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7 21:23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뮤지션은 아니였습니다만... 이렇게 빨리 가실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직 해야할일이 더 많았을텐데... 정말 아쉽고 허망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27
아이고 무한궤도와 넥스트는 전설이 되어버렸네요, 게다가 불후의 명곡에서 신해철씨의 명곡들이 다시 재조명 받을 기회가 오긴 하겠네요 ㅠㅠ
14/10/27 21:28
아...마왕...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아까운 나이에 떠났네요. 그것도 활동 다시 시작하려는 때에...
14/10/27 21:29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서, 후배들을 위하면서도 일갈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안타깝습니다. 내일 하루는 라디오가 신해철로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14/10/27 21: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이 그 병원 내과에 있어서 수술당시부터 '어려워 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막상 실제로 닥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14/10/27 21:29
자신도 이렇게 가고 싶진 않았을텐데.... 나중에 나이 많이먹고 병석에 누워서 욕 한번 하고 갔어야할 마왕이 이렇게 일찍 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30
아이고.. 새벽에 서태지 방문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ㅠㅠ
그 전에 얼굴을 못 봐서 상심이 클 것 같네요. 슈스케에서 울먹거리는 것이 .. 에휴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매우 마음이 아프네요.
14/10/27 21: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도 꾀가 있어서 특출난 재주가 있는 사람은 먼저 데리고 간다고 하더니... 그곳에서 하고 싶은 거 실컷 하면서 사세요. 마왕님.
14/10/27 21: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 전 SNL에서 "공부 못해도 좋습니다.. " 라고 시작하는 1분의 진심을 보고 감동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곳에서 못다한 음악 계속 하시길..
14/10/27 21:34
무한궤도, 신해철 솔로, 넥스트로 이어졌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같이 뭉텅이로 잘려나가는 기분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말동안 생각나서 마누라하고 차속에서 노래들으며 따라 불렀는데.... 우리 딸아이랑 동갑네기 아이도 있던데...
14/10/27 21:37
아...제가 제 돈 주고 처음 사본 테이프가 솔로 2집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와.. 뭔가 확 허탈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37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 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며... 먼저 보내겠습니다... 신해철 내 마음깊은곳의 당신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39
97년 12월 31일의 마지막 콘서트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는 아쉬움에 눈물지었는데, 지금은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합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14/10/27 21:39
http://www.youtube.com/watch?v=r2Cz1lEwGQc&feature=player_detailpage
신해철씨가 SNL 출연하셨을때의 피플 업데이트에서의 1분의 진심입니다. 아프지만 마세요.. 라고 하셨던 분이 이렇게 가시다니..
14/10/27 21:41
아.. 국민학교 때 난생처음 유행가라는 걸 들은게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였는데... ㅜㅜ
그 후로 신해철/015B만 대학교 때까지 들었는데 ㅜㅜ 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14/10/27 21:43
오전에 타베라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사람 죽는거 정말 한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왕마저 이렇게 허망하게 갈줄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44
이런식으로 가시다니,허망하다 못해 화가 나네요..
명복을 빕니다. 요절한 천재보단 나이먹고 유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14/10/27 21:44
아.....................................................................................
14/10/27 21:44
한세대가 지나가네요. 정말 많이 영향받은 뮤지션이었는데..
조금만 더있지 뭐이리 빨리 가나요 장례식장도 못가게.. 적어도 저에겐 이런 사람 다시 없을것 같습니다. 이승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마왕. 이제 쉬어요.
14/10/27 21:45
가수이전에 제 고등학교 시절, 새벽을 함께한 최고의 디제이였습니다.. 그냥 이어폰 넘어로 들리던 그의 재치넘치는 입담이 계속 생각나네요.
진심으로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합니다.........
14/10/27 21:47
P.M. 7:20 신해철 노래 중에서 젤 좋아하는 노래..... 신해철 1집은 들국화, 시인과촌장, 김현식 앨범과 같이 내 젊은 날의 영혼을 달래주던 노래였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했습니다.
