤으면 베스트 전력을 데려갔어야죠. 지면 개같이 까이는 걸 봤는데 왜 베스트 전력이 아니라 더 약한 전력을 구성해서 가나요? 상식적으로 홍명보 사례를 통해 인터넷 여론 눈치를 봤으면 지금 박주영의 위치인 김상수를 버리고 베스트 전력으로 가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국대에서 누가 지지해주냐구요? 김상수+베스트멤버로 금메달따면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다 지지해줍니다. 과정에서 욕먹는 거만 잠깐 참으면 되죠. 어차피 금메달 따면 위아더월드인데, [베스트멤버에 김상수 얹기]라는 쉬운 길이 있는데, 왜 굳이 위험을 감수해서 미필들 데려갑니까? 김상수를 데려갔으니 미필을 챙긴 거다? 그래서 또 지면 wbc보다 더 까일텐데요? 류감독이 바봅니까? 크크크 원리원칙 내세우고 눈치 봤다구요? 그럼 처음부터 저는 미필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겠습니다! 할까요? 그럼 도하 참사 잊었냐고, 국대가 병역면제수단이냐고 깔 거 잖아요? 크크
14/07/29 09:32
대발 님 // 인터넷 여론 신경안썼다는 감독이 선발투수진 초토화 되서 조진호, 이상목같은 투수 주워다쓰고 선발이 이닝을 못먹어서 정현욱이 년간 120이닝 넘게 노예처럼 막 굴려지는데도 그냥 눈뜨고 보고만 있었나보네요. 크크...
그깟 인터넷 여론에 신경안쓸 정도로 선 감독이 쿨한 사람이었으면 오버뮬러랑 탐션같은 트롤링하는 용병들끼고 윤성환말고는 사람구실조차 하는 선발 없어서 선발 무너지면 일찌감치 경기 버린다고 미친듯이 욕먹고 선발이 이닝을 못먹으니 불펜들은 죄다 과부하걸려서 구위 떨어지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그냥 방관만 하고 있었나요? 신경 안쓴다면서요? 배영수 팔꿈치 박살나고 용병들 죄다 망하면서 삼성이 선발투수 초토화된게 며칠, 몇달만 그런것도 아닌데 인터넷 여론에 신경안쓴다는 쿨한 사람이 그꼴을 몇년동안 방치해요? 그것도 돈이 썩어남아도는 삼성이?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시네요...진짜 이야기하는 수준보면 야구보지도 않고 그냥 막 멋대로 소설쓰는거 같아요. 임태훈 전반기에 멀쩡했다는 이상한 소리부터 시작해서... 걍 말꼬리잡기 이상의 의미없는 이야기들은 굳이 길게 대꾸할 필요를 못느껴서 핵심적인 내용들만 찝어서 반박하니까 임태훈가지고 뻘글 쓰시다가 창피당한것 때문에 발끈하셨는지 어떻게서든지 뭔가 꼬투리잡아서 그걸로 이겨볼려고 불리해서 대답못하는거라고 착각하시는군요. 그렇게 착각하시니 치사한 방식으로라도 문단 하나하나 나누어서 답변해 드리지요. - 그리고 병역비리랑 김태균은요? 본인 유리한 거만 취하시면 되겠습니까? 병역비리요? MLB 약쟁이 논란이랑 똑같죠. 어느 특정팀, 특정선수만 문제였다면 아주 신나게 두들겨 맞았을텐데 이팀 저팀 너나할거 없이 다 걸려드니까 자기가 응원하는 팀도 연루되어 있으니 타팀 선수 까기도 뭣하게 되서 유야무야 넘어간거죠. 딱 이번 류 감독이 엔트리 뽑아놓은 꼴이랑 비슷해요. 베스트 전력에 김상수 하나 꽂아주면 김상수 하나로 집중포격 당할테지만 나지완이나 유원상같은 논란이 될만한 선수 같이 낑겨넣어서 김상수에 대한 논란이 집중되는걸 분산시킬수 있죠. - 정수근은 인터넷 여론보다 실제 팬이랑 싸운게 문제였고 손영민이요? 혹시 그렇게 인터넷 여론에 신경쓰느라 불펜핵심 내보내는 구단이 음주운전해서 타팀에서 내보낸 선수를 영입하진 않았겠죠 정수근 사건은 뭔가 착각하시는군요. 정수근이 팬이랑 싸웠다고 날조를 또 하시는데요. 정수근이 음주으로 인한 난동을 벌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진위 여부를 알아보니 실제로 정수근은 행패를 부린적도 없고 알고보니 롯데가 패한날에 정수근이 술집에서 술 마시고 있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한 술집 종업원이 허위로 신고를 해서 벌여진 해프닝이었죠. 그러므로 대발님이 언급하신 팬과의 싸움은 명백한 사실을 왜곡하는 날조이며 여론상으로도 팀이 패배하고 있는데 거기서 술이나 마시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안좋게 여론이 형성되서 그걸 빌미로 롯데 구단에서 퇴출시킨거지, "팬들과 싸웠으니 너 퇴출" 하고 퇴출시킨게 아닙니다. 뭘 좀 이야기할려면 똑바로 알고나 이야기하세요. 대발님이 말했던 음주후 난동, 팬과의 싸움은 신고뒤 현장 출동해서 진위여부를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없다로 이미 판명난 사건인데 뭘 팬과 싸워서 퇴출되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십니까. 김민우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과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김민우만큼 음주운전해서 크게 제제먹은 선수가 있으면 말씀좀 해달라니까요? 아예 추신수도 영구제명 시키자고 하시죠? 모든 잘못에는 경중이 있는법인데 이건 뭐 문제있으면 다 퇴출시키자고 무대뽀 식으로 나오시는군요. 범죄 저지르면 다 사형시키자는 이야기랑 뭐가 틀립니까?
14/07/29 09:51
대발 님//
- 배영섭 헤드샷 맞춘 리즈는 7개 구단 팬들로 이뤄진 인터넷 여론 욕먹고 퇴출당했겠죠?? 혹시 인터넷 여론을 무서워하는 프로야구 구단 감독이 순둥이 드립을 치진 않았겠죠???? 혹시 더 나아가 이번 시즌에도 데려갈 구상을 하진 않았겠죠?? 인터넷이 보고 있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잘못에는 경중이 있는법이고 퇴출시켜서 무마시켜야할 여론이 있는가하면 자숙의 시간을 갖거나 사과를 통해서 여론을 진정시킬수 있는 사안도 존재합니다만, 이런거까지 무슨 어린애들한테 교육하는것마냥 일일히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줘야 되고 그거 안해주면 불리해서 언급을 안하니 마니 이런 이야기하고 있으니 참으로 깝깝합니다. 계속해서 느끼는거지만 괜히 임태훈 관련해서 잘못 한번 이야기한걸로 창피했는지 뭔가 물고 늘어져서 그걸로 꼬투리 잡아보려고 점점 영양가없는 논의들만 계속해서 생산하려 하시는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선수 몸에 맞는볼은 경기중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배영섭때문에 팬들이 분노했던것은 팀 전력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그같은 사고로 인해 생기는 선수와 팀의 손실로부터 생기는 분노 아닙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 리즈의 몰지각한 도덕성을 문제시 삼을거라면 리즈가 인성이 개차반인 선수라 일부러 배영섭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셔야죠. 근데 그걸 가지고 다른 퇴출 사안이랑 같이 엮어서 퇴출을 시켜야되네, 마네 논하는것 자체가 참 수준낮은 논의라고 생각되네요. 무슨 어린아이 한명 앉혀다놓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류감독이 홍감독 사례보고 눈치본 거라구요? 홍감독 사례 봤으면 베스트 전력을 데려갔어야죠. 지면 개같이 까이는 걸 봤는데 왜 베스트 전력이 아니라 더 약한 전력을 구성해서 가나요? 그건 제가 하고 싶은말입니다. 애초에 김상수가 베스트도 아닌데 김상수 하나만 포기하면 베스트 전력으로 이끌고 나갈수 있는데 굳이 김상수를 무리수를 둬서 데려가려고 하다보니 억지로 없는 구실을 만들어야되고 다른팀 미필선수와의 형평성까지 고려해야 되다보니 결국 본인이 앞세운 원칙마저 뒤엎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입니다. 김상수 없이도 한국시리즈 우승해놓고 김상수 군대 2년 보내는게 뭐가 그리 큰일이라서 김상수 데려갈려고 무리수 두냐고 말이죠. 애초에 김상수만 대놓고 챙기면 박주영 챙긴 홍명보처럼 보일까봐 다른팀 미필선수들까지 챙기려다 만든 엔트리가 현재의 엔트리 아닌가요? - 국대에서 누가 지지해주냐구요? 김상수+베스트멤버로 금메달따면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다 지지해줍니다. 과정에서 욕먹는 거만 잠깐 참으면 되죠. 네, 님말대로 우승했을때 이야기죠. 홍명보도 16강 갔으면 박주영 뽑았어도 언론에서 지지해줬을 겁니다. 우승이나 하고 이야기하세요. 그래도 아시안게임은 쪽팔리게 WBC처럼 1라운드 광탈하진 않겠죠?
