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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6/14 07:59:01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넉달 된 여자친구가 고백 당일 거절하는 편지를 썼던 걸 알게된다면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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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세오날
21/06/14 08:13
수정 아이콘
지금 사귀고 있으면 크게 상관있겠냐마는 그 의구심이 사라지진 않을 겁니다.
제대로 물어보시고 연유를 들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뽈락킹
21/06/14 08:1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곤 그게 무슨 상관이지 하고 들어왔지만, 마지막줄 보니까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제가 봤을땐 콩콩지 임의 마음도 완전 간절하게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음의 상대적 크기던, 자격지심이던 이 정도로 마음이 돌아섰다면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많이 흔들리실테니까요.
뽈락킹
21/06/14 08:19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분이 원래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성향일 수도 있죠. 지금은 과거의 편지, 여자친구가 표현하는 애정정도가 아닌, 콩콩지님의 마음속 균열이 더 커보입니다. 스스로 원하시는 대로 행동하시면 될거 같아요
21/06/14 08:27
수정 아이콘
지금 잘되고 있는데 궂이 그걸 들출 필요가 있나요? 이미 지금은 맘이 변했으니 잘 사귀는거잖아요.
님이 맘 돌려세우는데 성공한거죠.
옥동이
21/06/14 08:32
수정 아이콘
의사표현 확실한 친군데 지금 만나고있자나요 본인 마음만 잘 잡으시면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긁어서 부스럼 만들 필요 없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서로 감정에 온도차가 있다고 하시는거 같은데 걱정말고 연애의 순간을 즐기세요
누구나 시작점은 다릅니다
This-Plus
21/06/14 08:36
수정 아이콘
이건 커뮤니티 조언보다는
여자친구분이랑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 일이네요
21/06/14 08:48
수정 아이콘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 그게 중요한가요…?
저는 별로 신경 안쓸 것 같네요.
도라지
21/06/14 08:56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원래 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회사 여자 동료분은 소개팅을 했었는데, 계속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려고 했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꽃 가져온거 보고 계속 만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결국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물어보면 오히려 안좋을거 같아요.
21/06/14 09:09
수정 아이콘
위에는 사유를 들어라 하는 말들도 있고, 물어보지 말라는 말도 있는데,
무엇을 선택하던 결국 글쓴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 잘 사귀고 있는데 굳이 지금 타이밍에 물어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물어보더라도 감정을 가라앉히신 다음에 시간을 좀 두고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랑도 애정도 강도가 있고 계속 변한다고 보는 편인데, 예전에는 어땟는지 몰라도 현재는 글쓴이에게 잘 대해준다면
점점 여자분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가고 있는것 아닐까요? 긁어부스럼 할 필요 없어보이는데...
정 궁금하시다면 일년정도 지나서 서로 확신이 있을때 가볍게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21/06/14 09:13
수정 아이콘
저는 말 안꺼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말도 있잖아요.
지금이 중요한거고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굴 만나든 100%의 관계는 없고 항상 주고받으며 마음의 크기도 서로 변해가는게 인생사 아닐까요?
윌모어
21/06/14 09:16
수정 아이콘
사안만 봤을때는 이미 사귀고 있는 마당에 별로 마음 둘 일 같지는 않아 보여요. 뭐 굳이 궁금하면 가볍게 툭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요. 다만, 글쓴 분께서도 이 점은 이미 알고 계신 듯 한데 이렇게 고민하시는 건.... 추정해보자면 지금까지 사귀어 온 넉 달 동안, 언급하신대로 글쓴 분 스스로 느끼기에 상대방보다 자신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조금 일방향적인 것 같다는 점을 줄곧 느껴오셨기 때문에 이번 일이 유독 크게 다가오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무지개그네
21/06/14 09:25
수정 아이콘
그때 감정하고 지금 감정하고 다른건데 너무 전의 편지에 우울해하실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과 생각들은 여자친구분이랑 터놓고 이야기하세요.
21/06/14 09:26
수정 아이콘
지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못 볼걸로 생각하고 묻어둡니다
21/06/14 09:34
수정 아이콘
무슨 상관이죠?
어차피 마음 돌린건 글쓴님이신데... 지금 잘 만나고 계시잖아요.
21/06/14 09: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좋아 아닐까요.
Grateful Days~
21/06/14 09:49
수정 아이콘
불펜에서도 답글달았는데.

