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수가 몰리더니 행사가 시작하니 천명이 넘는 인원수가 몰렸고 행사장에 준비된 CD는 전부 매진으로 이벤트가 종료되었다는군요. 특이사항으로는 일본 남학생들이 상당수가 보였다고...
트와이스가 기존 K팝 팬이 아닌 남학생들을 이끌어들이면서 한류를 다시 일으킨게 아니냐 이런 말이 있었는데 확실히 새롭게 진입한 팬층이 있어보이는 게 사실인 듯 싶습니다. 예전 2세대 K팝 팬층이 아닌 일본 10대 팬들이 대거 새로 유입되는 모양새이고 이에 국내 걸그룹들이 최근 일본 데뷔를 앞다투어 하는 이유가 기획사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이런 흐름이 감지된 게 아닐까 싶네요.
모모랜드가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반응이 상당히 왔었다는 건 여러 지표에서 감지가 되었던 사실입니다.

유튜브 조회수는 모모랜드가 역주행하고 나서 일본 내 조회수로는 트와이스, 방탄 다음으로 나온지 꽤나 되었구요.

일본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라인뮤직이고 스트리밍 차트인데 역시나 트와이스 다음으로 모모랜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이튠즈에서도 일본에서 어느정도 팬덤이 있다는 남돌들보다 모모랜드 뿜뿜이 오랫동안 차트인하고 있는 중이구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블킥이 설연휴에 보였던 일련의 과정은 일본 데뷔 직전에 뮤뱅 1위를 함으로써 일본 데뷔에 보다 큰 탄력을 주기위해 그런 사건을 벌인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역주행으로 거둬들일 이익 중 인지도와 화제성은 충분히 거둬들이고 있었고 단지 팬덤은 그리 확장이 되질 않는 모양새인게 확인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들이는 리스크에 비해 얻는 리턴은 한국에서는 공중파 1위로 인한 행사페이 오르는 정도 하지만 이것도 엠카가 케이블이긴 해도 상당히 높게 평가받는 시점에서 역시나 주 목적이 아닐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이래저래 노이즈마케팅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새롭게 광고도 따고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모양새인데 문체부 조사가 끝나면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련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곱씹어봐도 더블킥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이해가 안되고 그냥 욕심이 과했고 한 번에 다 얻으려다가 탈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행사 참여방법은 그냥 펜스 바깥에서 미니라이브 감상하는 것은 무료이고 펜스 안쪽으로 들어와서 미니라이브 감상하고 미니라이브 이 후 모모랜드 멤버들과 하이터치를 하는데 이걸 위해서는 2500엔이나 3500엔짜리 CD를 구입해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완전 무료 이벤트로 저 인원을 모은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가 첫번째 이벤트이고 앞으로 날짜로는 3일 횟수로는 6회 같은 이벤트가 장소와 날짜만 달리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