14/07/29 10:17
미하라 님//
자꾸 본인이 반박할 수 있는 문맥만 취사선택 하시네요. 크크크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하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애초에 인터넷 여론의 위대함을 거론한 건 제가 아니라 님이죠. 그런데 뭐 하나 인터넷 여론이 영향을 끼쳤다고 '원인-결과' 로 증명할 사례나 있습니까? 장원삼도 까였고, 임태훈도 까였고, 김태균도 답 못내놓고 병역비리 선수 활동하는 것도 답 못내놓고 인터넷 흑마술 말고 실체적인 실제로 구단 매출, 프로야구 인기에 영향을 준 사례를 정확한 수치로 대달라니까요? 실체도 없는 인터넷 여론 영향 받았다고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 하니까 제가 저런 예시를 가져오는데, 님은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잖아요. 인터넷때문에 핵심불펜 내보낸 팀이 인터넷때문에 징계먹고 퇴출된 선수를 왜 데려오냐구요. 말같잖은 소리를 하셔야죠. 우승에 욕심있고, 인터넷에 원리 무심했던 류감독한테는 베스트 전력에 김상수 얹기로 가는게 편하다니까요? 홍명보 사태로 인해 인터넷 눈치 봤으면 김상수 빼는 거구요. 근데 둘 다 아니잖아요. 아 김상수 하나 때문에 각팀 미필 뽑았다구요? 그걸 보고 지금 만물김상수설이라고 하는 거잖아요. 크크 우승 못하길 바라는 거 같은데 계속 그냥 그렇게 바라세요. 물이라도 떠놓고 기도하시길 크크크 저는 현실세계를 사는 사람이라 여까지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님 말처럼 영향력 겁나 쎈 인터넷에서 영향력 행사 많이 하세요. 크크
14/07/29 10:27
대발 님 // 자칭 삼성팬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시는 분이 정작 FA 영입없다고 선언한 선 감독 시절 팀 꼴이 어땠는지조차 파악못하시니 논의가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인터넷 여론 신경안쓴 감독이 몇년동안 선발 로테이션 박살나고 불펜들은 죄다 과부하 걸리는 꼴을 그냥 보고만 있었냐고 묻는데 아무 대답없으신거보니 크크....
이건 뭐 임태훈 12년도 활약도 그렇고 정수근 사건도 그렇고 하나같이 날조 투성인거보니 님 인생은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인가보죠? 모르는 부분은 아예 이야기를 하지 마셔야죠. 뭐 아는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아는척 하려고 나서다가 꼴이 이게 뭡니까? 뭐 임태훈이 전반기에 어째요? 정수근이 뭘로 퇴출을 당했다구요? 나원참 기가 막혀서...크크... 그냥 모르면 물어보세요. 모르는거 물어보고 배우는거 부끄러운거 아닙니다. 모르는데 아는척하다가 그걸로 까이는게 부끄러운거죠. 하긴 정수근이 팬이랑 싸우다가 퇴출당했다고 날조하는 마당에 류 감독이 8개구단의 견제로 인해 팔다리 짤렸다는 망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겠군요. 제발 거짓말좀 하지 맙시다. 어차피 다 들통날텐데 뭐하러 거짓말해서 이겨먹으려고 그토록 애쓰십니까.
14/07/29 11:48
대발 님 // 일일히 다 대답해주면 논점 흐린다고 뭐라하고, 논점과는 상관없어서 무시하면 불리한건 대답안한다고 뭐라고 하고 이건 뭐 그래놓고 왜 거짓말 하냐는 물음에는 일언반구도 없으시네요. 크크...
정신승리가 아니라 그냥 님이 임태훈이랑 정수근가지고 날조했을때부터 님 스스로 자폭한건데요...알지도 못하면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하하...
14/07/29 12:24
미하라 님// 아이고 안하려고 했는데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제가 실수도 했으니 참여해봅니다.
1. 먼저 임태훈, 정수근 건은 제가 잘못 알았네요. 그 부분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짓말 의도한 건 아니고 잘 몰랐네요. 오래전 일이고 삼성 아닌 팀 2-3년 전 일까지 일일히 기억할만큼 별 관심도 없어서요. 이부분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2. 자 그러면 제가 이제 논점 이탈하지 않도록 정확히 요청드리겠습니다. 제가 미하라님보다 많이 모자라니 너그럽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터넷 여론이 구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세요.] 인터넷이 이래서 구단이 자른 거다 말고, 인터넷에서 이러이러한 여론이 어떻게 반영되서 어떤 결과가 나타났다 같은 식으로요. 두산 흑마술설 같은 말도 안되는 답변은 사양하고 이왕이면 구체적인 수치나 사례(범죄두 놀림 같은 그들만의 사례 말구요.)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 [인터넷 여론 반영 사례로 손영민을 드셨는데, 손영민과 김민우, 이 둘의 인터넷 여론이 어떻게 다르길래 한 팀에서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우승에 욕심있고, 인터넷에 원래 무심했던 류감독한테는 베스트 전력에 김상수 얹기로 가는게 편하다 / 홍명보 사태로 인해 인터넷 눈치를 봤으면 김상수 빼는 게 맞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가 제가 류감독이 인터넷 여론을 신경쓰지 않았다는 주장인데, [류감독이 인터넷 여론 눈치 때문에 다른 미필을 넣었다는 의견을 논리적으로 납득가능하게 설명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야구에 대해 박학다식하신 거 같으니 모자란 친구 가르쳐준다 생각하시고 친절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14/07/29 13:20
대발 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시니 받아들이긴 하겠으나 그 과정 자체는 굉장히 맘에 들질 않네요.
정수근 이야기도 그랬지만 님이 잘못 알고 계시길래 처음부터 지적했으나 본인이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부분은 인정하지 않으시고 계속 회피하시더니 이대로 논쟁 종결되면 저걸로 인해 자신이 불리한 입장이 될것같아 이제와서 마지못해 인정하는걸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아요. 그럼 처음부터 지적했는데 왜 처음엔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저보고 정신승리니, 여기까지 한다느니 말씀하셔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그걸 순수한 의미로 받아들일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면서 논점이 벗어나는 책임은 은근슬쩍 다 저한테 떠넘기시는군요. 물론 대발님이 잘못된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주장을 논파하기 위해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 집요하게 지적한 제 탓도 있겠지만 애초에 제 말꼬리를 잡기 위해 본질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리즈 사구이야기같은 전혀 쓸데없는 이야기들은 누가 먼저 꺼냈는지 한번 보시죠. 인터넷 여론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분이 이대로 끝나면 자신이 거짓말한거 때문에 불리한 입장이 될까봐 쿨하지 못하게 이렇게 다시와서 매달리는거보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논점은 처음부터 그거 아니었습니까? 본인은 여론따위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인터넷 세계의 사람으로 격리시키려 했으나 현실은 본인도 이대로 끝나면 입장이 난처해질까봐 쿨하지 못하게 다시 와서 저 붙잡으면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사과까지 하면서 졸라대고 있지 않습니까? 계속 매달리시면서 여론을 크게 의식한다는걸 몸소 입증하시던지, 아니면 걍 쿨~하게 여론따위 X까하면서 가시던지 그건 님이 알아서 하시죠. 저는 구경이나 할테니까.
14/07/29 13:34
미하라 님// 아 네 결국 처음부터 제가 궁금한 건 저거였는데 본인 입맛에 맞는 것만 취사선택해서 답변하더니 논점 딱 찝어주니 답변을 못하시네요. 크크
[사실 저기서 찝은 세가지 질문 앞에서 다 했던 겁니다. 리플 올려보세요. 님이 취사선택 하고 논점 흐리느라 답변 회피한 것들이죠.] 인터넷 여론 별거 아니라는 건 저한테 별거 아니라는게 이니라 프로야구판에 별거 아니라는거죠. 난독증이세요? [김상수 때문에 욕 안먹으려고 뽑았다는 말은 인터넷 여론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거 같습니다. 프로야구가 언제부터 인터넷 여론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나요?] 프로야구라고 주어 써놨잖아요 크크크 저같은 한낱 인터넷 유저한테 인터넷 여론은 거대한 파워 아니겠습니까? 전 솔직히 여론 무서워요. 아무튼 제가 잘못 알고 들어간 거는 극딜하면서 본인에게 불리한 질문은 일관되게 회피하시는 님 수준 잘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4/07/29 13:46
대발 님 // 여전하시네요. 무적의 궁극스킬 난독증 드립까지 나왔네요. 점점 대화가 수준 낮아지는게 참 안타깝네요.
위에서 문단 하나하나 짤라서 답해주니까 왜 논점 피해가고 딴 이야기하냐고 뭐라하고... 그래서 논점만 이야기 해주니까 불리한 질문은 피한다느니 어쩌니... 지금까지 쭉 대화하면서 느낀건데 논법소양의 기본 자체가 되어있질 않네요. 하긴 뭐 키보드 배틀 어떻게든 한번 이겨먹을려고 날조하다가 거짓말한거 들통나서 요리조리 피하다가 나중엔 자기 입장 곤란해질거 같으니 이제와서 겉으로 사과하는척 하면서 여전히 남탓하는게 님 수준인데 어련하시겠습니까. 김상수고 류중일이고 나발이고 좀 진실되게 삽시다.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 살지 말구요...