14/10/27 21:51
시대의 죽음이군요.
저는 그 세대가 아니지만, 시대의 죽음은 언제고 사람을 경건하게 만들고, 그 대상을 경외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자가 저물었네요... 마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맞먹는 충격을 주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52
저는 신해철씨를 기억하는게 그 분의 노래보다는, 백분토론에서 명쾌한 논리를 펴시던
논객으로 더 기억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1:52
아........ 마왕님 이렇게 가시는거 진짜 아니잖아요...... ㅠㅠㅠㅠㅠㅠ
나는 천재가 아니니까 아주 오래오래 살꺼라고 그랬잖아요......
14/10/27 21:55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뮤지션이 이렇게 가버리다니........
새 앨범을 눈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해철씨 편안히 잠드세요..........
14/10/27 21:56
지금 쓰는 아이디도 (닉 말고요) 마왕의 방송을 들으면서 멋있다고 생각해서, 따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건데.. 어느샌가부터 좀 잊고 살았던 게 생각나 참 미안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하네요.
그냥.. '뭐 조금만 있으면 일어나서 공연도 하고 방송도 나오고 라디오도 다시 하고 그러면서 또 잠깐씩은 불씨가 될 발언으로 욕도 좀 먹고.. 그렇게 될 것'이라생각하고 좀더 떠올리는 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한 때엔 그렇게 추종하고 지금도 하는 말이지만 '내 가치관의 90%는 신해철이 만들었다'고 하고 다녔었는데.. 좀더 떠올리며 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후세계같은 건 믿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꼭 좋은 곳에 가서 많이 고민하고 좋아했던 음악을 하며 지내기를 바라겠습니다..
14/10/27 22:00
중고생 시절에 들었던 고스가 많이 생각나네요.
그의 노래를 즐겨 들었던건 아니지만 방송이나 라디오로 참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주셨었는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14/10/27 22:01
하늘은 참 불공평하게도 아직 가지 말아야할 사람을 이리도 일찍 데려가는군요. 아니면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기에 이젠 편히 쉬어도 된다는 뜻일까요..
제가 아직 초등학생이었을 때 라젠카 OST를 듣고 발끝까지 흐르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제가 들은 락은 마왕으로부터 나왔는데..아직도 어줍잖게 락 스피릿을 외치는 원천이신데.. 너무나도 아쉽고 슬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편히 쉬세요.
14/10/27 22:01
https://www.facebook.com/daechul.shin.75?fref=nf
신대철씨가 페이스 북에 병원 과실을 언급하셨네요.
14/10/27 22:04
하...마왕...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나올 때 까지만해도 건강해보였는데 이렇게 가다니 도저히 실감이 안나네요...
14/10/27 22:07
아이돌로 시작해 락스타로 살았던 전설이 가는군요.
그의 죽음은 한국대중음악사에서 90년대 한국 오버그라운드 장르음악 실험 중 가장 높았던 파도의 낙하로 기억될 겁니다. 한잔 하며, 남겨진 작품들을 돌이켜 봐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무모함과 당신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14/10/27 22: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넥스트 음악을 들어보진 못했고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했던 곡과 앨범 myself의 곡들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허망하네요...ㅠㅠ
14/10/27 22:10
인생이란게 허망하네요..
너무 허망합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래서 더욱 소중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이 도려내진 느낌입니다.. 그 음악들을 전에 듣던 그 느낌 그대로 다시 들을 수 있을런지.. 이렇게 갈거면서 뭘 그렇게 아웅다웅 사셨는지..
14/10/27 22:12
처음 소식이 올라올때 부터 먼가 쌔하더니... 그래도 금방 일어날줄 알았는데 이게 웬 비보인가요...
