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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20:20
아무래도 고정게스트가 정식 멤버되는 그림인데
홍진영은 뭐 행사 성수기 전 단기알바 같은데 이다희는 송지효 대체제로서는 완벽. 전소민과는 비슷한 롤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겠네요
18/03/08 20:20
김종국 홍진영 러브라인에
광수 소민 + 다희 삼각관계 나오겠네요. 4주동안 매주 하하가 이거 러브라인이야? 드립 친다에 500원 겁니다 크크
18/03/08 20:21
홍진영은 괜찮을 거 같은데 이다희는 단발성 게스트니까 그 정도 뽑힌 거라 봐서 애매하네요. 캐릭터도 전소민이랑 어느 정도 겹치고.. / 다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멤버에 수정을 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한다는 건 송지효를 어쩔 수 없이 안고갈 수밖에 없는 제작진의 압박용 카드가 아닐런지
18/03/08 20:24
홍진영 씨 정도의 롤이면 사실상 여자 라인이 상당히 두터워지는 이득이 나오는거라 괜찮죠.
전방 공격수에 홍진영-전소민 깔아두고 후방 포격 지원수에 송지효라는 느낌이면 괜찮은 듯?
18/03/08 20:27
이렇게 적당히 4주 정도 쓰고, 또 몇 달 후쯤에 다른 사람들 불러서 4주 정도 쓰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이다희도 고정으로는 부족하다고 보는데 4주 정도면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18/03/08 20:31
홍진영씨야 나올때마다 터트려줬으니 기본은 할거고 이다희씨는 정말 재밌긴했는데 고정으로 쓰다보면 몰라서 4주정도 보다가 고정으로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송지효씨는 정말 하는게 없어요. 벌칙이라도 받으면 뭐라도 나오는데 그것도 다 면제라..
18/03/08 20:31
원래 전소민 양세찬이 런닝메이트라고 이런식의 반고느낌이라고 처음에 보도자료가 나왔었는데...
물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여주동안 본인은 고정맴버인줄 알고 참여했던 장기게스트 리지도 있고...(제작진이 대놓고 흑역사 취급을 해서 아직까지도 유재석이나 이광수가 상받으면 리지를 찝어서 챙겨주곤 하죠) 지금도 맴버가 8인인데 두명이 더 들어와서 10인이 되니까 너무 많나 싶긴한데 남6여4의 고정맴버의 버라이어티라니 뭔가 신선하기도하고 기대도 되고 그럽니다. 지금 제작진이 감이 살아있는 편이기도 하고 홍진영 이다희 둘 다 런닝맨 나와서 게스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일단 기대하고 지켜봐야겠네요. 다음번 4주게스트로는 이상엽씨가 되었으면... 크크크
18/03/08 20:40
리지의 경우 3주는 게스트고, 고정이 된 후 7주간 출연했습니다. 고정인 줄 알고 출연했던 장기게스트 회차는 7회인거죠.
차후에 제작진이 바뀐 후 기존의 불문율을 깨고자 가장 큰 불문율 3개를 깼는데, 그중 하나였던 리지를 불렀었죠. 그래서 총 출연회차는 11회입니다. 딱 송지효가 4주게스트 후에 고정이에요. 2,3,4,5회차 게스트고, 6회차 쉬고 7회부터 고정이라 사실상 원년멤버 취급이지만요. 런닝맨 시작하기 전부터 고려대상이긴 했었던 것도 이유겠습니다만.
18/03/08 20:48
그렇게 짧았나요? 전 한 17주 18주 나왔다고 기억이 들어서 20주라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해놨었는데...
어쨌든 리지 장기게스트 발언은 (그당시)제작진들의 몇 안되는 나쁜짓?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지 하차를 반겼던 입장이였는데도 저게 뭐야 싶었던...
18/03/08 20:55
몹쓸짓이었죠. 고3짜리 여자애에게 양아치짓.
