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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16:39
정보: 마이클잭슨은 대다수의 자기 노래들을 직접 작사작곡했다.
뛰어난 엔터테이너이자 싱어송라이터였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18/03/03 17:19
(수정됨) 역사에는 큰 흐름에서는 결국 비슷한 인물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기에 별로 상관없었을 인물과, 그 인물 자체로 역사적인 변곡점이 되어서 없어서는 안 되었을 인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물이 끼친 영향력과는 별개로요. 그런데 저는 마이클 잭슨은 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향력 자체도 매우 거대할 뿐만 아니라, 지금의 팝 음악의 성립에 있어서 결코 없어서는 안될, 만약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미래가 성립될 수 없는 인물이었죠. 물론 마잭이 없었더라도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페러다임 전환은 이뤄졌겠지만, 흑인음악이 다시 대중음악의 전면으로 등장해 마침내 미국 팝 씬을 지배하기까지는 마잭의 영향력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죠. 비틀즈가 현대 대중음악의 큰 틀을 만들었다면, 마잭은 그 틀의 커다란 전환점이었죠. '추억보정', '시대배경'그런거 다 생각하지 않고도 어느시대에나 위대한 뮤지션이 바로 마이클 잭슨입니다. 진짜 너무 보고 싶네요 마잭형.
솔직히 음악하는 입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무대를 본다면 진짜 질투조차 들지 않을 정도의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신이 있다면 어떻게 저렇게 한 사람에게 모든 음악적 재능을 몰아줬는지 그 불공평함에 한탄이 나올 정도죠.... 춤이면 춤, 보컬이면 보컬, 작곡이면 작곡, 작사면 작사, 프로듀싱이면 프로듀싱... 거의 모든 음악적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재능을 보여주는 뮤지션이라니 크크크.
18/03/03 20:51
저도 동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신 음악이 계속 나오면 나올수록 마잭이 얼마나 대단한 뮤지션인지 점점 더 느껴져요.
악기 연주 능력이 없다시피 하긴 하죠.크크. 대신 비트박스 능력이 어마어마하지만요. 그리고 레코딩-믹싱의 완벽함 또한 마잭의 프로듀싱 영향력을 방증한다고도 봐요. 특히 데인져러스 앨범ㅠ
18/03/03 20:59
악기 연주 능력이 어느정도 수준급인지는 확인 불가지만, 최소한 여러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는 있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앨범 크레딧에 보면 본인이 직접 연주했다는 식으로 올라온 곡들도 있어요. 피아노는 잘 쳤다고 여러 증언들에서 확인된 바가 있구요.
18/03/03 19:13
어찌보면 마잭형은 살아만 있었어도 음악적 부분 한정으로 올타임 레전드는 계속 유지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럴 정도로 노래 하나하나가 이미 현재에서도 먹힐 정도로 명곡들이 많으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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