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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14:23
이 양반은 증거가 여기저기 깔렸는데 뭔 생각으로 처음에 부인을 한 걸까요 -_-;; 뭐 그정도 생각이 있으면 이꼴 안났겠지만 말이죠.
그건 그거고 죄질이 정말...괴물 같습니다
18/02/28 14:24
전 조재현, 조민기 같은 사람을 볼 때마다 이해가 안되는게,
남들은 몰라도 자기는 자기가 어떤 짓을 하면서 사는지 알고 있을텐데 지 인생이야 지가 알아서 하더라도 왜 자식까지 방송에 나와서 얼굴을 팔게 만든걸까 싶습니다. 저런 행동이 그저 농담이었고, 잘못된거라는 인식 조차 못하고 살았다는게 유일한 설명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정말 수준 떨어지고 혐오스러운 인간들입니다.
18/02/28 15:02
아빠를부탁해 찍을때가 15년도고 강남역살인사건이 16년이니 페미니즘이 사회현상이 된건 아부해 방송 이후라고 봐야하죠. 그러니 15년도만해도 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수치스러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게 일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는 아니였죠.
내가 니 몸안에 내 씨를 뿌린것도 아닌데 증거도 없이 뭘 어쩔꺼냐... 혹은 20대초반 어린여자애가 날 상대로 법적진실공방을 하려 들까 하는 생각이 아니였을지...
18/02/28 14:26
진짜 파도 파도 괴담만.
게다가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 저러고 다닌 것도 의아한데 자기 자식까지 방송에 데리고 나온 건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18/02/28 14:41
네, 일단은요.
근데 경찰 수사까지 가면 제공하겠다고 하니 그냥 뻥카는 아닌듯 합니다. 기사 중일부) 지난 27일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스포츠조선에 "조민기의 성희롱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취해왔다. 지난 26일 또 다른 익명의 제보자가 조민기의 강간 미수 사실을 제보한 뒤 이어진 충격적인 제보였다.
18/02/28 16:43
저게 잘못된건 알고 있을겁니다
도착증의 일종이라고 짐작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런 도착증을 저런 식으로 푸는 말종짓이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18/02/28 18:12
JTCB(및 손석희씨)가 어째서 친메갈로 보일 정도로 여성 문제에 대해 편파적인지 조금은 이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20-30대 일반 사람들에게 여성 차별은 이미 먼옛날, 먼나라 이야기로 밖에 느껴지지 않지만, 주변에 위와 같은 (일종의)권력을 쥐고 철면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봐왔고, 보고 있는 사람들은 시각이 다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박진성 시인을 무고한 사람을 포장해준 최근 방송처럼 팩트 체크도 없이 무조건 편들어줘서 일반 사람들의 분노를 사는 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 해결에 손해가 되는 행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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