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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 14:25
뭔가 MBC에서 이명박근혜 시절을 걷어낸 회사 정상화의 아이콘(?)격으로 여기저기 많이 출연시킨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서 깜짝 등장까지는 참 괜찮았는데 평창 개막식에서 말아먹은 이미지가 너무 크네요.
18/03/01 15:08
휴가시즌이 정해져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 학생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지만, 스케쥴이 곧 돈인 연예인들은 스케쥴이 비면 그때 여행을 가는거지, 미리 시간을 비워놓는건 잘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돈이 김미화씨정도로 있으면 굳이 1~2백만원 아끼자고 6개월전에 미리 표사지는 않더라구요.
18/03/01 15:45
뭐 사실 김제동이나 김미화 같은 분들이 블랙리스트 당한 게 참 잘못되고 안타까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노잼 무매력으로 자연도태되었을 수도 있었을 분들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로 새생명을 얻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명예로운 죽음] 짤 같은 느낌? 그런 면에서 그렇게 바득바득 출연도 막아라 불이익도 줘라 했던 놈들이 더욱 멍청한 것 같고요.
18/03/01 16:15
(수정됨)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이렇게 매도하는거보면 참 무섭긴하네요.
내참 살다살다 블랙리스트 덕분에 득을 봤다는 소리를 듣네요. 남의 불행을 함부로 재단하기 전에 그 일이 내 일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습니까? 직장에서 블랙리스트로 찍혀서 짤리고, 국정원 직원이 미행하고 사찰하고 다니는게 좋으세요?
18/03/01 16:39
김제동씨는 모르겠는데 김미화씨는 평창 개막식 해설때 사람들 반응 안좋은걸 '일베의 악의적 조리돌림' 이라고 매도한 전적이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MBC 보면서 해설 진짜 이상해서 돌렸거든요.
18/03/01 20:19
(수정됨) 블랙리스트에 찍히고 국정원 직원이 미행하고 사찰당하는 건 있어서도 안 되고 피해를 보았으면 구제해줘야 할 일입니다. 저 사람들은 피해자임이 자명하고 누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는데 무슨 매도를 했다고.. 어디 매도한 문장을 좀 알려줘 보시죠. 다시 보니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매도" 라고 하셨네요. 김미화 김제동 재미없다고 했다고 정치적 성향까지 유추해 내시니 알 만 합니다.
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이득] 이라고 했다고 읽으신 거라면 네편 내편 논리에 빠져서 독해가 잘 안 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아니면 헛것이라도 보셨는지? 대충 생각해봐도 그런 거 방송 조금 더 나오겠다고 블랙리스트 자처하고 사찰당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분노부터 하지 말고 상식을 좀 가지고 생각해 보세요. 모니터 밖에 있는 사람이 그런 비상식적인 얘기를 한 것일까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게 되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습니까?
18/03/01 23:03
'노잼 무매력으로 자연도태'라고 평가하는건 상당히 매도하는 것 같은데요.
김미화는 당시 인기있는 라디오디제이 였고 김제동도 일요일 아침프로 아이들과 하면서 꽤 시청률 좋았습니다. 노잼이고 시청률도 안나오는 프로라면 굳이 국정원 동원해서 그짓 안하고 자연도태되도록 놔뒀겠죠.
18/03/01 23:14
(수정됨) 김미화 라디오 얘기는 아랫분이 알려주셨는데 거기까지는 몰랐습니다. 아저게안죽네 님도 하늘하늘 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은 티비나 예능 등의 모습만 보고 한 인상비평이었고 라디오가 잘 나갔는지는 몰랐습니다. (듣지를 않아서..) 김미화는 당장 기억이 나는 게 없는 수준이고 김제동은 나오는 프로마다 힐링 교훈스타일의 자기복제만 반복하고 있었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다만 그 프로 청취율이 형편없었다 한들 블랙리스트를 안 썼을까에 대해서는 저랑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vip님이 노하셨다는데 잘나가든 못나가든 관계없이 해꼬지했을 것 같고 박근혜 일당들 스타일상 그렇게 머리 써 가며 일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리스트 올리고 못 나오게 하고 해꼬지를 했기 때문에 더 한심해 보였던 거고요.
18/03/01 20:39
명예로운 죽음 맞죠. 진보적 성향이라도 대중적으로 먹히는 코드를 갖는 연예인들은 잘만 출연했으니까요.
김구라 허지웅 진중권 이런사람들도 쇼프로에 잘만 나오던 시대인데
18/03/01 20:46
반대쪽의 예로는 심현섭 같은 사람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이나 민주당 쪽에서 블랙리스트 같이 추한 짓 안 해도 알아서 못 나와요. 매력이 없고 재미가 없고 원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렇게 된 거고.. 반면에 김흥국 같은 사람들은 구 새누리쪽을 지지한 걸로 압니다만 예능에도 잘 나오고 그걸로 드립도 치지 않습니까.
만약 심현섭에게 블랙리스트를 끼얹으면 여당의 탄압을 받았다며 극우 노인네 채널(정규재 티비?) 같은 데에서 살아날 길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18/03/01 15:46
개인적으로 김미화 별로 안좋아 하지만 윗 분들 말씀대로 미리미리 표 사놨고 스케줄에 따라서 갔을수도 있죠. 근데 자칫 잘못하면 언행불일치로 보일 수 있는 거죠.
괜히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고 말씀하신게 아닙니다. 퍼거슨 옹이
18/03/01 16:08
(수정됨) 여행간게 아닐 수도 있는데 이렇게 비꼴만한 문젠가요?
강원도로만 여행간다는 것도 평창 주민들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좀 오버해서 쓴거같고... 피지알에도 손목 자른다 어쩐다 하는 패기 보여주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거에 비하면 뭐 그렇게 비꽈서 볼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18/03/01 16:44
유머가 난해하면 논쟁에 불씨가 되더군요....
소비자들이 작성자의 웃음코드에 '무조건 동의'할 거라는 착각에 시작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3/01 16:55
아니 언행불일치도 언행불일치 나름이지 남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자기가 자기 돈 가지고 여행 간다는데 여행 계획 이야 당연히 수시로 변경 될수도
있는거고요. 좀 작작 했으면 좋겠네요 한국 네티즌들.
18/03/01 17:13
이건 별로 깔 게 아니고...
개막식때가 진짜 아니였죠. 엠비씨의 삽질이지만 고생한 아나운서들만해도 몇명인데 개막식을 김미화한테 맡기고...
18/03/02 01:08
이건 김미화만 욕할게 아니고요 같이 있던 두 명과 결과적으로 작가진과 연출이 개욕쳐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준비없이 그냥 드립이나 치라고 들여보낸거나 다름없어요. 그러니 아나운서 및 두명의 보조진행자가 전부 헛소리만 하고 끝낸거죠 크크크
18/03/01 17:13
최소한 김미화가 미국에 간것이 여행목적이라는 것이 사실인지 확인은 하고 비웃어도 비웃어야할것 같네요.
물론 여행갔다고 비웃을 일인가도 싶지만요.
18/03/01 19:10
아...!!! 뭔가 하고 한참 생각했네요...
뭐 이런걸 이런식으로 돌려까나요..!! 직접 이미지 찾아서 만드셨다면 참 애쓰셨는데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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