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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8 15:33:05
Name 질문쟁이
Subject [삭제예정] 신생아 수영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수정됨)
백일쯤 된 애기 데리고 호캉스 왔는데요 수영장 데리고가도될지 고민이 되네요.

맘카페가보면 6개월 혹은 돌지나서 데리고간다는 얘기가 많은데 죄다 근거는 없는 얘기라서 피식인에 여쭤봅니다.

날씨도 춥지않고 따뜻하고 수영복 잘입고 튜브 잘 끼고 방수기저귀 잘 차면 수영하는데에 전혀 무리가 없을듯한데 여러분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아기 피부가 연약하다곤하지만 사람 몸에 문제가 없을정도로 수영장 물에 염소가 있을거고 아기 수영복이 3~6개월짜리 제품이 있다는건 수영해도 된다는뜻인듯해서요. 답정너 식으로 여쭤보고있긴한데 안되는 이유가 있으면 알려주세요..크크 아내가 너무 걱정해서 설득이 필요합니다.



+추가)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허무하게도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게됐네요. 강릉 씨마크 호텔에 왔는데 수영장갈라면 입장료만 7만원인데 입장할 때마다 내야한대서 결국 안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크크 사람도 많이 없어서 수영하기엔 좋아보였는데 아쉽긴하네요.

그와 별개로 구글링 열심히 해본 결과 전문가 의견은
두 달부터는 풀에서 수영가능, 단 32도 전후 풀에서 수영할 것이라고 하네요.
https://www.pregnancybirthbaby.org.au/babies-and-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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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뮤즈
22/06/28 15:45
수정 아이콘
보통 그시기에 물에 넣는건 욕조에서 목튜브 붙이고 목욕시킬때 잠깐 물장난하는 정도로 하지 않나요?
저희앤 수영장 데려간적 없긴 하지만 저라면 공용수영장 수질 생각하면 백일애기는 절대 안 데려갈거에요
샤한샤
22/06/28 15:45
수정 아이콘
백일쯤에 데리고가봤는데 뭐 별로 재미는 없으실겁니다.
애가 자기가 뭐하고있는지 제대로 인지를 못해서 기대하시는 반응 보여주지 않을거구요
맘카페등에 백일짜리 애 데리고 수영장 간 후기가 별로 없는 이유는 한번 가보고나면 별로 재미없기때문에 또 안가게 되기 때문..
역으로 돌 지나서 후기가 많은 이유는 그때부터 물놀이의 재미를 애들이 조금씩 깨닫기 때문이죠
리얼월드
22/06/28 15:59
수정 아이콘
백일은 수영장 옆에서 구경만 하다 와야할것 같은데요;;;
옆에 애들, 성인 다 있어서 물 막 튀고 하는데 어찌 감당하시려고...
그때는 목튜브하고 욕조에 들어가는게 답 같습니다.
이재빠
22/06/28 16:02
수정 아이콘
100일 아이가 수영하기에는 호텔수영장은 물온도가 좀 안맞을 거에요.
적정온도의 자쿠지라도 있으면 가서 몸 살짝 담구는 정도
스위치 메이커
22/06/28 16:03
수정 아이콘
아내가 반대하면 웬만해서는...
22/06/28 16:04
수정 아이콘
수영장이라기보다는 자쿠지 온수에 담그고 있는건데.... 물이 따뜻해도 생각보다 수영장자체 온도가 좀 낮으면 아기가 추워해서 오래 못있을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데리고 가봐야 진짜 잠깐인데 수영복입히고 방수기저귀 하고 시간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지 않으실겁니다...
방구차야
22/06/28 16:20
수정 아이콘
수영장도 염소물이 있고 해수풀이 있는데 염소냄새 심하게 나는데는 성인이라도 피부각질에 자극이 되더라구요. 초등학교 부설인곳은 해수풀이라 확실히 차이가 느꺼집니다. 호텔이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성분한번 확인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신생아면 물먹을수도 있고 조심하는게 좋을것같긴하네요
덴드로븀
22/06/28 16:28
수정 아이콘
아내가 걱정하면 설득하지 말고 아내 말 들으세요. 끗~
흘레바람
22/06/28 16:39
수정 아이콘
수영장에 감염원도 많아서 눈, 코, 생식기 등을 통해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백일 전후면 비추입니다. 저희 아이도 돌 전후에 수영장 비스무리한 곳 갔다가 눈병 걸려서 2~3주 고생했습니다..
유료도로당
22/06/28 16:44
수정 아이콘
'어른도 안배우면 물에서 몸가누기 힘든데 애기가 어떻게 수영을 해' 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아기들은 양수에 잠겨서 자랐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물속에서 팔다리 움직이면서 잘 다니고, 생각보다 수영시키는게 위험하지 않다 -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그건 대충 맞는말이긴 한데, 그것보단 일단 아내분 말을 거역하는게 위험합니다 크크

그리고 공용 수영장 물이 생각보다 오염되어있을수 있다는 점 + 아기가 하기엔 물 온도가 좀 차가울수 있을것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다고 엄청 문제될일은 없겠습니다만) 개별적으로 욕조물 받아서 따뜻하게 노는게 최선 아닐까요..
22/06/28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제 여동생이 정리해줬습니다..
첫째 엄마는 돌부터..
둘째는 백일부터..
셋째는 신생아부터라구요

저희는 네달 됐을때 수영장 가서 잘 놀았습니다
22/06/28 16:55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제각각이라 모르겠습니다.
저희 동네 수영선생님은 어릴때부터 하는게 좋지만은 않다 라고..
스토리북
22/06/28 17:25
수정 아이콘
아내가 너무 걱정하면 설득이 아니라 포기가 필요합니다.
만약 눈병이라도 생기면 평생 볶이실 텐데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6/28 18:44
수정 아이콘
다른 질문인데
신생아를 물에 넣어두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기억으로 수영하는거 아니었나요?
스토리북
22/06/29 12:15
수정 아이콘
말은 그런데 사실 그 속에서 지가 앞으로 갔겠어요, 뒤로 갔겠어요...?
실제로는 그냥 "물에 잠기는 걸 싫어하지 않는다"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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