14/07/28 19:19
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 논란 보고 있다보면 4년전 광저우때도 논란이 이렇게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해도 논란인 엔트리라지만 4년전때는 이렇게 논란이 심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이번 기술위원회랑 그때 기술위원회는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14/07/28 19:58
타팀 얘기하긴 좀 조심스럽고 서건창 빠지고 김민성 들어간 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군혜택 공공연한 비밀이라지만 아시안게임이 군면제 받으러가는 시험장은 아닐텐데.. 이렇게 된 이상 꼭 금메달을 따야되겠고, 한편으론 다음부턴 면제 혜택 축소되는 게 정말 잘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7/28 20:04
류 감독이 싫으면 차우찬 가지고도 트집잡으려면 잡겠죠. 차우찬은 뽑는 이유를 납득하기 때문에 뭐라고 안하는겁니다.
진짜로 이유없이 싫으면 납득하고 말고가 무슨 소용있나요. 그냥 까는거지.
14/07/28 20:24
솔직히 저는 이런 식으로 짜인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확정 투수 안지만 차우찬 한현희(홀드1-3위) 임창용 봉중근(마무리+경험, 임창용은 좀 의문이지만 최근에 좋으니...) 김광현 양현종 이재학 홍성무 포수 강민호(경험) 내야수 박병호 강정호 외야수 김현수 민병헌 손아섭 각 팀 추천(예비 엔트리 내에서 미필 혹은 미필 없는 경우 그냥 추천) 삼성: 김상수 넥센: 김민성 엔씨: 나성범 롯데: 황재균 두산: 오재원 기아: 나지완 엘지: 유원상 스크: 이재원 한화: 이태양
14/07/28 20:33
김상수 떨어졌으면 수비 우선이라더니 본인이 유격수 수비 최고라던 김상수 왜 안뽑냐고 지멋대로 엔트리라고 까실분들 참 많네요. 역시 만물김상수설이 진리입니다. 그럼요. 우승 못하는 한이 있어도 류감독이 김상수 데려갈라고 했겠죠는 개뿔 그럴리가 있습니까? 딱 봐도 류중일 의도대로 짠 엔트리도 아니구만...
14/07/28 21:16
근데 그게 맘대로 안됩니다ㅡㅡ; 농담이 아니라...
야구는 취재벽이 높은 만큼, 철저하게 기자들에게 협조해주는 구조예요(그래서 벽이 높은 거죠. 많아지면 어떻게 다 신경씁니까). 그래서 하우스저널리즘이 더 심한 거고... 아무튼 "왔는데 기사 쓸게 없네" 소리가 나오게 하면 안된다는게 불문율입니다. 만들어내라는건 아니지만 솔직하게 얘기 다 하고 기자에 맡기는거죠. 그리고 K리그도 야구처럼 좀 하라고 매년 감독ㅡ선수들 교육합니다. 하지만 야구는 오랜 전통이라 좀 무너지는대로 유지가 되는데 축구는 요즘 같은 세태에 이제 시작하려니 잘 안되죠.
14/07/28 21:08
류감독이 인터넷 반응에 휘둘릴 감독이었으면
애초에 돌중일 이란 이야긴 나오지 않았을껍니다. 작년 이승엽에 대한 믿음만 생각해도 인터넷 여론 신경 쓸꺼였으면 애초에 은퇴했겠죠. 류중일 감독이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 믿음인데 인터넷 여론에 휘둘려 김상수 하나 때매 모든 라인업이 바뀌더라 하고 있으니 김상수만물설이 나오죠
14/07/28 21:15
다음부터는 그냥 국대감독 김성근 종신감독 시킵시다
류감독 그냥 가만히 삼성에서 선수관리만 해도 리그 4연패,5연패 할 팀에서 마음편하게 팀 우승시키고 선수들이랑 팬들에게 칭송받으면 되지 머 하기도 싫은 자리 억지로 앉혀놓고, 선수는 기술위원회랑 구단간에 쇼부봐서 마음대로 뽑지도 못하게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홍명보는 독이 든 성배 자리라서 호성적이 나오면 칭송이라도 받는 자리였지 아시안 게임 우승한다고 류감독이 명장 소리 들을 것도 아닌데;; 그 귀하다는 투수 3명이나 내놓고(임창용은 휴식줘서 겨우 밸런스 잡아놨는데) 욕은 욕대로 먹고 차라리 류감독이 김인식처럼 짬밥이라도 있어서 자기 맘대로 선수 뽑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딱봐도 그냥 팀에서 미필 한명씩 골라라 해서 류감독은 김상수 고른거고, 나머지 팀에서도 하나씩 뽑아놨구만 무슨 만물김상수 설인지.. 만물미필설이겠죠
14/07/28 21:32
딱 봐도 TO줘서 각팀에서 미필 선수 추천한거 같은데요.
삼성은 김상수, 기아는 나지완 이런식으로... 전체 중 미필 맴버들 엔트리에 류중일 입김은 거의 안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마지막 군면제 기회이니만큼 서건창, 윤성환, 박석민 등은 동생들에게 형님 마인드로 양보하는걸로 하고, 뭐, 억울한 사람은 포수 양의지 정도? 그리고, 미필위주로 뽑겠다고 애초에 말하지 그랬느냐 하는분..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그렇게 말했다가는 매장당합니다. 인터뷰를 한것은 그냥 기자가 물어보니 빙빙 둘러서 적당히 애매하게 말한 것일뿐, 별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엔트리의 목적은 금메달과 최대한의 병역 면제였지요.
14/07/28 22:23
여담이지만 신재웅이 빠진건 상당히 아쉽습니다.
올시즌 불펜에서 33이닝을 던지면서 ERA 1.64를 찍고 있는데 말이죠. 차우찬보다 낫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어차피 군필이기도 하고 유원상이 낀 마당에 LG팬이 할 말은 아니겠죠... 크크
14/07/29 00:51
국대입니다.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고 거기에 맞춰 유도리가 있어야죠.
근데 현재 유도리에 가장 안 맞는게 어딘줄 아세요? 중견수 예요. 나성범 뻗으면 답없어요... 후.. 가장 필요 없는 자리가 어딘줄 아세요? 주전 유격수 백업이에요. 주전 유격수 스탯이 완벽한데 그 아랜 비슷한 선수도 없거든요. 김상수 빼고(유격 백업할 수 있는 사람이 황재균 김민성에 오재원도 가능하거등요? 그렇다고 쟈들이 김상수보다 스탯이 구리나????) 김강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뺄수 있는데가 김상수 자리밖에 없고...(투수자리는 논외로 하고요...) 필요한 자리는 중견수 자리거든요...(+ 전문 2루수... 오쟁이 2루 주전이라뉘.... 왜? 서건창도 있는데?????) 그래서 말이 나오는 거죠.... 그냥 엔트으리에 동의하시는 분이 오히려 이해가 되지 않네요. 유격 백업은 넘치는데 중견 백업은 없는 이 한심한 엔트리에 동의 하는 사람은.... 후... 그리고 엔트리또는 수비의 핵이 유격수라고 제발좀 하지 맙시다.. 투수면 투수 포수면 포수지... 엔트리에 핵이 유격수라는 말은 97이종범이후로 첨 듣네요.
14/07/29 01:10
그토록 수비 중시한다는 감독이 정작 포수 백업으로는 이재원을 뽑으니 대체 류중일 감독이 수비를 중시한다는 것도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될지 감조차 안잡히죠.
차라리 수비가 중요시되는 센터라인을 수비좋은 선수들로 쫙 깔아버렸으면 "수비성애자" 라는 류 감독 실드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설득력이라도 있으니 "아, 이사람은 정말로 수비성애자인가보다" 라고 생각이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죠. 수비력 중시한다면서 포수 백업자리에 이재원 뽑아가는건 골 결정력이 중요하다면서 페르난도 토레스 뽑아가는 꼴이랑 같은거죠.
14/07/29 01:48
1. 류감독은 인터넷 여론에 흔들리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믿가믿부터 시작해서 작년 이승엽까지 절대 여론에 흔들릴 분이 아닙니다.
