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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07:34
(수정됨) 그나마 레인보우가 연명한게 2010년 스윗튠의 명곡 A와 마하 덕분인데, 이것도 어떻게보면 이호연 시절 유산이죠. 2008년에 이호연이 카라 작곡가로 당시 비교적 무명이던 스윗튠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결과는 카라랑 스윗튠 둘다 대박났죠.
근데 무슨 이유에선지 DSP는 2011년부터 레인보우 작곡가를 바꿨습니다.
18/02/23 08:05
(수정됨) 확실히 김광수 정도의 인물은 아니죠. 김광수는 루머가 아니라 실제로 경찰에 구속 된 적 있습니다.
반면 이호연은 젝키 팬들이 만든 루머만 무성하지, 따져보면 별로 근거가 없죠. 젝키 해체 때 젝키 팬들이 고소한 것도 막상 경찰 조사는 무혐의 나왔다 하고, DSP 출신 가수 보면 이호연에 대해 나쁘게 말한 적이 없죠. 젝키조차 좋게 말하고 넘어가던데
18/02/23 07:55
이분 생전에 인터넷 분위기만 보면 칭찬과 비난이 좀 극도로 갈리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아이돌판을 잘 몰라 이분에 대해 함부로 말을 할수 없지만 위의 글에서 확실히 느껴지는건 감이랑 추친력 만큼은 정말 대단한 분인거 같네요. 특히나 삶에서 추진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최근에 많이 느끼는데 그부분이 많이 부족한 저에겐 이 글 만으로도 작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2/23 08:09
그 비난이란게 젝키 팬덤이 거의 다죠. 물론 비판받을 측면도 있겠지만, 막상 따지면 젝키 팬덤이 허위과장한게 심했다고 봅니다.
18/02/23 08:02
이호연이라는 사람의 평이..잭스키스 팬들에게는 애증의 인물이라면,핑클팬들의 평은 굉장히 호의적이더군요..
옥주현이 남긴 글 처럼 이호연의 네 딸들이었다고.... 길종화도 마찬가지고... 애들 계약 끝나고 소속사까지 직접 챙겼을 정도였다고......
18/02/23 08:17
특히 길종화랑 끈끈했다는 말 많네요. 길종화 결혼식 사회 축가도 봐주고, 이효리는 길종화 회사에 계약서 없이 들어가주기도 했죠. (에릭남이랑 강다니엘이 길종화 회사 출신임)
18/02/23 08:14
뭐 내용상 그렇게 표현해도 될만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급박하게 데뷔했다는 뜻이니... 핑클 팬들 말 들어보면, 성유리랑 이진은 완전 베프 수준이고, 이효리와 그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옥주현이라고 했네요. 옥주현은 양쪽에서 다 괜챃게 지냈다고 하던데
18/02/23 08:31
저도 그거보고 썩 가까운 관계는 아닌가 보다.. 했네요. 그보다도 무조건 SM그룹에서 한명 더 추가해서 데뷔시킨다던 DSP 전략은 사실이였군요 크크
18/02/23 08:36
예전에 상상플러스 이효리편 다시 보는데. 전화 지인찬스쓰는데 이효리가 옥주현에게 전화걸더군요. 이것도 한참 된 얘기지만 둘은 얘기하는 뽄새가 사이가 멀어보이진 않았습니다. 전화해서 이효리가 한 첫마디도 '주현아, 어 언니야' 였던걸 봐도.. 이효리는 이진이랑 주로 사이가 서먹했죠. 아마 악감정에 일부러 맥이려고 저런 표현을 쓰진 않않을 것 같습니다
18/02/23 08:51
최근 효리네민박에서도 자기는 특출나게 잘하는게 웃기는거빼고는 없다고하면서 주현이가 노래는 특출나게 잘했다면서 언급하더군요.
진짜 틀어졌으면 언급도 안할텐데 사이가 나쁜건 아닌것같아요.
18/02/23 09:14
큐브 사장이랑 DSP 사장이 비슷하게 소속사 빵 띄우고 상장까지 갔다가 그이후 내리막으로 내려간뒤 둘다 아프기 시작했는데
큐브사장은 지금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18/02/23 11:03
핑클 결성 정말 일사천리로, 체계없이 진행해버렸네요 크크 그리고 대성공...
이거재고 저거재고 하는것보다 지금 이타이밍에 빨리 치고나가야겠다는 동물적 감각으로 밀어붙이신거겠죠.
18/02/23 11:59
(수정됨) 이효리에 대해서는 좀더 극적인 표현을 하려한 의도가 아닌가요. 말안해도 아는 '그사람'. 데뷔 한달전에 뒤늦게 합류한 그사람이 바로 '이효리'임을 강조하는 표현같은데~ 아님 인정 하고 싶지 않은것인지...모호하네요~
18/02/23 13:31
글 전체를 옥주현 본인이 쓴게 확실하다면 강조하는거죠.
맥이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킬수 없다고 봅니다.
18/02/23 13:53
옥주현은 모난 성격이 아니라 이효리를 굳이 악의적인 의미로 그사람 이라고 표현할 스타일은 아니죠.
이효리와는 다른 핑클 멤버 중 거의 유일하게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18/02/23 14: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효리 언급 안한건 오히려 리스펙트 한거에 가까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한명은 말안해도 다들 알지? 이런 느낌 아닐까 싶은..
18/02/23 14:55
(수정됨) 저런 스타일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끝내주는 추진력과 인간 관계가 좋지만 일이 계획성이 없고 시스템을 갖추질 않아 롱런이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힘들어 보이는 일에 별다른 준비도 없이 도전해서 어떻게든 일을 이루어 내곤 하기 때문에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획이 그때 그때 바뀌고 뭔가 지속적인 시스템을 갖추는데 신경을 잘 안 쓰기 때문에 주변 사람을 몹시 힘들게 할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다 보니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죠. 위에서도 이종혁에게 옥주현 한테 노래 배우라고 했다는게 미담으로 나오지만 디에스피 가수들 볼 때 마다 제대로 된 보컬 트레이닝 못 받는게 눈에 보여서 어찌 보면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는 게 바로 티나죠. 개인적으로는 이호연 대표가 옆에 자신과는 반대 성향의 시스템을 챙기는 사람을 두고 일 했다면 디에스피가 아직도 거대 기획사로 남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저런 스타일의 분들과 일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다는 거....ㅠㅠ
18/02/23 17:27
이효리 이름 안쓴건 언급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앞뒤 맥락 뭘로 보나 오히려 말하지 않아도 누군지 다 알지? 하는 느낌인데요. 고 이호연 사장이 얼마나 자신의 감각을 믿고 밀어붙이는 인간이었는지를 강조하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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