건강이 많이 안 좋아서 고생했다던데 먼곳 가서는 건강하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2:13
고스트 스테이션과 넥스트, 무한궤도시절의 수없는 명곡들.. 그렇게 심야시간에 새가면서, 옛날 노래라 친구들도 모른다는 노래를 맨날들었던 10대의 제 추억.
.. 작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않겠습니다. R.I.P....명복을 빕니다
14/10/27 22:13
저도 윗분 말대로 좋아하지 말고 욕이나 할걸 그랬습니다 연희동 빛나리보다 오래살만큼
SNL 나와서 우리보고 아프지만 말라더니 왜 혼자갑니까 편히 쉬었으면 좋겠네요
14/10/27 22:14
초창기 The ocean이나 절망에 관하여같은 곡 보면
어릴 적부터 죽음이나 존재의 허망함에 대한 성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고) 이렇게 갈 줄은 몰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란 호칭 자체가 너무 낯설고 황망하네요.
14/10/27 22:17
후~~내 10대 20대에 가장 큰 감동을 준 음악가가 이렇게 빨리 죽을줄이야.....ㅠㅠ
잘 가시길...그동안 고마웠습니다....
14/10/27 22:19
태어나 처음으로 사서..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앨범이
본문 사진 속의 저 앨범이었습니다.. 고마웠고,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2: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딩시절 The Ocean을 듣고 오오 우리나라에도 이런노래가!!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14/10/27 22:23
천사들이 너무 많이 떠났던 터라, 마왕도 필요했나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대에게는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14/10/27 22:25
아...진짜 너무 슬프고 속상하네요...ㅠㅠ 마왕에게 이런 말을 건네는 날이 올 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ㅠㅠ 흑...
14/10/27 22:26
남자로 태어나서 '마왕' 별명을 얻고 ,
살아 생전에 그를 좋아하던 수많은 사람들과 떠났을 때 슬퍼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음은... 이렇게 허망하게 가선 안될 사람이라는 것인데 갔네요. 갔네요.... 빠르네요...
14/10/27 22:26
어젯밤에 그의 노래가 갑자기 다 듣고 싶어서 한참 듣다 잠들었는데…
초등학생 때 부터 대학생 때 까지. 제 사춘기의 한 부분 이었던 마왕 신해철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14/10/27 22:27
아.. 지금 너무 슬프네요..
A Poem Of Stars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눈물이 나네요.. 내 고등학교 시절과 함께한 넥스트 4집..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어둡고 무거운 저 하늘 어느 구석에조차 별은 눈에 띄지 않고 있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야 희망은 몹시 수줍은 별 구름 뒤에만 떠서 간절한 소원을 가진 이조차 눈을 감아야만 보이네 내마음의 그림 안에선 언제나 하늘 가득 별이 빛나고 바람의 노래를 보면은 구름의 춤이 들려 하늘의 별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은 땅의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 말라가기 때문에
14/10/27 22:29
고딩때 아침저녁 등하교길에 고쓰 녹음하는거 들으면서 울고 웃었었는데...조리퐁 갯수세기랑 러시안룰렛라면이랑... 김포공항은 서울시강서구방화동에 있는데 왜 이름이 김포공항인가, 서울랜드는 과천에있으면서 왜 서울랜드가 됐는가...이런거 떠올리면서 가끔 피식했는데...사연읽으면서 빵 터지는 마왕의 호쾌한 웃음소리가 너무좋았는데 ...........
설마설마했는데 다시는 못볼꺼라고 생각도 못했는데...아.....멍하네요.... 마왕....이젠 아픔없는곳에서 행복하기만하길... 고인의명복을빕니다ㅠ
14/10/27 22: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 뜨기 몇 십분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카톡 짤 돌고있길래 악의적인 조작이길 바랬는데... 정말 사실이라니 안타깝네요
14/10/27 22:34
가슴이 먹먹하니 이 기분을 참을 수가 없네요.