2. 이렇게 짜도 욕먹을지 알았다면 차라리 크보 베스트 + 김상수를 했을 껍니다. 홍명보감독이 욕 먹은것도 결국 16강을 못가서니깐요. 크보 베스트에 김상수 더했으면 금메달 확률이 8~90%은 되니깐요. 금메달 따면 비난 따위 없죠.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별 미필 엔트리를 짰습니다. 크보 3연패 한 감독이 WBC참사를 극복하고자 한 대회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가 감독이라면 베스트로 짜고 싶었을 꺼지만 무슨 이유인지 (보나마나 기술위와 여러 팀간의 배려겠죠. 짬밥도 안되고요. 김인식 감독 차명석 이순철 해설위원이 고작 김상수 때매 엔트리를 바꾸는 걸 찬성한다고요) 베스트가 아닌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3. 이 엔트리의 문제점은 분명 있습니다. 중견수와 투수의 문제죠. 내야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엔트리의 문제를 삼는다면 실명 거론하긴 그런데 4점대 투수 유원상이나 이태양을 지적하거나 외야의 문제인 나지완을 탓한다면 이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켓은 김상수죠. 감독이란 같은 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그리고 그는 만물상수설까지 올랐습니다. 4. 언제부터 기자 인터뷰를 믿었습니까? 미필 배려의 엔트리를 대놓고 말을 못하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면 억울하죠. 수비를 중시하겠다고 공격수에 수비수를 세울 순 없지 않습니까? 수비축구를 하는 팀에도 드리블러가 필요하며 공격수도 필요한 법인데 말이죠. 야구도 공격이 강한 타자 수비가 강한 타자. 주루 센스가 있는 타자 등이 조화가 되어야지 수비 위주로 한다 해서 수비수만 뽑으면 절대 못이기죠. 미필 배려라면 전 충분히 고려했다고 봅니다. 같은 팀이라고 역차별당하는 논리는 지긋지긋하네요. 1위한게 죄도 아니고요
14/07/29 08:47
팀별 미필 배분한 사정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우리는 모르는 현장사람들의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류감독님 인터뷰 스킬에는 문제가 좀 있긴 했죠;;;-) 백업은 멀티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서건창이 탈락했다고 하셨더라고요... 그말은 오재원선수를 주전으로 낙점한 상태에서 백업을 누굴 넣을까 고민했다는 얘기인데.. 그게 납득이 안가죠 . 오재원 선수도 물론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만. 국대 주전으로 서건창, 안치홍을 제칠 성적이냐면..그건 좀 갸우뚱;;; 아마도 류감독님이 원하는 만큼의 팀 구성이 안된건 확실한듯 하구요;; 베스트라고 보긴 어렵죠; 그래서 아쉽네요.. (저 넥센팬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센터라인 강화를 위해, 주전 유격수를 김상수로 한다고 해도..아 저분 소신있네..저걸로 성적만 내오면 되지..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었거든요; 끝이 참 흐지부지하네요.서건창 빼는 대신 김민성 딜한 느낌이라...현재 넘버1 테이블 세터인데...국대멤버 보니 테이블세터 약해보이더라구요;
14/07/29 09:03
팀별로 미필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주거니 받거니 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가장 치열한 백업 내야수 후보군에 군필1(서건창) 미필1(김민성)을 둔 넥센이 미필을 선택한 거겠죠.
이건 류중일의 엔트으리도, 눈치도 아니라 크보의 엔트으리죠.
14/07/29 09:22
주거니 받거니라뇨?
엔트리 영향 끼칠 수 있는 것은 류감독뿐인데 각 구단이 어떻게 선수 엔트리에 의견을 낼 수 있나요? 류중일 감독 쉴드 잘 치시네요
14/07/29 09:56
위 어디에 넥센 팀이 선수 픽을 선택 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합니까? 팀별로 배분 한거 아니냐는 추측성 글 뿐인데요
픽은 기술 위원회랑 류중일 감독이 뽑은건죠
14/07/29 10:04
저도 넥센이 선수 픽에 영향을 줬다는 게 아닌데 뭐 글을 곡해하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잘못썼네요.
각 팀마다 미필을 한명씩 넣는 과정에서 조율하다 보니 군필 서건창이 빠지고 미필 김민성이 들어갔다 그런 이야깁니다. 류감독 맘대로 뽑았으면 절대 안나왔을 엔트리죠.
14/07/29 10:04
어차피 깔 사람은 깐다고 비아냥대시는 분들은 어째서 차우찬은 논란이 안되고 김상수는 논란이 되는지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으시네요.
애초에 엔트리 논란의 시작은 지난 WBC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때 뽑혀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선수가 김상수와 차우찬입니다. 그 대회에서의 성적은 1라운드 광탈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였고 현재 류 감독 엔트리의 불신의 목소리들은 WBC와 연관이 없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근데 정작 당시 방어율 6.02 찍고 정우람 대신 뽑혀가서 한창 논란이 되었던 차우찬은 이번 대회에서는 류 감독 쉴드치는 분들이 언급하기 좋아하는 "까고 싶은 사람들" 아니면 왜 뽑았냐고 논란이 거의 없죠. 근데 오묘하게도 차우찬에 대해선 WBC때와 다른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들조차도 죄다 "류 감독 안티" 로 둔갑시켜서 까려고 작정한 사람들도 왜곡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까려고 작정했으면 왜 김상수만 가지고 뭐라 하겠습니까? 님들 말대로 까려고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내는거면 차우찬 역시 어떻게든 이유 만들어서 깔려면 충분히 깔수 있는데요. 그런데도 김상수가지고 납득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죄다 류 감독 안티, 혹은 배알이 꼴려서라고 왜곡하는건 그냥 현실 도피죠. 그런 분들이야말로 차라리 자격을 떠나 내가 좋아하는 팀 감독이랑 선수가 논란이 되는게 불쾌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떨까요?
14/07/29 10:26
류상수가 까이는건 김선빈이랑 비교되니 까는거죠.
그리고 미하라님의 축구에 대한 식견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2루에서 밀려서 유격수 하는 김상수 리플 보고 정말 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김상수에 대해 얼마나 알기에 아주 회를 치시는 겁니까?"
14/07/29 11:04
이게 무슨 야구지식갖다 키보드 배틀하자는것도 아니고 뭘 얼마나 알고 마는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제가 만약 여기있는 몇몇분들 보다는 야구를 좀 더 잘안다고 치면 그럼 그분들은 제 앞에서 모두 입을 다물어야 합니까? 당장 저 위에 어떤 한분은 임태훈이 무슨 12년 전반기에 멀쩡했니, 정수근이 팬이랑 싸우다가 퇴출을 당했다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사실들만 마구 이야기 하시는데 저분은 아는것도 없는데 제 앞에서 잘만 떠드는데요? 김상수는 2009년 당시 신명철한테 밀려서 다시 유격수로 돌아간거 맞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니까 몇몇 분들은 기겁을 하시더군요. 근데 사실입니다. 입단 첫해인 김상수는 09년 시범경기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맹타를 휘둘렀고 김응용 사장에게 엄청난 극찬을 받죠. 그리고 그로 인해 리그 초반 주전 2루수로 기용되는데 리그 초반에는 시범경기의 기세를 이어가며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신인선수으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빡빡한 리그일정 때문인지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져서 타격 스탯은 계속해서 까먹는데다 수비력에서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결국 신명철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고 그 해 신명철은 대활약하면서 2루수 김상수는 2루수에서 완전히 밀려나서 박진만이 부상으로 빠지자 유격수로 다시 돌아간게 당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박진만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자리를 꿰찼구요. 실제로 WBC 연습게임에서도 김상수 2루 시험가동을 안했던게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수비력에서 문제를 일으키면서 실전에서 과연 쓸수 있는가에 대한 기사까지도 나온적이 있고, 실제로 정근우가 WBC내내 극도로 부진할때 김상수는 그를 대신에 단 한경기도 기용이 되질 못하죠. 즉, 류 감독 역시 실전에서 김상수 2루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사실들을 취합했을때 김상수 2루수 수비에 의문을 갖는게 무슨 회드립이 나오고 말고 할만한 껀덕지나 됩니까? 오히려 "유격수가 내야수비중 가장 어려우니 유격수들 2루에 갖다놓으면 수비 껌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일반론 들이대는 사람들이 누구였죠? 무슨 야구게임마냥 아이템이나 강화같은거 해주면 포지션 쉽게쉽게 바꾸는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시는거 같은데 김상수는 원래 청대시절부터 쭉 유격수 봤던 선수입니다. 청소년 시절 유격수만 계속 해왔던 선수가 다른 포지션은 쉬우니까 다른 포지션에 갖다놓으면 더 잘할거라구요? 그럼 그냥 애초에 다 투수랑 포수만 뽑으면 되지 뭐하러 외야수 뽑습니까. 투수나 포수 출신들은 어깨 하나는 타고나서 그냥 어깨 평범한 외야수보다 어깨좋은 투수나 포수 뽑아서 외야수로 컨버전 시키면 되는데 말이죠.
14/07/29 11:33
김상수가 2루하다가 신명철한테 밀려서 유격수로 돌아갔다는 말은 마치 2루수로 키울려고 했는데 안되서 유격수로 돌아갔다는 말 같아서 이상하네요.
김상수가 유격수로 포텐이 굉장히 좋아서 삼성이 1픽으로 뽑은거고 2군에서 담금질 하기 보다 1군에서 내야 백업으로 출발하는게 좋다고 당시 현장에서 판단해서 1군에 머물면서 유격수, 2루 백업을 했습니다. 당시 2루에 조동찬, 신명철이 나올 상황이 안되서 김상수를 썼는데 김상수가 출발이 굉장이 산뜻했죠. 그래서 2루를 주로 보면서 박지만 백업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신인이다 보니 체력관리등 컨디션 조절이 안되서 2루 주전은 신명철이 다시 가져가고 김상수는 원래 자리인 "내야 백업"으로 돌아간 겁니다. 팀에서 장기적으로 유격수로 키울 플랜은 분명했고 박진만의 노쇠화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서 다음해에 내야 백업에서 출발해서 주전 유격수로 뛰게 된거고 그 후로는 쭉 유격수로만 출전한겁니다. 애초에 차세대 유격 자원으로 뽑아서 1군에 기회주려고 2루수로도 출전시키고 그런건데 마치 2루수로 키우려다 신명철한테 밀려서 다시 유격으로 돌아간 것처럼 모르는 분들은 곡해하기 쉽게 글을 적으시네요.