참고로 송중기는 총 36회 출연에 고정으론 35회죠. 송중기도 상당히 짧았어요. 중간중간 쉬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18/03/08 20:37
송지효가 4주게스트 후 고정, 리지가 2+1주 게스트 후에 고정(게스트 후에 장기게스트...), 전소민과 양세찬은 각각 2회 게스트 후에 고정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홍진영은 고정이 안된다는 가정에서 4주라면 아주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해요. 이다희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길게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4주는 많이 짧은 것 같습니다. 일단 4주지켜보고 가능성이 있으면 또 4주를 이어가는 테스트일지도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게스트가 없는 에피가 좀 더 안정적으로 재미있지만 런닝맨의 장수비결이 결국은 게스트에 있다고 생각해서 4주간 다른 게스트가 나오기 힘들다는 점은 아쉽네요. 4주간 고정적 출연자가 10명이니까요. 작년부터 장기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고, 전 런닝맨이 계속간다고 했을 때 이래야한다고 주장했던터라 당연히 이게 좋은 방향이라 생각되는데요. 게스트도 장기레이스일 경우 장기게스트를 부르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장기게스트에 개리도 불러주길 바랍니다. 개리가 아쉽다기보다, 이런 형태로 불러서 기존 멤버들의 하차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면 좋겠어요. 특히 배우들의 경우 작품에 들어갈 때 좀 쉰다든가요.
18/03/08 21:08
다른 예능은 그런데, 런닝맨은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잠적 이후의 인터뷰에서도 런닝맨에 대한 고마움은 표시했었구요. 다른 사람들의 하차를 위해(?) 한 번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18/03/08 20:40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광수의 위엄이네요 크크크크
누구를 옆에 데려놔도 미친 예능의 요정으로 만들어버리니 이런 과감한 결단도 가능한거라고 봅니다 크크크크 저번에 이다희 게스트로 나왔을 때 보면 오프닝때 존댓말하다가 팀으로 묶이고 나서 마치 20년지기 남사친여사친 포스 뿜뿜한거 생각해보면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18/03/08 20:44
4주간 광수-이다희, 홍진영-이다희의 동갑캐미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홍진영과 이다희가 동갑이니.
둘 중 한 사람이 '비정규직의 설움' 드립 좀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8/03/08 20:49
2주에 1박2일 시간을 내면되고 런닝맨 특성상 어디로 여행은 떠나니... 오히려 쌈바홍님에겐 무한의 행사지옥보다 힐링타임이 될지도... 크크크
18/03/08 20:58
근데 이런식으로 TV에 얼굴을 비춰놔야 행사도 꾸준히 돌 수 있죠.
홍진영도 은근 이름값에 비해 히트곡이 적어서, 장점인 인지도 유지에 열심이어야합니다. 장윤정, 박현빈의 히트곡 수와 비교하면... 밧데리 정도는 아니더라도 따르릉 수준의 히트곡이 두셋은 더 있어야 TV를 덜 출연해도 되겠죠.
18/03/08 20:59
직업은 다르지만 MC보는쪽은 티비에 계속 얼굴을 비춰야 사람들이 불러준다고 하는걸 어디서 봤는데 홍진영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드는게 아닐지
18/03/09 00:09
홍진영은 예능 은근히 나오는 편입니다. 언니쓰도 했고 요새 정글의 법칙도 갔다왔고 발칙한 동거에도 나오고...
대중성을 유지하기 위해 TV에 계속 나오는 쪽이 더 득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예능을 잘하기도 하구요.
18/03/08 21:46
결국 나와서 어떻게 하느냐가 핵심이겠죠. 전소민도 추가 투입될 때 반응 정말 안 좋았다가 본인 예능력을 뽐내서 여론을 뒤집은 케이스죠.
18/03/08 21:58
전소민은 투입될 때도 평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멤버추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멤버가 추가된다면 그 후보로 전소민이라는 것도 다 좋은 편이었죠.
반대의견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대부분 멤버추가에 대한 반대였고, 국내보다는 해외가 쎘죠.
