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1/09 10:29:38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지방직 공무원이 그렇게 악명이 높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igurRos
21/01/09 10:31
수정 아이콘
대충 맞아요
21/01/09 10:33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뭐
언제나 안좋은 것들은 인터넷에 올라와서 확대 재생산되고
좋거나 보통의 것들은 글 자체가 잘 안올라오니 결혼밈과 같은거 아닐까요
전 시보해제하면서 선물 돌렸어요
과에 직원분들이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고마워서 돌렸는데 고작 몇만원으로 고마워해주고 격려해줘서 뿌듯하던데...
흘레바람
21/01/09 10:45
수정 아이콘
떡은 99퍼센트정도 동기들은 했던거같고요
워라밸은 케바케인데 칼퇴보장까지는 어렵습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힘들 가능성 높은거는 사실인데 여자들도 빡신데가서 많이 구르고 관두고 하더라고요
국가직으로 옮긴 친구는 지방직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21/01/09 11:10
수정 아이콘
해당직종에 계신분께 직접 여쭙는게 맞는 내용을 들을거같네요
메디락스
21/01/09 11:14
수정 아이콘
제가 주민센터에 딸려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일해봤는데 거의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출근을 꽤 자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것도 동장 바이 동장인지, 처음 동장 있을 때는 별로 안그러더니 후임 동장이 온 이후에는 거의 매일 야근....
21/01/09 11:19
수정 아이콘
동장 바이 동장 맞습니다
오렌지망고
21/01/09 11:17
수정 아이콘
2017년 입사했는데 1호봉 기준으론 실수령 170만원대입니다. 근데

이돈받고 일을 이렇게 준다고? 내가 잘못한거 없이 일을 성실하게 했는데 민원인한테 욕먹고 사과를 해야된다고? 과장은 민원 왜 들어오게 했냐고 나를 혼낸다고?

싶어서 관뒀습니다.

지금도 입사동기들이랑 연락되는 사람은 있는데 그만둔 사람 몇명 더 있고 아니면 상위 기관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남자가 더 갈리는건 맞는데 남자만 갈아서는 유지가 안되서 여자도 갈립니다. 근데 남자가 더 강한 강도로 갈리는건 맞아요.
21/01/09 11: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결국 관두셨군요 ...
오렌지망고
21/01/09 11:40
수정 아이콘
넵 크크 기억하시나요?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저는 저때 관두고 더 잘되서... 오히려 빠른 탈출 결심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개망이
21/01/09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국가직 같은 해에 임용돼서 그만 뒀는데 지청동기들 다 그만뒀네요ㅠ 9급 월급 받으면서 알바를 해도 이거보다 더 주는데 내가 왜 이 개고생을 하나 싶더라구요..
21/01/09 11:24
수정 아이콘
2014년에 임용해서 이번달에 만으로 7년 채웁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다 겪었거나 겪고 있는 일이네요 크크크

제가 후방지역에서 병사로 군복무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고

시보 해제때 떡 돌렸고요

갈려나가는 건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작은 시골은 고인물들 천지이고,

같은 고교 출신끼리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는 게 있습니다


몇 번이고 그만두고 싶어서 가족들한테 울고불고 했는데,

막상 승진도 하고 호봉도 올라가니, '내가 때려치우고 나가서 이 정도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나서는 그냥 체념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도전과제
21/01/09 11:25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지자체, 부서 및 업무, 사람)이긴한데 그렇다고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다만 너무 큰 기대도 안 하시는게 맞을 거 같아요.
21/01/09 11:51
수정 아이콘
지방직이면서 남자면 각오 어느정도는 해야한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어요..
21/01/09 12: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가직보다는 지방직이 나아요 국가직은 업무량 헬입니다
21/01/09 12:2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공무원인데 얘기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같이 여행갔는데 직원들 사다줄 선물 사야된다고 같이 선물사러 다녔습니다. 내돈내고 내휴가 가는건데 뭔 선물을 사다주는지...
업무도 인수인계 없이 2년단위로 바꿔버리는거 같고 그러다보니 주먹구구식으로 회사가 돌아가고 회사도 아니고 나라도 이딴식으로 굴러가는구나 싶고
근데 나이 50까지 존버할만한 가치는 있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돈을 받을 수 있다는게 축복이에요. 마치 월세적게받는 건물주 느낌
개망이
21/01/09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보해제 때 떡돌리고 여행 갔다오면 선물 돌리고 승진하면 선물돌리고 워라벨 갈리고 그건 국가직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그리고 주변보면 그래도 지방직은 참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직은 지방직 교류 노리거나 많이들 관두네요. 그래도 타지로 이사 안 가는 게 큰 가봐요.
바람기억
21/01/09 13:23
수정 아이콘
연고지 근무의 장점을 살리고, (시구청) 지방직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지방교행으로 꽤 이직합니다.
공항아저씨
21/01/09 14:19
수정 아이콘
떡돌리는건 모르겠는데 지방직은 그냥 진짜로 온갖 잡일 다해요. 공무원으로서 일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노예죠. 국민들의.
그러라고 뽑은거도 맞구요.
서울 **구청에서 일했을때 숙직만 하면 매일 새벽에 전화해서 쌍욕하는 할배 생각나네요. **구청 숙직시간에 하는 일 : 도로 고양이/강아지/새 시체 치우기. 소음 민원 공사민원 현장에 가서 얽굴 비추고 민원인한테 쌍욕먹기.
공항아저씨
21/01/09 14:21
수정 아이콘
꼬우면 5급 사무관으로 들어가면됩니다. 안해요. 멋들어진 일 일다운 일만 하죠
다리기
21/01/09 14:22
수정 아이콘
남자가 훨씬 고생할 확률이 높은 것도 맞아요.
여자는 첨에 잘못 걸려서 고생길 열리면 사직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애초에 힘든 곳은 남자를 우선 배치하는데 거기서 버티면서 계속 고생하는 건 남자인 비율이 많이 높죠.
추리왕메추리
21/01/09 18:15
수정 아이콘
다른 직렬은 잘 모르겠고 사회복지쪽 공무원 친구들 몇 있는데 뭐 얼추 들어본 이야기들이네요.
대충 봐도 한 진상 할 것 같아보이는 민원인은 가능하면 남자한테 탱킹시키고, 이게 공무원이 할 일인가 싶은 잡일도 시킨다더군요.
동네 노인회였나 경로당이었나 여튼 어디 노인들 놀러가는데 관광버스에 태워서 인솔시키고 막춤까지 시켰다던데 들은 것 중엔 그게 제일 압권이었습니다.