별로였다가 결혼까지 가는 케이스들도 많아요. 굳이 현재 잘되고있는데 그전의 감정을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정 궁금하면 결혼하고 나서 물어보시면.. ^^
이웃집개발자
21/06/14 09:58
수정 아이콘
지금이 중요한거 아닙니까
곰돌이푸
21/06/14 10:02
수정 아이콘
넉달, 100일 넘게 지난 지금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스토리북
21/06/14 10:04
수정 아이콘
거절했는데 씹고 마이웨이로 고백한 게 오히려 맘에 들었었나보죠. 나중에 못 봤다는 걸 알게 됐지만 이제는 별 상관 없는 거고.
여자친구분이 맘에 드시면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Rei_Mage
21/06/14 10:0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종종 드는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이 문구 보면서 조금은 감정 이입이 되네요 저도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 당시 만나던 사람과 서로 좋아하는 마음의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글쓴분처럼 저도 계속 조금씩 서운한 맘이 쌓여가서 나름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마 반년 정도 지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고 갑자기 왜그러냐며 하길래 그간에 쌓인 생각과 마음을 말하면서 그만 헤어지자고 했더니 당시 말하던 장소가 사람들 많은 카페였는데 울어버러더군요. 일어나서 나가는데 쫒아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절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론 한참 저한테 엄청 잘하더군요. 저도 헤어지잔 말을 꺼낸게 미안해서 더 잘해줬는데 결국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더군요. 정말 어려웠던 연애였던거 같아요.

저라면 저 내용을 애인분께 언급하는게 스스로만 느껴지는 서운함이나 실망감인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 만나야 하는가 이런 생각인지는 잘 판단해야 할거 같네요. 궁금하면 당사자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정답이고 정말 물어볼 생각이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거나 막연히 괜히 불안하다면 그냥 지금을 즐기세요 하핫
21/06/14 10:1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원래 이랬다 저랬다 흔들흔들 합니다
사귀기전에 별관심 없다가 어찌어찌 만나게 되고 결혼까지했다 이런거 흔한 얘기죠.

결국 잘만나고 있는데 굳이 그거 얘기 꺼내서 따져봤자 아무 득될게 없고 심란해 하실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그게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긴 하지만요.
ANTETOKOUNMPO
21/06/14 10:12
수정 아이콘
혹시, "콩콩지님만 좋아했는데 나중에 차이면 안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그냥 최선을 다하시고 결과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여, 좋지 않은 결과가 되어도 후회할 일이 없는 쪽이 나으실 겁니다.
괜한 의심은 하나도 도움될 일이 없습니다.
21/06/14 10:1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알고있던 상대방의마음을 지금한번더 안다고해서 머가 달라질까싶네요.