18/03/08 22:13
어떤 형식으로 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사실 8인체제가 된 이후로 지나칠 정도로 8인체제를 오래하는 바람에 8인체제로 할 수 있는건 다해버렸죠. 런닝맨이 가장 잘 나가던 시기가 7인 체제가 완벽했을 때 + 게스트 체제가 잘 돌아갔을 때인데 지금 8인체제의 경우 8인체제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게스트를 써도 게스트들이 빵빵 터지지 않는 이상 8인체제만의 힘이 나오기 어려웠죠. 그래서 그러한 점에 해결책으로 이런 특집을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랜덤여행의 경우도 2주분 게스트니까 홍진영-이다희의 4주 게스트의 딱 절반 정도의 게스트 활동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고정이 될지에 대한 여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한 사안 같습니다.
18/03/08 22:30
어쨌든 결론은 제작진이 지금 8인체제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변화를 미리미리 준비하고 시작하고 있다는 부분 같습니다.
전소민 똘끼예능감이 화제가 되면서 잠깐 2부기준 시청률 10%찍었다가 또 다시 지금 시청률 자체는 고만고만한 위치에서 반등을한것도 안한것도 아닌 애매한 성적표를 받아들고있는 시점에 변화를 시도하고있다는게 반갑네요. 실패하면 4주쓰기로 했으니 4주후에 다시 8인체제에서 다음번 변화를 시도하면 될테구요.
18/03/08 23:05
저번에 하차시킬려했던 김종국과 송지효중에 김종국은 나름 열심히하는거같은데 여전히 송지효는 하는게없습니다.. 저번에 이다희 나와서 하는거보니 누가 게스트고 누가 고정인지. 이번에 이다희가 4주동안 보여준다면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18/03/08 23:50
고정과 게스트는 방향이 반대긴합니다. 특히나 이다희가 나온 커플레이스 같은 경우 송지효는 특별하게 웃길거 아니라면 빠져주는게 맞죠. 이다희가 특별하게 웃긴건 맞는데, 모든 예능인이 항상 그럴 수는 없죠.
다만 게스트가 없을 때에도 별로 하는게 없긴하죠. 1년간 괜찮았던 장면들이 없지는 않은데, 죄다 기존 캐릭터들을 소비한 형태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이 캐릭터를 생산할 필요가 엄청나죠. 단순히 열심히하는게 없다고하기엔, 능력이 안되는거지 대충하는 건 아니라봅니다. 그래도 여배운데 가오나시도 했는걸요. 개그우먼들도 그 정도 분장은 드문데.
18/03/09 00:03
저도 이런 반응은 아쉬워요 프로그램이 잘나가는 이유에는 튀는 사람도 있고 받쳐주는 사람도 있는데 지효누나는 지금 서브 역할로서 최선을 다한다고 보는데 왜 튀지 않냐고 하거든요. 역할이 다른건데
18/03/08 23:24
(수정됨) 이게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에서
쓰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활용하는것 같네요. 거긴 시즌제라 매시즌마다 출연진 교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고 고정 맴버였던 안젤라 베이비가 출산 후 육아 때문에 자리 비울때 대타로 고정세우다가 시즌 끝날때쯤 합류해서 시즌 마무리 하던데 말이죠.
18/03/09 01:35
개인적으론 시청율은 아니지만 폼은 14년에 바닥 찍고서 올라오고 있었다고 보거든요. 새 메인피디진이 잡았을 때 너무 B급감성이라 좀 그랬지만, 멱피디가 다시 잡고 몇달하고 나서 다시 새메인피디진이 잡았을때부터는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재작년말의 사태 때도 팬들은 한창 바닥 찍을 때도 아니고 이제 좀 나아지는 느낌인데 파탄 냈다고 짜증냈었죠.
점점 올라오는 분위기였는데다, 전소민이 확실히 새 바람을 넣어줘서 작년부터는 그 속도가 가속된 것 같아요.
18/03/09 01:40
전소민, 양세찬이 들어오고나서 런닝맨이 갖고 있던 전통의 무기들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는데요.
한 번인가 있었던 이름표떼기를 제대로 잘 만들어 냈던만큼, 유임스본드 시리즈와 최강자전 시리즈도 기대중입니다. 유임스본드는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네 편이었는데, 사람도 늘어난만큼 송지효를 본드걸로 해서 스토리 한 번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최강자전도 작년 라스트 최강자전 같은 기존 방식이 아니라, 세번째였던 환생특집처럼 다른 스토리를 구성했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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