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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3 12:43
미술학원은 말이 미술이지 그냥 가서 노는거예여 크크
방수복 입혀서 물감으로 난장 피우고 낙엽 붙이거나 팝콘바다에서 헤엄치거나... 조카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잉글리쉬 에그는 영어로 말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영어 노래는 외워서 부릅니다 근데 그 발음이 너어무 좋아요 전 저 어릴 때 구몬영어 그런 거 생각했는데 요즘은 애들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도 거의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하시는 쌤이 오시더라구요 오늘은 조카 무슨 공부했어? 하면 포테이러 벅 노래 배웠어~ 하고 대답하는데 귀엽습니다 크크 색깔이나 동물은 엔간한 건 다 영어단어 알고 있구요
18/04/23 11:35
저도 궁금하네요
저희 애도 딱 6살인데 뭘 시켜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나마 전 글쓴이보다 다행인건 와이프랑 제 생각이 일치해서~~ (오히려 제가 좀 조바심이 들단...) 와이프는 뭐 시킬 생각이 거의 없고 제가 뭘 좀 시켜야 하지 않나 속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18/04/23 11:56
5살이전까지는 그랬는데.. 그 유치원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단톡방이나 행사등이 아주..
아내가 그나마 좀 쿨해서 학부모 모임이나 그런거는 잘 안하는데, 그 아주머니 모임에서 유일하게 아내만 자영업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서.. 좀 힘들어 하는게 보이더군요. 듣는것도 많아지다보니 아이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거 같더군요
18/04/23 11:39
1. 아이가 안전하게 시간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태권도, 미술 같은 평범하더라도 가깝고 아이한테 신경 많이 써주는 학원
2. 아이에게 맞는 특별한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학원 이곳저곳 같이 다니면서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고 평소 아이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가르치는 학원 3. 아이가 친구와 함께 학원을 다니는 것이 목적이라면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학원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블럭학원, 코딩 교육 같은 특별한 학원을 굳이 특별하다는 이유로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학원들이 교육적으로 딱히 특별한 학원이 아니거든요.
18/04/23 11:46
저희 딸래미는 자기가 하고 싶은거 위주로만 시킵니다.
현재는 태권도, 미술, 방송댄스... 보는 제가 안쓰러워서 2개만 다니라고 해도 딸래미가 정말 좋아해서 다 하고 싶다네요 ~ 하고 싶은것만 시키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네요(잠도 일찍자고 -_ -) 주위 아줌마들 말들으면 끝이 없습니다.
18/04/23 11:57
그러게요. 저희아들도 저랑 어딜가면 다 재미있게 하고 다 하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돈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내가 조금더 취미 생활이나 용돈을 줄여서 아들 학원을 보내야되니.. 흑..
18/04/23 11:46
저희 딸아이(5세)는 워낙 활동량이 적어서 뛰어노는 수업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동네 문화센터에서 하는 축구랑 발레 수업 1주일에 한 시간씩 들어요.
18/04/23 11:48
원래 그런 식으로 너도나도 자기 아이가 뒤처질까봐 경쟁적으로 학원을 보내곤 하죠. 친구들 다 다니는데 우리애만 안 다니면 사회력 떨어질까봐, 다른 애들보다 공부 운동 못할까봐... 그리고 그게 부모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히 드는 생각이지요.
근데 그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원을 가능한 지출액 내에서 보내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뭔가 대단한 걸 하는 듯한 학원 프로그램 실제로 보면 엄청 특별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부모와 아이가 같이 할 수 있었던 활동을 부모 시간이 없으니 학원이 대신해주는 거죠. 영어공부, 블럭쌓고 놀기, 논리공부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부 중 아무도 함께할 시간을 낼 수 없거나 형제자매가 없다면 그런 학원에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만... 과도한 경쟁심, 조바심 때문에 경제력을 초과하고 아이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상술에 넘어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18/04/23 11:53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이가 무엇인가 하고싶은 생각을 만들게 해야되는것도 부모라고 하더군요.
사회성이라는 참 힘든것이 그전까지 아무생각 없었던것이 인프라가 저렇게 만들어지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고싶은거 다 시키고 싶은데 역시나 문제는 돈입니다. 한번 보내는데 최소 10~20인데 2개 보낼려면 30~40이고요. 그것도 주에 1회정도라... 여러곳 보낼려면 월 100은 진짜 우습게 들어갈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 수업이나 무엇인가 한다는걸 좋아하기는 하죠. ㅠ_ㅠ 그런 수업은 진짜 비싸더군요.
18/04/23 11:55
정말 그정도 하고도 남는, 여유돈이라면 시켜도 상관없는데...
노후대비 해야할돈도 못모으고, 아이들한테 투자하는거라면 반대입니다. 나중에 아이들한테 노후 책임져달라고 하실게 아니라면요...
18/04/23 11:50
걱정되네요... 치맛바람에 휘둘리시면 끝도 없는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게 무엇인지, 고민하신 후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부부는 양육서 여러권 읽은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8/04/23 11:52
7세입니다. 유치원 말고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주 1시간) 하는 문화센터 쿠킹클래스랑 피아노 합니다. 애가 하고 싶다고 해서요.
18/04/23 12:18
1. 놀면서 배우는 학원
2. 지식이 아닌 사고력이나 창의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학원 3. 일반적인 공교육이나 입시 위주 학원에서는 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학원 어린 나이일수록 이런 학원들이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학원들은 학원에 보낸 성과가 단기간에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도록 드러나는 게 쉽지 않고, 입시 학원이나 유치원 등과 같이 매일 다닐 정도로 수업 시수가 많지는 또 않기 때문에 비용 등을 생각했을 때 부모들이 선택하는 데 있어 다소 기피하거나 주저하는 경우가 많고요. 사실 그 나이 때에는 딱히 학원 같은 거 보낼 필요 없이 집이나 동네에서 가족 및 친구들이랑 놀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는 게 가장 좋긴 한데 요즘 여건 상 막상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다는 게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18/04/23 13:14
저희 아들도 6살인데...유치원만 다니다가 지난주에 갑자기 태권도 학원에 가고싶다고 하네요... 왜냐고 물어보니 같은반 친한 친구가 다녀서 같이 놀고 싶다고...크크크
18/04/23 13:53
개인적으로는 피아노 학원 추천해봅니다.
제가 6살때 쯤 가까운데 살던 친척이 멀리 이사가면서 피아노 들고가기 무겁다고 저희집에 놓고가서 어머니께서 피아노가 공짜로 생긴김에 피아노나 배워봐라 하시면서 학원에 등록시켰었는데 나름 재미있게 배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18/04/23 14:30
저는 개인적으로 속독법학원이 진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이지만 부모님이 보내주신 학원중 속독법학원이 현재도 그렇고 살면서도 그렇고 가장 도움됬어요 속독학원 제대로 된곳을 다니면 암기력도 엄청나게 올라가서.. 중학교때 다녔지만 다니면서도 나중에 애낳으면 꼭 시켜야지 할정도로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아이 본인 성향이 가장 중요하죠
18/04/25 15:37
네 수도권 입니다. 뭐, 가까워서 별보러 가기 편하고 가서보니까 생각보다 잘 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환장합니다. 거기다가 저녁시간이 너무 평온해집니다.... 퇴근하고 오면 애들은 11시에 오는데 기절해서 오니까요 자세한 문의는 쪽지로~
18/04/24 13:01
초딩 키우고 있는데 그 나이때는 선생님이 애들 예뻐하고 잘 다루는 곳이면 다 괜찮다 생각합니다. 추천으로는 몸쓰는 거 한가지+앉아서 하는 거 한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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