'날아라 병아리'를 듣고 한참 울던 어린 날이 생각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2: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시절, 감수성을 북돋아주었던 신해철 형님의 노래와 고스트스테이션의 추억,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14/10/27 22:40
중학생 때 박찬호 새벽 등판 경기 중계 기다리기 위해 시간 때우려고 고스를 듣기 시작했죠.
10대 때 좋은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이시여, 편히 가소서.
14/10/27 22:4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임을 비롯해서 여러 부분에서 내가 즐기던 부분이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른이 넘는 나이를 먹고 그동안 즐거움을 느끼던 많은 부분에서 잃거나 줄어들었네요 하...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열심히 살던 시대가 끝나는 느낌이 조금이나마 느껴지네요.
14/10/27 22:41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고등학교 시절, 마왕의 고스를 들으며 이런 삶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바르게만 살던 저에게 약간의 반골기질을 가르쳐주던 친구이자 선생님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안타깝습니다.
14/10/27 22: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중환자실에 계시는 친구 아버님의 병문안을 다녀와서도 마음이 정말 무거웠는데..... 정말 울적한 날들이네요...ㅠㅠ
14/10/27 22:43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한때 우상이었던 늙은 아저씨 한분이 때이르게 세상을 떠나신것.. 그 뿐이네요.. 그리고 저는 아무렇게나 시간이 흘러 이 더러운 기분이 잊혀지길 무의식적으로 바라며 일상을 보내겠죠.. 그때의 제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나 가증스럽네요.. 이제서야 당신을, 당신의 고마움을 기억해내서 미안해요.. 노래는 끝났고 여운만 남았네요..
14/10/27 22:49
날아라, 마왕.
안녕, 마왕. 예전에도 그대의 노래를 듣고 흐느꼈지만…. 오늘은 그대의 노래를 들으며 통곡하려고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이 새겨준 제 추억에 미안하고, 그런 당신에게도 미안하니깐요. 오늘만큼은 그렇게 듣고 울고 울부짖을게요. 그리고 다음 세상에도 제 우상으로... 태어나주세요.
14/10/27 22:52
무한궤도, 넥스트 그리고 신해철. 내 어릴적 추억의 한 부분이였는데..
넥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나무터널길을 걷던 추억도 사라져가는 느낌이 드네요. 잘가요.
14/10/27 22:53
인터넷 기사로 소식을 접하고,
먹먹한 마음에 Here i stand for you를 틀었는데.. 일이 안잡힐 지경이네요.. 오랜만에 그의 노래들 잔뜩 들어야 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3:05
아..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슬픕니다...
마왕이 가버리시다니...ㅜㅜ 음악이 뭔지 먼지만큼도 모르는 저이지만 마왕이 우리 나라 음악계에 남긴 족적은 분명 크고 선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3:21
마왕이라는 애칭을 갖게 될 연예인이 또 있을까요.
그만큼 유니크한 사람이었고 무언가를 남기고 간 사람이었습니다. 팬까진 아니었지만 지금 the Dreamer가 귓전에 맴도네요. 아까운 사람이 갔습니다.
14/10/27 23:28
먹먹합니다. 슬픕니다.
아직 못다한 일들이 많을 터인데.. 제 청소년기를 함께 보냈던 그의 노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디 좋은 곳 가시기를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7 23:36
잘 가요 마왕..
진짜 내 중고등학교때 나를 즐겁게 해줬던거 절대 안잊어버릴게요.. 지금 here i stand for you 듣고 있는데 먹먹하네요 하,..
14/10/28 00:21
몇 년 동안 노력하던걸 포기하고 접기를 결정한 오늘
사춘기 시절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내가 가장 좋아한 신해철님이 떠나다니 마음이 너무너무 가라앉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8 00:47
자려고 누웠다가 이제야 기사보고 잠이 확 달아나서 피지알와서 댓글 남기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앨범이라도 남기고 가지 ㅠㅠ
14/10/28 00:54
잠도 안오고...
