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27 12:17:45
Name 해모도리
Subject [삭제예정] 집을 착각해서 도어락을 누를 때 안에 인기척을 냈는데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어떤 연유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퇴근하고 있었던 일 입니다.
집 도착해서 샤워하고 쉬고있는데 누가 저희 집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문 간격이 아파트보다 좁아서 그런지 일 년에 한 번씩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술 마시고 한번 다른 집 도어락을 누른 적이 있기도 하고요...


한두번 하고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경고벨(?)이 울릴 때까지 도어락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관에 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면 호수를 확인하고 갈 줄 알았습니다.(사실 이때부터 좀 무서웠습니다...)
그랬더니 그 쪽에서 제 집 문을 똑같이 두드리더라고요?
제가 누구시냐고 물으니 아무 말이 없어서 그 뒤 인터폰을 확인하니 그냥 가셨는지 없더라고요.


지금도 집호수를 착각하셔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을 때 '아 내가 지금 다른 집 문을 열려고 했구나' 라고 바로 생각할 것 같은데
왜 제가 문을 두드렸을 때 그 분도 문을 두드리셨을까요?
그리고 누구냐고 물었을 때 집을 착각했다면 반사적으로 아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갈 것 같은데...
그냥 말없이 가신 것도 저는 살짝 납득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가끔 잘못 누르시는 분들은 야심한 시간에 시도?하시는거라 무섭긴해도 취하셔서 집을 착각하셨구나라고 이해하는데
어제는 7시 좀 지난 시간이여서 더 불안한 것도 있습니다.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목이 좀 난해해도... 이쁘게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목민
24/06/27 12:20
수정 아이콘
도어락 비번 바꾸시고.
귀가하시면 도어락만 믿지 마시고 다른 물리적인 잠금장치를 하나 더 채우세요.
로드바이크
24/06/27 12:31
수정 아이콘
술이나 약에 취하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타카이
24/06/27 12:31
수정 아이콘
취해서 정신 없는 거 아닐까요?
집에 누가 있으니 두들겼으면 열어달라고...
EnergyFlow
24/06/27 12:53
수정 아이콘
그냥 술취해서 아무 생각 없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돔페리뇽
24/06/27 13:07
수정 아이콘
취한듯..
24/06/27 13:11
수정 아이콘
저 자취할 때는 도둑이 꽤 기승이었습니다. 일단은 비밀번호부터 바꾸시는 게 어떨까요 ?
24/06/27 13:20
수정 아이콘
좋은 쪽으로 시나리오 써보면
동거인 있고 술 취하면 저런 반응 나옵니다 크크크
잡식토끼
24/06/27 13:22
수정 아이콘
그 분 입장에서는 본인 집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 '너 누군데 내 집에 있냐' 아니었을까요
폰지사기
24/06/27 13:38
수정 아이콘
보통은 술취해서요
송운화
24/06/27 13:59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가끔 그러셨는데, 술취해서 그런 경우 같습니다.
24/06/27 14:03
수정 아이콘
현관이나 복도 cctv가 있다면 보고 주취자 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항정살
24/06/27 14:32
수정 아이콘
취해서요
nekorean
24/06/27 14:54
수정 아이콘
저희 집 도어락을 새벽 3시쯤에 계속 열려고 시도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윗집 대학생이었어요
만취한 상태라서 저희 아버지가 여기 우리집이라고 말해도 자꾸 자기 집이라고 문열라고 소리 지르고 문 두들겨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왔는데도 자꾸 우리집을 자기 집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문열라고 난리를 치니까 (거의 1시간동안 난동이었습니다) 윗집 아저씨가 이제 그만하고 집 오라고 호통하시니 따라 가더라구요
24/06/27 15:55
수정 아이콘
동거인 있는 만취자 같네요 크크
요즘 7시면 아직 밝을 때인데 범죄를 저지를 만한 시간대가 아니긴 하죠..
해모도리
24/06/27 16:23
수정 아이콘
원룸인 오피스텔이라 동거인 생각을 안해봤네요!
음 한명이상 살긴 어려운 공간이지만 각각의 사정은 모르는 거니까...
8시 전이라 술에 취하셨을 거라 생각을 아예 안해서 더 무서웠던건데 많은 분들이 주취자라고 말해주시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그래도 말씀해주신대로 이중잠금장치를 설치해두려고 합니다.
오늘 비밀번호도 변경하고요. 어제 바로 바꾸고 싶었는데 문 여는게 무서워서...흐

