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28 13:16
네, 저도 한번 더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본이나 연출이 꽤 좋았었어요.
김동완의 연기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저는 팬이다보니 아쉬운 부분부터 찾게 되더라구요 흐흐
18/02/28 13:18
(수정됨) 팬이라면 일단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단점부터 눈에 들어와야 하는것 아입니까 크크크크
한 이십년 팬질했으면, 장점을 찾아보자고 여러번 볼수록 단점만 부각되어 들어와서 욕이나 하는 맛으로 팬질하는거죠 헤헤
18/02/28 13:19
저도 처음에는 드러누워서 보다가, 나중에는 일어나서 각잡고 봤었습니다. 정말, 이정도 단막극이면 충분히 수작 소리를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8/02/28 13:19
2012년 이후 입문한 어린 팬들은 아직 부둥부둥 하는 맛으로 팬질할때라... 다 그런건 아닙니다?! 헤헤 물론 저는 빠요엔...
18/02/28 13:14
올림픽 끝났는데 MBC 드라마 아직 편성 정리가 안됬나 예전작품 재방 많이 해주네요.
이런 명작위주로 재방해주는 시간대 하루정도 편성해주면 안되나.크크 요즘 하얀거탑 다시보는데 넘나 재밌습니다
18/02/28 13:22
아무래도 MBC가 영혼 가출했던 시간이 길다보니, 정상화 되는 데 시간이 꽤 걸리나봅니다.
저도 요즘 하얀거탑 띄엄띄엄이지만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각키님 말씀처럼 요일 하나 정해서 방영해주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금요일이나.. 금요일 같은 날로요 크크
18/02/28 13:24
극에 등장하는 노천명+모윤숙+최정희 역의 노윤희나, 뻔히 서정주로 추정되는 인물을 서진섭이라고 등장시킨 것이나 같은 맥락이겠지요.
다른 인물들은 다 본명으로 차용했음에도 문제가 되는 인물들만 본명을 차용하지 못한것은, 그들의 후손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명예훼손등을 운운하며 분란을 일으킬까봐 그 저열함이 더러워 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 씁쓸할 뿐입니다.
18/02/28 13:36
포기 안 하고 만든 것만으로 칭찬 받을만 한 작품인데 심지어 잘 만들기까지 했죠.
서현진이 mbc 공무원이 된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해서 더 좋아합니다.
18/02/28 14:26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단지 소재 문제가 아니라 작품 자체의 만듦새도 좋은 작품이지요 거기다 주인공이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진지)
18/02/28 16:04
보통 이런 얘기는 실명을 거론하는 순간 각도기가 깨지기때문에 실명이 거론되진 않죠. 제작에 이런 비화가 있다는 정도로만 얘기되고요.
절정 방영 즈음에 각시탈도 방영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각시탈에도 동일한 문제로 캐스팅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절정이든 각시탈이든 그냥 한류 문제로 캐스팅이 어려웠다- 정도로만 회자되더군요.
18/02/28 16:11
잘 만든 드라마죠. 저는 주연의 연기도 연기지만 일제 앞잡이 순사 역의 엄효섭씨 연기도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막판으로 갈수록 시인 이육사를 존경하는 마음과 독립운동가 이육사를 잡아 벌해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의 드러낼 수 없는 고뇌를 정말 잘 표현했거든요.
18/02/28 16:13
익명으로 나온 연예기사에 '유명 배우' 혹은 '유명 가수'라고 나왔는데, 나중 알고보니 그렇게 유명하거나 탑급이 아닌 경우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야 고사한 배우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서 정확지는 않지만요. 어쨌든 중요한 건 일본 내 활동을 우려해 고사한 배우가 있다는 것이고, 그런 역을 김동완은 고사하지 않고 열연했다는 거겠죠. 그리고 김동완 정도면 일본에서 충분히 한류 스타급이라고 얘기할 정도는 됩니다. 흐흐
18/02/28 16:20
진중한 성격의 영향을 받아 그런 면도 조금 있다고 봅니다.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깨부술 개망나니 역할, 개찌질이 역할, 개나쁜놈 역할 등등(보통 망나니, 보통 찌질이, 보통 나쁜놈이면 안되고 꼭 개!자식으로)에도 도전해 줬으면 하는데 아직 그럴........ 이라고 쓰다보니 잊고 있었던 작품이 있긴 있군요; 한은정, 황정음과 함께한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작품에서 개찌질한 나쁜놈 연기를 했는데 좋은 의미로 꽤 볼만했습니다. 근데 당시 워낙 반응이 없어서인지 다시 그런 역할에 도전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쌩양아치 역할 한번 해줬으면 좋겠는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크크
18/02/28 22:40
재방 사수중(?)인데 다시 봐도 좋네요. 소장 가치가 충분한 드라마라 전 이번 UHD 리마스터로 다시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흐흐
18/02/28 22:41
김동완 본인도 애정이 많은 드라마죠. 아무래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다보니 더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절정을 계기로 김동완에게 호감을 가진 남성분들이 꽤 되더라고요. 흐흐. 개인적으론 배우 김동완의 필모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