14/07/29 11:54
이 리플을 보니 미하라님께서는 김상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범위가 저랑 다르다고 생각이 되네요.
김상수가 2루수에 데뷰한 계기는 김상수에 대한 삼성의 기대였습니다. 이승엽, 배영수같은 경우 지명을 할때 고민을 했습니다. 김상수는 고교1학년때부터 애는 삼성의 유격수다라고 하고 관리를 들어간 녀석입니다. 지명때 고민도 안했죠. 물런 이때문에 싸갈머리가 없어진거 같습니다. 좀 더 갈구었어야 하는데(미들라인 끄어야 제맛인데 저가 할 줄 모르네요) 고교때부터 관리한 녀석 1군에 둡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삼성에서 신인이 1군에 있다라는건. 개인적으로는 쌍팔년도 90년도때 강기웅, 동봉철등 몇 안되었죠. 아 장가안(못)간 노총각은 개념이 다른 사람이라서 제외하구요. 1군에 올려보니 박진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루에 써먹습니다. 5월이었습니다 박진만이 부상등으로 2군에 가게 됩니다. 이때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가게 됩니다. 만약에 김상수가 실력이 없는 녀석이었다면 박진만이 복귀했는데 왜 유격이 아닌 3루로 가게 됬을까요? 삼성의 시스템에서 실력때문에 2루에서 밀려서 유격온 애라면 그냥 경산밥멕이러 봅니다. 박진만이라는 거물 유격수가 밀린겁니다. 저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미하라님께서는 김상수에 대한 편견이 가지고 있다라는것입니다. 모르면 조용히 있어야 한다? 제대로 알고 바꾸시면 하시면 되죠. 템빨로 컨버팅가능? 글세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저에게 말씀하신 부분은 스킵하겠습니다. (머 그래도 컨버팅 성공사례를 궁시렁 된다면 조동찬이라던지 박석민이라던지 나바로라던지..)(솔직히 이부분에 대해서는 기분은 나쁘네요. 사람 무시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상수가 강정호를 제외한 국내유격수중에 밀릴 선수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수가 2차 엔트리 논란일기전 스탯만으로 생각했을때 강정호선수를 제외하고 유격수 백업선수 후보명단에 못 올릴만한 선수라고 생각 안합니다. 류중일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장수입니다. 현지 지휘관이 자기가 원하는 선수 하나 못챙겨갑니까? 각종 병법서에도 보면 일선의 지휘관을 흔들지 마라라고 나옵니다. 미하라님께서 적으시는 양질의 게시물을 즐겨 보는 사랍니다. 하지만 이번 엔트리사건에서 보게 되는 미하라님은 편견이 있네(물런 이렇게 적는게 저가 가지는 편견이겠죠. 위에 위에 리플 4번째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ps 그리고 코영감은 김상수 고교때부터 극찬했어요.
14/07/29 12:39
제가 김상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시기 전에 김상수가 대체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뽑혀야할 선수인지 그 기준을 확실히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실력이 가장 최우선이다. - 이건 이미 서건창, 박석민, 윤성환이 모두 빠짐으로서 이미 망한 기준이니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 동기부여가 강한 미필선수들 위주로 뽑겠다. - 미필선수 안치홍이 성적이 더 좋은데도 군필선수 정근우에게 밀리면서 이미 한바탕 논란이 되었던 망한 기준입니다. 3.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이 중요하다. - 이미 김상수 말고도 현재 엔트리에 김상수보다 더 방망이 좋고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좋은 선수가 엔트리에 무려 3명이나 있습니다. 애초에 멀티포지션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가 백업선수는 유사시 다수의 포지션을 커버할수 있어야되기 때문에 주전으로서의 메리트보다는 백업으로서의 메리트거든요. 그런데 그 멀티포지션 능력있는 선수를 뽑기위해 멀쩡하게 주전감인 서건창과 박석민은 떨어뜨립니다. 백업으로서 메리트있는 선수를 뽑기 위해 주전급 선수를 탈락시킨다는 논리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논리입니다. 확고부동한 주전선수를 2명이나 제외하면서 김상수까지 내야 유틸로 포장해서 내야 유틸을 무려 4명을 데리고 갑니다. 이걸 과연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있습니까? 이게 류 감독 지지하는 팬들이 말하는 류 감독의 야구관입니까? 삼성에서는 이렇게 팀 운영 안하던데 말이죠. 4. 류 감독은 수비력을 아주 중시한다. - 수비력을 중시하는 감독이라면 어째서 김상수보다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최고의 외야수비력을 자랑하는 김강민은 어째서 배제하는 것이며, 백업 포수로 안방마님으로는 초보 수준에 지나지 않은 9개구단 포수중 최악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이재원과 소속팀에서도 지명타자로나 나오는 나지완은 어째서 선발된겁니까? 아무리 이런 저런 구실을 갖다대도 선수 선발에 있어서 일관적인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어야할 선수/없어야할 선수에 대한 가치판단이야 선수를 보는 시각차니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까지의 선발과정을 보면서 분명한 기준이 뭔지, 뚜렷하게 어떤 기준에 의해서 선발되었는지 그것을 명확히 정의할수 있습니까? 어떤 선수를 탈락시킬땐 경험부족과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을 문제삼고 또 그러면서 어떤 선수는 경쟁자보다 경험과 실력 모두 떨어지는데 미필이라는 이유로 뽑아갑니다. 누가 봐도 도저히 종잡을수 없는 기준이라 그때가서 류 감독이 수비를 중시해서 만든 엔트리라고 끼워맞추지만 그 조차도 나지완과 이재원이 최종선발되면서 이조차도 이제와선 망한 이야기가 되었구요. 김상수에 대한 편견이라면 김상수 대신 안치홍을 이런식으로 뽑아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안치홍 뽑기위해 서건창 떨어뜨리고 안치홍과 더불어 내야 유틸 3명 다 포함시키면서 김태균, 이승엽, 박석민 다 떨어뜨리면 안치홍은 아무런 논란이 없을까요? 그때가서 안치홍에 대한 문제제기하면 안치홍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되는걸까요?
14/07/29 13:20
말씀드리죠.
윤성환 단기전에 안됩니다. 어제 한번 말씀 나누었지만 안됩니다. 김성근 감독께서도 마음가짐이 안되어 있어 하는 애입니다. 윤크라이 중압감있는 단기전에서 머하나 꼬이면 회복 안되는 애입니다. - 좀더 첨언 하면 단기전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대해서 계산이 안나오는 애입니다. 프로야구 감독이라면 시즌을 계산합니다. 애는 얼마정도 하겠네 여기서 윤성환에 대해서는 시즌 3점대 방어율 약 5이닝 정도 처리하고 10승정도는 하는 애 정규시즌 우승하려면 82승정도 하면 되니깐 애가 10승정도 해주면 된다라고 계산을 합니다. 근데 이게 정규시즌에서 보는 윤에이스입니다. 한국시리즈등 단기전에서는 1승 못해도 다음경기에서 하면 안됩니다. 작년의 경우 윤성환때문에 시리즈전체가 꼬였습니다. 흥행에는 좋죠. 하지만 시리즈를 넘길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는 윤성환 안믿습니다. 박석민 손가락입니다. 차우찬 wbc때 양상문감독이 추천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김강민 류중일 감독이 그렇게 빨아댔는데 떨어졌습니다. 누가 선택한거죠? 유격수는 유격수가 보는게 답입니다. 김상수는 유격백업으로 갑니다. 강정호가 굳건한데 왜? 세상만사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가나요? 하다 못해 미하라님이랑 저랑 이견이 생기는 상황인데요 멀티 어쩌고 저쩌고 류중일 감독 에둘려 헛소리 한겁니다. 실력 현장에서도 유격수 김상수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김상수가 밀려서 유격간거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주세요. ---- 담배 피우고 와서 첨언 하나 더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강민이 왜 떨어졌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나성범 하나 믿고 가는건데 나성범 아마시절때는 하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프로에서 나성범은 프로야구장에서 pgr의 유저중 저만큼 많이 본 유저는 드물껍니다. 퓨처스리그때 시즌의 1/3정도는 봤으니깐요. 애는 BQ(흔히 말하는 야구지수)가 떨어지는 애입니다. 단적인 예로 송구를 할때 원베이스를 더 가게 하는 송구선택을 하는 애입니다. 투수출신에서 외야로 가서 그래라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너외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지금도 생각하는 애입니다. 이런 부분 수치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 굳이 나온다면 야수선택정도겠죠.