달라졌다면 그건 님 마음이겠죠.
꿈꾸는사나이
21/06/14 10:19
수정 아이콘
원래는 거절하려했는데 고백 당일 만나보니 괜찮았던거겠죠.
저라면 오히려 여자친구 마음 돌려서 좋아할 것 같은데;;;
21/06/14 10: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묻고 따질 일이 아니라 봅니다. 연애를 시작한 게 상대방의 선택이고, 그대로 좋게 지내는 것도 상대방의 선택이며, 어느 날 안되겠어 한다면 그것도 상대방의 선택이지
요.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상대의 편지보다 이 정도에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콩콩지 님의 마음을 스스로 잘 살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루카쿠
21/06/14 10:29
수정 아이콘
다 지난 일이니 저 편지는 무효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저렇게 긴 글을 쓸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반대로 그때는 막 달달한 편지를 썼던 걸 알게 됐는데 정작 지금은 냉랭하다고 생각해보세요. 님 상황은 절대 나쁜 게 아니라 봅니다.
파라도시
21/06/14 10:45
수정 아이콘
궁금할 순 있는데, 그걸 물어보면 여자친구분은 그때 왜 콩콩지님을 거절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다시 떠올리게 되는 거잖아요. 굳이...?
지금 관계에서 콩콩지님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두 분이서 풀어가야 할 문제긴 한데 그건 그날의 편지와는 관계없는 별개의 문제구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선물을, 내용물이 얼마나 많고 복잡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편지가 들어있는 것도 못 알아채고 버릴 만큼 대충 살펴봤다는 건 전 잘 이해가 안됩니다...
깃털달린뱀
21/06/14 10: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편지를 받고도 못 본 척 사귀는 걸 강행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
마음에 들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 아닌가요?
21/06/14 10:53
수정 아이콘
그런 과거가 왜 중요하죠. 본인 자격지심입니다.
21/06/14 10:5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신경쓰기 시작하면 앞으로 걸리는거 한 두개가 아닐텐데요
지금 관계를 더 좋게 하기 위해 콩콩지 님께 필요한건 넓은 아량과 더 사랑하는 마음이지
4달전 편지에 대한 진의파악이 아닙니다.
비밀친구
21/06/14 11:06
수정 아이콘
이게 고민할 일인가? 제가 사귀었던 여자들 중에 첨에 너 개찐딴줄 알았다고 한 애들도 수두룩한데
교자만두
21/06/14 11:08
수정 아이콘
사귀기전 여자마음 바뀌는거 하루이틀아니고, 지금 이중요합니다. 오히려 그랬는데도 사귀었네 더좋네요 저는.
일간베스트
21/06/14 11:1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님을 충분히 좋아하게 되는 즈음에 아마 먼저 얘기를 꺼낼겁니다.
그때 가서 사실은 알고 있었노라고, 놓치기 싫어서 모른척 했던거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됩니다.
21/06/14 11: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의미부여 할일은 아닌거 같은데
그때는 그때고 현재가 어떤지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Cafe_Seokguram
21/06/14 11:26
수정 아이콘
언젠가 헤어질 날이 올테니...그때까지는...지금의 행복을 즐기시죠...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21/06/14 11:26
수정 아이콘
이럴때 필요한 단어... 자존감... 자신을 믿고 가세요.
알라딘
21/06/14 11:32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많이 하지마시고 만나세요 저도 곧 결혼하는데 여친도 첨엔 저 별로였대요
에이치블루
21/06/14 11:34
수정 아이콘
지금에 충실하세요.
이미 지나간 거는 지나간 거여요.
터치터치
21/06/14 11:40
수정 아이콘
편지 실패했는데 말로는 성공
대박 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너의 글에선 몰랐는데
너의 눈에선 진심이더라고

라고 여자친구가 생각했을 거에요
너와나의연결고리
21/06/14 11:49
수정 아이콘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이적에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그때 그 상황에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었겠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할필요없고 또한 그 편지 역시 과거일 뿐이에요. 혼란스러워하시지 마시고 현재 글쓴이분과 여자친구분의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홀리데이
21/06/14 12:02
수정 아이콘
신경쓸 필요조차 없다 생각합니다.
21/06/14 12:15
수정 아이콘
과거는 과거일뿐~~
건이강이별이
21/06/14 12:47
수정 아이콘
괜히 열어봐야 좋을거 없는 판도라의 상자
The)UnderTaker
21/06/14 13:09
수정 아이콘
먼저말하는순간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아웅이
21/06/14 13:25
수정 아이콘
지금만 보시면 될거같네요.
다리기
21/06/14 13:40
수정 아이콘
본인이 너무 신경 쓰여서 꼭 말해야겠고
이대로 계속 만날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헤어지세요.

저는 굳이 말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신경 쓸 필요도 없구요.
만약 저였으면 한참 지나고 유머코드로 써먹을 거 같습니다.
미카엘
21/06/14 13:53
수정 아이콘
나중에 결혼하시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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