신해철 노래를 듣다보니 눈물만 나서 기분 전환하려 유게도 가보고 재밌는 애니도 보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휑한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신해철을 좋아했었나... 짧지 않은 시간 아프다 갔기에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충분했다 생각하는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아까워요...너무 아깝습니다.
14/10/28 00:58
아... 이렇게 가면 안 될 사람인데...
그의 죽음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의 가족들이 비통해 할 걸 생각하니 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8 01:21
하루종일 게임하다가 이제서야 소식을 접했네요..
오늘은 해철이형 음악이나 듣다 자야겠네요.. 잘가요 형. 얄리가 나와서 반겨주겠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8 01:28
민물장어의 꿈, 드림을 정말 열심히 부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멜로디와 가사가 어쩜그리 와닿던지... 생전에 좋은 노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그 노래 듣고 부른 시간은 정말 행복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14/10/28 02:16
정말 아주 우연히 어느 하늘 아래 길을 걷다가
스치듯 지나쳐 갔을 수도 있겠지 너는 내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명복을 빕니다
14/10/28 02:44
마왕님...... 오늘 간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마시다가.....
같이 떼창하고 울었습니다.............. rest in peace
14/10/28 04:08
새벽에 집으로 오는 택시에서
라디오로 들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위대한 가수였는데 별개로 인간적으로 좋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8 04:39
자다 깬 새벽. 아무리 생각해도 실감이 안 나네요.
대학 4년 내내 붙어 다니던 친구가 팬이라서, 친구 생각도 나고....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빕니다.
14/10/28 07:32
음악듣고 한잔 하고 잘려고 했는데,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금 머리를 떠나지 않는 곡은 growing up입니다. 이곡은 휴가 나와 사고칠 때 흘러나왔던 곡인데 삶의 격랑마다 신해철의 음악이 징검다리처럼 놓여져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어떤 뮤지션과 교감하며 살 수 있다는 건 어떤 결핍된 사람에겐 소중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까탈스런 인간이지만 신해철은 그 기준을 오래도록 충족시켜주었습니다.
14/10/28 07:50
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던 나의 라젠카.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고 새로운 노래도 들을 수 없지만, 그의 목소리는 언제까지나 기억할 겁니다.
14/10/28 08:50
잘가요...쫌 놀아본 오빠
당신의 라디오를 들으면 낄낄 거리던 새벽은 이제 시대가 되어 사라지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10/28 09:18
무슨 말을 해야할까 어떤 감정을 보여야 하나 혼란스럽습니다.
마왕이라면 당연히 그 생명을 이 세상에 부여잡고 먼 훗날 언젠가라도 일어설 줄 알았습니다. 잘 가요... 해철이형..
14/10/28 09:21
고등학교때 라디오 정말 잘 들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새벽까지 끙끙 안자며 참아가며 들을려고 기다렸는데 노래만 틀고 어디 가셨을때는 얼마나 원망을 했는지.. 그만큼 그때 라디오를 좋아했고, 라디오를 통해 저에게 열린 시각을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고마웠습니다. 편히 쉬세요!
14/10/28 09:27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까지 그와 넥스트의 노래를 들었던 순간들, 함께한 사람들...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요..
먹먹하고 먹먹하고 먹먹해서 어떻게 출근했는 지도 기억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가버리면 내 청춘과 함께한 시간들은 어떻하라고 ... 내 곁에서 방긋방긋 웃어주는 우리 아들에게 아빠 젊은날 많은 추억과 함께한 음악을 들려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함께 음악 듣고팠는데... 먼훗날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고마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편히 쉬어요 해철이형
14/10/28 09:28
고등학교때 별밤 듣다보면 Sweetbox 듣게 되고, 그거 듣다가 보면 고스티네이션이 있었지요.
그거까지 다들으면 새벽4시라 다음날 너무 피곤한걸 알면서도 끝내 다들었던 기억이. 고인이여, 편히 잠드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