14/07/29 13:37
단기전에 안된다는 판단은 만우님의 판단인가요? 실제로 그 단기전에 안된다는 투수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에 2년연속 1차전 선발로 사용했죠. 본인이 소속팀에서 코시 1선발로 2년연속 사용한 투수를 정작 국대 승선시킬땐 "얜 단기전에 안돼" 라고 하면 그걸 과연 아무런 편견도, 호불호도 없는 제3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리고 그 손가락 아프다는 선수 최근 1주일 내내 잘만 경기에 나와서 뛰었네요. 무슨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1달내내 하는 대회도 아니고 꼴랑 일정기간동안 몇판하는게 전부인데 그정도 소화못할 몸 상태를 가진 선수가 1년에 어떻게 무려 100경기 넘게 뛰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이런 가정하면서 선수 깎아내리고 싶진 않지만 과연 박석민이 미필이었어도 손가락 부상으로 뺄수 있었을까요? 예전에 정말 극단적인 가정으로 박석민은 손가락 부상핑계로 빼고 강정호를 3루수로 돌린뒤 김상수를 주전 유격수로 선발하는 판타스틱한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예측한적이 있었는데 그중 반은 맞은 셈이네요. 그리고 무슨 류중일 권한은 김강민 뽑을때는 힘없는 허수아비였다가 김상수 뽑을때는 강력한 절대권력자로 변신하나보군요. 김강민이나 김상수나 뽑고 떨어뜨리는데 있어서 권한은 같을텐데 그놈의 김상수는 무슨 지휘관의 예를 들며 김상수 선발에는 감독 고유의 권한이 발동하고 김강민 뽑을때는 뽑고 싶어도 못뽑는 허수아비 감독으로 전락하나요? 그냥 류 감독이 수비를 중시하는 선수 선발이라는 실체조차도 불명확하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건데 그걸 억지로 "수비 중시" 라는 이유를 억지로 짜내서 만들어내다보니 이런 모순이 발생하는거 같은데요. 유격수는 유격수가 보는게 답이라구요. 네, 그렇겠죠. 김상수는 일단 무조건 들어가야되니까 "유격수" 에 한정해서는 무조건 유격수 백업이 존재해야겠지요. 포수 백업자리에는 이재원같은 선수 뽑아놓고 유격수 자리는 반드시 유격수 백업이 유격수 봐야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여기다 대고 더 이상 긴 말이 필요할까 싶네요. 야구경기내내 포수 미트에 공이 들어가는 횟수랑 유격수 방향으로 타구가 가는 횟수랑 한번 비교해보면 과연 그 중요하다는 수비의 실체또한 드러나겠지요. 그래놓고 류 감독은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라 포장하고 유격수 수비는 반드시 유격수가 봐야된다고 이야기들 하죠. 당연히 듣는 사람 입장에선 말장난으로 들립니다.
14/07/29 14:13
그래서 작년 코시 넘겨줄뻔 했죠. 저가 류중일감독을 까면서도 좋아하는게 그놈의 믿음입니다.
1주일 잘했죠. 진통제빨입니다. 애 시즌 중간에 시간 조금 있으면 주사 맞으러 일본 갑니다. 허수아비이면서도 실세겠죠. 그것은 미하라님도 기술위원회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시는걸 모르니깐 패스하죠. 저도 모릅니다. 포수 이재원 이재원선수도 포수 좋아요라는 인터뷰를 본거 같습니다. 저는 미하라님께서 의문가지는걸 저가 알고 있는 삼성의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김상수가 밀려서 유격간것에 대해 말씀 해주세요.
14/07/29 16:03
김상수 2루수 -> 유격수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죠.
김상수 뿐만 아니라 애초에 고졸 루키를 주전 2루수에 낙점했다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파격적인 기용입니다. 물론 김상수가 그해 시범경기때 무지 잘했던것도 2루수 주전기회를 가장 먼저 잡은데에 많은 영향이 있었겠죠. 어쨌든 그렇게 김상수는 주전 2루수로 나와서 리그 초반 엄청난 타격을 뽐냅니다. 타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하도 잘하니까 언론에서는 포스트 이종범이니 하는 설레발까지도 나왔었죠. 그렇게 잘하던 선수가 갑자기 공격과 수비가 모두 망가집니다. 체력문제요? 네, 그랬겠죠. 애초에 고졸 신인이 주 6일, 100경기 넘어가는 정규시즌 소화하는게 절대 쉬운일 아닙니다. 거기다 당시 A형 간염까지 앓고 있었다더군요. 근데 일시적인 부진이었나요? 일시적인 부진이었는데 초반 3할대 중반에서 놀던 고감도 타격을 뽐내던 타자가 시즌 끝나니까 2할 4푼으로 시즌 마감하나요? 김상수가 주춤한 사이 신명철이 2루로 올라와서 신명철이 김상수를 밀어낸건 사실입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으로 먼저 기회를 먼저 제공받은건 김상수였고 나중에 가서 박진만을 후계자로 쓸 계획이었다한들 먼저 2루수로 출장기회를 잡은 김상수가 그 자리를 지켜냈으면 적어도 박진만이 몰락하기 이전까지는 김상수가 끝까지 2루수 자리를 지켰을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죠. 뭔가 간과하시는거 같은데 박진만 후계자로 푸쉬해주려고 멀쩡히 잘하는 김상수를 박진만 땜빵시켰는데 신명철이 잘한게 아니라 김상수가 초반 까방권 다 날려먹고 공/수에서 모두 삽푸니까 신명철한테 주전경쟁에서 밀린거죠. 그 이후 김상수는 신명철을 다시는 밀어내지 못하고 백업신세로 있다가 박진만이 부상당하면서 유격수 땜빵했던거죠. 시즌 초반 먼저 기회를 잡았는데 그 기회를 끝까지 잡지 못하고 결국 2루수 자리에서 신명철한테 밀린게 밀린게 아니면 뭡니까. 김상수가 박진만 밀어낸건 그 다음해의 일 아닌가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근데 김상수가 신명철한테 밀렸다는 표현이 대체 왜 문제일까요? 김선빈도 마찬가지입니다. 뜬공처리 못해서 09년 무렵만 해도 유격수 경쟁에서 이현곤에게 밀렸죠. 이현곤이 각종 지병을 앓고 있어 이현곤 땜빵으로나 나오고 그랬습니다.
14/07/29 16:24
자, 그리고 제 글에 답변해주신건 윤성환, 김강민, 박석민, 이재원 뿐입니다.
윤성환은 작년 기록보시면 두산전에 약했습니다. 단기전에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정규시즌 내내 두산만 만나면 고전했습니다. 시즌 내내 두산전에 약했던 투수가 그냥 똑같이 두산전에 털린건데 그걸 단기전에 못써먹는 투수로 단기전 불가판정 내리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 전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선 잘 던졌거든요. 그리고 김강민 뽑을때는 감독이 아닌 허수아비 였다가 김상수 뽑을때만 절대권위가 작동되는 이치는 기술위원회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모른다는 말로 유야무야 넘길게 아니죠. 그냥 김상수는 반드시 뽑아야되니까 류 감독이 어떻게서든지 뽑을려고 하는거고 김강민은 그렇게해서까지 안뽑는것 뿐입니다. 그걸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수비성애자라는 타이틀을 류 감독에게 갖다 붙이지만 "이재원 포수 좋아요" 라구요? 이재원 포수 수비가 문제될게 없으면 김민성이나 황재균 유격수에 갖다놔도 문제될거 없습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붙박이 주전 박석민, 서건창 2명 다 떨구고 김태균, 이승엽 싹 빼고 타선을 박병호 원맨팀으로 만들어 놓으면서까지 내야 유틸만 4명이 들어간것에 대해서도 논하고 싶네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내야 유틸이라는걸 뽑는 목적 자체가 유사시 주전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데 있어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지 주전자리만 놓고 따지면 그냥 그 포지션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좋지요. 근데 괜히 논란 안만들려고 내야 유틸 아예 싹 데려가서 이승엽, 김태균, 서건창, 박석민이 죄다 빠진건 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요? 박석민 손가락부상으로 빠졌다쳐도 나머지 3명은요? 이걸 대체 어떻게 상식적으로 납득할수가 있죠? 김상수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김상수 말고 손시헌이든 다른 유격수 이름 갖다 집어넣어도 이상한건 마찬가지입니다.
14/07/29 17:42
미하라 님//신명철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요 08년도 성적 보세요. 09년도 성적이 좋았을때 인터뷰내용중 "연습이 답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김상수와 경쟁심리였던거죠. 김상수랑 같이 있을때 신명철의 성적과 없을때 신명철 성적 보시길 바랍니다. 김상수 2군때 신명철 폭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상수 2루는 1군 경험을 위한 포석이었지 신명철과 2루수 경쟁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다는거죠. 굳이 하면 신명철정도?