어제 꿈도 비슷한 내용의 악몽 꾸고 뒤숭숭했는데 다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오~~~
distant.lo
24/06/27 18:18
수정 아이콘
님처럼 술취해있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을까요
무딜링호흡머신
24/06/27 19:49
수정 아이콘
취해서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지탄다 에루
24/06/28 00:30
수정 아이콘
이거는 내용을 보면 평범하게 취한 사람의 행동이라는 것이 보여서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045 [삭제예정] 아파트 재건축 이사 관련 질문입니다. [6] T.F)Byung42828 24/07/11 2828
177040 [삭제예정] 둘째이름 고민 중입니다 ㅜㅜ 의견 여쭙습니다. [47] 탄산맨3900 24/07/11 3900
177015 [삭제예정] 이런 경우에도 주택담보대출이 되나요? [2] 까우까우으르렁2467 24/07/10 2467
177009 [삭제예정] 여자친구 생일 선물을 샀는데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6] 삭제됨3601 24/07/09 3601
176998 [삭제예정] [애니 클립] 머리에 맴도는 영상 검색을 하고 싶습니다. [7] 젤다3891 24/07/09 3891
176995 [삭제예정] . [9] a_door4983 24/07/08 4983
176991 [삭제예정] 4달안에 첫차를 구하려고합니다 [19] Right4311 24/07/08 4311
176990 [삭제예정] . [15] a_door4105 24/07/08 4105
176901 [삭제예정] 자동차 범퍼부분을 긁었어요... [11] 삭제됨3878 24/07/02 3878
176857 [삭제예정] 가족간 호칭 조언 부탁 드립니다!! [9] 삭제됨4428 24/06/29 4428
176855 [삭제예정] 오늘 CGV에서 영화보실분 계신가요? [3] 삭제됨4713 24/06/28 4713
176854 [삭제예정] 오늘 cgv 영화보실분 계신가요? [3] 삭제됨4554 24/06/28 4554
176837 [삭제예정] 집을 착각해서 도어락을 누를 때 안에 인기척을 냈는데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어떤 연유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18] 해모도리5011 24/06/27 5011
176832 [삭제예정] [질문] 혹시 상속관련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11] 흔들리지않아4586 24/06/26 4586
176828 [삭제예정] 이런경우 이 여자의 심리가 뭘까요? [29] 삭제됨5161 24/06/26 5161
176820 [삭제예정] 결정사 상담갈떄 복장? 따로있나요. [10] 포커페쑤4180 24/06/26 4180
176800 [삭제예정] 공용복도에 자전거 주차하는 옆집 어떻게 해야할까요? 삭제됨4574 24/06/24 4574
176792 [삭제예정] 발작버튼이 눌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0] WhiteBerry4283 24/06/24 4283
176756 [삭제예정] 팀원 전체가 관두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28] 김소현7382 24/06/20 7382
176732 [삭제예정] 주식 리딩방에서 몇억대 사기를 당한 분이 계신데, [26] 안녕!곤7785 24/06/18 7785
176705 [삭제예정]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HPV 바이러스 58번 양성이 나왔습니다. [4] 삭제됨5541 24/06/17 5541
176681 [삭제예정] 죄가 없는데 합의서를 쓰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추가질문) [25] 삭제됨5702 24/06/15 5702
176673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11] 삭제됨4749 24/06/14 47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