야근은 평일 기본으로 하고, 주말에도 아무리 적게 잡아도 2주에 한번은 나가는 것 같았는데 수당은 상한 빡빡하게 걸려있어서 일 많이 한다고 돈 더 받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다른 직업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든, 아니면 버틸만 하다고 생각하든 그만둘 정도는 아닌지 대부분은 아직도 잘 일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그만두고 시험 새로 봐서 교행직으로 옮겨갔는데 이쪽은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았고요.
21/01/09 21:17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몇명인지 모르는데.. 30명 일하는 곳에서 시보 끝나고 정식 임용되는 날 떡 12만원으로 다 돌렸습니다. 2명이였는데 1인당 6만원만 내면 됩니다.

시보끝나는 날이고 정식임용되는 건데.. 그 돈도 아깝다면 할 수 없지만.. 1인당 6만원 정도면 충분히 웃으면서 할 수 있다고 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890 [질문] 연락 끊으니 슬금슬금 연락 오는 여자 [21] 비공개10249 21/01/09 10249
151889 [질문] 회원님들은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5] 더 아름다운 것7634 21/01/09 7634
151888 [질문] 앉았다 일어날 때 현기증이 생깁니다. [7] 파랑파랑6478 21/01/09 6478
151887 [질문] 동주민센터가 승진 잘 안되나요? [7] 연애잘합니다7941 21/01/09 7941
151886 [질문] 중고차 매물가격이 이해되지 않아요 [35] 탑픽6538 21/01/09 6538
151885 [질문] 오피스텔 월세 계약건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4] 데비루쥐7750 21/01/09 7750
151884 [질문] 음질만 따지면 모니터링스피커가 가성비 우위인가요? [3] 스핔스핔6339 21/01/09 6339
151883 [질문] 빌라사는데 배관이 얼어붙었습니다. [8] 인생의진리치맥7148 21/01/09 7148
151882 [질문] 부유층이 빈곤층보다 더 공익/면제가 많을까요? [13] 흥선대원군7429 21/01/09 7429
151881 [질문] 컴알못 윈도우 설치관련 질문드립니다 [7] 10KG빼기4701 21/01/09 4701
151880 [질문] 컴퓨터 정리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려요 [5] 다리기6378 21/01/09 6378
151879 [질문] CPU, 그래픽카드 질문입니다. [3] beloved5455 21/01/09 5455
151878 [질문] 서울 편의점 매장내 식사 안되나요? [8] dfjiaoefse7460 21/01/09 7460
151877 [질문] ssd 윈도우 설치 노트북 오류 문의 [5] purplesoul5814 21/01/09 5814
151876 [질문] 주택담보대출 상환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4] 쓸때없이힘만듬5889 21/01/09 5889
151875 [질문] LPG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3] 언제나맑게삼6202 21/01/09 6202
151874 [질문] 스위치 다른유저에 닌텐도 온라인 연동하려면? [5] 스카이다이빙5290 21/01/09 5290
151873 [질문] 지방직 공무원이 그렇게 악명이 높나요? [22] 삭제됨11560 21/01/09 11560
151872 [질문] 보금자리론 질문있습니다. [3] Arya Stark6838 21/01/09 6838
151871 [질문] 유튜브 저작권 관련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짧은 영상들) [3] About time5321 21/01/09 5321
151870 [질문] 노트북 - 도킹스테이션 - 트리플모니터 [1] corona6819 21/01/09 6819
151869 [질문] 전략성 있으면서도 운빨망겜 요소도 있는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10] 삭제됨6798 21/01/09 6798
151868 [질문] 젤다 야숨 사당위치 초보 질문드립니다. [12] 보로미어6300 21/01/09 63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