계속 신명철에게 밀려서 유격갔다고 하시는데(성적때문이겠죠) 김상수 2루데뷰는 상태 안좋은 2루(그전해 신명철 1할 8푼)+ 1군 경험쌓기입니다. 그리고 신인 다수가 겪는 5~6월 부진에 위에 언급 하셨던 간염으로 폭망하게 됩니다. 여기서 신명철에게 밀려서 유격행이라고 단정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윤성환 신인때 경기 30경기 정도 챙겨 보시면 저가 말씀 드리는게 틀리지 않구나라고 생각하실껍니다. 그리고 그런 티가 지금도 나타납니다. 두산과 첫경기 선발내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악수중 악수입니다. 왜 선발로 내세웠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정규시즌 대 두산과의 성적은 별개의 부분입니다. 코시의 중압감은 정규시즌의 중압감하고는 격이 다릅니다. 단순히 관전만 해도 정규시즌 더블헤더의 피곤함 이상입니다. 그리고 두산아닌팀이 올라왔더라도 12년 코시 생각해도 단기전에서 윤성환 선발은 아닙니다. 김상수선발로 돌아와서 왜 김강민과 김상수는 동일한 잣대가 아닌가 맞는가입니다. 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성범은 BQ가 떨어지는 애인데 왜 김강민에 나성범이 따라가야 하는 부분인데 나성범 혼자만 가는건지 의문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누가 김강민을 반대한건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저가 관심있게 보고 알려고 하지 않는 이재원선수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류거이 이렇다고 하지만 올해 4할을 유지한 이재원선수이기에 충분히 국대로써 자격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석민 탈락 삼성팬으로써 좋습니다. 애 손가락 정말 안좋습니다. 평생 주사 맞고 살아야 할 정도입니다. 차라리 본페이스를 찾을 최정선수가 낫습니다. 김태균선수가 탈락한것에 대해서는 굳이 말씀 안드리고 싶습니다. 김상수와 플레이스타일과 야구선수로써의 클래스가 다른 선수니깐요. 이승엽선수 언제까지 이승엽 할껍니까? 어느듯 40줄입니다. 언제까지 우려먹을껍니까? 그리고 박병호선수 박병호 원맨팀이라고 하셨는데 강정호 김현수 나지완 나성범 이재원 강민호 다 한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지금 이선수들 무시하시는건가요?
14/07/29 19:57
만우 님 // 김상수 2루 기용이 1군 경험을 위한 포석이었다고는 하나 김상수가 멀쩡하게 계속해서 잘하고 있었으면 굳이 잘하고 있는 김상수를 끌어내리고 신명철을 거기다 집어넣을 필요도 없었지요. 만약 김상수가 그자리에서 신명철처럼 20-20 치면서 수비에서 평타치고 있었으면 포석이고 뭐고 그냥 1년내내 주전 2루수는 김상수의 것입니다.
먼저 2루수 기회를 잡은것은 김상수였고 나중에 신명철이 그 자리를 꿰찬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김상수가 신명철과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표현이 잘못된건가요? 다시 말하지만 김상수가 멀쩡히 잘하고 있었으면 애초에 신명철에게 2루수 자리를 빼앗기지도 않았습니다. 김상수가 시즌 초반에는 고졸 신인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눈부신 퍼포먼스를 보여준것도 사실이지만 이후에 페이스 떨어지고나서는 끔찍하게 못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윤성환 신인시절은 솔직히 선 감독 탓도 없지 않아 있죠. 윤성환이 선발전환하고 자리잡는 과정에서 나왔던 고질적인 문제점이 4~5회에 주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점수를 한번에 몰아서 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근데 이건 원래 짧은 이닝을 전력투구하던 불펜투수가 긴 이닝을 먹어줘야하는 선발투수로 전향하면서 겪게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같은 것이었는데 선 감독은 삼성시절 투수 교체 타이밍이 굉장히 빠르게 가져가다보니 윤성환이 오랜 이닝을 소화하면서 위기대처능력을 기를 기회가 부족했고 그 덕분에 한동안 4회병, 4이닝이터라고 까이기도 했었던거 기억나네요. 근데 선 감독보다 선발투수를 더 길게 쓰는 류 감독이 오고 나서부터는 윤성환의 위기대처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지금은 삼성 선발 로테이션중 가장 계산이 서는...매년 기복없는 성적을 찍고 있는 선발투수가 윤성환입니다. 지금 누가 윤성환보고 4회병이니 4이닝이터니 하면서 까는걸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지금도 신인시절 언급하며 못믿겠다 하시는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수비를 중요시한다는 류 감독의 전제에 있어서 포수의 타율은 의미가 없습니다. 서건창은 타율이 낮아서 빠진게 아니지 않습니까. 서건창은 3할 6푼을 치고도 김상수도 뽑히는 엔트리에 뽑히지도 못했는데 거기다 대고 이재원 타율이 높아서 뽑았을거라는건 애초에 류 감독의 선발기준에 있어서 수비력따위는 전혀 무관하다는 논리만 강화시키는 셈이죠. 전문 유격수 아닌 내야수가 유격수 자리에 서있는 꼴은 못본다는 수비성애자가 이재원이 포수마스크 쓰고 있는 꼴은 대체 어떻게 본다는건지...물론 이재원의 기를 죽이기 싫어서 애써 수비 좋다고 말한것이겠지만 그게 정말 진심이라면 류 감독의 야구관이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그리고 원맨팀 이야기를 왜 했냐구요. 박석민, 김태균, 이승엽같은 거포들 싸그리 빼고 내야 유틸을 4명이나 집어넣은데서 비롯된 이야기입니다. 김상수 선발 옹호할때마다 단골소재로 나왔던 이야기가 강정호 빠지면 답있냐는 이야기였는데 그럼 지금 저 엔트리에서 박병호빠지면 답은 있습니까? 4번 누가 칠건가요? 한방이야 다 가지고 있죠. 누가 한방이 있냐, 없냐 이야기하는게 아니잖아요? 똑같은 한방이 있다고 푸이그랑 스탠튼이 타석에서 주는 위압감이 같습니까?
14/07/29 22:10
미하라 님//김상수 2루수는 삼성입장에서는 단지 1군 경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밀려서 유격갔다라고 말씀하셨죠. 김상수가 데뷰는 2루로 했지만 밀려서 간것이 아니라는겁니다. 그게 저하고 미하라님하고 가장 큰 간격입니다. 신인이 폭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망해서 2루에서 유격갔다는 미하라님만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과정에서 진통이 큰것은 사실이죠. 4회되면 무너지는 윤성환 첫타자 볼넷 후속타자에서 흔들려서 안타 볼넷 주고 폭망하는게 윤성환의 단점이었죠. 저가 말씀드리는것은 경기운영능력도 있지만 기질이라는것도 중요합니다. 왜 류현진이 왜 김광현이 큰 경기에서 강하느냐 이부분입니다. 근데 윤성환은 그게 안되요. 타고나는거죠. 흔히 말하는 스타기질은 신명철 김종훈 김재걸 이런 선수들이 윤성환보다 낫습니다. 윤성환은 가을에 미치는 기질 글세요? 스탯만 보는 윤성환은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미하라님께서 감독입니다. 강민호를 제외한 포수중에서 누굴 선택하시겠습니까? 이재원 양의지중에서 저는 둘다 좋은 선수입니다. 박석민 김태균 이승엽 세명의 홈런수는 지금 네이버보니 토탈 56개입니다. 평균내니 19개정도 나오네요. 강정호 나성범 나지완 세명이 66개 쳤습니다. 이재원 강민호는 포수라고 생각하구요. 박병호 원맨팀이 아닙니다. 다들 한 빠따 합니다. 그리고 김상수가 붙은것과 김강민이 떨어진것 이재원선수가 발탁하고 안치홍선수가 탈락한것 전부다 류중일 혼자서 결정한거라 봅니까? 유원상이 엔트리에 합류하고 WBC때 양상문이가 추천한 차우찬이 합류한게 류중일 혼자서 다 해먹은건가요? 2군 보넨지 얼마 안되었는데 2차엔트리에 임창용이 발탁된 이유는요? 이게 전부다 류중일 혼자서 해먹은건가요? 그냥 속시원히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류중일 김상수가 싫은거라고 신명철한테 밀려서 2루수가 유격수로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김상수가 국대달고 있으니 꼴도 보기 싫은거죠. 신인이 성장은 못하나요? 삼성 역사상 경험을 1군에서 쌓도록 한것은 김상수가 거의 유일합니다. 삼성의 유격수는 김상수다라는건 고등학교때부터 관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밀려서 2루수에서 유격갔다 스탯만 보고? 삼성의 상황을 알고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더 말씀 드리지만 삼성구단에서는 김상수는 고교때부터 삼성 미래의 유격수다 라고 정했습니다.
14/07/30 04:54
만우 님 // 밀려서 간게 아니면 김상수가 시즌내내 20-20 치고 수비에서 평타치고 있었어도 잘하는 김상수를 2루수에서 내야 백업으로 빼버리고 신명철을 그자리에 넣었을거라 이말입니까?
저만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니라 김상수는 당시에 신명철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성장시킬려고 그랬다? 구단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는 선수들은 오히려 오지환처럼 당장 미숙해도 꾸준히 출전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면 많았지...님 말대로 김상수는 삼성에서 미래의 핵심전력감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체 어떤 감독이 구단차원에서 미래의 핵심전력이라 생각하고 전폭적으로 푸쉬해주는 선수가 계속 잘하고 있는데 그런 선수를 어떤 정신나간 감독이 벤치자원으로 빼버립니까? 그런 선수가 지금까지 존재했습니까? 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류현진, 김광현이야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언터쳐블이니 논외로 해야죠. 제가 언제 윤성환이 류현진, 김광현급 투수라고 했습니까? 올시즌 성적으로 끊으면 김광현, 양현종, 이재학, 윤성환 4명이 선발감으로 뽑히는게 기록을 봤을때 가장 타당한 선발인데 이건 뭐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이태양은 무슨 큰 경기에 검증이 되었다고 윤성환 빼고 덩그러니 뽑아갑니까? 언제부터 이태양이 무슨 류현진, 김광현의 에이스 기질을 타고난 투수인거마냥 윤성환은 에이스 기질이 없어서 안된다...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윤성환은 한국시리즈에서 호투한 경험이라도 있지, 이태양은 그조차도 없는데 윤성환은 큰 경기에 못믿는다해서 뽑은게 이태양입니까? 그리고 강민호를 제외한 포수중에서 누굴 선택하겠느냐. 저는 당연 양의지입니다. 이재원 포수 운운하는데 이재원 입단년도가 06년도인데 이때부터 지금까지 포수마스크 쓴지 얼마나 된지 아시는지요? 입단 무렵엔 박경완-정상호에 밀려서 좌투수 상대 대타로 몇년동안 썩다가 박경완 노쇠하니까 떡하니 FA로 조인성이 오면서 소속팀에서 올해 전까지는 포수인데도 포수마스크를 제대로 써본적도 없는 포수입니다. 프로에 입단한지 8년이 된 선수가 포수마스크 쓰고 나온 출장시간 다합쳐도 1년이 안됩니다. 실제로 포수마스크 쓰니까 어떻던가요? 7월초 롯데한테 막판 대역전 당했을때 투수 멘붕시킨 끝내기 폭투사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이재원 vs 양의지는 고민할 가치라도 있지. 서건창, 박석민 vs 김상수는 고민할 가치나 있습니까? 저 두명 다 떨어뜨리고 김상수 뽑은것 자체가 애초에 근본도 없는 기준에서 나온 괴이한 상황인데요. 김상수 뽑은 근거로 그토록 수비타령 하시면서 양의지랑 이재원중 누구 뽑겠냐는 질문은 저한테 왜 하십니까. 애초에 수비를 놓고 따지면 양의지의 굴욕 수준인데 말이죠. 그리고 계속해서 묻지 않습니까. 김상수 선발할때는 발동하는 그 강력한 권력이 김강민 선발때는 왜 허수아비로 전락하냐구요. 그 말 계속하니까 만우님께선 "기술위원회가 일처리를 어떻게하는지는 나도 모른다" 라는 무책임한 대답으로 어물쩡 넘어가려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수비를 중시한다는 감독이 박병호 원맨팀 만들기 싫어서 나지완-나성범 둘다 외야에 나란히 놓으면 참 볼만하겠네요. 김상수는 떡하니 수비 어쩌고 하면서 뽑아가면서 수비 멀쩡히 잘하는 서건창이랑 박석민 빼버리고 타선 무게감 떨어지니까 그때서야 김강민같은 외야수빼고 나지완-나성범으로 그 화력을 채운다? 수비력을 중시한다는 감독타이틀은 역시나 김상수를 뽑기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실체도 없는 허상이었네요. 황재균이 유격수 수비하는거 불안해서 못보는 감독이 나지완-나성범을 외야에 쌍으로 배치한다구요? 애초에 류 감독이랑 김상수 쉴드치는 분들 주장이 하나같이 이런식이니까 김상수를 가지고 문제제기 하는겁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남보고 편견이니 어쩌니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4/07/30 10:48
미하라 님//신명철선수 08년도 1할 8푼입니다. 김상수 1군 있을때 잘치고 2군 갔을때 폭망했습니다. 1할 8푼한 2루수자리에 삼성은 김상수 경험치 쌓기용으로 사용한겁니다. 김상수 폭망은 떨어지는공에 대한 대처미숙(신인이 다 겪는 부분입니다. .2군 변화구와 1군 변화구의 차이점은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과 A형간염 두가지가 컸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말린거죠. 1군에서 풀로 그냥 뛰는것도 신인에게는 큰 경험치입니다. 삼성은 그걸 원했던겁니다.
신명철선수가 동향선수(마고 94 화랑대기 우승멤버)이긴 하며 잘해서 3억2천 받고 롯데간 포텐이 좋은 선수입니다만 나무베트에 대해 적응 못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재원 저가 응원하는 팀 선수 아닙니다. 저보고 이재원이 어쩌고 저쩌고 더이상 말씀하시 마세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김상수가 2루수에서 밀렸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이재원, 김강민등등 여러 선수나오는군요. 여러가지로 확대하지 마시죠. 저가 응원하는 삼성 NC선수 아니면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강민호가 나오던 이재원이 나오던 양의지가 나오던 다 잘하는 선수거니 생각하는 사랍니다. 요 최근 나지완이 좋은선수네 라는걸 깨닳고 있습니다. 7월초에 폭투로 투수 멘붕한거 아직도 기억한다라고 말씀 하셨죠. 저가 윤성환에 대해 편견과 비슷한겁니다. 김상수가 박석민하고 경쟁하는 관계인가요? 김상수는 강정호가 정말 무슨일이 생겼을때 써먹고 대주자로 써먹을려고 하는 백업유격수입니다. 서건창 좋은 선수죠. 백업유격수로 데리고 가는게 김상수입니다. 저가 류현진 김광현을 운운한건 그만큼 스타기질이 있는 선수고 윤성환은 그런 기질이 없는 선수다. 단기전에서 힘든애다.라는겁니다. 그래도 윤성환 좋은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태양선수 저는 굳이 챙겨 보지 못했습니다. 리플들은 미필 슬롯이다. 머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직 어린 선수는 큰 경기에서 둘중 하나죠. 대다수의 쫄음. 그리고 미치는 경우 그 강인한 권력이 김상수한테만 유리하게 적용되었다라는걸 증명해보세요. 어물쩡하게 넘어간다? 저가 류중일감독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김인식감독이랑 연락하는 관계도 아닌데 기술위원들이 어떤 기준으로 선발했는지 저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김강민 탈락 저도 의문입니다. 왜지? 나성범 혼자가면 안되고 김강민이 끌고 나성범이 가야 하는데 왜지?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 저보고 어물쩡하게 넘어간다라니요. 김강민 탈락을 류중일감독이 했다라는걸 증거를 제시해보세요. 저가 알고 있는 선수설발 과정은 기술위원회에서 1차 2차 엔트리를 기술위원들이 만장일치가 우선적으로 선발, 이견의 경우가 생기는 선수의 경우 협의라고 들었습니다. 류중일감독이 그 회의를 할때 100%참석을 했습니까? 나지완은 지명타자에 선발되지 않았나요? 아닌가요? 스타팅좌익은 김현수로 가는거 아닌가요? 혹시 김현수가 무슨일이 발생되면 민병현이 좌익으로 들어가지 않나요?
14/07/29 12:22
김상수는 애초에 박진만 후계자로 뽑은 선수죠
국대인 박진만이 유격수에 있으니 내야백업겸 빈자리였던 2루수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물론 신명철 대폭발에 김상수 부진+간염이 겹치면서 09시즌 내려갔다가 10부터 주전 유격수로 나온거로 아는데 신인시절 1군 경험 + 내야 백업을 위해 2루 뛰던걸 애초부터 2루자원이었는데 튕겨서 유격수 갔다는 말은 신명철 수비만큼도 안된다고 김상수를 폄하하기 위해서 쓰신거 처럼 느껴지네요 내야 컨버전 같은 경우 오재원 안치홍 허경민 황재균 조동찬 다 애초에 고등학교때 유격수 출신이 프로와서 내야멀티백업 혹은 다른 포지션으로 컨버전 한거죠 애초에 운동신경이 좋은 애들을 유격수에 넣는것도 있을테니 유격수 출신이 컨버전에 유리한건 맞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김상수도 다른 포지션 잘 볼지는 물음표긴 합니다만
14/07/29 10:46
일단 기아팬입니다.안치홍 못간거 굉장히 서운합니다.
그리고 김상수 간거 솔직히 베알 꼴립니다. 그래도 감독이 뽑았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도데체 김상수가 2루백업이 된다는 그런 의견은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 2루수로 안나온지..2년이상 된걸로 아는데...
14/07/29 13:14
상수는 유격수 백업+대주자 롤의 삼성 미필 슬롯이죠. 류감독의 인터뷰와 별개로 팀별 미필 슬롯을 하나씩 넣어보면 퍼즐이 얼추 맞춰집니다.
14/07/29 13:28
저도 삼팬이지만 2루 백업은 그냥 하도 극딜당하니 하는 말이지 애초에 그럴 거 같진 않아요. 백업이 되기야 하겠지만 타팀 주전 2루수보다 잘하겠습니까?
저도 우리 감독님 인터뷰 내용 보면 쉴드 쳐주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이번 엔트리 보니 혼자 뽑은 거 같지 않아 참 그렇네요.
14/07/29 17:55
선동열감독이 인터넷 돈성드립때문에 부들부들한거 아닌데...
김재박이 당시에 삼성처럼 돈질하면누가해도 우승드립에 부들부들한건데...
14/07/30 17:05
한화의 자존심은 이태턍이 살려줬네요..
타격 생각하면 김태균도 데려가줬으면 좋겠다 싶긴 한데.. 1루수로 세우고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하던지 그 반대로 하던지 해서 김태균도 데려가줬으면 하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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